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15

2017 일본군 ‘위안부’ 영화의 자매애와 증언전수 가능성

01=(J1_201700412)진로.pdf


https://doi.org/10.5392/JKCA.2017.17.08.414
일본군 ‘위안부’ 영화의 자매애와 증언전수 가능성
The Signification of Sisterhood and Testimony in Japanese Military 'Comfort Women' Films
 
권은선
학교 연극 화학과 
Eunsun Kwon(eskwon@joongbu.ac.kr) 
 
요약
한일 안부 합의 이후 객들의 심 속에 소개된 두 편의 화 <귀향>과 < 길>은 모두 ‘ 안부’ 소녀 들의 우정을 다루면서 살아 돌아 온자가 살아 돌아오지 못한 자를 고향과 승으로 보내는 해원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기존의 ‘ 안부’ 서사들과는 다르게, 이 두 화는 ‘ 안부’ 여성의 장에서의 로맨스 롯을 가지 고 있지 않으며, 일종의 여성공간을 구축하고 있다. 실에서의 새로운 은 여성의 존재는 개인 우정의 이야기를 자매애의 공동체 차원으로 확장시킨다. 특히 < 길>은 ‘ 안부’ 할머니가 새로운 후속 세 여성 에게 증언을 수하는 증언작업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화 재에서는, 이 듯 일본군 ‘ 안부’ 서 사를 여성주의 으로 사고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과거 식민지 시 의 재 은 많은 부분 기 존의 가부장제 인 민족주의 을 벗어나고 있지 못하다. 주인공들이 여 히 '순수하고 순결한' 조선 소녀들로 설정되어 있다는 것이 표 이다.
■ 중심어 :∣일본군 ‘위안부’∣증언작업∣자매애∣<귀향>∣<눈길>∣ 


Abstract
After the Korea-Japan comfort women's agreement, two films <Spirit's Homecoming> and <Snowy Road> were released with the audience's attention. Both films deal with the friendship of 'comfort women' girls. Unlike the existing 'comfort women' narratives, these two films are building a women's space based on a kind of sisterhood. The emergence of a new generation extends the story of personal friendship to the community level of sisterhood. In particular, <Snowy Road> suggests the possibility of a testimony that the 'comfort women' grandmother passes testimony to a new generation of women. In the cinematic present, it shows the possibility of feminist thinking of the 'comfort women' narrative. However, the representation of the colonial period does not deviate much from the existing patriarchal nationalistic viewpoint. It is typical that the 'comfort women' characters are still set with a pure and innocent girls of Chosun era. 
■ keyword :∣'Comport Women'∣Testimony∣Sisterhood∣<Spirit's Homecoming>∣<Snowy Road>∣
  
 수일자 : 2017년 06월 05일 수정일자 : 2017년 06월 27일  심사완료일 : 2017년 06월 27일
교신 자 : 권은선, e-mail : eskwon@joongbu.ac.kr


Ⅰ. 들어가는 말
서울 일본 앞에는 무엇인가를 기다리고 있는 소녀상이 있다. 2011년 ‘수요 집회’ 1000회를 기념하여 처음 만들어진 이후, 소녀상은 일본에 한 사죄와 보 상을 요구하는 운동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 왔으며, 최
    
