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지명 | 삼천리 제12권 제7호 |
|---|---|
| 발행일 | 1940년 07월 01일 |
| 기사제목 | 志願兵士諸君에게, 十萬突破의 報를 듣고 全朝鮮靑少年諸君을 激勵하는 書 |
| 기사형태 | 논설 |
志願兵士諸君에게, 十萬突破의 報를 듣고 全朝鮮靑少年諸君을 激勵하는 書
志願兵과 血,汗,愛의 人
大同鑛業株式會社長 李鍾萬
지금 大亞細亞의 신질서건설의 聖業에 朝鮮靑小年도 大和族男兒와 일체되어 참가하게 된다는 것은 참으로 경하하여 마지않는 바이다.
亞細亞는 亞細亞人의 손으로 건설해야만 된다. 진실로<65> 생각건대 我日本과 滿洲, 支那 모다 민족적 편견을 떠나서, 여러 종족이 모두 손을 맞잡고 東洋平和를 위하여 일 하여야할 때인줄 절실히 느낀다.
그런데 이 거룩한 사업에 우리 조선 청소년이 진심으로 나라를 사랑하는 정열과 시국을 인식하는 理解밋헤서 10만이란 만흔 數가 일체로 지원병을 희망하야 몸을 우에 바치고서 나아가려 하는 오늘의 모양에 어찌 감사의 念을 금하랴.
이러한 용사가 되기위해선 우리 조선 청소년 제군은 爲先 血과 汗과 愛의 人이 되라. 血과 汗은 생산 제일주의를 의미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일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일하지않는 자는 먹지도 말라!』는 성경의 말씀과 같이, 新東亞는 일하는 용사를 찾는 것이다.
다음으로 愛라하는 것은 피차 모든 편견을 떠나서 경제적으로는 共存共榮, 사회적으로는 상부상조의 旗幟밑에서 결합하고 일체가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內地人이나 朝鮮人이나 滿洲人이나 支那人이나, 아니 全亞細亞 인류가 다 愛의 人이 되여 亞細亞 일체에의 완성에 拍車邁進하여써 新亞細亞 평화건설이 속히 이 지구 우에 이루어지기를 諸君에 희망하여 마지않는 바이다.
大和魂を把握せよ
全羅南道內務部長金大羽
拜啓時下愈々御淸祥の段奉賀候
陳者貴社に於ては志願兵志望者十萬突破記念の爲今般三千里特輯號御發行の趣洵に結構の御企てと存じ候付ては御申越に依り別紙通拙稿送付致し候間可然御處理被下度願上候
昭和十五年六月十九日
全羅南道內務部長
金大羽
三千里社長
金東煥殿
今次の事變發生以來、我が半島の上下に漲溢せる愛國の赤<66>誠は、共の流露する所竟に人天を動かして志願兵制度創設の機運を釀成し、一視同仁の廣大無邊なる聖澤に浴して遂に昭和十三年四月全半島朝野の感激の中に本制度の創設を見るに至つたのである。
爾來半島二千三百萬民衆の本制度に對する認識は漸次昻まり、殊に靑少年層の意氣は正に沖天の槪を示し、年と共に志願兵訓練所入所の志望者激增、本年度の如きは實に應募者十萬を突破するの盛況を見るに至つた事は洵に同慶に■へない所であり、邦家の僞意を强うするものである。
