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4

Hun-Mo Yi 한국이 한일 관계 회복을 서두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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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에 다시 차가워진 기시다.. "독도 해양조사가 결정적"최진주 입력 2022. 06. 30. 15:30 댓글 877개
윤석열(왼쪽)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9일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 도중 서로 시선을 피하고 있다. 마드리드=서재훈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과 처음 만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태도는 극히 신중했다. 만찬장에서 이뤄진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의 첫 만남을 두고 일본 정부는 “극히 짧게 만났다"고 반복해 강조했다. 한국 대통령실이 발표한 두 정상의 대화 내용을 일본이 정정하는 등 예민하게 반응하기도 했다.

지난달 윤 대통령 취임 즈음엔 한일관계가 개선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지만 일본의 기류가 차게 식은 것이다.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은 30일 "지난달 한국의 독도 해양조사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물론 7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한국 변수'가 악재가 될 것을 걱정하는 일본 정부의 '핑계'일 가능성도 없지 않다.

기시다 총리는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나토 정상회의를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일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해 일본의 일관된 입장을 바탕으로 윤 대통령을 비롯한 한국 측과 긴밀히 의사 소통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긴밀히' '소통' 같은 표현이 쓰였지만, 일본이 의례적으로 쓰는 외교적 수사여서 당분간 관계 개선에 적극 나설 뜻이 없다는 의미다. 전날 윤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아주 짧은 시간 간단한 인사를 나눴으며, ‘매우 어려운 한일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국은 덕담 부각, 일본은 "한국 측에 노력 요구" 강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한 윤석열(맨 오른쪽)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이페마 컨벤션센터에서 기시다 후미오(왼쪽 두 번째) 일본 총리를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 4개국 정상,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드리드=연합뉴스

이는 한국 대통령실이 밝힌 당시 만찬 상황과는 미묘하게 다르다. 대통령실은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한일 관계가 더 건강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에게 ‘매우 어려운 한일 관계를 건전한 관계로 되돌리기 위해 (한국 측이) 노력해 달라’고 말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케이신문은 “(한국이) 너무 사실관계와 달라 발표했다”는 외무성 관계자의 말을 보도했다. 윤 대통령이 “기시다 총리와는 양국 관계를 발전시키는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고 기대를 내비친 것과 크게 대조되는 태도다.

산케이신문은 "정상회담을 하고 싶다면서 (한국 정부는 강제동원·위안부 피해자 소송 등에 대해)아무런 해결책도 내놓지 않는다. 장난치는 건가”라는 일본 정부 고관의 발언을 전하기도 했다.
독도 해양조사 후 자민당 반발 커져... 정상회담 안 하기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9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이페마 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 태평양 4개국 정상, 옌슨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기념촬영을 마친 뒤 단상에서 내려오고 있다. 마드리드=연합뉴스

이런 일본의 태도는 최근 들어 사뭇 달라진 것이다. 윤 대통령이 올해 3월 대선에서 승리한 직후 기시다 총리는 축하 전화에서 “환영한다”고 인사했다. 한국 측 정책협의단이 윤 대통령의 친서를 들고 일본을 찾았을 때도 기시다 총리는 자민당 일각의 반대를 무릅쓰고 직접 만났다.

또 한일 정상회담을 일본이 처음부터 검토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일본 외무성 간부도 ‘(정상회담을 하려면) 국제회의 기회를 활용하는 것이 걸림돌이 적다'며 성사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분위기가 바뀐 것은 한국이 지난달 독도에서 해양조사를 실시하고 자민당이 "뒤통수 맞았다"며 분노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기시다 총리는 “7월 실시되는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한국과 융화 분위기를 조성하면 비판을 받을 수 있다고 보고 회담을 보류했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또 기시다 총리가 마드리드에서 윤 대통령과 짧게라도 대면한 것은 “한일 정상의 만남을 주선한 미국의 체면을 세우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아사히 "7월 박진 방일도 쉽지 않을 듯"

아사히신문은 한국이 박 장관의 일본 방문을 참의원 선거 직후인 7월 중순에라도 성사시키고 싶어 하지만, 쉽지 않다고 전망했다. 마이니치신문 역시 “관건은 징용(강제동원) 소송 해결책”이라며 “공은 한국 측에 있고, 공이 돌아와 ‘전진했다’는 평가를 받지 못한다면 정상회담은 할 수 없다는 것이 기시다 총리의 인식”이라는 총리 관저 간부의 말을 전했다.

