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7

나이토 마사노리의 [이슬람에서 바라보는 유럽 - 손민석

 손민석

나이토 마사노리의 <이슬람에서 바라보는 유럽>을 읽었는데 읽는 내내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반복할 수밖에 없었다. 저자는 이슬람은 결국 "성속(聖俗)의 일체화"를 본질로 하는 종교적 교리체계를 지니고 있으며 그것이 변화할 가능성이 없다는 점을 반복해 주지시킨다. 내가 이해하는 이슬람교의 본질도 사실 그렇게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성속의 강한 일체화로 인해 어떻게 이것의 분리를 가져올 것인지, 가져오는 게 과연 맞는 것인지 등의 여러 고민들을 거듭하다가 이 책을 집어들었는데.. 내가 느끼기에 이 책은 태도와 서술의 불일치? 괴리? 등이 반복되어 나타나며 독자를 조금 혼란스럽게 한다.
세속주의를 핵심적 가치로 내세우는 유럽 사회, 더 나아가서 유럽의 영향을 받은 여러 민족사회와 이슬람의 충돌을 필연적인 것이라고 말하며 다문화주의의 실패를 비판하는 저자의 논변을 따라가다보면 도대체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한다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정말 알 수가 없다. 그는 섣부르게 다문화주의를 내세웠던 유럽 사회가 이슬람의 본질을 파악하는 데에 실패했다는 점을 거듭 지적할 뿐만 아니라, 그러한 실패가 실상 자신들의 우월성을 확신하는 유럽사회의 '오만함'에서 비롯되었다는 비판을 퍼붓는데 그래서 정작 유럽 사회가 이걸 이해한다고 해서 어떻게 된다는 건지는 말하지 않는다. 물론 저자가 궁극적으로 말하고 싶은 건 이슬람에 대한 이해를 넓혀서 그 가치관을 적절하게 세속화된 사회 속에서 공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겠다.
예를 들어 서방 사람들은 샤를리 엡도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무하마드를 모욕하는 만평조차도 세속주의에 입각한 "표현과 언론의 자유"라 주장하지만 반대로 이슬람 사회에서 예수, 하나님 등에 대해 그렇게 모욕적인 발언을 한 적이 있는지 되물어보면 딱히 생각나는 게 없다. 그런 맥락에서 저들이 왜 저렇게 격분하는지, 어떤 맥락에서, 어떤 교리에 입각해서 행동하는지 깊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건 분명하다.
그렇지만 저자의 설명을 쭉 따라가다보면 나조차도 계속해서 자연스럽게 드는 생각이 "만약 이렇다면 이민자를 받으면 안되겠는데.."이다. 예를 들어 '지하드'에 대해서도 저자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그러나 무슬림은 '지하드라는 것은 모든 신앙의 적과 싸워서 말살하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의 신앙을 올바르게 하기 위해서 선행을 쌓는 것도 지하드이다'라고 대답한다. ... 적을 섬멸하러 가는 형태의 지하드에 집착하는 신도도 있다면, 일상생활에서 약한 입장의 사람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사람도 있다. 어느 쪽이든 '지하드의 전사'임에는 틀림이 없다. ... 이 행동을 사상으로부터 식별한다는 것은 외부 사람들에게는 불가능하다. 무슬림의 행동을 폭력으로부터 떨어뜨리기 위한 유일한 방책은 유럽 사회가 그들에 대한 우월 의식을 버리고, 무슬림이란 어떤 사람인지를 이슬람의 맥락으로부터 이해하려는 것이다."(322-323)
좋은 얘기인데, 좋은 얘기인 건 분명한데.. 지하드에 관한 저자의 설명을 다르게 표현하자면 무슬림은 일종의 '폭탄'과도 같다는 것이 된다. 이 사람들한테는 폭력적인 테러리즘과 일상적인 실천이 구별되지 않는다. 그걸 구별할 기준이 존재하지 않는다. 오늘 선량한 이웃으로 활동하던 이가 내일이면 수령님의.. 아니, 알라의 총포탄이 되어 터져나갈지도 모른다. 외부인으로서는 이것을 구별할 수가 없다. 이슬람의 맥락 속에서 저 사람들이 총포탄이 되지 않도록, 자극하지 않는 지점을 잘 짚어내야 한다는 저자의 말은 내게는 다소 무책임하게 느껴진다. 이런 식이다보니 책을 다 읽고 나서 곰곰이 생각해보면.. 유럽 사회에 대한 저자의 비판을 '걷어내면' 남는 건 다문화주의 정책에 대한 비판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것이 이슬람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키는가?
내가 보기에는 차라리 튀니지에서 민주화 혁명 이후동안 이뤄지고 있는 이슬람 교리에 대한 적극적인 재해석과 그에 기초한 여성친화적인 세속주의의 정초 작업을 발굴하고 제시하는 게 더 좋지 않겠는가? 튀니지는 젠더, 특히 여성에 대한 억압적인 기존의 교리체계를 재해석하면서 '성속의 일체화'를 축으로 하여 세속주의를 심화시켜나가고 있다. 상당히 흥미로운 실험이 지속되고 있어 지켜보게 되는데.. 저자한테는 그런 게 별로 보이지 않나보다.
저자의 설명을 따라가보면 '성속의 일체화'가 되어 있는 가치관에 따라 '공사(公私)'의 경계가 명확하지 않는 이슬람 신자들과, '성속의 분리'에 기초한 "공사의 분리"가 나름대로 명확할 뿐만 아니라 시대적 변화에 따라 끊임없이 그 경계가 변화하는 유럽 혹은 유럽적인 근대 사회는 필연적으로 충돌할 수밖에 없다. 이슬람교도들의 교리는 변하지 않는다면 결론적으로 나오는 건 우리를 저들에게 맞춰야 한다는 논리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걸 받아들일까? 누가? 어느 나라든 강경 민족주의자들, 배외주의자들 등이 있기 마련인데 그 사람들을 어떻게 설득할 건가?
한 페이지, 한 페이지 넘길수록 나도 모르게 "이거 안되겠는데.."라는 생각이 계속 든다. 내가 이 책을 들고 저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슬람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키며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보면 안될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든다. 이게 되나..? 책을 반복해서 읽어보면 좀 달라질까? 아.. 잘 모르겠다. 1회독을 하는 내내 이 의문을 지울 수가 없었다.

이 책이 좋은 책일까? 나는 잘 모르겠다.. 좀더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다..
===

이슬람에서 바라보는 유럽  |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나이토 마사노리 (지은이),권용철 (옮긴이)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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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전자책 15,120원




책소개
유럽과 이슬람, 두 개의 거대한 문명권의 상극을 파헤친 책이다. 유럽과 이슬람의 공생이 잘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시리아 전쟁과 난민, 튀르키예의 존재, '이슬람국가'의 배경. 그리고 무슬림 여성이 쓰는 베일의 규제, 다문화주의의 부정 등 과거 20년 동안 일어난 일들에 대해, 40년간의 현지 조사를 바탕으로 양자의 공생이 파탄으로 향해가는 과정을 이슬람의 시점에서 상세하게 풀어본다.


목차


머리말

서장 - 유럽의 무슬림 세계
유럽에 거주하는 무슬림 / 베를린, 클로이츠베르크의 변화 / 시리아 등 다양한 아랍 사람들의 거리 / 이민의 거리, 파리 / 동유럽의 무슬림 / 보스니아와 코소보

1장 여성의 머리에 쓰는 덮개 논쟁
1. 무슬림 여성의 머리에 쓰는 덮개를 둘러싸고
프랑스의 부르카 금지법 / '이것을 보라는 듯이'인가, '강요하는 것처럼'인가? / '덮개'는 왜 증가했는가? / 군대와 격차 / 유럽 사회는 덮개의 무엇을 거부하는 것인가?
2. 정교분리와 덮개
일본에서의 정교분리 / 라이시테란 무엇인가? / 유럽 전체의 흐름으로
3. 유럽 각국에서의 상황
영국 / 독일 / 프랑스와 벨기에 / 덴마크 / 네덜란드 / 오스트리아 / 이탈리아와 스페인 / 스웨덴 / 노르웨이와 핀란드 / 오해로 인한 배제
칼럼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논쟁
'표현의 자유'가 통하지 않는 사정 / 무엇이 문제였는가? / 변해가는 유럽

2장 시리아 전쟁과 난민
1. 난민 위기
이슬람과의 단절 / 국가 질서의 붕괴와 난민의 격류 / 2015년만이 난민 위기의 해가 아니다 / 2015년 9월, 에게 해안의 거리에서 / 독일로 / 독일 사회는 어떻게 인식하고 있었는가? / 더블린 규약의 일시적 정지 / 슬로베니아를 통과하여 / 밀항 경로에서 사망한 사람들
2. 난민 문제의 원점
이웃 국가를 향한 난민의 쇄도 / 아사드 정권과 '아랍의 봄' / 세계 최악의 인도적 위기에 빠진 시리아 / 아사드 정권이란? / 카다피 정권의 말로에서부터 얻는 교훈 / 러시아와 미국의 대리전쟁이 아니다 / 복잡해진 행위자 / 이스라엘의 관여 / 러시아와 튀르키예, 대립에서 협조로
3. 국제사회와 난민
시리아 전쟁의 종결을 향하여 / 난민인가, 이민인가?

