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3

일제강점기 그들의 다른 선택 : 알라딘

일제강점기 그들의 다른 선택 : 알라딘

  • 일제강점기 그들의 다른 선택 - 광복을 염원한 사람들, 기회를 좇은 사람들 
  • 선안나 (지은이)피플파워2016-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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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제강점기 그들의 다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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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제치하/항일시대 주간 48위, 역사 top100 48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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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7명의 항일투사, 7명의 친일파 이야기. 이 책의 특징은 '대비'다. 일제강점기를 산 14명의 삶을 대비시킨다. 가진 재산을 모두 독립운동에 쏟아 부은 안희제, 조국의 혼란을 틈타 충청도에서 제일가는 부자가 된 김갑순, 글로써 광복을 이끌고 민족정신을 모은 이육사, 조선말 폐지에 앞장선 베스트셀러 저자 현영섭, 만주의 부토 노부유시 전권대사 암살을 결심한 남자현, 이토 히로부미의 양녀 배정자….

    텐진조약, 대동청년단, 팔로군… 책 중간중간 읽는 데에 막힘이 없도록 꼼꼼히 설명이 덧대져 있다. 일제의 식민 지배를 받으며 같은 조선인의 횡포마저 견뎌야 했던 민중의 서러움. 밥 먹듯 고문에 시달리고 조국의 독립을 보기 전 눈을 감을 수밖에 없었던 항일투사들의 처참한 삶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목차

    1. 명문가는 어떻게 만들어지나

    이회영-항일 투쟁의 외길을 살다
    일찍 나타난 선각자의 면모
    한 번의 젊은 나이를 어찌할까
    만주로 망명하여 무장 독립군을 기르다
    곤고한 삶 속에서 더욱 빛난 항일투쟁
    죽을 자리를 찾아 떠나다

    이근택-나라를 팔아 개인의 영화를 사다
    을사조약에 찬성한 날
    물고기를 잡아 바치고 벼슬길로
    권력자에 아첨하며 승승장구
    친러파에서 열렬한 친일파로 변신
    일본 귀족이 6명인 가문

    2. 망해가는 나라의 부자들이 사는 법

    안희제-경제계 독립운동의 대부
    경교장의 울음소리
    소년기와 청년기
    대동청년당과 백산상회
    지역 문화단체 조직과 장학사업
    발해농장을 경영하다 일제 고문으로 순국

    김갑순-망국을 이용하여 거부가 된 투기꾼
    인생 대역전의 주인공
    남다른 처세술로 신분상승
    망국을 기회로 땅 부자가 되다
    모두가 도둑놈이다
    일제침략 초기부터 적극적 친일

    3. 인간의 길, 여자의 길

    남자현-만주의 세 손가락 여장군
    중국옷 노파의 정체
    도리를 다한 뒤 만주로 망명
    손가락을 잘라 화합을 호소
    위기 때마다 빛난 지혜와 슬기
    내 죽어 너희를 이기리라

    배정자-왕실의 스파이 흑치마 사다코
    파란만장했던 유년기
    이토 히로부미의 양녀가 되다
    왕실 스파이로 활약
    을사조약 체결로 날개를 달다
    독립운동가 밀고와 위안부 알선

    4. 무명시인과 베스트셀러 저자

    이육사-어두운 시대에 빛을 노래한 시인
    남북한에서 함께 사랑받는 시인
    성장기와 학창시절
    나를 고문하라!
    고난뿐인 항일투쟁의 길로
    나에게는 시도 행동이다

    현영섭-조선어 폐지에 앞장 선 베스트셀러 저자
    총독을 놀라게 한 조선인
    사회주의자에서 아나키스트로 변신
    급진적 친일파가 되다
    혼을 판 진짜배기 매국노
    꿈과 망상

    5. 언론 정신이냐 언론 사업이냐

    안재홍-일제강점기 가장 많이 구속된 언론인
    조선의 사마천을 꿈꾼 소년
    신학문을 공부하며 현실 참여의 길로
    언론을 통한 민족운동
    신간회와 조선학 운동
    해방정국에서도 최선을 다한 삶

