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5

교사가 교사에게 | 이성우 | 알라딘

교사가 교사에게 | 이성우 | 알라딘


교사가 교사에게
이성우 (지은이)우리교육2015-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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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88년부터 아이들을 가르쳐 왔고, 현재 경북 칠곡 다부초등학교 교사인 이성우의 글 모음이다. 저자는 현장에서 치열하게 생각하고 교육 본질이 무엇인지 계속 질문을 던지며 교직 생활을 이어 오고 있다. “학교는 무엇이며 교사는 뭐 하는 사람인가?”라는 존재론적 질문에 나이가 들어도 교단에 서는 게 두렵지 않으려면 승진을 위한 스펙 쌓기에 열중할 것이 아니라 부단한 자기 연찬을 해야 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교육 실천을 해낼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학교와 학생 그리고 교육을 어떻게 이해하고 가르칠 것인가?”라는 인식론적 문제에서는 교사-학생, 나-너, 진보-보수, 이론-실천, 가르침-배움 등등 모든 관계들이 각각 별개로는 대립적인 속성으로 보이지만, 실은 밀접한 상호 연관 속에서 서로 발전을 견인해 가는 통합적 관계라는 점을 강조한다. 저자는 이 책 전체를 통해 관계의 맥락을 강조하면서 긍정적인 부분과 부정적인 부분이 상호 전화하는 역설의 묘를 강조하고 있다.

젊은 교사들에게 아직 때가 늦지 않았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현장에서 길어 올린 교육철학과 교육 실천을 우리 앞에 펼쳐놓는다. 이를 통해서 독자들은 진보와 보수라는 이분법적 도식에서 벗어나 상호지양과 종합으로서 교육을 실천하는 교사를 만나며 초등 교육의 본질 또한 생각하게 된다.



목차


프롤로그 | 젊은 교사에게 보내는 편지 4

1부 교사는 무엇으로 사는가

한국 교사의 사회적 위상 14
초등 교사의 존재론 20
교육의 리얼리티 27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것들 32
교사는 무엇으로 사는가? 42
교직살이 단상 | 의젓함의 상대성 51

2부 아이들 덜 미워하기

생활지도, 이 중대한 오역을 바로잡아야 54
좋은 수업을 위해 교사가 힘쓸 것 59
실패의 교육론 64
학생 평가에 관한 고민 71
아이들 덜 미워하기 1 80
아이들 덜 미워하기 2 85
전략적 교사상, 페르소나 88
애타는 인내심 94
교직살이 단상 | 지랄 총량의 법칙 102

3부 교육은 관계다

통합적 관점 갖기 104
진보와 보수: 전교조의 명암 114
이론과 실천 126
비움과 채움 133
가르침과 배움 137
교육은 관계다 140
대화적 관계 149
나와 너 153
디오니소스적 가치 161
놀이와 학습 165
교직살이 단상 | 지양 171

4부 삶과 교육

삶과 교육 174
사랑은 주는 것이다! 180
보결 수업으로부터의 사색 183
교육의 쓸모 188
교육 불가능 시대에 희망 품기 194
아웃사이더에게 무대를 203
방문객 209
케 세라 세라 220
교직살이 단상 | 어떤 이별 226

에필로그 | 학생들에게 기억되지 않는 교사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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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이성우 (지은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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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부터 경북의 여러 초등학교를 거쳐 현재 구미사곡초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교사는 무엇보다 지성인이어야 한다고 믿으며, 온오프라인에서 뜻을 같이하는 교사들과 공부 모임을 꾸려가고 있다. 경북대학교대학원에서 교육철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교사가 교사에게》(2015), 《학교를 말한다》(2018)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너한테도 생길 수 있는 일》(2012), 《비고츠키와 마르크스》(2020)가 있다.

최근작 : <교사가 학부모에게>,<학교를 말한다>,<교사가 교사에게> … 총 4종 (모두보기)


출판사 소개
우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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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햇살초등학교 3학년 1반 오아리 클럽!>,<나의 첫,>,<스위치 프로젝트>등 총 312종
대표분야 : 교육학 3위 (브랜드 지수 279,218점), 국내창작동화 10위 (브랜드 지수 473,241점)




출판사 제공 책소개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나?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
“교육의 핵심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 맺음’에 있다고 봅니다.
존 듀이가 ‘교육은 삶이다’라고 한다면 저는 ‘교육은 관계다’라 하겠습니다.”


