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4

한국 <건국>의 기원 탐구: 3.1 독립운동과 내셔널리즘의 변천 : 小野 容照: Japanese Books

Amazon.co.jp: 韓国「建国」の起源を探る:三・一独立運動とナショナリズムの変遷 : 小野 容照: Japanese Books




韓国「建国」の起源を探る:三・一独立運動とナショナリズムの変遷 2021
by 小野 容照 (Author)
4.6 4.6 out of 5 stars (3)

「民主主義国家・韓国」は、三・一独立運動からはじまったのか?

日本・中国・米欧・ロシアを含めたグローバルな視点から独立運動の歴史的過程を丹念に描き、文在寅政権の掲げる「建国」神話を問い直す

三・一独立運動とは、1919年3月1日に日本の植民地支配からの「解放」を目指した朝鮮人らが起こした示威運動である。現在の文在寅政権は、この運動の歴史的評価をさらに高め、1919年を「民主主義国家・韓国」の「建国」年と位置づける言説を浸透させようとしている。
右派左派の衝突が激化し、歴史解釈自体が政治化するなかで、本書はあらためて三・一独立運動を中心とする独立運動史を、世界史の視点から復元する。
「建国」問題の核心・大韓民国臨時政府の樹立、第一次世界大戦において提唱された「民族自決」の影響、日本・中国・米欧・ロシアを舞台にグローバル化していく過程、北朝鮮を生み出した社会主義の可能性と南北分断に着目しつつ、独立運動をダイナミックに描くことで、分裂する歴史認識の溝を埋め、未来への新たな展望を拓こうとする。

【目次】

はじめに

序 章 三・一革命――独立運動と変容する韓国ナショナリズム
1 大韓民国憲法・前文
2 ニューライトと建国節
3 変容する大韓民国臨時政府の歴史的位置づけ
4 「三・一革命」論の台頭とその論理
5 「三・一革命」を乗り越える

第一章 第一次世界大戦――共和制か帝政か
1 朝鮮半島から海外へ――韓国併合と武断政治
2 敵の敵は味方――ロシアとの提携と第一次世界大戦の勃発
3 対華二十一ヵ条要求――革命派中国人との提携の模索
4 幻の中国・ドイツ連合軍――手段としての帝政復活

第二章 民族自決――戦略としての民主主義
1 ロシア二月革命の衝撃――大韓民国臨時政府の起源
2 吉野作造とロシア革命――翻訳語「民族自決」の誕生1
3 アメリカの参戦と在米朝鮮人
4 ウィルソンの「民族」と「自決」概念――翻訳語「民族自決」の誕生2
5 終 戦――アメリカと上海における独立請願
6 二・八独立宣言
7 ロシア内戦――朝鮮独立運動の新展開

第三章 三・一独立運動――支配者、協力者、そして情報源としての日本
1 万歳デモの展開
2 三・一独立運動の準備過程――「自決」とパリ講和会議の情報源
3 新宿中村屋と崔南善――ウィルソンと日本政府宛の請願書の国際発信
4 三・一独立運動と日本社会
5 尹致昊の三・一独立運動批判

第四章 朝鮮ナショナリズム――三・一後の独立運動の行方
1 大韓民国臨時政府というアピール
2 共産主義運動の台頭――臨時政府と二つの高麗共産党
3 朝鮮半島における独立運動の展開と分裂

終 章 韓国「建国」の起源


あとがき
図版出典一覧
索引(人名・事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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はやぶさ
5.0 out of 5 stars 韓国における政治と歴史認識
Reviewed in Japan on February 13, 2022
韓国では建国の起源をめぐり左右の歴史認識が溝を深めている。本書は三一独立運動を中心に韓国の独立運動が第一次世界大戦やロシア革命などの世界情勢の変化の中でどう変遷してきたか実証的かつ多面的に検証している。韓国独立運動は様々なセクトに分裂し失敗に終わったが、それぞれがそれぞれの見識を持って時代に翻弄されながらも日本に抵抗しとていたことがよくわかった。日本との関係も支配民族と被支配民族という関係だけではないこともわかった。韓国が自分達によって独立を勝ち取れなかったことが日本に対する恨となっていることもよく理解出来た。現代韓国の政治情勢や歴史認識を知る上で欠かせない一冊。広範な資料に基づく労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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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진님, 요청하신 <한국 <건국>의 기원 탐구: 3.1 독립운동과 내셔널리즘의 변천> (2021, 오노 야스테루 저)에 대한 요약과 평론이다.

