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9

알라딘: 검색결과 ''정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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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와의 대화 - 정근식 칼럼집(1992-2022) 
정근식 (지은이)진인진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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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머리에

제1장 한국사회의 민주화를 위하여
·총선 표밭에 서서: 연설따로 청중따로
·더 깊고 멀리 흐르는 광주: 대선 길목에서
·정치드라마의 의의와 한계
·국회개원과 양비론의 극복
·언론으로부터의 ‘해방’
·시대착오와 철학의 빈곤
·위기의 정치, 정치의 위기
·선거 계절병 북풍
·잊혀지지 않는 가을
·비뚤어진 富와 권력세습
·한국형 낙관주의를 위하여
·자기결정의 중요성
·‘불법 정치자금’ 단숨에 깨자
·다시 광복절을 맞으며
·대중저항을 가볍게 여긴 대통령의 끝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남긴 씁쓸함에 대하여
·벽오동 심은 뜻은

제2장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되새김
·잠들수 없는 망월동/진정한 민주화로 5월항쟁 계승을
·5.18묘지 성역화사업 유감
·21세기 ‘5월’을 생각하며
·5월 ‘광주로의 초대’
·역사왜곡 의원들 ‘5.18 성명’
·5.18 민주항쟁 30주년에 부쳐
·민주성지에서 인권도시로 - 광주인권헌장 선포에 부쳐
·서유진과 5월운동
·낮은 연단 아래에서

제3장 전쟁유산과 화해로 가는 길
·북한 기아상태와 한국정치
·패러디의 사회학
·평양감사 불놀이
·정치권이 버려야할 유산
·화해 그리고 양심의 문제
·DMZ와 접경지 관광, 체감할만한 매력 만들기
·광복절에 다시 생각하는 ‘보훈’의 과제들
·김정은의 연말 게임
·엄마 품 동산에서
·평화를 위한 전쟁기억의 딜레마
·화해로 가는 길, 골령골에서
·보리밥나무의 추억과 안식 기도
·새해의 소망
·백장미와 공작초
·다시 위령비를 세우며

제4장 동아시아와 세계시민
·‘동티모르 학살’과 세계시민
·킬링필드와 앙코르 유적
·북·일수교와 과거청산
·전쟁의 그림자와 평화
·국제사회 일원이 된다는 것
·이라크 전쟁, 우리의 전쟁
·분노의 바그다드박물관
·동북아 평화번영의 방일외교를
·미-일의 원폭 상징정치
·2019년 시민적 평화운동의 현주소
·8월 6일의 히로시마를 생각하며
·아, 슈리성, 불타버린 류큐왕국의 혼
·우산과 가면
·베를린의 쇼네바이데에서
·한국관광산업의 경쟁력

제5장 균형발전과 지역문화
·지역개발, 표가 왕이다
·서울론, 부산론
·사할린 한인 정책과 지방정부
·재벌개혁과 지역주의
·문화도시 만들기 허와 실
·선진적 문화도시를 위하여
·지방대, 지방혁신의 핵으로
·5월문화운동의 성과를 위하여
·참된 지방시대를 위하여
·3대 개혁특별법과 지역의 비전
·문화도시 광주, 소프트파워 키워야

지역 언론 기사

제6장 인권 수호를 위한 쟁점들
·정상회담과 장기수 송환
·인권법, 대통령 결단내려야
·역사의 희생자 소리 들어줄 때
·1971년 봄을 회상하며
·인권도시헌장의 4대 원칙
·민주인권기념관 건립을 구상하면서
·진실과 화해로 가는 길
·전쟁 유복자들이 간정하게 부르는 이름, 아버지
·서산개척단, 그 배후에 있는 폭력을 생각하며
·‘복지’라는 이름의 진실 앞에서
·그 많던 친구들은 어디로 갔을까?

제7장 소록도를 생각하며
·소록도 80년과 부끄러운 시대
·日한센병 인권운동의 교훈
·문화유산으로 바라보는 소록도
·역사박물관, 소록도를 다시 보며
·소록도를 생각하며 쿨리온 섬을 걷다
·한센 인권의 날 제정을 제안하며

제8장 평등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를 위하여
·한-약 분쟁과 미래의 삶
·화해문화 찾아가기
·‘의료폐업’ 냉소를 넘어서
·反권위와 예의 사이에서
·질병재난 극복을 위한 사회적 제언
·코로나 사태와 저활성 사회가 남길 숙제들
·사회적 거리두기 유감
·코로나총선, 민심이 말해준 사실과 충고
·포스트 코로나, 세 가지 쟁점
·재난 취약성과 회복탄력성
·잔인했던 8월의 마지막 열흘
·제2차 코로나 파도와 사회의 지구력
·손흥민과 그의 시대

제9장 교육문제를 생각하며
·대학 입시제도의 ‘폭력성’
·서열주의와 적재적소
·미국 박사 위주 교수채용 바람직한가
·학생운동의 시대는 다시 오는가
·지성의 전당서도 외국인 따돌리나
·학자가 꿈인 사회, 우리에게는 불가능한가?
·조국 태풍이 휩쓸고 간 자리에서

에필로그: 〈영혼의 순례길〉과 봄을 기다리는 마음

저자 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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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약 30년간 간헐적으로 쓴 시평은 약 115편으로 생각되는데, 매체(전국 일간지와 지방 일간지)에 따라 약간 다른 나의 관심과 문제의식이 묻어 있다. 5.18을 비롯한 광주문제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것과 광주 지역사회 내부에 하고 싶었던 이야기로 구분되기 때문이다. 주제별로는 5.18을 비롯한 광주문제와 소록도를 중심으로 하는 한센병 관련 글이 많고, 정치비평 외에 이행기 정의와 연관된 글도 상당하다. 특히 2020년 후반기부터는 진실화해위원회의 활동과 연관된 주제로 한정하여 글을 썼다. 접기



저자 및 역자소개
정근식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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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전남대학교 교수를 거쳐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하버드·옌칭연구소, 교토대학, 시카고대학, 타이완 중앙연구원, 베를린자유대학 등에서 방문교수로 활동했다. 한국사회사학회, 비판사회학회, 한국냉전학회, 한국구술사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소속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위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소련형 대학의 형성과 해체』(2018), 『북한의 대학: 역사, 현실, 전망』(2017), 『냉전의 섬, 금문도의 재탄생』(2016), 『전쟁 기억과 기념의 문화정치: 남북한과 미국ㆍ중국의 전쟁기념관 연구』(2016) 등의 저서와 「On the Ruins: Forgetting and Awakening Korean War Memories at Cheorwon」(2017) 등의 논문이 있다. 접기

최근작 : <한국의 민주화운동과 국제 연대>,<민주주의 씨앗뭉치 Seed Pods of Democracy>,<한국사회와의 대화> … 총 58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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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위한 끝없는 도전 - 박경서와 정근식의 사제 대화  |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평화교실
박경서,정근식 (지은이)북로그컴퍼니201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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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017년 1월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은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를 지낸 박경서 선생과의 대담을 기획했다. 국내적으로나 국제적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극대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우리 사회의 멘토라 할 만한 스승에게 지혜를 구하고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였다. 따라서 그 주제는 당연히 ‘평화’일 수밖에 없었고, 그 주제에 부합한 삶을 살아온 분으로 박경서 선생을 선정하여 긴 대화를 시작한 것이다.