 
근에는 국 30여 곳에 소녀상이 존재하고 있다. 그런 데 한편에선 소녀상이 수난을 당하고, 다른 한편에선 그 소녀상을 지키기 한 자원자들의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사태는 모두 2015년 말 기습 으로 발표 된 한일 안부 합의가 불러온 것이다. 일본 정부는 이 번에도 표면 인 사죄와 책임 언 에 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국 정부는 한국 정부가 설립하는 재단에 일 본이 10억 엔을 거출하는 것으로 ‘ 안부’ ) 문제를 최 종 해결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그 최종 이자 불가역 이라는 합의의 이행 조건에 소녀상 철거 가 포함되어 있으며, 무엇보다도 합의 과정에서 일본군 ‘ 안부’ 생존자의 의견이  반 되지 않았다는  등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분노를 샀다. 거기다 박유하 의 일본군 ‘ 안부’를 다룬 학술서 『제국의 안부』의 내용이 알려지면서, 2016년 일본군 ‘ 안부‘ 문제는 사 회 으로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되었다. 이러한 일본군 ‘ 안부’ 이슈를 둘러싼 외교 , 사회 , 담론 논쟁 속에서 개 된 화가 <귀향>이다. 특 히 ‘ 안부’ 문제를 소재로 채택했기 때문에 제작비 마 련에 곤란함을 겪었다는 제작 뒷이야기와 7만 5천여 시 민의 클라우드 펀딩 참여 방식 등으로 인하여 이 화 는 개 부터 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러한 화 내 , 외 문맥 속에서, <귀향>은 3백 50만 객 동원이 라는 흥행성공을 거두었다. 그리고 한해 뒤, 역시 일본 ‘ 안부’ 소녀를 소재로 한  한편의 화, <귀향>과는 여러 측면에서 유사하면서도 다른, < 길> )이 개 되 었다. 
물론 이 에도 한국 화사에는 일본군 ‘ 안부’를 소 재로 한 극 화와 다큐멘터리들이 존재해왔다. ) 그러 나 본 논문은 <귀향>과 < 길>이, 일본군 ‘ 안부’ 문 제와 련한 사회 , 담론 , 외교 측면에서 하나의 결정 인 계기 혹은 환 이 된, 한일 안부 합의 이 후에 개 된 화라는 측면에 주목한다. 이 화들은 재의 일본군 ‘ 안부’ 담론 구성과 상호 맥락 으로 겹쳐져 있으며, 일본군 ‘ 안부’ 역사에 한 동시 집단 기억 구성에 참여한다. 일본군 ‘ 안부’ 이슈는 여 히 재 진행형의 문제이며, 바로 그러한 이유로 이 이슈에 한 공통감각의 구성과 역사쓰기의 요성 이 더더욱 강조되고 있는 지 이기 때문이다. 지 까지 일본군 ‘ 안부’ 소재 화들에 한 연구는 주로 다큐멘터리 심으로 이루어져왔다. 그것은 1991 년 김학순이 일본군 ‘ 안부’ 이슈를 공 역으로 가 져온 이후, 한국 화가 이와 련해서 다큐멘터리 제작 으로 즉각 응수하 기 때문이기도 하고, 변 주 감독의 ‘낮은 목소리 3부작’ 같은 걸출한 다큐멘터리가 생산되 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최근 일본군 ‘ 안부’ 다큐멘터 리 화에 한 연구들로는, 그동안 생산된 련 다큐 멘터리들의 기억 기록  역사 담론 구성을 다큐멘터 리 양식의 검을 통해서 논증하는 연구들, 그리고 한 국이라는 일국의 경계를 넘어, 한국, 만, 필리핀, 일본, 국, 네덜란드 등의 일본군 ‘ 안부’ 생존자의 증언과 삶을 기록한 다양한 국가에서 생산된 다큐멘터리들을 비교 분석하는 연구 등이 있다. ) 상 으로 그동안 일 본군 ‘ 안부’ 소재 극 화를 상으로 한 연구는 게 
생산되었다.5) 
앞서 밝혔듯이 내외 으로 첨 한 논쟁의 맥락 속
에서 화제의 심이 된 <귀향>은 지 않은 비평 심을 받았으며, 이에 한 다채로운 비평 스펙트럼 에 속하는 들이 유통되었다. 그러나 상 으로 < 길>에 한 담론 생산은 에 띄게 었으며, 두 화 에 한 본격 인 상호 비교 연구 역시 이루어지지 않 았다. 이에 본 논문은 <귀향> 뿐만 아니라 < 길>을 동시 의 주요한 일본군 ‘ 안부’ 련  서사로 치시키고 두 작품의 비교 분석을 통하여 이 화들이 지니는 재 의미들을 밝 보고자 한다. 다큐멘터리 와 달리  서사-이미지로서 극 화는 역사 상상 의 재구성을 통해 그 특유의 객 동일화와 공감 형성 능력을 끌어냄으로써 특정한 역사 사건에 한 공통 감각 형성에 큰 힘을 발휘한다. 
특히 본 논문은 이 두 편의 화가 기존의 일본군 ‘
안부’ 서사들과는 달리 자매애(sisterhood)를 주요한 서 사 요소로 불러오고 있으며, 그에 기반 한 여성 기억 공동체와 증언 수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는 측면 에 주목한다. 이러한 작업은 “증언이 우리에게 권유하 고 강제하는 것, 즉 말의 공동(空洞) 자체 속에서 연구 하라는 것”의 의미를 살펴보는 것으로, 화에서 보이 는 “증언이 가정하는 침묵, 분 되지 않는 비명 소리와 더불은”[1] 의미를 밝 내는 것이다. 자매애와 증언 작 업은 여성 쓰기와 여성 생애 구술사 작업 등과 련된 요한 여성주의 이슈이기도 하다. 따라서 본 논문의 논증은 체 으로 여성주의 에서 이루 어질 것이다. 
 
