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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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사들의 발언을 듣자니 억장이 무너진다. 늙으나 젊으나 양심이 없다. 이재명 유죄 판결의 본질이 뭔가. 판결이 부당하다는 건가? 형량이 가혹하다는 건가? 무엇을 잘못했는가 아닌가.
이재명은 박근혜 정부의 협박 때문에 용도 변경을 해줬다고 주장했다. 이재명의 말대로라면, 박근혜에게 무릎 꿇은 유일한 민주당 지자체장이다. 협박에 따라 국민의 안전을 외면했단다. 그 결과 말도 안 되는 백현동 옹벽 아파트가 세워졌다.
재판 과정에서 협박에서 압박으로 말을 바꾼다. 박근혜가 슬쩍만 눈치줘도 국민의 안전을 외면할 수 있다는 말이다.
재판 결과는 어땠나. 압박은 없었다는 거 아닌가. 그럼 결론이 뭔가. 이재명 지가 알아서 백현동 용도 변경 해줬고, 토건 마피아는 신이 나서 아파트 세운 것 아닌가.
잘못을 감추려고 거짓말을 했고, 거짓말을 추궁받으니 협박 받았다 다시 거짓말을 하고, 선거 때문에 거짓말한 게 아니라고 다시 거짓말을 하다 선거법 위반이 나왔다.
판결이 나왔으면, 최초의 잘못에 대해 사과해야지. 국민의 안전을 외면한 말도 안 되는 용도 변경에 대해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닌가.
지금 입장은 여전히 박근혜 정부의 압박에 굴복해 용도 변경했다고 하는 건가? 그러면 박근혜 무서워서 어쩔 수 없이 국민의 안전을 외면했다고 사과해야 하는 것 아닌가. 박근혜 무서워 할 인간이라면 박근혜 잡아 가둔 윤석열은 안 무서워 할까.
이 사건의 본질은 안전을 외면한 용도 변경을 했지만, 책임을 회피하려 거짓말을 늘어놓은 것이다. 여기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는 정치인이 하나 없다. 가혹하긴 뭐가 가혹해. 오늘도 거짓말하면서 정치업을 이어가는 민주당 정치인의 뻔뻔함이 가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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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ngkyun Jang
정확한 논조입니다.
진영주의가 이리도 눈을 멀게하는군요.
아님 알면서도 자기 이익을 위해
아부하는 거겠죠
7h
손덕진
저런 거짓과 대중 기만이 정치라면 그런 정치는 사기꾼들이 제일 잘 하는 일이 될겁니다. 여당이든 야당이든 심중에 양심이란 게 있는 정치인들이 있기나 한 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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