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14

慰安婦問題の解決のために : 和田 春樹

Amazon.co.jp: 新書776慰安婦問題の解決のために (平凡社新書 776) : 和田 春樹: Japanese Books






新書776慰安婦問題の解決のために (平凡社新書 776) Paperback Shinsho – May 15, 2015
by 和田 春樹 (Author)
3.4 3.4 out of 5 stars (4)

アジア女性基金の主要メンバーであった著者が、その活動を振り返り、その成否を問い、慰安婦問題の解決への道筋を示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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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Japan

nazoo
5.0 out of 5 stars 구 일본군성 노예인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Reviewed in Japan on November 9, 2017
Format: Paperback Shinsho
구 일본군성 노예인 위안부 분들에게 사과와 보상은 일본의 전쟁 책임을 생각하면 당연합니다.

다만, 거기에 반대하는 극우보수세력이 강한 가운데, 불충분했습니다만, 아시아 여성기금은 최대한 할 수 있는 것을 하려고 했다고 생각합니다. 국가로서의 공식적인 사과와 보상은 당연합니다만, 그것이 꽤 어려운 정치 상황 속에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능한 한 성실을 나타내려고 한 것이, 아시아 여성 기금이며, 그 중심이 되어 일한 저자이며, 무라야마씨입니다.

원칙론의 입장에서 아시아 여성 기금은 구 일본군의 범죄를 면제하는 오마화라고 강하게 비판되었습니다만, 결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또 한일의 화해를 위해 성실하게 노력한 저자들의 일을 평가하고 싶다. 그러한 저자의 생각을 이해하면서 위안부 문제를 냉정하게 생각하기 위해 양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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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wnie
1.0 out of 5 stars 역사문제 등 영원히 해결할 리가 없다
Reviewed in Japan on September 27, 2015
Format: Paperback Shinsho
무라야마 내각 때 아시아 여성 기금이 시작되었습니다.
이것은 당시의 무라야마 토미시(이 인물을 총리라고 부르고 싶지 않다)가 강력하게 진행된 것이었습니다.
그 때, 어느 기자가.
일본으로부터의 위안부도 있지만. 그녀들에게는 어떠한 보상이 있는지 물었을 때
무라야마 토미시는, 말을 막히게 한 것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당황해서 이야기를 벗어난 것이, 이 와다 하루키였던 것도 잘 알려져 있네요
그들에게는 외국인의 위안부를 구하는 것은 열심이라도, 일본인은 어떻게든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태도겠지요.

원래 역사 문제 등 영구적으로 해결할 리가 없어.
남북전쟁의 덩어리로부터 지금도 미국의 북부와 남부의 대립은 계속되고 있고
옛날에는 기원전의 왕왕의 시대에 학살된 민족이, 그 일을 전승에 전해. 증오의 기억을 멈추고 있다.
역사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 것이라도 처음부터 생각해 어느 정도 곳에서 잘라낼 수밖에 없는
이 문제는 이미 한일조약에서 결착이 붙었다.
한 치수도 양보할 필요는 없고, 국교 정상화로부터 관철해 나가야 했던 것을 와다
하루키나 무라야마 토미시와 같은 무리가, 양보를 말한 것이니까
저쪽도 완전히 맛을 차지해 버렸어.
그것이 오래 지속되면 체질이 되어 버리는 것은 당연한 일.
한일관계의 지금을 만든 것은 와다 하루키를 비롯한 무리이며
이들은 이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역사문제에 대응해 왔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은

그들의 방식은 한일의 대립을 영속화하는 것이다.
무라야마는 모르겠지만 와다
하루키는 그 생각으로 움직이고 있다.
입에서는 관계 개선을 호소하고 있지만, 그런 마음은 전혀 없는
관계 개선 등을 해주면 그는 이제 무시되어 버리니까

