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 한명숙.박성준 젊은 날의 편지
한명숙,박성준 (지은이)김영사2007-08-10


























책소개
한명숙 전 총리와 그의 남편 박성준 교수가 주고 받은 편지를 엮어 펴낸 책이다. 결혼한 이듬해인 1968년, 28살의 청년 박성준은 '통혁당 사건'에 연루되어 수감되었다. 13년 반의 이별기간 동안 두 사람 사이를 이어준 것은 500통의 편지였다.
1968년 '통혁당 사건'으로 구속 수감되어 15년형을 언도 받았지만, 박성준은 그 사건과 아무런 연관이 없었다. 단지 당시 금서였던 <마르크스의 자본론> 등을 빌려 읽고 또한 노트에 옮겨 후배들과 함께 읽었을 뿐이다. 하지만 정권은 고문과 조작으로 죄 없는 청년을 15년 징역형에 처한다.
미처 혼인신고도 마치지 못했던 이십대의 신혼부부가 주고 받은 편지들에는, 사랑과 신앙, 가족애 그리고 삶에 대한 그들의 자세와 철학이 드러나 있다. 그리고 고통과 희망을 나누며 서로를 성숙시켜 가는 생의 반려자로서의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 편지의 양이 방대하여 전문을 다 싣지 않고 적절히 발췌해 정리했다.)
목차
들어가면서
추천의 글 - 시련과 고난을 함께 이겨낸 감동적인 사랑 이야기 / 김대중(전 대한민국 대통령)
추천의 글 - 옥중편지에 붙이는 글 / 박완서(소설가)
추천의 글 - 결국 모든 것을 이겨낸, 그들의 온기와 부드러움 / 이창동(영화감독)
프롤로그 : 짦은 신혼 뒤에 찾아온 긴 이별
1장 결핍은 삶을 풍요롭게 합니다(1970~1973년)
2장 둘째 마누라, 당신은 천천히 오소(1974~1975년)
3장 당신과 꽃핀 들판에 앉아 웃으며 얘기하는 꿈(1976~1977년)
4장 내 마음속에 슬픔을 씻어내는 샘물 하나 있어(1978~1979년)
5장 연둣빛 꿈이 숨을 쉽니다(1980~1981년)
책속에서
'나는 감옥에서 몇 해 사는 동안 보다 좋은 사람이 되어 나갈 것 같습니다. 아주 멋지고 높고 험한 산을 오르는 산악인 같은 기분으로 하루하루 나 자신을 닦습니다. 이 경험 속에서 당신의 고통이 얼마나 깊고 큰 것인지를 비로소 깨달았습니다. 하마터면 가장 가까운 생의 동반자를 아주 조금밖에 이해하지 못할 뻔했습니다.' - 한명숙<... 더보기
저자 및 역자소개
한명숙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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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4년 평양에서 태어났다. 이화여대 불문학과와 동 대학원 여성학과를 졸업했다. 1967년 결혼했으나 남편 박성준이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15년 형을 받고 수감되자 이후 13년 반 동안 남편의 옥바라지를 했다. 1974년부터 한국 크리스챤아카데미에서 여성사회 간사로 일하면서 70년대 한국사회에 민주화운동과 여성운동의 씨앗을 뿌렸다. 1979년 크리스챤아카데미 사건으로 구속되어 2년 반을 복역한 후 1981년 광복절에 석방되었고, 같은 해 크리스마스에 석방된 남편과 13년 반 만에 재회했다. 1990년에는 한국여성민우회 회... 더보기
최근작 : <10명의 사람이 노무현을 말하다>,<한명숙>,<사랑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 총 4종 (모두보기)
SNS : http://twitter.com/hanmyeongsook
박성준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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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했다. 감옥에서 신학 공부를 시작하여 일본과 미국에서 신학과 평화학을 연구했다. 성공회대학교 NGO대학원에서 평화학을 강의하면서 ‘아름다운가게’ 공동대표와 ‘비폭력평화물결’ 대표로도 일했다. 지금은 길담서원 대표이다. 함께 강의하고 정리한 책으로 『나에게 돈이란 무엇일까?』, 『세상을 담은 밥 한 그릇』, 『세상을 바꾸는 힘』, 『눈, 새로운 발견: 나는 어떤 눈으로 세상을 볼까?』가 있다. 『모든 이의 집: 건축가 1년생의 첫 작업』을 우리말로 옮겼다.