<한국 <건국>의 기원 탐구: 3.1 독립운동과 내셔널리즘의 변천> 요약 및 평론

1. 요약: 건국 담론의 역사적 재구성

본서는 한국 근현대사에서 가장 뜨거운 논쟁 중 하나인 <건국>의 기원을 학술적으로 추적한다. 저자 오노 야스테루는 1919년 3.1 독립운동을 기점으로 한국의 내셔널리즘이 어떻게 형성되었으며, 이것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과 현재의 건국절 논란까지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분석한다.

3.1 독립운동과 주권 의식의 전환 본격적인 논의는 3.1 독립운동이 단순한 저항 운동을 넘어, 민중이 스스로를 국가의 주권자로 인식하기 시작한 전환점이었다는 데서 출발한다. 이전의 복벽주의(조선 왕조의 복구)에서 벗어나 근대적인 <공화제> 이념이 수용되는 과정을 조명한다. 저자는 3.1 운동이 발발하며 선포된 독립선언서와 그 과정에서 분출된 에너지가 <대한민국 임시정부>라는 조직적 실체로 결집되는 과정을 상세히 서술한다.

임시정부의 법통성과 내셔널리즘 책은 1919년 상하이에서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제정한 약헌과 강령들을 분석하며, 당시 독립운동가들이 구상한 <국가>의 모습이 무엇이었는지 파헤친다. 특히 조소앙의 <삼균주의>와 같은 이념이 어떻게 한국 내셔널리즘의 토대를 형성했는지 설명한다. 저자는 임시정부가 단순한 망명 단체가 아니라, 국제사회로부터 주권 국가로 인정받기 위해 벌인 치열한 외교적, 군사적 노력을 <건국>을 향한 연속적인 과정으로 파악한다.

냉전과 분단, 그리고 기억의 전쟁 해방 이후 한반도가 남북으로 분단되면서 <건국>에 대한 기억은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파편화된다. 저자는 대한민국 정부 수립(1948년)을 건국으로 볼 것인가, 아니면 임시정부 수립(1919년)을 건국으로 볼 것인가를 둘러싼 한국 사회 내부의 갈등을 객관적인 시각에서 다룬다. 이는 단순한 날짜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의 정통성을 어디에 두느냐에 대한 정체성의 문제임을 시사한다.

2. 평론: 경계 밖에서 바라본 객관적 성찰

오노 야스테루의 이 저작은 한국 내셔널리즘의 형성과 변천사를 일본인 학자의 시각에서 서술했다는 점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한다. 한국 내부의 민족주의적 열망이나 정치적 편향성에서 한 발짝 떨어져, 사료에 기반한 냉철한 분석을 제공한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이다.

내셔널리즘의 중층적 구조 파악 저자는 한국의 내셔널리즘을 단일한 흐름으로 보지 않는다. 일제강점기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저항적 내셔널리즘이 어떻게 국가 건설의 구체적인 설계도로 진화했는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3.1 운동을 <국민>이라는 주체가 탄생한 결정적 사건으로 상정함으로써, 한국 근대사의 연속성을 확보하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건국 논쟁에 대한 학술적 중재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건국절 논란>에 대해 저자는 어느 한쪽의 손을 들어주기보다, 왜 이러한 논란이 발생했는지에 대한 역사적 맥락을 짚어준다. 1919년의 <정신적 건국>과 1948년의 <실제적 건국> 사이의 괴리를 어떻게 메울 것인가라는 질문은, 한국인들에게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물음을 던진다. 저자는 한국의 건국이 단절된 사건이 아니라 장기적인 <과정(Process)>이었음을 강조하며 소모적인 정쟁을 넘어선 학술적 담론의 장을 마련한다.

