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조평세 박사] 처절한 참패로 시작된 미국 보수주의 운동
조평세입력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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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의 역사는 머릿수로 써가는 것이 아니라 깨어있는 소수의 개인들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보수의 역사는 머릿수로 써가는 것이 아니라 깨어있는 소수의 개인들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조평세 북한학 박사“동료 보수주의자 여러분, 이제 더 성장합시다(let’s grow up). 우리가 이 정당을 되찾고자 한다면,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바로 그 일에 착수합시다(let’s get to work)!”
이 말은 1960년 6월7일, 미국 공화당 경선에서 자타공인 보수주의자인 배리 골드워터가 ‘유사보수’ 리처드 닉슨에게 패한 뒤 연설에서 나온 ‘패자발언’이다. 러셀 커크와 윌리엄 버클리(Buckley) 등을 통해 겨우 보수주의의 정신을 되찾아 꿈틀거리던 미국 보수는, 골드워터의 이 소집명령에 따라 본격적인 보수주의 정치행동의 스타트를 끊게 된다. 그날 저녁 골드워터와 버클리는, 몇 개월 후 11월 대선 직후 코네티컷 샤론(Sharon)에 위치한 버클리의 저택에 전국에서 보수주의 운동을 이끌 젊은이들을 집결시키기로 약속한다.
그리고 11월 19일, 미국 24개주 44개 대학에서 모인 90명의 대학청년들이 샤론의 저택에 마주앉는다. 그 자리에서 그들은 열띤 토론을 거쳐 보수주의 가치의 정수를 담은 ‘샤론선언문’을 발표하고, 미국 보수판 ‘전국대학생협의회(전대협)’이라고 할 수 있는 Young Americans for Freedom (YAF) 을 결성한다. 결국 4년 후인 1964년 7월, 그들은 배리 골드워터를 공화당 대선 후보로 만들어낸다.
하지만 현실은 냉정했다. 불과 1년 전 벌어진 케네디 암살에 대한 동정표로 인해 상대 후보인 린든 존슨의 압승은 예정된 수순이나 다름없었다. 1964년 대선을 불과 2개월 앞둔 9월 11일 YAF 유세현장에 연설자로 나선 윌리엄 버클리는, 집회를 급히 비공개로 바꾸고 그곳에 모인 젊은 운동가들 모두를 경악하게 한 다음의 발언을 한다.
“지혜의 시작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 다음으로 가장 시급한 과제는 현실을 직시하는 것입니다. 저는 지금 곧 닥칠 골드워터의 패배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입니다...충격적인 참패 이후에는 종종 극심한 혼린이 뒤따르는데 우리는 이에 대비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다가오는 그 패배는, 어느 위대한 ‘11월 그날’에 열매 맺게 될 희망의 씨앗이 되어야 합니다.”
버클리의 예상대로 골드워터는 그해 대선에서 린든 존슨에게 참패한다. 하지만 버클리의 예방접종으로 미국 보수는 절망하기 보다는 언제가 될지 모르는 그 ‘11월 그날’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할 수 있었다.
물론 그날은 거저 오지 않았다. 그로부터 16년 동안 미국 보수는 묵묵히 견디고 때로는 치열하게 싸웠다. 보수 출판사들은 적자를 감수하며 보수주의 가치를 담은 책들을 끊임없이 찍어냈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쉬지 않았다. 거액을 투자한 수많은 기업인들도 있었다. 러셀 커크와 하이에크, 프랭크 마이어(Meyer) 등은 보수주의를 재정립하고 계속해서 자유주의와 연합해 나갔으며, 여러 보수학생 단체들을 키워냈다. YAF나 미국보수연합(American Conservative Union)을 비롯한 정치세력은 CPAC과 같은 연례 컨벤션을 통해 로널드 레이건과 같은 위대한 보수정치인들을 키워냈다. 모턴 블랙웰과 에드윈 퓰너 등의 보수 브레인들은 각각 리더십 인스티튜트와 헤리티지재단 등의 싱크탱크를 만들어 승리를 위한 전략과 보수주의 정책들을 고안해냈다. 미 복음주의 기독세력도 보수 세력의 도덕적 중추를 맡아 연대를 구축하였다. 16년간 계속된 이러한 노력들은 1980년 레이건의 당선으로 미국 정치계에 보수주의를 부활시키는 대성과를 거둔다.
21대 총선에 참패한 대한민국 보수 세력이 나아가야 할 길을 묻게 되는 지금, 이 16년간의 미 보수주의 운동사를 돌아보면 이제부터 한국 보수가 밟아나가야 할 로드맵이 보인다.
한국 보수의 패배를 맞이하는 다섯 유형
한국 보수진영은 대략 다섯 가지 유형으로 이번 참패를 맞이하고 있다.
엄연한 사실로 드러난 드루킹 여론조작이나 중국의 국내 여론개입(‘차이나게이트’), 그리고 북·중의 사이버전쟁은 분명 한국 선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합리적 의혹제기를 넘어 극단적 음모론을 좇는 경우가 있다. 여론조사와 출구조사, 그리고 사전선거와 개표절차의 완벽한 조작을 주장하는 ‘부정선거론’이다. 선거관리위원회의 허술함과 여당 편파적 선거운동 간섭 등은 분명 문제시되어야 하지만, “보이지 않는 어떤 검은 세력의 완전한 조작”을 주장하는 것은 오히려 보수진영의 정당한 문제제기를 우습게 만들어 버리고 에너지를 낭비케 한다.