도쿄= 최진주 특파원 parisco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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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에요17

화나요2485

슬퍼요22
<한국이 한일 관계 회복을 서두르는 이유?>
엊저녁 뉴스(5시)를 보다 의아한 점이 있어 한참을 생각해 보았다.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과문한 내 머리로는 정리가 안 된다. 그래서 여기 내용을 소개하고 페친 분들의 고견을 들어보고자 한다.
뉴스의 내용은 이렇다. 물론 이는 일본 TV의 뉴스이므로 일본 편의 위주로 편성하고 해석할 수 있다는 여지를 감안하여 생각해 주시길 바란다.
우선 한국 관련 뉴스 첫 꼭지
2019년 아베 정권 때 화이트리스트 대상국 제외를 하는 경제 보복에 대한 반발로 한국 내에서는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펼쳐졌는데, 3년이 지난 지금은 편의점에도 일본 맥주가 다시 진열되었으며, 방송에도 광고가 나오고 있으며, 시민들도 일본 맥주를 선호하여 즐기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일본의 게임도 인기여서 몇 십만의 다운로드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아울러 어제부터 김포-하네다 간의 황금 직항 노선이 2년 4개월만에 부활되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증편이 예상된다고 한다. 뭐 여기까지야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고, 충분히 예측 가능한 뉴스니 엄밀한 의미에서는 뉴스도 아니다.
문제는 다음 꼭지의 뉴스였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되고 있는 나토와 G7 정상 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기시다 일본 총리와 윤 한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보도였다.
이는 이미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니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지만, 그러나 두 정상은 네 번에 걸쳐 얼굴을 마주했다고 한다. 그 분위기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는 코멘트가 이어진다.
그러면서 현지에서 취재하고 있는 기자를 불러 한일 정상회담이 무산된 이유 등에 대해 리포트를 하게 한다.
기자의 리포트에 의하면, 윤 대통령은 기시다 총리를 만나 본 인상에 대해 “양국 관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그런 파트너라고 확신했다"라고 한다. 아 소우데스까?(나의 반응)
그리고 이번에는 윤 대통령을 만나 본 기시다 총리의 코멘트가 이어질 줄 알았는데 그건 없다. 그러고는 바로 한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빌려, “양국 정상이 좋은 인상을 갖게 되었으며 나쁘지 않은 첫 대면이었다"라는 코멘트를 소개한다.
무슨 중매쟁이 마담뚜 같은 코멘트를 소개한다. 그리고 내가 놀란 것은 이어서 한국 정부 관계자의 “문 정권과는 명백히 다르다"라고 했다는 코멘트다.
어떤 작자가 이런 코멘트를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이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 설령 사실이 그렇다 치더라도 이런 내용의 코멘트가 한국 국내용이라면 이해하겠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국익이 우선되어야 하는 국제 외교 무대에서 전 정권과 현 정권의 차이를 어필하면서까지 애써 관계 개선을 구걸해야 하는 것인가 하는 점이다.
더 나아가 일본 측의 입장은, 오는 7월 10일 참의원 선거가 있어서 지금 당장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액션을 취하기 어렵다는 해석이 뒤따른다.
아니 이런 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고, 나도 일전 포스팅과 한국 인터넷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일본 기시다 정부는 참의원 선거까지는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아무런 액션도 취하지 않을 것이고 그러지도 못할 것이라 그렇게 얘기했건만, 이는 조금만 일본 정치와 사정에 대해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미루어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
한국 정부는 왜 일본과의 관계 개선에 그리도 집착을 하는 것인가? 취임 전부터 정책협의단을 파견하여 친서를 전달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그리고 윤 대통령의 방일도 희망하고 있지만 일본 측의 반응이 시큰둥하다는 믿을만한 소식통으로부터 정보도 듣고 있다.
내가 여기서 가장 궁금하고 의아한 점이 바로 이거다.
지금 강제 징용공 문제와 종군 위안부 문제 판결을 둘러싼 한일 정부 간의 입장 차이로 냉각된 상태지만, 일본 정부의 태도는 아베 정권 때나 스가, 기시다 정권으로 이어지면서도 변함이 없다.
한국이 대법원 판결을 없던 것으로 하던지, 한국 내에서 알아서 해결한 다음에 다시 오라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건 누구나 주지하는 사실이다. 공은 너희들에게 있다는 태도이다.
아니 시쳇말로 옛날처럼 일본의 차관이 필요하다거나, 기술 협력과 제공이 필요하다든지 한국 측이 한 수 배워야 하고 구걸해야 하는 입장이라면 그나마 이해를 하겠다.
만성적인 무역적자도 여전하고, 한일 항공노선 정상화하여도 결국 한국을 찾는 일본인보다 일본을 찾는 한국인이 두 배 이상 많은 관광적자만 만들어 내는 현실을 보더라도, 한국 측이 서둘러 일본에 구걸하듯이 관계 개선을 열망해야 할 이유가 나는 도무지 모르겠다.
오히려 무역과 관광 흑자를 제공해 주는 한국에 대해 일본이 먼저 화해의 제스처를 취한다면 그나마 이해하겠다.
물론 일본에 살고 있는 재일 한국인으로서 한일 관계 개선을 바라고 있지 않다는 말이 아니다. 오히려 나 같은 재일 한국인들이야말로 한일 관계 개선을 가장 바라고 기다리는 입장일 것이다. 그러나 당당하게 소신을 갖고 대등하게 외교를 하라는 말이다.
비록 일본 TV의 뉴스 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한국 정부가 서둘러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한 액션을 다방면으로 취하고 있는 점은 분명한 것 같다.