3장 튀르키예라는 존재
1. 난민을 받아들였던 국가, 튀르키예
난민을 받아들인 법 제도 / 튀르키예 사람들은 난민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
2. 튀르키예의 EU 가맹 교섭은 왜 중단되었는가?
난민 위기를 둘러싼 튀르키예와의 긴장 / EU의 요구 / EU 가맹 교섭을 더 어렵게 만든 시리아 내전 / 작전이 시작되다 / EU의 파트너이지만 / 튀르키예가 EU에 가맹하고자 했던 이유 / EU의 동방 확대와 튀르키예의 소외 / 갑자기 키프로스 승인 문제를 들고 나왔던 EU / 튀르키예의 EU 가맹과 9.11
3. 튀르키예의 정치 상황을 통한 해석
EU와 기독교 / 건국 이후 곧바로 '세속국가'가 되었다 / 이슬람주의의 대두 / 쿠르드 문제에 대한 대처 / 군대의 자세 / 비판을 증폭시킨 대통령으로의 권한 집중 / 이해할 수 없는 쿠데타 미수 사건 / 에르도안 정권에 의한 이슬람 포퓰리즘 / 무슬림 약자의 편에 선 것을 선명하게 드러낸 튀르키예 / 가자 지원 선박 습격 사건 / 튀르키예의 존재

4장 이슬람 세계의 혼미
1. '이슬람국가'란 무엇이었는가?
'이슬람국가'의 탄생 / 이슬람의 사고방식과 다른 점 / 이슬람에 의한 '국가'란? / 트럼프 정권과 아랍 여러 국가의 관계 / 사우디아라비아는 왜 카타르와 국교를 단절했는가? / '아랍의 봄'이 초래한 영역국민국가의 붕괴 / 이집트의 민주화를 방기한 미국과 유럽 여러 국가 / 무슬림의 생각 / 실제로 광범한 지지를 얻었던 '이슬람국가' / 칼리프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
2. 미국에 의한 전쟁
카르자이 대통령의 말 / 쌍방은 합의했는가? / '이슬람국가'를 탄생시킨 미국의 전쟁
3. 유럽과 '이슬람국가'
왜 '이슬람국가'의 전사가 되었는가? / 무슬림으로서의 재각성 / 재각성에 이르는 과정 / 이민 측의 변화 / 유럽에서 태어나고 자란 무슬림 / 관용의 종언 / 전환점이 되었던 런던 동시다발 테러 사건 / 유럽 여러 국가의 변화

5장 왜 공생할 수 없는가?
1. 유럽 여러 국가의 정치적 변동
네덜란드 '배외주의'의 배경 / 무슬림 이민에 대한 차별 / 테오 반 고흐 사건이 초래했던 것
2. 독일 - 다양한 입장으로부터의 이슬람을 향한 대응
독일에서 AfD의 대두 / 독일은 왜 배외주의를 용인하게 되었는가? / 라이트쿨투르 논쟁 / '다문화주의'가 아닌 독일 / 환영받지 못한 이슬람과의 공생
3. 이슬람과 유럽
동화주의의 실패 / 다문화주의의 한계 / 무슬림에 대한 이해 / 서로 다르다는 것의 근원을 익히다

맺음말 - 공생 파탄으로의 반세기
덧붙이는 말
관련연표
역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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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 한겨레 2025년 2월 28일자 '책과 생각'



저자 및 역자소개
나이토 마사노리 (지은이)

1956년생으로, 1979년 도쿄대학 교양학부 교양학과(과학사?과학철학분과)를 졸업했다. 히토쓰바시대학에서 사회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히토쓰바시대학 대학원 사회학 연구과 교수를 거쳐, 현재 도시샤대학 대학원 글로벌 스터디즈 연구과 교수와 히토쓰바시대학 명예교수를 지내고 있다. 전공 분야는 현대 이슬람 지역 연구이다. 이슬람의 문화와 역사를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서구세계와 이슬람의 갈등을 조명하면서 우리가 미처 주목하지 못한 관점들을 제시하고 있다.
저서로는 『유럽과 이슬람』, 『외국인 노동자·이민·난민이란 누구인가?』, 『... 더보기

최근작 : <이슬람에서 바라보는 유럽> … 총 2종 (모두보기)

권용철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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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에 구리에서 출생했다. 2017년에 고려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고려대학교ㆍ이화여자대학교 등에서 강사, 서울대학교 동양사학과 박사후연구원, 단국대학교 북방문화연구소 연구원을 거쳐 2024년 3월부터 경기대학교 사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원대 중후기 정치사 연구』(2019년), 『고려사 속의 원 제국』(2024년)이 있고, 50여 편의 학술논문을 집필했다. 번역기획공동체 ‘창(窓)’의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몽골족의 역사』(2012년), 『킵차크 칸국』(2020년), 『칭기스의 교환』(2020년), 『몽골제국』(2020년), 『랍반 사우마의 서방견문록』(2021년), 『중국의 역사』(2022년), 『실크로드 세계사』(2023년), 『천하와 천조의 중국사』(2023년), 『남북조시대』(2024년), 『내몽골 분쟁』(2024년)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접기

최근작 : <고려사 속의 원 제국>,<관용적인 정복자 대원제국>,<원대 중후기 정치사 연구> … 총 25종 (모두보기)


출판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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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보안 엔지니어 입문 가이드>,<쿨한 두 사람은 겉보기완 달라 2>,<최약 테이머는 폐지 줍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5>등 총 1,088종
대표분야 : 만화작법/일러스트 2위 (브랜드 지수 116,212점), 요리만화 6위 (브랜드 지수 158,812점), 라이트 노벨 15위 (브랜드 지수 61,524점)





출판사 제공 책소개



유럽과 이슬람, 두 개의 거대한 문명권의 상극을 파헤치다
이슬람 세계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유럽의 반응에 초점을 맞추어
유럽 사회의 심층을 들여다본다

저자는 서구와 이슬람 세계 간의 긴장이 고조되었던 1980년 무렵부터 연구를 시작했고, 중동에서는 1980년대 전반에 시리아, 1990년대 전반에 튀르키예, 그리고 냉전이 끝날 무렵부터는 유럽 여러 국가에서 현지 조사를 거듭해왔다. 이 책은 저자의 40년간 현지 조사에 근거하여 두 거대한 문명권의 상극을 이슬람의 시점으로 풀어본다.
유럽의 여러 국가들은 대부분이 대륙에 있고 육지상에서 국경을 구분하여 독립된 국가를 이루고 있다. 국경선 안쪽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는 저마다 공통된 정체성이 필요했고, 여기에 민족·건국 이념·종교적 배경 등이 활용되며 짙은 그림자를 드리우게 되었다. 그러다 20세기 후반에 들어서 국경 간 인구 이동이 증가하면서, 유럽은 이전까지 국민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았던 '이질적 존재'와 섞이게 되었다. 이 책에서 다루는 유럽의 이슬람 문제는 유럽에 있어서 '이질적인' 무슬림이 유럽 각 국가에 정주해가는 과정에서 현저하게 나타났던 것이다.
유럽과 이슬람의 공생이 잘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책은 양자의 상관관계 속에서 공생이 파탄으로 향해가는 흐름을 상세하게 보여준다. 시리아 전쟁과 난민, 튀르키예의 존재, '이슬람국가'의 배경. 그리고 무슬림 여성이 쓰는 베일의 규제, 다문화주의의 부정 등 과거 20년 동안 일어난 일들에 대해 자세하게 짚어나가는 과정에서 이슬람교와 무슬림의 '실제' 모습과 가치관이 뚜렷하게 드러날 것이며, 이를 통해 유럽과 이슬람 두 문명권의 심층을 들여다볼 수 있을 것이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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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에서 바라보는 유럽

#서평



>>
중동에 대한 정보는 뉴스에서 크게 다룬 사건이 전부다.
그러다 보니, 왜 싸움이 일어나고, 왜 히잡 문제로 사형을 집행하고, 어린 아이가 왜 죽어하는지 알지 못했다.
과거의 역사는 여전히 진행형이었고, 더욱 잔인한 방법으로 자신과 주변을 힘들게 하고 있는 현실이었다.

여성 머리에 쓰는 덮개(히잡)에 대한 이야기.
유럽에선 세속주의와 정교분리 사이의 의견 분쟁도 일어나고 있었다.
과연 법적으로 규제할 만한 문제인가?
학교에서조차 히잡을 쓰라마라 한다니, 종교의 자유는 어디까지 수용되어야 하는가?
불과 8년 전부터 프랑스를 시작으로 전 유럽 지역에서, 이 문제를 사회적 문제로 화두되고 있었다.

아직도 튀르키예 해변에서 발견된 시리아 난민 아이의 사체가 눈에 선하다.
시리아 난민 문제는 유럽 전 지역과 미국까지 뜨거운 감자다. 받아주느냐 마느냐.
가장 가깝다는 이유와 유럽 국가들이 난민을 바라보는 따가운 시선이 더해져 시리아 난민들은 튀르키예로 밀입국을 하기도 한다고. 13년 만에 내전은 끝이 났지만, 또 다른 아픔이 시작되고 있다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왜 튀르키예로 시리아 난민들은 가고 있을까?
왜 이슬람 국가(IS)는 무차별 테러를 하고 있을까?
뉴스에서 굵은 사건들만 접하며, 지구 반대편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던 문제들의 심각성을 알게 됐다.

이 책은 이슬람과 유럽이 왜 공생하지 못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고자 한다.
배외주의를 주장하는 유럽 국가에서 이슬람은 점점 설 곳을 잃어가고 있는 실정.
과거에서부터 시작된 배척은 현재에도 다를 게 없었다.
저자는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모든 사실을 상세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이슬람과 유럽 국가의 공생이 힘든 이유가, 단지 과격파 이슬람의 테러와 내전때문일까?




