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때 일본인들의 인구 비중이 높은 한반도 도시 Top 10
지식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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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일본인들의 거류 비중이 높았던 곳은 어디였을까?
조선총독부 통계연보, 국세조사, 대한민국정부자료를 참고해
1920년과 1930년을 비교해서 이를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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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_Horace_Kim
2 days ago (edited)
① 군산 ➔ 8:41
② 부산 ➔ 7:53
③ 서울 ➔ 7:06
④ 청진 ➔ 6:13
⑤ 목포 ➔ 5:31
⑥ 원산 ➔ 4:41
⑦ 대구 ➔ 3:57
⑧ 함흥 ➔ 2:54
⑨ 마산 ➔ 2:04
⑩ 인천 ➔ 1:14
위의 10곳 중 무려 8곳이 항구도시네요. 그리고 북부 지방의 최대 도시인 평양, 남부 지방의 교통 요지인 대전, 일본인 어민들이 많이 살았다는 포항은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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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욱-v4x
3 days ago
'군산이 왜 1위지?'라고 생각했는데, 호남평야와 같이 보니까 타당하네요. 곡창지대였으니 일본인들이 껌뻑 넘어갈 수밖에 없었고요. 군산선(군산~익산)을 건설하여 호남선(대전~목포)과 붙인 것도 전라도 지역의 쌀을 부산항으로 신속하게 수송하기 위해서였죠. 대전에서 호남선과 경부선이 접속한 방향도 익산→대전→부산 방향이었고요.
부산이 2위인 것은 쉽게 납득할 수 있죠. 일본과 가까우니 왕래가 잦았고 부산에 거류하는 일본인도 많았죠. 조선 시대에도 부산(동래군, 부산포)에 들어오는 일본인이 많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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