두 번째로는 이민을 가겠다거나 정치에 더 이상 관심을 끄겠다고 엄포(?)를 놓는 ‘현실도피형’이다. 물론 실제로 이민을 가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관심을 끄겠다는 다짐은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 또한 누군가 말했듯이, “그들이 정치에 관심이 없어진다고 해서 정치가 그들에게 관심이 없어지지 않는다.”
세 번째로, 한국인은 역시 ‘개, 돼지’ 수준이라거나 “더 망해봐야 된다”는 자조 내지 비아냥형도 있다. 이는 ‘자기위로’를 위한 것인 만큼 중독성이 강하고 너무 빠지면 해로울 수도 있다.
위 세 가지 부류의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을 법한 사람들이지만 동시에 보수 세력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구경꾼들이다. 옆에 두고 듣고 있으면 속은 시원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적대시하고 “도려낼” 필요는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허탈한 패배주의만 자극하기 때문에 선은 분명히 그어야 한다. 또한 이 세 부류 때문에 보수주의와 보수운동을 거북해하는 수많은 ‘중도’ 일반인들도 생각보다 많다. 일반대중에게 보수주의의 문턱을 낮추고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효과적인 보수운동에 필수적이다.
네 번째 부류는 이번 총선패배의 책임을 전가할 희생양을 찾아 공격하는 ‘책임전가형’, 혹은 패배원인을 냉철하게 파고들어 따끔하게 지적하는 ‘원인복기분석형’이다. 종종 “내가 이렇게 될 거라 그랬지”라는 비평을 가장한 자기자랑을 수반하기 때문에 들어주기 힘들 수 있지만 꼭 필요한 소리이기도 하다. 이들을 통해 통렬하고 냉혹하지만 객관적이고 반성적인 복기는 필수적이다.
마지막 유형으로는, 서둘러 자기가 다음 해야 할 일을 찾아 묵묵히 일에 착수하는 청지기형이 있다. 이들은 분명 곳곳에 많이 있지만 대부분 조용히 이미 할 일을 찾아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기에 잘 드러나지 않는다. 하지만 결국은 이들이 보수주의 운동을 이끌어 나갈 주인공이다.
보수가 버릴 것과 끌어안을 것
미국 보수주의는 16년간 보수주의의 성공적 재건을 위해, 멀리할 것은 분명히 멀리하고 끌어안을 것은 확실히 끌어안았다.
두 번째로는 이민을 가겠다거나 정치에 더 이상 관심을 끄겠다고 엄포(?)를 놓는 ‘현실도피형’이다. 물론 실제로 이민을 가는 경우는 극히 드물고 관심을 끄겠다는 다짐은 결코 오래가지 못한다. 또한 누군가 말했듯이, “그들이 정치에 관심이 없어진다고 해서 정치가 그들에게 관심이 없어지지 않는다.”
세 번째로, 한국인은 역시 ‘개, 돼지’ 수준이라거나 “더 망해봐야 된다”는 자조 내지 비아냥형도 있다. 이는 ‘자기위로’를 위한 것인 만큼 중독성이 강하고 너무 빠지면 해로울 수도 있다.
위 세 가지 부류의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을 법한 사람들이지만 동시에 보수 세력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구경꾼들이다. 옆에 두고 듣고 있으면 속은 시원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적대시하고 “도려낼” 필요는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들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보다는 오히려 허탈한 패배주의만 자극하기 때문에 선은 분명히 그어야 한다. 또한 이 세 부류 때문에 보수주의와 보수운동을 거북해하는 수많은 ‘중도’ 일반인들도 생각보다 많다. 일반대중에게 보수주의의 문턱을 낮추고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효과적인 보수운동에 필수적이다.
네 번째 부류는 이번 총선패배의 책임을 전가할 희생양을 찾아 공격하는 ‘책임전가형’, 혹은 패배원인을 냉철하게 파고들어 따끔하게 지적하는 ‘원인복기분석형’이다. 종종 “내가 이렇게 될 거라 그랬지”라는 비평을 가장한 자기자랑을 수반하기 때문에 들어주기 힘들 수 있지만 꼭 필요한 소리이기도 하다. 이들을 통해 통렬하고 냉혹하지만 객관적이고 반성적인 복기는 필수적이다.
마지막 유형으로는, 서둘러 자기가 다음 해야 할 일을 찾아 묵묵히 일에 착수하는 청지기형이 있다. 이들은 분명 곳곳에 많이 있지만 대부분 조용히 이미 할 일을 찾아 분주하게 움직이기 시작했기에 잘 드러나지 않는다. 하지만 결국은 이들이 보수주의 운동을 이끌어 나갈 주인공이다.
보수가 버릴 것과 끌어안을 것
미국 보수주의는 16년간 보수주의의 성공적 재건을 위해, 멀리할 것은 분명히 멀리하고 끌어안을 것은 확실히 끌어안았다.
