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8

알라딘: 아웃라이어 : 성공의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 말콤 글래드웰

알라딘: [전자책] 아웃라이어 : 성공의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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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라이어 : 성공의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  
성공의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
말콤 글래드웰 (지은이), 노정태 (옮긴이), 최인철 (감수) 김영사 2019-09-09
전자책
11,000원, 10% 할인
9,900원 + 550원
종이책 



8.4
 


책소개

그동안 우리는 보통 사람들의 범주를 뛰어넘는 탁월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을 보며 지능과 재능, 열정과 노력이라는 개인적인 특성에 탄복하고 경의를 표했다. 2008년 〈월스트리트저널〉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사상가 10인’과 2005년 〈타임〉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반열에 오른 세계적 저널리스트 말콤 글래드웰은 《아웃라이어》를 통해 성공은 개인적인 특성뿐 아니라 주변 환경과 문화적 유산, 시·공간적 기회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아웃라이어’란 사전적 의미로 ‘본체에서 분리되거나 따로 분류되어 있는 물건’ ‘표본 중 다른 대상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통계적 관측치’를 뜻한다. 말콤 글래드웰은 단어의 의미를 확장해서 ‘보통 사람의 범주를 넘어선 성공을 거둔 사람’ ‘성공의 기회를 발견해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 사람’을 아웃라이어로 통칭한다. 그 스스로가 이미 한 사람의 아웃라이어로서, 글래드웰은 일반적인 통념을 뒤바꿔놓았다.

한국어판 출간 후 10년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개인의 불행을 개인의 탓으로 돌리기보다 사회 안전망의 부실함을 문제 삼고, 개인의 성공 역시 사회가 알게 모르게 제공한 자원 위에서 가능했음으로 우리는 이제 알고 있다. 개인적인 특성 이외의 것, ‘특별한 기회’와 ‘문화적 유산’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말콤 글래드웰이 해부한 성공의 비밀이 돌풍을 넘어 누구나 아는 법칙으로 자리 잡기까지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는 책에서 선천적 자질과 후천적 학습 사이의 관계를 재정의하면서 개인이나 집단에게 허용된 시간, 장소, 가용 자원이 그들의 성공이나 실패를 가름하는 결정적 요인이 된다는 논의에 힘을 실어준다. 개인, 혹은 작고 쉽게 정의될 수 있는 집단에 대해 논의할 때 글래드웰의 논의는 가장 설득력이 있다. 그는 캐나다의 스타 하키선수들이 대부분 1월, 2월, 3월생인 이유를 밝혀낸다. 미국에서 컴퓨터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발전시킨 선구자들이 왜 대부분 1950년대 생인지에 대해서도 밝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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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감수사 | 성공에 대한 혁명적 담론, 신화를 뒤집는 깊이 있는 통찰
프롤로그 | 로제토의 수수께끼

1부: 기회
1장 마태복음 효과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미스터 하키로 성공하는 법 | 법칙에 돌을 던져라 | 캐나다 하키를 지배하는 철의 법칙 | 생일이 빠른 아이들과 하키의 상관관계 | 누적적 이득의 치명적 효과 | 또래 중 가장 큰 아이라는 특권
2장 1만 시간의 법칙
“우리는 함부르크에서 하루에 여덟 시간씩 연주해야 했어요.”
멍청한 학생에서 천재 프로그래머로 | 진정한 아웃라이어가 되기 위한 매직넘버 | 첫 번째 증거: 밤샘 프로그래밍의 기억, 빌 조이 | 두 번째 증거: 비틀스, 차별화된 밴드의 비밀 | 세 번째 증거: 행운의 여신, 빌 게이츠를 쏘다 | 특별한 기회, 그리고 부자들의 타이밍
3장 위기에 빠진 천재들
“한 소년의 높은 IQ는 수많은 영리한 소년과 만났을 때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미국에서 가장 똑똑한 사나이의 딜레마 | 어린 천재 집단의 미래 | 직관에 위배되는 지능과 성공의 상관관계 | 사라진 상상력은 어디로 갔는가 | 천재는 있다, 단지 꿈속에만
4장 랭건과 오펜하이머의 결정적 차이
“장기간의 협상 끝에 오펜하이머의 정학 처분이 결정되었다.”
랭건의 비참한 어린 시절 이야기 | 재능을 알리는 능력, 그리고 통찰력 | 실용 지능, 사회가 사랑하는 인간의 요건 | 집중 양육의 최대수혜자, 오펜하이머 | 터마이트 730인의 기록, 가정환경이라는 재앙 | 천재성에 대한 최고의 역설
5장 조셉 플롬에게 배우는 세 가지 교훈
“메리는 25센트만 받았다.”
지독한 가난 속에 핀 성공, 그 흔해빠진 이야기 | 환경의 중요성, 공짜 성공은 없다 | 끔찍하게 불평등한 현실과 스타 변호사 | 세상이 변했다, 그리고 기회가 왔다 | 유태인이 뉴욕에서 변호사로 일하기 가장 좋은 시대 | 대공황의 통계학 | 성공을 결정짓는 마법의 타이밍 | “여보, 이건 우리 사업이야” | 신세계를 압도한 독보적 기술 | 내가 원하는 대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가 | 가장 우아하고 인상적인 가계도 | 환경과 기회의 강력한 조합

