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0

임건순 - 드디어 왔네요. "Troubled" 사치스러운 이상들Luxury belie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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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왔네요. "Troubled"
사치스러운 이상들Luxury beliefs.=> "상류층에는 도움을 주지만 하류층에게는 더 많은 피해를 끼치는 생각과 이념들"
책이 미국에서 물건너 왔는데 참 좋은 시상이죠
부통령으로 지명된 밴스의 힐빌리의 노래보다 더 임팩트 있는 책이 아닌가 싶은데 왜 트럼프가 당선이 되었고 트럼피즘이 꽃피울 수밖에 없었는지 포가튼피플들의 분노와 절망에 대해 , 리버럴 좌파들에게 투명인간 취급 당하기만 사람들의 뾰족한 시선이 잘 담겨 있는. 힐빌리의 노래보다 더 좋은 책 아닌가 허는데요 트럼프 현상을 이해하는데 있어 아울러 한국의 모습을 성찰하는데 있어
한국인 친어머니에게 버림 받고 이후로도 숱하게 파양과 반품?을 당한채 어두움속에 전전하며 유년기를 살아오다가 군입대이후 자수성가의 길을 간 한국계 로버트 킴 핸더슨의 저서
사치스러운 이상이라는 말들을 많이했는데
그런거죠 패션좌파들의 헛소리가 담론화, 주류화 되고 기준이 되면서 그게 얼마나 차상위계층 미만의 사램들 죽이고 조지는지 꼬집고 폭로하는
고생 한번 안해본 도련님, 아가씨들이
체험을 익히고 단련한 신념이 아니라
그저 책으로만 배우고 지식인들에게 주워들은 풍월로
그저 멋있는 사람으로 진보적인 사람으로 자신을 포장하고 싶어서
걸치는 패션좌파, 강남좌파적 사고. 비싼 사치재 소모와 같은
근디 그게 단순히 철없는 애들 생각이 아니라
담론이 되고 주류적 사고가 되고 한 사회의 기준금리가 되고
그러면서 없이 사는 사람들을 공격하고 죽이는
자신들은 튼튼한 성채 안에 살면서
없는 사람들이 그나마 부여잡고 있는 담벼락과 울타리를 해체하는게 세상의 진보고 정치적 올바름이라고 부르짖고
그게 과연 미국에서의 일일 뿐일까 싶은데
호남과 여성이 진짜 약자입니까
노조와 농촌은요?
왜 우리 스위스 다음으로 새계랭킹 2위의 미친 장바구니 물가에 허덕이는데요. 도시서민과 빈민이 진짜 약자 아니고?
호남은 정치권력을 장악한 87체제의 오너고(Feat 주사파)
여성은 경제대국의 소비권력을 장악했는데?? 약자에요?
약자 호소인 집단들이죠. 약자인척 하는 기득권집단들이고요. 자신들의 약자성과 정체성을 과장해서 늘 해줘와 내놔를 일삼고 시스템과 체제에 기여하는 이상으로 훨씬 많은것들을 뜯어내고 그것을 자기 권리화 한 세력들
무늬만 약자들의 집단이기주의에 나라가 멍들어가고
무늬만 약자들인 것들의 개기름 낀 발언들이 미디어를 통해 책을 통해 팔려나가고 입법이 되고 제도가 되고 그러면서 중하층 노동자,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산층 이하 가정 젊은 남성들, 도시 서민과 빈민들은 개미지옥에서나 살고. 이렇게 진짜 약자들은 죽어 나는데 이따금씩 반발의 목소리 내봐야 차별과 혐오, 일베 어쩌고 하면서 빼액 하며넛 무참히 조기진압하고 그걸 지식인들이 돕거나 시작을 하기도 하고
그러면서 체제는 가라앉고, 대다수 사람들이 일말의 자기긍지와 긍정 없이 살도록 강제되고
미국에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것에 놀라기도 했는데
책을 읽어서 강의를 들어서 그런거 말고요 체험을 통해 까놓고 말해 부대끼면서 체득한 통찰, 거짓약자들말고 보이지 않는 사람을 보려는 노력, 마이크를 손에 쥘 수 없는 사람들의 고통 그런것들이 더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어렵지 않습니다 이 분이나 저나 하고 싶은 말은
가정이 가정으로서 존재하고
사회가 사회로서 역할하고 기능해야
그래야 한다는겁니다. 그렇게 되어야 없는 집 사람들 특히 서민 가정 아이들도 꿈을 꾸고 삶을 개선 시켜칼 의지와 동력을 얻는 다는 것이고
중요한것을 중요하게
중요하지 않은 것을 중요하지 않게
정치적 올바름과 위선적 진보놀음이 파괴한 사회의 인센티브체계를 건강하게 돌려놓아야한다는거죠. 중요한것을 하찮게 취급하고 하찮은 것을 중요하게 대접하고 그러면서 가족애와 우정, 우애. 이웃사람, 특히 정직과 책임이란 말까지 죽은말들이 되어아했는데 이제라도 방향을 돌려 이런 말들이 부활하고 생명력을 얻어야한다는 겁니다.
이 책이 번역되어서 한국에 나올 수 있을까요? 올2월에 발간되어서 미국에서는 불티나게 팔리고 있는디 말이지요. 안될겁니다. 한국의 중산층들, 중산층 좌파들에게 너무도 불편해서요. 힐빌리이의 이야기는 그래도 직접공격까지는 아니라고 느껴질거 같은디 이건 그들이 설정한 선을 넘어서 상위중산층들을 아프게 할 거 같은데요,
한국 도서시장, 출판시장은 그냥 도시 중산층의 개입니다. 상위중산층들의 주구에요. 담론지형부터해서 지식의 유통등 종사자들이 중산층들에게만 아부하력 하죠. 철저히 대졸중산층 여성들 지적 성감대만 애무하려고 하고요. 페미니즘 책의 대대적 출간으로들 보셨죠? 어떻게 출판사들이 사회에 흑사병균을 뿌리는지. 공익적 가치와 사회의 건강함?? 웃기는 소리죠.
제작년 총선인가 조국신당이 비례표 엄청 얻어내서 숱하게 국회로들 보냈는데 정확히 조국수호 외치고 조국에게 비례표 몰빵하는 인간들이 한국에서 문화와 예술을 가장 많이 소비하고 책 구매에 제일 큰 돈을 쓰는 사람들과요. 정확히 포개져요. 그런데 상위중산층들 긁히는 책이 번역되어 들어온다? 번역 되어봐야 얼마나 팔릴지 모르겠고 팔려봐야 담론화, 공롱화가 될 수 있을까요?
택도 없는 현실이지만 그래도 기록이라도 하려고 남겨둡니다. 다음달 다시 반지하로 가는데 반지하에 살아도 지식인의 양심 아니 내 이웃들에 대한 책임이라고 생각해서요. 밥은 굶어도 비겁하게는 안살겁니다. 한국의 상위중산층과 그놈들 딸랑이짓이나 하는 지식인들처럼 좆같은 새끼들이 없습니다. 전 그렇게 안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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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생모에 버림받은 입양아, 역경 딛고 성공해 美 엘리트층 위선을 꼬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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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생모에 버림받은 입양아, 역경 딛고 성공해 美 엘리트층 위선을 꼬집다
한인 생모에 버림받은 입양아, 역경 딛고 성공해 美 엘리트층 위선을 꼬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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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건순
트럼프 현상, 재등극을 둘러싼 맥락을 정확히 읽어내고 싶으신 분 계시다면 이 책 정독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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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건순
트럼프 재등극을 애써 폄훼하고 무시하는 언론과 담론장 보십시오, 이런 책이 팔리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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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ungChul Kang
좋은책 소개 감사합니다. ^^* 제가 몸담고 있는 리버럴 일색인 한인독서모임의 발표도서로 삼아야겠네요.
김형준
조국 수호 해도 일본 야동은 잘 볼겁니다. 그러면서 죽창 타령은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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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gKyu Eskay Park
선생님 지난 포스팅 덕분에 지난주에 주문해서 읽고 있습니다. Preface 부터 느껴지는 날것 그대로의 표현 덕분인지 시간 가는줄 모르고 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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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8.03

