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언론 민플러스 모바일 사이트, 북 "일, 과거청산 않는 한 가장 ‘외로운 섬나라’로 남을 것"

현장언론 민플러스 모바일 사이트, 북 "일, 과거청산 않는 한 가장 ‘외로운 섬나라’로 남을 것"



북 "일, 과거청산 않는 한 가장 ‘외로운 섬나라’로 남을 것"

기사승인 2018.08.29 12:5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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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경완의 국제평화뉴스 18.08.29(210)]


1. 북은 폼페오 장관에게 보낸 비밀편지에서 "평화협정에 서명하기 위해 나아가는 데 있어 미국은 아직도 (북의)기대에 부응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느낀다면서, 협상이 "다시 위기에 처해 있으며 무산될 수도 있다.... 회담이 허물어지면 '핵과 미사일 활동'을 재개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연합>

외교소식통은 "트럼프가 핵탄두 선제조치(반출)를 요구했는데 거절한 편지"라며 "미국의 교환조건이 불투명하다는 점도 북측의 거부 배경이 되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서훈 국가정보원장은 방북 취소가 북의 ‘선 종전선언 채택’과 미국의 ‘선 비핵화 조치’ 요구가 충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채널A>

2. 폼페오 장관은 "평양 방문을 '연기'한 결정에도 불구, 미국은 김 위원장이 완전하게 비핵화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 분명해지면 관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외교적 노력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비핵화는)쉽지 않을 것이고 다소 긴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합>

3.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현재로서는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더는 중단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가 (조미정상회담 후)훈련을 중단했을 때 가장 큰 몇몇은 중단됐지만 나머지는 중단하지 않았다"며 "한반도에는 항상 진행 중인 훈련이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연합>

4. 쿵쉬안유 중 외교부 부부장과 모르굴로프 러 외무부 아태담당 차관이 만났습니다. 중 외교부는 "양국이 한반도 비핵화와 영구적인 평화 실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고, 러 외무부는 "한반도 문제 해결 현황과 전망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고 소개했습니다. <연합>

5. 국정원은 남북연락사무소는 유엔 제재 사항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상시적으로 연락을 하는 곳이고, 비핵화를 위한 소통에 도움이 된다"며 "20∼30명의 인원이 들어간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

정부는 판문점선언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해 내년 남북협력기금 규모를 14.3% 늘어난 1조1천억원 수준으로 편성했습니다.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등 경제협력사업 예산이 5천억원으로 가장 크고, 이산가족 고향방문 예산 등도 책정됐습니다. <민중의소리>

6. 북 통일신보는 미국이 "앞에서는 미소 지으며 대화판을 펼쳐놓고 뒤에서는 비밀리에 참수작전 훈련까지 강행하는" '이중적 태도'를 보인다고 비난하며, "여전히 군사적 힘에 의한 '제도전복'의 망상에 사로잡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군사적 긴장 상태를 완화하고 종전선언 채택에 적극 나서야 마땅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연합>

▲ 아베 신조 일본 총리.[사진 : 뉴시스]


북 메아리는 "일본이 인류 보편의 윤리도덕적 가치를 깨닫고 올바른 과거청산에 나서지 않는 한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외로운 섬나라'로 남아있게 될 것"이라고 진정성 있는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자주시보>

한편 북과 일본이 지난 7월 미국에 알리지 않고 베트남에서 '비밀회담'을 했다고 WP가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보기관 수장 기타무라 내각정보관, 북에서는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이 참석했다고 전했습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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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북-쿠바 수교 58주년을 맞아 로동신문은 "지난 58년간 사회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투쟁에서 친선관계를 공고히 하여왔다"며 "반제자주, 사회주의 기치 밑에 공동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맺어진 불패의 친선관계, 영원한 전우관계"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연합>

8. 러 유조선 팔라디호가 대한해협 인근에서 한국 해안경비대에 억류돼 부산으로 끌려가고 있다고 블라디보스톡 구조협력센터가 밝혔습니다. <스푸트니크>

9. 러 외교차관 랴브코프는 "서방은 시리아를 더욱더 불안정하게 만들고 (정부를 음해하기 위한)그 어떤 수단도 버리지 않고, 정권교체를 위한 새로운 명분들을 계속 추구... 미국은 최근에 벌어진 사태를 포함한 역사에서 교훈을 찾으려 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시리아에 대해 심각한 도발과 후속 공격의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서방이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공격설'을 유포하고 그를 빌미로 시리아를 공격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스푸트니크, 파르스, 사나통신 등이 최근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시리아 반항공군은 미국의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경계태세에 돌입했습니다. <자주시보>

10. 유엔 인권전문가 패널은 사우디가 주도한 예멘 공습이 많은 민간인 희생을 불러왔고 일부는 전쟁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홍해 주요 항구와 공항 등을 봉쇄하면서 심각한 생필품 부족을 야기한 것도 국제법상 범죄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는 미국 등 서방의 지원을 업고 2015년 3월 본격화한 예멘 내전에 개입, 후티군과 교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우디 동맹군은 그동안 결혼식장, 수산시장, 병원, 학교 등 민간인 지역까지 공습해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연합>

☐ "유럽은 더 이상 안보를 미국에 의존할 수 없다." "유럽의 안보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 _ 마크롱 프 대통령 ‘유럽의 국방협력 강화, 러시아와의 대화 강조'

"유럽은 미국에 종속된 대륙이 아니라 주권을 가진 대륙이다." _ 메르 프 재무장관

"달러 결제 시스템에 대항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우리는 이미 그 작업에 착수했다." "유럽은 이란과 경제적 교류를 보호하고 결제 통로를 계속 열어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_ 마스 독 외무장관

"(유럽과)미국과의 관계가 변화하고 있다는 데 동의한다.” _ 메르켈 독 총리

"미국이여, 동맹을 고맙게 여기라. 따져보면 (친구가)많지도 않다." _ 투스크 EU 상임의장 <주권연구소, 주권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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