2부: 유산
6장 켄터키주 할란의 미스터리
“네 형처럼 남자답게 죽어라!”
두 집안 사이에 벌어진 피의 총격전 | 명예 문화에 젖은 어둠의 나날들 | 모욕에 반응하는 폭력의 작동방식 | 소멸 이후에도 살아남는 문화적 유산의 힘
7장 비행기 추락에 담긴 문화적 비밀
“오늘, 기상레이더 덕 많이 본다.”
그해 여름, 괌에서 생긴 일 | 아비앙카 52편 추락의 비밀 | 무거운 침묵에 둘러싸인 조종석 | 생사를 결정짓는 의사소통력 | 마치 지나가는 말투와 비상사태 사이에서 | 완곡어법과의 싸움 | 실수보다 더 중요한 구조적인 문제 | 문화적 특성과 추락 사고의 연관성 | 잔 고장, 날씨, 그리고 피곤함 | 세 가지 요인보다 더 큰 요인의 발견 | 실패에서 성공을 이끌어내는 길 | 다시 고 어라운드
8장 아시아인이 수학을 더 잘하는 이유
“1년 내내 해뜨기 전에 일어날 수 있다면 어찌 부자가 못 되리.”
쌀은 생명이다 |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 수리력의 비밀 | 1년에 3,000시간을 일하는 쌀농사꾼 | 벼농사를 짓는 사람은 부지런할 수밖에 없다? | 수학을 배우는 과정 | 재능보다 태도가 중요하다 | 벼농사 문화와 수학실력의 놀라운 상관관계
9장 마리타에게 찾아온 놀라운 기회
“제가 지금 만나는 친구들은 모두 키프 애들이에요.”
뉴욕이 사랑하는 공립학교 | 노력과 휴식은 병행되어야 하는가 | 긴 여름방학의 폐해와 쌀농사 문화의 교훈 | 수학 때문에 울던 아이가 회계를 전공한다고? | 화려하지 않은 일상 속으로 | 21세기, 마리타의 기적을 꿈꾸다
에필로그 | 자메이카에서 온 이야기
역자후기 | 평범한 사람과 비범한 사람을 가르는 그 작은 차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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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P.30~31
이 책은 과학자들이 아웃라이어라고 부르는, 다시 말해 보통사람의 범위를 뛰어넘는 이들에 대한 얘기다. 행동과 사고방식이 평범한 수준을 넘어서는 그런 사람들 말이다. 책의 내용이 전개될수록 여러분은 아웃라이어들을 종류별로 만나보게 될 것이다. 천재를 비롯해 로버 배론(Robber Barons: 헨리 포드, 앤드루 카네기, 존 록펠러처럼 경제를 일궈낸 역사의 주역이자 한 시대를 풍미한 거부들), 록 스타, 컴퓨터 해커들이 화려하게 지면을 장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름난 변호사의 비밀을 파헤치고 비행기를 추락시키는 조종사와 최고의 파일럿의 차이, 그리고 왜 아시아인들이 수학을 잘하는지도 살펴볼 것이다. 결론적으로 우리 주변에 사는 기술 좋고 재능이 뛰어나며 추진력 있는 특별한 사람들을 검토하면서 나는 한 가지 간단한 주장을 내놓을 계획이다. “우리가 성공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전부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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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6
복잡한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탁월성을 얻으려면, 최소한의 연습량을 확보하는 것이 결정적이라는 사실은 수많은 연구를 통해 거듭 확인되고 있다. 사실 연구자들은 진정한 전문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매직넘버’에 수긍하고 있다. 그것은 바로 1만 시간이다. 신경과학자인 다니엘 레비틴(Daniel Levitin)은 어느 분야에서든 세계 수준의 전문가, 마스터가 되려면 1만 시간의 연습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작곡가, 야구선수, 소설가, 스케이트선수, 피아니스트, 체스선수, 숙달된 범죄자, 그밖에 어떤 분야에서든 연구를 거듭하면 할수록 이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1만 시간은 대략 하루 세 시간, 일주일에 스무 시간씩 10년간 연습한 것과 같다. 물론 이 수치는 ‘왜 어떤 사람은 연습을 통해 남보다 더 많은 것을 얻어내는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설명해주지 못한다. 그러나 어느 분야에서든 이보다 적은 시간을 연습해 세계 수준의 전문가가 탄생한 경우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어쩌면 두뇌는 진정한 숙련자의 경지에 접어들기까지 그 정도의 시간을 요구하는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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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84
물론 실리콘밸리의 모든 소프트웨어 제왕이 1955년에 태어난 것은 아니다. 미국 산업계의 모든 거물이 1830년대 중반에 태어나지 않은 것처럼 일부는 그렇지 않다. 하지만 여기에는 분명한 패턴이 있고 놀라운 것은 우리가 그것에 관해 그다지 알려고 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우리는 성공을 개인적인 요소에 따른 결과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가 살펴본 모든 사례는 어떤 것도 그렇게 간단하지 않았다. 우리가 발견한 것은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꽉 움켜쥔 후, 그 특별한 노력이 사회 전체로부터 보상받을 수 있는 시대를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그들의 성공은 그들만의 작품이 아니다. 그것은 그들이 자라난 세계의 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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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4
심리학자 로버트 스턴버그(Robert Sternberg)는 폭력적인 랩 음악을 통해 자신의 인생관을 표현하거나 교수에게 수업을 오전에서 오후로 옮겨달라고 설득하는 데 쓰이는 특정한 기술을 ‘실용 지능(practical intelligence)’이라고 부른다. 스턴버그에 따르면 실용 지능은 ‘뭔가를 누구에게 말해야 할지, 언제 말해야 할지, 어떻게 말해야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등을 아는 것’을 포함한다. 이것은 방법적이다. 뭔가를 어떻게 할 줄 아는가와 관련되어 있을 뿐, 자신이 그것을 알거나 설명할 줄 아는 것과는 무관하다. 이것은 본질적으로 실천적이다. 또한 이것은 상황을 올바르게 파악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는 데 필요한 지식이다. 결정적으로 이것은 IQ로 측정되는 분석 능력과 분리되는 다른 종류의 지적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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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64~265
영어의 숫자체계는 대단히 불규칙하지만 한국, 중국, 일본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 그들 나라의 숫자체계는 매우 논리적이다. 11은 ‘십일’이고 12는 ‘십이’이다. 24는 ‘이십사’이며 계속 이런 식으로 이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아시아 어린이들은 미국의 어린이들보다 숫자 세는 법을 훨씬 빨리 배울 수 있다. 중국에서는 네 살만 되어도 보통 40까지 헤아린다. 그 나이의 미국 어린이들은 고작 15까지밖에 세지 못하며 대부분 다섯 살이 되도록 40까지 세지 못한다. 이에 따라 다섯 살짜리 미국 어린이는 같은 나이의 아시아 어린이에 비해 기초적인 수학 훈련에서 1년이나 뒤처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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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긋기
P.263sputnik1122
4.8.5.3.9.7.6. 이 숫자들을 유심히 살펴보고입으로 소리 내어 읽어보자. 이제 20초 동안 다른 곳을 쳐다보며 방금 외운 숫자를 기억해내 다시 큰소리로 말해보자. 영어권에 사는 사람들이일곱 개의 숫자를 완벽하게 외워서 다시 말할 가능성은 50퍼센트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만약 여러분이 중국인이라면 거의 확실하게 이 숫자를 다시 말할 수 있다.
왜 그럴까? 인간의 기억이 작동하는 최소단위는 2초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2초 안에 말하거나 읽을 수 있는 것은 쉽게 기억할 수 있다. 영어와 달리 중국어에서는 앞서 말한 숫자, 즉 4, 8, 5, 3, 9, 7, 6을 언제나 2초 안에 읽을 수 있기 때문에 일곱 개 숫자를 20초 동안 기억해낼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스타니슬라스 데하네(Stanislas Dehaene)의 저서 《넘버 센스(The Number Sense)》에서 가져온 예시이다. 데하네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숫자를 읽을 때 쓰는 중국어의 단어는 매우 짧다. 대부분의 숫자 표현이 0.25초 안에 발음될 수 있을 정도다(가령 4는 ‘쓰이고 7은 ‘치‘이다). 같은 의미를 지니는 영어 단어 four‘와 ‘seven‘은 훨씬 길다. 이것을 발음하려면 0.33초 정도 걸린다. 영어와 중국어의 숫자 기억력차이는 전적으로 발음 길이의 차이에 따른 것이다.

