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11

러 침공에 침묵한 죄...우크라 축구영웅, 모든 기록 삭제 당해 - 조선일보

러 침공에 침묵한 죄...우크라 축구영웅, 모든 기록 삭제 당해 - 조선일보

러 침공에 침묵한 죄...우크라 축구영웅, 모든 기록 삭제 당해

솁첸코와 더불어 국민 영웅에서 배신자로 낙인, 러시아 제니트 코치로 재직 중
정병선 기자
입력 2022.03.10 11:14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에 소속된 ‘우크라이나의 축구 영웅’이 러시아의 자국 침공에 침묵으로 일관하다 중징계 당했다.

우크라이나축구협회(UAF)는 10일 전 우크라이나 대표 아나톨리 티모슈크(43)에게 지도자 자격증 박탈 징계를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의 아나톨리 티모슈크. 뉴시스

UAF의 징계 사유는 조국이 백척간두의 위기에 처해 있는데도 러시아의 침공에 대해 어떤 공식 입장 없이 조국을 공격한 나라의 구단(제니트)에서 계속 일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티모슈크는 안드리 솁첸코와 더불어 우크라이나의 축구 영웅으로 통한다. 현재는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고향을 연고로 하는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팀 코치이다.

그는 현역 시절 우크라이나 대표팀 역대 최다인 A매치 144경기에 출전한 축구 전설이다.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에서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했다.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제니트, 바이에른 뮌헨(독일) 등에서 활약하며 20여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6년 은퇴한 뒤 이듬해부터 제니트에서 코치로 일해왔다.

우크라이나의 축구영웅 솁첸코(오른쪽)와 티모슈크. 반전 활동에 나선 솁첸코와 달리 티모슈크는 침묵으로 일관하다 중징계를 당했다.

UAF는 티모슈크에 대해 국내 리그·컵대회 우승 기록 말소, 역대 국가대표 명단에서도 이름을 삭제할 예정이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축구인 중 AC밀란의 득점 기계로 불렸던 안드리 솁첸코는 가장 먼저 반전 활동에 앞장서 왔고,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디나모 모스크바의 우크라이나 출신 코치 안드리 보로닌은 “조국을 폭격하는 러시아에 일할 수 없다”며 떠났다.

이탈리아 아탈란타 소속의 루슬란 말리노프스키는 골을 넣은 뒤 ‘전쟁을 반대한다’라고 적힌 셔츠를 보여주며 반전 세리머니를 했고,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하는 올렉산드르 진첸코는 “참전하고 싶지만 지금 당장 조국의 상황을 알리는 게 사명”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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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희

2022.03.10 11:52:30
한국에도 저런 작자들을 색출해서 도려내야 한다. 아주 많은걸로 알고있다.
답글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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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석

2022.03.10 13:51:36
아무것도 안 한게 죄라고? 사상의 자유도 있는데? 헌법은 없고 패거리 정서법만 있으니 저런 나라에서 이성적 판단을 못하고 감정에 휘둘려 피할수있었던 전쟁을 불렀고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 냉정한 정글세상에서 약한자가 대들면 어디까지 파괴될수 있는지 진짜 파국을 당해봐야 알겠는가? 질게 뻔한 전쟁을 이어가면서 미국에 석유가스값이나 올려주는 거 이외에는 아무 실익도 없는 전쟁을 끌어가 죽어가는 국민들을 생각하지 않는 나쁜 지도자다.
답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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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주

2022.03.10 20:23:31
전세계가 반대한다는 것이 문재인거지
전원기

2022.03.10 16:54:48
이분은 틀림없이 이재명이 찍었을꺼야! 잡전과4범에 온갖 파렴치한 인생을 살아온놈 지지 한걸보면 딱알지.
백민현

2022.03.10 16:21:09
전형적인 소머리식 논리네요
유형원

2022.03.10 15:21:32
님의 부모, 배우자, 자식이 살인자에게 피습을 받아서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죄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세요? 나쁜 지도자가 있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나쁜 지도자 때문이니까 나는 모른다고 침묵한다면, 님의 가족이 죽는 현장에서 무능한 경찰을 탓하고 있을 사람입니다.
강성수

2022.03.10 14:10:55
그럼 핵무기 가진 북한에 우린 무릎꿇고 살아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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