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에 빚진 사람 - 약한 자를 들어쓰시는 하나님의 신비
복음에 빚진 사람 - 약한 자를 들어쓰시는 하나님의 신비
이민교 (지은이) | 규장(규장문화사) | 2010-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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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카자흐스탄 국가대표 농아 축구단 감독이며 농아들의 일터 신앙공동체를 섬기고 있는 이민교 선교사의 신작. 마치 생생한 드라마나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은 흥미와 감동이 흘러넘친다. 실제로 저자는 지난 2000년 KBS 1TV에서 방송된 다큐멘터리 [한민족 리포트]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이 책은 원불교 가정에서 태어나 일찌감치 원불교 성직자인 교무가 될 준비를 하던 사람이 법당에서 성령체험을 하고, 결국 기독교 선교사로 대변신했다는 놀라운 이야기로 시작한다. 스스로 예수 믿을 생각이 전혀 없었으나, 그를 강권적으로 찾아와 구원하신 성령님의 은혜, 곧 복음에 진 빚 때문에 선교사로 헌신하고 농아들을 섬기는 삶을 살아왔다는 간증이 지면마다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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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약한 곳에 임하는 하나님의 은혜
1장 생명의 떡 먹이시는 하나님의 물밑 작업
2장 건강한 나를 왜 불행하다고 하는가?
3장 소록도 법당에 비친 ‘해보다 더 밝은 빛’
4장 죽음도 두려움도 이겨내는 복음의 능력
2부 내가 필요하시면, 내 전부를 드리리
5장 예수 전하다 잘 죽으라는 벅찬 부르심
6장 축구공 하나로 선교는 시작되고
7장 선교의 지경을 넓히시는 주님의 섭리
8장 농아들에게 임한 하나님나라와 기름부으심
3부 아버지의 일거리를 계속 주시옵소서
9장 하나님나라 꿈꾸는 일터 교회 만들기
10장 소록도 영성에 전염된 장애인 선교
11장 나는 살아 있는 산, 활산이 되리라
12장 패스 잘하는 인생이 되자
4부 고행의 삶을 떠나 희행의 삶을 향해
13장 내가 예수 믿고서 가장 크게 변한 것
14장 약한 나로 강하게 하는 십자가 사랑
15장 주님 앞에서 답해야 할 세 가지 질문
16장 나는 예수 생명과 사랑에 빚진 사람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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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법당에서 염불하던 나를
성령님께서 습격하셨다!
1988년 3월 2일, 나는 결코 그날을 잊을 수 없다. 틈만 나면 소록도에 가던 나는, 그날도 소록도 법당에 있었다.
내가 아무리 부처를 전해도 예수 믿는 한센병 환자들은 꿈쩍도 하지 않았지만, 나는 절대로 포기할 수 없었다.
그날도 평소처럼 새벽 4시에 일어나 법당으로 향했다. 가부좌를 틀고 30분간 좌선을 한 다음 목탁을 치며 염불을 했다.
그런데 갑자기 염불이 되지 않고 엉뚱한 말이 입안을 맴돌았다.
“며칠 후 며칠 후… (딱딱딱딱) 요단강 건너가… (딱딱딱딱).”
나는 화들짝 놀랐다. 이게 도대체 무슨 소리란 말인가?
처음에는 ‘내가 멸치가 먹고 싶나?’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만두려고 해도 도저히 멈출 수가 없었다.
그러다 곧 이 소리를 어디에서 들었는지 기억이 났다. 그것은 며칠 전 화장터에서 들었던 기독교인들의 찬송가 가사였다.
따져보면 며칠 전에만 들었던 것이 아니다. 지난 7년간 소록도를 드나들 때마다 수도 없이 들었던
찬송가 <해보다 더 밝은 저 천국>의 후렴구였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 해도 염불을 해야 할 땡중의 입에서 어떻게 찬송가가 터져 나올 수 있는가?
혀는 제멋대로 돌아가는 것 같았고, 뜻 모를 소리까지 외쳐댔다. 생각해보면 그때 방언이 터진 것이었다.
거의 한 시간이 넘도록 목탁을 내려놓고 법당을 뒹굴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얼굴이 콧물과 침으로 범벅이 되어 엉망이었다.
이 일은 온전히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성령님이 나를 찾아와주신 사건이었다.