P.272sputnik1122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율성이다. 유럽의 농노는 귀족적인 지주 밑에서 낮은 임금을 받으며 일하는 노예와 비슷했고 스스로의 삶에 대한결정권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중국이나 일본에는 그런 강압적인 봉건제도가 단 한 번도 발전한 적이 없는데, 이는 봉건주의가 벼농사와 어울리지 않는 제도이기 때문이다.
농부를 아침마다 들판으로 내몰아 일하도록 강요하는 시스템 아래서는 쌀농사처럼 복잡한 형태의 농업을 구현해낼 수 없다. 14~15세기 무렵, 중국의 중부 및 남부 지주들은 자신의 땅을 아예 농부에게 맡•겨버리고 일정 금액의 소작료만 받으며 농부들이 알아서 농사를 짓도록 내버려두었다. 역사학자 케네스 포머란츠(Kenneth Pomerantz)는 그시스템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논에 물을 대서 벼농사를 짓는다는 것은 노동량이 많은 동시에 그일을 정확하게 해내야 한다는 것을 뜻합니다. 한마디로 관리를 잘해야하죠. 물을 대기 전에 땅을 평평하게 고르는 것도 중요합니다. 땅이 평평하지 않으면 전체적인 물의 수위를 조절하기가 어렵지요. 물의 양은 수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모내기를 고르게 하는 것과 삐뚤삐뚤하는것도 엄청난 수확량 차이로 이어집니다. 3월 중순에 옥수수 씨를 뿌리고 그달 말까지 계속 비가 온다고 해도 괜찮은 것과는 다르죠. 쌀농사에서는 모든 투입요소를 직접 관리해야 합니다. 즉, 많은 손길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주는 그 노동에 실질적인 보상이 돌아갈 만한 제도를 만들어 수확량이 많은 만큼 농부에게 더 많이 돌아가도록 보장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고정 소작료가 생겼죠. 지주가 ‘나는 20섬을 가져갈 테니, 나머지는 자네들이 갖게. 소출이 더 나오면 그건 자네들 몫이야‘라고 선언하는 겁니다. 벼는 노예나 일당벌이 일꾼들의 손으로는 키울 수 없어요. 몇 초만 늦게 물꼬를 막아도 논에 필요 이상으로 물이 들어가고 그러면 곧바로 수확량이 떨어질 만큼 예민한 작물입니다.˝

P.324sputnik1122
우리의 문화적 배경을 솔직히 밝히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내 어머니로서는 자신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수성가를 한 사람으로 소개하는 편이 더 쉬울 것이다. 조셉 플롬의 경우도 그를 ˝위대한 변호사로 부르는 것이 더 쉬울 것이다. 빌 게이츠도 자신이 ˝천재˝라고 불리는 것을 그대로 받아들일 수도 있다. 그가 ˝나는 단지 운이 좋았을 뿐˝
이라고 말한다고 해서 그가 창피해지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실제로그는 운이 좋았다. 레이크사이드의 학부모회는 1968년에 그에게 컴퓨터를 사주지 않았는가.
하키선수, 빌 조이, 로버트 오펜하이머, 그리고 그밖에 다른 어떤 부류의 아웃라이어라고 하더라도 드높은 횃대 위에 앉아 사람들을 내려다보며 진심으로 ˝나는 이 모든 것을 내 힘으로 해냈다˝라고 말할 수없다. 슈퍼스타 변호사와 수학 천재, 소프트웨어 기업가는 얼핏 우리의 일상적인 경험에서 벗어난 존재처럼 보인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그들은 역사와 공동체, 기회, 유산의 산물이다. 그들의 성공은 예외적인 것도 신비로운 것도 아니다. 그들의 성공은 물려받거나, 자신들이 성취했거나 혹은 순전히 운이 좋아 손에 넣게 된 장점 및 유산의 거미줄 위에 놓여 있다. 이 모든 것은 그들을 성공인으로 만들어내는 데 결정적인 요소였다. 아웃라이어는 결국, 아웃라이어가 아닌 것이다.

P.180sputnik1122
레이크사이드에서 처음으로 키보드 앞에 앉았던 날 빌 게이츠가 느낀 것도 바로 그런 것이었다. 비틀스 또한 매일 밤 여덟 시간씩 일주일내내 연주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엉덩이를 빼지 않았다. 그들은 기회를 향해 뛰어들었다. 일에 의미가 없고 가치가 없을 때, 힘든 일은 감옥 같은 일이 되어 버린다. 그러나 가치가 있으면 그 일을 찾아낸 사람은 오히려 아내의 허리를 붙잡고 지그를 추게 된다.