록과 담론 개방식: <낮은 목소리> 3부작, <나의 마음은 지지 않 았다>, < 드마리아2>를 심으로」(정민아: 화연구 68, 2016)가 자에 해당된다면, 「증언의 맥락과 의미화: 한국, 만, 일본의 ‘일 본군 안부’ 다큐멘터리 비교」(오 숙: 동북아문화연구 제50집, 2017)는 후자의 경향을 표하는 논문이다. 
5) 우선 공 담론화 이 의 일본군 ‘ 안부’ 소재의 극 화들은 이 소 재를 성 호기심과 외설 인 재 으로 담아냄으로써, 진지한 연구 의 상이 되지 못했다. 그리고 담론화 이후에도 일본군 ‘ 안부’ 소 재의 극 화들은 상 으로 제작이 었는데, 이는 부분 으로 재 의 장벽을 의식한 결과이기도 하고, 제작비 마련의 어려움이 래 한 것이기도 할 것이다. 


Ⅱ. 자매애, 유령과 함께 한다는 것의 의미
<귀향>과 < 길>은 상당히 유사한 서사 구조를 가 지고 있다. 두 화 모두 과거와 재를 오가는 구성으 로 되어있으며, 과거와 재를 오가는 구성을 가능하게 하는 것은 두 ‘ 안부’ 소녀의 우정 혹은 자매애다. 공교 롭게도 두 화 모두에서 한명은 살아 돌아오고, 한명 은 돌아오지 못했다. 이 두 화가 이 의 ‘ 안부’ 서사 와 에 띄게 차별 인 지 은 모두 무속 혹은 귀신이 라는 근 인 주술 모티 를 주요한 서사 장치로 활용하고 있다는 이다. 두 화 모두 일본군 ‘ 안부’ 의 증언(록)을 바탕으로 하 다고 밝힌 바 있어서 사실 주의 인 재 을 상하게 하지만, 무속이나 유령 등 주술 인 모티 를 활용함으로써 귀신들림, 환각, 환시, 공수 등이 주요하게 사용되며, 따라서 타지나 공포 화의 습 등이 차용된다.
안소에서 돌아오는 길의 죽음과 그로 인한 헤어짐 이라는 고통, 그리고 시신을 그곳에 두고 왔다는 죄책 감이 감싸는 비극의 모는, 과거와 재가 한참을 교 신한 후에 화의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온 히 드러난 다. 그러나 < 길>은 그 도입부에서부터 ‘ 안부’ 소녀 의 유령이 늘 재의 ‘ 안부’ 할머니와 함께 산다. 그리 고 <귀향>은 무속과 매를 통해 끊임없이 재와 과 거의 속을 시도하며, 마지막 정 부분 진혼굿, ‘귀향 굿’을 통해 죽은 ‘ 안부’ 소녀의 혼령(들), (들)을 달 래고 그녀(들)을 이곳으로 모셔온다. <귀향>이 길림성 안소 근처에 남겨진 을 이곳, 고향으로 모셔오는 이야기라면, < 길>은 늘 곁에 있는 ‘ 안부’ 소녀 귀신 을 승으로 보내는 이야기인 것이다. 즉 <귀향>과 < 길>은 일본군 ‘ 안부’ 짝패, 즉 귀신(유령)소녀와 할머니의 짝패 화(buddy movie)라고 할 수 있다.
그 다면, 왜 귀신이고 혼일까. 왜 제국주의 국가에 의한 젠더화된 성/폭력 피해라는 근 성의 트라우마 기억을 근 인 자질을 경유하여 풀어내는 것일까. 이는 곧 귀신으로서의 안부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다름 아니다. ‘귀신(유령)소녀와 할머니의 짝패 화’ 로 서 두 화에는 자매애가 강조된다. 진혼굿에서 ‘ 안 부’ 할머니 옥이 매 은경의 들림과 공수를 통해 마 침내 ‘ 안부’ 소녀 정민과 해후했을 때, 그녀는 “그 때 부터 지 까지 거기 있었다”고, 즉 정민이 죽은 그 곳에 늘 함께 있었다고, “몸은 돌아와도 마음은 못 돌아왔다” 고 말한다. 
이러한 죽음 혹은 혼령과 함께함은 일본군 ‘ 안부’ 증언록과 공명한다. 일본군 ‘ 안부’들의 증언록에는, 증언 과정의 자기재 (self-representation)에 공통 으 로 내재하는 구조 인 틀, 즉 “증언의 기억구조”[2]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모든 일본군 ‘ 안부’ 할머니들의 증 언이 일정한 형식에 따라 구성된다는 것을 뜻한다. 그 특징 에 하나는 그들의 이야기를 단지 나라는 개인의 식민 경험의 이야기를 넘어 우리라는 공동체의 식민 경 험의 이야기로 제시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나’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를 달한다 는 측면에서 이해될 수 있으며, 살아남은 일본군 ‘ 안 부’의 이야기가 다른 살아남지 못한 수많은 ‘ 안부’들 의 지워지고 잊힌 이야기를 신한다고 볼 수 있다[3]. <귀향>과 < 길>에서의 혼령 혹은 유령의 존재는 ‘ 안부’ 할머니들의 이러한 삶의 독특한 양태에 한 화 형상화다. ‘ 안부’의 삶이란 이 게 죽음이 늘 함 께 있음, 과거에 묶여있음, 그리고 죽음과 함께 함이다. 한 유령의 재 은 잔존의 존재 방식의 의미화다. 잔존이란 이미지의 흔 이자 이러한 흔 의 존재방식 으로서 생명을 벗어난 역설 인 생명을 지칭한다. 잔존 의 존재 방식은 연 기 으로 정렬된 연속 인 시 들 이 아니라 모순 으로 공존하는 복합 인 시간성들을 도입함으로써, 연 기 질서를 휘젓고 시간의 불균질 한 구조를 보여 다. 이처럼 잔존의 불균질한 시간성은 과거와 완 히 단 한 재의 시 정신을, 재 인 요 소가 개입되지 않는 과거의 순수한 기원을, 미래의 직 선 인 진보를 가정하는 역사의 목 론을 불가능하게 만든다[4]. 
결국, 유령이란 무엇인가.  유령은 언제 오는가. 데 리다(Derrida)는 유령(spectre)을 사라진 이, 죽은 이의 재출 으로서의 출 으로, 즉 어떤 정신의 상 신체
(the phenomenal body of the spirit), “정신의 떠도는 가짜-몸(the wandering pseudo-body of a spirit)” )으 로 정의 한다[5]. 그는 유령은 정신의 유령이며, 어디까 지나 정신에 참여하고 그것에 속해있는 것이라고 논한 다. 그것은 내면화된 념이나 사고가 상으로 배출되 는 것으로서, 거기엔 항상 죽음이 로그램 되어있으며 애도작업이 존재한다. 즉 유령은 어떤 정신을 기다리기 해, 어떤 구원을 해 출몰하는 것이다[6]. 옥이 혼(ghost)과 늘 함께했다고 느끼는 것, 그리고 유령인 애가 늘 종분 곁에 함께하며 조잘조잘 떠드는 것, 이 러한 유령과 함께함, 그리고 잔존의 이미지와 함께함은 화에 연 기 시간이 아닌 다른 시간성을 도입하면 서, 과거와 재의 공존을 의미화 한다. 이것은 그들의 죽음과 희생에 한 구원 받기를 함이며, 후세 혹 은 객들에게 어떤 정신을 구하기 함이다. 
Ⅲ. 여성공간과 증언작업
흥미로운 것은 두 화 모두 재 시 에 제3의 인물 인 은 어린 여성이 존재한다는 이다. 과거 ‘ 안부’ 시 의 우정에 덧붙여, 재에서 ‘ 안부’ 할머니와 어 린 여성 간 우정이 매우 요한 의미를 부여받는다. 확 실히 이 지 에서 두 화에서 여성들 간 계의 의미 는, ‘ 안부’ 소녀들 간 개인 차원의 우정에서 세 를 넘는 보편 자매애로 확장된다. 이 게 함으로써 여성 들 간 연 의 가능성이 새롭게 펼쳐진다. 이처럼 여성 들 간, 여성들 사이의 계(성)에 한 이야기라는 이 <귀향>과 < 길>이 기존의 안부 서사와 갖는 차별 성이다. 이 지 에서 이 화들은 그동안 생산되었던 인 ‘ 안부’ 서사의 클리셰(cliche)를 벗어나고 있 기도 하다. 일본군 ‘ 안부’ 이슈가 담론화 되기 이 이 든 혹은 그 이후든 한국과 일본에서 생산된 부분의 ‘ 안부’ 소설과 화가 조선인 ‘ 안부’가 안소 경험 후를 통해 맺게 되는-그 상이 조선인이든 일본인 이든-로맨틱한 계를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 안부’의 연애=사랑 공식을 다루는 화들은 여성의 신체 혹은 연애를 통해 남성 주체의 욕망을 충족시키고 
 