1] 먼저 보수주의의 가치에 반하는 극단적·적대적 무신론을 차단했다. 보수주의의 핵심가치를 타협하지 않기 위해 영향력 있는 자유우파였던 에인 랜드(Ayn Rand)를 보수주의 운동에서 내쫓는 강수를 두었다.
두 번째로 상식의 범주를 벗어난 음모론자들을 멀리했다. 대표적으로 끊임없이 소모적인 논란을 만들어냈던 ‘존 버치 협회’(John Birch Society)에 선을 그었다. 이 단체는 무려 10만 명에 달하는 회원이 있을 정도로 막강한 반공세력이었지만, 이들과 분명한 거리를 둠을 통해서 오히려 수많은 중도, 온건보수들이 보수주의 운동에 합류할 수 있었다.
반면 자유주의세력, 반공주의세력, 그리고 전통보수주의(paleo-conservative) 세력, 이 셋은 적극적으로 끌어안아 보수텐트에 주류로 합류시켰다. 그중 특히 우리 한국보수에도 함의점이 있는 것은 바로 보수주의와 자유주의의 연합이다. 보수주의 운동 초기에 하이에크와 밀턴 프리드먼 등을 비롯한 경제학 배경의 자유주의자들은, 러셀 커크가 정립한 보수주의 정치철학으로부터 거리를 두었다. 심지어 하이에크는 자신의 책 《법, 입법, 그리고 자유》의 부록으로 “나는 왜 보수주의자가 아닌가?”라는 에세이를 써넣기도 했다. 하지만 마이어와 버클리의 집요한 설득으로 보수주의와 세력을 합친다. 한국의 보수주의도 자유주의를, 혹은 자유주의가 보수주의를, 끌어안아야 한다.
한국 보수도 분명히 차단하고 거리를 두어야 할 반(反)보수주의 세력과 비상식 음모론이 있다. 예를 들어 단순한 무신론 혹은 불가지론을 넘어 ‘인간 상위 도덕’을 부정하는 세력들은 보수의 가치에 반하기 때문에 차단해야 한다. 또한 핵심가치를 타협하지 않는 선에서 분명히 연합해야 할, 그러나 서로 꺼림칙한 사이들이 있다. 예를 들어 기독교 보수주의 세력과 자유주의 세력, 또한 PC주의와 극단적 페미니즘에 환멸을 느끼고 ‘보수화’된 2030 ‘비(非)이념’ 젊은 보수들과 ‘반공어르신’들이 있다. 이들이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고 보수라는 큰 텐트로 합류하기 위해서는 먼저 보수주의에 대한 공부와 이해가 필수적이고, 또한 핵심가치와 정체성 빼고는 다 뜯어고치겠다는 환골탈태의 마음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참혹한 패배감에 가려질 수 있는 이번 총선의 소중한 성과도 분명히 헤아릴 필요가 있다. 시퍼런 물결을 뚫고 적진에 투입된 보수의 선수들과 그 잠재력을 좌절에 빠져서 잊어버리고 방치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도 없다.
두 번째로 상식의 범주를 벗어난 음모론자들을 멀리했다. 대표적으로 끊임없이 소모적인 논란을 만들어냈던 ‘존 버치 협회’(John Birch Society)에 선을 그었다. 이 단체는 무려 10만 명에 달하는 회원이 있을 정도로 막강한 반공세력이었지만, 이들과 분명한 거리를 둠을 통해서 오히려 수많은 중도, 온건보수들이 보수주의 운동에 합류할 수 있었다.
반면 자유주의세력, 반공주의세력, 그리고 전통보수주의(paleo-conservative) 세력, 이 셋은 적극적으로 끌어안아 보수텐트에 주류로 합류시켰다. 그중 특히 우리 한국보수에도 함의점이 있는 것은 바로 보수주의와 자유주의의 연합이다. 보수주의 운동 초기에 하이에크와 밀턴 프리드먼 등을 비롯한 경제학 배경의 자유주의자들은, 러셀 커크가 정립한 보수주의 정치철학으로부터 거리를 두었다. 심지어 하이에크는 자신의 책 《법, 입법, 그리고 자유》의 부록으로 “나는 왜 보수주의자가 아닌가?”라는 에세이를 써넣기도 했다. 하지만 마이어와 버클리의 집요한 설득으로 보수주의와 세력을 합친다. 한국의 보수주의도 자유주의를, 혹은 자유주의가 보수주의를, 끌어안아야 한다.
한국 보수도 분명히 차단하고 거리를 두어야 할 반(反)보수주의 세력과 비상식 음모론이 있다. 예를 들어 단순한 무신론 혹은 불가지론을 넘어 ‘인간 상위 도덕’을 부정하는 세력들은 보수의 가치에 반하기 때문에 차단해야 한다. 또한 핵심가치를 타협하지 않는 선에서 분명히 연합해야 할, 그러나 서로 꺼림칙한 사이들이 있다. 예를 들어 기독교 보수주의 세력과 자유주의 세력, 또한 PC주의와 극단적 페미니즘에 환멸을 느끼고 ‘보수화’된 2030 ‘비(非)이념’ 젊은 보수들과 ‘반공어르신’들이 있다. 이들이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고 보수라는 큰 텐트로 합류하기 위해서는 먼저 보수주의에 대한 공부와 이해가 필수적이고, 또한 핵심가치와 정체성 빼고는 다 뜯어고치겠다는 환골탈태의 마음도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참혹한 패배감에 가려질 수 있는 이번 총선의 소중한 성과도 분명히 헤아릴 필요가 있다. 시퍼런 물결을 뚫고 적진에 투입된 보수의 선수들과 그 잠재력을 좌절에 빠져서 잊어버리고 방치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것도 없다.
