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6-08

알라딘: 한국 민주주의의 기원과 미래

알라딘: 한국 민주주의의 기원과 미래

한국 민주주의의 기원과 미래 - 보수가 이끌다   
안병직 (엮은이)시대정신201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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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어때요?


412쪽
152*223mm (A5신)
577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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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지난 2008년 이후 한국 민주주의의 사상적 배경 및 역사적 형성 과정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특히 진보진영과의 사회통합을 염두에 두면서 진행한 모임의 작은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보수진영과 진보진영의 한국사회에 대한 진단에 있어 공통점과 차이점, 성과와 한계를 확인하기도 하였다. 양 이념진영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한국사회의 발전을 논한 점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할 수 있으며, 그 작은 결과물인 이 책의 의미는 남다르다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민주주의의 기원과 전개’뿐만 아닌 ‘신정치질서의 구상’과 ‘민주주의의 미래’를 함께 다루고 있다.

사단법인 안병직 이사장의 과거 민주화운동 경험을 담은 ‘민주화운동과 민주주의: 좌익운동을 중심으로’가 수록되었다. 안병직 이사장은 ‘인민혁명당’, ‘통일혁명당’, ‘남민전’ 등에 얽힌 경험을 술회하고 있으며, 그 핵심인사인 박현채(전 조선대학교 교수), 신영복(현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 김수행(현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 박성준(현 성공회대학교 겸임교수)김정강, 여정강 등과의 일화를 증언함으로써 한국 민주화운동의 일단을 엿볼 수 있는 증언을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제1차 인민혁명당’, ‘통일혁명당’, ‘제2차 인혁당 사건’, ‘남조선민족해방전선준비위원회(남민전)’, ‘김정강 그룹’으로 나누어 증언하고 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에서 역사적인 측면에서 한국 민주주의의 기원과 전개를 살피고 있고, 2부에서 현 한국의 정치질서에서 나서는 문제에 대해 근원적이고 철학적인 문제를 제시하고 있으며, 3부에서 현 정치질서의 개선과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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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부 민주주의의 기원과 전개
- 이승만 시대의 보수세력과 민주제도·이주영(건국대학교 명예교수)
- 박정희 시대 산업화 보수주의와 민주주의·김세중(연세대학교 교수)
- 권위주의적 산업화와 민주주의·김세중(연세대학교 교수)
- 건국, 산업화, 민주화의 갈등과 상호의존·김세중(연세대학교 교수)

| 증언 | 민주화운동과 민주주의; 좌익운동을 중심으로·안병직(시대정신 이사장)

2부 신정치질서의 구상
- 보수주의와 민주주의·김주성(한국교원대학교 교수)
- 현대 정치의 복합구조와 민주주의 논쟁·김주성(한국교원대학교 교수)
- 대의민주주의와 공론정치·김주성(한국교원대학교 교수)
- 민주화 이후의 거버넌스·박효종(서울대학교 교수)

3부 민주주의의 미래
- 개헌과 정치제도 개혁의 방향과 전략·정진영(경희대학교 교수)
- 공정한 정치질서 구축에 관한 고찰·김형준(명지대학교 교수)
- 민주주의 심화를 위한 과제·김용호(인하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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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안병직 (엮은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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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경남 함안에서 출생
1965년 서울대학교 전임강사
2001년 서울대학교 정년퇴직
2013년 현재: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전공: 정약용 연구, 한국근대경제사
저서: 『대한민국 歷史의 岐路에 서다』, 기파랑, 2007


최근작 : <經世遺表에 관한 硏究>,<다산 정약용 연구>,<한국 민주주의의 기원과 미래> … 총 15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진보진영과의 사회통합 논의 과정에서 탄생한 화제의 도서
87년 민주화는 민주화세력만의 결과물이었나?

발간 취지

‘민주 vs 반민주’ 구도로 진보진영이 선점해온 ‘민주주의’, 그 민주주의의 기원과 미래를 재조명한 『한국 민주주의의 기원과 미래』가 출간됐다.