인용한 것으로, 원어는 “sie ist der wandelnde Scheinleib eines 
Geistes” 
여성을 타자화/ 상화하는 문제를 지니고 있었다[7]. 그러나 <귀향>과 < 길>에는 그 어떤 로맨틱한 연애 라는 하 롯이 부재하다. 
로맨스 하 롯의 부재, 그리고 유의미한 남성 인 물의 부재는, 화 재에서도 이어진다. 이 게 이 두 화는 자매애에 기반 한 여성들의 공간(women' space) 을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귀향>의 옥, < 길> 의 종분 모두 혼자 사는 여성들이다. <귀향>의 경우 옥의 양아들이 있는 것으로 설정되어 있지만, 그는 화 체를 통틀어 서사-이미지 공간내로 진입하지 못 한다. 심지어 마지막에 어머니가 큰 굿 을 열었을 때 조차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애의 오빠는 미국에 있고 편지 목소리만으로 등장한다. 남성이 부재한 공간, 여성들의 공간, 자매애의 공간인 것이다. 일견, 이것은 남성에 의한 젠더 억압의 특정한 형태 인 ‘ 시 성폭력’의 자행, 그리고 그러한 사실을 후 46 년간 공 비 로 유지시키는 데 기여한 남성 심 인 가부장제에 한 거부 혹은 항으로 읽힐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함의는 제한 이며, 항의 가능성 한 명백히 한계를 가진 것이다. <귀향>과 < 길> 모두 어도 과거 식민지 조선의 가부장의 묘사에 있어서는 극히 형 인 재 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나라를 빼앗긴 역사 피해자이며, 힘없는 조선 의 아버지(<귀향>의 정민 부)이거나 독립 운동가(< 길>의 애 아버지)이다. 특히 <귀향>의 경우, 힘없는 무력한 조선의 아버지상은 재 시 에서 성폭행 당하 는 딸을 구하려다 죽는 은경의 아버지에게로 연결되며, < 길>이 고향을 어머니에 기호 으로 연합하는 데 반 해서, 이 화는 고향을 아버지로 의미화한다. 이러한 방식으로 <귀향>은 일본군 ‘ 안부’ 피해라는 피식민 의 피해이자 동시에 명백히 여성의 피해인 문제를 ‘조 선의 순결한 딸을 지키지 못한’ 민족 체의 수난과 오 욕의 경험으로 국민화하는, 남성 심 이고 민족 인 을 드러낸다.
화 재에서 자매애가 요성을 갖는 것은, 그것 이 세 간의 계라는 이며, 결국 후속 세 의 등장 을 함의한다는 측면에서이다. 앞서 밝혔듯이, 할머니들 은 옛 동무의 혼, 귀신, 유령과 함께 하지만, 한 그들 자신의 죽음과 함께 있기도 하다. 극장 밖 실의 재 시 에서, ‘ 안부’ 생존자의 숫자는  어들고 있 으며, 여 히 일본군 ‘ 안부’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 다. 따라서 어떻게 이 증언, 목소리를 이어갈 것인가, 가 해국가와 가해자의 범죄가 그들의 공 역사 속에 기입 되지 않고, 최소한의 사죄와 법 보상조차 이루어지지 않은, 이 역사 투쟁을 어떻게 계승, 승할 것인가는 매 우 요한 의제다. 할머니의 기억을 수 받는 것은 구의 몫인가. 바로 그러한 측면에서 화 속에 등장하 는 재의 새로운 세 의 은 여성의 존재는 매우 요한 인물들인 것이다.  
새로운 세 의 은 여성인 <귀향>의 은경과 <
길>의 은수의 서사 기능은 많이 다르다. 무당으로 설 정된 은경은 화 속에서 과거와 재의 서사를 연결하 는 매개로서 역할이 큰 비 을 차지한다. 그야말로 화 서술의 매 역할로서 객들의 정서 몰입을 돕 는 역할이다. 그러나 어도 한 장면에서 <귀향>은 이 러한 세 간의 기록 승에 한 문제를 자의식 으로 드러내고 있다. 은경이 옥의 고향집 방문에 동행하는 장면이 그것이다. 정민이 고향에 돌아오지 못한 것처럼, 옥 역시 아직 귀향하지 못했던 것이다. 무나 바 어버린 고향 모습에 그녀는 실망감을 내보이며 “괜히 왔다이”라고 한숨을 내쉬는데, 은경이 사진을 자고 한다. 그녀는 거 하려하지만 은경이 “사진이 남는다” 고 하는 말에 히 마음을 바꾼다. “남는다고? 안없어 져 뿔고. 자! 은경아, 자.” 이 장면은 역사는 기록되 어야 한다는 것, 남겨야 한다는 것, 그리고 매체가 가지 고 있는 증거의 힘을 보여 다.