한인 생모에 버림받은 입양아, 역경 딛고 성공해 美 엘리트층 위선을 꼬집다



친부모와 양부모에 버림받고, 위탁가정 10곳 전전
술·마약·범죄 저지르던 문제아의 인생을 바꾼 軍복무
“가족 개념 파괴·마약 합법·경찰 축소 주장은 위선”
'사치스러운 이상'이 실현되면 피해자는 서민계층


로버트 김 헨더슨 [인스타그램]올해 초 미국에서 출판된 뒤 미국은 물론 각국에서 베스트셀러로 주목을 받는 책이 하나 있다. 한국어로는 ‘고난’, ‘어려움’ 정도로 번역할 수 있는 ‘Troubled’란 책의 저자는 미국 언론 ‘더 프리 프레스’와 ‘보스턴글로브’ 등의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매체에도 그의 글과 인터뷰 기사, 그의 책에 대한 서평 기사가 다수 소개됐다. 가장 최근에는 스페인 유력 신문인 ‘엘 문도’와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이 저자는 소위 ‘흙수저’ 중에서도 흙수저로 태어나 여러 방황기를 거친 뒤 명문대학교를 졸업하는 ‘성공’을 이뤄낸 인물이다. 그는 이 과정에서 엘리트층과 일반시민, 나아가 서민들 사이의 괴리감이 극심하다는 것을 깨닫고,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글을 쓰게 됐다. 일각에서는 그의 책을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후보의 부통령 러닝메이트인 J.D. 밴스가 쓴 ‘힐빌리의 노래’와 비교하기도 한다.