    방응모-황국신민화 시책에 앞장선 언론재벌
    가난했던 인생 전반기
    금광왕에서 언론 사업가로 변신
    일제와 상부상조하며 전성기를 누려
    적극적인 친일 활동
    해방 후의 변신

    6. 개화기 여성 지도자의 두 얼굴

    김마리아-한시도 독립을 생각하지 않은 때가 없었다
    짝짝이 저고리의 비밀
    개화한 애국지사들의 가정에서 성장
    2·8독립선언서를 국내로 전달
    죽음 직전에 상하이로 탈출
    신앙과 민족정신을 끝까지 지키다

    김활란-학병·징병을 권유한 여성박사 1호
    행동이 보여주는 진실
    기독교가 열어준 기회
    조선의 첫 여성박사
    친일의 선봉에서 맹활약
    해방 후에도 권력을 누린 삶

    7. 독립군과 토벌대, 그 선택과 역사

    장준하-일제와 투쟁하고 독재와 맞서다
    민족의식을 배우며 성장
    일본 유학 중에 학도병이 되다
    일본군 부대를 탈출
    육천 리 대장정
    광복군 대위가 되다
    독재와 투쟁하다 의문사

    백선엽-독립군 토벌대 출신 전쟁영웅
    엇갈린 평가
    동경했던 군인의 길
    악명 높은 간도특설대
    일본군 상사들이 인정한 영민한 조선장교
    만주국 헌병 중위 시라카와 요시노리의 변신
    6·25전쟁으로 구국의 영웅이 되다

    주요참고자료

    책속에서
    • P. 28 경찰은 수소문 끝에 김달하의 딸과 같은 학교에 다녔던 이회영의 큰딸을 체포했습니다. 이회영은 미리 피신하였으나 가족들은 금족령외출을 금하는 명령을 당해 굶주렸고, 두 살 된 막내아들과 두 손녀가 잇달아 병으로 죽는 참혹한 일도 벌어졌습니다.
      사건이 잠잠해진 후 이회영이 집으로 돌아오자 이번에는 아내가 서울로 떠나게 되었습니... 더보기
    • P. 83~84 충남도청의 이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뒷거래 정치도 활발히 했습니다. 관련자에게 뇌물 공세를 아끼지 않았으며, 공주 군민들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배다리 대신 철교를 놓아주고 학교를 짓는 등 선심을 썼습니다. 김갑순과 함께 비밀리에 대전 땅을 사들인 몇몇 일본인도 총독부 등에 치열하게 로비를 펼쳤습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도청이... 더보기
    • P. 111~112 “너희가 주는 밥을 더 이상 먹지 않겠다. 내가 스스로 죽어 너희를 이겨야겠다. 나는 죽는 것이 곧 사는 것이다.”
      쇠약해진 몸에 음식물을 끊어버리니, 열흘 쯤 되자 그녀는 사경을 헤매게 되었습니다. 그제야 일제는 병보석으로 그녀를 석방하여 인근 적십자 병원에 옮겨 놓았습니다. 남자현의 생명이 위독하다는 전보를 받고 신의주... 더보기
    • P. 129 조선총독부 경무국장 마루야마가 반갑게 맞아주며 경무국 촉탁으로 배정자를 계속 고용하였습니다. 지령이 있을 때마다 만주, 간도, 상하이 등을 오가며 밀정 활동을 계속하던 배정자는 1924년 일선에서 물러났습니다. 총독부에서는 배정자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여 600여 평의 토지를 주었고, 은퇴 후에도 계속 월급을 주어 넉넉한 생활을 하... 더보기
    • P. 140 이육사의 친가와 외가에도 독립투사가 수두룩했고, 이육사의 어머니도 자식들에게 입버릇처럼 말했습니다.
      ˝내 죽거든 울지 마라. 나라 잃은 백성은 부모 죽음에 눈물 흘릴 자격이 없다.˝ - Pharos
    저자 및 역자소개
    새벗문학상,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동화작가가 되었어요. 《내 얼룩무늬 못 봤니》, 《삼식이 뒤로 나가》, 《마야와 마법의 집》, 《들꽃처럼 별들처럼》, 《일제강점기 그들의 다른 선택》, 《위험한 소년》 등 많은 책을 썼고, <온양이>와 <형이 형인 까닭>이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렸어요. 한국아동문학상, 세종아동문학상, 한국어린이도서상, 열린아동문학상을 받았어요.
    출판사 제공 책소개
    청소년부터 읽는 항일투사·친일파 이야기
    여름방학과 휴가 때 중고등학생 자녀와 부모가 함께 읽어야 할 필독서