>>
>밑줄_p84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일련의 충돌은 근대 이후 서구 세계에 정착했던 세속주의, 혹은 성속 분리의 문맥에서 해석하려고 해도 무슬림에게는 아예 통하지 않는다. 표현의 자유가 사도의 모독에 대해서도 인정된다고 하는 인식이 없기 때문이다.

>밑줄_p228
'이슬람국가'란 무엇이었는가? 현대 세계에서는 국가의 3요소로서 영역, 주권, 국민을 언급하는데 이슬람에서는 주권이라고 하는 것이 신에게 있기 때문에 국민에게도 국가에게도 주권은 없다. (...)
무슬림이 아닌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너무 어처구니가 없는 말이었지만, 다수의 무슬림에게 있어서도 시대착오적인 과격한 사상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 이 서평은 AK커뮤니케이션즈(@ak_communications)로부터 협찬 제안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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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근현대사 #중동 #이슬람 #유럽 #히잡 #난민
#신간도서 #신간소개 #책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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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이 2025-04-03 공감(1)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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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우리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곳



이 책을 고른 이유는 이슬람 세계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하고, 책에서 다루는 주제에 대해 친구들과 함께 토론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았기 때문이다.



1장에서는 여성의 머리에 쓰는 덮개 논쟁을 다루며 각 나라에서 덮개 착용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세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서 여성들의 덮개를 마치 이슬람의 상징인 것처럼 주장하면서 공적 공간에서부터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해 버리면, 무슬림과의 공생은 파탄으로 가게 되는 점을 주장하고 있다. 또한 정작 이슬람에서 절대적인 법의 원천인 쿠란과 참된 것이라고 여겨지는 하디스에서 얼굴 전체를 가리는 형태의 덮개로 얼굴을 덮으라는 요구를 하지 않으며 많은 무슬림 여성이 스카프나 히잡은 착용해도 니캅이나 부르카를 착용하지 않는 것을 소개하고 있다(p. 75)



2장에서는 난민의 대부분이 무슬림이라는 이유로 난민의 급증은 유럽 각국에서 불안감을 초래하였으며, 2001년의 미국에서 터진 9.11 동시다발 테러 사건은 그 불안 더욱 증폭시켰다. 또한 2010년대 들어 아랍 여러 국가에서 민주화 운동이 연이어 일어나면서 내전으로 인한 난민 유출이 더 증가하였다. 이 장에서는 시리아 전쟁과 난민을 다루며 난민이 발생하게 된 원인과 난민을 받아들인 유럽의 상황을 알려주고 있다.



3장에서는 난민을 받아들인 튀르키예의 상황과 튀르키예 사람들의 난민에 대한 인식, 난민 문제에 있어서 튀르키예의 역할 등을 다루고 있다. 튀르키예는 유럽 외부에 위치한 무슬림의 대국으로 2016년 이후 난민이 EU 여러 국가로 들어가는 것을 억제하는 중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알려주고 있다. 220쪽에 나와 있는 튀르키예의 압둘라 귈 외무부 장관과의 인터뷰 내용은 많은 것을 알려주고 있다. 튀르키예는 유럽과 아시아 두 대륙에 걸쳐 있는 국가입니다. 그 점에서 튀르키예는 현실에서 유럽과 아시아의 가교입니다. 유럽은 기독교 사회, 아시아와 우리 나라에는 커다란 이슬람 사회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의미에서도 튀르키예는 서유럽과 이슬람이라고 하는 두 문명사회의 가교 역할을 맡은 중요한 국가입니다. 우리와 EU의 관계는 전략적 기반에 근거를 두었고, 1960년대에 관계가 시작되었습니다. (후략)



4장에서는 2014년 6월에 건국을 선언했던 이슬람에 의해 통치되는 수니파의 ‘국가’인 ‘이슬람 국가’의 탄생과 잔학한 행위와 테러를 일삼는 ‘이슬람 국가’를 국제 사회는 인정하지 않지만, 무슬림 중에서는 지지하는 사람들이 상당수 존재하였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5장에서는 왜 공생할 수 없는가에 대한 여러 요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무슬림들은 유럽을 이슬람화하려는 것 따위는 생각하지 않고, 자신들의 신앙 실천에서 자유를 인정받기를 바랄뿐이지만, 그조차도 허용되지 않은 것이 현실임을 알려주고 있다.



이슬람 세계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유럽의 반응에 초점을 맞추어 유럽 사회의 심층을 들여다본다는 책의 설명처럼 다양한 시각과 저자가 일본이라서 일본 내에서 다뤄지는 이슬람 관련 주제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책에 나와 있는 내용을 모두 이해할 수 있다면 뉴스에 나오는 이슬람 관련 부분은 다 이해할 수 있으리라 본다.









이 도서는 해냄에듀로부터 제공을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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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96005 2025-04-22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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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진짜 ‘내 선택’일까?”

‘선택’이라는 말, 얼마나 자유로울까?
요즘 세상은 ‘자유’를 중요하게 여긴다.
뭘 입을지, 어떤 직업을 가질지, 결혼을 할지 말지 전부 내가 선택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정말 내 마음대로 하고 있는 걸까?
우리가 정말 ‘완전히 자유롭게’ 선택을 하고 있는 걸까?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많은 여성이 히잡을 쓴다.
사람들은 그걸 ‘억압’이라고도 하고, 어떤 사람은 ‘신념의 표현’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이런 현상은 우리 주변에도 은근히 있는 건 아닐까?

이번 글에서는 히잡 이야기를 시작으로,
한국 사회 안에서 우리가 ‘그냥 당연하게’ 따라온 관습들을 한번 들여다보고 싶다.

히잡은 억압일까, 자유일까?
히잡은 여성이 머리카락을 가리는 천이다.
이슬람에서는 신앙적으로 권장되기도 하지만,
그걸 억지로 하게 되는 경우도 있고,
어떤 여성은 내가 하고 싶어서 한다고 말한다.
겉으로 보면 다들 자유롭게 쓰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안 보이는 곳에서의 사회적 압력이 있을 수도 있다.
‘안 쓰면 나쁜 사람처럼 보일까 봐’, ‘가족이 원하니까’, ‘종교적 압박 때문에’ 하는 이유 말이다.

그럼 이건 정말 ‘내 선택’일까?
한국 사회에도 그런 게 있지 않을까?
사실 우리도 그런 거 많다.
예를 들면 여학생은 학교에서 치마를 입는 게 당연하게 여겨졌고,
면접 갈 때 여자는 화장을 ‘예의’처럼 생각하기도 한다.
명절에 주방에서 일하는 사람은 대부분 여자고,
데이트할 때 남자가 계산하는 게 ‘매너’라는 말도 들었다.

이게 법으로 정해진 건 아니지만,
그걸 어기면 눈총을 받거나, ‘예의 없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
그래서 ‘하고 싶어서 하는 것’처럼 보여도,
실은 그냥 사회의 눈치 때문에 하는 일일 수도 있다.

수업 시간에 이슬람 여성의 히잡 착용 사진과,
한국 여학생들의 교복 광고를 같이 보면 좋겠다.
사진을 보며 학생들에게 이렇게 물어볼 수 있다:
“이 두 사람은 왜 이런 옷을 입었을까?”
“자기 의지로 한 걸까, 아니면 누군가 기대해서 그런 걸까?”
이런 질문만으로도 우리가 흔히 지나치는 ‘당연함’에 대해 생각할 수 있다.

학생들에게 “내가 지금까지 아무 생각 없이 해왔던 행동 중에서,
사실은 ‘자유로운 선택’이 아닐 수도 있는 게 뭘까?”

이런 질문으로 글쓰기를 해보자.
스스로 느끼는 ‘작은 관습’을 돌아보는 기회가 될 거다.

학교나 사회는 어디까지 개입해야 할까?

어떤 나라는 히잡을 공공장소에서 금지하기도 한다.
프랑스처럼 ‘세속주의’를 중시하는 나라는 종교 표시를 없애야 한다고 보기도 하지만
만약 진짜 하고 싶어서 히잡을 쓴다면, 그걸 막는 게 오히려 더 억압 아닐까?
우리가 말하는 ‘공공장소의 중립성’이란 게
모두를 위한 배려인가, 누군가의 표현을 막는 건가
헷갈릴 때가 많다.

학교도 마찬가지다.
‘여자니까 치마를 입어야지’ 하는 관습을 학교에서 강요하면 안 되겠지만,
‘치마를 입고 싶다’는 친구의 선택도 존중받아야 한다.
중요한 건, 내가 왜 이걸 하고 있는지 스스로 묻는 것 아닐까?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들을 다시 바라보자
히잡 논쟁은 단지 다른 나라 이야기 같지만,
단지 한 문화의 복장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안에 있는 여러 관습과 자유 사이의 긴장을 떠올리게 만든다.

우리가 하는 많은 행동도 사실은 누군가의 기대나 눈치 때문일 수 있다.