我が全南に於ても本制度の實施以來、國民精神總動員の最大運動要項の一として之が增募勸獎に力を用ひつゝあるが、本年の如きは一萬有餘の應募者と五千に近い適格者を出して全鮮の優位を古めて居り、而も旣に本道出身の志願兵の中より李亨洙君の如き名譽の戰死者を出して靑少年の血を躍らしてゐるのである。彼は客年八月赫々たる武勳を樹てつゝ山西の野に華と散り、忠北出身の故李仁錫上等兵と共に今靖國の御社に護國の神と祀られてゐるのであるが、此の尊き英靈こそ半島將來の動向を敎示し、內鮮一體の活模範たると共に今後半島に於ける靑少年層の蹶起を促すものあるべきを信じて疑はない。
玆に我が靑少年各位に望む所のものは、
一、旣に各位の先輩の中より、日本人の淸い血と崇高なる大和魂を固く把握し、尊い働きを爲した勇士を出した事を忘れす、又幾多皇軍の尊い犧牲の結果を諸君の手で最大に而も最高に收穫すべき大責務のある事を强く銘記すべきである。
一、今や帝國は世界的大變革のさ中に在つて敢然而も悠々として新東亞の建設に邁進しつゝ、世界の指導的立場にある事を念ひ、皇國の民と生れ、限りなき恩澤の中に育まれつゝ宏遠なる皇國の使命達成の重責が將來を背負ふ諸君の雙眉にかゝつてゐる事を常に念頭に置かればならぬ。
一、此の責務の遂行は是れ卽ち御國に對し、祖先に對し、父母に對する義務なる事を念ひ、當に修養鍛鍊を怠らず、砌磋琢磨して健全なる心身を兼ね備へて、陛下の御栒として一大活躍を爲し得る能力を貯へて置くべきである。而して最も重大なることは動もすれば從來陷り易かつた形式の舊殼を蟬脫し更に一步を進めて二千六百年間相共に傳統し來つた皇國精神を發揮し、眞底心より流るゝ純潔なる氣槪、氣魄、士風に立還り以て新しき我等の天地を建設することである。
以上簡單乍ら所懷を述べ半島全靑年各位の奮起を望む次第である。<67>
國歌總力戰과 諸君의 任務
朝鮮工營株式會社長 河駿錫
皇統連綿 세계에 冠된 제국의 皇紀2천6백년 祝典도 임박하려는 금일 聖師의 嚮하는 대는 이미 敵이 無하고 蔣政權斷末魔의 喘息, 신정권의 수립등, 東亞 신질서의 확보는 今也忠勇無比의 皇軍과 銃後국민의 緊肅에 의하여 皇威는 더욱 八宏에 광휘함을 볼 때 대륙의 土로 化한 許多 英靈에 대하여 스사로 黙禱의 誠을 비치지아니치못할 次第이올시다. 이때를 당하여 全半島民의 갈망하던 지원병제도 제3년의 實績은 실로 지원자 10만, 其定員 一躍 3천명이 되고 더욱더욱 半島子弟중 多數 大陸國防의 第一線에 勇奮活躍할 수 있도록 된 것은 蓋內鮮一體 구현화의 극히 顯著한 실적으로서 제국을 위하여 또는 반도를 위하여 참으로 慶賀不堪하는 次第이올시다.
今 也歐洲의 戰禍는 不遠間 伊國의 참전에 의하여 장차 世界百年 戰爭을 개시함과 같이 세계를 擧하여 정의의 기치하에 銃前銃後, 國是의 수행에 매진할 국가총력전는 실로 동양으로부터 전세계에 파급하여 왔습니다. 그리고 지원병 諸士는 나아가 殉忠之誠을 誓할 皇軍戰士에의 第一步가 됨과 동시에 生死를 가치하는 軍人家庭에 身을 委하여 국가적 심신 연마의 道場에 정진하는 것이니까 半島의 生을 亨한 젊은 皇民남자로서 其本懷 또한 이에 넘을 것이 없습니다.
「건전한 정신은 强壯한 신체에 宿한다」고 云합니다. 반도청년이 培育되여가는 일본정신은 실로 此지원병, 進하여 皇軍의 일원이 될 銃前戰士에 의하여 비로소 숭고한 국민훈련이 완성되고 軍에 從하여는 忠勇한 군인이 되고 鄕에 退하여는 선량한 신민이 되는 것이 於是乎鄕黨의 中肩됨을 得할 것이올시다.