< 길>에서 은수의 역할은 자매애와 세 간 기억 수에 해서 훨씬 더 자의식 인 문제의식을 드러내고 있다. 집에 사는 문제아 은수는, 식민지 조선의 하층 계 소녀인 종분의 동시 인 버 , 즉 오늘날 ‘헬조 선’의 하 계층 소녀다. 무슨 문으로 은수가 부모도 형제자매도 없이, 기 가스도 끊겨 썰 한 연립주택에 혼자 남겨졌는지 화가 밝 주진 않지만, 격한 가족 해체와 조선시 만큼 계층 간 격차가 격화된 ‘헬’(hell) 을 살아내고 있는 소녀의 사(前史)는 객들에게 즉 각 으로 인지된다. 마치, 몇 개의 단서만으로 종분의 안소 이후의 삶이 어떠했으리라는 것이 짐작가능 하 듯이 은수의 사 역시 화 밖에서의 앎으로 채워 넣을 수 있는 것이다. 종분과 은수의 만남은 조선과 헬 조선의 하 계층 소녀들 간의 만남이다. 종분은 은수에게 지속 으로 도움의 손을 내미는데, 그것은 여성으로서, 하 계층여성으로서 공감으로 가 능한 것이다. 은수가 결정 으로 기에 빠졌을 때 마 침내 종분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그리고 은수에게 ‘성 서비스’를 요구하다 시비가 붙은 남성에게 화가 복받쳐 종분이 소리를 지르는 순간, 은수는 처음으로 자신에게 내민 진정한 손의 의미를 받아들이게 된다. 구치소에서 하룻밤을 나고 두 사람이 동네 계단에 앉아 담배를 피 며 화를 나 는 장면은 이러한 경험을 매개로한 세 간의 소통을 잘 보여 다. 이후 과거의 가장 트라우마 인 장면-학살과 도망, 애의 죽음-이 래시백으로 재 되고, 재 시 으로 돌아와 새벽녘에 나란히 앉아 있는 두 사람이 비춰진다. 그리고 다시 종분의 목소리 를 릿지로 삼아 과거의 비 , 다시 말해, 종분이 애 로 살아 온 이유가 드러난다. 즉, 출소 이후의 재와 과거의 교차는 바로 다음 세 인 은수에게 들려주는 ‘ 안부’ 할머니 김종분의 증언 행 인 것이다. 헬조선 의 소녀 은수는 할머니의 증언을 듣고 새기는 좋은 청 자(聽 )가 된다. 
증언이라는 것은 반드시 그 청자, 응답가능성을 제 로 하는 것이다. 증언을 듣는 행 는 말을 듣고 기억하 는 것이자 말하는 이를 느끼며 그 울림에 공명하는 것 이다. 은수는 응답하고 공명한다. 이것은 후세 에겐 해결되지 않은 ‘ 안부’ 문제를 해결해야할 책임감이다. 책임감(responsibility)이라는 것은 어원상 곧 응답
(response)할 수 있는 능력(ability)을 가리키기 때문이 다. < 길>은 이 게 증언 행 자체, 그리고 가장 이 상 인 청자를 화 서사장치 내에 기입해 놓는다. 그 것은 곧 텍스트 내 증언작업의 각인이다. 이 과정은 “증 인이 자신 안에서도 끊기고 유실된 기억의 회로를 복구 하는 작업이며, 그 녹슨 회로를 이후세 의 면 자, 편 집자, 나아가 독자의 지식회로와 서로 연결하는 작업이 라 할 수 있다. 이 게 증언작업은 생존자의 기억과 의 미를 심으로 이 사건을 알게 만드는 작업”이다. 
게 함으로써 < 길>은 증언자의 행 수행성, 
그리고 역사 기술의 행 자(agency)로서의 일본군 ‘ 안부’와 이후세 의 책임감을 형상화한다. 행 자로서 의 ‘ 안부’ 할머니와 역사 응답가능성/책임감에 기 반 한 후세 소녀, 이 두 사람의 자매애는 은수가 할머 니의 집에서 같이 거주하는 것으로 이행된다. 유령 애가 죽은 자들의 정주처로 갈 수 있게 된 것은 은수= 후세 의 청자가 종분의 곁에 들어왔기 때문이다. “ 수해야할 역사 사실의 사멸, 기억을 담지하고 있는 생존자들이 사라져가고 있다는 엄연한 실에 직면하 여, 생존자 여성을 통해 역사 지식을 복원 생산 확장 해나가는 작업”은 요하다. 
<귀향>의 은경이 후세 여성으로서 역사를 간직하 는 역할보다는 원한의 해소를 한 서사 매개 장치로 서의 역할에 주로 기여한 반면, < 길>은 역사 사실 의 승, 책임감에 하여 말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귀향>의 기 에 흐르는 죄책감의 정동보다 우리에게 요구되는 것은 이러한 ‘ 안부’ 문제에 응하고 답하는, 책임 의식이다.     
Ⅳ. 피해자의 행위주체 가능성-귀불노리개와    소공녀
요한 것은 잔혹한 트라우마 기억을 이미지로 재 하느냐 마느냐, 혹은 그것이 얼마나 잔혹하냐 아니냐 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성이 부정되는 과정을 드 러내는 것이다. 안소에서 행해진 멸에 가까운, 식민 제국의 국가 성/폭력의 잔악함이 진정으로 잔악한 것 은 그것이 인간성 그 자체를 부정하는 행 이기 때문이 다. 그러나 리모 비(Primo Levi)가 이야기했듯이, 