과연 누구를 위해서? 무엇을 위해서 서두르고 있는 것인지, 그래서 어쩌려고 그러는 것인지, 국민들도 재일 한국인들도 알 수 있게 누가 설명 좀 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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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kyun Cho
    맹목적으로 문정부와 반대로 가겠다는 건지, 아니면 어떤 배후가 있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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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ongJun Kim
    굥은 문 반대로 한다는 관점에서 보면 일치 !
    ... 여기까지 썼는데 한 분이 먼저 쓰셨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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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 대통령에 다시 차가워진 기시다.. "독도 해양조사가 결정적"
    NEWS.V.DAUM.NET
    윤 대통령에 다시 차가워진 기시다.. "독도 해양조사가 결정적"
    윤 대통령에 다시 차가워진 기시다.. "독도 해양조사가 결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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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ng Bong Lee
    중요한 지적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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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n-Mo Yi repl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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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광현
    또다시 들을 빼앗기고 싶은 마음이라 생각됩니다..
    뭐 달리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
    뼛속깊이 친일,친미로 가득한 분들에게
    달리 해명을 할게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Hun-Mo Yi repl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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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jai Jung
    심리적 종속은 세대 그 이상을 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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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arlie Choi
    답답하다 못해 참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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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미숙
    뭔가 한건은 성과, 성취로 대국민용 외교 치적으로 내세우고 싶은데~저 ㅁㅈㄹ는 이게 일국의 최고통치자 로서 보일 태도인지에 대한 고민없이 마구 던지고 보는 것으루,ㅎ~더군다나 얽히고 설킨 실타래같이 복잡미묘하게 한일간 엉킨역사에 대한 기본 개념, 사전지식없이~마구 엉겨붙는 중,ㅠㅠ~
    2
    Hun-Mo Yi repl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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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혜덕
    부끄럽고 화가 납니다. 그렇게 될 것이라고 짐작은 했지만 상상을 넘어서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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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n-Mo Yi repl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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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nHo Jeong
    저는 굥이 이 노선을 결정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번에 낫또회의 참석하면서 확신했습니다.
    이 사람은 “대통령 놀이”를 하고 있다고 말이죠. 다들 굽신거리면서 비위 맞춰주면서 지들 얻을 거 얻어가겠다는 가신들만 옆에 득실거리고 있다고 생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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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in-Hyuk Han
    저의 어줍지않은 소견은
    왜정시대의 조선총독부는 조선사편수회를 조직하여 한반도의 역사를 탐구하고 기술했습니다.
    (그 전까지 한국인 한반도 역사를 정리하지 못했습니다. 삼국사기 고려사 고려사절요 조선왕조실록을 해석 정리하지 못했습니다)
    조선총독부가 심혈을 기울인 조선사편수회는 한국인들에게 사색당파 매관매직 부정부패 등을 부각하여 너희 나라가 망했다...
    조선인 한국인들에게 사대주의 노예근성을 심어놨습니다.
    조선은 위대한 제국이었습니다.
    우리가 우리를 못볼 뿐입니다.
    - 박경리
    로마천년도 망할때 망한겁니다.
    한국의 상류 부유층 주류세력은 친일파 친미파 입니다.
    일본인들은 드러내놓고 내색을 하지 않습니다만
    한국인을 싫어하고 혐오합니다.
    기다나이데스네!
    야만인으로 압니다.
    한국인은 일본인을 간사한 놈들로 치부합니다.
    한일관계는 개선될게 없습니다.
    영원한 평행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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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un-Mo Yi
