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27
알라딘: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알라딘: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와다 하루키 (지은이),정재정 (옮긴이)역사공간2016-10-01
정가
14,500원
판매가
13,050원 (10%, 1,450원 할인)
296쪽
135*215mm
385g
책소개
와다 하루키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제목 그대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경위를 꼼꼼히 따져가면서 바람직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백면서생으로서의 탁상공론이 아니라 이 문제의 중심에서 해결을 위해 분투해온 지성인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근본적이고 실천적인 해법을 제안하고 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연원과 성격, 해결을 위한 노력의 성과와 한계, 합의안의 평가와 보완 조처의 필요성 등을 간명하게 기술하고 있다. 특히 반성의 자세에서 자신이 관여한 아시아여성기금의 공적과 과오를 냉철하게 분석한 것은, 고뇌하며 실행하는 지성의 모범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목차
저자의 말
역자의 말
글을 시작하며
제1장_ 한일관계의 위기와 위안부 문제
제2장_ 위안부 문제는 어떤 문제인가
제3장_ 고노 담화는 어떻게 만들어졌나
제4장_ 아시아여성기금은 어떻게 탄생했나
제5장_ 아시아여성기금의 쓰구나이 사업
제6장_ 아시아여성기금 해산 이후의 새로운 전개
제7장_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해
글을 마치며
보론
1. 위안부 문제의 해결은 가능한가
2. 한일 외교장관회담 합의에 대한 고찰
일본군‘위안부’문제 관련 연표
저자 및 역자소개
와다 하루키 (和展春樹)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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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대학 문학부를 졸업하고, 도쿄대학 사회과학연구소 교수, 소장을 역임했다. 현재 도쿄대학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러시아사ㆍ소련사ㆍ조선사를 전공했으며, 1995년부터 2007년까지 아시아여성기금의 발기인ㆍ운영심의회위원ㆍ이사ㆍ전무이사ㆍ사무국장을 역임했다. 2016년 현재 일조국교촉진국민협회 이사ㆍ사무국장으로 활동 중이다.
주요 저서로 『ニコライ·ラッセル-國境を越えるナロ-ドニキ(上·下)』, 『朝鮮戰爭全史』, 『日露戰爭 起源と開戰』, 『ある戰後精神の形成 1938-1965』, 『日韓歷史問題をどう解くか』, 『東アジア近現代通史』(共編)... 더보기
최근작 : <동아시아 근현대통사>,<위안부 합의 이후 한일관계>,<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 총 54종 (모두보기)
정재정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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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근대사, 한일관계사, 역사교육의 전문가이다. 서울대학교와 동경대학에서 학부와 대학원을 마치고 문학박사를 취득했다.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박물관장, 시민대학장, 인문대학장, 대학원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역사문제연구소, 역사교육연구회, 한국사연구회, 경제사학회, 한일관계사학회 등에서 활약하고, 국사편찬위원회, 서울시사편찬위원회, 독립기념관, 서울역사박물관, 한성백제박물관 등의 위원, 한일미래포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등의 운영자문위원장을 맡았다. 한국과 일본, 중국, 북한, 독일, 미국 등의 역사공동연구에 참가하고... 더보기
최근작 : <철도와 근대 서울>,<서울과 교토의 1만 년>,<그 후의 한일관계> … 총 37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일본 지성의 지혜와 성의 그리고 염원이 담긴
일본군‘위안부’문제의 해법
2015년 12월 28일 한국과 일본의 외교부장관은 일본군‘위안부’문제의 해결을 위한 합의안을 발표했다. 양국 정부는 그 취지에 따라 후속 조치를 논의하면서 주관 재단을 설립하는 등 합의안을 착착 실행에 옮기고 있다. 그렇지만 일부 피해자와 그 지원자 등은 이런 움직임에 강한 불만을 품고 합의안의 파기를 주장하며 별도의 재단을 만들어 대항하고 있다. 그리하여 간신히 마련된 일본군‘위안부’문제 해결의 마지막 시도는 성공 여부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을 맞고 있다.
와다 하루키의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일본군‘위안부’문제의 경위를 꼼꼼히 따져가면서 바람직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백면서생으로서의 탁상공론이 아니라 이 문제의 중심에서 해결을 위해 분투해온 지성인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근본적이고 실천적인 해법을 제안하고 있다.
와다 선생의 경력과 신조에 대해서는 설명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다. 그는 러시아사 연구의 태두일 뿐만 아니라 남북한 현대사 연구의 대가다. 한국의 민주화운동을 지원하고, 식민지 지배에 대해 일본의 사죄와 보상을 줄기차게 요구해왔다. 선생의 이러한 주장과 연구 그리고 운동이 반영된 여러 저작은 한국어로도 번역되어 독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에 번역한 이 책은 일본군‘위안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아시아여성기금의 전무이사, 사무국장이 되어 활약한 경험을 바탕으로 쓴 것이기 때문에 더욱 우리의 가슴을 울린다.
이 책은 일본군‘위안부’문제의 연원과 성격, 해결을 위한 노력의 성과와 한계, 합의안의 평가와 보완 조처의 필요성 등을 간명하게 기술하고 있다. 특히 반성의 자세에서 자신이 관여한 아시아여성기금의 공적과 과오를 냉철하게 분석한 것은, 고뇌하며 실행하는 지성의 모범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따라서 분량이 많지 않은 이 책 한 권만 읽어도 복잡하고 난해한 일본군‘위안부’문제 전반에 대해 정확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가 받아들일 만하고 실현가능한 해결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균형 잡힌 사고를 할 수 있다.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선에서 고민하고 연구하고 실행해온 최고 지성의 지혜와 성의 그리고 염원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원래 한국과 일본 정부가 합의안을 도출하기 이전에 일본군‘위안부’ 문제가 하루빨리 그리고 완전하게 해결될 것을 바라면서 쓴 것이다. 따라서 와다 선생의 주장과 양국 정부의 합의안에는 적지 않은 차이점이 존재한다. 와다 선생은 곧바로 양국 정부가 마련한 합의안의 내용을 면밀히 검토하고 평가한 위에, 자신의 견해와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수정과 보완을 제안하는 글을 새로 집필하여 이 책에 덧붙였다. 그리고 역자는 자료의 출처 등을 주석에 표기하고, 합의안 발표 이후 발생한 주요 사건을 연표에 추가했다. 그러므로 역자는 이 책이 합의안 발표 이후 새롭게 전개된 일본군‘위안부’문제의 추이에 대해서도 정확한 정보를 가장 많이 담고 있는 최신의 저작이라고 자부한다.
끝으로, 될 수 있는 한 많은 사람들이 와다 선생이 쓴 이 책을 읽고 일본군‘위안부’ 문제에 대해 정확한 지식과 견해를 갖게 되기를 바란다. 특히 일본군‘위안부’문제를 직접 다루고 있는 정부와 기관의 관계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와 이들을 지원하는 운동가, 국민 여론을 조성하는 언론인과 연구자는 이 책을 꼭 정독하라고 권하고 싶다.
-‘역자(정재정)의 말’에서 발췌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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