이럴 때 우리는 한번쯤 이렇게 물어볼 필요가 있다:
“이건 진짜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걸까?”
“그냥 남들이 하니까 나도 따라 하는 건 아닐까?”
학생들과 함께 이런 질문을 나누고, 서로의 경험을 이야기해보면 좋겠다.
그렇게 하다 보면, ‘자유롭게 산다는 것’이 뭔지
조금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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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a826 2025-05-22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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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공존의 길을 묻다 – 《이슬람에서 바라보는 유럽》

이 책은 '서장'에서 유럽 곳곳에 정착한 무슬림 공동체의 현주소를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베를린의 클로이츠베르크, 파리의 이민자 거리, 그리고 동유럽의 보스니아와 코소보까지, 다양한 지역의 사례를 통해 유럽 사회의 일부가 된 무슬림들의 삶을 조명하며 독자의 흥미를 유발합니다. 이는 이 책이 단순히 이론적인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삶의 현장을 밀착 취재하여 현실감을 더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어지는 1장 '여성의 머리에 쓰는 덮개 논쟁'은 유럽 사회가 무슬림 문화와 만났을 때 발생하는 가장 상징적인 갈등 지점 중 하나인 히잡, 부르카 논쟁을 다룹니다. 프랑스의 부르카 금지법을 시작으로 각국의 상이한 법적, 사회적 대응을 상세히 분석합니다. 특히 '정교분리'라는 유럽적 가치와 무슬림의 종교적 자유가 어떻게 충돌하고 있는지를 심층적으로 파헤치며, 이 논쟁이 단순한 의복 문제를 넘어 문화적 오해와 배제를 낳는 근본적인 이유를 탐색합니다. 칼럼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논쟁'은 덴마크 만평 사태와 같은 민감한 사안들을 다루며, 유럽 사회가 표방하는 '표현의 자유'가 무슬림 사회에 어떻게 받아들여지고 있는지를 비판적으로 제시합니다.
2장 '시리아 전쟁과 난민'은 현대 유럽과 이슬람 세계의 관계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난민 위기를 심도 있게 다룹니다. 시리아 내전의 복잡한 원인과 그로 인해 발생한 난민의 대규모 이동을 추적하며, 독일을 비롯한 유럽 각국이 난민 문제에 어떻게 대응했는지를 조명합니다. 특히 2015년 난민 사태의 현장감 있는 묘사는 물론, '난민인가, 이민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유럽 사회가 난민을 수용하는 과정에서 겪는 갈등과 정책적 딜레마를 심층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3장 '튀르키예라는 존재'는 난민 문제의 주요 당사국이자, 유럽과 이슬람 문명권의 경계에 있는 튀르키예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다룹니다. 튀르키예가 난민을 수용했던 법 제도와 자국민의 인식을 살펴보고, 튀르키예의 EU 가입 교섭이 왜 좌초되었는지를 역사적, 정치적 맥락에서 분석합니다. EU의 기독교적 정체성과 튀르키예의 세속주의, 이슬람주의 대두, 쿠르드 문제 등 복합적인 요인들을 통해 튀르키예가 유럽에 있어 어떤 상징적 의미를 가지는지를 탐색합니다.
4장 '이슬람 세계의 혼미‘는 ISIS(이슬람국가)의 탄생 과정과 그들이 이슬람의 가르침과 어떻게 다른지를 설명하며, 미국과 유럽의 대외 정책이 이슬람 세계의 혼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비판적으로 살펴봅니다. 특히 유럽에서 태어나고 자란 무슬림들이 왜 '이슬람국가'의 전사가 되었는지에 대한 고찰은 유럽 사회가 직면한 내부적 문제와 이민자들의 정체성 혼란을 심도 있게 다루고 유럽의 다층적인 사회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합니다.
마지막 5장 '왜 공생할 수 없는가?'는 이 책의 핵심 질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네덜란드의 '배외주의'와 독일의 '다문화주의' 논쟁 등 유럽 각국의 정치적 변동을 분석하며, 이슬람과 유럽 사회가 공생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진단합니다. '동화주의의 실패'와 '다문화주의의 한계'를 지적하며, 서로 다름의 근원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진정한 '공생'의 길을 모색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맺음말'에서 제시될 '공생 파탄으로의 반세기'라는 구절은 지난 반세기 동안 유럽과 이슬람 간의 관계가 얼마나 많은 갈등과 오해를 겪었는지를 함축적으로 보여줍니다. 이 책은 단순히 문제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상호 이해를 위한 깊이 있는 성찰과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며, 독자들에게 유럽과 이슬람 세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게 만드는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유럽과 이슬람이라는 두 거대한 문명권의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데 필수적인 통찰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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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pi*******************|2025.04.03|신고/차단
10
/도움돼요
#서평



>>
중동에 대한 정보는 뉴스에서 크게 다룬 사건이 전부다.
그러다 보니, 왜 싸움이 일어나고, 왜 히잡 문제로 사형을 집행하고, 어린 아이가 왜 죽어하는지 알지 못했다.
과거의 역사는 여전히 진행형이었고, 더욱 잔인한 방법으로 자신과 주변을 힘들게 하고 있는 현실이었다.

여성 머리에 쓰는 덮개(히잡)에 대한 이야기.
유럽에선 세속주의와 정교분리 사이의 의견 분쟁도 일어나고 있었다.
과연 법적으로 규제할 만한 문제인가?
학교에서조차 히잡을 쓰라마라 한다니, 종교의 자유는 어디까지 수용되어야 하는가?
불과 8년 전부터 프랑스를 시작으로 전 유럽 지역에서, 이 문제를 사회적 문제로 화두되고 있었다.

아직도 튀르키예 해변에서 발견된 시리아 난민 아이의 사체가 눈에 선하다.
시리아 난민 문제는 유럽 전 지역과 미국까지 뜨거운 감자다. 받아주느냐 마느냐.
가장 가깝다는 이유와 유럽 국가들이 난민을 바라보는 따가운 시선이 더해져 시리아 난민들은 튀르키예로 밀입국을 하기도 한다고. 13년 만에 내전은 끝이 났지만, 또 다른 아픔이 시작되고 있다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왜 튀르키예로 시리아 난민들은 가고 있을까?
왜 이슬람 국가(IS)는 무차별 테러를 하고 있을까?
뉴스에서 굵은 사건들만 접하며, 지구 반대편의 일이라고만 생각했던 문제들의 심각성을 알게 됐다.

이 책은 이슬람과 유럽이 왜 공생하지 못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고자 한다.
배외주의를 주장하는 유럽 국가에서 이슬람은 점점 설 곳을 잃어가고 있는 실정.
과거에서부터 시작된 배척은 현재에도 다를 게 없었다.
저자는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모든 사실을 상세하게 보여준다.
그리고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이슬람과 유럽 국가의 공생이 힘든 이유가, 단지 과격파 이슬람의 테러와 내전때문일까?




>>
>밑줄_p84
표현의 자유를 둘러싼 일련의 충돌은 근대 이후 서구 세계에 정착했던 세속주의, 혹은 성속 분리의 문맥에서 해석하려고 해도 무슬림에게는 아예 통하지 않는다. 표현의 자유가 사도의 모독에 대해서도 인정된다고 하는 인식이 없기 때문이다.

>밑줄_p228
'이슬람국가'란 무엇이었는가? 현대 세계에서는 국가의 3요소로서 영역, 주권, 국민을 언급하는데 이슬람에서는 주권이라고 하는 것이 신에게 있기 때문에 국민에게도 국가에게도 주권은 없다. (...)
무슬림이 아닌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너무 어처구니가 없는 말이었지만, 다수의 무슬림에게 있어서도 시대착오적인 과격한 사상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 이 서평은 AK커뮤니케이션즈(@ak_communications)로부터 협찬 제안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이슬람에서바라보는유럽 #나이토마사노리 #AK커뮤니케이션즈
#역사 #근현대사 #중동 #이슬람 #유럽 #히잡 #난민
#신간도서 #신간소개 #책추천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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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ra****|2025.03.21|신고/차단
10
/도움돼요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에너지, 유가를 공부하다 보니 자연스레 중동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게 된다. 그동안 페트로달러가 자리잡은 과정이나 이란이 왜 미국과 지속적으로 갈등을 빚는지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접하며 세상일이 생각보다 더 복잡하게 얽혀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한편 다양한 민족과 국가가 이슬람이라는 종교로 단합해 십자군을 물리치거나 한때 유럽 전체를 떨게했던 일들을 보면 이슬람이라는 종교에 대해서도 호기심이 생긴다.

이번에 읽은 책은 '이슬람에서 바라보는 유럽'이란 책으로, 최근 유럽내 십수년간 증가한 이슬람 이민자들과 그들에 의해 변화한 사회, 이민이 발생한 지정학적 원인과 그 결과로 바뀐 권력지도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분석한 책이다.

이번 책은 프랑스에서 한때 불거졌던 부르카 논쟁을 기점으로, 현재 (책에서는 2010년 자료 기준) 유럽에 이주한 이슬람 인구의 비율과 분포현황, 국가별 수용분위기 등 이슬람 이민자와 서구 원주민에 대해 상세히 분석한다. 이를 토대로 이슬람과 기독교라는 양대 종교, 개인의 자유와 유럽의 세속주의, 이슬람 세계에서도 빈부차이에 따라 신앙의 차이가 발생하는 과정 등 설득력 있는 분석을 내놓는다. 여기에 논의를 확장해 이슬람 이민이 급격히 증가하게 된 시리아 전쟁과 전통적으로 시리아 우방국이었던 러시아의 행동, 이를 토대로 세력변화를 꾀하는 터키 및 지정학적 급변에 요동치는 주변국들, ISIS의 태동과 그 과정에서 세계의 경찰인 미국이 미친 영향력 등을 입체적이고 생동감있게 전달한다.

