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미군도 일본 주둔 초기에 조선인들을 “해방 민족” (liberated people)이라고 대우했죠. 즉 일본인과 분명 다른 국가체 소속이라고 인식한 거죠. 뉴라이트들이 “일본인”으로 짐 사후적으로 둔갑시키려 하지만, 이건 사학의 방법론은 아닙니다. 불량한 정치 수사죠.
박노자 선생님, 우표 얘기 잘하셨습니다. 우표를 발행한 실증적 자료를 보면, 해방 후 1948년 총선거 기념, 국회 개원 기념 우표까지 ”조선우표“로 발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제헌헌법이 공포되고 나서부터 “대한민국우표”로 발행되었습니다. 대한민국 건국은 1948년이 맞습니다. “팩트”는 팩트고 “인식”은 인식일 뿐이죠. 그걸 헷갈리시면 안됩니다. 학자라면 더욱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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