저자의 이름은 로버트 김 헨더슨(Robert Kim Henderson)이다. ‘김?’이라는 질문에서 시작, 미국 주류 언론의 관심을 받는 그의 책 내용과 그의 삶이 궁금해졌다. 그는 미국에 거주하던 한국인 어머니와 멕시코 출신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였다. 그는 어떤 삶을 살았던 것이고 어떤 생각을 갖고 있어 현재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일까?

세 개의 이름, 그를 버린 세 부모


로버트라는 이름은 그의 생부(生父)의 이름을 따온 것이며 그는 아이가 태어난 직후 어머니와 아들을 버리고 떠났다고 한다. 로버트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고 했다.

‘김’이라는 이름은 대학교를 자퇴한 한국인 생모의 성(姓) 김에서 따오게 됐다고 한다. 로버트는 그의 어머니에 대한 기억은 두 가지밖에 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의 기억은 세 살 때쯤의 일이라고 한다. 그는 어머니의 무르팍을 껴안고 어머니의 뱃속에 얼굴을 파묻고 있었다고 했다. 숨을 쉴 수 없어 고개를 들자 두 경찰관이 그들을 향해 다가왔다고 한다. 어머니를 잃게 될 것 같아 꼭 붙잡고 있었던 기억이 난다고 했다.

다음 기억은 어머니의 옆 의자에 앉아 초콜릿 우유를 마시는 장면이었다. 재채기를 하는 바람에 우유를 땅에 흘렸으나 어머니는 닦아주지 못했다고 한다. 수갑을 차고 있었기 때문이란다. 어머니는 마약 중독자였다.

로버트는 이후 4~5년간 약 10곳의 위탁 가정 등을 전전한 뒤 헨더슨이라는 이름의 가족에 입양됐다. 하지만 입양된 가족의 부모 사이에 불화가 생겼고 아버지는 어머니에 대한 복수를 위해서인지 로버트를 아들처럼 대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렇게 로버트는 그의 이름을 따온 세 명의 부모 모두에게 버림을 받는 삶을 살게 된다.

문제아에서 軍복무, 그리고 예일

로버트 헨더슨은 4세 때부터 맥주를 접하기 시작했고 10세 때부터는 마리화나를 피우게 됐다고 했다. 12세 때에는 더 심한 마약으로 분류되는 메스암페타민을 접하게 됐다고도 했다. 워싱턴포스트의 서평 기사에 따르면 그는 소년 시절 친구들과 마약에 취하고 음주운전을 수시로 했으며 싸움에 휘말리는 등 문제아의 길을 걸었다.





어린 시절의 로버트 김 헨더슨 [블로그 캡처]
그런 로버트는 친구 한 명이 술에 취해 강아지를 절벽 밑으로 차버리는 것을 목격하고는 17세에 공군에 입대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8년간의 복무 기간 중 대부분을 유럽과 중동에 파병을 나갔었다. 공군에 입대하기로 했던 결정이 그의 인생을 바꿨고 전역 후 그는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교인 예일대에 입학했다. 그는 예일대에서 심리학 학사 학위를 받았고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심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월스트리트저널(WSJ) 기고문 등을 통해 대학 시절 소위 하층민 사회와 엘리트층 사이의 격차에 대한 괴리감을 느끼게 됐다고 했다. “다른 세상을 경험해보기 전에는 내가 있는 사회가 어떤 곳인지 알 수 없는 것처럼 나는 예일대 학생이 되고 나서야 현실을 알게 됐다”는 것이다.

그는 예일대 재학생의 경우는 미국 내 경제소득 상위 1% 학생 비율이 하위 60%보다 많다며 계층 격차와 신분의 대물림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WSJ 기고문을 통해 밝혔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그가 이름을 붙여 유명해지게 된 표현인 ‘사치스러운 이상(理想·luxury beliefs)’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이 표현을 “상류층에 도움을 주지만 하류층에는 더 많은 피해를 끼치는 생각과 이념들”이라고 정의했다. 무슨 뜻일까?

