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무해한 한국사 - 경제학 히치하이커를 위한 한국사 여행안내서
김재호 (지은이)생각의힘2016-08-16
전자책 12,150원 2025년 02월 15일에 구매
책소개
최신의 한국경제사 연구 성과를 반영한 한국사 안내서로, 역사의 저변에서 기초를 이루고 있는 경제사의 흐름을 주목한다. 땀을 흘려야만 먹을 것을 얻을 수 있는 지상의 삶에서 공짜로는 얻을 수 없는 것들, 곧 재화의 생산과 소비, 그리고 유통과 분배와 관련된 모든 인간 활동의 총체가 경제이기 때문이다.
전쟁의 승패나 왕조의 교체보다, 하루하루의 삶을 이어가게 하였던 식량 생산의 거북이걸음과 같은 기술 변화가 과거 인간의 삶을 이해하는 데 더 중요하다. 따라서 이 책은 한반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구석기시대부터 고조선과 같은 국가가 등장하고 삼국시대를 지나 조선시대, 그리고 개항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큰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각 시대의 경제구조와 경제적 변화를 충실히 담아내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출발 준비
서론
1. 경제학과 한국사?
2. 한국사를 보는 눈
3. 한국사의 흐름: 시대 구분
1부. 고대: 선사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까지
4. 선사시대: 농업의 시작
5. 고대국가의 성립과 경제적 변화
6. 우리나라 고대는 노예제사회였을까?
7. 고대의 대외 무역과 거래비용
2부. 중세 Ⅰ: 고려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8. 우리나라 중세는 서양 중세와 무엇이 달랐을까?
9. 고려시대: 경제통합
10. 중세 농업의 발전 방향
11. 중세의 토지는 누구의 소유였을까?
12. 조선왕조의 건국: 단절과 연속
13. 조선시대의 인구: 장기 변동
14. 조선 전기의 국가재정: 전세, 공납, 군역, 상납의 네트워크
15. 양반: 조선왕조의 특권 신분
16. 조선시대 노비의 수요와 공급
3부. 중세 Ⅱ: 조선 후기부터 개항 전까지
17. 소농 경영의 성장과 지주제의 발달
18. 대동법과 공납제도의 개혁: 변화 속의 지속성
19. 조선시대는 상품화폐 시대
20. 조선 후기 시장경제의 발전과 한계
21. 조선왕조는 세계 최대의 곡물 저장 국가
22. 조선왕조는 어떻게 500년이나 지속될 수 있었을까?
23. 조선 후기와 ‘대분기’의 세계사
24. 19세기의 위기
4부. 근현대: 개항부터 1970년대까지
25. 개항: 근대의 시작과 새로운 국제 질서
26. 자유무역의 시작과 산업구조의 변화
27. 새로운 영리 기회의 출현과 회사 설립
28. 재정 능력 함정과 갑오개혁
29. 대한제국은 근대국가였을까?
30. 황실재정의 팽창
31. 일본은 어떻게 대한제국의 재정을 장악했을까?
32. 토지조사사업은 과연 토지를 수탈했을까?
33. 식민지 농업 정책과 지주제의 발달
34. 식민지 공업화와 경제성장
35. 대한민국 정부 수립과 체제 선택
36. 수출 지향 공업화와 급속한 경제성장
에필로그: 귀환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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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P. 13 역사가 중요한 것은 우리가 현재 이러한 모습으로 살고 있는 것이 크게는 과거의 선택, 곧 역사로 인한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가 과거의 사건이나 선택에 제약을 받듯이, 미래는 현재의 선택에 크게 규정될 것이다. 우리 사회가 앞으로 결정적인 갈림길을 만났을 때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는 국민이 가지고 있는 한국사 ‘상식’에 크게 좌우될 것이다. 한국사에 대한 지식은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
한국사는 암기 과목이 아니다. 역사는 연표도 아니며 호사가의 고물 수집도 아니다. 짧은 분량에 자세히 쓸 수는 없었지만 글을 쓰면서 핵심적인 사실들을 연결하는 논리를 분명히 하려고 애를 썼다. 압축해서 서술된 내용을 ‘왜’라는 질문도 없이 무조건 외우면 흥미도 없을 뿐더러 기억도 잘되지 않는다. 그 많은 사실을 다 암기할 수도 없을 뿐 아니라 언제든지 검색할 수 있는 정보화 시대에 모두 암기할 필요도 없다. 똑같은 점들도 어떻게 잇느냐에 따라서 전혀 다른 그림이 그려진다. 정확한 점들도 찾아내야겠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전체 그림이 아닐까. 경제학은 사실이라는 점을 잇는 강력한 논리를 제공한다. 경제학 개념은 가능한 한 쉽게 설명하려고 애썼으므로 이 책을 통해 한국사뿐 아니라 경제학의 기초도 함께 배우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_프롤로그 접기
