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12·3 비상계엄
"4성 장군 탈락에 꼭지 돌았다" 김용현 권력 집착 불붙인 사건
중앙일보
입력 2024.12.23
조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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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혐의로 구속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구치소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려다 실패했고, 수사에 응하지 않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내란 주역으로 꼽히는 그는 수도방위사령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 대통령경호처장을 거쳐 국방부 장관을 지냈다. 그가 왜 한국 현대사에 커다란 오점으로 남을 황당한 일을 저질렀는지, 과거를 추적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제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김용현 당시 국방장관과 함께 사열하며 손인사를 하고 있다. 뉴스1
2016년 9월, 국방부는 대장 인사 발표를 앞두고 있었다. 육사 38기의 첫 4성 장군 진급이 예고됐다. 당시 김용현 전 장관은 합참 작전본부장. 대장으로 가는 1순위 자리였다. 그는 2015년 작전본부장에 임명된 이후 거의 퇴근하지 않고 일했다고 한다.
하지만 당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김용현 본부장을 선택하지 않았다. 김 본부장의 육사 38기 동기인 임호영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을 첫 4성 장군으로 발탁하고,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에 내정했다.
김용현은 무조건 4성 장군이 될 줄 알았을 거다. 자신감도 충만했고…. 그런데 한민구 장관이 웬일인지 김용현을 안 좋게 보고 임호영을 시켰다. 육사 38기 중 4성 장군은 임호영 1명밖에 나오지 않았다. 다른 기수는 2명 이상 나오기도 하는데. 그러니 김용현이 말 그대로 꼭지가 돌 수밖에 없었다.
김 전 장관과 육본·합참에서 같이 일하며 바로 옆에서 지켜본 육사 출신 예비역 A씨의 증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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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12일 중국 군용기의 방공식별구역(KADIZ) 침범 관련 국방위 간담회가 여의도 국회에서 열렸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오른쪽은 김용현 당시 합참 작전본부장. 중앙포토
김 전 장관은 육군 참모총장 비서실 과장과 비서실장을 지냈다. “주로 군 내부보다 군 외부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알아보고 정무적 판단을 하는 업무를 한다. 이때 권력 핵심부인 국회·국정원·청와대 등을 다니면서 (김 전 장관이) 정치권력이 돌아가는 것에 대해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진 것 같다”고 A씨는 말했다.
이전에도 그의 보직은 정치권력과 가까운 자리였다. 대위에서 소령으로 진급한 1989년 그는 수도방위사령부 제55경비단 소속이었다. 청와대와 관저 경비를 담당하는 부대다. 2003년 중령에서 대령으로 올라설 때도 육본 국회 연락담당관을 맡았다. 승승장구하던 그였지만 4성 장군을 앞두고 좌절을 맛봤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가 2021년 9월 22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외교안보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 자리에 선거 캠프의 외교안보 정책 자문단이 함께 했다. 왼쪽부터 네 번째 자리에 김용현 전 합참 작전본부장이 앉아있다. 임현동 기자
충암고 1년 후배인 윤 대통령과 김 전 장관은 2020년께 급격히 가까워졌다고 알려져 있다. 검찰총장이던 윤 대통령이 차기 대권 주자로 부상하던 시기다. 김 전 장관이 2022년 대선 전 캠프 관계자에게 계엄령을 언급하는 발언을 했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익명을 요청한 인사 B씨는 중앙일보에 “김 전 장관이 당시 캠프 관계자와 여러가지 현안 이야기를 하던 중, 윤석열 후보 집권 후 반대 세력의 소란이 심해지거나 촛불시위 가능성에 관한 화제가 나오자, ‘그게 무슨 걱정이냐, 계엄령을 발동해서 다 쓸어버리면 되지’라고 했다”고 전했다.
12·3 비상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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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당시 내색은 안 했지만 너무 놀랐다. 생각해보니 수도방위사령관 출신으로 계엄 업무에 정통한 김 전 장관의 머릿속에는 계엄 발동을 통한 방안이 하나의 솔루션으로 지속해서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되고, 대통령을 옆에서 보좌하면서 계속 그런 의견을 나눠 왔던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4성 장군 문턱 바로 앞에서 미끄러진 김 전 장관은 1년 뒤인 2017년 9월 합참 작전본부장을 끝내고 군을 떠났다. 예비역 신분이 된 뒤에도 한 전 장관에 대한 그의 분노는 대단했는데….