바라건대 지원병 諸士, 모름직이 私를 捨하고 義에 赴하여 鄕黨父兄의 激勵에 능히 自肅自戒하여 군인정신을 陶冶하여써 總督閣下의 此제도 실시의 기대에 背치 않고 더욱더욱 聖戰의 貫行에 盡忠의 誠을 다하도록 希望不己하는 바이올시다.
外國의 土人部隊와는 絶對로 다르다
우리나라의 지원병제도
國民精神總動員朝鮮聯盟主事 天野道夫(玄永燮)
1. 新聞紙에 의하면 英佛軍중에 포로로 된 군인에는 각 식민지의 土人兵이 많이 있다고 한다. 자본주의적, 제국주의적 산물에 불과한 각국 식민지에도 본국을 위하여 출정하는 土人兵, 즉 印度兵(回敎徒), 安南兵, 튜니스, 알제리, 모록코 등지의 黑人兵이 있다. 아직도 조선을 植民地視하는 사람이, 內鮮人중에 없는 것은 아니나, 朝鮮이 일본의 식민지가 아니라는 新觀念이 발생하여 이것이 점차 1억 동포의 常識化하여가는 상태에 있음은 누구나 부인할 수 없는 엄숙한 사실이다.
지금 조선은 外地의 취급을 받고 있으나, 영원히 外地가 되는 것이 아니오 어느 시기에는 내지와 동등한 지위를 가지게 될 것을 우리는 예상하고 있다. 지원병제도가 징병제도로, 소학교가 의무교육으로 발전하고, 참정권이 확대(보통 참정권을 代議士제도로만 생각하지만, 朝鮮人이 知事가 된다든지 中樞院의 叅議가 된다든지, 道나 府의 協議員이 된다는 것도 광의의 叅政이다)되는 날에는 內地와 조선이 지리적으로 相異할 뿐이오, 절대로 內地 外地의 區別이 없게 되고, 만일 內鮮人이 滿洲에 가서 생활한다 假想하면 朝鮮, 內地, 北海島를 통합하여 內地라고 칭할 수 밖에는 없다. 그런 까닭에 나는 조선이 제2의 內地가 된다고 생각하고 조선이 제2의 內地가 되여야만 內鮮이 合體融和하여 渾然一體로 新日本을 건설하리라고 믿는다.
만약 우리 朝鮮이 인도나 알제리와 다른 그 무엇이라 하면<69> 즉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가 아니라는 명제가 이념적으로, 현실적으로, 과학적으로, 예술적으로 증명된다면, 우리들은 外地라는 잠정적 명제와 적합한 지원병제도에 당연히 응모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지 아니하면 아니된다.
外地인 까닭에 지원병제도가 있는 것이요, 內地라면 당연히 의무병제도가 될 것이다. 우리들은 조선통치의 최고목표인 內鮮一體를 우리민중의 최고 이상이라고 자신하여 자발적으로 內鮮一體운동에 총동원하여 참가하고 있다. 완전한 일본국민이 되리라는 이 신성한 사명을 수행하는 곳에 조선인이(조선민족이) 白耳義人, 和蘭人, 책코人, 波蘭人, 愛蘭人보다도 더 훌륭하고 더 光榮있는 인류평화 달성의 중대사명을 다하고 있고, 금일로부터 우리가 內鮮一體에 매진하는 곳에 신라의 예술과 같은 역할을 정신적으로 표현하게 된다. 즉 약소민족에는 아무도 하지못하던 용감한 행동을 敢爲하므로써 조선인의 역사적 개성을 창조하는 것이다.
內鮮一體란 조선인이 增上慢이 되는 길은 절대로 아니지만 그랬다고 그것은 비굴한 행동도 아니다. 조선사람 너나 할 것 업시 모다 일본민족화 함으로서 평등인이 되는 것이다. 그런 까닭에 ひがみ根性、奴隷根性 같은 것이 만일 우리에게 있다고 가정하면 徹底的으로 이것을 抹殺할 필요가 있다.