평소 유가 및 지정학적 특수성과 관련해 중동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스라엘-이란-사우디에 대한 연구나 자료는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 반해 상대적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에 대한 자료는 잘 찾아볼 수 없었기에 굉장히 중요한 사료라 생각되며, 특히 최근 자료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에 그 의미가 더 깊다. 여기에 갑자기 발생했던 쿠데타가 튀르키예에 미친 영향, 그 이후 이슬람주의를 강화하며 독재를 펼치고 있는 에르도안, 그 와중에도 24년 전세계 주요 주식시장 중 상승률 1위를 기록했던 튀르키예에 대해 많은 걸 알 수 있어 개인적으로 더 의미있는 책이었다. 강력 추천한다.

#이슬람에서바라보는유럽 #나이토마사노리 #권용철 #AK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부르카 #이슬람 #난민 #이민 #유럽 #튀르키예 #세속주의 #ISIS 러시아 #지정학 #역사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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イスラームからヨーロッパをみる 社会の深層で何が起きているのか (岩波新書) Kindle版
内藤 正典 (著) 形式: Kindle版


4.3 5つ星のうち4.3 (72)

ヨーロッパとイスラームの共生は,なぜうまくいかないのか? シリア戦争と難民,トルコの存在,「イスラーム国」の背景.そしてムスリム女性が被るベールへの規制,多文化主義の否定など,過去二〇年間に起きたことを,著者四〇年のフィールドワークをもとに,イスラームの視座から読み解く.

===

고객 리뷰
5성급 중 4.3
4.3/5
72개의 글로벌 평가
별 5개

55%

별 4개

26%

별 3개

13%

별 2개

4%

별 하나

2%





이슬람에서 유럽을 본다 사회의 심층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와나미 신서)
나이토 마사노리

目次
はじめに


序章 ヨーロッパのムスリム世界  ヨーロッパに暮らすムスリム/ベルリン、クロイツベルクの変化/シリアなど多様なアラブの人たちの街/移民の街、パリ/東ヨーロッパのムスリム/ボスニアとコソボ



1章 女性の被り物論争

1 ムスリム女性の被り物をめぐって
 フランスのブルカ禁止法/「これみよがし」か、「押しつけがましい」か/「被り物」はなぜ増えたのか/軍と格差/ヨーロッパ社会は、被り物の何を拒否するのか?

2 政教分離と被り物
 日本での政教分離/ライシテとは、何か/ヨーロッパ全体の潮流に

3 ヨーロッパ各国での状況
 イギリス/ドイツ/フランスとベルギー/デンマーク/オランダ/オーストリア/イタリアとスペイン/スウェーデン/ノルウェーとフィンランド/誤認による排除

 〔コラム〕 表現の自由をめぐる論争



2章 シリア戦争と難民

1 難民危機
 イスラームとの断絶/国家秩序の崩壊と難民の奔流/二〇一五年だけが難民危機の年ではない/二〇一五年九月、エーゲ海岸の街にて/ドイツへ/ドイツ社会はどのように認識していたか/ダブリン規約の一時停止/スロベニアを通って/密航ルートで亡くなる人たち

2 難民問題の原点
 隣国への難民の殺到/アサド政権と「アラブの春」/世界最悪の人道危機に陥ったシリア/アサド政権とは/カダフィー政権の末路からの教訓/ロシアとアメリカの代理戦争ではない/複雑化するアクター/イスラエルの関与/ロシアとトルコ、対立から協調へ

3 国際社会と難民
 シリア戦争終結に向けて/難民なのか、移民なのか



3章 トルコという存在

1 難民を受け入れた国、トルコ
 難民を受け入れる法制度/難民をトルコの人はどう思っているのか

2 トルコのEU加盟交渉は、なぜ途絶したのか
 難民危機をめぐるトルコとの緊張/EUの要求/EU加盟交渉をいっそう困難にしたシリア内戦/作戦始まる/EUのパートナーだが/トルコがEUに加盟しようとした理由/EUの東方拡大とトルコの疎外/突然、キプロス承認問題を持ち出したEU/トルコのEU加盟と9・11

3 トルコの政治状況から読み解く
 EUとキリスト教/建国して間もなく、「世俗国家」となった/イスラーム主義の台頭/クルド問題への取り組み/軍のあり方/批判を増幅させた大統領への権限集中/不可解なクーデタ未遂事件/エルドアン政権によるイスラーム・ポピュリズム/ムスリム弱者の側に立つことを鮮明にしたトルコ/ガザ支援船襲撃事件/トルコの存在



4章 イスラーム世界の混迷

1 「イスラーム国」とは何だったのか?
 「イスラーム国」誕生/イスラームの考え方と異なる点/イスラームによる「国」とは/トランプ政権とアラブ諸国の関係/サウジアラビアは、なぜカタールと国交断絶したのか?/「アラブの春」がもたらした領域国民国家の崩壊/エジプトの民主化を見捨てた欧米諸国/ムスリムの想い/実は広範な支持を集めていた「イスラーム国」/カリフが存在しないこと

2 アメリカによる戦争
 カルザイ大統領の言葉/双方は合意したが/「イスラーム国」を生んだアメリカの戦争

3 ヨーロッパと「イスラーム国」
 なぜ「イスラーム国」の戦士となったか?/ムスリムとしての再覚醒/再覚醒にいたるプロセス/移民側の変化/ヨーロッパで生まれ育ったムスリム/寛容の終焉/転換点としてのロンドン同時多発テロ事件/ヨーロッパ諸国の変化



5章 なぜ共生できないのか

1 ヨーロッパ諸国の政治的な変動
 オランダの「排外主義」の背景/ムスリム移民への差別/テオ・ファン・ゴッホ事件がもたらしたもの

2 ドイツ さまざまな立場からのイスラームへの対応
 ドイツにおけるAfDの台頭/ドイツは、なぜ排外主義を容認するようになったか?/ライトクルトゥーア論争/「多文化主義」ではないドイツ/歓迎されないイスラームとの共生

3 イスラームとヨーロッパ
 同化主義の失敗/多文化主義の限界/ムスリムへの理解/相違の根源を知る



おわりに 共生破綻への半世紀
あとがき
関連年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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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유럽에서는 굉장한 이슬람 두드리는 것이 계속되고 있지만, 우리는 이슬람 사회나 종교를 잘 알고 있지 않습니다. 아시아의 서쪽 가장자리에 있고, 분명히 유럽과는 다른 이웃을 편견 없는 눈으로 잘 알고, 이해와 공감을 가져야 하는 것이 아닌가, 라고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이슬람 세계는 유럽의 모순을 프랑스 사회에 느끼고 있어 앞으로 점점 프랑스는 이슬람에 점거될 것이라고 생각하네요. 프랑스가 이슬람과 사이 좋게 할 수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지만, 수상한 배견입니다.


무기력


5성급 중 4.0 이슬람을 아는 데 도움이2020년 8월 4일에 확인됨
포맷: 신서아마존에서 구매
'이슬람에서 유럽을 본다'는 제목이지만 이슬람의 관점에서 유럽을 읽는다는 것이 아니라 유럽에서 이슬람을 어떻게 볼 수 있고 다루어지고 있는지를 쓴 책이다.
그것이 단적으로 나타난 것이 제1장의 「여성의 피물 논쟁」. 이슬람과 유럽의 긁힘 차이가 정확하게 저술되어 있다. 이 제1장과 제5장 「왜 공생할 수 없는 것인가」가 저자의 문제 관심으로부터도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었다고 생각하지만, 거기서는 약간의 차이는 있다고 생각되는 제3장의 「터키라는 존재」가 특히 읽을 수 있었다. 일 이슬람과의 관계성이라는 것으로, 왠지 파악할 만한 터키. 그 포착이 없는 이유가 잘 설명되어 있던 것 같다.

“무슬림의 행동을 폭력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은 유럽 사회가 그들에 대한 우월 의식을 버리고 이슬람의 맥락에서 무슬림이란 어떤 인간인지를 이해하려고 하는 것이다. (본서 253페이지)
이 한절은 본서의 띠에서도 인용되고 있지만 폭력 운운을 빼고 타자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지를 묻고 있는 것이며, 그 이해를 위해서는 타자를 우선 아는 것이 중요하다. 본서를 통해서, 그 알기 위한 작업을 할 수 있을 것.

14명의 고객이 이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유용한보고서


mountainside


5성급 중 5.0 기독교 국가에서 이민 국가로 변모하는 유럽!2020년 7월 31일에 확인됨
포맷: 신서
①유럽으로의 이민(이슬람교도)의 눈으로부터 유럽을 본 드문 역사서이다. 눈에서 비늘의 발견이 있다.
②유일 절대신이라는 공통의 신을 신앙하면서도 헌팅턴이 지적한 <문명의 충돌>이 격렬함을 더한 이슬람과 유럽. 그런 상황에서 이슬람교도가 난민·이민으로 유럽 국가에 정착한다.
③독일의 경우에는 이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노동력 부족을 보충하고 EU 회원국 중 최대의 GDP를 자랑한다. 저소득층을 구성하는 것은 그들 난민·이민의 이슬람교도이다.
④ 터키가 EU 회원을 요청하는 것은 오스만 제국 시대부터 유럽 남동부를 영토에 포함하고 기독교도를 포함했기 때문이라는 저자의 지적에 놀랐다. 유럽 ​​국가와의 통상과 서양을 모델로 한 근대화가 아니라 <이슬람의 팽창주의>에서 유래한다는 것이다.
⑤ 이 터키의 주장은 오스만 제국시대의 영토부흥을 내걸는 이슬람국과 같은 발상이 아닌가?
⑥ 원래 이슬람교는 제정일치를 원칙으로 하고 정교분리를 원칙으로 하는 근대유럽의 민주국가의 이념에 근본적으로 반한다. 민주주의적 원칙, 법하의 평등, 신앙의 자유, 인종·민족의 차이에 의한 차별의 부정을 원칙으로 하는 민주국가인 유럽 국가들은 이슬람교도의 난민·이민 수용을 거부할 수 없다.
⑦ 그러나 이 일이 점점 이슬람교도와 기독교인의 <분단>과 <대립>을 촉진하는 요인이 되는 것이다.
어려운 과제에 유럽은 직면하고 있다.
<분단사회>와 <종교적 대립>을 어떻게 극복하는가?
더 이상 유럽의 경제성장률적 유물론 통합이 EU의 과제가 아니다. 이슬람교도와의 <공존>이 가장 큰 과제이다.
참고가 되는 논점이 가득하다.
추천 한 권이다.