P. 20~21 이러한 의미에서 한국사는 한국인의 미래를 예측하는 시금석이다. 한국경제사는 한국사의 뼈대요 뼈 중의 뼈다. 쉽게 사람들의 이목을 사로잡는 것은 흔히 사극의 소재가 되는 전쟁이나 궁중비사와 같은 정치사이지만, 역사의 저변에서 기초를 이루고 있는 것은 경제사다. 이마에 땀을 흘려야만 먹을 것을 얻을 수 있는 이 지상의 삶에서 욕망의 충족에 필요하지만 공짜로는 얻을 수 없는 것들, 곧 재화와 서비스의 생산과 소비, 그리고 유통과 분배와 관련된 모든 인간 활동의 총체가 경제이기 때문이다. 인간의 삶에서 경제활동을 제외하면 도대체 사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전쟁의 승패나 왕조의 교체보다, 하루하루의 삶을 이어가게 하였던 식량 생산의 거북이걸음과 같은 기술 변화가 과거 인간의 삶을 이해하는 데 더 중요하다고 말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 한반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구석기시대부터 고조선과 같은 국가가 등장하고 삼국시대를 지나 조선시대, 그리고 개항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큰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각 시대의 경제구조와 경제적 변화를 알아야만 한다.
다음과 같은 뜨거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도 한국경제사 지식은 필수다. 왜 우리나라는 근대국가를 만드는 데 실패하고 다른 나라의 식민지가 되어야 했는가? 그렇게 근대화에 실패했던 나라가 어떻게 수많은 후진국을 제치고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을까? 별로 다를 것이 없었던 남북한의 경제 수준이 이렇게까지 벌어지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
_ 1. 경제학과 한국사? 접기
P. 39~40 문자 기록이 없는 시대를 선사시대라고 부른다. 인류는 문자의 발명으로 두뇌 외부에 고성능 저장 장치를 갖게 되어 낮은 비용으로 지식을 전달하고 축적할 수 있게 되었다. 선사시대는 이러한 이익을 전혀 누릴 수 없는 시대였다. 따라서 모든 변화가 느렸다.
인류의 기원을 탐구하는 인류학에서는 선사시대의 거의 전부를 차지하는 구석기시대가 중요하겠지만, 경제학의 관점에서는 신석기시대 이후 농업의 시작이 더 중요하다. 사람의 가장 기초적인 생존 조건인 식량 획득 방법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났으며, 그로 인해 단순하고 규모가 작았던 사회조직이 대규모의 복잡하고 위계적인 조직으로 바뀌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농업의 시작은 앞에서 언급했듯이 ‘신석기혁명’이라고 불린다. 저명한 사회생물학자인 에드워드 윌슨(Edward O. Wilson)도 『지구의 정복자』에서 농업을 “모든 진보를 압도하는 가장 거대한 진보”이며 “훗날의 군장사회와 대 군장사회, 이윽고 국가와 제국까지도 거기에서 비롯되었다”고 단언하였다.
_ 4. 선사시대: 농업의 시작 접기
P. 53~54 노예제는 한국사의 대표적인 난제다. 서양 그리스·로마시대의 노예(lave)에 해당하는 신분은 ‘노비’(奴婢)이다. 조선시대에 노비가 전체 인구의 3~4할을 차지했다는 사실을 접하면 무척 당혹스럽다. 17세기 초의 호적에서 산음현은 41.7퍼센트, 단성현은 무려 64.4퍼센트의 인구가 노비였다. 기원전 5세기 아테네에서 노예가 전체... 더보기
P. 70~71 서양 중세와 한국 중세에서 공통점을 찾으려 한다면 대토지 소유 외에도 같은 점이 많다. 두 사회 모두 생산성이 낮은 농업사회였다. 따라서 경제성장이 인구 증가에 추월당하기 쉬운 ‘맬서스 함정’에 빠져 있는 사회였다. 저축을 거의 할 수 없었던 농민들은 생존의 위기에 직면하면 유력자에게 의탁할 수밖에 없었다. 서양 중세 농민들은 거의 전부 영주에게 예속되어 있었던 농노였다. 한국 중세에도 노비와 같이 주인에게 예속된 사람들이 상당한 비중으로 존재했다. 또한 낮은 농업기술 수준에서는 가족만으로는 경영을 유지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친족이나 이웃과의 유대 관계에 강하게 의존해야만 했다.