이 책은 초등 교사로 오랜 기간 근무한 저자가 스스로 교직살이를 돌아보며 몇 년에 걸쳐 작성한 여러 글들을 모은 것이다. 그 속에서 얻은 지혜들을 펼쳐 내는 한편, 학교에서 벌어지는 여러 부조리들을 비판적 시선으로 이야기하고, 오직 교육의 본질에 따라 아이들과 함께 교직 삶을 살아가자고 제안하고 있다. 저자는 승진 등에 매몰되어 본질을 잃어 가는 교사들의 모습을 비판적인 눈으로 묘사하기도 하고, 페이퍼 워크에 치여서 제대로 된 교육 실천을 해내지 못하는 교사들의 현실을 냉정하게 진단하기도 한다. 또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전교조가 낡고 고루한 집단으로 변한 부분도 날카롭게 비판하며, 새로운 참교육을 위해 교사들이 가져야 할 마음가짐들을 제안한다. 더불어 아이들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따뜻한 눈을 강조하며, 삶과 교육에 대한 통찰을 펼친다.


교사는 무엇으로 사는가?
한국 교사는 무엇으로 살까? 1부 ‘교사는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저자는 교사에 대해, 특히 초등학교 교사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OECD에서도 꽤 높은 급여와 사회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교사들의 부족한 자부심을 꼬집으며, 좀 더 자부심을 갖고 이에 맞는 교육 실천을 해 나가자고 이야기한다. 특히 초등 교사들은 전문성이 부족하다거나, 어린 학생들과 함께하다 보니 쫀쫀하다는 평도 많이 받게 되는데, 저자는 초등 교육의 본질은 기초 교육이고 공통 교육이기에 그런 평을 받는 것이라고 두둔한다. 한 분야에 대한 깊음보다 넓은 지식을 통해 아이들을 가르치는 것이 초등 교사다. 초등 교사의 전문성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쪼잔하고 사소한 일상에 기초해 이루어지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교육 실천과 생활지도를 하면서 길러지게 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20여 년 전 처음 학교에 발을 내디뎠을 때, 느꼈던 모순들이 아직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현실을 개탄하며 그러한 점에서 “진보는 단순화”라는 간디의 말을 통해, 스승과 제자 사이에 따뜻한 인간관계에 바탕한 실존적 만남이 일어나는 교육만이 실적 중심의 천박한 교육 현실을 바꿀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이러한 교육 경시 풍조에서 특별히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교사에게 강요되는 ‘페이퍼 워크’이다. 공문 처리 업무에 허덕이며 일을 오히려 교육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있는 현실에 비추어, 이러한 비효율적인 업무는 대충 처리하고 교육에 매진하라고 이야기한다. 교사들 사이에 만연한 친목회 문화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한다. 친목 배구 하면서 승진에 목매다는 이러한 현실에 적응하면 안 되고, 거부하지 못할지라도 항상 교육과 스스로에 대한 고민을 내려놓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교사가 되어 교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족한 것 아닐까? 하고 교사들에게 본질을 바라보라고 촉구한다.