이 책은 그렇게 이루어진 열 차례의 대담을 엮은 것이다. 이는 평화 인문학 정립을 모색해온 서울대 평화통일연구원의 노력의 산물이자 박경서 선생의 삶과 사상을 통해 돌아보는 대한민국의 현대사,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미래적 자서전이기도 하다.


목차


책머리에

1장 엄혹했던 1970년대를 회상하며
2장 독일 통일, 그리고 스위스에서 배운 것
3장 1980년대 WCC 아시아 국장의 발자취
4장 북한 방문과 지원
5장 우리가 몰랐던 북한의 속살
6장 필립 포터와 한국 민주화에 대한 지원
7장 김대중 대통령과의 인연
8장 인권을 위하여
9장 평화와 통일을 다시 생각하며

에필로그
박경서 연보



책속에서


P. 23 그렇게 해서 나는 1980년 가을 학기를 마지막으로 관악캠퍼스를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일종의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던 셈입니다. 당시의 블랙리스트는 요즘 블랙리스트와 달라서 거기에 올라가면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직장을 얻을 수 없었어요.
나는 이 불운을 계기로 UN에 가서 활동하고 싶었어요. 그러나 우리나라는 당시 UN 회원국이 아니었기 때문에 한국인은 아무리 뛰어나도 D 레벨 책임자급 이상으로는 올라갈 수 없었습니다. 기껏해야 P5, 즉 과장급에서 끝나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UN으로 가는 것은 힘들겠다고 생각하여 포기를 했는데, 마침 제네바의 WCC(World Council of Churches, 세계교회협의회)라는 개신교 국제기구에서 아시아 국장을 모집한다는 것을 강원룡?박형규?김관석 목사님들이 알고 저에게 응모하라고 권유했어요.
_ 23쪽 <엄혹했던 1970년대를 회상하며> 접기
P. 79 지금의 한반도를 봅시다. 내 민족의 분단은 72년째이지요. 독일은 45년 만에 통일을 이루었지만, 우리는 72년째 분단이 지속되고 있는데, 정신적으로 쿠르트 샤프 같은 종교 지도자, 빌리 브란트 같은 정치 지도자, 깊은 철학 속에서 민족을 생각하는 위대한 정치가가 나오지 못하고 있는 것이 내 민족의 슬픈 얼굴이지요. 이 일그러진 얼굴이 우리의 자화상이지요. 나는 늘 독일의 민족 화해를 위한 용기가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_ <독일 통일, 그리고 스위스에서 배운 것> 접기
P. 223 그런 일이 있고 나서 한동안 뜸하다가 1991년 10월에 내가 북한에 출장을 갔더니, 북쪽 대표가 “이 다음엔 좋은 소식이 있을 겁니다.” 이러는 거예요. 나는 그저 “아하, 좋은 소식이요? 고맙습니다.”라고 대답했어요. 그런데 그것이 바로 김일성 주석이 나를 초청한다는 의미였어요. 정말 말 그대로 구체적인 연락이 왔고, 지금도 잊히지 않는 1992년 1월 13일에 김일성 주석을 만났지요.
_ <북한 방문과 지원> 중에서 접기
P. 273 1998년 WHO와 유니세프가 주동이 되고 WCC도 같이 참가해 북한 역사상 최초로 과학적인 방법으로 북한의 어린아이들이 몇 사람쯤 굶어 죽었는가, 그리고 영양 실태는 어떠한가를 조사해서 전 세계에 알린 바 있습니다. 1995년 홍수 때부터 3년 동안 약 3,00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양 실태 조사를 했고, 부모 모두 또는 둘 중 어느 한 편이 세상을 떠났는지 여부를 조사하는 설문도 있었는데, 조사 결과 세 명 중 한 명의 어린이가 부모 둘을 잃어버렸거나 한쪽 부모를 잃어버린 걸로 나왔어요. 이 결과를 가지고 유추해볼 때 1995년부터 1998년 사이에 약 50만 명의 북한 주민이 가난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추정할 수가 있습니다.
이듬해인 1996년에 방문했을 때, 내가 헬리콥터를 타고 북한의 홍수 지역을 돌아보았어요. 피폐한 북한 농토를 보면서 이 나라에 인도주의 원조를 늘려야 한다고 결심했어요. WCC의 기록을 보면, 아시아국이 인도주의 원칙에 따라 북한 한 나라에 1988년부터 1999년까지 12년 동안 약 4,300만 불의 무상 원조를 주었다고 기록되어 있어요. 그중에서 약 3,500만 불이 소위 ‘고난의 행군’ 시기에 무상 원조로 들어간 겁니다.
_ <우리가 몰랐던 북한의 속살> 중에서 접기
P. 346~347 세월이 흘러서 1990년이 되었어요. 김대중 선생의 동교동 자택에는 지하 서재 방이 있는데, 긴밀한 이야기를 할 때 들어가는 곳이에요. 그 방에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그때 노벨평화상을 타고 싶다고 말씀하셨어요. 당시만 해도 노벨평화상은 나에겐 퍽 생소했지요. (중략)
김대중 선생이 노벨평화상을 타려면 우선 그의 활동을 세계에 알려야 했기 때문에 선생의 책 《옥중 서신》을 1992년에 영문으로 번역하는 작업을 하였지요. 내가 한국에 출장 가서 서한집 번역본을 열 권쯤 가져와서 스탈셋을 통해 노벨평화상 최종 심사위원 다섯 분들에게 보내고 국제기구 도서관에 주어 비치하게 했죠. 스웨덴 친구 얀 에릭슨에게도 줬어요. 노벨평화상 추천위원회 위원이에요. 얀 에릭슨하고 스탈셋의 손을 꽉 잡고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을 추진하면서 참 바쁘게 움직였어요.
_ <김대중 대통령과의 인연> 중에서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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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 한겨레 신문 2018년 3월 16일자 '학술.지성 새책'