(계속)
“전역한 사람들 모임에 한민구 전 장관이 나타나면 당시 예비역 장성이었던 김용현 전 장관이 얼굴이 벌게져서 일부러 들으라고 큰 목소리로 비난하고 했다”
김용현 전 장관은 지금 와서 보면 최악의 사태를 촉발할 면모를 보여주는 글도 써왔습니다. 이어지는 내용을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통해 구독해보세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00890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0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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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en****
5분 전
쓰레기들 모임--21세기 선진국에서 쿠데타로--국제 망신 다 당하고---나라까지 불행하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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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man****
9분 전
조선중앙이 만드는 대통령은 다 탄핵되고 감옥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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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
12분 전
고문 해라 .... 우리 . 석렬이 . 뀌 싸대기 . 한 대 , 얻어 터지면 ... 줄줄 ~ 불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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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bi****
14분 전
쓰레기들이 많네 부정선거 입터는 장애들도 많고....쯧쯧 개념도 없는 것들이 논리도 없고 그냥 애들이 입터는대로 동조만하고있지? 드응신들 진짜..부정선거얘기만해도 처벌한다고? 풉...니들이 얘기하는 윤석열이 밑에서 부정선거 조사가 이뤄졌어 말을하려면 말 비스무레하게는 해야 하는거야 근거도 논리도 없는 장애들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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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kh1****
28분 전
이 모든 사건의 원인은 선관위의 부정선거 입니다. 부정선거가 없었다면 선관위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서버공개적으로 포랜식 하자고 했을 겁니다. 그런데 부정선거 얘기만 해도 처벌하겠다고 하니~ 이거 확실합니다. 부정선거의 원흉입니다. 서버도 교체 하겠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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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데이트 대신 간 곳, 젊은 부부 파이어족 만들다 ④
에버랜드 데이트 대신 간 곳, 젊은 부부 파이어족 만들다 ④ 유료 전용
s102****
29분 전
언론사부터탄핵해야한다 요것들이나라를망치고있다 대한민국망한다전세계에홍보하고있다 민주공산당하고 김정은하고 똑같은것들 요것들을국민이응징하자 조선인민공화국서울조부인간들 다몰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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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k4****
46분 전
조중동을 폐간하라. 이런 쓰레기 좌파 부역자집단. 가짜뉴스까지 생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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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sm****
57분 전
2찍 개 돼지 색 기들은 개썩열이가 계엄 또 라이짓 하기전 까지는 언론은 조중동밖에 없는거 처럼 칭송 하다가 개썩열이색 기 미친짓이후부터 조중동이 살길 찾아서 돌아 서니까 이제 조중동을 앞장서서 씨 ㅂ어대네 ㅋㅋ 쪽.바리색 기들 후손 아니랄까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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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un****
58분 전
조중동 변질한지 오래됐다. DJ 이후때부터로 보이고, 박근혜때 정체를 들어냈다고 봐야하고, 탄핵하는데 동조했지. 지금은 아예 획책까지 할 판이니 말을 해서 무엇하리. 부정선거 그 넘처나는 가짜 투표지 사진 한장 보도 안하는걸 보면... 보수 방송, 신문 등 언론매체 새롭게 만들어야한다. 대한민국에 CPAC 같은 단체가 없다는 것이 아쉽다. 거짓 선동 그만하길 바란다. 국민들이 깨어나고 있다. 기자들도 정신차려라.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대학 나와서 기자할텐데, 부역자들 될거냐? 인생은 한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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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kc8****
1시간 전
와,,, 완전 미치광이 정신병자였네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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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시대 3년만에 끝, 청와대 유턴? 與 일각
용산시대 3년만에 끝, 청와대 유턴? 與 일각 "尹 치명적 실수"
jj20****
1시간 전
중앙 진짜 아직 정신 못차렸구나. 니들 탄핵 가담자야, 니들 소원대로 내각제가 될것 같아? 절대 우리국민이 막아선다. 니들 아직도 이런 가짜뉴스 뿌리면 국민들 다 속아넘어갈줄 알지. 이제는 니들 신문아니라도 유투브에서 다 알려준다고. 제발 세월에 맞게 놀아라. 그리고 니들도 미국cia 신고 한번 해볼까? 조현숙기자 당신 신고해도 되겠나? 적어도 기자라면 국제적시각을 길러라. 세상이 지금 누구 판으로 돌아가는지 . 댁같은 인물때문에 조선이 망했다. 언제까지 중국, 북한 똥꼬빨아줄래. 니들이 보수냐. 회색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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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al****
1시간 전
앞으로 "조,중,동 "은 구독취소하고......."보수"의 대변언론..."아시아 투데이로 갑시다.!! "조,중,동의 편파보도를 더이상 봐줄 필요도 없고, 이런 언론을 계속 접해봐야..... 가짜를 바라보고 멍청한 인간으로 살아가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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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g1****
1시간 전
모자란 넘과 모지리의 만남!!여기 내란범죄 자를 추종하는 2찍들을 보면 같이 모자람을 느끼는가?.못느낄 것이다!!모자람이란 모든것이 짧다는 것이기때문이다!!너희2찍들 윤 건희 10% 지지율로남아있는 희귀종 인간들이다!!늦기는 하지만 지금이라도 장신줄 챙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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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y****
1시간 전
한민구가 잘 본거지. 쿠데타 일으킬걸 알았던거야. 김용현이 경남 마산, 나머지 내란범들 전부 경상디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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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le****
1시간 전
중앙일보는 비겁한 내란 선동을 멈추어라. 대통령의 정당한 권한 행사이고 윤은 돌아온다. 그리고 제발 부정선거에 눈을 떠라. 저들이 짜 놓은 "극우 음모론"에 매몰되지 말고, 언제 우파 세력이 음모를 벌인적 이 있던가? 중앙일보는 부정선거가 일상적으로 자행되는 나라에 살고 싶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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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설계' 노상원은 '안산 보살'…김용현 연줄로 장성 쥐락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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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msn****
1시간 전
아니 내란죄가 이루어지지도 않았는데 마치 이미 내란을 저지른것처럼 기사를 써도 되나? 중앙일보 이상하네? 이런기사 쓰는것이 더 내란을 부축이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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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oo****
2시간 전
정치 보는 시각이 딱 저짝 수준이네 . 허구헌날 장관이고 뭐고 업무시작하기도 전에 탄핵 시켜버리고 민생 망치는 법이나 만들어대는 민주당 꼴을 보고 있으란 소리냐. 기자 수준 알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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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49****
3시간 전
중앙일보는 광우병선동 테블릿PC선동 등을 주도한악질적 적폐언론이다 그것이 끼친 사회적 손실은 천문학적이다 회사를 청산하여 보상하고 폐간시켜야 한다 중앙일보는 나라의 암덩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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