언제부터인가 한국사 책에서 ‘봉건’이라는 단어를 찾기 어려워졌다. 역사에 필연적인 발전법칙이 있다는 역사관이 퇴조했고, 봉건제가 없기 때문에 한국사가 정체되었다고 주장하는 역사관도 극복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각 사회는 자신에게 주어진 문제를 자원과 지식의 한계 내에서 해결해야 하며, 주어진 문제를 잘 해결한 사회는 오래 존속하고 경제적으로도 번성할 것이며,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사회는 쇠퇴하여 도태될 것이다. 서양 중세나 한국 중세는 각자 다른 방식으로 해결했지만 오래 존속했다는 점에서는 문제 풀이에 성공했다. 특히 고려왕조는 474년(918~1392), 조선왕조는 518년(1392~1910) 동안 지속되었는데, 이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기 어렵다.
_ 8. 우리나라 중세는 서양 중세와 무엇이 달랐을까?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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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김재호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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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전공, 전남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 경제사를 다룬 다양한 논문과 저서가 있다. 『대체로 무해한 한국사』, 『Historical Statistics of Korea』(공저), 『한국의 장기통계』(공저), 「재정능력 함정으로부터의 탈출, 1800-2000」, 「``내재적 발전론``에서 ``경제성장론``으로: 근현대 한국경제사 연구의 동향과 전망」 등
최근작 : <Economic History of Korea: An Overview>,<대체로 무해한 한국사> … 총 3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경제학과 함께 떠나는 한국사 여행
이 책은 최신의 한국경제사 연구 성과를 반영한 한국사 안내서로, 역사의 저변에서 기초를 이루고 있는 경제사의 흐름을 주목한다. 땀을 흘려야만 먹을 것을 얻을 수 있는 지상의 삶에서 공짜로는 얻을 수 없는 것들, 곧 재화의 생산과 소비, 그리고 유통과 분배와 관련된 모든 인간 활동의 총체가 경제이기 때문이다. 전쟁의 승패나 왕조의 교체보다, 하루하루의 삶을 이어가게 하였던 식량 생산의 거북이걸음과 같은 기술 변화가 과거 인간의 삶을 이해하는 데 더 중요하다. 따라서 이 책은 한반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구석기시대부터 고조선과 같은 국가가 등장하고 삼국시대를 지나 조선시대, 그리고 개항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역사의 큰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 각 시대의 경제구조와 경제적 변화를 충실히 담아내고 있다.
최신의 한국경제사 연구 성과를 반영한 ‘한 권으로 읽는 한국사’
왜 농업이 시작되었을까? 작고 단순한 사회가 어떻게 대규모의 복잡한 고대국가로 변모하게 되었을까? 왜 사람은 다른 사람을 재산으로 소유하게 되었을까? 노비제도는 왜 번성했으며 어떠한 이유로 쇠퇴했을까? 농업기술이 발달하게 된 동인은 무엇일까? 지주제가 발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조 선왕조가 500년 넘게 장수한 이유는 무엇일까? 19세기에 경제가 쇠퇴한 원인은 무엇일까? 어떤 나라는 번영하고 어떤 나라는 정체하거나 심지어 쇠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또한 다음과 같은 뜨거운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도 한국경제사 지식은 필수다. 왜 우리나라는 근대국가를 만드는 데 실패하고 다른 나라의 식민지가 되어야 했을까? 그렇게 근대화에 실패했던 나라가 어떻게 수많은 후진국을 제치고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었을까? 별로 다를 것이 없었던 남북한의 경제 수준이 이렇게까지 벌어지게 된 원인은 무엇일까?
오랜 시간 한국경제사 연구에 전념했던 저자는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피하지 않고 직면한다. 간혹 전근대 시대에 대한 우리의 낭만적 생각을 파괴하는 악역을 자처하기도 한다. 그리고 역사적 사실과 사실 사이, 사건과 사건 사이를 잇는 경제학이란 강력한 논리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한국사에 대한 새로운 상식을 만날 수 있다.