엘리트층의 위선

그는 예일대 재학 당시 한 여성 친구가 “일부일처제는 구식(舊式) 사고방식이며 사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말을 했다고 했다. 로버트는 이 친구에게 그가 어떤 가정에서 자라왔는지, 본인 자신은 결혼은 하고 싶은지 물었다고 한다. 그러자 이 친구는 자신이 평범한 부모가 키운 가정에서 자랐으며 일부일처제 형식의 결혼을 선호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다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을 깨달은 듯 “전통적인 가족이라는 개념은 구식이며 사회는 이를 뛰어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고 한다.

로버트는 이런 경험을 여러 차례 접하게 됐다고 했다. 그는 친구들로부터 군 복무를 하는 것을 동경하고 2년제 대학교를 다니는 것이 4년제를 다니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며, 대학이라는 것 자체가 ‘성공’과는 상관없다는 주장을 많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나 로버트가 이들에게 ‘자녀들이 대학을 가는 대신 배관공이나 전기 기술자가 되는 것을 바라느냐’고 물으면 모두 대화 주제를 바꾸거나 답하기를 머뭇거렸다는 것이다.




미 공군 복무 시절 당시의 로버트 김 헨더슨 [블로그 캡처]
그가 고안해 낸 ‘사치스러운 이상’이라는 개념이 어떻게 만들어지게 된 지도 설명했다. 그는 일반인들이 이른바 명품(名品), 혹은 사치품으로 번역되는 ‘luxury goods’를 구매하기 더 쉬워진 사회가 됐다고 했다. 이런 이유에서 엘리트층은 그들을 일반계층과 차별화하는 개념을 만들어내야 했는데 이를 물건이 아니라 그들이 가진 생각으로 구분하려 하게 됐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로버트는 이런 엘리트층이 고등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어휘를 사용하고 경찰을 없앤다거나 마약을 합법화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런 정책이 도입될 경우 실제 피해를 경험하게 되는 사람들은 서민 계층이라고 했다.

로버트는 “내가 청소년일 때 마약이 합법이었다면 아무도 지금의 내 글을 읽을 수 없을 것”이라며 “나는 (마약 중독자이던) 생모에 대한 어떤 기억도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엘리트층의 학생들은 장난삼아 마약에 손을 대도 다시 정상 궤도로 돌아와 멀쩡한 삶을 살 수 있을지 모르지만 집에 부모가 없거나 불우한 삶을 사는 사람들은 마약에 빠져 자멸하는 상황이 펼쳐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는 실제로 2019년 카토 연구소에서 진행한 조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4년제 이상의 학력을 가진 미국인의 60% 이상이 마약을 합법화하는 것에 찬성했지만 최종학력이 고졸인 사람들은 50% 가까이 이에 반대했다고 한다. 로버트는 “마약이 부자들에게는 유흥일지 모르겠지만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더 많은 고통을 줄 뿐”이라고 했다.

‘위탁 아동으로 자란 나는 왜 보수가 됐는가’

경찰에 대한 예산 삭감 등에 대한 문제에서도 엘리트층과 일반시민 사이의 괴리감을 확인할 수 있다. 2020년 여론조사기관 유거브(YouGov)에 따르면, 오히려 서민층이 예산 삭감에 반대하는 경향을 보였다. 서민일수록 절도와 성폭행 등의 피해자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는 조사 결과였다. 로버트는 “경찰 권력을 축소하자는 주장은 부유한 사람들로부터 나오고 있다”며 “이들은 범죄 실상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그가 어린 시절 방황할 때 함께했던 친구 중 두 명은 교도소에 가 있으며 한 명은 총에 맞아 숨졌다고 했다.



로버트 김 헨더슨의 책 'Troubled' [사이먼앤슈스터]
그는 부모 중 한 명이 아이를 키워도 된다는 문화, 마약 등 물질을 사람들이 자유롭게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문화를 지향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나아가 이런 현상을 정상적인 것처럼 비추는 사회는 더더욱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최근 뉴욕타임스에 ‘위탁 아동으로 자란 나는 왜 보수가 됐는가’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썼다. 그는 “청소년 시기 양어머니와 그의 동거녀가 부모 역할을 했기 때문에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내 미래를 내가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 꿈을 가질 수 있었다”고 했다. “부모와 가족이라는 개념을 지켜나가고 정부 및 교육 기관이 아이들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또 다른 매체에 기고한 글에서는 “위탁 가정에서 자란 소년 중 60%가 감옥에 가며, 3%만이 대학을 졸업한다”며 “나의 이야기는 내가 어떻게 3%가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라고도 했다.

김영남 기자 [kim.youngnam@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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