사회주의경제관리의 원형을 창조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

룡남산





사회주의경제관리의 원형을 창조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박원일 2017.6.2.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비범한 사상리론적예지로 주체의 사회주의경제관리리론을 창시하시였을뿐아니라 그것을 빛나게 구현하시여 주체의 사회주의경제관리체계와 방법을 확립하심으로써 인민대중이 경제관리의 실제적인 주인으로 되는 새 력사를 펼쳐놓으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 당과 인민이 사회주의혁명의 력사적위업을 승리적으로 완수한 이후 사회주의건설의 길에 들어서는 첫 시기에 벌써 사회주의경제관리문제를 사회주의제도의 운명과 관련되는 근본문제의 하나로 제기하시고 그 해결을 위한 투쟁에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쳐오시였다.

생산관계의 사회주의적개조가 완성되여 인민경제에서 사회주의경제형태의 유일적지배가 확립되고 생산력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였으며 생산의 규모가 비할바 없이 커지고 근로자들의 혁명적열의가 매우 높아진 새로운 환경은 이에 맞게 사업체계와 방법을 근본적으로 개선할것을 요구하였다.

1960년대초로 말하면 5개년계획이 2년이상이나 앞당겨 성과적으로 완수됨으로써 경제의 규모가 커지고 기술장비가 더욱 강화되였으며 부문들사이의 련계가 더욱 밀접해지고 복잡하게 되였다. 혁명과 건설에서 커다란 변혁이 이룩되고 우리 혁명이 새로운 발전단계에 들어서고있던 이 력사적전환기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50(1961)년 9월 11일 조선로동당 제4차대회를 소집하시고 인민경제발전 7개년계획의 웅대한 강령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 제4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는데서 시급히 풀어야 할 중요한 문제는 경제에 대한 지도와 관리를 변천된 새로운 환경의 요구에 맞게 개선강화하는것이라고 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로운 력사적환경이 제기하는 이러한 요구는 오직 공업, 농업을 비롯한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사회주의제도의 본성에 맞는 새로운 지도관리체계를 전면적으로 확립하여야만 해결될수 있다고 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50(1961)년 11월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2차전원회의 확대회의에서 새 환경에 맞게 경제에 대한 지도관리를 개선할데 대한 과업을 내놓으시고 먼저 공업에 대한 관리체계를 개편하는 사업에 착수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공업에 대한 지도관리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는것이 가지는 거대한 의의를 깊이 통찰하시고 대안전기공장을 새로운 공업관리체계를 창조하기 위한 시범단위로 정하시고 이 공장에 대한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우리 나라에서 사회주의제도가 수립되고 인민경제의 전면적기술개건이 진척되고있던 1960년대초에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을 경제관리분야에 구현하여 대안의 사업체계를 창조하심으로써 공산주의경제관리형태의 원형을 창조하는 력사적과제를 빛나게 해결하시였으며 사회주의, 공산주의경제관리의 새 기원을 열어놓으시였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5권 59-60페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50(1961)년 12월 6일 몸소 대안전기공장에 나가시여 발전기직장으로부터 시작하여 매 직장을 돌아보시면서 공장의 전반적인 실태와 작업반들의 구체적형편을 료해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과정에 공장의 관리운영에서 풀어야 할 많은 문제들이 있다는것을 아시게 되였다.

공장의 생산지도체계에서 가지고있는 가장 큰 결함은 생산에 대한 통일적이며 집중적인 지도가 실현되지 못하고있는것이였다. 공장에서는 생산지도와 직접 관련된 부서들인 생산지령부와 계획부, 부기부는 지배인이 맡아보고 기사장은 기술공정부, 설계부, 공구생산부, 실험실 등과 같은 생산을 기술적으로 보장하는 부서들의 사업만 맡아보게 되여있었다. 그러다보니 생산에 대한 기술적지도가 잘되지 않았으며 기술적지도와 생산지도사업, 계획화사업이 서로 제각기 될수밖에 없었다.

생산지도체계에서 가지고있는 결함은 다음으로 생산에 대한 지도가 아래로 내려가지 못하고있으며 우에서는 아래에다 명령하고 지시만 하고 생산에 대한 책임은 모두 아래에서만 지게 되여있는것이였다. 성에서는 성에 맡겨진 국가과제를 관리국들에 쪼개주고 관리국에서는 계획과제를 다시 공장별로 쪼개여 내려보낸 다음에는 하라고 독촉이나 하면 그만이고 그에 대하여 책임지지 않았다. 또한 공장에서는 관리국에서 받은 계획을 직장들에 쪼개 내려보내고는 하라고 호령만 하였다. 그러니 계획수행에 대한 책임은 상이나 관리국장도 지지 않고 지배인도 지지 않으며 오직 직장장들만 지게 되여있었다.