적어도 우리 보수에겐
1] 국회에 다시 돌아온 홍준표, 박진, 윤상현 등과,
2] 북한주민들의 인권과 자유통일의 열망을 대표할 탈북민 태영호 전 공사 및 지성호 대표,
3] 그리고 2030 청년층과 여성층 보수를 대표할 전 언론인 배현진과 김은혜 등이 있다.
또 비교적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4] 보수주의적 가정관과 생명주의를 옹호할 성일종 의원과 김미애 변호사 등도 있다.
보수진영은 이들이 적진에서 보수의 가치를 제대로 반영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사수하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켜보며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어차피 보수의 역사는 머릿수로 써가는 것이 아니라 깨어있는 소수의 개인들이 만들어 내는 것이다.
조평세(북한학 박사 · 트루스포럼 연구위원)
※ 위 글은 필자 개인의 의견으로써 트루스포럼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합니다.
조평세(북한학 박사 · 트루스포럼 연구위원)
※ 위 글은 필자 개인의 의견으로써 트루스포럼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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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참 좋다. 조평세라는 이름을 기억하게 된다.
다만 이번에 해도 너무한 홍준표를 언급하니 좀 그렇다. 홍준표는 무관심으로 대하는 것이 맞지 않나 싶다.
한국 보수는 강한 국방과 반공, 한미동맹, 자유개방경제, 대한민국 역사의 빛에 대한 집중 조명 등이 간판 상품(가치)이었다.
그런데 한국 진보는 이를 원칙적으로 부정하지는 않는다. 일종의 합의 쟁점처럼 만들었다. 실제 행동은 문재인이 보여줬듯이 이 근본 가치를 거의 왜곡•훼손했지만.......
문제는 한국 보수는 압도적으로 많을 수밖에 없는 패자, 약자, 소외자 등 이른바 서민•성밖 사람들의 요구•불만에 대해 너무 둔감하거나 '세상은 원래 그렇다'는 식으로 대했다.
진보가 대안으로 흔든 가치와 정책; 남북화해 시리즈, 소주성 시리즈, 공짜•기본시리즈, 기후변화(재생에너지) 시리즈, 각종 규제 시리즈 등이 일자리와 기회(사다리)를 줄이고 성벽을 더 높여 서민•성밖 사람들의 삶을 더 피폐하게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게 왜 이렇게 됐는지 공격적•추궁적 포지션에서 싸우지 못한다.
항시 진보는 공격적 포지션, 보수는 방어적 포지션이었다.
개혁의 기준은 진보였고, 보수의 개혁은 순한 맛(점진 온건) 진보였다. 이준석과 한동훈이 전형이다. 이들은 보수의 주류에게 극우 수구 딱지를 붙여 공격하니 진보의 열화와 같은 호흥을 받는다. 개념 보수라고!!
그 결과 진보는 개혁이요 비기득권이요 약자의 친구처럼되고
보수는 수구요 기득권이요 강자의 친구처럼 되었다.
이미 표심은 약자(도시 서민)들이 진보의 본질을 간파하고 등을 돌렸다는 것을 보여 줌에도 불구하고!!
게다가 이젠 위선과 거짓의 화신처럼 됐음에도 불구하고!!
풍찬노숙하며 싸운 보수 운동권 출신이 아마 단 한명도 없다는 사실과 관련이 있지 않나 싶다. 세계시장에서 싸운 기업인 출신도 별로 없을 것이다. (그런 점에서 비록 내수기업이긴 하지만 창업자에 엔지니어 출신 안철수는 귀한 사람이다)
사법행정 관료 출신, 교수 출신, 지방 토호나 세습(2세 3세) 의원 출신이 대종일 것이다. 투지도 쇼맨쉽도 너무 없다. 황교안, 한동훈 공천의 후과일 것이다.
외교안보 분야는 그런대로 됐으니, 경제사회 문화 사상 분야에서 보수의 공격적 아젠다가 필요하다. 내가 아는 한 보수의 가장 성공한 이슈(아젠다) 파이팅은 탈원전 혹은 감원전=재생에너지 중심사회 반대 투쟁이다. 이렇듯 보수에 운동권 마인드, 근성, 문화가 필요하다. 배울 것은 배워야 한다. 조박사 말대로 끌어안을 것과 내칠 것도 구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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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모든 사회의 기초는 보수다 - 현대의 적들과 과격한 친구들로부터 민주주의 지켜내기
[eBook] 모든 사회의 기초는 보수다 - 현대의 적들과 과격한 친구들로부터 민주주의 지켜내기
책소개
저자 다니엘 마호니는 끊임없이 이념적 세뇌에 노출되어 진실에 목말라 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자유주의 질서의 기초는 보수다, 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모든 사회의 기초는 보수다』를 썼다.