P.205sputnik1122
소멸 이후에도 살아남는 문화적 유산의 힘
참으로 놀라운 연구결과가 아닌가? 우선 선조들과 비슷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이들은 선조들과 비슷하게 행동한다는결론이 놀랍다. 그러나 이 실험에 참가한 남부 출신 학생들은 그들의 선조와 비슷한 환경에서 자라지 않았다. 그들 모두가 영국계 선조의 자손인 것도 아니었다. 그들은 그저 남부에서 자랐을 뿐이다. 그들 중 목동은전혀 없었고 그들의 부모가 목동인 사람도 없었다.
그들이 19세기 후반이 아닌 20세기 후반의 사람들이라는 것. 미국에서도 한참이나 북쪽에 있는 미시건 대학의 학생이라는 것, 남부에서북부로 유학을 올 만큼 개방적이라는 것은 전혀 관련이 없었다. 그들은 여전히 19세기 켄터키주 할란에 살고 있는 것처럼 행동했던 것이다. 코헨은 연구의 뒷얘기도 들려주었다.
˝이 연구에 참가한 학생들은 평균적으로 매년 수십만 달러 이상을버는, 그것도 1990년대 물가 수준에서 그렇게 버는 집안 출신입니다. 그들은 애팔래치아산맥의 언덕배기에서 살다가 온 학생들이 아니에요. 그들은 애틀랜타에 있는 코카콜라 본사의 중간 관리자급 이상 되는 집안의 아들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의문이 생기죠. 그들에게 어떻게 그런 성향이 나타나게 된 것일까? 100년도 더 지났는데 왜 명예 문화의 영향을 받는 것일까? 왜 애틀랜타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도 개척자들과 같은 정서적 반응을 보이는 것일까?˝
문화적 유산의 힘은 강력하며 뿌리 깊게 박혀 있어 오래도록 지속된다. 또한 문화적 유산은 세대를 넘어 지속되는 것은 물론 그것을 탄생시킨 경제적, 사회적 배경이 소멸된 이후에도 살아남는다. 나아가 우리가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을 결정함으로써 우리의 태도와 행동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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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지은이: 말콤 글래드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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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저널리즘계에 뛰어든 그는 명료하면서도 비범한 필력, 차별화된 이슈를 고르는 탁월한 감각에 힘입어 곧 〈워싱턴포스트〉에 입성했다. 이후 ‘문학적 저널리즘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는 〈뉴요커〉로 자리를 옮겨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세상의 다양한 패턴과 행동양식, 심리적 아이디어로 가득 찬 기사들을 썼다. 이 기사들은 훗날 그를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저널리스트의 반열에 오르게 했다.
영국에서 태어나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자랐고, 토론토대학교와 트리니티대학에서 역사학을 공부했다. 1987년부터 1996년까지 〈워싱턴포스트〉의 경제부·과학부 기자, 뉴욕 지부장을 지냈다. 1999년, 이 시대 최고의 마케터 중 한 명인 론 포페일에 대한 기사로 ‘내셔널 매거진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타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월스트리트저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사상가 10인’, 〈포린폴리시〉 ‘최고의 세계사상가’에 선정되었다.
저자는 발표한 여섯 권의 책을 모두 〈뉴욕타임스〉 베스트 셀러에 올린 최고의 경영저술가이다. 《티핑 포인트》는 아이디어, 트렌드, 사회적 행동이 임계점을 넘어서 산불처럼 퍼지는 변화를 사회적 전염의 틀로 분석한 책이다. 저서로 《타인의 해석》 《아웃라이어》 《다윗과 골리앗》 《블링크》 《당신이 무언가에 끌리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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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 노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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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프리랜서>,<불량 정치>,<탄탈로스의 신화> … 총 42종 (모두보기)
자유기고가·번역가. 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 법학과를 졸업하고 철학을 전공했다. 《논객시대》 《탄탈로스의 신화》 《프리랜서》를 썼다. 《아웃라이어》를 시작으로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칩 워》 《집단착각》 《인간의 본질》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현재 〈조선일보〉 〈신동아〉 〈중앙일보〉 등에 칼럼을 기고한다.


감수: 최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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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사회적 가치 패러다임>,<기본소득의 사회과학>,<헤이트> … 총 56종 (모두보기)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 센터장.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사회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2000년 서울대학교 심리학과에 부임했고, 2010년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를 설립하여 행복과 좋은 삶에 관한 연구뿐 아니라 초·중·고등학교에 행복 교육을 전파하고 전 생애 행복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행복의 심화와 확산에 매진하고 있다. 2017년 제8회 홍진기 창조인상을 수상했다. 저서로 『프레임』, 『굿 라이프』 등이 있으며, 역서로 『생각의 지도』, 『행복에 걸려 비틀거리다』가 있다.