한국사는 경제학을 위한 좋은 실험실
어떤 나라는 번영하고 어떤 나라는 정체하거나 심지어 쇠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경제학의 운명이 달려 있다고 할 이 질문에 대해 우리나라 역사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연구 자료다. 자연과학과 같이 통제된 실험을 할 수 없는 경제학에서 우리나라 역사는 좋은 실험실이기 때문이다. 똑같은 선상에서 출발한 남북한의 대조적인 결과는 경제체제라는 제도가 경제적 성과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를 너무나 잘 보여준다.
한국사는 단지 우리나라 국민만 알아야 하는 역사가 아니라 경제학의 발전과 후진국의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역사가 되었다. 이제 시야를 넓혀 우리나라의 역사를 다른 나라의 역사와 비교하고, 나아가 세계의 관점에서 바라 볼 수 있는 객관적 자세가 필요하다. 우리 모두 이 책을 안내 삼아 한국사 시간 여행을 떠나자.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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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고등학생인 아이들 보라고 샀는데 제가 먼저 읽었네요 ~
taeeun1 2016-09-17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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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일단 재미가 없다. 책 제목도 내용과 잘 맞지도 않는 것 같고... 대체로 이 책은 안 읽어봐도 무해하다.
바다7 2016-08-30 공감 (2) 댓글 (1)
Thanks to
===

종이책 대체로 무해한 한국사
평점8점 | YES마니아 : 골드 l****0 | 2016-08-26 | 신고
원문주소 : https://sarak.yes24.com/review/8915420
작년 이 맘때 어떤 주제를 검색하다가 전남대 김재호 교수의 연재글을 만나 읽게 되었다. "경제학자가 본 한국사"라는 제목으로 한국경제사를 34회에 걸쳐 연재하고 있었다. 재미없다면 없을 경제사를 진지하면서도 어렵지 않게 설명해 놓아 프린트해서 제본까지 해 놓았다.
글이 편하고, 읽기 좋으면서도 알찬 내용이 많아 기사 글을 읽으면서 예언하기를 조만간 책으로 나오겠구나 했다.
책 나오기 전에 미리 쓰는 서평 "경제학자가 본 한국사"
http://blog.yes24.com/document/8048579
정말 책이 나왔다. 이미 다 본 글을 책으로 사야하나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책은 다르니까라는 생각과 뭔가 더 첨부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기분에 책을 바로 구입해서 읽는다. 일 년 만에 다시 읽는데 새롭게 느껴진다. 한국경제사를 친절하고 성실하게 그리고 어렵지 않게 설명한다. 이 분의 수업도 그러하리라 생각된다. 단 책은 기사 글과 다를 바 없었다. 책이 조금 읽기 쉽다고나 할까?
책은 한국사를 경제적 관점에서 기술한다. 경제사답게 다양한 사실자료를 제시하고 무엇보다도 읽으면 좋을 인용자료를 많이 제시한다. 성실한 책이다. 단, 책 선택과 읽는데 조심할 점은 책의 저자가 뉴라이트계열의 학자라는 것이다. 이런 표현이 맞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하여간 신보수주의 시각의 경제사학자다.
박정희 대통령은 베트남 전쟁, 닉슨 독트린, 북한의 군사적 도발로 인해 1960년대 말부터 심각해지는 안보 상황과 정권 교체의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1972년 유신체제를 수립하였으며, 1973년 1월 중화학 공업화를 선언했다. ~~~~유신과 중화학 공업화는 분리 할 수 없는 양날의 선택이었다.
아......그러하다. 박정희 각하께서는 권력욕이 아니라 오로지 조국의 중화학공업화를 위해 눈물을 머금고 유신을 단행하신 것이다. 나같은 개돼지들은 그런것도 모르고......
대한민국의 경제발전에서는 오로지 강력한 의지를 가진 리더쉽만 나온다. 농민과 노동자의 희생은 한 번도 언급이 없다가 뜬금없이 엉뚱한데서 튀어 나온다.
(1980년대 말 상황)오랫동안 억눌려 있던 노동운동이 격렬하게 분출했으며 임금 상승이 노동생산성 증가를 앞지르며 가파르게 상승했다. 그 결과 수출경쟁력의 약화를 초래해 고도성장 과정에서 형성된 경제시스템의 지속을 어렵게 만들었다.
경제발전은 각하들의 러더쉽 덕분, 경제 안 좋아진것은 오로지 노동자들 책임.