어떤 말이나 이론으로도 설명할 수 없는 체험이었다! _p 47,48
우리의 생각이 끝날 때, 즉 우리가 아무것도 아닌 영(zero)이 될 때 하나님의 역사가 시작된다. 자기부인이란 자기를 ‘제로’로 여기는 것이요 이것이 곧 십자가를 지는 것이다. 내 생각을 가득 채운다면 예수님을 따를 수 없다. _p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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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
하나님과의 첫사랑이 회복되기를…
나는 장애인 사역을 하면서 안식년을 맞이한다는 것이 왠지 미안한 마음이 들어 쉼 없이 달려오기만 했다. 그러던 중 아내의 건강에 이상 신호가 왔다. 지난 겨울, 아내에게 마비 증상이 온 후로 몸 상태가 나아지지 않는다. 그렇다고 죽을 각오를 하고 선교하러 갔는데 바로 한국에 복귀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최선을 다해 선교지에서 버틸 때까지 버텼다. 그러다가 “잘 죽기 위해서는 우선 잘 살아야 한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금년 여름 선교부의 허락을 받아 14년 만에 처음으로 안식년을 맞아 한국에 들어왔다.
현재 바닥난 몸 상태를 충전하면서 위로부터 공급해주시는 은혜로 하루하루를 살고 있다. 더욱이 하나님의 은혜로 이렇게 책이 세상에 나오게 되었으니, 이 사건 역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이다.
지난 2000년 5월, KBS 1TV <한민족 리포트>에서 ‘우즈벡 한인 목사와 농아 축구단’이 방영된 후에 책을 출간하자는 권유를 받았다. 그리고 최근에는 모 방송국으로부터 ‘서울 G20정상회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랑스런 한국인’으로 취재를 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을 몇 차례 받았다. 나는 그때마다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 그간 책에 대해서 여러 제안을 받았고, 그때마다 거절한 이유 역시 하나님께서 마음을 주시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다시 한 번 책 출간을 위해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규장 출판사를 마음에 보여주셨고, 나는 때를 기다렸다. 그 마음을 품은 지 얼마 되지 않아 한 지인(知人)이 규장에서 책을 출간하면 어떻겠느냐는 말을 건넸다. 나는 그 말을 듣고 속으로 적이 놀랐다. 그래서 이것이 하나님의 뜻인가 생각했다. 그 지인은 규장 대표에게 나를 소개했고, 기도해보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했다. 나는 양털 시험으로 하나님의 뜻을 확인한 기드온처럼(삿 6:39) 규장 대표가 나에게 전화를 해서 만나자고 하면 그것을 최종적인 사인으로 알겠다고 성령님께 보고했다.
2010년 7월, 어느 선교회 사무실에서 예배를 드리는 중에 규장 대표로부터 전화를 받게 되었다. 나는 재차 하나님으로부터 온 사인을 확인하고 규장의 대표와 만났다. 성령님께 사로잡힌 여진구 대표, 그리고 규장은 ‘일터 사역’의 귀한 모델이었다. 계속해서 ‘하늘의 언어’가 이어지는 규장에서, 일터 교회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어 감사했다.
여 대표는 솔직히 처음 나를 소개 받았을 때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책 출간을 위해 깊이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이 이 책을 통해 하실 일이 있으며, 이 책을 기뻐하신다는 기도 응답을 받았다고 했다.
우리는 서로 받은 하나님의 음성을 통해 하나님이 부어주신 은혜에 대해 나누고 농아와 선교 사역에 대한 책을 출간하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약 3개월간 뿌려진 씨앗이 마침내 《복음에 빚진 사람》이라는 책으로 세상에 나왔다. 이제 성령님의 인도하심이 있기를 기도할 뿐이다.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고전 3:6,7).
물이 범람해 홍수가 나면 눈에 보이는 물은 넘쳐난다. 그런데 정작 마실 물은 찾기가 힘들다. 생명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생수’가 굉장히 귀한 법이다. 요즘 주위를 둘러보면 수많은 신앙 서적과 말씀의 홍수 속에 사는 것 같다.
이 책이 또 하나의 물난리를 일으키는 책으로 끝난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나는 이 책이 ‘홍수 속에 만난 생수’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또한 사람들이 《복음에 빚진 사람》이라는 책 제목만 보고도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의 감격과 하나님과의 첫사랑이 회복되기를 기도한다.
아숨차이오!
2010년 가을, 복음에 빚진 사람 이민교
오정현 (사랑의교회 담임목사)
: 이 책은 소외당하는 작은 자, 천대받는 약한 자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전의 섭리에 눈뜨게 합니다. 그리하여 읽는 이들로 하여금 믿음의 배짱과 기쁨의 능력을 회복하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이재서 (세계밀알연합 총재)
: 소록도 법당에서 염불을 하고 있는 이 선교사에게 하나님이 찾아오셨습니다. 그것은 상상할 수도 없는 놀라운 사건이자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민교 선교사에게 찾아오셨던 것처럼 이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기 바랍니다.