한계와 의의 다만, 일본 내 한국 연구의 흐름 속에서 집필된 만큼, 한국 독자들에게는 이미 익숙한 사료들이 나열된 느낌을 줄 수도 있다. 그러나 외부자의 시선으로 한국 내셔널리즘의 폐쇄성을 경계하고, 그것이 동아시아 전체의 질서 속에서 어떻게 작동했는지 분석한 점은 높게 평가할 만하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국가 만들기(State-making)>의 역사를 명료하게 정리한 수작이다. 3.1 운동의 비폭력 정신이 어떻게 조직적인 건국 운동으로 승화되었는지, 그리고 그 유산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이해하려는 이들에게 필독을 권한다. 이 책은 과거의 기록에 머물지 않고, 현재 한국 사회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핵심적인 고리를 탐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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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国「建国」の起源を探る――三・一独立運動とナショナリズムの変遷』는 일본의 한국사 연구자 小野容照가 2021년에 출간한 책으로, 한국 현대 정치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건국” 논쟁의 역사적 기원을 추적한 연구서다. 특히 이 책은 1919년의 三・一運動大韓民国臨時政府를 둘러싼 기억이 어떻게 오늘날 대한민국 정통성 논쟁으로 이어졌는지를 분석한다. 단순한 사건사가 아니라, “국가의 기원은 어디인가?”라는 질문을 둘러싼 기억정치와 내셔널리즘의 변화를 다룬다.

이 책은 세진님이 관심을 가져오신 식민지 기억, 민족주의, 친일파 논쟁, 대한민국 정통성 문제와 직접 연결되는 작업이다.

<요약+평론>

한국 보수와 진보 사이에는 오래된 역사 논쟁이 존재한다.

  • 대한민국은 1948년에 “건국”되었는가?
  • 아니면 1919년 임시정부에서 이미 시작되었는가?
  • 대한민국의 정통성은 반공국가에 있는가?
  • 아니면 항일독립운동에 있는가?

小野容照는 이 논쟁이 단순한 정치 선전이 아니라, 한국 근현대사의 구조 자체에서 발생했다고 본다.

그는 특히 다음을 강조한다.

→ <1919년은 단순한 독립운동이 아니라 “국민국가 상상”의 출발점이었다>

즉, 삼일운동은 단지 일본 제국에 대한 저항이 아니라, “누가 국민인가”, “어떤 국가를 만들 것인가”라는 질문이 처음 대중적으로 폭발한 순간이었다는 것이다.

책은 먼저 1910년대 식민지 조선의 상황을 설명한다.

일제 강점 초기의 조선은 아직 근대적 국민국가 의식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사회였다. 왕조 충성, 지역 공동체, 유교 질서 등이 강하게 남아 있었다. 그러나 三・一運動은 이를 급격히 바꾸었다.

小野는 삼일운동의 핵심을 다음 세 가지로 정리한다.

① 민족의 발견
② 국민의 발견
③ 대중 정치의 등장

특히 중요한 것은 “국민” 개념이다.

조선 후기까지 정치의 주체는 왕과 양반이었다. 그러나 삼일운동에서는 학생, 여성, 농민, 종교인, 상인까지 등장한다.

즉,

→ <백성이 아니라 국민이 등장했다>

이 점에서 小野는 삼일운동을 “한국형 국민정치의 탄생”으로 본다.

그는 또한 삼일운동이 단일한 운동이 아니었다고 강조한다.

  • 기독교 민족주의
  • 사회주의 흐름
  • 문화민족주의
  • 무장독립론
  • 공화주의

등 다양한 흐름이 혼재했다.

후대 한국 사회는 종종 삼일운동을 “하나의 민족적 의지”로 단순화하지만, 실제로는 매우 복합적인 이념 공간이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상당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오늘날 한국 사회는 과거를 종종 단일한 민족 서사로 기억하려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小野는 초기 민족주의 자체가 다성적(多聲的)이었다고 본다.

특히 그는 공화주의의 등장에 주목한다.

大韓民国臨時政府는 단순한 망명정부가 아니라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을 공식화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 “대한”의 계승
  • “민국”의 선언
  • 군주제가 아닌 공화국 선택

이다.

즉,

→ <대한민국이라는 이름 자체가 1919년에 이미 정치적 의미를 획득했다>

오늘날 한국 헌법 전문이 임시정부 법통을 언급하는 이유도 여기서 비롯된다.

그러나 小野는 동시에 1948년의 중요성도 부정하지 않는다.

그는 해방 이후 남북 분단 과정 속에서 새로운 국가질서가 형성되었고, 실제 국가기구와 주권체계는 1948년에 제도화되었다고 본다.

따라서 그는 극단적 입장 둘 다를 비판한다.

  • “1919년에 이미 완전한 국가가 존재했다”는 주장
  • “1948년 이전에는 아무것도 없었다”는 주장

둘 다 역사적으로 단순화라는 것이다.

