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5

김대호 - 12월3일 밤부터 SNS와 신문의 보도, 칼럼, 사설 등을 많이 보게 되었다.... | Facebook

(5) 김대호 - 12월3일 밤부터 SNS(페북, 카톡, 유투브)와 신문의 보도, 칼럼, 사설 등을 정말 많이 보게 되었다.... | Facebook

12월3일 밤부터 SNS(페북, 카톡, 유투브)와 신문의 보도, 칼럼, 사설 등을 정말 많이 보게 되었다. 때문에 재미가 한참 붙은 에너지•원전 산업•기술에 대한 공부가 뒷전으로 밀려 버렸다. 사실 이게 개인적으로 제일 큰 손실이다.

지난 한달 간 내 담벼락에 와서 조롱하고 욕 싸지르고 가는 페친 수십 명을 차단했다. 지난 14년 동안 차단한 페친이 다 합쳐도 10명 내외인데, 불과 한달 간 그 10배는 차단한 것 같다.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듣는 것이 귀찮아서다.
하지만, 윤통과 나 같은 탄핵 반대자들에 대해 적의, 증오, 경멸의 언사를 마구 내뱉으며, 저열한 선동을 해 대는 한심한 페친들의 글을 역겨움을 참으면서 많이 읽었다. 욕을 내뱉고 싶은 충동을 꾹꾹 참아가면서 읽었다. 물론 이건 피차 마찬가지 일 것이다.
아무튼 생각이 정반대여도, (돌아서서는 육두문자를 쓸지는 몰라도) 차단하지도 않고, 담벼락에 대놓고 조롱이나 욕을 하지 않는 것은 미덕일 것이다.
현재 내 입장은 
  • 작년까지는 "계엄반대 탄핵반대" 였는데, 
  • 올해들어 내란혐의를 소추에서 빼는 것을 보고 "사기탄핵 원천무효"로 바뀌었다.
이 입장에 서서 자기 생각을 당당히 피력하는 수많은 탄핵 찬성론자들의 생각을 살펴본 소감 몇 자 쓰려고 한다
내가 볼 땐 이 선수들은 12.3 계엄에서 뇌의 대부분의 회로가 정지 되었다. 일종의 발작 증상이다. 진실을 따지지 않고, 개연성 있는 예측과 황당무계한 뇌내망상을 따지지 않는다. 당연히 앞뒤, 즉 사태의 원인과 탄핵 이후 벌어질 일 등을 따지지 않는다.
한마디로 이들은 12.3 계엄을 (다른 죄악과는 비교불가한) 극악무도한 짓이라고 본다.
뇌내망상 회로를 돌려, 윤석열이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들이댔다고 분개하며 비명을 지른다. 무차별 연행, 구금, 고문, 폭행, 살해를 서슴치 않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필요하면 전쟁도 일으켰을 것이란다. 김어준의 황당무계하고 극악무도한 헛소리(북한군복 입은 국군이 한동훈 등을 죽였을것 운운)를 공식적으로는 아니라고 말하면서, 실제로는 뇌내망상 회로에 넣어 열심히 돌린다. 유일하게 활성화된 이들 의 뇌내망상 회로를 돌고 있는 내용을 꺼내보면 별아별게 다 있을 것이다. 아마 1945년 이후 대한민국에서 일어나 모든 국가폭력을 다 넣어 돌릴 것이다. 어쩌면 미안마, 시리아, 이라크, 아프리카 등 모든 군사독재 정권의 폭압까지도 다 넣어 돌릴지도 모른다.

아무튼 김어준 입이나 MBC나 한겨레 신문 등에서 마구 쏟아낸 내용(가짜뉴스, 카더라 통신, 편집조작 등)을 다 모아 보면, 보통사람은 기겁할 것이다.
결론은 윤석열은 악마 중의 악마다. 그래서 공수처나 서부지원 판사의 불법무도한 행동이 나온 것이다. 내란 혐의를 빼도 탄핵은 전혀 문제 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김어준, MBC, 한겨레의 선동을 받아 안아 공포와 분노만 증폭시키는 뇌내 망상회로를 돌리면, 백약이 무효다. 하지만 이런 미친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정상적인 사고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각자 자신의 직업적, 지역적 이해관계와 가치이념과 상식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내가 아는 한 12.3 계엄 사건이 있든 없든 호남 표심은 압도적으로 반윤석열-반국힘이다. 이익이든, 이념이든, 감정이든 결론은 반국힘인데, 12.3 계엄으로 윤석열을 전두환으로 등치시키면서 반대 목소리가 더 당당해졌다.

