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6

주동빈 - 서북파가 주조한 일제하 실력양성론 서사

(1) 주동빈 - 왔다. 발표시켜주신 한국민족운동사학회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암튼, 작금의 사태에 일단은... | Facebook

왔다. 발표시켜주신 한국민족운동사학회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암튼, 작금의 사태에 일단은 학문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개인적으로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어쩌면 저 인식체계의 구성을 계보적으로 정리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개인의 문제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이 논문 결론에 썼던 일부 구절을 생각했다.
"… 서북파가 주조한 일제하 실력양성론 서사는 지금도 여전히 생명력을 갖고 있다. 그 상대화를 위해, 로컬리티 분석에서 출발할 필요가 있다. …"

1920년대 평양부협의회 선거와 조선인
지역유력자의 ‘혈연-공간적’ 변동*

1)
주 동 빈**
1. 서론
2. 유산자ㆍ정주자ㆍ남성 세대주라는 자격, 평양부라는 가늠자
3. 선출자: 민선 전환과 구심점 형성
 1) 1910년대: 임명제와 민족별ㆍ공간별 구성의 불일치
 2) 1920년 선거: 일본인 세대 갈등과 낮은 조선인 투표율
 3) 1923년 선거: 구시가 구심점의 조선인 약진
 4) 1926년 선거: 평양전기㈜ 부영화와 조선인의 수적 압도
 5) 1929년 선거: 부역 확장, 대기업 개입, 조선인 전문직 대두
4. 지역사회: 토성(土姓) 잔존과 업종ㆍ구역이란 새로운 구심점
 1) 업종의 민족별 구심점과 조선인 전문직 약진
 2) 조선인 지역유력자의 ‘혈연-공간적’ 변동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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