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5

박용태 민족주의 사냥은 수구보수 세력들의 빨깽이 사냥만큼이나 더럽고 간교한 정치적 마타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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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방전후사가 이데올로기 체제 프레임에서
현실 정치 프레임으로 급부상하여
보수우익을 공격하는 프로 파간다로 이용된 것은
순전히 스스로 진보임을 자처하는 정치 모리배들의 농간이었다.

한국 근현대사를 이용한 진영 갈라치기를 교묘하게 이용한
민족주의 사냥은
수구보수 세력들의 빨깽이 사냥만큼이나 더럽고 간교한 정치적 마타도어
였다.

2012년 18대 대통령선거 전후,
민족문제연구소는 역사다큐 <백년전쟁>을 제작하여
친일세력-이승만-박정희로 이어지는
친일 반공의 세력이 대한민국 정부의 계보를 이루었다는,
도저히 역사학자들의 시각이라고 볼 수없는
정치적 선동을 부추켰다.

전 민주당 의원 출신인 광복회장 김원웅 또한
이승만-박정희를 친일파로 몰아가는
토착왜구 프레임을 가동하였다.

물론 이승만-박정희로 이어지는 정권은 극우 반공정권의 계보이다.
그런데 극우 반공이 곧 친일파이다???
대체 무슨 근거로????

역사를 이렇게 정치적인 선동도구로 써먹는 짓은
나치의 선전장관 괴벨스나 하는 짓이다.
이승만이 친일파를 재등용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은 이승만보다는 민주당의 조병옥이나 신익희가 더 원조였다.
조병옥과 신익희 또한 극우보수이고
서북청년단과 백의사 같은 극우 테러집단을 배후조종한 인물로 지목되고 있다.

민족문제연구소는 백범 김구선생의 민족주의를
흠모(!)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민족문제연구소는 정작,
김구를 암살한 안두희의 배후에
김구와 같이 상해임시정부에서 군사부장을 역임하고
다시 민주당의 대통령후보로 이승만과 정치적으로 대립하였던
신익희가 있었다는 의심에 대해서는 왜 침묵하는가???
김구 암살에 신익희가 깊숙하게 개입되어 있다는 의심은
사실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이 아닌가???

제주 4.3항쟁에 경찰과 서북청년단을 투입한 원흉이
바로 당시 미군정 경무부장이었던 조병옥이고,
해방 후 일제의 악질 고문경찰 노덕술과
서울 시내 8개 경찰서장을 모두 친일파로 재기용한 것이
미군정 경무부장 조병옥이며
국민보도연맹 학살 사건에도 조병옥이 깊숙하게 개입되어 있다는 사실은 왜 밝히지 않는가???

이에 비해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일본군도 아닌,
일본의 괴뢰국가 만주국의 꼴랑 소대장급인
중위 출신 박정희가
친일을 했으면 얼마나 했겠는가???

문재인 대통령의 아버지가
일제시대 흥남비료공장의 무슨 '주임'급이었다면,
사실 이 '주임'이나 제국 일본군도 아닌 괴뢰 만주국의
용병 소대장 중 누가 더 큰 거물(?) 친일파일까???
 
결국
이승만 박정희나 조병옥 신익희나,
문재인의 아버지나 박근혜의 아버지나,
다들 그만 그만한 당시의 시대인들 아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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