반면에 원자력 산업 종사자들 대다수는 과거 탈원전(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갈라 죽이려 한 행위)의 악몽으로 인해, 민주당을 흔쾌히 지지하기 어렵다. 민주당은 아직도 탈원전 노선에 대해 명시적으로 반성하지도, 전환하지도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윤통의 아닌 밤중 홍두깨 계엄에는 분개하고 반대하지만, 대선에서 어떤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를 묻는다면, 압도적 다수는 아무래도 친원전 정치세력(당연히 윤정부와 국힘)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미래를 보고 탄핵에는 반대하는 것이다. 윤정부에 대한 직무 평가에 긍정적으로 답하는 것이다.

외교안보 노선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특히 이재명•민주당과 그 친구 정당들의 농후한 '반미반일-친중친북' 성향에 기겁하는 사람들은 어쩌면 대다수 국민들이 반대하는 12.3 계엄조차 필요하다고 생각할 지 모르겠다.

경제고용을 중심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도 이재명민주당과 그 친구 정당들의 노선이 중국의 산업굴기에 맞서 힘겨운 생존투쟁을 벌이는 우리 주력산업과 미래산업을 오히려 더 힘들게 하는 것 뿐이니(최저임금 폭등, 공공부문 폭증, 주52시간제, 비정규직 제로화, 화관법, 중대재해법, 양곡법, 국회증언감정법, 친노조, 고용경직화, 정년연장 등) 12.3 계엄의 패악보다 경제•고용 파괴적인 노선을 견지하고, 생산 보다는 한전 같은 살찐 기업과 세금에 빨대를 꽂고 흡혈을 능사로 아는 정치세력의 패악이 훨씬 크다고 생각할 것이다.

사법 정의를 중심으로 생각하는 사람들, 특히 검찰-경찰-공수처-국정원-감사원 등의 허리를 분지르고 팔다리를 잘라, 결과적으로 범죄자 보다 범죄 피해자가 훨씬 살기 힘든 세상을 미치도록 증오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소수의 인권을 위해 다수의 자유를 억압하는 노선반종교 노선을 가진 정치세력(미국의 리버럴과 유럽, 한국의 좌파)에 대해 기독교 다수가 흔쾌히 지지할리 없다.
계엄을 반대하면서도 탄핵은 결사 반대하는 이유다.

윤정부의 의대정원 폭증과 의사 모욕에 치를 떠는 의사들 조차도 탄핵 인용 이후 미래를 생각하면, 탄핵에 흔쾌히 동의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정략적 탄핵과 예산 삭감을 밥먹듯 자행하며, 위헌적 법률을 수없이 양산하는 행태로 볼때 행정권까지 다 거머쥐면 도대체 못할 일이 무엇일지 전율이 생긴다. 나는 바보 계엄 보다 이것이 훨씬 무섭다.

이런 식으로 하나 하나 따지고 들면, 즉 대한민국이 어디쯤 있고, 어디로 가야 할지를 진지하게 캐묻는다면, 윤석열의 독선과 무능에 아무리 실망하고, 또 12.3 계엄에 분노하는 사람들조차, 문정부 5년과 이재명•민주당과 그 친구 정당들의 노선과 행태를 떠 올리면, 탄핵에 흔쾌히 동의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이게 최근 지지율 상승의 동력이다.

**사실 이준석과 한동훈에게 미래가 없는 이유도, 윤정부가 대통령실 용산 이전, 의대 정원, 12.3 계엄 등 숱한 헛심 쓰기의 이유도 무수히 많은 산 중에서 오르기로 선택집중한 산과 적절한 등정 시기및 루트의 총체인 국정운영 플랫폼에 대한 연구 고민이 일천하기 때문이다. 이준석과 한동훈 대망론자(이 중에 상당수가 윤석열 손절을 부르짖는다) 치고 얍삽한 정무가 아닌, 정치의 본령인 경세를 연구고민한 사람은 정말 없더라. 이는 길게 할 얘기니 오늘은 생략한다.

정치전략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도 탄핵 찬성=윤석열 손절은 동의하기 어렵다. 아니 지극히 어리석은 자해적 노선이라 생각한다.

탄핵 반대 노선을 취하면 자동으로 이재명•민주당의 기존 노선과 행태가 얼마나 시대착오적이고 무도한 것인지를 강조하지 않을 수 없다. 똥 묻은 개-겨 묻은 개 프레임이 형성된다. 
무엇보다도 가장 생산적인 것은 대한민국이 어떤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를 묻게 된다는 것이다.
윤정부-국힘당-윤통-보수우파 진영죄와 비전과 
문정부-민주당-이재명-진보좌파 진영죄와 비전을 
국민의 심판대 위에 올리게 된다. 