12명의 고객이 이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유용한보고서


치히로


5성급 중 3.0 특히 없음2020년 8월 29일에 확인됨
포맷: 신서아마존에서 구매
특히 없음



유용한보고서


Meuniere


5성급 중 5.0 "무슬림이란 어떤 인간인지를 이슬람의 맥락에서 이해한다"는 것의 중요성2022년 4월 15일에 확인됨
포맷: 신서
이슬람 법학자 : 나카타 고씨와 함께 이 나라의 이슬람 관련 연구에서는 가장 저명한 한 사람인 저자에 의한, 주로 1980년대 이후의 이슬람 세계와 서구 세계의 대립 · 갈등의 구조 해설. 좋은 공부가 되었다.
지금 독일·프랑스에 각각 500만명·영국에 300만명·이탈리아에 250만명(각각 인구의 5~8%)과 많은 이슬람교도가 서유럽 국가에 난민 혹은 이민으로서 거주하고 있는 실태. 그래서 특히 미국 9.11테러 이후 많은 나라에서 이슬람 배척의 흐름이 강해져 이민난민의 통합 정책이 파탄해 나가는 양상. 상징적인 프랑스의 「부르카 금지법」~「라이시테」라고 하는 정교 분리 정책이 한층 더 무슬림에 엄격 적용된다. 이슬람의 교리와 서구형 데모 클래시의 '저렴함'에서 오는 상호 불신. 상황은 결코 낙관적이지 않다.
반면에 저는 작가가 전문화하는 터키의 존재에 특히 관심을 가졌습니다. 이슬람교국이면서 아랍민족국가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세속주의'에 의거하면서 이슬람적 통치가 아닌 정치수법을 계속해 나가려는 이 나라는 시리아 내전에 의한 대량의 난민을 받아들이고(피크시 약 360만명), 또 서구로의 난민이동 루트가 되면서 이슬람적 수용의 정신으로부터 이민난민 배척의 여론이 그렇게 높아지지 않고, 또 러시아와도 다양한 대립을 거치면서도 절묘한 밸런스 감각으로 서쪽 국가와 러시아·이슬람 국가와의 바인딩 역을 하고 있는 것처럼, 나에게는 생각된다. 최근 우크라이나 정세에서도 엘도안 대통령의 중재 역할은 조금 두드러진다.
그렇다고 해도 이 저작으로 지난 40년 정도 서구&이슬람 국가들의 관계를 되돌아보더라도, “근본적으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자끼리의 상호 이해·공존이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특히 “국민국가”라는 단위로 그것을 목표로 하는 어려움을 통감한다.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무슬림이란 어떤 인간인지를 이슬람의 맥락에서 이해한다"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세계는 다원적이다. 결코 하나의 가치관으로 '통일'이나 '통합'이나 하물며 '동화' 등 할 수 없다.

3명의 고객이 이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유용한보고서


setsuzi


5성급 중 4.0 어렵지만 공부가 되다2020년 11월 4일에 확인됨
포맷: 신서아마존에서 구매
저자의 정중한 해설로 이슬람의 생각이 많이 알았습니다. 그래도 이해할 수 있는 것은 상당히 곤란하네요.

3명의 고객이 이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유용한보고서


아마존 사랑하는 사람


5성급 중 4.0 지식으로서의 이슬람과 이민 문제 교훈의 서2020년 8월 4일에 확인됨
포맷: 신서
시리아 전쟁, 이슬람 국가의 대두, 이슬람계 난민(경제 이민도 많다) 유럽에의 유입에 의한 배제의 움직임을 팔로우할 수 있습니다.
지난 10년부터 20년에 공존에서 이슬람 배제로의 움직임이 가속되었습니다.

이슬람에 이해가있는 학자이므로 이슬람보다 벡터가 있습니다.
이슬람의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어도 우선은 아는 것이 중요.

너무 많은 경제적으로 곤궁한 종교, 말이 다른 사람들이 거리에 살면 난 곤란해, 나가고 싶다고도 생각한다(어디까지나 생각할 뿐이다).

배외주의자처럼 폭력을 행사하거나 차별 행동은 문제 밖이지만, 일반적인 유럽 사람이 위기감을 가진 감각은 이해할 수 있다.

허용범위를 넘은 '이민도입' 교훈의 책이기도 하다.

5명의 고객이 이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유용한보고서


싸움


5성급 중 3.0 이슬람과의 공생 실패의 의미를 탐구2020년 11월 2일에 확인됨
포맷: 신서
이슬람과 유럽 공생의 실패에 대해 배우는 최고의 텍스트. 이슬람권의 이민에 대해 원래 처음부터 영국도 프랑스도 독일도 공생 등 의도하지 않았다. 영국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고 있는 만큼은 상관없다고 할 뿐이었고, 프랑스에서는 신앙은 공적 영역에 반입하지 ​​않는 한에 있어서 허용될 뿐이다. 독일에 있어서는 이미 영원한 낯선 사람 취급으로, 하나 통합할 생각이 없었다. 그것이 자유평등을 취하는 민주주의국의 모범삼국의 실태이며, 그것은 국민을 정의하는 기준설정 없이는 성립되지 않는 국민국가시스템의 부득이한 귀결이라는 것이 본서의 메시지일까. 이슬람을 깊이 이해하고 이슬람에 다가가는 저자는 이슬람을 거부한 유럽도 감정적으로 비판하지 않고 그 거부 감정에 다가가고 있는 것 같다. 대단한 사람이구나. 따뜻한 이성의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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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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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급 중 5.0 2020년 현재 유럽 국가와 이슬람의 현상을 알 수 있는 좋은 책2020년 10월 9일에 확인됨
포맷: 신서아마존에서 구매
2020년 현재, 유럽에서 일어나고 있는 이슬람교도와 유럽 국가와의 갈등, 여기에 이르는까지의 역사적 경위를 정리하고 있는 책.

기독교인 vs 이슬람교도, 나쁜 이슬람, 좋은 이슬람과 같은 단순한 논리는 아니고, 정중하게 현실을 읽고 풀고 있다.

테마가 테마만큼 신서에 정리하는 것은 힘들 것이라고 느꼈다. 다양한 지식이 필요한 분야이므로, 조금 설명 부족이라든지 급전개로 보이는 개소가 있기에는 있다.

한편, 유럽 국가의 한계가 알려진 꽤 좋은 책.

3명의 고객이 이것이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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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토 마사노리(内藤 正典) 교수의 저서 <이스람에서 유럽을 보다: 사회의 심층에서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가(イスラームからヨーロッパをみる 社会の深層で何が起きているのか)>에 대한 요약과 평론입니다.


[도서 요약] 서구의 오만을 해부하다

1. 유럽의 시각을 뒤집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유럽이 이슬람을 바라보는 시선이 아니라, <이스람의 눈으로 유럽을 바라보는> 시도를 감행한다. 저자 나이토 마사노리는 현대 유럽 사회, 특히 프랑스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이슬람과의 충돌이 단순한 종교적 광신이나 테러리즘의 문제가 아니라고 주장한다. 이는 근대 유럽이 구축해 온 <자유>, <평등>, <박애>, 그리고 정교분리 원칙인 <라이시테(Laïcité)>가 무슬림 이민자들에게는 억압의 도구로 작동하고 있음을 고발하는 사회학적 보고서이다.

2. 라이시테(Laïcité)의 폭력성 저자는 프랑스의 공화주의적 가치인 라이시테가 어떻게 변질되었는지 분석한다. 본래 국가가 특정 종교에 개입하지 않는다는 중립의 원칙이었던 라이시테는, 현대에 와서 <공공장소에서 종교적 색채를 지우는> 공격적인 세속주의로 변모했다. 2004년 프랑스 학교 내 히잡 착용 금지법이 대표적이다. 유럽인들은 이를 <여성 해방>과 <근대화>라고 옹호하지만, 무슬림들에게 이는 자신의 정체성을 부정당하고 공적 영역에서 배제당하는 폭력으로 받아들여진다. 저자는 서구가 <자신의 가치관이 보편적이며 절대적으로 옳다>는 오만에 빠져, 타자의 가치관을 <낙후된 것>으로 규정하고 교정하려 든다고 비판한다.

