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4

일본 유학생 문인들의 대정.소화 체험 | 연세근대한국학총서 46 | 심원섭 | 알라딘

일본 유학생 문인들의 대정.소화 체험 | 연세근대한국학총서 46 | 심원섭 | 알라딘


일본 유학생 문인들의 대정.소화 체험 - | 연세근대한국학총서 46
심원섭 (지은이)소명출판2009-09-30







책소개
1910년대 중후반(대정시대) 유학생인 주요한.김여제.김억.나경석, 그리고 1930년대(소화시대) 유학생이거나 동시대 체험자인 김종한과 김소운, 그리고 1930년대 후반 이광수의 친일론 및 그와 아베 미츠이에[阿部充家]와의 교류관계, 그리고 조선인이 쓴 일본어 시가 담겨 있다.


목차


책머리에

제1부 | 1910년대 일본유학생 문인들의 의식 구조
1910년대 '여로구조'형 서사와 낭만적 서정시에 나타난 일본유학생 문인들의 의식구조
김여제의 생애에 대하여
김여제의 미발굴 작품「만만파파식적을 울음」기타에 대하여

제2부 | 김종한과 김소운의 일본 체험
김종한의 초기 문학수업 시대에 대하여
김종한의 일본 유학 체험과 '순수시'의 시론
김종한과 사토 하루오
김종한과 김소운의 정지용 시 번역에 대하여

제3부 | 이광수와 아베 미츠이에, 일본어 시 창작의 문제
이광수의 보살행 서원과 친일의 문제
이광수의 친일기 내면 풍경과 불교, 아베 마츠이에
조선인이 쓴 일본어 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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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09년 10월 24일자



저자 및 역자소개
심원섭 (지은이)

일본 독쿄(獨協)대학 언어문화학과 특임교수. 저서로 『원본이육사전집』, 『사진판윤동주자필시고전집』, 『아베 미츠이에와 조선』, 번역서에 『일본근대사상사』, 『김사량평전』 등이 있다.

최근작 : <더 넓은 세계문학>,<아베 미츠이에와 조선>,<이광수 친필 시첩> … 총 13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이 책의 저자가 낸 10년 전 첫 책도 한일문학 관련서였다. 저자는 80년대 말의 유학 체험, 근래의 일본에서의 직장 체험 등을 관련지어 보니, 이 분야의 인생과 운명 비슷한 인연이 있었음을 느낀다고 한다.
이 책의 내용을 헤아려 보면, 1910년대 중후반(대정시대) 유학생인 주요한.김여제.김억.나경석, 그리고 1930년대(소화시대) 유학생이거나 동시대 체험자인 김종한과 김소운, 그리고 1930년대 후반 이광수의 친일론 및 그와 아베 미츠이에[阿部充家]와의 교류관계, 그리고 조선인이 쓴 일본어 시의 순이다.

김여제는 미발굴 작품을 공개하고, 생애의 대략을 정리했다.
김종한은 그의 시와 어법은 아주 젊고 철없고 직설적이면서도 ‘끼’가 넘친다. 전쟁 시까지도 그렇다. 명예욕과 자아 실현욕구에 충만할 수밖에 없는 젊음의 시대, 그는 그것을 총동원시대와 함께 하다가 해방 바로 전 해에 갔다. 윤동주와는 또 다른 의미에서의 비극의 주인공이라 해도 될 것이다.
이광수, 인생 자체가 고전적인 문학작품인 인물. 한국문학사와 정신사가 남긴 가장 값비싸고 귀한 유품 중의 하나이되, 그에게 애정을 표할 때는 조심스러워야 하는, 주홍글씨의 주인공 같은 존재. 그 역시도 마지막까지 젊게 살다간 이가 아닐까. 다른 이는 해도 되나, 그만은 해서는 안 되는 행동과 말을 결국 풍부하게 남기고, 한국사회의 혹독한 응보의 한가운데를 아직까지도 살고 있는 인물. 그가 한국사회 속에서 아직도 자유롭지 못하다는 말은, 그를 비판하는 모든 한국인이 자기와의 관계 속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의미가 될 것이다.
아베 미츠이에[阿部充家]는, 그가 갖고 있었던 역사적.지성사적 비중에 비해 남긴 자료도 선행 연구도 너무 부족한 인물이다. 한국지식인사의 비밀을 가득 안고 있는 인물일 뿐만 아니라, 인격적 측면에서도 독특한 풍모를 갖고 있었던 인물이었음에 틀림이 없다. 이광수의 [무부츠옹의 추억]은, 아베와 한국 지식인과의 교분에 관한 기록 중에서는 아주 보기 드문 유형의 글이다. 식민지 경영자 측의 막후 ‘브레인’인 아베와, 피지배자측의 낭만적 ‘브레인’인 이광수가 절망적인 시대 속에서 나누고 있었던 은밀한 영적 교감을 이 기록 속에서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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