전후부터 좌파 세력의 대표였던 와다의 머리에 있는 것은 소련이나 북한 등의 의사이며
그를 위한 한일관계의 파탄을 노리는 행동이었다.
냉전이 끝나고 나서, 한국측도 거기에 가세하고 있던 것 같은
한국에서는 와다는 양심적 일본인이라고, 매우 소중히 취급해 준다고 하니까
한국측도 역사 문제로 일본을 추구해, 따르게 하는 것에 완전히 쾌감을 기억해 버리는
안보 체제가 어떨까. 미국의 의향이 어쨌든
역사 문제 추구를 그만두게 되어 버렸다.
결과적으로 와다가 권유한 것은, 이 지역을 불안정하게 해, 많은 희생을 강하게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 버렸을 뿐이며 굳이
말하면, 매국 녀석으로서 매료되어야 할 인간일 것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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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쿠마마
3.0 out of 5 stars 아시아 여성기금의 성과와 좌절로부터 향후의 교훈을 얻어내려고 한다.
Reviewed in Japan on May 27, 2015
Format: Paperback Shinsho
 '여성을 위한 아시아평화국민기금'을 중심으로 맡은 저자가 그 탄생부터 활동내용, 기금에 대한 비판, 성과와 좌절, 그리고 해산까지를 정중하게 보고하고 향후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교훈을 잡으려 한다.
 일본 정부로서 당시 취할 수 있는 빠듯한 해결책이었던 아시아 여성 기금이 보수 측과 정부의 법적 책임을 인정한 후 사과와 국가배상을 요구하는 원칙적인 입장 모두에서 강한 비판을 받아 기대한 성과를 남기지 못한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기금설립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문무금’ 보도에 대해 사업추진책임자인 이가라시 관방장관이 강하게 반박하지 않았다’는 점과 ‘기금사업 정신의 핵심을 나타내는 ‘보상’이라는 말을 충분히 에 설명하지 않고, 한국어와 중국어로의 번역에 있어서, 「보상」이라고 한다(p.178)」라고 하는 잘못을 두른 것이 아시아 여성 기금의 좌절의 주원인이라고 하는 저자의 견해에는 물음표가 남는다.
 마찬가지로, “오늘의 한일관계의 위기는 구조적인 위기가 아니라 정치적인 위기입니다(p.32)”라는 저자의 주장도―과연 정치가의 자세나 언동이 외교를 크게 좌우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더라도―『철저 검증 한국론의 통설·속설』과 비교하면, 「미크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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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풍희류
5.0 out of 5 stars 위안부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
Reviewed in Japan on July 30, 2015
Format: Paperback Shinsho
아시아 여성기금 책임자의 입장에서 공적과 과제가 진지하게 쓰여져 있어 매우 평가할 수 있다. 향후 한일관계를 생각하는데 종군 ‘위안부’ 문제 해결은 필수적이다. 필리핀에서 아시아 여성기금이 일정한 성과를 올린 사실은 몰랐다. 필리핀의 '위안부'에게 불충분하면서도 사과의 마음이 전해진 것은 큰 성과였고, 이것이 필리핀의 '위안부' 문제에 일정한 수렴을 가져왔다. 한국에 대한 '위안부' 문제의 방치가 일본의 국제사회의 지위를 현저히 포기하고 있다. 필리핀이 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에서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이 ‘위안부’ 문제를 부정할수록 일본의 국제사회에서의 지위는 떨어진다. 도대체 어느 쪽이 「매국 녀석」인가. 위안부 문제를 느끼지 않으려는 '매국노'는 일본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사회의 '리얼'을 보아야 한다. 국제사회는 강제적으로 성행위를 하게 된 사실에 중점을 보고 있다. 미국, 유럽 국가들은 수많은 비난 결의를 올리고 있다. 미국도 했을 것, 다른 나라도 했을 것이라는 논리는 도둑이 도둑을 비난하는 것과 같다. 우선은 자신이 한 일을 솔직하게 반성하고, 상대의 행위를 비난해야 한다. 자신의 행위를 반성할 수 없는 사람은 사람의 행위를 비난할 수 있을까. 한국의 시민사회 속에도 베트남에서의 한국군의 성폭력에 비판적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그룹이 있다. 내셔널리즘의 시점에 서는 것이 아니라 성폭력의 피해를 입은 여성의 시점에 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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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요약 및 평론

1. 도서 요약: 책임의 이행과 화해를 향한 여정

와다 하루키의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는 일본의 대표적인 양심적 지식인이자 '여성을 위한 아시아평화국민기금'(이하 아시아여성기금)의 중추적 역할을 했던 저자가 위안부 문제의 본질과 해결 과정을 집대성한 기록이다. 이 책은 단순한 역사적 서술을 넘어, 일본 사회가 어떻게 과거사 문제에 직면해야 하며, 피해자의 존엄을 회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을 담고 있다.

역사적 배경과 문제의 발단 저자는 1990년대 초 김학순 할머니의 공개 증언 이후 위안부 문제가 한일 양국의 외교적 현안으로 급부상한 과정을 서술한다.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모든 법적 배상이 끝났다는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과, 전쟁 범죄 및 인도적 차원의 책임을 요구하는 피해자 측의 주장이 충돌하는 지점에서 논의가 시작된다.