3. 동화(同化) 강요와 실패한 다문화 유럽은 이민자들에게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식의 일방적인 동화를 요구해 왔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노동력 부족을 메우기 위해 불러들인 무슬림 이민자들과 그들의 후손은, 유럽 사회의 일원으로 받아들여지기보다는 영원한 이방인으로 남았다. 저자는 유럽이 노동력(손)은 원했으나 그 뒤에 딸려 온 사람(인격과 종교)은 원하지 않았다는 점을 꼬집는다. 경제적 빈곤, 사회적 차별, 그리고 종교적 모욕(샤를리 엡도 사건 등) 속에 고립된 젊은 무슬림들이 왜 급진주의에 빠져드는지, 그 사회적 맥락을 이해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4. 테러의 이면과 서구의 이중잣대 책은 이슬람 과격파의 테러를 옹호하지 않지만, 테러가 발생하는 토양을 만든 것은 서구 사회라고 지적한다.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이슬람의 신성 모독을 정당화하면서, 반대로 유대인 혐오나 홀로코스트 부정에 대해서는 엄격한 법적 제재를 가하는 서구의 이중잣대를 비판한다. 무슬림 청년들에게 유럽 사회는 <자유와 평등>의 공간이 아니라, 자신들의 존엄이 짓밟히는 위선의 공간이다. 저자는 서구가 이슬람을 <박멸해야 할 암세포>가 아니라, 유럽 사회의 <일부>로 인정하고 공존의 길을 모색하지 않는 한 갈등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평론] 공존을 위한 불편한 진실의 직시

1. 서구 중심주의에 대한 통렬한 반박 나이토 마사노리의 이 저작은 9.11 테러 이후 전 세계를 지배해 온 <문명 대 야만>이라는 서구 중심적 프레임을 해체하는 데 탁월한 성취를 보인다. 우리는 흔히 서구 미디어를 통해 <테러리스트 이슬람>과 <피해자 유럽>이라는 구도에 익숙해져 있다. 그러나 저자는 카메라의 앵글을 180도 돌려, 무슬림 이민자의 시선에서 유럽 사회의 위선과 구조적 모순을 비춘다. 이는 독자에게 상당한 지적 충격을 주며, 우리가 믿어 의심치 않았던 근대적 보편 가치(인권, 자유 등)가 특정 집단에게는 얼마나 배타적이고 폭력적일 수 있는지 깨닫게 한다.

2. 일본인 연구자의 독자적 시각 이 책이 흥미로운 지점은 저자가 기독교 문명권(서구)에도, 이슬람 문명권에도 속하지 않는 <일본인>이라는 제3의 위치에 있다는 것이다. 그는 서구의 기독교적 세속주의가 가진 맹점을 객관적으로 포착한다. 특히 신도(神道)와 불교가 혼재된 일본적 종교관과 비교하며, 유일신교적 배타성이 어떻게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키는지 분석하는 대목은 날카롭다. 그는 <이해할 수 없는 타자>를 이해하려 하기보다, <이해할 수 없더라도 공존하는 지혜>가 필요함을 역설한다.

3. 다소 편향적일 수 있는 옹호, 그러나 필요한 균형 비판적 관점에서 보자면, 저자의 논조는 때로 무슬림의 입장을 지나치게 대변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이슬람 내부의 전근대성이나 여성 인권 문제에 대한 비판보다는, 그 원인을 외부(서구의 차별)로 돌리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압도적으로 서구 편향적인 정보가 유통되는 현실을 고려할 때, 저자의 이러한 <편향>은 기울어진 운동장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의도적인 전략으로 읽힌다. 그는 악마화된 이슬람의 얼굴 뒤에 있는 <사람>을 보라고 호소한다.

4. 한국 사회에 던지는 시사점 이 책은 단순히 먼 유럽의 이야기가 아니다. 한국 역시 빠르게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이주 노동자와 난민에 대한 혐오 정서가 싹트고 있다. <우리의 방식을 따르라>는 일방적인 동화주의가 실패했음을 보여주는 유럽의 사례는 한국에 중요한 반면교사다. <다름>을 틀림으로 규정하지 않고,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 이 책은 그 근원적인 질문을 우리에게 던지고 있다.


이 요약과 평론이 책의 내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혹시 이 책에서 다루는 특정 사건(예: 샤를리 엡도 사건이나 히잡 논쟁)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이 필요하시다면 언제든 말씀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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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문제의식>
내藤正典(내藤正典)은 『イスラームからヨーロッパをみる――社会の深層で何が起きているのか』(岩波新書, 2020)에서 “유럽과 이슬람의 공존은 왜 자꾸 막히는가”를, 유럽 내부의 시선이 아니라 <이슬람의 시좌>에서 ‘역(逆)조명’한다. 지난 20년을 중심으로 시리아 전쟁과 난민, 터키–EU 관계, “이슬람국가(IS)”의 배경, 베일·히잡 규제, 다문화주의의 후퇴 같은 쟁점이 하나의 연결된 사회사로 엮인다. kinokuniya.co.jp+1

<구성(목차를 따라 핵심 요점)>
책은 크게 ①유럽의 무슬림 지형, ②‘눈에 보이는’ 상징(여성의 머리·얼굴 가리개) 논쟁, ③전쟁·난민, ④터키라는 접점, ⑤IS와 ‘급진화’의 경로, ⑥유럽 정치의 변동과 공존 실패 진단으로 진행된다. 版元ドットコム+1

<1) 서장: ‘유럽의 무슬림 세계’는 이미 존재한다>
서장은 “무슬림은 유럽 바깥의 타자”라는 통념을 흔들며, 베를린 크로이츠베르크, 파리의 이민자 거주지, 시리아·아랍권 다양한 집단이 섞인 ‘거리의 현실’, 동유럽 무슬림, 보스니아·코소보까지를 하나의 유럽 내부 지도로 제시한다. ‘유럽’도 ‘이슬람’도 단수로 묶기 어렵고, 이미 상호 얽힘 속에서 살고 있다는 전제가 여기서 깔린다. 版元ドットコム

<2) 1장: 여성의 ‘가리개’ 논쟁—정체성·국가·계급의 접점>
프랑스의 부르카 금지법, “과시냐 강요냐” 같은 도덕적 언어가 어떻게 제도(규제)로 굳어지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유럽 사회가 실제로는 ‘천’ 자체가 아니라 무엇을 거부하는지(공적 공간, 국민성, ‘우리 규범’)를 캐묻는다. 또한 “가리개가 왜 늘었는가”를 단순 종교 열성으로만 환원하지 않고 군·격차·주변화 같은 조건과 연결한다. 이어 ‘정교분리’(특히 프랑스의 라이시테)가 각국에서 서로 다르게 제도화되는 양상을 비교하고, 영국·독일·벨기에·덴마크·네덜란드·오스트리아·이탈리아·스페인·북유럽 등으로 사례를 넓힌다. 마지막으로 ‘표현의 자유’ 논쟁이 이 문제를 어떻게 가속하는지도 짚는다. 版元ドットコム

<3) 2장: 시리아 전쟁과 난민—2015년은 ‘폭발’일 뿐, 원점은 더 깊다>
난민 ‘위기’는 2015년 한 해의 사건이 아니라, 국가질서 붕괴와 이동의 누적이 어느 순간 유럽 정치·사회에 가시화된 결과로 묘사된다. 저자는 에게 해 연안에서 독일로 이어지는 경로, 더블린 규약의 일시 중단, 슬로베니아 등 경유지, 밀항 루트의 죽음까지 구체적 장면으로 따라가며 ‘경계의 폭력’이 일상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여준다. 원인 분석에서는 아사드 체제, ‘아랍의 봄’ 이후의 전개, 행위자들의 복잡성(단순 대리전 도식 비판), 이스라엘의 관여, 러시아–터키의 대립과 협조 같은 다층 요소를 열거한다. 마지막에는 “난민인가, 이민인가”라는 분류 자체가 정치적 장치가 될 수 있음을 묻는다. 版元ドットコム

<4) 3장: 터키—유럽과 이슬람 사이의 ‘경첩’>
터키는 난민을 대규모로 받아들인 국가로서 제도와 시민 인식을 다루는 동시에, EU 가입협상이 왜 멈췄는지(난민 위기 속 긴장, EU 요구, 키프로스 문제, 9·11 이후의 분위기 등)를 통해 ‘유럽의 경계’가 종교·문명 서사와 결합하는 방식을 드러낸다. 터키 내부정치(세속국가의 성립, 이슬람주의의 부상, 쿠르드 문제, 군의 역할, 권력집중, 쿠데타 미수, 에르도안식 이슬람 포퓰리즘)를 따라가며, “터키를 밀어내는 유럽”과 “유럽을 향해 자신의 정체성을 재구성하는 터키”가 서로를 강화하는 악순환을 읽어낸다. 版元ドットコム

<5) 4장: ‘이슬람 세계의 혼미’—IS를 낳은 조건, 그리고 유럽 내부의 경로>
저자는 IS를 ‘이슬람=폭력’의 증거로 단순화하는 길을 거부하고, IS가 이슬람의 사고와 어떻게 다른지, “이슬람에 의한 국가”라는 관념이 어디서 왜 왜곡되는지, 아랍의 봄 이후 영역국민국가가 흔들린 맥락, 서구가 이집트 민주화 등을 사실상 방기한 경험이 무슬림 대중의 감정에 남긴 흔적을 함께 다룬다. 이어 “미국의 전쟁이 IS를 낳았다”는 문제의식도 직접 제기한다. 또한 유럽에서 태어나 자란 무슬림이 왜 IS ‘전사’가 되었는지(재각성의 심리·사회적 경로, 관용의 종언, 런던 테러가 전환점이 되는 과정 등)를 통해 ‘급진화’가 외부에서 침투하는 바이러스가 아니라 내부 배제와 정체성 정치 속에서 형성될 수 있음을 강조한다. 版元ドットコム