이 책은 즐겁게 읽다가 4부 근현대에 들어서면서 부터 고민하고 조심스럽게 읽어야 한다. 뉴라이트계열답게 일본과의 관계도 비슷하게 서술된다. 잘 선택하시라. 일단 책은 재미있다.
* 책 제목 "대체로 무해한"이란 표현에 열번 도 넘게 생각중이다. 정말 "대체로" 무해했을까? 제목이 무섭다.
* 교열 누구시니? 오류가 좀 있다.
원문주소 : https://sarak.yes24.com/review/10484229
대중의 눈높이와 학계의 연구성과 간 차이가 가장 많은 분야 중 하나가 아마도 한국경제사 분야일 것이다.
실제 교과서나 학교 현장에서 전달되는 통념과 지금까지 연구를 통해 알려진 사실은 많이 다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라이트 / 식민사관 등의 이름으로 폄하되거나 무시돼 온 것이 사실이다.
이 책은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추면서도 비교적 최근의 연구성과를 두루 반영하고 있어
보다 냉정한 눈으로 한국경제의 발달과정을 살필 수 있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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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대체로 무해한 한국사!!!!
평점10점 | a*********1 | 2016-09-13 | 신고
원문주소 : https://sarak.yes24.com/review/9894335
현직 경제학과 교수가 쓴 역사경제학 책입니다. 한국역사의 경제사적 부분의 주요 이슈들을 시대별로 짚어보고 있습니다. 역사시간에 잘 이해가 되지 않았거나, 오해하고 있었던 부분들을 좀 더 깊게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많은 내용들을 간결하게 정리하고 있어서 읽기 수월한 편입니다. 뒷부분의 레퍼런스를 참고하여 가지치기 독서도 가능합니다.
경제학자가 쓴 역사책은 드뭅니다. 그동안 읽어본 역사전문가들의 책과 비교해볼 때 합리적 선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제학자의 사고방식이 두드러지는 것 같습니다. 책에서 논해지는 쟁점들을 풀어가는 방식이 그러합니다. 소소한 재미가 있습니다. 덤으로 경제학이란 어떤 느낌인가를 살짝 엿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책 제목은 내용과 잘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조금 식상하긴 해도 경제학의 눈으로 본 한국역사 또는 이야기 역사경제학 과 같은 제목이 좀더 내용을 잘 표현할 것 같습니다.
사족 : 인터넷에 연재분이 남아있는것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책이 좀더 잘읽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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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로 <해라> 체를 사용하여 서술한다.
<대체로 무해한 한국사> (김재호, 2016) 요약 및 평론
1. 서론: 경제학의 눈으로 보는 한국사
김재호의 <대체로 무해한 한국사>는 기존의 거대 담론이나 민족주의적 서사에서 벗어나, 경제학적 프레임과 실증적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역사를 재해석한 입문용 한국경제사 서적이다. 저자는 전쟁의 승패나 왕조의 교체, 혹은 영웅들의 활약상보다 하루하루 삶을 영위하던 민중들의 생산과 소비, 제도적 유인 구조가 역사적 변화를 이끈 진짜 동력이라고 주장한다. 서구 주류 경제학의 제도주의적 관점과 최신 경제사학계의 실증 연구 성과를 결합하여, 선사시대부터 근현대까지의 한국사를 총 4부 체제로 나누어 일관된 경제적 논리로 추적한다.
2. 본론: 시대별 핵심 경제 구조 요약
1부. 고대: 농업의 시작과 국가의 성립
한반도의 경제적 전환은 신석기·청동기 시대의 농업 혁명으로부터 시작된다. 농업의 도래는 인구 밀도를 높이고 정주 생활을 가능하게 했으나, 동시에 토지와 수자원을 둘러싼 사적 분쟁을 야기했다. 국가는 이러한 분쟁을 조정하고 수리 시설이라는 공공재를 공급하며, 대외적 방어(폭력의 독점)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탄생했다. 고대 사회의 성격에 대해 저자는 신분제와 노예제 문제를 경제학적으로 접근한다. 고대 삼국과 통일신라의 노비는 서양 로마 제국의 생산 노예와 달리, 가내 노동이나 보조적 생산 수단에 가까웠음을 지적하며, 한반도 고대가 전형적인 마르크스주의적 의미의 <노예제 사회>였다기보다는 지배층이 국가 권력을 통해 노동력을 직접 수취하던 초기 중앙집권 체제였음을 밝힌다.