이는 설사 탄핵 인용이 되어 조기 대선이 치러지더라도 국힘을 결코 불리하지 않게 만든다. 후보가 이재명이든 아니든 민주당의 가장 본질적인 문제를 까발리기 때문이다.

그러나 탄핵 찬성=윤석열 손절 노선을 취하게 되면, 윤석열과 같이 했던 사람과 세력 전체가 심판(청산 척결) 대상이 된다. 프레임이 내란 청산으로 된다. 청산 척결 순서는 내란 핵심 세력, 그 다음은 내란 동조 세력 A,B,C, 그 다음은 내란 방조 세력으로 되어, 48.6% 지지자 전체가 폐족이 된다. 

12.3계엄을 위헌위법적이라면서 맨 먼저 반대 목소리를 냈다고 해서 그 죄가 사해지는 것은 아니다. 윤석열과 국힘 주력을 섬멸할 때까지는 잘한다 용기있다 하겠지만, 이들 주력 부대 섬멸후에는 윤석열과 한 때나마 친했던 죄 혹은 진작에 말리지 못한 죄를 묻게 될 것이다. 
그냥 다 같이 폐족이 되는 것이다.

조기 손절이 최선의 방어가 아니라, 공격이 최선의 방어가 맞다. 이는 윤정부 2년 반이 폐쇄적이고 무능할지언정, 결코 시대착오적이지도 반역적이지도 않았기 때문이다.외교안보 경제산업 에너지 사법 등에서 일어난 변화를 보라!!