이 지점에서 이 책은 비교적 균형 잡힌 태도를 보인다.

그는 1919년을 “정통성의 상징적 기원”으로, 1948년을 “현실 국가체제의 형성”으로 이해하려 한다.

하지만 책의 핵심은 단순한 연도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더 중요한 것은:

→ <왜 한국 사회는 끊임없이 건국 논쟁을 반복하는가?>

이다.

小野의 해석은 흥미롭다.

그는 한국의 국가 정체성이 두 개의 기억 위에서 형성되었다고 본다.

① 항일 민족주의 기억
② 냉전 반공국가 기억

문제는 이 두 기억이 완전히 일치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 독립운동 세력 중 일부는 좌파였다.
  • 반공국가는 친일 경력을 가진 관료들을 흡수했다.
  • 민주화 세력은 임시정부 전통을 강조했다.
  • 보수세력은 1948년 체제를 강조했다.

즉,

→ 대한민국은 처음부터 이중적 정통성을 가졌다

이 분석은 상당히 설득력이 있다.

실제로 한국 현대 정치의 역사 논쟁 대부분은 이 충돌의 반복이다.

  • 친일파 논쟁
  • 임시정부 법통 논쟁
  • 뉴라이트 건국절 주장
  • 민주화운동 기억
  • 반공국가 정체성

모두 여기와 연결된다.

책의 강점 중 하나는 일본인 학자 특유의 거리감이다.

한국 내부 논쟁은 종종 감정적으로 흐르는데, 小野는 비교적 냉정하게 담론 구조를 분석한다. 특히 그는 어느 한 진영의 “국가신화”에도 완전히 동조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진보 진영의 “항일민족국가” 서사 역시 비판적으로 본다. 그는 실제 독립운동 내부에도 계급 갈등, 지역 차이, 이념 대립이 존재했다고 강조한다.

동시에 보수 진영의 “1948년 건국국가” 담론 역시 역사적 연속성을 과도하게 절단한다고 본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학술적으로 균형감이 있다.

그러나 한계도 존재한다.

첫째, 일본 식민지배의 폭력성과 구조적 억압에 대한 서술이 상대적으로 절제되어 있다.

이는 일본 학계 특유의 거리감 때문일 수도 있다. 한국 독자 입장에서는 때때로 식민지 현실의 폭력성이 지나치게 “객관적”으로 처리된다고 느낄 수 있다.

둘째, 민중 감정의 층위가 상대적으로 약하다.

예를 들어:

  • 식민지 조선인의 분노
  • humiliation(굴욕감)
  • 일상적 차별 경험

등은 상대적으로 담론 분석 뒤로 밀려난다.

세진님처럼 민중사·감정사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는 약간 건조하게 느껴질 가능성이 있다.

셋째, 오늘날의 기억정치 문제를 더 깊게 다루지는 않는다.

예를 들어:

  • 소녀상 기억정치
  • 반일 민족주의의 정치화
  • 뉴라이트 역사관
  • 탈민족주의 흐름

등과의 연결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매우 중요한 문제의식을 던진다.

그것은 바로:

→ <국가의 기원은 단순한 과거 사실이 아니라 현재 정치의 일부다>

라는 점이다.

어떤 기원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 누가 애국자인가
  • 누가 정통인가
  • 어떤 역사를 기억할 것인가

가 달라진다.

이 점에서 이 책은 단순한 역사책이 아니라 “기억의 정치학” 연구에 가깝다.

세진님이 읽으신 親日派―売国と愛国の韓国史와도 연결된다. 두 책 모두 “한국 민족주의의 자기서사”를 외부자의 시선으로 분석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이 책은 친일파 자체보다 더 깊은 층위,

→ <대한민국은 무엇 위에 세워졌는가?>

라는 질문을 다룬다.

결국 小野容照의 결론은 단순하지 않다.

대한민국은:

  • 항일독립운동의 산물이면서
  • 냉전국가의 산물이기도 하고
  • 민주화운동의 산물이면서
  • 동시에 식민지 협력 구조를 일부 계승한 국가이기도 하다.

즉,

→ 대한민국은 단일한 기원을 가진 국가가 아니라, 서로 충돌하는 기억 위에 세워진 국가다.

이것이 이 책의 가장 중요한 통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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