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운동 대부 장기표 "문재인 정부 파탄에 보수로 출마" | #총선언박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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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운동의 대부’로 불리는 장 후보는 이번에 통합당 후보로 나섰다. 노무현 정부 기록관리비서관 출신인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맞붙는다.
장 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국정을 파탄 내고 있는데, 국회에 가지 않고는 나의 뜻을 이룰 수가 없었다”며 “경제는 파탄 나고, 안보는 실종되고, 교육은 붕괴되고, 외교는 고립됐다"고 말했다.
45년생인 장 후보는 지금까지 국회의원 배지를 달아본 적이 없다. 이번이 7번째 도전이다. 장 후보는 “당선된다면 특권부터 내려놓겠다”며 “월급을 근로자 평균임금인 330만원만 받고 보좌진도 3명만 데리고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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