출판사 제공 책소개

《아웃라이어》 50만부 판매 기념, 10주년 리커버 에디션! ‘상위 1%의 성공과 부’의 비밀을 밝히다! 세계적인 경영사상가 말콤 글래드웰의 최대 역작! 진정한 아웃라이어가 되기 위한 매직넘버 1만 시간의 법칙과 성공한 개인이 속한 사회와 문화의 조건을 탐색해 세상을 보는 방식과 성공에 대한 담론을 완전히 뒤바꾼 책. 재능과 지능의 성공 신화는 존재하지 않는다. 차별화된 시각과 명석한 논리를 통해 성공의 새로운 철칙을 제시한다! • 〈워싱턴포스트〉〈퍼블리셔스위클리〉〈반즈앤노블〉〈USA투데이〉〈덴버포스트〉〈보스턴글로브〉〈북센스〉 1위 • 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올해의 책 • 삼성경제연구소 CEO 필독서, LG CEO 추천도서 출간 즉시 전 세계에 “아웃라이어” 돌풍을 불러일으킨 혁신적 저서! 말콤 글래드웰이 밝혀낸 성공 법칙은 여전히 유효하다! 그동안 우리는 보통 사람들의 범주를 뛰어넘는 탁월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을 보며 지능과 재능, 열정과 노력이라는 개인적인 특성에 탄복하고 경의를 표했다. 2008년 〈월스트리트저널〉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사상가 10인’과 2005년 〈타임〉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반열에 오른 세계적 저널리스트 말콤 글래드웰은 《아웃라이어》를 통해 성공은 개인적인 특성뿐 아니라 주변 환경과 문화적 유산, 시·공간적 기회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주장한다. ‘아웃라이어’란 사전적 의미로 ‘본체에서 분리되거나 따로 분류되어 있는 물건’ ‘표본 중 다른 대상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통계적 관측치’를 뜻한다. 말콤 글래드웰은 단어의 의미를 확장해서 ‘보통 사람의 범주를 넘어선 성공을 거둔 사람’ ‘성공의 기회를 발견해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 사람’을 아웃라이어로 통칭한다. 그 스스로가 이미 한 사람의 아웃라이어로서, 글래드웰은 일반적인 통념을 뒤바꿔놓았다. 한국어판 출간 후 10년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개인의 불행을 개인의 탓으로 돌리기보다 사회 안전망의 부실함을 문제 삼고, 개인의 성공 역시 사회가 알게 모르게 제공한 자원 위에서 가능했음으로 우리는 이제 알고 있다. 개인적인 특성 이외의 것, ‘특별한 기회’와 ‘문화적 유산’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말콤 글래드웰이 해부한 성공의 비밀이 돌풍을 넘어 누구나 아는 법칙으로 자리 잡기까지 그리 긴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그는 책에서 선천적 자질과 후천적 학습 사이의 관계를 재정의하면서 개인이나 집단에게 허용된 시간, 장소, 가용 자원이 그들의 성공이나 실패를 가름하는 결정적 요인이 된다는 논의에 힘을 실어준다. 개인, 혹은 작고 쉽게 정의될 수 있는 집단에 대해 논의할 때 글래드웰의 논의는 가장 설득력이 있다. 그는 캐나다의 스타 하키선수들이 대부분 1월, 2월, 3월생인 이유를 밝혀낸다. 미국에서 컴퓨터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발전시킨 선구자들이 왜 대부분 1950년대 생인지에 대해서도 밝혀낸다. 개인의 재능, 지능, 노력, 열정을 뛰어넘는 ‘특별한 기회’와 ‘역사·문화적 유산’ 타고난 능력이 있으면 좋기는 하지만, 성공의 조건으로 충분하지는 않다. 1830년대에 태어난 사람 중에 부자가 많고, 1950년대에 태어난 사람 중에 컴퓨터 산업을 이끈 사람이 많은 것처럼 ‘타이밍’은 결정적 요인 중 하나다. 캐나다의 엘리트 하키 선수들의 경우, 연초에 태어난 아이들이 많다. 왜 연초, 특히 1/4분기에 태어난 선수들의 비율이 이토록 불균형하게 높은 것일까? 유소년 하키 리그가 1월 1일 기준으로 선수들을 나누기 때문에, 1월 1일에 태어난 어린이들은 12월 31일에 태어난 어린이들과 같은 리그에서 뛰게 된다. 몇 달 먼저 태어난 아이들이 발육 수준에서 앞서간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그 결과 좀 더 발육 상태가 좋은 아이들이 선발되고, 그들에게 더 많은 추가 훈련이 돌아가며, 결국 엘리트 리그 선수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빌 게이츠를 다룬 책들은 그의 개인적 자질과 특별한 능력에 초점을 맞춘다. 글래드웰은 그들이 누렸던 기회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확장된 분석을 제공한다. 빌 게이츠는 시애틀의 엘리트 사립학교에 들어갔고, 그 학교의 어머니회에서 당시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들어보지도 못했던 시간 공유 컴퓨터 터미널을 덜컥 설치해주는 행운을 누렸다. 빌 게이츠가 다른 고등학교에 들어갔다면 오늘날의 컴퓨터 산업은 극적으로 다른 형태를 띠었을 것이다. 비틀스는 초창기에 클럽에서 매일 8시간이 넘는 연습을 해야 했다. 그것은 그들에게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연습, 새로운 연주 방법을 시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첫 성공을 거둔 시점인 1964년까지 그들은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대략 1만 시간의 연습을 했다. 말콤 글래드웰은 이러한 현상을 ‘1만 시간의 법칙’으로 정의한다. 빌 게이츠 역시 1968년 공유 터미널을 이용해 프로그래밍을 시작한 이후 1만 시간을 그 일에 몰두한 뒤 마이크로소프트를 창립했다. 요점은, 성공이 놀라울 정도로 복잡하다는 것이다. 타고난 자질이 요구되긴 하지만 성공으로 가는 수많은 벽을 넘어서기 위해서는 더 많은 것들이 요구되며 엄청난 양의 행운이 필요하다. 이 책의 가치는 이처럼 우리가 지금까지 세상을 바라보던 것보다 조금 더 깊게, 조금 더 찬찬히 바라보도록 만들어준다는 데 있다. 성공의 다른 축에는 ‘역사적 요인, 문화적 유산’이 있다. 윗사람에게 예의를 갖춘다는 이유로 간접적으로 돌려 말하는 ‘완곡어법’이 ‘1분 1초’의 판단에 따라 생사를 결정지을 수 있는 비행기 조종석에서는 큰 위험요소가 될 수 있음을 1997년 대한한공 괌 추락 사건을 통해 알 수 있다. 우리의 문화적 요소 중 하나는 비행기 조종이라는 현대적 과제를 수행하는 데는 나쁜 영향을 미쳤지만 21세기를 살아가는 데 매우 요긴한 문화적 유산 또한 존재한다. ‘벼농사 문화’ 덕분에 우리는 서양인들보다 수학을 더 잘하게 되었다. 글래드웰이 찾아낸 성공사례 중 동료보다 열심히 일하지 않고 그 결과를 얻은 사람은 없었다. 엄청난 행운을 맞이하기 전에, 빌 게이츠는 컴퓨터에 중독되어 있었고 비틀즈도 함부르크에서 연습 벌레로 살았다. 성공하는 모든 사람은 열심히 일한다. 논에서 일하는 것은 같은 면적의 밀밭에서 일하는 것보다 10배 이상 노동집약적이다. 해뜨기 전에 일어나 1년에 3천 시간을 일하는 농사꾼의 후예는 가장 일찍 도서관에 들어가 가장 늦게까지 공부한다. 쌀농사를 통해 형성된 문화의 최고 장점은 그 어려운 일 속에서도 가치를 찾아낸다는 것에 있다. 특히 수학의 경우, 숫자를 읽을 때 단어의 길이가 짧은 언어 특성(일, 이, 삼, 사, 오…)까지 더해져 숫자 기억력까지 좋아지면서 아시아인에게 최고의 성취를 안겨주었다. 글래드웰은 이처럼 ‘사회적 환경’이라는 문화적 유산이 21세기 기적적 성공을 이끄는 큰 요인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한다. ‘상위 1%의 성공과 부의 비밀’을 밝힌 우리 시대 최고의 경영교양서! 진정한 아웃라이어는 개인이 아니라 문화다!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는 《아웃라이어》가 한국 사회에 던지는 도전과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첫째, 우리도 ‘아웃라이어’가 될 수 있다는 사실과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자기 분야에서 최소한 1만 시간 동안 노력한다면, 누구나 아웃라이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1만 시간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매일 하루도 빼놓지 않고 3시간씩 연습한다고 가정했을 때, 10년을 투자해야 하는 엄청난 시간이다. 1만 시간의 노력을 다할 때 비로소 우리 뇌는 최적의 상태가 된다. 글래드웰은 우리가 성공에 대한 잘못된 신화(Myth)에 얽매여 있다고 주장한다. 그것은 바로 가장 똑똑하고 영리한(The best and brightest) 사람이 정상에 오른다는 신화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의 범주를 벗어난 성공을 이룬 사람들, 즉 아웃라이어를 논할 때 그 사람의 지능을 가장 궁금해 한다. 이 신화에 따라 사회는 사람들의 IQ를 측정하고 그에 의거해 사람들을 선발하고 차별한다. 그러나 글래드웰에 따르면 아웃라이어가 되는 데 필요한 제1 요인은 천재적 재능이 아니라 소위 ‘1만 시간의 법칙’이라고 불리는 쉼 없는 노력이다. 둘째, 기업을 경영하는 CEO의 경우 직원들에게,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경우 자녀들에게 후천적 재능과 가능성을 꾸준히 계발할 수 있도록 충분히 시간을 줄 것을 요구한다. 짧은 시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성공 가능성 여부를 판단하지 말고, 그들이 1만 시간의 노력을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기다릴 것을 당부하는 것이다. 일이나 공부에서 보람과 가치, 재미와 의미를 느끼고 1만 시간을 투자한다면 그들은 분명 기대하는 성과를 창출하는 21세기 아웃라이어로 거듭날 것이다. 마지막으로 《아웃라이어》는 한국 사회를 향해 노벨상의 업적을 만들어낼 천재를 무작정 기다릴 것이 아니라, 그런 아웃라이어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문화적 유산과 기회를 제공할 것을 주문한다. 아웃라이어의 출현만을 꿈꾸지 말고, 한국 사회 자체가 아웃라이어가 될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 진정한 아웃라이어는 개인이 아니라 문화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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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짱욱 2024-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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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으니 문득, 정치가 좀더 도전할 기회를 만들고 실패해도 재기가 가능한 환경을 만들길 소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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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ewolf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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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의 충실함 번역의 유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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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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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이어>라는 책이 세상에 나온 지 어언 10주년이다.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가 기억난다. 나는 고등학생이었고, 한창 말콤 글래드웰의 책에 빠져있을 때였다. <아웃라이어>, <티핑포인트>, <블링크> 등의 책을 읽었고, 콜럼버스의 달걀 같은 그의 새로운 생각에 깜짝 놀라 했다.