그에 의하면 도덕과 문화를 전복하려는 소위 ‘워우크’(woke) 세력은 끊임없이 서구 세계의 주요 제도들을 향한 파괴적인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미국의 대학들은 서구 역사를 억압과 착취로 프레임화(化)하여 모든 선하고 위대한 것들을 ‘취소’하려 한다. 요컨대 기존의 권위에 대한 재빠른 공격이다.
‘깨어있는’ 세력은 또한 남성과 여성의 생물학적 차이 자체를 부정하며 남자와 여자의 자연적이고 유익한 상호보완성을 일체 거부한다. 소위 젠더 이데올로기이다. 이들은 인종과 정체성 정치에 사로잡혀 서구 세계의 근간인 기독교 전통과 주요 제도들을 파괴하고 있다. 그리고는 끝내 민주주의의 도덕적 기초를 침식하면서 전체주의를 불러들이고 있다.
그러므로 보수적 자유주의자들은 과거 세대가 나치와 공산 전체주의를 상대로 싸웠듯이 캔슬 문화와 워우크 세력에 맞서 싸워야 한다. 이들은 모든 것을 무(無)로 돌리는 허무주의자들이다. 이 새로운 허무주의자들은 ‘민주주의자’를 참칭해 ‘자유’라는 용어를 오용하고 있고, 종국적으로는 ‘자유문명’을 침식시키고 파괴한다.
목차
들어가는 글
한국 독자들을 위한 저자의 글
옮긴이의 글
Ⅰ 민주주의를 온건히 사랑하는 기술
01 토크빌과 자유주의 질서의 보수주의적 기초
02 허무주의를 넘어: 종교와 자유와 중재의 기술
Ⅱ 평등주의 시대의 정치가
03 위대함을 다시 진지하게: 민주주의 시대의 정치력
04 문명과 그 불만에 대한 처칠의 성찰
Ⅲ “순수민주주의”의 거짓 매력
05 1968년과 민주주의의 의미
06 보수주의와 민주주의와 외교정책
Ⅳ 전체주의와 테러: 현대의 어두운 이면
07 현대의 전체주의적 전복:
인간의 자기신격화와 현대 위기의 근원에 관한 솔제니친의 성찰
08 ‘도덕적 정신병’과 ‘도덕적 불결’: 정치적·문화적 현상으로서의 테러리즘
Ⅴ 온건하고 인간적인 보수주의 모델
09 레이몽 아롱의 민주적 보수주의 모델
미주
챕터별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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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한국어판 서문
저자는 한국어판 서문을 통해 한국 사회 위기의 본질을 꿰뚫고 경종을 울리기도 한다. ‘민주주의’라는 용어를 교묘히 내세웠던 이른바 386 세대 일부 세력의 ‘위대한 거짓말’이 실상은 체제 전복과 공산혁명을 꾀한 셈이라는 것이다. 이로 인해 한국은 세계적 ‘자유화’에 역행하여 ‘북한 자유해방’을 끝내 이루지 못하고 오늘날 첨예한 사회적 갈등 속에서 경제·문화적 자유와 안보 위기에 봉착했다는 것이다.... 더보기
저자 및 역자소개
다니엘 J. 마호니 (Daniel J. Mahoney) (지은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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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몬트 연구소(Claremont Institute)의 선임연구원이자 매사추세츠 주 소재 어섬션 칼리지(Assumption College)의 명예교수이며, 월스트리트저널, 내셔널리뷰, 로앤리버티(Law and Liberty) 등의 매체에 정기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샤를 드골, 알렉산더 솔제니친, 레이몽 아롱, 그리고 버트란드 드 주베넬에 대한 저작들을 집필했으며, 솔제니친 선집 『The Solzhenitsyn Reader』를 포함한 다수의 책들을 편집했다. 1999년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원(Ecole des Hautes Etudes en Sciences Sociales)에서 주는 ‘레이몽 아롱 상(Prix Raymond Aron)’을 수상하기도 했다. 접기
최근작 : <모든 사회의 기초는 보수다> … 총 46종 (모두보기)
조평세 (옮긴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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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독립정신을 전파하는 1776연구소의 대표이다. 기독교 세계관 월간지 <월드뷰> 부편집장, 시사주간지 <미래한국> 편집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기독교 보수주의를 한국에 알리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학생선교사’로 인도에 파송되어 중고등학교 시절을 캘커타에서 보냈고, 영국 킹스컬리지 런던(KCL)에서 종교학(B.A.)과 전쟁학(M.A.)을 공부했다. 이후 중동과 아프리카 등에서 NGO활동가로 일하던 중 어느 탈북민의 수기를 읽고, 다가올 통일을 준비하고자 고려대학교에서 북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역서로는 ⌜레이건 일레븐⌟(2020), ⌜예수는 사회주의자였을까⌟(2021), ⌜사회정의는 성경적 정의인가⌟(2022), ⌜모든 사회의 기초는 보수다⌟(2023), ⌜웨인그루뎀의 성경과 정치⌟(2024)가 있다. 접기
최근작 : <성경으로 세상 바로보기> … 총 8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자유주의 질서에는 보수주의적 기초가 있다”
‘보수주의자’들을 위한 사려 깊은 변호
요즘 가장 핫한 시사용어 둘, 캔슬 컬쳐와 워우크
학문적 용어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사회에서 뒤쳐지지 않고 살려면 시사용어도 열심히 업데이트하여 익혀야 한다. 오늘날 핫한 두 개의 용어는 cancel culture와 woke다.