      한진혁 중심세대가 바뀌어가면 좀 더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 이광석
      한진혁 의식도 세상도 변하고 있습니다
      관계란것은 변합니다
    • Jin-Hyuk Han
      아직도 허무맹랑한 식민지근대화론을 철썩같이 맹신하는 자들이 학계 언론계 등에 포진하고 있습니다.
      이 자들이 죽으면 될까요?
    • 이광석
      한진혁 그놈들 죽는다고 한순간에 바뀌지는 않겠지요
      그넘들 추종자도 있으니..
      다만 일본에 젊은층은 한국에 대한 인식이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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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un-Mo Yi
      한진혁 그런 자들이 커밍아웃하는 것도 한국이 그만큼 사상과 학문의 자유가 보장되는 민주국가가 되어가고 있다는 방증이라 생각합니다.
  • Yong Jin Kim
    제발 떡이는 일본에 호구잡히지 말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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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광석
    이런 열받는 꼬라지가 예상밖으로 벗어나질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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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un-Mo Yi
      이광석 오키나와 아와모리 제일 큰걸로 선물을 보내줘요. 차라리 해롱해롱 취해서 그런다면 술깨고 기억에 없다고 오리발이라도 내밀 수 있게...
    • 이광석
      Hun-Mo Yi 그넘주긴 아까운 술입니다.
      언제 오셔서 나머지 처리하시지요~~
    • Hun-Mo Yi
      이광석 그러게요. 그거 마무리해야 하는데 그것만 마시면 맛이 가버리니 원 ㅋㅋ
    • 이광석
      Hun-Mo Yi 술은 맛가는 재미에 마시는것 아닙니꽈~~~ㅋㅋ
    • Hun-Mo Yi
      이광석 요즘 더위 먹은데다 술로 맛이 가면 영영 못 일어날 수도 🤣
    • 이광석
      Hun-Mo Yi 저도 신경치료중 술마시고 역 3주간 개고생 했습니다 ㅠㅠ
  • 신광영
    유구무언입니다. 한국에 살고 있는 저로서도 설명이 불가하군요. 요즘 뉴스를 안봐서 잘 몰랐었는데 그런 일이 있었군요. 난 낫토먹는 사람들이 모여서 여자들 패션쇼 하는 줄만 알았습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이교수님.
    3
    • Hun-Mo Yi
      신광영 한국 언론은 온통 패션쇼 소개만 보이더군요. 한심할뿐 ㅠㅠ
  • 박덕선
    노예근성이 자동으로 발동한다는 느낌입니다.
    늘 우익의 프레임이었으니까요.
    3
    • Hun-Mo Yi
      박우림 원래 우익은 자국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한국 우익은 배알도 없어보입니다.
      2
  • Kevin Ro
    한국 입장에서 시급한 과제는 북한 핵 입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의 비핵화에 협조적이지 않다는 것은 UN 안보리 에서의 태도로 명확해져 보입니다.
    한국의 새 정부는 미일 유럽 등 민주주의 체제 국가와의 굳건한 연대를 통해 이런 상황을 타개해나가고자 하는 입장입니다. 그게 전부입니다.
    중국도 생까는 판국에 한국 정부가 일본 눈치보면서 매달릴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예전처럼 일본을 넘지못할 대단한 나라로 여기지도 않습니다.
    그냥 일본은 미국 꼬봉이니까 앵앵거려도 북핵 대응에 있어서는 미국 눈치보느라 어느 선까지는 맞춰주리라 보는 거고 그러면 된 겁니다.
    이전 정부 때처럼 대일 관계를 국내정치에 이용해먹지 않겠다는 의미로 전 정부와의 차별화를 부각하는 면도 있습니다. 그러나 독도 인근 해역 탐사에서 보듯이 우리나라는 일본을 딱히 신경쓰지도 않습니다. 옆집 개가 짖나보다 하는 반응일 뿐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길 바래 봅니다.
    • Hun-Mo Yi
      노정윤 말씀 대로 그런 배경이라면 기다리며 지켜봐야겠습니다.
  • 권순
    정치신경접고
    건강이나 챙기시게
    • Hun-Mo Yi
      권순 아니 형님 정치학자가 정치에 어찌 신경을 접을 수 있겠습니까 ㅎㅎ 더운 날씨 건강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 Soyoung Emma Jang
    무논리는 논리가 이길 수 없습니다
    • Hun-Mo Yi
      Soyoung Emma Jang 가끔은 무대포가 공을 세울 때도 있잖아요. 일본어에도 있는 怪我の功名ってやつ
  • 박남하
    걱정됩니다
    말씀 공감합니다
    공유합니다
    2
  • Hae-Young Lee
    미국이 시켜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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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un-Mo Yi
      Hae-Young Lee 미국의 압력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만 그건 일본도 마찬가지일테니까요.
    • Hae-Young Lee
      Hun-Mo Yi 네 그렇죠. 한미일삼각의 약한 고리가 한일이고 걸림돌이 위안부 징용 역사교과서 독도등인데 우선 해결?가능한 위안부부터 처리하자고 박근혜 팔을 비틀어 타결시킨거죠. 그러다 국민저항에 봉착 사달이 난겁니다.
  • 장팔현
    바보외교 왜 굽신거리며 바보 짓을 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 되네요.
    2
  • SeungHo Choi
    한일문제에 대한 깊은 사고도 없고 전략도 없고 전술도 없어요.. 바보스러운 한일외교..ㅠㅠㅠ 일본을 먼저 알아야죠.. 너무 몰라요 일본에 대해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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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용연
    기지못해 안달을 하는 모습...참담합니다. 제 머리로는 도무지 이해가 안되고요.
    3
    Hun-Mo Yi replied
     