김우현 (다큐멘터리 감독)
: 이 책은 아무런 영웅적 기색도, 자기 자랑도 없이 오직 주의 사랑에 매여 툰드라의 황무한 풍경을 거침없이 걸어가는 복음에 빚진 한 제자의 역정입니다. 이 책에서 그 천국 풍경, 예수님의 길을 다시 만났습니다.
김병선 (선교사, GP 선교회 국제대표)
: 이 책을 읽으면 자신보다 연약한 지체들을 섬기려는 거룩한 부담감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이것은 주님의 백성으로서, 주님의 본을 따르는, 주님이 기뻐하시는 태도입니다. 인생을 값지게 살기 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정진호 (연변과학기술대학교 교수)
: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소리가 들리지 않는 농아들에게 몸으로, 손으로 전하는 그의 삶, 이 책은 그 손짓 사랑을 보고 들을 수 있는 천상의 축복으로 여러분들을 초청할 것입니다.
저자 : 이민교
저자파일
최근작 : <더하기 십자가 곱하기 십자가>,<하나님이 보낸 사람>,<복음에 빚진 사람> … 총 5종 (모두보기)
소개 :
소록도 한센인들에게 불교를 전하던 그는 살아 있는 부처(活佛)가 되고자 눈썹을 깎고 한센인들의 손과 발이 되는 섬김으로 불교를 전했다. 하지만 그 누구도 불교를 받아들인 사람은 없었다. 오히려 불교를 전하는 그를 불쌍히 여기는 한센인들에게서 "예수 믿으라"고 역(逆) 전도를 당하게 된다. 7년이 지난 어느 날, 소록도 법당에서 목탁을 치며 염불하던 중 소록도 화장터에서 수없이 들었던 찬송이 그의 혀와 온몸을 사로잡았다. 법당으로 찾아오신 하나님을 만난 그는 용서받은 탕자로서 어떻게 하면 아버지의 소원을 들어 드릴까 고심하다가 신학교에 입학해 목사가 된다.
복음에 빚진 사람으로 선교사가 된 그는 약사로 일하던 아내(이미라)와 어린 두 자녀(하늘, 영광)와 함께 우즈베키스탄에서 축구를 통해 농아교회를 개척했다. 2000년 KBS 1TV <한민족 리포트>에 ‘우즈벡 한인 목사와 농아축구단’ 이 방영됨으로 그의 신분이 드러나게 되고 때마침 미국에서 발생한 9.11 사태의 영향으로 추방당했다.
그 뒤 카자흐스탄에서 GP선교회 선교사로 농아들의 자립을 도모하는 일터교회(콩나물, 두부, 뻥튀기 등)의 사역 내용이 2011년 KBS2 TV <사랑 싣고 세계로>에 ‘카자흐스탄에 심은 사랑’으로 방영되기도 했다. 그는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에서 20년의 세월 동안 농아축구팀을 만들어 아시안게임 4회, 올림픽 2회, 월드컵 1회에 국가대표 감독으로 출전했다.
이렇게 중앙아시아 농아들에게만 전념하며 살던 그는 북한 장애인의 손짓을 통하여 남북한의 38선(휴전선)이 마치 허리 신경이 마비된 38년 된 중풍병자와 같은 장애인 국가라는 인식을 하게 된다. 이에 하나님을 예배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마중물의 역할을 감당하는 복음에 빚진 자로, 하나님이 보낸 사람으로, 장애인들의 친구로, GP선교회 비거주 선교사로, 사단법인 민족통일에스라운동협의회(Global Blessing) 대표로 사역하고 있다. 저서는 『산 속에 살았던 물고기』(창조기획), 『복음에 빚진 사람』(규장), 『하나님이 보낸 사람』(넥서스크로스), 『손짓사랑』(도서출판 사도행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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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에 대한 거룩한 채무의식’을 되살려준다
기독교가 예수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전파하는 이들을 통해 세워졌다면, 그 동력의 중심에는 ‘우리는 복음에 빚을 졌다’는 기독교인들의 영적 채무의식이 있었다. 이른바 ‘복음에 빚진 사람들’의 희생과 봉사에 의해 교회가 세워졌고, 그들을 통한 성령의 역사가 마른 장작의 불길처럼 번져갔던 것이다. 초대교회 최초의 선교사였던 사도 바울도 그의 서신서에서 이 ‘빚진 자 의식’을 거의 빼놓지 않고 드러냈다. 바울은 모든 사람에게 채무의식을 느끼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복음 때문이었다. 그 대표적인 기록이 로마서 1장 14절의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라는 말씀이다.