특히 내가 인상 깊었던 부분은 아시아인이 왜 수학을 잘하는지에 대해서 언어적으로 접근한 부분이었다. 우리가 숫자를 세고 발음하는 것이 서양보다 훨씬 직관적이고 간단하기 때문에 숫자를 접하는 것에서부터 차이가 난다는 것이다. 언어적 측면의 차이를 통해 이를 설명한 것이다. 그리고 캐나다의 청소년 하키의 예를 들며, 동년배에서 실력이 가장 뛰어난 학생들은 청소년의 하키 클래스를 나누는 기준일에 가장 가깝게 태어난 사람들이 많다. 성장기의 청소년의 경우, 짧은 몇 달 동안의 성장이 큰 차이를 보이곤 한다. 그렇기에 이 기준일에 가깝게 태어난 학생들이 더 늦게 태어난 학생들보다 더 우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언제 태어났는지,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에서 태어났는지 같이 작으면 작다고 할 수 있는 요소로 많은 것들이 달라진다.




이 책의 내용 중 하나인 ‘1만 시간의 법칙’은 내가 이 책을 읽었을 무렵에 정말 많이 보고 들을 수 있었다. 다른 이들이 강의나 인터뷰, 다른 자기 계발서 등에서 수없이 인용했기 때문이다.

그런 과정에서 ‘1만 시간의 법칙’은 정작 그가 책에서 말하는 내용과는 많이 벗어나기 시작했다. ‘어느 분야든 1만 시간을 투자하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 있다. 즉 ' 노력'을 강조하는 식으로 정의 내려진 것이다.

하지만 이는 말콤 글래드웰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내용과는 사뭇 다르다. 무엇보다 이 책은 마냥 ‘노오력’만을 강조하진 않는다. 앞서 아시아인이 수학을 잘하는 것이나 하키에서 생일이 빠른 사람이 더 뛰어난 성적을 내는 것, 이 두 가지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는 누군가가 두각을 나타내고 재능이 발휘되는 데에는 우연·환경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한다고 말하고 있다. 누구나 그냥 1만 시간 동안 노력하면 다 잘할 수 있다는 얘기가 아니다.