2부. 중세 I: 고려부터 조선 전기까지의 체제 정비
고려시대는 한반도 내부의 경제적 통합이 본격화된 시기이다. 그러나 서양의 중세가 영주와 봉신 간의 계약 관계 및 지방 분권적 봉건제를 특징으로 삼았던 반면, 한국의 중세는 국왕을 정점으로 하는 중앙집권적 관료제와 군현제를 발전시켰다. 토지 소유권 역시 국왕에게 전제적 권한이 있는 <왕토사상> 하에서 수조권(세금을 거둘 수 있는 권리)을 관료에게 분배하는 방식으로 운용되었다. 조선왕조의 건국은 고려 말의 경제적 모순을 해결하려는 시도였다. 과전법과 직전법을 거쳐 국가 재정은 전세, 공납, 군역의 네트워크로 구조화되었다. 저자는 특히 조선의 특권 신분인 양반과 노비 제도를 인구학적·경제학적 수요 공급의 관점에서 분석한다. 조선 전기는 인구의 30~40%가 노비 신분이었던 특이한 구조였으며, 이는 지배층인 양반이 토지 경영과 가내 가사 노동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국가적 제도로 노비제를 유인·유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3부. 중세 II: 조선 후기 시장경제의 발달과 위기
조선 후기에는 모내기법(이앙법)의 보급으로 농업 생산력이 비약적으로 발전하였고, 이는 소농 경영의 자립과 지주제의 발달로 이어졌다. 공납 제도의 모순을 개혁한 대동법의 시행은 상품화폐 경제를 자극하는 기폭제가 되었다. 국가가 필요로 하는 물품을 시장에서 조달하면서 장시가 활성화되고 상업적 유통망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었다. 흥미로운 점은 조선왕조의 장수 비결을 <세계 최대의 곡물 저장 국가>라는 경제 방어 기제에서 찾는다는 사실이다. 조선은 환곡 제도를 통해 대규모 곡물을 비축하고 흉년에 대비함으로써 사회적 붕괴를 막았다. 그러나 19세기에 이르러 인구 압박이 토지 생산성을 초과하는 <맬서스 트랩(Malthusian Trap)>에 갇히고, 환곡 제도가 재정 탈취 수단으로 타락하면서(삼정의 문란) 조선 체제는 내부로부터 붕괴하기 시작했다. 서구와 일본이 산업혁명을 통해 <대분기(Great Divergence)>를 이룰 때, 조선은 제도적 혁신 실패와 시장의 성장에 대한 과도한 규제로 경제적 침체와 위기를 맞이했다.
4부. 근현대: 개항과 식민지, 그리고 경제성장
1876년 개항 이후 한반도는 자본주의 국제 질서에 강제로 편입되었다. 갑오개혁 등 자생적 근대화를 위한 재정 개혁 시도가 있었으나, 대한제국은 만성적인 재정 부족과 황실 재정의 비대화라는 <재정 능력 함정>에 빠져 근대적 주권 국가 건설에 실패했다. 결국 일본에 의해 국권을 피탈당하며 식민지 시기로 접어들게 된다. 저자는 식민지 시기 연구에서 대중적 통념과 부딪히는 실증적 분석을 과감하게 시도한다. 일제의 토지조사사업이 조선인의 토지를 단순탈취했다기보다는, 근대적 소유권을 확립하여 지주제를 공고히 하고 식민지 정부의 안정적인 세원을 확보하려는 목적이었음을 규명한다. 또한 산미증식계획과 1930년대 이후의 식민지 공업화 과정을 통해 한반도의 경제 지표가 성장했음을 통계로 보여준다. 해방 이후 대한민국은 농지개혁을 통해 지주제를 해체하고 자작농 중심의 평등한 출발선을 확보했으며, 이를 발판 삼아 1960~70년대 수출 지향형 공업화를 추진함으로써 세계사적인 초고속 경제성장을 달성하게 되었다.
3. 평론: 실증주의적 경제사의 미덕과 한계
비판적 거리두기와 경제학적 합리성의 획득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역사를 감정이나 당위가 아닌 <선택과 유인 구조>라는 경제학의 렌즈로 들여다보게 해준다는 점이다. 기존의 한국사 서술이 일본의 식민사관(정체성론)에 대응하기 위해 내재적 발전론을 지나치게 강조하거나, 반대로 식민지 시기의 수탈만을 강조하는 감정적 서사에 치우쳤다면, 김재호는 철저하게 수치와 제도를 중심으로 역사를 재조명한다.