캔슬 컬처(cancel culture)는 누군가가 어떤 저명인의 과거 잘못된 행동이나 발언을 찾아내어 고발하면 많은 사람들의 비판이 쇄도함으로써 그 저명인사가 완전히 사회적으로 매장되는 현상을 말한다. 페이스북,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생겨난 현상이다. 미투 운동이 대표적이고, 요즘 우리 사회에서 크게 이슈화 되고 있는 학폭도 그 하나이다. 우리말의 ‘인민재판’과 비슷하다.
'woke'(워우크)는 잠을 깨우다,라는 wake 동사의 과거분사형으로 ‘깨어있는 사람’이다. 그러나 2016년부터 새로운 뜻이 추가되어 정치·문화·사회적 이슈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차별 등 사회적 불의를 인식하고 있음을 의미하게 되었다. 2017년에는 옥스포드 사전에도 공식적으로 올랐다. 우리 사회에서는 ‘깨시민’이라는 말이 있다.
이 두 용어가 요즘 미국을 비롯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PC주의와 정체성 정치를 형성하였다.
『모든 사회의 기초는 보수다』
저자 다니엘 마호니는 끊임없이 이념적 세뇌에 노출되어 진실에 목말라 하는 젊은 세대들에게 자유주의 질서의 기초는 보수다, 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모든 사회의 기초는 보수다』를 썼다. 그에 의하면
도덕과 문화를 전복하려는 소위 ‘워우크’(woke) 세력은 끊임없이 서구 세계의 주요 제도들을 향한 파괴적인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미국의 대학들은 서구 역사를 억압과 착취로 프레임화(化)하여 모든 선하고 위대한 것들을 ‘취소’하려 한다. 요컨대 기존의 권위에 대한 재빠른 공격이다. 이 끊임없는 공격의 과정이 너무도 규칙적이어서 이제는 실제로 그 공격이 가지고 있는 혁명적인 성격을 알아차리거나 식별하지 못할 지경이다. 우리의 정치 질서는 정치력을 상실했고, 가족은 과거 자신의 껍데기일 뿐이며, 교회 내 영향력 있는 흐름은 더 이상 기독교 자선의 숭고한 요구와 민주적 인도주의의 선동적 호소를 구분하지 못하게 되었다.
‘깨어있는’ 세력은 또한 남성과 여성의 생물학적 차이 자체를 부정하며 남자와 여자의 자연적이고 유익한 상호보완성을 일체 거부한다. 소위 젠더 이데올로기이다. 이들은 인종과 정체성 정치에 사로잡혀 서구 세계의 근간인 기독교 전통과 주요 제도들을 파괴하고 있다. 그리고는 끝내 민주주의의 도덕적 기초를 침식하면서 전체주의를 불러들이고 있다.
그러므로 보수적 자유주의자들은 과거 세대가 나치와 공산 전체주의를 상대로 싸웠듯이 캔슬 문화와 워우크 세력에 맞서 싸워야 한다. 이들은 모든 것을 무(無)로 돌리는 허무주의자들이다. 이 새로운 허무주의자들은 ‘민주주의자’를 참칭해 ‘자유’라는 용어를 오용하고 있고, 종국적으로는 ‘자유문명’을 침식시키고 파괴한다.
우선 순수 민주주의에 대한 집착이 가장 위험하다. 순수 민주주의를 맹신하는 사람들은 자유를 무모한 방종과 혼동하고 평등을 과감한 열의로 탈바꿈 하면서 모든 고결함과 개인의 탁월성을 깎아내린다. 결국 우리가 향유해야 할 자유 민주의 가치는 훼손되고, 이 같은 풍토로 뒤덮인 현대 사회는 종교와 관습, 전통과 지혜, 도덕과 문화가 완전히 전복되어 여느 독재 정권과 마찬가지로 반(反)자유적이고 포악스러운 사회가 되고 만다.