아시아여성기금의 설립과 논란 책의 핵심은 1995년 설립된 아시아여성기금에 대한 상세한 기록이다. 저자는 정부 예산이 아닌 '국민 성금'을 기반으로 한 이 기금이 국가의 법적 책임을 회피하려는 꼼수라는 비판을 받았음을 인정하면서도, 당시 일본의 정치적 상황에서 가능한 최선의 '도덕적 책임' 이행 수단이었음을 역설한다. 일본 총리의 사죄 편지와 위로금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겪은 한국 사회와의 갈등, 그리고 일본 내 우익 세력의 반발이라는 이중고를 상세히 기술한다.

2015년 합의와 그 이후 와다는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가 '최종적 및 불가역적 해결'을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왜 실패했는지 분석한다. 피해자 중심주의가 결여된 정치적 타협의 한계를 지적하며, 진정한 해결은 피해자가 납득할 수 있는 일본 정부의 명확한 사실 인정과 책임 통감이 전제되어야 함을 강조한다.

미래를 위한 제언 저자는 위안부 문제를 단순한 한일 간의 민족적 갈등으로 보지 않는다. 이는 보편적인 여성 인권의 문제이자, 전쟁 중 가해진 성폭력에 대한 인류사적인 반성의 과제이다. 일본은 과거의 잘못을 끊임없이 기억하고 교육해야 하며, 한국 역시 피해자의 목소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않고 그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최종적인 결론이다.


2. 평론: 도덕적 상상력과 현실적 한계 사이의 고투

와다 하루키의 이 저작은 위안부 문제를 다루는 일본 내 '화해론'의 정점이자 그 한계를 동시에 보여주는 텍스트이다.

지식인의 실천적 양심 이 책의 가장 큰 덕목은 저자의 진정성이다. 와다는 상아탑에 갇힌 학자가 아니라, 직접 기금 활동에 참여하며 비난의 화살을 온몸으로 받아낸 실천가이다. 그가 주장하는 '도의적 책임'은 법적 책임이라는 완고한 벽 앞에서 어떻게든 피해자들에게 생전의 보상을 전달하고자 했던 절박한 시도였다. 일본 정부의 완강함을 설득하지 못한 채, 민간의 힘을 빌려 국가의 빈자리를 채우려 했던 그의 노력은 일본 양심 세력이 느꼈던 고뇌의 깊이를 가늠케 한다.

'도의적 책임'의 전략적 모호성과 그 대가 평론의 관점에서 볼 때, 저자가 옹호하는 아시아여성기금의 방식은 양날의 검이었다. 일본 정부의 법적 책임을 면제해 주는 퇴로를 열어주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기 어렵다. 저자는 현실적인 '실익'을 중시했으나, 한국의 피해자들과 지원 단체들이 요구한 것은 단순한 금전적 보상이 아닌 '국가 주체의 명확한 법적 사죄'였다. 와다는 이 간극을 메우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과적으로 일본 정부가 책임을 회피하는 수단으로 기금을 활용하도록 방치했다는 구조적 한계를 완전히 극복하지는 못했다.

피해자 중심주의의 재해석 저자는 책 전반에 걸쳐 피해자의 존엄 회복을 외치지만, 그 과정에서 한국 내 지원 단체(정대협 등)와의 소통 부재와 갈등을 서술할 때는 다분히 일본적 시각에서의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한다. 이는 위안부 문제가 단순한 인도적 구호 사업이 아니라, 식민 지배라는 역사적 맥락과 결합한 고도의 정치적 사안임을 간과한 측면이 있다. 하지만 그가 마지막까지 강조하는 '기억의 계승'과 '여성 인권으로의 확장'은 이 문제를 민족주의적 프레임에서 해방시켜 보편적 가치로 격상시키려는 유의미한 시도이다.

결론: 미완의 과제를 위한 이정표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는 위안부 문제의 종착역이 아니라, 해결을 향한 긴 여정에서 우리가 어디쯤 와 있는지를 보여주는 이정표이다. 일본의 국가적 책임 회피가 계속되는 현재의 상황에서, 와다 하루키의 목소리는 일본 사회 내부에서 터져 나오는 자정의 외침으로서 여전히 유효하다. 비록 그의 방법론에 동의하지 않는 이들이라도, 평화를 향한 그의 집요한 탐구와 피해자에 대한 예우를 고민하는 자세만큼은 한일 관계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중요한 참고 문헌이 될 것이다.