2. 과거에 있어서 內地人보다도 조선인이 文弱하였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인데, 지금 우리가 내지인과 동등한 지위에서 忠君愛國의 熱誠을 발휘한다하면 우리들은 과거의 문화 中毒을 청산하여 武士道精神을 수련해야만 한다. 내지인이 7만명 나라를 위하여 죽었다면, 우리들도 3만명이 죽어야만 하고, 그들에게 귀신을 울릴만한 영웅적 행동이 있다면 우리들도 萬代에 남길 武勳을 세우지 아니하면 아니될 것이다. 만약 그렇지 아니하면 內鮮一體 즉 南總督이 말한 內鮮無差別平等은 절대로 실현되지 아니한다고 나는 단언한다. 우리가 內地人과 같이 熱熱한 愛國心이 없이 무슨 면목으로 평등대우를 기대할 수 있으랴.
內鮮一體의 근본원칙을 이해한다면, 조선의 지원병제도가 土人部隊와는 절대로 다른 것을 이해할 것이다. 전자는 고용제도요 후자는 國體의 精華에서 나온 것이다.<70>
지원병제도에 있어서는 國語를 用語로 하고 皇軍의 일부로 편입하고 일본풍속의 대부분을 점하는 內地의 풍속, 관습이 중심되는 까닭에 청소년, 지원병제도에 의무적으로 응모헤야만 할 우리들은 國語習得, 일본취미의 양성같은데 유의하기 바란다.
또 靑年子弟의 父兄母姉들은 內鮮一體의 신성한 세계사적 사명과 조선의 임무를 자각하여 10만의 응모자가 수십만의 응모자로 변하도록 운동해야 한다. 創氏같은 것도 조선인 사회에서는 필요를 느끼지 아니하는 분도 있겠지만 내지인과 접촉하고 생활하는 이상에는 創氏가 필요하다고 믿는 바이다. 더욱이 지원병에게는 創氏가 현실적으로 急務가 되어 있다. 장차 10만의 지원병응모자가 수십만의 응모자가 될 것이므로 그때를 생각해서라도 創氏를 급속히 할 것이다.
중학교졸업생, 전문대학졸업생에 지원병이 적다는 것은 半島 지식계급의 無自覺에서 출발한 것이라고하면 過言일는지 모르지만, 이것은 여하간 우리들의 수치다. 지식층은 좀더 深刻히 철저히 세계의 약소민족의 운명을 참조하여 半島人의 內鮮一體의 길이 얼마나 神聖純潔한 것인가를 자각할 필요가 있다.
우리들은 청년, 장년, 소년의 구별없이 故李仁錫 上兵等의 遺訓을 본받지 아니하면 아니된다. 나는 나보다도 年少의 故 李君을 나의 대선배며 나의 일상의 교사라고 생각하는 바이다.
尙武의 精神을 鼓舞하자
京城女子商業學校校主 韓亮鎬
지원병제도가 실시된지 겨우 3년에 지망자가 10만명을 돌파하게 되었다는 것은 감사와 慶賀를 마지 못한다.
文弱에 헤매는 조선사람으로 尙武의 정신이 이렇게 높어진 것은 총독 始政後 건전한 교육을 받은 것과 東亞 신질서 건설의 黎明期에 대한 인식의 철저로부터 나아오는 것이므로 今後의 조선청년은 보다 더 굳세고 씩씩한 기개를 가지기 바라는 바이다.
雙手를 드러 讚歎할 뿐
中樞院參議 南百祐
拜啓 貴社益益繁榮하심을 貢祝합니다. 금번 귀사에서 半島의 지원병 지원자 10만 돌파기념 特號 발간에 際하여 生과 如히 淺識者에게도 寄稿의 下命이 有함은 感荷함을 不己합니다.