    항일투사·친일파의 삶을 담은 책은 많다. 하지만 청소년부터 읽는 책은 드물다. 이 책은 청소년들의 자율성과 판단력을 신뢰하며 앞 사람들이 걸어간 길을 솔직하게 보여준다. 가르치지 않고 독자 스스로 보고 느끼고 사유하게 한다.
    청소년 책 카테고리를 채운 공부법, 시험 대비를 위한 문학 전집 사이에서 돋보이는 이 책은 일제강점기를 살아낸 14명의 삶을 풀어 담았다. 개인의 삶을 관통한 일제의 식민 지배 속에서 14명은 다른 선택을 한다. 그들의 선택을 통해 역사와 시대를 보고, 자신을 돌아보자. 선택의 순간은 그들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역사는 지금도 되풀이되고 있다.

    7명의 항일투사, 7명의 친일파 이야기
    누구에게는 치욕이었고 누구에게는 기회였던 일제강점기 35년
    같은 시대를 살면서 그들은 왜 극단의 길을 걸었나


    <일제강점기 그들의 다른 선택>의 특징은 ‘대비’다. 일제강점기를 산 14명의 삶을 대비시킨다. 부자, 언론인, 교육자, 군인 등 비슷해 보이는 분야 두 사람의 너무나도 다른 삶이 보여주는 효과는 생각보다 크다. 책을 읽으며 느끼는 감정이 배가 되는 듯하다.
    가진 재산을 모두 독립운동에 쏟아 부은 안희제, 조국의 혼란을 틈타 충청도에서 제일가는 부자가 된 김갑순, 글로써 광복을 이끌고 민족정신을 모은 이육사, 조선말 폐지에 앞장선 베스트셀러 저자 현영섭, 만주의 부토 노부유시 전권대사 암살을 결심한 남자현, 이토 히로부미의 양녀 배정자….

    <일제강점기 그들의 다른 선택>은 어렵지 않은 문체로 다가온다. 읽으면서 모르는 말이 많이 나올까봐 걱정할 필요도 없다. ‘텐진조약’, ‘대동청년단’, ‘팔로군’… 책 중간중간 읽는 데에 막힘이 없도록 꼼꼼히 설명이 덧대져 있다.
    맘 가벼이 읽을 수 있지만 책에 담긴 내용은 묵직하고 뜨겁다. 일제의 식민 지배를 받으며 같은 조선인의 횡포마저 견뎌야 했던 민중의 서러움. 밥 먹듯 고문에 시달리고 조국의 독립을 보기 전 눈을 감을 수밖에 없었던 항일투사들의 처참한 삶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마음이 답답하고 화가 난다. 항일 투사들의 활약은 너무나 값지지만, 눈뜨고 볼 수 없는 처절함이 더 크다. 나라를 팔아 부귀를 누린 친일파들이 죗값을 치렀다는 말은 책에서 단 한 줄도 찾아볼 수 없다.
    그래서 더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청소년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고된 삶으로 고통 받고, 친일파 후손들이 조상의 땅을 법의 힘을 빌려 찾아가는 세상이기에.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진실을 아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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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도서이긴 하나 입문용 혹은 모르던 부분에 대한 쉬운 앎을 치자면 의외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제목 그대로 일제 시대 때 서로 다른 선택을 한 사람들에 대해 2명씩 묶어서 소개하는 역사책인데...모르던 부분. 또 누가 왜 친일파이며 그래서 지탄받아야 하는지 알기 쉽게 자연스럽게 서술한 책. 감정에 치우치지도 않았으니 읽기를 잘한듯 싶다. 성인 버전으로 좀 더 깊이 있게 다루는 책이 나온다면 더 좋겠고.
    • 히버드 2017-02-07 공감(4)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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