역사 속의 보수주의적 자유주의자들, 버크, 토크빌, 처칠, 드골, 솔제니친, 레이몽 아롱
저자가 버크와 토크빌, 처칠, 드골, 솔제니친, 아롱 등을 소개하고 있는 이유도 그것이다. ‘민주주의의 친구들’이자 ‘보수주의적 자유주의자’들인 이들의 지혜는 오늘날에도 유익하고 유효한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가 ‘보수주의적 자유주의’ 개념에 주목하는 것은 자유주의만으로는 불충분하다는 통찰에서이다. 거기에는 종교, 도덕, 관습, 전통 등이 전제되어야 한다. 아담 스미스도 ‘보이지 않는 손’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공정한 관찰자’를 상상할 수 있는 ‘도덕 감정’이 전제되어야 하며, 하이에크도 자생적 질서가 발현되기 위해서는 특정 행위를 금하는 어떤 행동규칙이 전제되어 있어야 한다고 했다. 자유문명을 지키고 사회주의 광풍에 맞서기 위해서는 자유주의의 논리와 원칙이 필수이지만 인간은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만 내리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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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공을 했기에 지금의 자유민주주의 체제에서 여러분들이 살고 있다는 점....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언행일치 2023-03-14 공감 (1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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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주의의 핵심은 민족주의에 있다. 그러나 저쪽의 인간들에겐 민족이 없다. 죄다 친일파 후손이라 그렇다. 이번 삼일절 축사와 세종시 일장기 사태만 봐도 저들은 가짜 보수주의임을 알 수 있다. 대한민국독립을 위해 싸운 홍범도 선생의 유해를 누가 본국으로 모셔왔는 지를 생각해보라.
파파 2023-03-11 공감 (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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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honey, Daniel J. 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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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honey, Daniel J. 1960-
PERSONAL: Born 1960. Education: College of Holy Cross, B.A., 1982; Catholic University of America, M.A., 1984, Ph.D., 1988.
ADDRESSES: Office—Assumption College, 500 Salisbury St., Worcester, MA 01609.
CAREER: Assumption College, Worcester, MA, professor of political science.
AWARDS, HONORS: Prix Raymond Aron, 1999.
WRITINGS
The Liberal Political Science of Raymond Aron: A Critical Introduction, Rowman & Littlefield (Lanham, MD), 1992.
De Gaulle: Statesmanship, Grandeur, and Modern Democracy, foreword by Pierre Manent, Praeger (Westport, CT), 1996, published with new introduction by Mahoney, Transaction Publishers (New Brunswick, NJ), 2000.
Aleksandr Solzhenitsyn: The Ascent from Ideology, Rowman & Littlefield (Lanham, MD), 2001.
(Translator, with Paul Seaton) Pierre Manent, The Wars of the Twentieth Century, c. 2002.
Bertrand de Jouvenel: The Conservative Liberal and the Illusions of Modernity, ISI Books (Wilmington, DE), 2005.
EDITOR
Raymond Aron, In Defense of Political Reason: Essays, Rowman & Littlefield (Lanham, MD), 1994.
(With Paul Seaton, and translator with Seaton, and author of introduction) Pierre Manent, Modern Liberty and Its Discontents: Selected Writings of Pierre Manent, Rowman & Littlefield (Lanham, MD), 1998.
(And author of introduction) Aurel Kolnai, “Privilege and Liberty” and Other Essays in Political Philosophy, foreword by Pierre Manent, Lexington Books (Lanham, MD), 1999.
(With Robert Faulkner) Alexander Shtromas, Totalitarianism and the Prospects for World Order: Closing the Door on the Twentieth Century, Lexington Books (Lanham, MD), 2003.
(With Edward E. Ericson, Jr.) Aleksandr Solzhenitsyn, The Solzhenitsyn Reader: New and Essential Writings, 1947-2005, ISI Books (Wilmington, DE), 2006.
Contributor to periodicals, including National Interest, Perspectives on Political Science, First Things, and the Wall Street Journal. Associate editor, Perspectives on Political Science. Book review editor, Society.
SIDELIGHTS:
Daniel J. Mahoney is a scholar of political science who is well known for his written and edited books on French philosophers and political thinkers,
his acclaimed work on Russian writer Aleksandr Solzhenitsyn, and his interest in the politics of totalitarian regimes.
After publishing a work on the twentieth-century French sociologist, political scientist and philosopher Raymon Aron, The Liberal Political Science of Raymond Aron: A Critical Introduction, Mahoney edited a collection of his essays and then completed De Gaulle: Statesmanship, Grandeur, and Modern Democracy. Here, the author examines the former French president’s influential political philosophy by analyzing the statesman’s speeches and writings. In what Foreign Affairs contributor Stanley Hoffmann called a “perceptive and eloquent” work, Mahoney notes the similarities between Charles de Gaulle’s thought and the ideas of Alexis de Tocqueville and Max Weber and “provides new insight into some of the more problematic aspects of the general’s career,” according to Iain Ogilvie in Perspectives on Political Science.
Appreciating how Mahoney employs “textual analysis” to arrive at his conclusions, Ogilvie asserted that “one of the chief merits of the book is that it rescues discourse on the subject from the stereotypical straitjackets of ‘personality cult,’ ‘strong leadership,’ and ‘tyranny.’” The critic found that the book lacked a strong summary paragraph, but concluded that De Gaulle“is a seminal contribution to providing a more balanced account” of de Gaulle.