저자 및 역자소개
박경서 (지은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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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대학교에서 사회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크리스찬아카데미 부원장, WCC 아시아 국장으로 일했다. 2000년 귀국 후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경찰청 개혁위원회 초대 위원장,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자문위원, 통일부 정책위원회 위원장, 성공회대와 이화여대, 동국대 석좌교수를 거쳐 2017년 8월 대한적십자사 회장에 취임했다.
다수의 영문 저서를 포함해 『인권대사가 체험한 한반도와 아시아』 『지구촌 시대의 평화와 인권』 『세계시민 한국인의 자화상』 『WCC 창으로 본 70년대 한국 민주화 인식』 『책 읽는 청춘에게』(공저) 『인권이란 무엇인가』 『그들도 나처럼 소중하다』 『평화를 위한 끝없는 도전』(공저) 등을 썼으며, 『독일 통일의 주역, 빌리 브란트를 기억하다』(공역)를 번역했다. 접기

최근작 : <우리 모두는 형제다>,<평화를 위한 끝없는 도전>,<앞으로 어떤 세상이 올 것인가> … 총 17종 (모두보기)

정근식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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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전남대학교 교수를 거쳐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하버드·옌칭연구소, 교토대학, 시카고대학, 타이완 중앙연구원, 베를린자유대학 등에서 방문교수로 활동했다. 한국사회사학회, 비판사회학회, 한국냉전학회, 한국구술사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소속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위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소련형 대학의 형성과 해체』(2018), 『북한의 대학: 역사, 현실, 전망』(2017), 『냉전의 섬, 금문도의 재탄생』(2016), 『전쟁 기억과 기념의 문화정치: 남북한과 미국ㆍ중국의 전쟁기념관 연구』(2016) 등의 저서와 「On the Ruins: Forgetting and Awakening Korean War Memories at Cheorwon」(2017) 등의 논문이 있다. 접기

최근작 : <한국의 민주화운동과 국제 연대>,<민주주의 씨앗뭉치 Seed Pods of Democracy>,<한국사회와의 대화> … 총 58종 (모두보기)


출판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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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필사, 어른이 되는 시간>,<선의의 경쟁>,<그놈은 흑염룡 1~2 세트 - 전2권>등 총 168종
대표분야 : 영화/드라마 1위 (브랜드 지수 309,094점), 여행 16위 (브랜드 지수 56,095점)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인권과 평화를 위해 달려온 박경서 선생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진단하다!!

2017년 1월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은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를 지낸 박경서 선생(현 대한적십자사 회장)과의 대담을 기획했다. 국내적으로나 국제적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극대화되어 있는 상황에서, 우리 사회의 멘토라 할 만한 스승에게 지혜를 구하고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였다. 따라서 그 주제는 당연히 ‘평화’일 수밖에 없었고, 그 주제에 부합한 삶을 살아온 분으로 박경서 선생을 선정하여 긴 대화를 시작한 것이다.
이 책은 그렇게 이루어진 열 차례의 대담을 엮은 것이다. 이는 평화 인문학 정립을 모색해온 서울대 평화통일연구원의 노력의 산물이자 박경서 선생의 삶과 사상을 통해 돌아보는 대한민국의 현대사,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미래적 자서전이기도 하다.

세계 5대 국제기구 중 하나인 WCC의
아시아 국장으로서 체험한 18년간의 발자취!

박경서 선생은 서울대 사회학과 재학 시절 4·19 혁명에 앞장섰고, 강원룡 목사와 함께 크리스찬아카데미 초창기 멤버로 민주·노동 운동을 했다. 한국을 방문한 독일 국회의원 리하르트 폰 바이츠제커 박사를 통역한 인연으로 그의 후원을 받아 독일 유학을 다녀왔으며, 이후 서울대 강사 및 크리스찬아카데미 부회장으로 미래의 민주주의 지도자 육성 교육에 매진했다. 하지만 반공법이라는 올가미를 씌운 ‘크리스찬아카데미 사건’으로 인해 서울대 강사 자리마저 잃고 한국을 떠나야만 했는데 1장 <엄혹했던 1970년대를 회상하며>에 그 이야기가 실려 있다.
2장 <독일 통일, 그리고 스위스에서 배운 것>에서는 독일 유학 시절 경험한 빌리 브란트의 동방정책에 대한 회고, 그것을 교훈 삼아 우리나라가 통일을 위해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선진국인 독일과 스위스, 유럽에서 우리가 배웠으면 하는 것들은 무엇인지를 이야기한다.
3장 <1980년대 WCC 아시아 국장의 발자취>에는 18년 동안 아시아 최극빈국을 종횡무진 누비며 도움을 주고, 그 과정에서 조금씩 인식의 틀을 넓혀간 경험이 담겨 있다. 1982년 박경서 선생이 처음 아시아 국장에 부임했을 때 세계 인구의 3분의 2가 사는 아시아국의 예산은 800불이었다. 반면 아프리카국의 예산은 4500만 불이었다. “아시아가 불공평한 대우를 받는다고 생각하면 당신이 부자 나라에 가서 스스로 모금을 하라.”는 말이 자극이 되어 1999년 WCC를 떠날 때에는 원조 자금을 4700만 불까지 끌어올릴 만큼 열심히 뛰었다고 한다. 그렇게 원조를 주기 위해 달려갔던 베트남,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인도, 스리랑카, 미얀마, 중국, 인도네시아의 이야기가 3장에 실려 있다.

1988년 남한 여권을 들고 북한 방문한 최초의 한국인!
원조 담당자로서 경험한 다양한 북한 이야기!

박경서 선생이 WCC에서 근무하던 시절인 1980년대는 전 세계적으로 냉전이 고착화된 시절이었다. 미국과 소련은 물론 유럽도 동서로 나뉘어 첨예한 이념 대립을 보였으며, 남북한의 벽도 높았다. 그런데 어느 날 사무실로 북한의 사무관들이 찾아와 김일성의 초청장을 내밀었다. 북한을 방문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이다. 국제기구의 원조 담당자가 남한 사람이라는 정보를 입수한 북한에서 공식적으로 초청한 것. 그렇게 해서 1988년 박경서 선생은 남한 여권을 들고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최초의 남한 사람이 된다.
첫 방문 이후 함흥과 원산의 대학을 둘러보고 원조를 결정한 계기, 김일성 주석을 직접 만나 나눈 이야기, 그즈음 당국의 허가 없이 방북해서 고초를 겪은 문익환 목사와 김일성의 인연, 북한 최초의 교회인 봉수교회가 들어서게 된 과정, ‘고난의 행군’ 시절 평양에서 신의주까지 창문 없는 기차를 타고 갔다가 눈이 부어 사흘 동안 뜨지 못한 에피소드, 노태우 대통령과 김일성 주석이 추진하다 무산된 정상회담, 이후 김영삼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준비하다 갑자기 쓰러져 세상을 떠난 김일성의 죽음을 둘러싼 이야기 등등 지금까지 29회 북한을 방문하고 체험한 박경서 선생만이 들려줄 수 있는 다양하고 놀라운 북한 이야기가 4장 <북한 방문과 지원>과 5장 <우리가 몰랐던 북한의 속살>에 실려 있다.

