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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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역사관이 마음에 안 든다고 하자. 나 같으면 4·3과 5·18의 진실(?)을 알리는 글을 쓰겠다.
한강의 책이 많이 팔리는 것에 맞서 4·3과 5·18의 진실을 알리는 책을 소개하고 구매에 앞장서겠다. 그게 당연한 행동 아닌가. 그런데 절대 안 하지. 그 누구도 사실관계(?)를 밝히거나, 문화 점유를 막기위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나는 폭동을 이렇게 진압했다’,
‘나의 제주 공비 토벌기’
이런 책을 왜 안 쓰나?
나도 한번 읽어보고 싶은데. 6·25의 경우, 공비를 토벌한 쪽에서도 수기를 쓰고, 빨치산도 회고록을 내는 세상이다. 4·3, 5·18 진압군의 기록도 좀 보고 싶다.
좌파의 압력에 책을 못 낸다고? 좌파들은 출간이 어려웠던 시절에도 익명의 빨간책으로 만들어 나누어봤다. 지금은 책 만들기 쉬워져 온갖 괴서가 돌아다닌다. 인쇄할 필요도 없이 PDF 떠서 돌려보면 되는데, 그게 뭐 어렵나.
대신 감정만 토로한다. 한강이 노벨상 받은 거 기분 나빠요. 맘 상했어요. 이 쓰린 내 마음을 알아줘요. 김규나? 김군아? 김군. 그 이름 처음 듣지만, 쓰라린 내 마음을 호오 호오 해주네요. 너무나 고마워요. 복 받을 거예요. 김군.
이게 다 가을 밤 쓸쓸해서 생긴 일이라고 생각한다.
Helen Yang
한강의 노벨상을 우파들은 축하해 주고 있어요. 못마땅해하는 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좌파 문인들. 류근 같은 작자들.
2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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