아이들 덜 미워하기
2부 ‘아이들 덜 미워하기’에서는 주로 학생 평가에 관련된 고민들을 풀어놓는다. 아이들의 행동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화를 가라앉히고 좀 더 전략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저자는 생활지도라고 번역하는 ‘life guidance’는 사실 안내라고 번역해야 한다고 말한다. 지도라는 개념은 (지도자의 주도하에) 학생들을 어떤 방향으로 몰고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고, 안내는 그 방향 설정의 주체가 지도자(교사)가 아닌 학생(즉, 자기 삶의 주인)인 점에서 개념적으로 다르다. 루소 이후 몬테소리나 존 듀이에 이르러 ‘아동 중심 교육’이라는 교육 사조가 등장한 이래 통제가 아닌 삶의 안내로 교육을 바라봐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러한 강조점에 비추어 보았을 때 ‘지도’라는 역어는 원래 의미에서 많이 벗어난 것이다. 실의에 빠진 아이의 손을 잡고 어깨를 두드려 주고 안내하는 역할이 교사의 역할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교사가 실천하는 교육은 지식 교육과 인성 교육으로 나뉘고, 이 둘은 ‘수업’과 ‘생활지도’로 나뉜다. 수업을 보는 눈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상식적 차원에서 볼 때 가장 정확한 시선은 학생의 몫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렇기에 교사는 수업을 분석하고 반성하면서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여기서 도출되는 끊임없는 준비와 노력이 교사의 기본자세라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쓰라린 실패를 교훈 삼아서 모범적인 아이보다 실패하는 아이, 날마다 좌절하고 삶의 의욕을 잃어가는 아이가 교사의 존재 이유라는 점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평가가 결국 교육을 위해, 아이들을 위해 존재한다고 말한다. 여기에서 교사에게 필요한 것은 프레이리가 말한 ‘애타는 인내심’이다. 교사는 걸어 다니는 교육과정이다. 부조리한 일상에 너무 쉽게 타협하는 순종형 교사는 훌륭한 교사가 될 수 없다. 겸손하면서도 교육의 본질을 놓치지 않는 교사, 무리 속에서 타협하는 교사가 아닌 교육 실천에 매진하는 교사가 되기를 촉구한다.


교육은 관계다
3부 ‘관계의 교육론’에서는 이분법적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통합적 관점을 가질 것을 권유하면서 놀이와 학습, 흥미와 노력 등 분리해서 사고하는 여러 개념들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가질 것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여러 개념 쌍들이 변증법적으로 통합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를 통해 이론과 실천, 비움과 채움, 가르침과 배움에 대해서도 구제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점에서 전교조를 보는 시각도 진보와 보수라는 이분법적 시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낡은 운동 방식을 극복하고 종파주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의 이러한 시각은 ‘교육은 관계다’라는 말로 정리되며 ‘대화적 관계’를 통해서 학생들과 가르침과 배움을 나눌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관계론은 비고츠키 학자들의 ‘타인 조절’ 개념과 그것이 자기 조절 능력으로 바뀌는 것에 닿아 있다. 타인 조절은 아이들에게 고자질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교사들은 이러한 타인 조절을 좀 더 자기 성찰 능력으로 바꾸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아이들의 발전과 관계가 여기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교육론은 ‘관계의 교육론’이 될 것이며, 관계 속에서 균형을 찾고, 대립적인 것들을 지양해서 통일해 가는 과정을 끊임없이 수행하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 될 것이다. 마지막 4부에서 저자는 관계의 교육론을 바탕으로 삶과 교육에 대한 단상들을 독자들과 함께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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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의 풍요로움이 진짜 천국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저자가 말하는 ˝관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은 자신의 성찰은 기본이 된다. 과연 무엇을 지향하며 사는지 자신에게 질문하며 싸워야 하는 과제를 안겨준다. 이 프로세스를 걷는 교사를 통해 학교와 학생들은 진짜 천국을 경험할 것이다. ^^
harfner 2015-08-14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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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과 모순의 변증법을 이야기하는 부분에서는 파커 파머의 ˝가르칠 수 있는 용기˝를 생각나게 한다. 평소 파머의 철학을 깊이 신봉하는 나로서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metta 2015-11-11 공감 (4) 댓글 (0)




초등학교 평교사의 투박하지만 울림 있는 목소리



(초등학교) 교사의 역할과 (초등) 교육의 의미를 현장 경험과 이론적 성찰에 기초해 탐색한 이 책은 몇 가지 점에서 반가운 책이다.