아시는 바와 如히 北鮮地區는 自今月6日 至同12日 일주일간 防空訓練이 시행되어 生이 所謂 分團長의 책임자로써 금일까지 일주일간으로 此訓練에 출동하여 3일간은 一暇를 얻지 못하고 徹夜하고 금일 완료하였습니다. 지금 피곤에 잠게 원고를 쓸 정신조차 없사오나 다른 문제와 달리 우리의 지원병 지망자 10만돌파의 盛事에 대한 일이오매 오직 이 세기적 위대한 사실 앞에 국민의 一分子로써 축하하여 마지않사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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尙武精神과 愛國心
咸南道會議員 金重根(創氏 和義重根)
立憲國에 있어서는 헌법에 의하여 국민이 권리며 의무를 명확히 규정하여 있다.
大槪 國家는 充分히 국민의 권리를 認證하여 其 安寧과 자유를 보증하는 것이다. 그러고 국민은 이에 대하여 그 의무를 盡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어서 국민된 者는 즐겨 그 의무를 다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
我日本臣民은 법률에 정한 바에 의하여 兵役의 義務, 納稅의 義務 及 국가의 命하는 교육을 受할 3대 의무가 있다.<72>
특히 병역은 국민으로서 그 국가를 수호하는 의무를 果하는 것임으로 명예로 此에 服務치않으면 안될 것이다. 그러므로 국민으로서 그 안녕과 자유의 보증을 받으면서 의무를 缺한다 하면 그는 완전한 국민이라 할수 없을 것이다.
우리 半島人은 如斯한 의미에서 완전한 제국신민의 자격을 不備하였다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 半島人에도 滿洲事變 及 支那事變 발생이래 폭발된 日本國民이라는 감정과 南總督閣下의 內鮮一體의 정책과는 드디어 從來 국민자격에 不備이든 병역과 의무교육의 전제로 陸軍特別志願兵制 及 改正敎育令의 시행을 보았다.
그러함에 지원병제도 실시 제2년에 예상외의 大成績을 擧하여 지원병 10만 돌파를 見함은 실로 감격에 不堪한다.
그래서 우리의 최대 관심사인 의무병역, 義務敎育制度 及 叅政權은 此지원병제도 성적 진전에 伴하여 그 실시 시기를 速케할 것을 信하여 不疑한다. 실로 지원병 제군이 병역에 就함은 諸君의 국가에 대한 임무를 다하는 것이 될 뿐 아니라 우리 半島人을 완전한 제국신민으로 하는 聖業이다. 그러고 동시에 자기의 修養上, 건강을 증진하고 규율과 공동생활을 익히는 것이어서 자신의 진보 발달을 圖하는 것이다.
끝으로 現下 우리 半島銃後 동포에 말코져하는 것은, 國民, 公民은 누구나 다 애국심을 가지고 국가사회에 다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란 것이다. 아니 애국심을 가지는 것은 국민, 공민의 의무라기보다 자연한 감정이라할 것이다.
我等은 自身과 自家를 사랑하는 것과 如히 나의 향토와 국가를 사랑하는 감정을 가졌다. 이 감정은 금일과 같이 국제정세가 긴박하여 我等 국민의 一擧一動이 관계국에 直히 영향되는 경우에 있어서 더 일층 강하게 刺戟된다.
그러나 우리가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 즉 병역의 임무를 다하여야 할 것이라 함은 물론 추상적 감정 애국심뿐만으로 아니다.
일직 早稻田大學총장으로 令名이 높은 故 高田早苗박사는 大正12년 關東大震災의 慘害에 際會하여 학생에 대하여 훈화 중, 이러한 말슴을 한 것을 나는 지금도 기억한다.