또한 12.3 계엄조차 황당할지언정, 구금자도 부상자도 없었고, (안귀령이 오히려 총든 군인의 총을 빼앗으려고 한데서 보듯이) 살해 위협을 느낀 사람도 없고, 기본적으로 헌정 질서의 변동이 아니라 정상화를 지향했기 때문이다. 결코 극악무도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한 사람의 지식인으로서는 탄핵 찬성은 충분히 할만한 주장이다. 하지만 보수 시민의 지지라는 물에서 사는 물고기인 현실 정치인이 탄핵찬성과 윤석열 손절을 외친다면 정말로 어리석다 하지 않을 수 없다. 함운경이 하도 답답해서 하는 얘기다. 보수우파와 진보좌파가 서로를 내란 세력이라며 사실상의 전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중도중간이라는 물은 너무나 얕고 적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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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영
구역질 나는 진영 논리다.
우파는 윤석열을 끌어안고서는 결코 이길 수 없다.
중도를 잡아야 이길 수 있다.
윤석열을 끌어안고서는 결코 중도를 끌어 올 수 없다.
윤과 결별한 후, 윤과 결탁한 간신들을 배제하고 중도층 지지를 얻을 수 있는 후보를 내세우면 얼마든지 승리할 수 있다.
국힘과 윤석열은 싫어도 민주당과 이재명의 정치가 더 싫다는 중도가 많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윤석열만 빼면, 승리 가능성은 훨씬 높아진다.
당장에 평생 '보수우파꼴통 딴라라 박사모알바' 출신인 나부터도 윤석열은 죽어도 싫다.
Author
김대호
손준흥 현실의 사태 전개와 괴리된 망상입니다. 중도는 그렇게 잡히지 않습니다.인용될지라도 탄핵무효를 외쳐야 유리합니다. 중도 잡는 것도 쉽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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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영
김대호 여론조사 7:3을 무시하는 거죠.
윤석열을 끌어안고서는 5:4로 질겁니다.
윤석열을 버리면 4.5:4.5 팽팽. 한번 겨뤄볼수 있습니다.
과대망상이라고 할지 말라도, 제가 평생 꼴통보수 야인으로 살면서 대선, 총선 예측한게 한번도 틀린적 없습니다.
진정래
전제 자체가 틀렸어요.
민주당의 외교노선, 원전 정책, 고용정책이 불변이라고 생각하는게 문제지요.
얼마든 유연한 정책을 펼 수 있고
이번 계엄선포, 2차담화, 그리고 애국시민에게 주는 메세지를
보고도 윤석열을 옹호하는 세력을
우리 국민은 용서하지 않을것임
Author
김대호
진정래 그 동안 보여준 행태를 보면, 아무리 바보 계엄을 했어도, 그래서 치를 떨었어도 윤통이 천백배 더 신뢰가 감. 이재명과 민주당이 그 동안 해 온 일을 돌아보소. 탄핵 찬성 99%로 만들려면 민주당이 책임있는 공당 모습을 보여주면 됨
3
Oh Hyun Kwon
상당부분 공감하는 좋은 글입니다.
다만 조기 대선되더라도 어느정도
승산있다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는데...
이재명이 출마한다는 전제하에서는,이쪽에서 누가 나와도 표가 갈라지고, 투표장에 안나가는 기권표가 많게 돼, 승리확률이 10%도 안됩니다.거기다 이준석같은 자가 또 표를 갈라먹습니다.
반면 저쪽 (좌파 + 전라도 카르텔)의 묻지마
지지는 설사 2심에서도 유죄받았다 치더라도
무서울 정도입니다. 지난 총선에서 이미 경험했습니다.그러니 탄핵을 막고, 조기대선은 무조건 없어야 합니다.
2
Author
김대호
권오현 탄핵 찬성, 윤석열 손절 보다 훨씬 유리한 프레임입니다.
김대원
검찰 특수본의 김용현 전 장관 공소장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비상입법기구'를 창설하려 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그래도 윤 대통령이 '헌정질서의 변동'이 아니라 '정상화'를 지향했다고 보시는지요...ㅠ
저는 전두환의 '국보위'가 떠오르는데, 이것도 '대뇌 망상'인가요?
아무리 민주당의 소위 '패악질'에 분노를 하셨어도, 적어도 헌법과 법률의 테두리 내에서의 논란 아닌가요?
'비상입법기구'같은 사고를 하는 윤 대통령의 복귀를 원하심은(탄핵반대),
그 자체로 우리 공화국의 근간을 흔드는 '내란적 사고'가 아닌지 숙고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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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김대원 사실이라면 큰 죄죠. 진위 검증 함 하시죠. 그런데 내란죄는 소추에서 뺀다하니 선동으로 바람은 잡아놓고 진위 검증은 안하는 것 같아서 영....
Jaeho Lee
저는 이번 사태로 선생님 글을 더 많이 읽고 공감하게 되었습니다.
10
조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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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손절은 이재명 구속 후에 생각할 문제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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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관호
논리에 동의하지는 않고, 다소 장황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선생님의 글을 자주 보는 사람입니다.
페북이 이랫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지요. 생각 없는 퍼나르기, 증오, 억지스런 주장, 종교의 편승이 아니라 자신의 의견을 주장하는 것은 좋다고 봅니다. 하지만 50이 넘으면 자기의 이익이 침탈되지 않는한 정치적 신념은 안바뀐다고 하더군요. 타산적 인간의 증표라고 봅니다.
고재석
적대행위가 난무하지요
Kim Ji-Hye
누가 중도인가요. 도 닦은 사람? 부동층이라 해야 맞고, 부동층은 강하게 끄는 쪽으로 끌립니다. 누가 강하게 끄느냐는 중력의 법칙에 따릅니다. 중도에 대한 환상에서 벗어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대립은 보수우파와 진보좌파의 대립이 아니라 애국세력과 반국가세력의 대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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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ce Chung
"개연성" 있는 미래를 따져야 한다고 저도 봅니다^^
Hugo Ahn
강추하오니,
1) 잠시 기도하시고 2) 페이스북 덮으시고 3) 본업 직무에 매진하시기만(=찐 나라를 위하는 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지금의 이같은 질곡은 이번만으로 일회적이 아닐텐데... 한국사회가 자연적 사회발전과정을 거쳐 벗어나려면 대략 100년은 더(!) 계속 요즘과 같은 혼란과 고통을 겪을 겁니다.
다만, 저는 이 기간을 크게 줄이고 강도를 줄이기 위해 근대화 및 문명화 운동 작업 = 정규[글로벌 문명권 공유] 매너 보급운동 일을 하는거지요.
이같은 제 소견을 서포트하기 의해 조심스레 알려드립니다: 트럼프 재집권을 약 4년 전 이미 얘기들었습니다. 마음 준비하며 지켜보고 있어왔습니다.
손해영
중도 중간을 잡는 쪽이 이깁니다.
윤석열이라는 암을 도려내야 중도 중간을 잡을 수 있습니다.
암덩어리를 끌어안고서는 결코 이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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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진   Works at 광교신문,  Works at 도서출판 혜민
  · 
<이재명이 던진 도박에 철저히 농간 당하는 모지리 좌파 참칭자들>
내 솔직히 말해 볼까.

