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25

강남순 - <검찰개혁 시국선언을 위한 연대: 국내외 대학에서 일하시는 분들께> 1. 검찰이 지난 한달 반 동안 조국...

(26) 강남순 - <검찰개혁 시국선언을 위한 연대: 국내외 대학에서 일하시는 분들께> 1. 검찰이 지난 한달 반 동안 조국...









강남순
3 hrs ·



<검찰개혁 시국선언을 위한 연대: 국내외 대학에서 일하시는 분들께>

1. 검찰이 지난 한달 반 동안 조국 장관만이 아니라 그 가족들을 향하여 진행하고 있는 광적인 인권유린을 자행하고 있다. 이 인권유린의 양상은 지독한 치졸함과 반이성적 이중기준을 노골적으로 내보이면서 진행되고 있다. 한국 검찰의 인권의식이 참으로 기본의식도 안되어 있다는 사실을 매일 확인하게 된다. 구차하기까지한 인권유린 양상에 대한 추측은 틀리기를 바라는데, 나의 추측과 상상을 훌쩍 넘어서 검찰은 한 개인과 그 가족에 대하여 파괴적 폭력을 가하고 있다. 이 21세기에 한국 검찰의 이러한 권력남용은 '권력'의 전형적인 왜곡과 남용의 대표적인 역사적 사례로 남게 될 것이다.

2. 전국 250여개의 대학의 전현직 교수 3400여명이 "조국 퇴진" 시국선언을 했는데, 모두 익명으로 했다 (참고: http://m.news.zum.com/articles/55108710…). 폐교된 학교나 존재하지 않는 대학의 교수까지 포함하여 그 누구도 자신의 실명을 공개하지 않는 '교수 시국선언'은 마치 '교수'라는 직책이 '유령 직업'인 듯한 인상을 준다. 중학생도 알 듯한 영어단어의 스펠링도 틀린 피켓을 들고서 꼭두각시처럼 서 있는 시국선언장의 사진을 보니, '선생,' '교수,' '목사,' '국회의원' 등 과 같이 사회적 위치를 지닌 직책명이 참으로 허구적이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된다.

3. 이러한 익명의 교수 시국선언과 다른 교수들의 시국선언문이 나왔다. 부산지역의 교수님들이 주축이 되어 발기된 것인데, 국내만이 아니라 해외에 거주하는 교수들도 서명을 할 수 가 있다. 새 법무부 장관만이 아니라 가족들에 대한 검찰의 지난 한 달 반여동안에 행한 광적인 인권유린은 조국 장관 개인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단호하게 저항해야 한다고 나는 본다. 미국에서 일하고 있으니, 매주 토요일에 검찰청사에서 촛불을 드시는 분들을 보면서, 어떤 부채의식을 가지게 된다.

그래서 최근 해외교수로서 <공동 발의자> 되어달라는 요청을 받고서 선뜻 응했다. 이렇게 <공동 발의자> 교수로서 이름을 포함시키는 것이 아주 작은 힘이라도 된다면, 촛불드는 마음으로 기꺼이 응했다.

4. 혹시 해외에 거주하고 계신 분이라면 "한글 이름, 그리고 영어의 학교 이름"을 정확하게 써 주시기 바란다. 이 시국선언문을 무효화시키기 위해서, 허위의 학교명이나 실명으로 서명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구체적으로 실명과 학교이름을 확인하는 작업을 계속 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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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서 <공동발의자> 교수들의 실명과 실제의 학교명을 확인할 수 있다.

대표 발의자 김호범 교수 - hobkim@pusan.ac.kr / 대변인 김동규 교수 - dkkim@tu.ac.kr
언론사 인터뷰 요청은 대변인을 통해 질의 바랍니다.

<공동 발의자>: 부산대 김호범 교수 / 동아대 원동욱 교수 / 한국해양대 김태만 교수 / 동명대 김동규 교수 / 부산대 이대식 교수 / 서울대 김민수 교수 / 창원대 유진상 교수 / 경상대 최상한 교수 / 서울대 우희종 교수 / 동국대 임배근 교수 / 우석대 소준노 교수 / 극동대 고영구 교수 / 공주대 진종헌 교수 / 한림대 이기원 교수 / 경희대 임채원 교수 / 경남대 이은진 교수 / 광주대 류한호 교수 / 전남도립대 박창규 교수 / 경남대 장동석 교수 / 마산대 이한기 교수 / 군산대 정균승 교수 / 동의대 박순준 교수 / 우석대 최광수 교수 / 경희대 김성수 교수 / 군산대 최동현 교수 / 전남대 김병인 교수 / 충북대 강훈 교수 / 서원대 김연찬 교수 / 전남대 노봉남 교수 / 청주대 이효성 교수 / 전남대 염민호 교수 / 한신대 송주명 교수 / 상지대 박정원 교수 / 강릉원주대 이재현 교수 / 강원대 배선학 교수 / 충남대 맹수석 교수 / 한라대 이덕수 교수 / 원광대 강남호 교수 / 전주교육대 천호성 교수 / 충남대 정세은 교수 / 고려대 정태헌 교수 / 광운대 김정식 교수 / 전주대 이용욱 교수 / 안동대 이성로 교수 / 충북대 손현준 교수 / 전북대 양오봉 교수 / 북한대학원대학교 양무진 교수 / 마산대 이한기 교수 / (전)전남대 신경호 교수 / 광주교육대 정인수 명예교수 / 부산대 이행봉 교수 / 부산대 진시원 교수 / 동아대 한명석 교수 / 덕성여대 박건영 교수 / 고려대 이진한 교수 / 영산대 주유신 교수 / 영산대 박상현 교수 / 동아대 하동호 교수 / 부산대 김현민 교수 / 부산대 차창훈 교수 / 동아대 홍영습 교수 / 경성대 조정은 교수 / 부산가톨릭대 박선정 교수 / 영산대 장은주 교수 / 부산외국어대 김홍구 교수 / 경성대 김선진 교수 / 한신대 노중기 교수/ 동덕여대 조권익 교수/ 경성대 김영배 교수 / 서일대 조경순 교수/경성대 정기호 교수 / 경성대 이재희 교수 / 부산대 박근태 교수 / 부경대 나희량 교수 /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장승순 교수 / 부산대 장동표 교수 / Texas Christian University, Brite Divinity School 강남순 교수 / 부산외국어대 권기철 교수 / 한국외국어대 임근동 교수 / 우석대 박진희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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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국선언의 대변인으로 활동하시는 김동규 교수님의, "조국은 검찰개혁 위한 도구, 조국 개인 지지 선언 아냐" 라는 제목의 2019년 9월 24일자 인터뷰도 참고하시면 좋겠다.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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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중요한 것은 검찰개혁이다!
1. 법무부 장관 취임과 관계된 마녀사냥이 한 달 보름 동안 삼천리강산을 뒤흔들고 있다. 검찰이 불쏘시개를 제공하고 언론이 기름을 붓고 적폐야당이 그 불길 앞에서 칼춤을 추는 형국이다. 촛불혁명의 위임 아래 출범한 개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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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희 교수님들 이름 한자한자를 읽어보게 되네요..ㅎ
찾는 이름이 있는 듯..
먼 곳에서 기꺼이 마음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See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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