무엇보다 특히 이 ‘1만 시간’, 이 시간이 엄청나게 긴 시간이다. 성장하면서 스스로의 힘만으로 그 정도 시간의 연습을 해낼 수는 없다. 특수 프로그램이나 특별한 종류의 기회를 잡아야 그 정도로 연습이 가능하다. 환경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운’에 가깝다. 재능에 환경적인 요소가 얼마나 중요한 지에 대해 저자는 책 전체에서 강조하고 있다.




책에 나오는 랭건과 오펜하이머의 비교는 그것을 잘 보여준다. 랭건은 IQ 195지만 한 분야에서 경지에 이르거나 업적을 쌓지 못하고 평범하게 살고 있다. 반면 오펜하이머는 위대한 과학자로 기억되고 있다. 저자는 둘의 성장환경에서부터 둘의 차이를 비교하기 시작한다. 랭건은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태어나 자랐고, 성장과정에서 그로 인한 불운이 많았다. 오펜하이머는 자신이 잘하고 좋아하는 것에 집중할 수 있도록 그를 지원해줄 수 있는 가정에서 자랐다. 심지어 오펜하이머는 대학 시절 교수를 암살 시도까지 하였으나 가벼운 징계에 그쳤다. 하지만 랭건은 그것보다 훨씬 덜한 문제, 심지어 그가 저지르거나, 잘못된 일이 아니라 그의 어머니가 잘 몰라서 재정 지원 서류를 제출하지 못한 것 때문에 장학금을 받지 못했고 그로 인해 삶이 꼬이게 되었다.




매우 부유한 집의 자식이었던 빌 게이츠는 10대 시절 그 당시 최첨단 기술이었던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는 사립학교에 다닐 수 있었고, 그 특별한 기회는 빌 게이츠의 재능과 더해져 그를 현재의 빌 게이츠로 만들었다. 또한 책에선 정반대로 소위 ‘흙수저’ 집안에서 자란 사람의 성공에도 그 당시 사회 환경의 도움이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

1만 시간의 법칙은 특별한 기회와 부자들의 타이밍이 결합돼 나타나는 경우가 많고, 태어난 시기도 매우 중요하다. 정신적인 요소를 제외하면 개인의 성공에 지능이 가장 중요하긴 하나, IQ 130 정도를 넘어서면 그 차이가 심하진 않다. ‘혼자서 성공하는 사람은 없다’, 말콤 글래드웰이 강조하는 것은 이것이다.

여기에 더해, 나는 노력도 재능이라고 생각한다. 마이클 조던의 예를 들어보자. 마이클 조던이 최고의 농구선수가 된 것에는 그의 타고난 육체와 골격, 큰 손, 운동능력이 물론 큰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이러한 걸 타고난 선수들은 꽤 많다. 여기서 차이를 갈랐던 것은 마이클 조던의 엄청난 노력, 그리고 그것을 가능하게 한 승부욕이었다. 마이클 조던의 승부욕은 거의 병적이었다. 선수 시절 그는 누군가가 자신에 대해 트래쉬토크를 하면 그걸 기억하고 있다가 다음에 만난 경기에서 바로 되갚아주곤 했다. 또한 농구 경기 말고도 포커 등의 도박이나 골프로 자신의 넘치는 승부욕을 해소하려고 했다. 그는 은퇴하고 나서도 경쟁심과 승부욕이 줄지 않고 그대로라서 어려운 면이 많다고 인터뷰에서도 밝힌 바 있다. 누구나 노력은 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이 노력할 수 있는 한계는 사람마다 다르다.

나온 지 10년이 지났지만 <아웃라이어>의 내용 속 핵심들은 시간이 지나도 유효한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명심해야 할 것, 이 책은 노력만이 대수가 아니라고 말하지만 그렇다고 환경이 절대적이라고 말하는 것도 아니다. 결국 핵심은 우리가 지금 처한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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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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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이어」 (p.5)

1. 본체에서 분리되거나 따로 분류되어 있는 물건

2. 표본 중 다른 대상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통계적 관측치






이 책은 과학자들이 아웃라이어라고 부르는,

다시 말해 보통 사람의 범위를 뛰어넘는 이들에 대한 얘기다.

행동과 사고방식이 평범한 수준을 넘어서는

그런 사람들 말이다.



.

.

.







결론적으로 우리 주변에 사는 기술 좋고 재능이 뛰어나며

추진력 있는 특별한 사람들을 검토하면서

나는 한 가지 간단한 주장을 내놓을 계획이다.



"우리가 성공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전부 틀렸다!"

(p.30~31)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 필수 요소는 무엇인가?

흔히들 재능과 노력을 말할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재능과 노력 이전에 환경 또는 기회가 성공을 좌우한다고 말한다.






많이들 들어봤을 것이고 나 또한 익히 알고 있었던 '1만 시간의 법칙'은 이 책에서 처음 등장하였다.

그러나 내가 알고 있던 바와 달리,

말콤 글래드웰이 이 법칙을 언급한 것은 비단 노력의 중요성만을 강조하기 위함은 아니었다.

1만 시간 만큼의 노력을 들일 만한 환경이 조성되어 있었고,

그 노력을 오롯이 자기 분야에 쏟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던 사람들에게 이러한 법칙이 적용되었던 것이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고 엄청난 노력을 했지만, 여기에 기회와 환경을 더해 비로소 완전한 아웃라이어가 된 것이다.









책에서는 1만 시간의 법칙을 설명하며 비틀즈를 예시로 든다.

비틀즈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위대한 성공을 거둔 밴드 중 하나인데,

이들의 성공이 그들의 천재성 혹은 노력에 의한 것이라고만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4명의 멤버들은 미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에서 큰 성공을 거두기 전, 독일 함부르크의 클럽에서 하루도 쉬지 않고 연습했으며 이때 이미 1만 시간 이상의 연습량을 달성하였다.

함부르크에서는 이들이 엄청난 양의 시간을 들여 연습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졌고,

결국 이것이 그들로 하여금 엄청난 성공을 손에 거머쥘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빌 조이, 빌 게이츠 등 다른 예시로 언급한 인물들도 마찬가지다.

이들의 눈부신 성공은 타고난 재능과 수많은 노력이 전제되어 있었으나 그 뒤에는 그들이 그만큼 노력하고 연습할 수 있었던 환경과 기회가 있었다.