“인간은 괴될 수 있더라도 괴할 수 없는 것이 다.”[8] 그런 의미에서, < 길>에서 인간성 말살의 (성) 기계장치인 안소 내에서 종분이 애에게 한 을 가 르쳐 것을 요구하고, 을 읽고, 문학작품『소공녀』 를 읽는 것은, 단순한 동화 읽기를 넘어서는 행 이다. 종분은 ‘ 안부’에게 인간성이 말살될 것을, 그 한 낱 군수물품인 ‘벌거벗은 생명’으로 존재할 것을 요구하 는 제국주의의 억압 속에서, 을 읽고 쓰는 행 를 통 해서 ‘소녀다운’ 방식으로 인간성 자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길어 올리고자 한다. 이것은 한 가부장제 억압과 계 차를 넘어서려는 시도이기도 하다. 종분이 ‘까막 ’으로 있었던 것은, 식민지 조선에서의 남아선호 사상과 잔여 인 신분계 차이의 층 인 결과 기 때문이다. 종분의 남동생은 장차 제사를 지낼 장손이라 는 이유로 학교에 가서 을 배웠고, ‘주인집’ 자제 애 역시 근 교육의 수혜를 받았지만, 종분은 여자이기 때문에, 가난 때문에 받을 수 없었던 것이다.   
1.5세 재미 한국인 교포인 노라 옥자 러(Nora 
Okja Keller)의 『종군 안부(Comport Woman)』에서 소녀 ‘ 안부’에게 주어지는 말은 단 두 마디, 즉 “입닥 쳐”와 “다리벌려”[9]이다. 이 두 마디 말에만 반응할 수 있다고 교육받는다. 이 듯 모든 언어와 행 가능성이 철 히 차단된 곳에서의 배우기, 소리내어 읽기는, 피해 자의 행 가능성과 말하기 주체(Speaking Subject)로 서의 가능성을 살려내는 것이다. 이러한 안소라는 억 압 감 감시 장치를 뚫는 피해자의 행 주체성은 < 길>의 다른 곳곳에서도 발견된다. 가령 손짓이나 몸짓, 짓, 벽 두드리기 같은 간 인 시각 , 감각 신호에서부터, 애의 일본군 화 훔쳐보기(듣기)까지 가 그러하다. 이러한 행 자로서의 수행 가능성과 말하 기 주체로서의 능력이 재에서의 증언작업 수행을 가 능하게 하는 것이다. 
이 부분에서 애와 종분이 교환하는 책이 서양 책인 『소공녀』라는 을 여겨 볼 필요가 있다. 화 내 에서 근로정신 로 차출되어 일본에 가는 것을 유학과 등치시켰던, 그리하여 유학가면 공부해서 무언가 근 인 여성이 되고자했던 애나, 양장과 서양구두, 서양 책을 갈망했던 종분이나 모두 ‘근 인 것’을, 근 성 의 경험을 욕망했다는 이다. 이는 <귀향>에서 그려 지는 것과는 사뭇 비되는 것이다. < 길>이 식민지 에서의 제국주의 학교 시스템이나 근 인 풍경 등 을 보여주는 데 반해, <귀향>을 지배하는 것은 철 하 게 근 인 자질들이다. 화에서 재와 과거를 이 어주는 주요한 매개물이자 장난감인 귀불노리개에서부 터, 철 하게 조선식인 한복, 향토감이 물씬 풍기는 고 향집에 이르기까지, 이미 식민지 조선이 식민지배를 통 해 근 성의 시간 안에 들어서 있음에도 불구하고, <귀 향>에는 그 어떤 근 인 것들도 삭제되어 있다.  이는 물론 일차 으로 이 화의 체 구조를 감싸고 있는 무속이나 주술성의 모티 에 힘입은 것이기도 하 다. 하지만 무엇보다 고통에서 해원으로, 즉 고통과 비 명의 안소에서 ‘ 안부’ 소녀의 혼을 불러내 고향과 아버지에게로 돌려보냄으로써, 즉 귀향(鬼鄕)함으로써, 원을 해소하고자 하는 서사 욕망 때문이다. 이 화 에는 잔혹함과 순수함, 고통과 치유, 근 와 근 , 안소와 고향이라는 일련의 의미망의 비가 있다. 즉 잔혹함-고통-근 - 안소와 순수함-치유- 근 -고 향이라는 계열체의 비다. 이러한 의미의 비는 “순 수함을 강조하기 한 일종의 순수에의 강박으로, 마치 근 의 폭력으로부터 격리시키는 것이 소녀들의 순결 에 한 옹호인양 근 성의 거부를 통해 근 성 이 의 여성성의 복원을 희망한다.”[10]고 할 수 있다. 이 게 화는 피해자 소녀를 근 에 ‘때묻지 않은’, 근 이 의 ‘순결하고 완 무결한’ 피해자로 만듦으로 써 객들의 분노를 증폭시키고 귀향과 해원에 한 집 단 염원을 고취시킨다. 그러나 이러한 순수 혹은 순 결에 한 강박 재 이야말로 민족 인 남성 심 역사 의 투 에 다름 아니다. 더 나아가 이러한 근 성에 한 거부, 그리고 그로 인한 역사 문맥의 탈각 으로는, 피식민지 여성에 한 시 성/폭력이라는 문 제를 층 으로 구성하는 문제들, 즉 식민제국과 피식 민, 가부장제 억압과 젠더, 섹슈얼리티, 계 의 문제들 을 사유할 수 없다. 