한국의 민주화 지원, 김대중 대통령과의 인연,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 공존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

그 외에 1985년 광주 YWCA 사옥을 새로 짓기 위해 조아라 여사와 함께 모금을 조성한 이야기, 6월 항쟁과 위안부 피해 여성을 지원한 이야기, 독일에서 만났던 윤이상 선생의 안타까운 사연, 송두율 박사의 한국 방문에 얽힌 이야기가 6장 <필립 포터와 한국 민주화에 대한 지원>에서 펼쳐진다.
7장 <김대중 대통령과의 인연>에는 1967년 국회의원 김대중을 처음 만났을 때의 짧은 에피소드부터 1980년대 미국에서 지내던 김 전 대통령이 보낸 편지, 이후 초대 인권대사 임명 및 면밀한 협조와 노력 끝에 노벨평화상을 받기까지의 과정 등이 세세하게 담겨 있다.
8장 <인권을 위하여>와 9장 <평화와 통일을 다시 생각하며>에서는 2000년 귀국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여정까지를 꼼꼼하게 짚어나가면서, 한반도의 인권·평화·통일을 위해 앞으로의 세대들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 나아갈 방향과 방법을 이야기한다.

이렇게 대담을 모두 마쳤을 때 대한민국은 큰 변화를 맞이한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에 치러진 대선에서 새 정부가 들어섰고, 3개월 뒤인 8월에 박경서 선생이 대한적십자사 회장에 임명된 것. 그동안 대한적십자가 회장직은 대부분 총리를 지낸 사람이 맡아왔으나, 이번에 문재인 대통령은 총리 출신이 아닌 박경서 선생을 임명했다. 마지막 장 <에필로그>에서는 대한적십자사 회장으로서의 포부,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한 평화의 메신저로서 무엇을 할 것인가, 그리고 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가 가질 수 있는 희망을 이야기한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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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위한 끝없는 도전 박경식 선쟁의 이야기봇짐러

WCC아시아 국장, 대한민국 초대 인권대사를 역임한 박경서 대한적십자사 회장과 그의 제자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정근식이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 책 입니다. 이 책은 처음 부터 끝까지 두분의 토론 대화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과 교수님들이 토론하는 것 같은 기분이는에요


대화의 주제는 '평화'입니다. '평화'라는 주제로 10번의 만남을 통해 대화를 합니다.


책의 대부분은 박경서 선생의 엄혹했던 1970년대 이야기, 독일, 스위스에서 배운 것들, 18년 동안 WCC 아시아국 국장으로서의 삶, 북한을 방문하면서 겪은 에피소드, 김대중 전 대통령과의 인연, 인권과 평와, 통일을 위해 해야할 일... 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기억에 남는 북한 방문기 에피소드들이 있는데요.

박경서 선생이 1988년 처음 북한에 갔을 때 입니다. 원산으로 가는 중 휴식처에서 휴게소 책임자가 나오더니 경례!를 하면서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그에게 큰 유리병 속 어마어마하게 큰 구렁이가 빙빙똬리를 틀고 들어가 있는 술을 건냈습니다. 기겁한 박경서는 거절하고 절대 먹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지만 1년 후 1989년에 원산에 또 가게 됐습니다. 그리고 또! 그 휴게소에 들리게 됩니다. 어떻게 됐을까요. ㅋㅋㅋㅋㅋㅋ

구렁이 술을 개봉하겠다는 그곳 소장. 유리병 꼭지를 풀어 공기를 빼는데!!!!!

갑자기 돌돌 말려있던 구렁이가.... 팡! 튀어오르더니 가루가 되어 춤을 췄습니다!!!....대박....

10년동안 유리병 속에 있던 구렁이가 공기를 뺀 순간 터져버리면서 가루가 되어 돌아나니고 순식간에 형체가 사라직 뿌혛게 됐답니다.. ㅋㅋㅋ....결국은 드셨다는데 정말 엄~~~청 독했다고...



이외에도 개고기이야기,,,,김일성 이야기... 이분 이야기보따리 할아버지 같으심.. ㅋㅋㅋ





평화 인문학 정립을 위해 서울대 평화통일연구원의 노력의 산물이자 박경서 선생의 삶과 사상을 통해 돌아보는 대한민국의 현대사,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미래적 자서전이기도 합니다.





박경서 선생에 대해 어떤 분인지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통해 자세히 알게 됐는데요. 이런 책을 읽을 때마다 정치적 사상에 대해 항상 한번더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열린 마음으로 읽곤 합니다. 이 분들의 색깔은 어떤 색깔인지 뚜렷이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그리고 현재 상황에서 평화와 통일을 위해 나아갈 길을 모색할 수 있었습니다. 답은 거의 책 마지막 부분에 있습니다.



남북 관계의 전환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남북의 평화를 위해서 비정치권의 역할이 중요해요. 대학이 서로 협력하면 남과 북 정부 어느 쪽도 반대하지 못할거예요.



문화의 공유와 상생 경제도 중요하지요. 다행이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네 사람의 후보들이 개성공단을 다시 오픈하겠다고 하는데, 실질적으로 남과 북이 박수를 칠 수 있는 데서부터 시작하면 우리나라에 평화와 민주주의가 정착이 된다고 봐요. 440p



정치권뿐만아니라 대학 사회도 좀 더 열린 눈으로 봐야합니다. 선거에서 표에 얽매이는 현상에서 벗어나야하고 정치 문화는 개선되어야 합니다. 외교를 정치적 투쟁으로 삼으면 안되고 학문적 대화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는 곧 실천으로 옮겨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력투쟁으로 통일을 이룰 수 있지만, 결과만 중요시 된다면 무력투쟁? 못할꺼야 없죠. 하지만 결과에는 받드시 과정이 포함됩니다. 어떤 문제를 해결할때 과정이 올바르지 않고 도덕적이지 않다면 결과는 욕먹어야 합니다.





예전에 언급했던 글이 있는데. 세조는 업정이 굉장히 많은 왕입니다. 경국대전 편찬이 대표적이죠. 하지만 세조는 왕위를 뺏기 위해? 얻기위해 조카를 밀어버립니다. 그 조카가 바로 '단종'입니다. 우리들 생각, 마음 속에는 '단종'의 애환, 억울함과 같이 '단종'만이 남았지 큰 업적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세조'는 악한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세조의 문제는? 왕권을 차지하지 위해 옳지 않는 수단을 사용해도 되는가? 라고 물으면 사람들은 대부분 안된다! 라고 할 것입니다.

