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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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거와 차이점: 별거(別居)는 보통 별거는 부부가 떨어져서 살며 각자 관계 회복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거나[1], 결혼을 유지할지 말지 고민하며 이혼을 고려하는 전 단계로 여겨진다. 그에 비해 졸혼은 이전과 같은 혼인 관계의 삶으로 되돌아가고자 하는 마음도 없으며, 이혼도 고려하지 않는다. 졸혼계약서 위반에 관한 기사가 있는데 "결혼을 유지할지 말지 고려해보는 시간"으로 여겼다는 점에서 졸혼이 아니라 그냥 별거다.
이유는 다양한데 대부분 자식까지 있는 중노년 부부인 경우가 많다.
- 서로 이성으로서의 사랑은 식었지만, 오랜 시간 같이 지낸 가족애 때문에 연을 끊고 싶지는 않아서 서로의 삶을 존중하며 졸혼을 택하는 케이스가 많다. 이런 경우는 졸혼 후에도 서로 지속적으로 연락하고 챙기며 친구처럼 지낸다. 졸혼 단어의 원산지인 일본에서 거의 이런 케이스를 의미하며 국내에서도 "졸혼"이라고 표현만 안 했을 뿐 이미 이런 식으로 졸혼의 삶을 살고 있는 부부가 많다. 자식도 다 독립시키고 직업에서도 은퇴한 후, 한 쪽 배우자는 귀농을 하고 싶어 하는데 한 쪽 배우자는 도시에 머물고 싶어해서 졸혼을 선택하게 된 케이스의 지분이 상당히 높은 편.
- 재산분할 문제, 자식 상속 문제 등 이혼이 번거로워서 유지하는 경우. 이런 경우 처음엔 별거였다가 사실상 졸혼 상태가 된 중노년 부부가 많다. 다만 이 경우는 법적으로 이혼만 하지 않았을 뿐 사실상 이혼한 부부에 가까운 상태로, 위의 경우하고는 확실히 다르다.
- 배우자가 거추장스러울 때. 슬프지만 이 케이스가 가장 많다. 보통 남편이 경제활동을 해서 돈을 벌어다주는 입장이었을때는 결혼생활에 메리트가 있지만 노령, 병마 등으로 더이상 그 역할을 못하게 되면 그냥 엄청나게 귀찮아지게 된다. 그래서 더이상 병수발이나 뒷바라지는 하기 싫은데. 그렇다고 딱히 이혼을 해야할 이유는 없을때 명목상 남편을 유지하되 사실적으로는 버리는 케이스다. 아름다운 미사여구를 달지만 사실상 졸혼을 언급하는 이유 중 가장 많은 이유다. 남편의 경우에도 아내가 육체적 정신적 병이 들었다면 똑같이 졸혼을 선언하고 혼자 살 수 있지만 이 케이스는 그다지 아름답게 치장해주는 경우는 없으며 부양책임위반으로 법적 책임까지 질 수 있다.
[1] 연인이 권태기나 싸움으로 인해 잠시 각자 떨어져서 시간을 가져보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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