V. 나가는 말
한일 안부 합의 이후 객들의 심 속에 소개된 두 편의 화 <귀향>과 < 길>은 모두 ‘ 안부’ 소녀 들의 우정을 다루면서 살아 돌아 온자가 살아 돌아오지 못한 자를 고향과 승으로 보내는 해원의 이야기를 다 루었다. 기존의 ‘ 안부’ 서사들과는 다르게, 이 두 화 는 ‘ 안부’ 여성의 장에서의 로맨스 롯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일종의 여성공간을 구축하고 있다. 이는 최근 한국 사회에서 페미니즘 담론의 재부상과 련을 맺고 있다. 
실에서의 새로운 은 여성의 존재는 개인 우정 의 이야기를 자매애의 공동체 차원으로 확장시킨다. 특 히 < 길>은 ‘ 안부’ 할머니가 새로운 후속 세 여성 에게 증언을 수하는 증언작업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화 재에서는, 이 듯 일본군 ‘ 안부’ 서사 를 여성주의 으로 사고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지만, 과거 식민지 시 의 재 은 많은 부분 기존의 가부장제 인 민족주의 을 벗어나고 있지 못하 다. 주인공들이 여 히 ‘순수하고 순결한’ 조선 소녀들 로 설정되어 있다는 것이 표 이다.  특히 본문에서 언 하지 않았지만, <귀향>에서 안 소내의 잔혹한 장면들, 그러니까 ‘ 안부’들의 트라우마  기억을 구성하는 집단 성/폭력의 재 은 남성 인 음증 시선과 가해자의 시선으로 촬 되었다. 잔혹 한 폭력을 고발하기 해 잔혹한 이미지로 맞서는 것으 로는 그 어떤 유의미한 정치 효과도 거둘 수 없다. 잔 혹한 장면의 재 에서, 결국 스펙터클의 일부로서 상 화되는 것은 생존자이다. 더불어 생존자의 구체 경험, 언어, 말하기 주체로서의 가능성 역시 소멸되고 만다. 향후의 일본군 ‘ 안부’ 서사-이미지는 억압된 과거의 트라우마에 사로잡힌 주체 모델이 아닌 트라우마를 구 성하는 문제에 해 비 태도와 욕망할만한 변화를 보여주는 주체 모델에 의한 것이어야 할 것이다.