정당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옳지 않은 방법, 수단을 사용하는 것에 대한 단죄입니다.

통일도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통일에 대한 정치적인 성향이 각자 다른것은 당연합니다.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것 입니다. 무력투쟁으로 인한 통일? 과연 정당한 방법일까요?



결국 '세조처럼 살면 안된다'라는 결론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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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의힘 2018-04-20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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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민주항쟁 (양장) - 전개와 의의 
서중석,정해구,조현연,정상호,이기훈,허은,정일준,전재호,이원보,홍석률,이창언,오제연,정근식 (지은이),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 (엮은이)한울(한울아카데미)2017-05-29








책소개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6월 민주항쟁을 기념하는 연구서이다. 지금까지 6월 항쟁에 관한 책이 많이 발간되었지만 본격적인 학술서는 많지 않았다. 미국 등지에서 다양한 관련 문건이 공개되고 있고, 그동안 관련 사건과 단체 등에 대한 연구도 진척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시대의 변화에 따라 민주화 관련 사건과 단체 등에 대한 새로운 평가도 진행되고 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주의 연구소에서는 이러한 자료와 연구들을 종합하여 1987년 6월 민주항쟁을 종합적으로 바라보는 연구서를 기획 출간했다. 지난해 광화문 광장을 메운 촛불 민주주의 물결은 한국에서 민주화가 비단 30년 전의 일이 아니라 바로 오늘의 중요한 과제임을 말해주었다.

6월 민주항쟁의 전개와 그 시행착오를 분석해 보는 것은 우리가 어렵게 되찾은 민주주의를 공고화하는 데 길잡이가 될 것이다. 민주주의에 대한 관심과 열망이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해진 이 순간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떻게 형성해 나갈 것인지 고민하면서 6월 민주항쟁 30주년을 맞아 그날 그때의 함성을 되돌아보는 것은 촛불시위 이후 펼쳐갈 새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를 상상하는 데 더 없이 큰 격려와 힘, 교훈이 될 것이다.


목차


총론 6월항쟁의 전개와 의미 ┃ 서중석

제1부 6월항쟁의 배경과 민주화운동의 성장
1장 1980년대 재야세력의 성장과 역할: 민통련을 중심으로 ┃ 정해구
2장 민주화추진협의회의 구성과 ‘저항·선명 야당’의 성장 ┃ 조현연
3장 학생운동의 발전과 6월항쟁 ┃ 이기훈
4장 6월항쟁과 시민운동의 태동 ┃ 정상호

제2부 6월항쟁의 전개: 성과와 한계
5장 1987년 민주화투쟁과 6월항쟁 ┃ 허은
6장 5공화국 헌법과 6·29선언 ┃ 정일준

제3부 6월항쟁 이후 민주화운동의 발전과 변화
7장 제13대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 ┃ 전재호
8장 87년 노동자대투쟁과 노동운동의 성장 ┃ 이원보
9장 6월항쟁 직후 통일운동의 분출 ┃ 홍석률
10장 민주연합운동과 시민운동: 재편과 분화 ┃ 이창언

제4부 6월항쟁의 역사적·세계사적 좌표와 제도화
11장 한국 근현대사 속의 6월항쟁: 3·1운동·4월혁명과 비교를 중심으로 ┃ 오제연
12장 6월항쟁 연구의 흐름과 재해석: 시각과 지평의 조정 ┃ 정근식

접기


책속에서


P. 71 요컨대, 국내외적으로 민주화 요구가 고양되는 속에서 운동을 통일하고 이를 선도할 수 있는 조직을 결성하기 위해 민민협과 국민회의가 통합하여 민통련을 결성하게 되었다는 것이 선언문의 요지였다. 한편 선언문은 민중이 주체가 되는 민주화운동과 통일운동이 병행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민주화와 통일을 민족의 지상 과제로 여기는 그 어떤 집단이나 개인과도 연대할 것임을 천명했다. - 1장|1980년대 재야세력의 성장과 역할 접기
P. 110 발족식에서 민추협은 「민주화투쟁선언문」을 통해 “전두환 정권은 소수의 부패한 특권층만을 위해 절대다수 국민들을 핍박하고 수탈해오고 있다. 우리는 우리 국민의 긍지와 자존심을 회복시키고 국가의 존엄을 해치는 군부독재를 청산해서 국민이 자신의 정부를 선택할 수 있고 시민의 참여가 보장되는 민주 정부의 수립을 위하여 민주화는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는 판단 아래 이를 위해 민주화추진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다. - 2장|민주화추진협의회의 구성과 ‘저항·선명 야당’의 성장 접기
P. 166 1986년 말 학생운동은 위기 상황에 처해 있었다. 정부의 탄압이 갈수록 거세지며 엄청난 희생을 치르고 있는데, 야당이나 재야 등 반정부 세력과 연합전선은 제대로 형성되어 있지 않았다. 고립된 노선 투쟁과 관념적인 과격성 때문에 학생 대중들의 관심도 멀어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런 현상은 1980년 이후 학생운동이 대중적 운동으로 급성장하면서 나타난 일종의 필연적인 부작용이었다. 학생운동의 기반은 급격히 확대되고 있었고, 대중적 동원력 또한 1970년대나 1980년대 초반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확대되어 있었다. 급격히 과격한 주장들이 여과 없이 그대로 노출되고, 이론 투쟁이 선명성 경쟁이 되어버렸던 것은 기반이 확대된 운동이 노선과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 - 3장|학생운동의 발전과 6월항쟁 접기
P. 195 우리나라 환경운동의 역사에서 온산병과 이주투쟁이 차지하는 의미는 적지 않다. 왜냐하면, 온산병 투쟁은 반공해운동단체들이 주민운동을 직접 지원한 첫 번째 사례이기 때문이다. 1983년부터 광주민주화운동의 여파로 한국공해문제연구소(공문연)를 필두로 공해반대청년운동협의회(공청협), 공해반대시민운동협의회(공민협) 등이 조직되었다. 1983년부터 공문연은 온산을 답사하면서 그동안 무시되었던 피해를 객관적으로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중금속에 의한 공해병 문제는 정부에서 철저하게 통제하였고, 학계의 조사도 은밀하게 제제를 가했다. 현지조사단 파견과 건강조사를 위한 설문조사, 각 종교단체와 연합을 통해 온산의 공해피해가 사회문제화됨으로써 환경운동의 확실한 전환점이 되었다. - 4장|6월항쟁과 시민운동의 태동 접기
P. 209 박종철의 고문사가 보도된 16일부터 학생, 재야 민주단체, 종교계 등에서 고문살인 정권을 규탄하는 성명이 이어졌다. 박종철의 고향인 부산에서는 16일 부산대 학생 300여 명이 고문살인을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고, 부산민주화연합회 지도부는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다음날 신민당이 자체 진상조사단의 조사결과 박종철의 죽음은 고문치사사건임이 분명하다고 발표하며 국회 진상조사특위의 구성을 요구했다. 1월 20일에는 서울대 학생들이 추모제를 개최했고, 1000여 명의 학생들이 합류하여 ‘고문살인 자행하는 전두환 정권을 타도하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1월 23일에는 전국 17개 대학에서 언론 추산 1000여 명의 대학생들이 박종철 고문치사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전국 반외세 반독재 애국학생투쟁연합’(애학투) 동부지구 9개 대학 학생 700여 명은 고려대에 모여 ‘고 박종철 학우 추모제’를 개최했고, 서울대, 중앙대, 단국대 등 서울시내 6개 대학 학생 200여 명도 서울 중구 신당동 중앙시장에서 박종철 고문치사에 항의하는 기습가두시위를 벌였다. 분향과 추모제 그리고 시위들이 전개되며 박종철 고문치사에 대한 분노와 항의는 각계로 확산되어 갔다. - 5장|1987년 민주화투쟁과 6월항쟁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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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 한겨레 신문 2017년 6월 16일자 '학술.지성 새책'