이 책은 87년 민주화가 어떤 혁명적인 과정을 통한 단절이 아니라 건국과 산업화의 연속선상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면 건국과 산업화가 논리적으로는 민주화의 전제조건이 되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에서 출발한다. 즉 87년 민주화는 민주화운동으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건국, 산업화와 함께 이뤄낸 복합적인 산물이라는 주장을 펼친다. 이 전제가 사실로 드러난다면 더 이상 보수와 진보의 대결은 단순한 민주 대 반민주의 대결일 수가 없는 것이다.

이 책은 위의 의문을 풀기 위해 먼저 과거 민주화운동을 민주주의 관점에서 재조명한다. 민주주의라는 관점에서 민주화운동은 첫 번째로 ‘민주 회복’의 차원이었다고 주장한다. 이는 대한민국의 헌법정신에 따라 순수한 자유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요구이다. 두 번째로는 좌익 측의 요구인 민주화운동은 자유민주주의를 청산하고 신민주주의인 인민민주주의를 실현하자는 것이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인민민주주의의 혁명이 달성된 동구나 아시아제국에서는 정치체제로서 독재가 있었을 뿐 민주주의가 실현되어 본 일이 없다.

또 민주화운동이 ‘민주 회복’의 차원에서 머무는 한 진보진영의 독자적인 민주주의 모델은 없었다고 덧붙인다. 왜냐하면 ‘민주 회복’이란 건국세력이나 산업화세력이 권위주의를 청산하고 제헌헌법이 법제화한 자유민주주의로 돌아가라는 요구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민주화세력은 건국세력이나 산업화세력과 상이한 정치체제를 추구하는 세력이 아니라 동일한 정치체제 내의 상이한 정치적 분파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다음으로 건국세력과 산업화세력은 자유민주주의를 헌법체제로 제도화하거나 지향한다고 하면서도 권위주의라는 모순된 길을 걸을 수밖에 없었던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던지며, 이는 한국 근현대사회의 특수한 상황에 따른 근대화의 길이었다고 답한다.

한편 이승만이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수립하고서도 모순된 반공주의를 도입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장기집권을 했던 이유, 박정희의 조국근대화를 위한 유신체제 도입과 장기집권을 했던 이유는 결과적으로 자유민주주의체제의 수호와 경제발전을 위하여 권위주의 정치체제를 유지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 밝힌다. 즉 87년 민주화는 이승만에 의한 자유민주주의체제의 확립과 박정희에 의한 경제발전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이다.

이렇듯 이 책은 한국 민주주의의 성과와 과정, 그리고 미래를 제시하고 한국의 정치발전을 위해 진보 쪽이 추구하고자 하는 민주주의상(像)이 정립되어 공론의 장에서 보수진영과 경쟁과 협력의 장을 거쳐 민주주의를 발전시키자는 취지에서 발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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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주주의 시작과 미래에 대해서 
재는재로 2011-06-01 공감 (1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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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에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훌륭한 책을 만난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거꾸로보기 2011-06-07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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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직 교수의 증언도 좋고, 공론민주주의 관련 글은 반값등록금에 대한 해법될 듯~ 
green1118 2011-06-09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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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란 무엇인가~ 


최근 대선주자들의 행보가 빨라지면서 향후 한국사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진 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해 진보, 좌파 진영에서는 다양한 논지의 책들을 내서 그들의 밑그림을 선보이는 데 비해 보수 진영에서는 이렇다 할 만한 책이 없어 사회에 대한 균형 감각을 찾기가 여간 어려웠던 게 현실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이 책을 통해 보수가 말하는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습니다.
진보 진영에서 말하는 민주주의에 대한 의구심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그들의 공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하고 있는 항목이 있어 진흙탕 같은 진보, 보수의 싸움이 아닌 성숙하고 생산적인 시사프로그램을 본 느낌입니다.
반값 등록금 관련한 여론과 국민들의 반응도 이 책에서 말하는 공론민주주의와 비교하여 관전하면 흥미로운 점이 발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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