우리가 잊고 있던 복음에 대한 거룩한 채무의식을 삶 전체로 일깨워주는 한 사람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현재 카자흐스탄 국가대표 농아 축구단 감독이며 농아들의 일터 신앙공동체를 섬기고 있는 이민교 선교사의 《복음에 빚진 사람》이 그 책이다.
이 책은 원불교 가정에서 태어나 일찌감치 원불교 성직자인 교무가 될 준비를 하던 사람이 법당에서 성령체험을 하고, 결국 기독교 선교사로 대변신했다는 놀라운 이야기로 시작한다. 스스로 예수 믿을 생각이 전혀 없었으나, 그를 강권적으로 찾아와 구원하신 성령님의 은혜, 곧 복음에 진 빚 때문에 선교사로 헌신하고 농아들을 섬기는 삶을 살아왔다는 간증이 지면마다 가득하다. 마치 생생한 드라마나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 같은 흥미와 감동이 흘러넘친다. 실제로 저자는 지난 2000년 KBS 1TV에서 방송된 다큐멘터리 <한민족 리포트>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저자는 예수를 알지도 못하던 어려서부터 남달리 가난한 자나 장애인에게 관심이 많았다. 종교적 열심도 특심해 십대 시절부터 죽음의 문제 같은 종교적이고 철학적인 질문을 품고 살았다. ‘나는 왜 건강한가?’라는 질문을 스스로 하면서 자신이 ‘육신에 빚진 자’라고 생각했다. 특히 듣지 못하고 말도 못하는 농아들에 관심을 두고, 대학생 시절 수화를 배워 대학교에 수화동아리를 창설하기도 했다. 건청인, 즉 농아가 아닌 일반인이 육신에 진 빚을 갚으려면 일반인이 먼저 수화를 배워야 한다는 취지였다.
그의 이런 태도는 소록도의 한센인들에게 원불교의 도를 전하는 열심으로도 연결되었다. 그런데 소록도 방문 7년 만에 법당에서 목탁을 두드리다 입에서 찬송가가 튀어나오고 성령 체험을 한 것이다. 그것은 소록도 한센인들의 전도 영향과 성령 하나님의 일방적인 방문 때문이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복음에 빚진 자로서 살아가는 삶의 자세를 다잡게 되고, 작은 자와 약한 자를 섬기며 사는 삶이 얼마나 복된지 또한 깨닫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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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 2편
사랑에 빚진사람 사랑하는감자 ㅣ 2010-12-06 ㅣ 공감(2) ㅣ 댓글 (0)
우리가 물건을 만들면 어딘가 사용하기 원해서 변형을 시키고 조각을 하여 만들어 냅니다.
그런데 하물며 인간을 하나님께서 창조하실때 목적이 있어서 당신의 영광을 나타내시고 영광을 받기원해서라고 합니다.
복음에 빚진 사람의 이민교선교사님을 통하여 주님께서 이 땅에 보내실때 각자에 따라 한 달란트 세 달란트 다섯 달란트를 주어 이익을 남기라고 성경을 통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이민교선교사님의 책을 읽어 나가다보니 원불교에서 부처님을 믿으라고 설법을 하다가 주님을 믿는 경우가 생긴것입니다.
즉 불경을 읽고 외우고 해야하는데 찬송소리에 기도소리에 끌려들어가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주님의 섭리를 오묘한 뜻과 방법을 다시금 놀랍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불교집안이라 엄마를 통하여 어렷을적에 절에 다니면서 불상을 보면서 절을 하고 기도를 하는 모습을 보아 왔습니다.
또한 향내나는 것을 생각하니 지금도 머리가 아파옵니다.
그러나 저의 경우에는 향내가 왜 이렇게 머리가 아픈지 마음이 불편하고 어릴때의 교회에서 우상을 섬기지 말라는 말씀때문인지 거부감이 밀려왔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절에만 가면 마음이 너무 불편하여 엄마와의 종교분쟁으로 많이 싸운 기억이 납니다.