저자 및 역자소개
서중석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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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충남 논산에서 출생했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9~1988년까지 『동아일보』 기자로 재직하며 농촌·노동문제 및 민주화운동을 취재했다. 특히 6월항쟁 당시 『신동아』 취재기자로 역사적 현장에서 그날의 사건들을 생생히 목격하고 기록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이며, 역사문제연구소 이사장, 제주4·3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주요 저서로 『80년대 민중의 삶과 투쟁』, 『한국 근현대 민족문제 연구』, 『한국 현대 민족운동 연구』 1·2, 『조봉암과 1950년대』 상·하, 『남·북협상―김규식의 길, 김구의 길』, 『비극의 현대 지도자』(일본어역), 『배반당한 한국 민족주의』(영역), 『이승만의 정치이데올로기』, 『한국 현대사 60년』(영어·일본어·중국어·프랑스어·독일어·스페인어로 번역), 『이승만과 제1공화국』, 『대한민국 선거이야기』, 『지배자의 국가 민중의 나라』, 『6월항쟁』,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한국현대사』,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전20권), 『민족주의와 역사교육』(정현백 공저), 『전환기 현대사의 역사상』 등이 있다. 접기

최근작 : <신흥무관학교와 망명자들>,<전환기 현대사의 역사상>,<6월 민주항쟁> … 총 85종 (모두보기)

정해구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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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 1955년 충남 서천군 출생. 행정학과 정치외교학을 공부했다. 주요 연구분야는 한국 현대 정치와 민주주의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연구소장을 역임했다. 저술한 책으로 《전두환과 80년대 민주화운동》 《6월항쟁과 한국의 민주주의》(공저) 《한국 정치와 비제도적 운동정치》(공저) 《한국민주화운동사1~3》(공저) 등이 있다.


최근작 : <[큰글자책] 전두환과 80년대 민주화운동>,<6월 민주항쟁>,<6월 민주항쟁 (양장)> … 총 17종 (모두보기)

조현연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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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에 서울에서 태어나 평범한 소년기와 청소년기를 보냈다. 세상에 대한 고민 없이 규율로부터의 자유와 ‘낭만’을 꿈꾸며 한국외국어대학교에 입학한 것이 1981년이었다. 그 뒤에는 선배들과 학습을 하면서 엉겁결에 시위에도 참여하고, 백골단과 경찰에 의한 국가폭력을 체험하면서 대학 시절을 보냈다. 돌이켜보면 그 과정에서 가족들에게 마음 고생을 좀 시킨 것 같다. 그래도 1980년에 생을 마감한 이종사촌 형의 삶에 대해 이해하게 되었고, 특히 도시빈민운동을 선택한 한 선배와의 만남과 교류를 통해 무엇을 어떻게 하며 살 것인가를 고민하는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고 1989년 봄, 박사 과정에 입학한 후 후배들과 함께 외대대학원학술운동연합을 만들고, 그해 겨울 한국정치연구회에 발을 들여놓은 뒤 연구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 후 한국정치연구회 운영위원장·책임편집위원·기획위원, 학술단체협의회 정책위원장·연구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면서 좋은 여러 선생님과 선후배, 동료들을 만났다. 이 시기에 진보적 대중학술운동이란 것에 대해 눈을 뜨게 된 것은 아마 연구보다는 활동을 통해서였던 것 같다.
1997년에 논문 〈한국 정치변동의동학과 민중운동:1980〜1987〉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동안 ‘민주, 평등, 해방의 새 세상’을 향한 꿈을 저버리지 않으려 애쓰면서 한국 현대정치사의 인물, 사건, 쟁점 또는 당면 정세 속 운동의 현안들과 관련된 논문 등을 썼다. 저서로 《한국의 정치사회적 지배담론과 민주주의 동학》(공편저), 《민주화·세계화 ‘이후’ 한국 민주주의의 대안 체제 모형을 찾아서》(공편저), 《복합적 갈등 속의 한국 민주주의: ‘정치적 독점’의 변형 연구》(공편저), 《한국 민주화와 사회경제적 불평등의 동학》(공편저) 등이 있다.
한국정치연구회 운영위원장, 학술단체협의회 정책위원장, 성공회대학교 민주주의와 사회운동연구소 소장, 마들연구소 부소장, 노회찬재단특임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정치연구회 연구위원, 정치발전소 이사로 일하고 있다. 접기

최근작 : <한국 현대정치의 악몽>,<6월 민주항쟁>,<6월 민주항쟁 (양장)> … 총 17종 (모두보기)

정상호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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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학교 교수. 고려대 정치학 박사.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정책센터장. 문재인 정부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을 맡았으며 정당과 시민사회(NGO), 민주주의를 중심으로 한국 정치의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작 : <[큰글자책] 위기의 한국 정치와 공화주의 대안>,<위기의 한국 정치와 공화주의 대안>,<한국 민주주의 100년, 가치와 문화> … 총 14종 (모두보기)

이기훈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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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교수.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공군사관학교와 목포대학교 교수를 지냈다. 오늘날 청년과 학교의 역사를 근대 주체와 문화의 형성이라는 측면에서 탐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청년아 청년아 우리 청년아》, 논문으로 〈1920년대 《어린이》지 독자 공동체의 형성과 변화〉, 〈발명왕 이순신과 잠수함이 된 거북선 - 민족주의 신화의 형성과 확산〉 등이 있다.