와다 하루키의 관점은 일본 내 진보적 지식인들이 겪는 현실적 제약과 이상 사이의 갈등을 가장 선명하게 드러낸다. 이 책은 우리에게 진정한 사죄란 무엇이며, 피해자의 고통에 응답하는 국가의 방식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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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慰安婦問題の解決のために』(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 和田春樹

1,200단어 요약+평론

『慰安婦問題の解決のために』는 일본의 대표적 진보 역사학자이자 한반도 연구자인 和田春樹(와다 하루키)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단순한 외교 갈등이나 민족주의 충돌이 아니라, <역사적 책임·피해 회복·동아시아 화해>의 관점에서 풀어내려 한 책이다.

이 책은 일본 우익의 부정론과도 거리를 두지만, 동시에 단순한 도덕주의적 규탄에 머물지 않는다. 와다는 일본 국가의 책임을 명확히 인정하면서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한국·일본 양국 시민사회와 정치권이 감정적 적대의 재생산을 넘어설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1. 책의 기본 문제의식

와다의 핵심 질문은 다음과 같다.

→ <왜 위안부 문제는 수십 년이 지나도 해결되지 못하는가?>

그는 단순히 “일본이 사과하지 않아서”라고만 설명하지 않는다.
오히려 다음과 같은 복합 구조를 제시한다.

  1. 일본 국가의 식민주의·전쟁 책임 회피
  2. 냉전 구조 속 역사 문제의 봉인
  3. 피해자의 존엄 회복 실패
  4. 한일 양국 민족주의의 충돌
  5. 법적 책임과 도덕적 책임 사이의 괴리

즉, 위안부 문제는 단순한 과거 문제가 아니라:

→ <전후 동아시아 질서 자체의 모순이 응축된 문제>

라는 것이다.


2. 일본군 위안부 제도의 역사적 성격

와다는 일본군 위안부 제도를 단순한 “매춘”으로 축소하는 우익 논리를 강하게 비판한다.

그는 다음 요소들을 강조한다.

  • 일본군의 직접 개입
  • 군 관리 체계
  • 여성 이동의 강제성
  • 식민지 조선 여성의 구조적 취약성
  • 폭력적 통제

특히 중요한 것은:

→ <강제연행 여부만으로 문제를 축소해서는 안 된다>

라는 점이다.

일본 우익은 흔히:

“총칼로 끌고 간 증거가 부족하다”

고 주장하지만, 와다는 이것이 문제의 본질을 흐린다고 본다.

그에게 핵심은:

→ <식민지·군대·성별 권력이 결합된 구조적 강제>

이다.

즉, 설령 일부 모집이 민간 업자에 의해 이루어졌더라도, 그것이 군사 점령 체제와 식민 권력 아래 이루어진 이상 일본 국가 책임은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3. 피해자 증언의 의미

와다는 피해자 증언을 단순한 “자료”가 아니라:

→ <침묵을 깨는 역사 행위>

로 본다.

그는 특히 1990년대 이후 한국 생존자들의 공개 증언이 일본 사회에 던진 충격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예컨대 김학순의 증언은 단순한 개인 경험이 아니라:

  • 국가가 숨겨온 역사
  • 전후 일본의 자기 이미지
  • 남성 중심 역사 서술

전체를 흔드는 사건이었다고 본다.

와다는 여기서 중요한 통찰을 제시한다.

→ 역사 문제는 단순히 “사실 확인”만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 피해자의 존엄 회복이 동반되어야 한다

즉, 위안부 문제는 법률 문제이면서 동시에 기억과 인간 존엄의 문제라는 것이다.


4. 아시아여성기금에 대한 입장

이 책에서 가장 논쟁적인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일본의 <아시아여성기금> 평가이다.

와다는 이 기금을 완전한 해결책이라고 보지 않는다.
그러나 동시에 이를 단순한 “사기”로 규정하는 입장에도 비판적이다.

그의 입장은 중간적이다.

와다의 평가

긍정적 측면:

  • 일본 총리의 사죄 편지
  • 일본 사회 일부의 책임 인식
  • 피해자 지원 시도

부정적 측면:

  • 국가 배상이 아닌 민간 기금 형식
  • 법적 책임 회피
  • 피해자들의 불신 초래

그는 특히 한국 시민사회 내부에서:

→ “기금 수령 = 배신”

처럼 간주된 분위기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

왜냐하면 실제 생존자들의 상황과 욕구는 서로 달랐기 때문이다.

어떤 이는:

  • 법적 책임 인정이 우선이라고 봤고

또 다른 이는:

  • 현실적 지원과 사죄를 원했다.

와다는 피해자 내부의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5. 민족주의와 기억 정치

이 책의 가장 깊은 부분 중 하나는 바로 여기다.