공장관리운영에서 나타나고있는 결함은 또한 자재공급체계가 바로 서있지 않은것이였다.

공장에 업무부지배인과 자재공급사업을 맡아보는 일군들이 적지 않으며 그들이 공장에 요구되는 자재를 받아오기 위하여 늘 바삐 뛰여다니지만 자재보장사업이 전반적으로 잘되지 않고있었다. 그 근본원인은 성, 관리국적으로, 전국가적으로 사회주의경제의 요구에 맞는 똑똑한 자재공급체계가 서있지 않은데 있었다.

한편 공장, 기업소들에서는 자재를 받아오면 생산현장에 날라다주는것이 아니라 그저 공장창고에 걷어넣으면 그만이였다. 그러다나니 공장에서는 생산을 직접 책임진 직장장, 작업반장들이 자재때문에 생산에서 떨어져 뛰여다니지 않으면 안되게 되여있었다.

공장에서는 로동자들에 대한 후방공급사업도 잘되지 않고있었다. 공장의 후방공급체계가 제대로 서있지 않을뿐아니라 인민위원회가 로동자들에 대한 후방공급사업을 하는 체계도 없었다.

결국 공장관리운영에서 생산을 지도하고 자재를 보장하며 로동자들의 생활을 보장하는것이 기본인데 이런 사업들이 어느 하나도 제대로 되지 않고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생산현장과 로동자들의 숙소까지 일일이 돌아보시고나서 공장 당 및 행정일군들과의 협의회도 가지시고 당조직들의 회의에도 참석하시여 공장의 관리운영과 관련된 전반적문제들을 깊이 료해하신후 공장관리운영에서의 불합리성을 더욱 낱낱이 확인하시게 되였다. 그가운데서 가장 큰 문제점은 생산에 대한 당적, 정치적지도체계가 똑바로 서있지 않으며 당원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 공장관리운영사업에 대하여 책임지게 되여있지 않은것이였다.

여러날에 걸쳐 대안전기공장을 현지지도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50(1961)년 12월 15일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 확대회의에서 지도사업의 결과에 대하여 총화하시고 친히 무르익혀오신 구상에 따라 새로운 공업관리체계를 내올데 대한 과업을 제시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다음날 또다시 대안전기공장에 나가시여 공장당위원회 확대회의를 여시고 《새 환경에 맞게 공업에 대한 지도와 관리를 개선할데 대하여》라는 력사적인 연설을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연설에서 지배인유일관리제는 변화된 오늘의 새로운 환경에 맞지 않으며 사회주의경제의 본질자체와도 모순된다고 하시면서 생산지도를 비롯한 공장의 모든 관리운영사업을 공장의 최고지도기관인 공장당위원회의 집체적령도밑에 진행하도록 혁명적조치를 취하게 하시고 공장당위원회의 기본사명, 부서와 그 기능, 공장당위원회의 운영방법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또한 공장이 계획부, 생산지도부, 기술부와 같이 생산지도와 관련된 부서들을 망라하여 공장참모부를 꾸리고 기사장이 참모장이 되여 생산을 통일적으로, 집중적으로 지도하는 새로운 생산지도체계를 세우도록 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이와 함께 자재를 우에서 책임지고 아래에 현물로 날라다주는 자재공급체계와 생산자대중의 생활을 완전히 책임지고 보장하는 정연한 후방공급체계를 내오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취해주신 조치에 따라 대안전기공장의 관리운영체계는 전반적으로 개편되였으며 마침내 사회주의경제제도의 본성에 맞는 새로운 공업관리체계, 대안의 사업체계가 창조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대안의 사업체계를 확립하심으로써 주체의 사회주의경제관리체계가 확립되게 되였다. 이것은 사회주의경제제도를 옹호고수하고 사회주의제도의 우월성을 높이 발양시키며 사회주의위업을 전진시키는데서 거대한 의의를 가지는 력사적사변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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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공업에 대한 지도관리체계를 개편하시는것과 함께 농촌경리에 대한 지도관리체계를 개편하는 사업도 힘있게 밀고나가시였다.

도시와 농촌에서 생산관계의 사회주의적개조가 완성된 이후 우리 나라에서는 공업부문에서뿐아니라 농촌경리부문에서도 새로운 지도관리체계를 확립할것을 요구하였다.

이 시기 농촌경리부문앞에는 승리한 사회주의농촌경리제도의 우월성을 더욱 높이 발양시키고 농촌에서 사상혁명, 기술혁명, 문화혁명을 적극 다그쳐야 할 거창한 혁명과업이 나서고있었다.