    3 replies
  • 서영자
    일본사람의피 독함을 알고있습니다
    한번하면 두번은 쉬운일
    위안부시대 없기를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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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임하연
    가볍고 형편없는 바닥까지 보았으니 그들
    특유의 집요함으로 점점 더 많은 것을
    요구하며 가지고 놀겠군요. 국민의 자존심
    은 이대로 끝없이 내동댕이쳐져도 된다는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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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기창
    미쿡의 압력과 문정권 정책을 무조건 반대한다는 기조로 이런 참사가 벌어지고 있는 셈이죠.
    결국 한국을 중국 러시아 총알받이로 쓰겠다는 미일 계략에 무지한 술통령이 끌려가는 겁니다.
    2
    Hun-Mo Yi repl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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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ngKwon Kim
    보수쪽의 안보 논리는 미국을 중심으로한 한미일 삼각동맹이 핵심입니다. 그걸 민주당 정권이 망쳐놨다고 보고 시급히 복원하는게 그들의 당면 목표입니다.
  • Yongsoo Jeong
    왜 이리 물가에 내놓은 애마냥,
    조마조마 해야 하는지……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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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 Jeong Kwon
    안팎으로 빙신짖 하고 있네요
    화병이 날려고 합니다
    Hun-Mo Yi repl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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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경주
    대한민국이 일본에 매달리는 꼴.
  • Hyunwoong Kim
    재일 교민으로서 가장 뿌듯한 정권은 노무현 정권이었습니다.
    잘못된 일본에게 일갈할 수 있는 정권이야말로, 일본 정권이 한국을 우습게 대하지 못하고, 재일 교민에게도 함부로 하지 못하는 정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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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un-Mo Yi
      Hyunwoong Kim 네 김대중 정권 때도 분위기 좋았지요. 노무현 대통령은 당당하고 자신있는 모습으로 일본 TV에 나와 일본 시민들과 공개토론도 하는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요. 지금 정치가들과 비교해 보면 정말 뛰어난 인물들이었습니다.
      2
    • Hyunwoong Kim
      Hun-Mo Yi 긴 호흡으로 다시 그날을 기다려 봅니다. 아니 하루라도 빨리 그날이 올 수 있도록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려 합니다 ^^
    • Hun-Mo Yi
      Hyunwoong Kim 네 공감합니다.
  • Eric Han
    엔스타 해로워요 보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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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dited
    Hun-Mo Yi repl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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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우
    외교 안보 라인을 보면 답이 나와요
    • Hun-Mo Yi
      이철우 그러게요. 앞으로가 참 걱정스럽네요. ㅠㅠ
    • 이철우
      Hun-Mo Yi 세계화는 허상이었죠 다시 블럭화로 가고 있죠
      제국의 위기가 그 원인 아닐까요?
  • Matthew Kang
    어쩌면 전생에 일본을 그토록 아첨하던 사람이 생각없이 내뱉은 소견인지, 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저런 소견을 갖고 있을지 의문스럽습니다.
  • Travis Johng
    일본의 버릴 수 없는 우월감, 한국 보수의 버릴 수 없는 식민근성이 만나면 나타나는 기이한 현상요
    • Hun-Mo Yi
      장현석 네 아직 그런 구도에서 벗어나지 뭇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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