최근작 : <6월 민주항쟁>,<동아시아의 '근대' 체감 (반양장)>,<촛불의 눈으로 3.1운동을 보다> … 총 18종 (모두보기)

허은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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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김포에서 태어났다. 6월항쟁을 겪은 뒤 현대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8년 박사학위논문을 개고한 『미국의 헤게모니와 한국 민족주의: 냉전시대(1945-1965) 문화적 경계의 구축과 균열의 동반』을 출간한 뒤, 최근까지 박정희 시대 민주화운동과 분단국가체제, 동아시아 문화냉전에 관한 연구를 해왔다. 영상자료 아카이빙을 통해 역사연구를 확장하는 데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공저로 『한국현대 생활문화사』 『6월 민주항쟁: 전개와 의의』, 편저로 『냉전분단시대 한반도의 역사 읽기: 분단국가의 수립과 국제관계』 『영상, 역사를 비추다: 한국현대사 영상자료해제집』 『동아시아 냉전의 문화』(공편) 등이 있다. 접기

최근작 : <냉전과 새마을>,<6월 민주항쟁>,<동아시아 냉전의 문화> … 총 25종 (모두보기)

정일준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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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관계의 역사사회학, 사회사상 전공,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한국의 민주주의와 한미관계』(공저), 『한국 공공사회학의 전망』(공저) 등.


최근작 : <윤보선과 1970년대 한국정치>,<윤보선과 1950년대 한국정치>,<6월 민주항쟁> … 총 21종 (모두보기)

전재호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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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국제한국학선도센터 선임연구원

최근작 : <6월 민주항쟁>,<6월 민주항쟁 (양장)> … 총 2종 (모두보기)

이원보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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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에서 태어났다.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노동문제연구소 연구위원을 지냈으며 경희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노사관리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 및 한국비정규센터 이사, 매일노동뉴스 이사, 전태일기념사업회 이사, 중앙노동위원회 공식위원으로 재직중이다. 지은 책으로 <산별노조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공저), <희망찬 21세기를 열기 위한 노동조합활동>(공저)등이 있다.

최근작 : <6월 민주항쟁>,<6월 민주항쟁 (양장)>,<한국 산별노조의 문제진단과 발전방안> … 총 7종 (모두보기)

홍석률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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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자대학교 사학과 교수이며 인문과학대학 학장 역임. 현재 한국사연구회, 냉전학회의 연구 이사이다. 주요 논저로 「한국전쟁기 중국군에 대한 이승만의 인식과 대응」, 「북한과 미국의 실패한 핑퐁외교-1979년 평양 세계탁구선수권대회와 북미 관계의 복잡성」, 「[4·19혁명 60주년] 4월혁명의 다양성」 등이 있다.

최근작 : <평화로 가는 길>,<한국 현대사 연구의 쟁점>,<1970년대 UN에서의 UNCURK 해체 문제> … 총 29종 (모두보기)

이창언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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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 연세대학교, 성공회대학교 연구교수를 역임하며 사회운동, 지속가능발전과 협치, 도시 지속가능성을 연구했다. 한국방송통신대에서 ‘배우고 가르치는 이’로 근무하다가 사직하고 중국 남경대학(南京大學)에서 SDGs 한·중·일 비교 연구를 수행했다. 2021년부터 신경주대학교 대학원 SDGs·ESG 경영학과와 학부 ESG 경영학과 교수(학과장)로 재직했고, 신경주대 SDGs·ESG 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관심 분야는 도시와 대학 SDGs, ESG 경영, 거버넌스(협치·협동), 지방상생이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 자문위원으로 활동했고 현재는 한국NGO학회 편집위원장, 한국지속가능발전학회 편집위원장,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책위원, SDSN Korea 집행위원, 한국지속가능캠퍼스협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시민과의 약속 매니페스토』(공저, 이학사, 2011.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우수저작 선정), 『갈등을 넘어 협력사회로: 로컬거버넌스시대의 지방의제21과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공저, 살림터, 2014. 한국연구재단 우수저작 지원 선정), 『열린사회와 21세기: 마을에서 희망을 찾다』(공저, 한국방송통신대학교출판문화원, 2015), 『함께 만드는 마을, 함께 누리는 삶: 한국형 마을 만들기의 역사·이론·실제』(공저, 지식의 날개, 2015), 『옛길이 들려주는 이야기 (삶과 문화의 현장을 찾아서)』(공저, 지식의 날개, 2017.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시민행동지수로 본 한국시민사회역량』(공저, 유나기획, 2020), 『한국인의 에너지, 실용주의: 현세주의에서 실리주의로』(피어나, 2020.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 총서 사업 지원 도서), 『역동적 한국인의 탄생: 한국인의 5가지 에너지를 분석한다』(공저, 피어나, 2020.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 총서 사업 지원 도서), 『역동적 한국인의 미래: 개인과 존중의 시대를 향해 』(공저, 피어나, 2022.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 총서 사업 지원 도서), 『SDGs 교과서』(선인, 2022), 『SDGs 다가서기』(공저, 선인, 2023),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예술과 예술교육』(공저, 한국예술연구소, 2024) 등이 있고 『지속가능성의 도전』(공역, 도요새, 2013. 환경부 우수환경도서 선정) 등의 번역서가 있다. 최근 4년 간 「SDGs 현지화를 위한 자발적 지역 검토(VLR) 프로세스 연구」, 「중국의 ESG 연구 및 정책 동향 분석」 등 20여 편의 SDGs?ESG 논문을 등재했다. 접기

최근작 : <키워드로 읽는 ESG·SDGs>,<키워드로 읽는 ESG·SDGs>,<SDGs에 다가서기> … 총 26종 (모두보기)

오제연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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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에서 한국 현대사를 전공하고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강사,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부교수 겸 동아시아역사연구소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학술지 『역사비평』의 편집주간 및 『한국사연구』의 편집위원장도 맡고 있다. 1950~70년대 한국의 정치사, 운동사, 대학사 연구를 계속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 현대사 속 다양한 행위 주체들의 ‘(비)정상성’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다. 주요 저서로 『촛불의 눈으로 3·1운동을 보다』(공저, 2019), 『4월혁명의 주체들』(공저, 2020), 『한국 현대사 연구의 쟁점』(공저, 2022) 등이 있다. 접기

최근작 : <‘손상’의 변증법>,<저항의 축제 해방의 불꽃, 시위>,<동아시아 전환기 정치적 갈등과 사상적 모색> … 총 29종 (모두보기)

정근식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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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전남대학교 교수를 거쳐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하버드·옌칭연구소, 교토대학, 시카고대학, 타이완 중앙연구원, 베를린자유대학 등에서 방문교수로 활동했다. 한국사회사학회, 비판사회학회, 한국냉전학회, 한국구술사학회 회장을 지냈으며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소속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원회 위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소련형 대학의 형성과 해체』(2018), 『북한의 대학: 역사, 현실, 전망』(2017), 『냉전의 섬, 금문도의 재탄생』(2016), 『전쟁 기억과 기념의 문화정치: 남북한과 미국ㆍ중국의 전쟁기념관 연구』(2016) 등의 저서와 「On the Ruins: Forgetting and Awakening Korean War Memories at Cheorwon」(2017) 등의 논문이 있다. 접기