와다는 일본 우익 민족주의뿐 아니라, 한국 내부의 기억 정치 구조도 조심스럽게 분석한다.

그는 위안부 문제가:

  • 단순한 여성 인권 문제를 넘어
  • 민족 정체성의 상징으로 변화했다고 본다.

즉:

→ “순결한 민족의 피해”라는 프레임이 강화되면서

복잡한 현실:

  • 빈곤
  • 식민지 사회 구조
  • 계급
  • 여성 억압
  • 전시 성폭력의 보편성

등은 상대적으로 가려질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이 점에서 와다는 후일 박유하 등의 문제 제기와 일부 접점을 가진다.
다만 와다는 박유하처럼 피해자 담론 자체를 적극 해체하려 하지는 않는다.

그는:
→ 피해자 중심 접근은 중요하지만,
→ 그것이 민족주의적 상징 정치로만 굳어질 위험도 있다고 본다.


6. 일본 사회 비판

와다는 일본 사회 내부에 대해서는 매우 비판적이다.

그의 핵심 비판은:

→ 일본은 전후 민주주의를 말하면서도 식민지 책임 문제에서는 일관되게 회피적이었다

는 것이다.

그는 특히:

  • 교과서 문제
  • 우익 정치인의 망언
  • 역사 수정주의
  • 야스쿠니 신사 문제

등을 연결해서 분석한다.

위안부 문제는 단지 과거 사실의 문제가 아니라:

→ 일본이 어떤 국가가 될 것인가

라는 현재적 문제라는 것이다.


7. 책의 강점

(1) 균형감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균형감이다.

와다는:

  • 일본 우익 부정론을 명확히 비판하면서도
  • 감정적 민족주의에도 휩쓸리지 않는다.

이는 매우 드문 태도다.


(2) 역사와 화해를 함께 봄

많은 책이:

  • 고발에 집중하거나
  • 화해만 강조한다.

하지만 와다는:

→ 책임 인정 없는 화해는 공허하고
→ 화해 없는 기억은 증오를 재생산할 수 있다고 본다.


(3) 피해자 인간성 강조

그는 피해자를 “상징”으로만 다루지 않는다.

생존자 각각의:

  • 감정
  • 선택
  • 생존 방식
  • 침묵과 발화

의 차이를 존중하려 한다.


8. 한계와 비판

(1) 지나친 중재자 위치

일부 한국 독자들은 와다가 지나치게 “중재자”처럼 행동한다고 느낄 수 있다.

즉:

→ 일본 국가 책임의 비대칭성을 충분히 강하게 밀어붙이지 않는다

는 비판이다.

특히 법적 책임 문제에서:

  • 현실주의적 접근
  • 타협 가능성

을 강조하는 태도는 피해자 중심주의 입장에서는 약하게 보일 수 있다.


(2) 구조적 여성 억압 분석의 부족

페미니즘 관점에서는:

→ 가부장제와 군사주의 분석이 충분히 깊지 않다

는 비판도 가능하다.

와다는 역사·외교·시민운동 분석에는 강하지만,
젠더 이론적 분석은 상대적으로 약하다.


(3) 한국 사회 내부 분석의 조심스러움

그는 한국 기억 정치의 문제를 언급하지만 비교적 신중하다.

따라서:

  • 민족주의 동원의 구조
  • 시민운동 권력화
  • 피해자 대표성 문제

등에 대한 분석은 후대 논쟁들보다 약하다.


9. 전체 평가

이 책은 단순한 “위안부 입문서”가 아니다.

오히려 다음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 역사적 정의는 어떻게 가능한가?
→ 국가 책임과 화해는 어떻게 연결되는가?
→ 피해 기억은 어떻게 정치화되는가?

와다는 이 문제를:

  • 도덕주의만으로도,
  • 현실주의만으로도

풀 수 없다고 본다.

그는 결국:

→ <진실 인정 + 책임 수용 + 피해자 존엄 회복 + 시민사회 대화>

라는 느리고 불완전한 길을 제안한다.


10. 결론

『慰安婦問題の解決のために』는 동아시아 역사 갈등 속에서 매우 드문 책이다.

왜냐하면 이 책은:

  • 일본 책임을 인정하면서도
  • 상대 민족주의 악마화에 빠지지 않고
  • 피해자의 존엄을 중시하면서도
  • 현실적 해결 가능성을 고민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아마 이것일 것이다.

→ <역사 문제는 승패의 문제가 아니라, 함께 기억하며 살아갈 수 있는가의 문제다>

그리고 와다는 그 가능성을 완전히 포기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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