이민교선교사님의 책을 읽어나가다보니 옛날 어릴적의 절에 다니고 교회에 다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선교사님의 부처님말씀의 포교와 주님의 말씀전도를 통하여 마음의 동요에 대하여 공감대가 생기는 것같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가고 성령체험을 통해 진정한 분은 오직 주님 예수님밖에 없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또한 주님의 은혜로 나만의 주님의 셰계를 보고 어렵고 힘들때마다 주님의 나라 즉 세계를 상기시키면서 하루하루를 정리하는 삶을 살아가려고 합니다.
선교사님은 농아들을 통하여 주님의 말씀을 전하면서 주님의 살아계심을 느끼는 역사를 체험하시면서 국내뿐만아니라 국외에서도 전도하고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존경스럽습니다.
참... 이 책을 읽어 나가다보니 감자탕교회 조현삼목사님의 내용이 나오니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제가 그곳의 식구이니까... 교회가 한일이 내가 한일이요 내가 한일이 교회가 한일이라고 합니다.
선교사님은 농아들에게 전도하면서 달란트의 이익을 남기듯이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현재 공직에 있으면서 자원하여 사회복지과에 와서 봉사를 하면서 현장에서 복지상담을 해주려고 합니다.
아직은 시작 단계이지만 세월이 지나면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면서 주님을 소개할 날이 올것이라는 것을...
진정으로 복음에 빚진사람은 사랑에 빚진사람이라고 과감히 글을 올립니다.
남은 시간을 주님을 위해 사랑의 빚만 지면서 살려고 합니다.
책을 읽는 시간동안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주님을 모르시는 분들 또한 불교를 믿으시는 처사님들게 법사님들께 과감히 주님을 소개하는 이 책을 권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강권적인 사랑에 대한 체험적 증언 미라남편 ㅣ 2010-12-06 ㅣ 공감(0) ㅣ 댓글 (0)
이 책에는 원불교를 믿던 저자가 놀라운 체험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게 된 사건과 그 이후 선교사가 되어 농아들을 섬겨온 일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원불교 교역자인 누님의 권유로 소록도에 찾아가게 된 그 일이 저자로 하여금 하나님을 만나는 계기가 될 줄 누가 알았을까요? 한센 병에 걸린 분들을 불쌍하게 생각해서 자신이 믿던 원불교를 지극정성으로 전하던 저자가 도리어 그들로부터 불쌍히 여김을 받고, 마침내 하나님을 믿게 되리라고 누가 알았을까요?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특히 소록도에 있던 원불교 법당에서 염불을 외우던 중에 장례식장에서 들었던 찬송가가 입에서 터져 나오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되었던 것은 그 누구도 기대하거나 상상하지 못했던 일이었을 것입니다. 저자가 책에서 분명하게 확인해 주고 있지 않지만, 이는 분명 그를 위해 기도했던 소록도의 기독교인들로 말미암은 것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다메섹 도상에서 바울을 택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저자는 하나님을 믿게 된 후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신학을 공부하게 되었고, 또한 목회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장애인들을 향한 그의 관심과 사랑은 마침내 선교지에서의 장애인 사역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난항을 겪던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초기 사역이 축구공 하나로 말미암아 뿌리를 내릴 수 있게 되었던 것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 후로 축구라는 매개체는 저자의 사역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데, 이제 저자는 중앙아시아 전체의 농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선교를 꿈꾸고 있습니다.
저자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추방당했던 일과 사모님과 자녀들이 저자 대신 그곳에 남아 계속해서사역을 감당하였던 일을 보면서 선교의 어려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고, 또한 그 일을 통해 저자가 우즈베키스탄을 넘어 중앙아시아 전체를 바라보게 되었다는 간증을 들으며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깨닫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조금 아쉽게 생각되었던 부분은 이 책의 초점이 뒤로 가면서 점점 저자의 깨달음에 집중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자가 체험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와 기적적인 체험에 관한 기록을 읽고 나니 선교지에서도 그와 같은 일이 계속적으로 일어났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지고 책장을 넘겼는데, 기대와는 달리 그러한 내용은 거의 보이지 않고 저자가 겪은 여러 가지 일들을 통해 깨닫게 된 것들이 두서 없이 나열되어 있었습니다. 물론 그러한 내용을 통해서도 은혜를 받을 수 있기는 하겠지만, 왠지 일관성이 없는 듯한 전개인 듯 싶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간증할 내용이 좀 더 쌓인 뒤에 책을 쓰셨더라면 더 풍성한 은혜를 나누어 주실 수 있으셨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완전히 무르익기 전에 설익은 것을 내 놓은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저자의 귀한 사역에 대해 알게 되어 감사하고, 앞으로 저자의 사역에 귀한 열매가 풍성히 맺히기를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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