최근작 : <한국의 민주화운동과 국제 연대>,<민주주의 씨앗뭉치 Seed Pods of Democracy>,<한국사회와의 대화> … 총 58종 (모두보기)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 (엮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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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의 공공기관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민주인권기념관 조성, 민주화운동 기념행사 및 추모행사 개최 및 지원,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진행, 국내외 민주화운동과 민주주의에 대한 조사 및 연구, 민주화운동 관련 사료의 수집 및 서비스, 국내외 유관 기관과의 협력사업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는 시민의 동반자로서 민주화운동 정신을 계승하여 민주주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최근작 : <4월혁명의 주체들>,<6월 민주항쟁>,<6월 민주항쟁 (양장)> … 총 4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다시 역사의 전환점에 선 오늘 우리는 어떤 길을 열어가야 하나

“6·10 민주항쟁 30주년 기념 연구서를 기획할 때까지만 하더라도 역사 속에서나 존재했던 민주항쟁이, 원고를 집필하는 와중에 바로 우리들이 참여하고 있는 현재의 항쟁으로 발현되었다. 비민주적이고 부도덕한 정권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연일 광장을 가득 메웠고, 굳이 언론 보도가 아니더라도 국민들은 다시 1987년 6월항쟁을 떠올렸다. 6월항쟁은 30주년을 맞아 ‘과거가 아니라 현재의 실천 속으로 생환’된 것이다.” - 책을 펴내면서

현행 헌법과 그에 기초한 민주주의 체제의 기틀이 마련된 것이 1987년 6월 민주항쟁을 통해서라는 것에는 대부분 동의할 것이다. 그러나 그 후 민주화가 어떤 길을 걸어왔고 그 원인은 무엇인가에 관한 분석은 다양할 것이다. 민주화는 제도와 체화가 맞물려야 비로소 제대로 기능한다. 6월항쟁으로 그 이전의 시기와는 다르게 자유와 민주주의가 전진해가는 것 같았으나, 이명박·박근혜 정권이 등장하면서 그 방향이 뒤집혔다. 지난 촛불이 다시 민주주의를 회복시켰다고는 하나 이것을 지키고 이 시대가 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다. 그 때문에 30년 전 6월항쟁의 의미와 과제를 다시금 고민하고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6월항쟁은 한국 근현대사의 분수령

3·1운동, 4월혁명, 6월항쟁 그리고 2016년의 촛불혁명까지 분명 한국 근현대사의 물길을 바꾼 중요한 지점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6월항쟁은 박정희 때부터 이어진 30년간의 독재시대를 끝내고 정치적 민주주의를 이끌어낸 한국 민주화운동사의 이정표적인 사건이었다. 1987년 6월 10일부터 역사적 6·29 선언이 발표될 때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시위가 전개되었다. 독재에 맞서 30년간 줄기차게 전개해온 민주화운동이 6월 항쟁으로 결실을 맺었다. 6월 민주항쟁이 열어 놓은 자유와 민주주의는 그 폭과 깊이가 무엇보다 넓고 깊었으며 민주주의를 체화하고 실천하는 세대를 낳고 길렀다. 6월항쟁과 그 이후 민주화의 여정을 이정표 삼아 미래를 설계한다면 과거 민주화 역사의 굴곡을 미래 세대는 겪지 않도록 반석을 깔아 줄 수 있지 않을까.

6월항쟁과 그 이후 민주화의 경로를 냉철하게 분석하다

금년으로 6월항쟁이 30주년을 맞았다. 이번 30주년은 지난해 거리를 뜨겁게 달군 촛불시위가 성공적으로 평화적으로 반민주적인 정권을 탄핵하고 새 정부를 탄생시킨 후라서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 시민들이 만들어낸 촛불 민주주의 물결은 한국에서 민주화가 비단 30년 전의 일이 아니라 바로 오늘의 중요한 과제임을 말해주고 있다.
그런 취지에서 한국민주주의연구소는 이 책을 6월항쟁에 대한 교육과 기념의 준거가 될 수 있는 연구서로 기획하였다. 지금까지 6월항쟁에 대한 책은 역사적으로 접근하거나 항쟁 이후 한구사회 이행을 다른 것이 대부분이었다. 이 책은 새로 입수된 자료와 관련자들의 구술 등을 바탕으로 관련 분야의 전문 학자들이 주제를 분담하여 6월 민주항쟁의 역동적 전개와 여러 쟁점을 짚어냈다.
이 책의 1부에서는 시대적 배경과 민주화 운동 주체였던 재야와 민추협, 학생운동의 전개와 시민운동의 출현을 분석했다. 2부는 6월 항쟁의 전개와 성과를 87년 민주화 투쟁과 6월항쟁, 그리고 5공화국 헌법과 6·29선언을 통해 살펴보았다. 3부에서는 현재 대한민국을 형성한 6월 항쟁 이후 민주화 운동의 발전과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1987년 대통령 선거와 1988년 총선을 분석하고 7·8·9 노동자대투쟁, 통일운동, 시민운동연합 등을 분석했다. 마지막 4부에서는 한국 근현대사 속 6월 항쟁과 동시기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한국의 6월항쟁의 의미를 밝힌 글을 담았다.
다시 역사의 전환점에 선 오늘 30년 전 1987년 6월 항쟁의 뜨거운 함성과 그 이후의 한계를 냉정하게 분석하고 아프게 성찰하여 그 결과를 13편의 글로 묶어냈다. 이 글이 민주주의의 미래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나침반이 되고 반면교사가 되기를 바란다.

기획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
Korea Democracy Foundation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한국의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법’에 의해 2001년 설립된 공공법인이다. 민주화운동 기념, 민주화운동에 관한 사료수집과 관리, 민주화운동과 민주주의 연구·교육, 기념관 건립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민주화운동의 올바른 역사 정립과 민주주의 지평을 확대하고, 나아가 한국 민주화운동의 역사와 성과를 세계에 알려 지구촌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엮은이
서중석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
정해구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
정근식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신형식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 소장
이영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 연구원

지은이
서중석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
정해구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
조현연 한국정치연구회 연구위원
이기훈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HK 교수
정상호 서원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
허은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 교수
정일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전재호 서강국제한국학선도센터 선임연구원
이원보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
홍석률 성신여자대학교 사학과 교수
이창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문화교양학과 교수
오제연 성균관대학교 사학과 교수
정근식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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