Even more appreciated is Mahoney’s Aleksandr Solzhenitsyn: The Ascent from Ideology. Published in 2001, this study was released at a time when Western academics had begun to dismiss the Russian author and philosopher as increasingly irrelevant in the post-Soviet world. Mahoney, on the other hand, defends Solzhenitsyn, representing him as a writer and thinker who has become misunderstood and unjustly denigrated as anti-Semitic and pro-Tsarist. “He reminds us that everything that we have learned since the fall of the Berlin Wall vindicates Solzhenitsyn,” commented Robert P. Kraynak in a First Things review. Kraynak pointed out that many liberal intellectuals have a hard time reconciling Solzhenitsyn’s conservative ideas of Christianity and the state with his equally important belief in individual freedoms. The author supports his thesis by quoting from and analyzing often ignored writings and speeches by the Russian author, in particular his 1993 Liechtenstein Address in which, although Solzhenitsyn remains critical of Western-style materialism, he also makes apparent his love of democracy and faith in this important political experiment. Mahoney also comments on Solzhenitsyn’s championing of the work of former Russian Prime Minister Peter Stolypin, who favored a gradual evolution of politics in Russia from Tsarism to more liberal practices, rather than the abrupt and extreme revolution that came in 1917. “In Mahoney’s view,” Kraynak continued, “Solzhenitsyn is best understood as a Tocquevillean deeply committed to local self-government. To defend this somewhat surprising claim, Mahoney looks to Solzhenitsyn’s personal observations of Switzerland’s Appenzell region, whose citizens impressed him with their old-fashioned character and devotion to local liberty.” Although Kraynak was disappointed that Mahoney does not point out the influence of St. Augustine on Solzhenitsyn’s philosophy, the reviewer concluded that “Mahoney provides the most fair-minded and attractive account of Solzhenitsyn’s political thought to date. The great Russian writer comes alive as an original thinker who combines ancient spiritual wisdom with modern political freedom.”
Other critics of Aleksandr Solzhenitsyn were equally enthusiastic about the importance of Mahoney’s work. Echoing Kraynak, Edward E. Ericson, Jr., asserted in the American Enterprise that “Mahoney’s book restores the Russian writer to the relevance he had before Western critics turned away from him. Beyond that, it advances the field of Solzhenitsyn criticism by a quantum leap . . . and Mahoney’s mastery of Solzhenitsyn’s texts is encyclopedic.” Ericson noted that the author reveals the Russian as a distinctly moderate political thinker, further praising Mahoney for practicing “the lost art of close reading” in his analysis of texts. Mahoney “dispels widespread misunderstandings through attention to both the breadth and the depth of Solzhenitsyn’s corpus,” Flagg Taylor wrote in Perspectives on Political Science, reinforcing what other reviewers have said, and “demonstrates Solzhenitsyn’s continuing relevance today.”
Mahoney also published Bertrand de Jouvenel: The Conservative Liberal and the Illusions of Modernity, which is about another French philosopher and political scientist. Continuing “his ever-widening exploration of the religiopolitical question in modernity” with this work, according to Will Morrisey in Perspectives on Political Science, Mahoney describes de Jouvenel as a “conservative liberal.” Reminiscent of Solzhenitsyn, de Jouvenel also treasured tradition and those values of the old aristocracy that were important, as well as Christian spirituality. He also, however, championed political and individual freedoms. “Ma-honey shows himself unmatched among his generation of political scientists in his ability to introduce a thinker to new readers while illuminating him for old readers,” reported Morrisey. A contributor to First Things concluded that the author has “done a brilliant job of bringing [his subject] to life.”
BIOGRAPHICAL AND CRITICAL SOURCES
PERIODICALS
American Enterprise, April-May, 2002, Edward E. Ericson, Jr., review of Aleksandr Solzhenitsyn: The Ascent from Ideology, p. 52.
First Things, December, 1998, Russell Hittinger, review of Modern Liberty and Its Discontents: Selected Writings of Pierre Manent, p. 42; December, 2001, Robert P. Kraynak, review of Aleksandr Solzhenitsyn, p. 46.
Foreign Affairs, September-October, 1996, Stanley Hoffmann, review of De Gaulle: Statesmanship, Grandeur, and Modern Democracy, p. 146; June-July, 2006, review of Bertrand de Jouvenel: The Conservative Liberal and the Illusions of Modernity, p. 54.
Modern Age, winter-spring, 2004, David J. Bobb, “Resisting the Ideological Lie,” review of Aleksandr Solzhenitsyn, p. 113.
National Review, December 31, 2006, Paul Hollander, “Writer and Prophet,” review of The Solzhenitsyn Reader: New and Essential Writings, 1947-2005, p. 46.
Perspectives on Political Science, winter, 1997, Iain Ogilvie, review of De Gaulle, p. 60; spring, 1999, Marc D. Guerra, review of Modern Liberty and Its Discontents, p. 117; summer, 2000, “Philosophy,” review of “Privilege and Liberty” and Other Essays in Political Philosophy, p. 191; summer, 2002, review of The Wars of the Twentieth Century, p. 139; Flagg Taylor, review of Aleksandr Solzhenitsyn, p. 173; spring, 2006, Will Morrisey, review of Bertrand de Jouvenel, p. 116.
Review of Metaphysics, December, 2000, Paul Seaton, review of “Privilege and Liberty” and Other Essays in Political Philosophy, p. 447.
Contemporary Auth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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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dol of Our Age
How the Religion of Humanity Subverts Christianity
By Daniel J. Mah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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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etails
Paperback / 186 pages
ISBN: 9781641770927
Available: 4/14/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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