關東大震災가 人命으로, 2십만, 財貨로 50억을 烏有로 하여 그 慘害는 언어에 絶함이 有하나 그러나 그 慘害도 외국과의 전쟁에 패전하여 적군의 침입을 당한데 비하면 오히려 그 慘害는 輕微하다 하였다. 이것은 실로 국방에<73>대하여 우리에게 큰 경고가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현대와 如히 무력이 국제관계를 전혀 지배하여 국민의 생활 유지도 그것의 충실함에 의하여 비로소 期할수 有함을 깊이 인식하여야할 것이다.
그러고 我等 一個의 생명은 僅히 6, 70세로 다하지만 국가의 생명은 영원한 것이다. 그러므로 국가의 발전에 다하는 我等의 노력은 국가의 생명 중에 깃드려 영구히 살 것이다.
如斯한 점으로도 我等은 국가의 발전과 애국의 至情을 높임에 最重大한 兵役에 대하여 인식을 깊이하지 않으면 안될 것이다.
海軍에도 途가 開하기를
前延禧專門學校副校長 兪億兼
벌써부터 兵役法이 반도에도 실시되기를 바라든 사람으로서 금년도 육군특별지원병 지망자가 10여만명이나 되었다함을 들을 때 더욱 그 令의 실시 필요를 느낌니다. 국방의무 분담의 책무를 느낀 10여만명의 청년이 육군특별지원병에 지원한 사실 그대로가 참 壯快한 일임니다. 海軍에도 이러한 길이 곧 열리게 되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지원병은 多言을 요할 것 없이 각자가 군인의 중책을 깊이 자각하고 義勇奉公의 지성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75>
大東亞建設의 젊은 勇士여 今日과 明日은 너의 것이니라!
大同鑛業會社重役 李晟煥
現下 諸情勢를 鑑하건데, 明日의 싸움은 東洋人끼리 서로 민족적 관념 밑에서 싸울 투쟁이 아니라 동양 대 서양의 싸움이 되리라고 봅니다. 還言하면 黃人種 對 白人種의 전쟁일 것이외다. 그렇다면 동양인으로서의 우리는 日本이라 朝鮮이라 滿洲라 支那라 하는 그러한 片狹한 민족투쟁을 집어치우고, 동양인 전체가 동일체가 되어서 대동아의 국방에 임해야 될 것입니다. 日本 한나라의 국방이 아니고, 支那 한나라의 국방이 아니라 동양평화를 위해서 동양전체의 국방이외다.
이러한 大東亞의 국방에 朝鮮人이 참가하여 奮鬪努力 못한다는 것은 조선인이 죽었느냐 살았느냐 하는 문제일줄로 생각하는 바이외다. 다시 말하면 大東亞의 국방에 조선인이 참가 못한다는 것은 조선인은 죽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외다.
그런데 조선인 속에서 東亞의 국방을 위해서 지원병이 생겼다는 것은 실로 경하할 일인 것입니다.
만일 조선인 청소년에게 징병령이 내린다면 100만의 병정을 내리라고 봅니다. 그런데 지금 시행되고 있는 지원병은 징병이 아니고 문자 그대로 지원병이외다. 하구 싶어서 자기가 자진해서 지망하는 지원병이 제2기 모집에 8만6천이라는 근 10만을 돌파한 것은 실로 大書特記할 일이오, 이 기세를 국가는 培養하고 助長해서 최후에는 징병에까지 이르러야 할 것이외다.
과거, 수십년간의 조선이 걸어온 역사를 보면 多樣多彩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현재의 ¡°선사회 안에는 韓末시대의 政客도 있고, 그 이후의 민족주의운동을 하던 인물도<76>있고, 또 그 이후의 사회주의와 공산주의운동을 하던 인물도 있습니다. 조선인 뿐만 아니라 조선에 와서 수십년간 살아온 內地人과, 內地에 있은 內地人도 역시 과거에는 조선을 식민지로 생각하고 경제적으로나 또는 정신으로 좋지 못한 현상이 없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에 와서는 一視同仁의 聖旨 밑에서 양자간에 피차 이 모든 좋지 못한 관념을 버리게 되는 현상은 참으로 기쁜 일이나, 그러나 이러한 사상에 젖었던 사람들로서는 아무래도 그 근성의 적은 한 끝으머리라도 머릿속 어느 구석에 남아있지 않을까 생각하매, 진정한 內鮮一體는 역시 過去人 보다 순수한 정신을 가진 內鮮人 청소년 제군에게 있다고 봅니다.