예컨대 조선이 500년 넘게 지속될 수 있었던 이유를 유교적 도덕 정치가 아니라 환곡이라는 국가적 리스크 관리 체제의 효율성에서 찾거나, 식민지 시기의 성장을 통계적 사실로서 인정하는 태도는 한국사 이해의 지평을 넓혀준다. 역사 속 인간 역시 언제나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행동하는 경제학적 인간(<호모 에코노미쿠스>)이었음을 증명함으로써, 한국사를 세계사의 일반적인 경제 발전 법칙 속에서 객관화하는 데 성공했다.
구조와 통계 이면의 인간적 가치 상실
그러나 이러한 실증주의적·신제도학파적 접근은 필연적으로 일정한 한계를 내포한다. 역사적 사건을 효율성과 비용-편익 분석으로만 환원할 경우, 숫자로 환산되지 않는 인간의 고통이나 저항, 사상적 역동성은 사장되기 쉽다. 일제강점기의 경제 성장을 통계적으로 입증하는 과정은, 그 성장의 결실이 누구에게 귀속되었는지에 대한 분배의 정의나 식민지 체제 하에서 개개인이 겪어야 했던 반인권적 폭력과 소외를 온전히 설명하지 못한다.
대한제국의 실패를 단순히 재정 능력의 한계로만 결론짓는 것 역시, 당시 국제정치학적 역관계와 제국주의 열강의 압박이라는 외생적 변수를 과소평가하고 국가 내부의 제도적 무능력에만 책임을 지우는 내부 결정론적 오류에 빠질 위험이 있다.
4. 결론: 역사의 낭만주의를 걷어낸 무해한 안내서
<대체로 무해한 한국사>는 제목의 역설처럼, 역사에 투사된 민족주의적 환상과 낭만주의를 철저히 걷어냄으로써 독자에게 다소 <유해한 충격>을 줄 수 있는 책이다. 그러나 과거를 있는 그대로 직시하고, 한 사회의 도약과 좌절이 어떤 제도적 선택의 결과였는지를 거울삼아 현재의 경제적 과제를 진단하게 한다는 점에서 궁극적으로는 매우 <무해하고 유익한> 역사서이다. 통계와 논리로 무장한 이 경제사적 시각은 우리로 하여금 역사를 맹목적인 자부심이나 피해의식의 대상이 아니라, 합리적인 분석과 성찰의 텍스트로 읽어내도록 돕는다.
양적 자료와 경제학적 논리를 균형 있게 다룬 김재호 교수의 <대체로 무해한 한국사> 요약과 평론은 여기까지입니다. 세진님, 이 책의 경제사학적 시각 중에서 특별히 더 깊게 논의해보고 싶거나 궁금한 시대적 사건이 있으신가요?
===김재호 교수와 이영훈 교수는 <실증주의 수량경제학>과 <신제도학파 경제학>이라는 거대한 학문적 뿌리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조선 후기 자본주의 맹아론을 비판하고, 식민지 시기 지표의 양적 성장을 인정하며, 대한민국 건국 이후의 농지개혁을 높게 평가하는 거시적 흐름은 정확히 일치합니다.
그러나 이들이 마주하는 역사적 비중, 학문적 방법론의 엄밀성, 그리고 대중 및 정치와 소통하는 방식에서는 뚜렷한 이견과 온도 차이가 존재합니다. 두 학자의 핵심적인 차이점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학문적 엄밀성과 수용성의 차이
이영훈: 거대 담론과 이념적 선명성 이영훈 교수는 경제사학적 발견을 토대로 한국 사회의 정신세계와 거대 체제를 규정하려는 성향이 강합니다. 그는 경제적 지표를 넘어 한국인들의 의식 구조를 <종족주의>로 진단하는 등 사회학·정치학적 영역으로 논의를 거침없이 확장합니다. 이 과정에서 다소 자극적이거나 선동적인 언어를 사용하여 학계 밖의 거센 정치적 논쟁을 유발하곤 합니다.
김재호: 제도 경제학의 틀 내에서의 실증 반면 김재호 교수는 철저히 세계 주류 경제학인 <신제도학파(New Institutional Economics)>의 방법론적 틀 안에서만 움직이려 합니다. 그는 인간의 합리성과 국가 제도의 인센티브(유인) 구조를 분석하는 데 집중합니다. <대체로 무해한 한국사>라는 제목에서도 드러나듯, 한국사를 지나치게 신성시하거나 반대로 극단적으로 비하하는 두 가지 태도를 모두 경계하며 <세계사의 보편적 발전 법칙에 맞춰 객관적으로 보자>는 온건하고 절제된 태도를 유지합니다.