최근작 : <눈, 새로운 발견>,<세상을 바꾸는 힘>,<나에게 품이란 무엇일까?> … 총 8종 (모두보기)
한명숙(지은이)의 말
사회와 나라의 일에 내 한 몸을 내놓고 살아오는 동안 나는 알게 되었습니다. 가장 힘들 때 내게 버팀목이 되어주는 것은 당신이라는 것을. 그리고 가족이 나에게 가장 큰 힘이라는 것을. 당신이 계셔주셔서 고맙습니다. 다만 거기 있는 것만으로 가족은 나에게 튼튼한 요새입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결혼 6개월 만에 남편을 감옥에 보낸 한명숙이 남편 박성준과 13년 반 동안 주고받은 연애편지. 손바닥만 한 봉합엽서에 깨알 같은 글씨를 적으며 어둠과 고통의 밑바닥에서 기적 같은 행복을 길어 올린 한명숙, 박성준 부부의 사랑과 신앙과 희망의 기록!
1968년, 28살의 청년이던 박성준은 통혁당 사건으로 구속 수감되어 15년 형을 언도 받았다. 하지만 박성준은 통일혁명당 사건과 아무런 연관이 없었으며 단지 사건에 연루된 신영복(박성준의 서울대 경제학과 1년 선배였다)으로부터 당시 금서였던 『마르크스의 자본론』 등을 빌려 읽고 또한 노트에 옮겨 후배들과 함께 읽었을 뿐이었다. 하지만 당시의 군사정권은 고문과 조작으로 그를 15년 징역형에 처하였다.
결혼한 지 불과 6개월여가 지났을 뿐인 스물네 살의 새색시 한명숙은 박성준이 1981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특사로 석방되기까지 13년 반 동안 남편의 옥바라지를 했다. 그 와중에 한명숙 또한 1979년 크리스찬 아카데미 사건으로 투옥되어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감옥에 있었다.
강제로 헤어져 있어야 했던 두 사람은 편지 서신이 허락되는 기간 동안 500여 통의 편지를 주고받았다. 그들의 편지에는 사랑과 신앙, 가족애 그리고 삶에 대한 자세와 철학까지 온전히 드러나 있다. 그리고 고통과 희망을 나누며 서로를 성숙시켜 가는 생의 반려자로서의 모습이 생생하고도 감동적으로 그려져 있다.
그동안 소문으로만 간간이 회자되던 그들의 편지는 25년이 넘는 세월 동안 라면박스 속에 깊이 잠들어 있다가 이번에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된 것이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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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을 통해 만난 한명숙 부부!
노무현 전 대통령이 5월 서거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노환으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 8월에 서거를 하셨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돌아가셨는데 자꾸 노무현 전 대통령이 생각이 나는 겁니다.
그래서 책을 찾다가 오마이뉴스의 오연호 기자와 인터뷰한 <노무현, 마지막 인터뷰>를 읽었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같습니다.
인터뷰 내용 중 기억에 남는 구절 중 하나가 자기의 부족한 점으로 느끼는 것이 바로 "부드러움"이었습니다.
올바른 일을 하는 가운데도 부드러움으로 일을 진행하였으면 더 쉬이 됐을 거라는...
그러면서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거론하는 겁니다. 최초의 여성 총리이고....정치인으로만 알고 있던 사람이었는데....
그러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된 거죠^^. <사랑은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인자한 미소와 부드러움을 지닌 그녀에게 이런 사랑과 아픔이 있었는지 상상할 수 없없습니다.
결혼 6개월만에 남편의 옥바라지를 해야하고 식구들을 보살펴야 하고...
또 13년간 신앙과 남편에 대한 사랑으로 변함없이 그것을 지켜 내었다는...
그리고 여성운동과 정치인으로서의 삶 등 ...
읽으면서 계속 생각 나는 말이었습니다.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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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h007 2009-09-01 공감(5)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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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틋한 그러나 당당하고 낙관적인
이 책을 읽은 첫 느낌은 놀라움이었다.
어떻게 20대 중반에 남편을 감옥에 빼앗겨 13년을 넘게 헤어져 살았던 여인이
이토록 밝고 낙관적인 사고를 할 수 있을까, 내게는 어떤 불가사의처럼 느껴졌다.
20대의 젊은 부부가 그 긴 세월을 헤어져사는데 어찌 애틋함과 슬픔이 없을까?
이 서한집은 한 사람의 따뜻하고 밝은 마음이 그 슬픔을 어떻게 승화시켜가는지
그 과정에서 스스로 어떻게 성장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한명숙씨가 여성운동, 시민운동의 주역으로
국회의원과 장관 그리고 최초의 여성총리로
자신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던 힘의 원동력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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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클조 2007-08-17 공감(3)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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