고로 과거는 과거로 매장하고, 今日과 明日은 청소년에게 있다고 절규하고 싶십니다. 그러므로 청소년제군은 『過去人은 물러나라. 今日과 내일은 우리의 것이다.』하고, 부르짖으며, 대동아 신질서건설에 勇躍邁進해야 할 것이오, 東洋平和를 위해서 倍前의 분투가 있기를 바라마지않는 바입니다.
上,中流家庭에 反省을 促
全羅南道會議員 金哲鎭
지원병제도는 조선민중에게는 일대 혁신적 중대한 관계를 주었다고 볼 수 있는 제도이다. 聖代에 生을 受한자로써 어찌 감격지 않으리오. 그러나 이 제„는, 오로지 징병제에 前行한다는 데에 그 본질적 의의가 내재하는 것이요, 또 징병제는 의무교육의 실시가 없이는 불가능하다하는 인과관계가 있음을 잊어서는 아니 된다.
지원병지망자 10만 돌파는 실로 조선인의 국민의식의 향상과 충성의 표현을 여실히 말하는 바이니 明治天皇御製에 「천만의 백성의 힘을 합한다하면 이 세상에 무엇이 아니되겠느냐」라고 말슴하셨거니와, 조선인이 국방의 一端을 부담한다함은 이 御製의 深意로 보아 또한 조선이 兵站基地로서의 사명수행상으로 보아 국민 당연의 의무이요 따라서 영광이다.<77>
금년도 지망자모집에 한갓 遺憾으로 생각함은 아직도 이 제도에 대한 민중의 인식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필자자신이 이 지망자모집-勸誘의 경험(강연회, 좌담회, 순회, 개인가정방문 등)이 있으니 그 경험상으로 보아 첫째로 上流, 中流계급 가정에서의 지망자 수가 많치 못하다 함은 대단히 부끄러운 일이요, 또 지망자가 철저한 황국신민의 자각이 없이 漫然히 或을 就職의 편의가 있다든가, 세상 대우가 좋다든가 하는 허영심에서 지망하는 자가 散見됨은 遺憾의 極이다. 또 그 지망자의 질로 보아 조잡한 경향이 있지 않은가 하는 의심이 다소 있으니 나는 10만 돌파를 쌍수로 찬양하고 환희하는 者이나 질의 저하는 절대로 있어서는 아니 된다. 조선인의 適齡者 수로 보아서 그 질의 저하 없이 20만, 30만의 數가 되기를 기원하는 바이다.
또 當局-軍部나 行政機關-에 희망함은 이 제도의 철저한 선전을 충분히 하여 달라는 바이다. 예컨대 지원병훈련소의 일상생활을 영화화하고 지원병 최초의 충성된 戰死를 영화화 紙芝居를 작성하여 村落 방방곡곡 순회하면 그 효과가 대단할 줄 믿는다.
조선의 청소년제군은 이 제도를 충분히 자각 인식하여 가까운 장래에 의무교육제와 징병제의 실시를 초래하도록 각자 노력하고 수련하여야 한다. 그 遲速은 오로지 청소년 제군의 자신에 있음을 잊어서는 아니 된다.
停止는 退步이요 退步는 滅亡이니 우리 청소년은 一步一步 高邁한 이상을 自抱하고 전진, 오직 전진하여야 한다.
忠良한 황국신민의 자각과 의식을 가지고 항상 희망을 잃지말고 눈을 크게, 높이 뜨고 전진하기를 心祝祈願하여 마지 않는다.<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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