이재명은 좌파가 아니다. 좌파를 이용해 권좌에 오르려 하는 권력애착자다. 기회주의자다. 그게 인생목표다. 연극성인격장애자며 성공한 도박꾼일 뿐이다.
자신의 태생적 컴플렉스의 완성을 위해 철저히 철면피 두르고 본심을 누르며 여기까지 올라 이제 대통령에 욕심을 내고 있다. 대한민국은 그저 그의 인생 마스터플랜에 하나의 오락이다. 도장깨기다. 여기까지 대중과 국민을 여의도를 잘도 속여왔다.
그가 대통령에 오르면 평생의 컴플렉스 해소가 완성되는 것이다. 그게 그의 인생에 최종목표며 완성이자 끝이다. 그때까지 참는 것인데 참는 게 이 정도다. 그가 권좌에 오르면 본격적인 원풀이가 표출될 것인데 그때 가서 막을 길이 없다. 그가 가스라이팅한  꼭두각시 친위대 170석으로 무소불위의 권력행사가 가능하다. 의회민주주의는 한낱 방패일 뿐이다. 홍위병 개딸들과 무지한 지지자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 것이다. 민주당 이름으로 호남은 정권 내내 무조건 맹목할 것이다. 대한민국 41%는 무조건 내 표다. 콘크리트층 맹목적 지지자는 영원히 버틸  것이다. 내가 뱉은 말은 강령이고 곧 어록이다. 털 끝이라도 어기면 배신이다. 지지자들이 알아서 충성 응징한다. 가림막은 없다. 170석 거수기들은 충성 경쟁으로도 목 마르다. 좌파로 참칭하니 술술 풀리고 이보다 쉬울 수는 없다. 나는 위대한 좌파의 기수 아닌가. 그러니 탄핵될 일은 절대 없다. 무슨 짓을 벌여도 통제가 안될 상황에 이른다. 포퓰리즘으로 국민의 눈과 귀를 멀게 할 것이며 국내 언론은 이미 그의 손아귀에 놀고 있다. 
대한민국은  이미 이재명에게 무너졌다! 그를 발가벗기면 깡마른 62살의 무기력한 인간이다. 누가 그 연약한 이에게 무소불위의 권력을 줬는가. 대한민국을 흔들게 방관했는가. 국민이다. 무분별한 무지한 국민이다.

우리가 상상도 못할 이재명독재의 판도라가 열린 것이다. 이재명식  대한민국의 새시대(?)를 맞은 것이다. 나라는 반쪽으로 갈리고 서로가 싸울 것이며 이재명 반대세력은 축출되거나 혹독한 탄압으로 무조건 탄핵될 것이다. 
좌표 잃은 정치인, 썩은 지식인, 편향언론, 생각 없는 대중 덕이다.
그게 솔직한 우리의 현실임을 인정해야 대한민국이 산다.
우리는 이재명이란 일개 불굴의  소시오패스트 나르시시스트에  패배했다를 자각해야 한다. 슬픈  출발점이다. 그러나 인식해야 희망을 품고 내일은 변화하고 이 땅에 이재명이란 대오류를 그나마 지운다. 이제 시작이다!

토: 그가 우파로 안 간 건 자신에게 기회의 효용이 좌쪽이 더 넓기 때문이란 판단에서다. 좌파 줄을 타니 쉽게 길이 열렸고 아불싸 우여곡절 끝 대선까지 차루게 됐다. 너무 쉬웠다. 행운일까. 일단 연극은 성공해보인다. 정말 그는 좌파였을까 묻는다. 진정 좌파라면 이딴 식의 정치는 안 한다. 좌파의 정도는 내재화된 도덕적 철학과 역사관이다. 
이재명의 성공의 핵심은 무엇보다  주변과 사회의 피해를 발판한다. 대장동 백현동 선거법위반 대북송금과 주변부 핵심의 죽음이 말해준다. 그가 권좌에 오르면 국가를 사익에 취할 가능성을 결코 배제할 수 없다. 이재명이 파괴왕인 것은 이재명 학습효과다.
일대 도박인 것이다. 결코 국가가 그의 도박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그때 깨달으면 이미 늦다. 그의 한풀이에 대한민국이 더 이상 희생될 수 없다. 대한민국은 현재 역사상 유례 없는 도박왕 이재명의 주사위 신세로 전락했다. 선택은 국민의 몫이다. 속거나 미치거나 공멸하거나 결단하거나.
2025년 1월 5일
시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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