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7
1410 민주평통, 브리즈번에서 통일문화교실 개최 – Media Hojunara
민주평통, 브리즈번에서 통일문화교실 개최 – Media Hojun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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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브리즈번에서 통일문화교실 개최
한호일보 10/10/2014 교민동정 Leave a comment 1,454 Views
▲ 사진제공 = 민주평통 호주협의회
호주 한인동포 1세대와 차세대들의 통일에 대한 비전을 나누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호주협의회(회장 이숙진)의 통일문화교실이 3일 브리즈번 다이아나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통일문화교실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호주협의회가 한국 정부의 통일 정책에 대한 한인동포사회의 응집력 결집 차원에서 마련한 강좌로 이휘진 시드니총영사가 특별강사로 초청됐다.
5월 서호주 퍼스에서 실시된 제2차 강연회에는 김봉현 주호주 한국대사가 연사로 나선 바 있다.
이날 강좌에는 이숙진 회장과 호주협의회 임원진을 비롯해 협의회 소속 평통 위원인 이문환 퀸즐랜드 한인회장, 안병운 서호주 한인회장, 그리고 김광연 골드코스트 한인회장을 비롯한 퀸즐랜드 주 한인사회 지도급 인사들과 차세대 전문직 종사자 등 1백여 명이 참석해 동포사회의 통일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반영했다.
이숙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주평통 호주협의회는 동포들이 거주하는 호주 전역을 돌며 정부의 통일정책을 설명하고 동포들의 통일에 대한 열기를 한 바구니에 담고 있다”며 “시드니, 퍼스에 이어 브리즈번에서 열린 통일강좌를 계기로 이 지역 동포사회에 통일을 향한 염원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모두가 열린 마음으로 통일의 대장정에 나서자”고 당부했다.
이휘진 총영사는 ‘바람직한 통일방법론과 우리의 대비’라는 제목의 특별강연에서 “통일된 나라에서 같이 살아갈 남북한 주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한데 어울릴 수 있어야 한반도가 진정 새로운 하나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제 남북한은 교류협력을 확대해가야 한다. 일회성이나 이벤트식 교류가 아니라 남북한 주민이 서로에게 도움을 주면서 동질성을 회복할 수 있는 교류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강연 후 참석자들은 “이번 강좌를 통해 한국과 북한의 정세를 제대로 알게 됐으며 동포 사회의 통일에 대한 열기가 다른 주를 비롯해 모국의 정부에 전달되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포 차세대들은 “통일의 필요성을 절감했으며 차세대들이 통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나름대로 모색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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