그런데 당시 농업협동조합들에 대한 지도기능을 맡고있던 군인민위원회는 농업협동경리에 대하여 행정적지도밖에 하지 못하고있었다.

빨리 발전하는 우리 나라 농촌의 실태를 깊이 헤아리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청산리정신, 청산리방법을 구현하여 공업부문에서 주체적인 관리체계인 대안의 사업체계를 창조하신데 이어 농업부문에서도 주체적인 농업지도체계를 창조하기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조직령도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몸소 여러 농촌을 현지지도하시면서 농촌경리에 대한 종전의 행정식관리체계대신에 기업적방법에 의한 새로운 지도관리체계를 내오는것이 필요하며 새로운 농업지도체계의 기본단위로서는 군이 적합하다고 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50(1961)년 12월 15일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 확대회의에서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당시 군농업협동조합경영위원회)를 기본으로 하는 새로운 농업지도체계를 확립할데 대한 독창적인 방침을 제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내놓으신 이 방침은 농촌경리에 대한 낡은 지도체계를 없애고 현대적인 대규모사회주의협동경리의 본성적요구에 맞게 주체적인 사회주의농업지도체계를 창조하기 위한 과학적이며 혁명적인 방침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정치위원회 확대회의를 끝마치신 이후 평안남도 숙천군으로 나가시였다.

당시 숙천군은 한해에 10만t의 알곡생산을 목표로 하고있는 군으로서 나라의 농업생산에서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있었다.

숙천땅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군안의 농업부문 기관, 기업소지도일군들의 기술실무수준, 로력과 기계, 설비의 상태와 관리정형을 료해하시였다. 그리고 생산을 직접 책임지고있는 협동조합의 관리위원장, 작업반장들과의 담화를 통하여 군인민위원회의 농사지도정형과 그에 대한 농민들의 의견, 농업계획작성정형에 대하여 하나하나 알아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과정에 종래와 같은 행정식관리체계로는 현대적기술로 장비되고있는 대규모의 사회주의적농업협동경리를 원만히 지도할수 없으며
오직 공업에서처럼 기업적방법으로 지도함으로써만 농촌경리를 더욱 발전시킬수 있고 농촌경리앞에 나선 방대한 과업을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있다는것을 다시금 확인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날 오래전부터 무르익혀오신 구상에 따라 군인민위원회로부터 농업에 대한 지도기능을 떼내시여 농촌경리를 직접적으로 지도하는 전문적인 농업지도기관인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당시 군농업협동조합경영위원회)를 내오시고 여기에 농업기술자들과 농촌경리에 복무하는 국가기업소들을 집중시키도록 하시였다. 그리고 친히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의 기구까지 짜주시고 매개 부서의 직능과 역할을 하나하나 규정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는 전문적인 농업지도기관이며 하나의 농업기업소라고 볼수 있다고 하시면서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를 내오는 중요한 목적은 사회주의농촌경리를 기업적방법으로 지도하려는데 있다고 밝혀주시고 경영위원회를 조직하는데서 나서는 구체적인 실무적문제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이리하여 숙천군은 사회주의농촌경리에 대한 지도관리문제해결의 시원을 열어놓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의 거룩한 자욱이 아로새겨진 영광의 땅으로 되였으며 주체적인 농업지도체계의 발원지로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에 의한 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의 창설은 사회주의농촌경리에 대한 지도와 관리에서 근본적전환을 이룩하고 사회주의농촌건설을 더욱 힘있게 다그쳐나갈수 있게 한 력사적인 사변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처럼 변화된 력사적환경과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독창적인 사회주의경제관리체계인 대안의 사업체계와 새로운 농업지도체계를 창조하심으로써 사회주의경제건설을 자그마한 편향과 우여곡절도 없이 성과적으로 다그쳐나갈수 있는 곧바른 길을 열어놓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회주의경제관리의 원형을 창조하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심화발전시키시였으며 그것은 오늘 경애하는 원수님에 의하여 계승되고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여러 로작들에서 변화된 현실과 조건에 맞는 우리 식의 경제관리방법을 확립할데 대한 사상을 제시하시고 사회주의기업책임관리제의 요구에 맞게 기업관리를 주동적으로 창발적으로 진행해나갈데 대한 방향과 방도를 과학적으로 명확히 밝혀주시였으며 농업생산에서도 과학과 기술의 시대, 정보화시대의 요구에 맞게 전환을 일으킬수 있는 과학리론적방법들을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우리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의 사상과 령도를 대를 이어 충직하게 받들어나감으로써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제시하신 사회주의경제관리사상과 리론을 철저히 옹호고수하고 더욱 빛내여나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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