<6) 5장 및 결론: 왜 공존이 깨졌는가—동화주의 실패, 다문화주의 한계, 정치의 우경화>
마지막 장은 유럽 각국의 정치 변동(네덜란드의 배외주의, 차별, 테오 반 고흐 사건의 충격; 독일 AfD의 부상, ‘라이트쿨투어’ 논쟁, ‘다문화주의가 아닌’ 독일의 자기규정 등)을 통해 공존 실패가 ‘문화충돌’이 아니라 국가·정당·미디어·제도의 선택으로 누적되었다고 본다. 결론은 동화주의도, 단순 다문화주의도 작동하지 않았다는 진단 위에서 “상호 이해, 그리고 차이의 근원 파악”을 과제로 남긴다. 版元ドットコム

<평론: 장점>

  1. <시선의 전환>이 가장 큰 성취다. 무슬림의 생활세계에서 유럽을 역비추며, 유럽이 스스로 ‘보편’이라 믿어온 규범(세속성, 공적 공간, 표현의 자유)이 특정 역사·정치 조건의 산물임을 드러낸다. kinokuniya.co.jp+1

  2. <정치·외교·난민·일상의 연결>이 설득력 있다. 전쟁—난민—내부정치 우경화—규제 강화—배제 심화—급진화 같은 순환이 ‘사건 묶음’이 아니라 구조로 읽힌다. 版元ドットコム

  3. 저자의 장기 현장연구가 바탕이라, 추상 이론보다 “거리와 제도”를 함께 보여주는 설명이 강하다. 지도·사진 등 현장성의 보조 장치가 많다는 독자 관찰도 있다. 賢者のワイン powered by BASE+1

<평론: 한계/주의점>

  1. 책의 결론(공존의 파탄)을 독자가 ‘필연’으로 받아들이면 위험하다. 저자가 보여주는 것은 비극의 메커니즘이지, 단 하나의 미래가 아니다. 정책·제도의 선택 여지는 여전히 남는다.

  2. ‘베일’ 쟁점은 강력한 상징이지만, 무슬림 여성의 주체성과 내부 다양성(세대·계급·해석 차이)을 더 깊게 읽고 싶은 독자도 있을 수 있다(책이 논쟁의 구조를 잘 보여주는 만큼, 개인 서사·미시 연구를 보완하면 더 좋다).

  3. 유럽 각국 비교가 넓은 대신, 일부 쟁점(복지국가 재편, 노동시장 이중화, 주거·교육 분리 같은 사회정책의 기술적 디테일)은 더 구체적 자료를 원하는 독자에겐 아쉬울 수 있다.

<한국 독자에게의 의미>
이 책은 “이슬람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라기보다, <이슬람을 거울 삼아 유럽 국가와 민주주의의 심층을 어떻게 볼 것인가>에 가깝다. 이민·난민 이슈가 커지는 한국 사회에서, ‘치안’과 ‘동화’의 언어가 어떻게 빠르게 제도로 굳는지, 그리고 그것이 다시 배제와 적대를 낳는지를 선행 사례로 보여주는 경고문으로 읽을 가치가 크다. kinokuniya.co.jp+1


<English | ~1,000-word summary + review>

<Bibliographic note & central question>
Masanori Naitō’s <Looking at Europe from Islam: What Is Happening in Society’s Deep Layers> (Iwanami Shinsho, 2020) asks a deceptively simple question: <Why has “coexistence” between Europe and Islam become so fraught?> Rather than narrating “the Muslim problem” from a mainstream European viewpoint, Naitō reverses the gaze—reading Europe through Muslim experiences shaped by decades of fieldwork and by the political shocks of the last twenty years (Syria’s war and displacement, Turkey–EU tensions, ISIS, veil regulations, and the retreat from multiculturalism). kinokuniya.co.jp+1

<Structure and argument in brief> The book proceeds in a clear arc: it first maps “Muslim Europe” as an existing social reality; then it explores how a visible symbol (women’s covering) becomes a battlefield over nationhood and public space; next it traces the Syrian war and refugee movements; it positions Turkey as a hinge between Europe and the wider Muslim world; it re-reads ISIS and European “radicalization” pathways; and it closes by diagnosing the political mechanisms behind Europe’s present impasse. :contentReference[oaicite:14]{index=14}

<Prologue: Muslim Europe is not a future scenario—it is the present>
Naitō opens by disputing the idea that Muslims are merely external newcomers. Through places such as Berlin’s Kreuzberg, immigrant districts in Paris, and Muslim populations in Eastern Europe and the Balkans (Bosnia, Kosovo), he shows that “Europe” has long contained multiple Muslim lifeworlds. This matters because it undermines a key rhetorical move in many public debates: treating Muslims as a temporary “integration problem” rather than as a constitutive part of European society. 版元ドットコム

<Chapter 1: The veil debate as a struggle over the public sphere>
The first chapter examines controversies around women’s covering—especially in France, where laïcité (a robust model of secularism) has supported restrictive policies such as bans on face-covering veils. Naitō’s focus is not the cloth itself, but <what Europe believes it is defending> when it regulates Muslim visibility: a particular imagination of the public sphere, citizenship, and cultural “fit.” He also compares national approaches across Europe—highlighting how different legal traditions and political climates produce distinct outcomes. A short section on freedom-of-expression disputes further shows how “values talk” can harden into boundary-making. 版元ドットコム

<Chapter 2: Syria, refugees, and the politics of classification>
The refugee “crisis” is narrated not as a singular 2015 event but as an accumulation of war, state breakdown, and border regimes that suddenly became politically undeniable. Naitō follows concrete routes and decision points—such as Germany’s momentary suspension of Dublin rules—while also stressing the human cost of clandestine crossings. On causes, he resists simplistic “proxy war” frames and instead emphasizes a crowded field of actors and shifting alignments (including Russia–Turkey dynamics). The chapter ends with a crucial question: <Who gets labeled a “refugee” and who is demoted to an “economic migrant”?>—a distinction that is never merely descriptive. 版元ドットコム

<Chapter 3: Turkey as Europe’s mirror and Europe’s gatekeeper>
Turkey appears as both a major host of refugees and a civilizational “test case” for Europe’s boundaries. Naitō asks why Turkey’s EU accession path stalled—pointing to disputes intensified by the refugee issue, EU demands, Cyprus recognition, and the post-9/11 climate. He then outlines Turkey’s internal political trajectory (from early secular state-building to the rise of Islamic-oriented populism under Erdoğan, alongside the Kurdish issue and civil–military tensions). The implication is sharp: Europe’s exclusionary impulses and Turkey’s identity politics can mutually reinforce each other. 版元ドットコム

<Chapter 4: ISIS and the European pathway to “re-awakening”>
Naitō treats ISIS neither as the “essence of Islam” nor as a pure foreign intrusion. He distinguishes ISIS from broader Islamic traditions and locates its appeal in the post–Arab Spring unravelling of regional states, alongside the perceived abandonment of democratic openings by Western powers. He also argues that U.S.-led wars functioned as a key enabling condition in the emergence of ISIS. The chapter then turns inward: why did some European-born Muslims become ISIS fighters? Naitō describes a process of “re-awakening” shaped by social exclusion, identity politics, and shifting European norms after terror attacks (e.g., London as a turning point), framing radicalization as a product of <internal social dynamics> rather than a mysterious external contagion. 版元ドットコム

<Chapter 5 and conclusion: Why coexistence fails—politics, not “culture” alone>
The final chapter ties the earlier themes to European political realignments: xenophobic currents in the Netherlands (with the Theo van Gogh shock), and Germany’s debates around AfD, Leitkultur, and the limits of its non-multicultural self-understanding. The diagnosis is twofold: <assimilationism fails> because it demands the erasure of lived identity, while <multiculturalism falters> when it is reduced to slogans without robust anti-discrimination institutions and a shared civic framework. The closing challenge is modest but demanding: genuine coexistence requires sustained efforts to understand differences at their roots, rather than policing visibility at the surface. 版元ドットコム

<Review: strengths>

  • <Reversal of perspective>: The “Islamic vantage point” is the book’s core contribution, forcing readers to see Europe’s “universal” values as historically situated and politically contested. kinokuniya.co.jp+1

  • <Linking foreign policy to domestic cohesion>: Wars, displacement, border governance, and party politics are treated as one system—an approach that clarifies why symbolic conflicts (like veil debates) become so explosive. 版元ドットコム

  • <Fieldwork texture>: Readers note the prominence of maps and author-taken photos, reinforcing the sense that the argument grows from places and people, not only from abstract theory. 賢者のワイン powered by BASE

<Review: limits and cautions>

  • The book’s “coexistence has broken down” framing can be misread as inevitability. Its real value is diagnostic: it maps mechanisms that policies and institutions could still alter.

  • Because the veil debate is such a powerful symbol, some readers may want richer engagement with Muslim women’s diverse agency and internal debates (which could be complemented by more micro-level studies).

  • The comparative breadth is a strength, but it can leave readers wanting deeper policy detail on welfare restructuring, labor-market segmentation, or education/housing separation.

If you want, I can also recommend <5–7 companion books> (Japanese + English, plus a couple in Korean) that pair well with Naitō’s “reverse gaze” approa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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