2. 시장 경제의 연속성을 바라보는 시각
조선 후기 시장을 향한 평가의 미묘한 온도 차이 두 학자 모두 조선 후기에 자생적인 자본주의의 싹(맹아)이 자라나 근대로 이행하고 있었다는 전통 사학계의 주장은 허상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세부적인 평가에서는 결이 다릅니다.
이영훈 교수의 입장: 조선 후기 사회를 맬서스 트랩에 갇혀 완전히 정체되고 결국 내부에서 스스로 붕괴해 가던 <소농 사회>로 강하게 규정하며, 근대적 제도의 이식이 외부(개항과 식민지)로부터 올 수밖에 없었다는 단절론적 성격을 강하게 띱니다.
김재호 교수의 입장: 조선 후기 대동법 이후 장시가 확산되고 시장이 활성화된 현상 자체의 역동성을 조금 더 긍정적으로 바라봅니다. 조선이 실패한 것은 시장의 싹이 없어서가 아니라, 국가 권력이 그 시장의 성장을 뒷받침할 만한 제도적 혁신(사유재산권 보장, 공정한 규제 등)에 실패했기 때문이라는 <제도적 실패론>에 방점을 둡니다.
3. 대중 저술 및 정치적 행동주의의 차이
이영훈: 현실 정치와 이념적 전면전 이영훈 교수는 정년퇴임 이후 이승만학당을 설립하고 대중 저작을 출간하는 등 현실 역사 논쟁의 최전선에 섰습니다. 그는 대중을 직접 설득하고 기존 역사 학계와 전면전을 벌이는 <행동주의 학자>의 길을 택했습니다.
김재호: 학술적 객관성과 제도적 조망 김재호 교수는 학학자 본연의 연구와 학회 활동에 집중하는 성향을 보입니다. 그가 쓴 통사는 대중에게 자극적인 역사적 선언을 하기 위함이 아니라, 교과서나 거대 담론에 갇힌 청소년과 일반 독자들에게 <경제학이라는 유용한 렌즈를 통해 세상을 균형 있게 바라보는 법>을 소개하는 교육적 목적에 가깝습니다.
요약하자면 두 학자는 한국 경제의 발전 경로를 추적하는 데이터와 방정식을 공유하지만, 이영훈 교수는 그 결과를 가지고 한국 사회 전체를 개혁하려는 **투사(鬪士)**의 길로 나아갔고, 김재호 교수는 현상과 제도를 차분히 설명하는 **분석가(Analyst)**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네. <기본 역사관은 매우 가깝지만, 강조점은 다릅니다.>
<공통점>
두 사람 모두 민족주의 역사관을 비판하고, 한국사를 경제사·제도사·통계·시장 형성의 관점에서 봅니다. 식민지 시기도 “수탈만”으로 설명하지 않고, 토지제도 정비, 시장 확대, 공업화, 경제성장 같은 구조 변화를 함께 봅니다.
<차이점 1: 이영훈은 더 논쟁적입니다>
이영훈은 『반일 종족주의』 이후 특히 위안부, 강제동원, 독도, 토지수탈론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주제에서 매우 공격적으로 기존 민족주의 서사를 비판합니다. 김재호의 『대체로 무해한 한국사』는 훨씬 교과서적이고 경제사 입문서에 가깝습니다.
<차이점 2: 김재호는 장기 한국경제사에 더 집중합니다>
김재호 책은 선사시대부터 1970년대까지 한국사의 경제 흐름을 넓게 설명합니다. 노비, 양반, 조세, 시장, 재정, 인구, 곡물 저장, 소농 경영 같은 주제가 중요합니다. 이영훈은 특히 조선 후기 정체성, 식민지 경제성장, 대한민국 건국과 산업화의 의미를 더 강하게 정치·문명사적으로 해석합니다.
<차이점 3: 김재호는 “온건한 경제사”, 이영훈은 “문명사적 비판”에 가깝습니다>
김재호는 “한국사는 경제학으로 보면 이렇게 다르게 보인다”는 식입니다.
이영훈은 “한국인의 역사인식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식으로 더 강하게 말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김재호는 <이영훈 역사관의 대중적·교재적·온건한 버전>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이영훈처럼 반일 민족주의 전체를 정면 공격하는 정치적 역사논쟁까지 밀고 가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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