참 고 문 헌

[1] 조르주 디디- 베르만, 오윤성 옮김, 모든 것을 무릎쓴 이미지들, 도서출 베카, 2017.
[2] 한국정신 문제 책 의회 2000년 일본군 성노 범 여성국제법정 한국 원회 증언 , 강제로 끌 려간 조선인 군안부들4-기억으로 다시 쓰는 역 사, 풀빛, 2001.
[3] 이유 , “이동하는 는 고통스러운 기억들-한국 인 종군 안부들의 트라우마의 국가 이동, 그 것의 문학 재 , 그리고 식민의 망각에 하여,” 인문연구, 제64호, pp.267-300, 2012.
[4] 조르주 디디- 베르만, 김홍기 옮김, 반딧불의 잔 존-이미지의 정치학, 도서출 길, 2016. 
[5] Derrida, Jacques, Specters of Marx, Newyork & London: Routledge, pp.135-136, 1994. 
[6] Derrida, Jacques, Specters of Marx, Newyork & London: Routledge, pp.126-128, 1994.
[7] 최은주, “ 안부’=소녀이야기와 국민 기억,” 日本學報, 第107輯, pp.306-321, 2016.
[8] 조르주 디디- 베르만, 김홍기 옮김, 반딧불의 잔 존-이미지의 정치학, 도서출 길, p.146, 2016.  
[9] 노라 옥자 러, 박은미역, 종군안부, 알, 2001. [10] 송효정, “ 재 의미가 쇄당한 고통의 무기력 함,” 문학동네, 제23권, 제2호(통권 87호), 2016. 

저 자 소 개
권 은 선(Eunsun Kwon)    정회원
▪2010년 2월 : 앙 학교 상 술학 박사
▪2011년 9월 ~ 재 : 학교 연극화학과 교수
 < 심분야> : 상이론, 문화컨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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