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24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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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역정과 정치 성향 상 중도를 지향하는 논객•정치인과 인연이 많다.
요즘의 중도는 대충 탄핵 찬성•인용과 이재명•민주당 반대 쯤 될거다.
이 공간에 큰 집을 한번 지어보겠다는 사람이 여럿 있다. 오세훈, 안철수, 한동훈, 유승민, 이준석 등.
자신의 스탠스가 중도확장력이 있다고 믿어의심치 않으면서, 탄핵 기각을 외치는 세력에 극우 딱지를 붙인다. 전광훈, 부정충, 내란 동조자 운운하며 극언을 퍼붓는다.
그러면서도 내심 1대1 구도에서는 보수는 자신을 찍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
사실 아주 오래된 정치 전략 아니 술책이다. 하지만 바뀐 현실을 놓치니 실패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안타깝고 답답해서 몇 자 쓴다.
한국 선거정치학의 명제 급 사실이 몇 개 있다.
1) 인간은 보고 싶은 것만 본다. 분노, 공포, 혐오가 강해지면 시야가 더 좁아진다. 지금 보수우파와 진보좌파 강성 지지층의 현실 인식은 어마어마하게 다르다. 각각 흑을 백으로, 백을 흑으로 본다. 서로 엄청나게 경멸하고 혐오한다. 상대를 상식과 양심을 가진 인간으로 안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래서는 안되지만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시야가 좁아지면, 피아 구분을 먼저한다. 최선과 차선이 아니라 최악과 차악의 고통슬 선택으로 선거판을 본다.
2) 정치인은 본질적으로 지지층의 불안과 공포를 해소하고, 분노와 욕망을 대변, 실현하는 도구다.
2011년 이후 안철수의 핵심 메시지인 착하고 바르고 (기업을 통해서) 능력도 보여줬고, 과학기술도 잘 아는 정치인이 과거에도 그랬듯이 지금은 더 안먹히는 이유다.
3) 진보좌파 정치인 중에 이재명•민주당의 무지막지한 행태에 학을 떼는 자가 적지 있지만, 공공연하게 자신의 입장을 피력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래서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 비난이나 고립을 무릅쓰고 소신을 외쳐야 소신이다.
하지만 자칭 보수우파 유명 정치인 중에는 윤석열은 말할 것도 없고, 국힘과 강성•핵심 지지층에 극언을 하는 사람이 수두룩하다. 그래서 배신감, 모멸감, 원한을 느끼는 것이 이상한 일 아니다.
4) 윤통 (반대가 아니라) 탄핵 인용은 확실한 현찰이고, 이재명 반대(구속처벌)는 어음이다. 얼마든지 공수표가 될 수 있는, 모호한 구호다. 쉽게 풀면 윤정부는 저들과 힘을 합쳐 목 매달아 죽이는 행위라면, 이재명은 그냥 규탄일 뿐이다. 징벌이 극심한 비대칭이다.
5) 윤통은 계엄으로 위협만 했다면(이게 오랜 트라우마를 자극했다), 이재명민주당은 구체적인 국정마비(국헌 문란) 행위를 했다. 입법으로, 예산으로, 탄핵 등으로!! 과거에도 지금도 미래에도!!
6) 한국의 생존과 자존, 안정과 번영, 정의와 공화의 측면, 즉 외교안보, 경제고용, 사법정의, 과학기술, 정신문화, 사회통합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보며 최악과 차선은 명백하다. 이는 미국,유럽 일본 등 서방세계의 가치와 인식이 말해 준다.
중도확장성이라는 낡은 문법에 목매는, 용꿈 꾸는 선수들은 바뀐 상황을 봤으면 한다. 윤통 지지율이 오르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지금은 중도가 설 자리는 넘 좁다. 양극 분해가 필연이다. 시간은 보수편이다. 지킬 것은 지키고 기릴 것은 기리는!! 근본이 너무 많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아무튼 보수우파 지지층의 압도적 다수의 엄청난 분노, 공포, 모멸감을 이해 못하는 선수에게 기회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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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oungkuk Yun
정보사 소속 브랙요원이 청주공군기지, 사드기지 시설물을 폭파하려고 했읍니다. 미쳤읍니다.지금 위급합니다. 빨리 탄핵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13h
Author
김대호
Beoungkuk Yun 기사 소스와 팩트 먼저 살펴 보시길.
12h
Beoungkuk Yun
김대호 국방위에서 의원괴 장관대행과의 질의응답과정에서폭탄휴대 블랙요원의 자대복귀가 확인되었습니다. 유튜버의 망언이 아닙니다
10h
Author
김대호
Beoungkuk Yun 그 범죄 의도는 확인 되었나요?
9h
Edited
Beoungkuk Yun
김대호 국방위 장관대행과 의원과의 질의웅답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고성능 폭약소지한 불랙요원들이 전국곳곳에 산재해 있다는게 무슨 의도인가요?
8h
Author
김대호
Beoungkuk Yun 참....그걸 그럴게 해석하셨나요?? 어이가 없네요
3h
Beoungkuk Yun
김대호 그럼어떻게 해석해야되나요?
2h
Rifle Choi
보수층입장에서는 지금 잘못되면 미래 자식들의 인생이 생과 사의 갈림길에 들어설거라 생각하니 극도로 분노하고 단결할 수 밖에요. 그리고 중도층의 배신이 지금까지 나라를 망가트리고 국민들 삶을 붕괴시킨 원인이라 생각하기에 혐오할 수 밖에요. 이건 조금만 생각해보면 이 나라 경제를 이렇게까지 망가트린 좌파와 중도 좌파정치인들이 용서가 안될 수 밖에요... 그리고 대한민국 좌파는 극좌파이고 중도가 좌파라고 봐야합니다. 대한민국 중도가 남미의 좌파 정치인들과 하나도 다를게 없어요. 그만큼 대한민국이 좌편향이 극심합니다. 국민의힘 의원들 하는짓 보세요. 저놈들 대다수가 우파라 할 수 있나요? 정체성이 좌파로 보일정도로 한심하기 짝이 없는데~~
6h
조경숙
절대 머리만으로는 알 수 없는 게 정치역학이지요. 윤통이 이를 포착하는 데 천부적인 능력이 있는 건 사실인데 잘 맞아 떨어져야 할 텐데요.
11h
Young Joon Chun
공감 정확히 보았습니다. 대선이 이루어진다면 중도성향 후보는 절대 경선에서 이길수 없습니다.
11h
김철
날카로운 평론과 분석력!!!
진ㆍ보ㆍ중ㆍ누구라도 많은 부분 공감 할 만한 반박의 여지가 적은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14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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