먼저 저자의 이력이다. 이성우는 1988년부터 초등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는, 현재는 전교생이 60여명인 작은 학교의 평교사다. 교사로 일하면서 브라질의 교육사상가 파울로 프레이리의 교육론에 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나는 (초등학교) 교사들 가운데 교사생활을 하면서 공부해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모른다. 반대로 교육대학이나 사범대학에서 교수로 있는 이들 가운데 초·중·고등학교에서 교사생활을 한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 모른다. 그러나 그런 경우는 많지 않은 것 같고, 그런 상황에서 주로 ‘교수들’의 말에 권위가 부여되는 것을 감안하면, ‘교사들’의 경험과 생각이 보다 알려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와 관련해 반가운 또 다른 점은 저자는 적어도 이 책을 쓰기 위해 자신의 경험을 여러 차례 반추하고, 또 그것을 위해 부단히 공부했을 것이라는 점이다. 저자는 책을 닫는 글에서 학생들에게 기억되지 않는 교사가 되자고 권하지만, 그와는 다른 의미에서 나는 전교생이 60명이었던 시골 초등학교에서 뵈었던 교사 말고는 기억에 남은 사람이 없다. 나의 지성과 감성에 영향을 미친 교사가 없었기 때문이다. 공식적으로는 당시 나를 가르쳤던 교사들보다 높은 학력수준에 이른 지금에서 돌이켜보면, 공부하는 교사, 지적 자극을 주는 교사가 나의 학창시절에 없었다는 것이 무척 아쉽다. 그런 점에서 이런 책을 쓴 교사를 담임으로 둔 학생들 중 일부는 적어도 어떤 자극을 받을 것이다.



저자가 풍기는 자신감의 바탕은 ‘현장’이다. 그러나 뒤집어 보면 그 ‘현장’에 있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라는 점이 부담감의 바탕이 되기도 했을 것이다. “당신은, 그렇다면, 얼마나 잘 하고 있나?”라는 질문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자신 있게 답할 수 없더라도 이 책의 가치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자신 있게 답하기가 어려웠을 것이기에 용기가 필요했을 것이다. 나는 이 용기를 높이 사고 싶다. 설령 (주위에 그를 아는 사람들의 눈에) 저자 자신이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나는 이런 작업이 앞으로도 책으로 나와 널리 읽히면 좋겠다. 책으로 자신의 입장을 내놓음으로써 저자는 스스로를 더욱 다잡을 것이고, 이를 읽은 동료교사들은 (부정적이건 긍정적이건) 크고 작은 자극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 모든 형식적인 장점을 실제 내용으로 녹아내는 것은 다른 문제다. 그러나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그런 장점이 내용으로 구현되고 있고, 그래서 앞의 형식적 장점이 퇴색하지 않았다. 그는 현장 경험을 강조하지만 그 자체를 절대화하지는 않는다. 자기암시와도 같이 교사의 신성함을 마냥 강조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영혼 없는 사회’와 ‘교육 불가능의 시대’라고 쉽게 규정해버리지도 않는다. 교사 개인의 의지와 열정을 강조하지만 공허한 긍정성을 설파하지 않으며, 구조를 지적하지만 유아론적인 무력감을 토로하지는 않는다. 이러한 ‘통합적 관점’은 사실 이 책에서 일관되게 강조하는 그의 교육론의 핵심이기도 하다.



98년 경제위기 이후 초등학교 교사는 누구나 원하는 일자리가 되었다. 방학이나 휴직제도 등 풍부한 복지 혜택이 있으면서도 정년이 보장되는 일자리로 인식되면서 중고교생의 희망직업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덩달아 교대의 입학점수는 높아졌고, 그 결과 신규 교사의 ‘스펙’은 무척 높아졌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변화를 보면서 한편으로는, ‘이들이 과연 교사라는 직업이 상대적으로 별 볼일 없었을 때 들어온 별 볼일 없는 스펙의 교사에 비해 더 좋은 교사일까?’, ‘초등교사라는 직업이 그렇게 뜨면서부터 그 직업의 원래 의미는 점차 퇴색되어 온 것은 아닌가?’, 또는 ‘가르치는 것을 진지하게 생각하는 이들이 교사되기가 점점 어려워지지는 않았을까?’ 등의 의문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물론 교사라는 직업에 유별난 가치를 부여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그러나 이 책은 ‘좋은 일자리’로만 인식되고 있는 교사라는 직업에 그것을 넘어선 존재론적 의미를 부여하고 있고, 그런 점에서 교사가 되려는 이들에게도 적지 않은 자극을 주리라 생각한다.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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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실 2015-07-10 공감(8)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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