결국 성공은 개인의 재능과 노력이 아닌 그들이 속한 환경, 문화 또는 시대적 배경에 의해 발생된 기회에서 비롯된 것이다.









혼자서 성공하는 사람은 없다.

그들의 성공은 특정한 장소와 환경의 산물이다.

(p.144)









뉴욕의 성공한 변호사들은 세 가지 요인,

그들의 유태인이라는 정체성, 통계학적 행운,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있다는 믿음 덕분에 성공할 수 있었다.

우선 그들은 유태인이라는 이유로 뉴욕 법조계의 주류에서 밀려났으나 이는 그들로 하여금 갑작스럽게 바뀐 세상에 대비할 수 있게 하였고,

대공황 시절 이후로 사회가 베이비붐 세대를 준비함으로써 저출산 세대가 얻는 이득을 얻게 되었으며,

그들의 부모 세대는 의류산업에 종사함으로써 자율성, 복잡성, 노력과 결과의 연관성을 얻게 되어 그들의 자녀에게 '열심히 일하고 스스로를 책임지며 사고력과 상상력을 발휘하면 자신이 원하는 대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교훈을 전해주었다.

뉴욕의 유명 로펌에서 일하는 변호사들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문화적 및 시대적 배경이 존재했고 이것이 그들을 성공으로 이끌었다.















특정 환경이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은 긍정적인 방식, 즉 개인을 성공으로 이끄는 방식으로도 작용하지만

부정적인 방식, 즉 개인을 위험에 빠뜨리는 방식으로도 작용한다.






이 책에는 1997년 대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에 대해 꽤나 길게 언급하고 있다.

전 세계 조종사들을 대상으로 권력관계 지수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두 번째로 권력관계 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러한 한국이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위계질서는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자신의 의견을 강력하게 제시하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기내에 큰 위험을 불러올 수 있다.

97년의 추락 사고도 이에 비롯된 것으로, 부기장은 제대로 판단하지 못하는 기장에게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피력하지 못해 결국 산 중턱을 들이받는 치명적인 실수를 발생시키고 말았다.










크리스 랭건은 자기 인생을 제대로 살아오지 못했다.

이는 아무리 뛰어난 천재도 혼자서는 자기 길을 만들어가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p.138)











적어도 나의 경우에는, 나는 '1만 시간의 법칙'에 대해 '1만 시간 동안 노력을 기울이면 어떤 분야에서든 성공할 수 있다'라는 맨땅에 헤딩 식의, 사람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정의만을 생각했었다.

그러나 이 책에서 말하는 1만 시간의 법칙은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노력을 기울일 수 있을만한 환경과 문화적, 시대적 배경이 뒷받침되어 있어야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점에서 어쩌면 이 책은 성공하는 방법을 알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마냥 적합하기만한 책은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진정한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얘기만 들어서는 안 될 것이다.






막연히 '성공하기 위해 끝없는 노력을 하라!'라는 말을 듣는 대신,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성공을 위해 정확히 어떤 부분에서 노력을 해야 하는지, 자신이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앞으로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자신을 계발해 나갈 것인지를 배울 수 있다.

우리는 성공의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 아웃라이어들의 이야기를 통해

정확한 성공의 길로 나 자신을, 또는 우리 사회를 인도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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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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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 지역, 아이큐 등에 초점을 맞춰서 성공을 설명하는데 일반인의 관점에서 정말 도움이 1도 안되는 책.. 반품하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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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jlove19 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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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모삼천지교

옛날 맹자(孟子)의 어머니가 묘지 근처로 이사(移徙)를 갔는데 그 때에 맹자(孟子) 나이 어려 보고 듣는 것이 상여(喪輿)와 곡성(哭聲)이라 늘 그 흉내만 내므로 맹자(孟子)의 어머니는 이곳이 자식 기를 곳이 못 된다 하고 곧 저자 근처로 집을 옮겼더니 역시 맹자(孟子)는 장사의 흉내를 냈다. 맹자(孟子)의 어머니는 이곳도 자식 기를 곳이 아니라 하고 다시 서당(書堂) 근처에 집을 정하니 맹자(孟子)가 늘 글 읽는 흉내를 내므로 이곳이야말로 자식 기르기에 합당하다 하고 드디어 거기에 안거(安居)했다.

맹자(孟子)의 어머니가 맹자(孟子)의 교육(敎育)을 위(爲)해 세 번이나 이사(移徙)를 한 가르침이라는 뜻으로, 교육(敎育)에는 주위(周圍) 환경(環境)이 중요(重要)하다는 가르침을 이르는 말이다.

타고난 지능
탁월한 재능
뜨거운 열정
끝없는 노력이 성공을 보장하는가?

outlier는 "본체에서 분리되거나 따로 분류되어 있는 물건, 표본 중 다른 대상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통계적 관측치, 각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둔 탁월한 사람"이란 뜻이다.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ㅡ마태복음
우리는 아웃라이어들의 성공 이유를 그들의 타고난 재능으로 돌리는 경향이 있는데,저자는 이런 상식에 이의를 제기하면서 "그들의 역사를 구분 짓는 진정한 요소는 그들이 지닌 탁월한 재능이 아니라 그들이 누린 특별한 기회이다".라고 주장한다.

인류 역사상 가장 부유한 75인의 명단엔 19세기 중반에 태어난 미국인이 14명이나 포함되어 있다. 우리도 이름을 잘 아는 존 D. 록펠러(1839년생), 앤드루 카네기(1835년생), J. P. 모건(1837년생) 등 14명은 모두 1830년대에 출생했다. 왜 그럴까? 1860년대와 1870년대에 미국 경제가 역사상 가장 큰 변화를 겪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 시기에 철도가 건설되기 시작했고 월스트리트가 태어났으며, 전통적인 경제를 지배하던 규칙이 무너지고 새로운 규칙이 만들어졌다. 누군가가 1840년대 후반에 태어났다면 그는 이 시기의 이점을 누리기엔 너무 어리고, 반대로 1820년대에 태어났다면 너무 나이가 많다.

개인컴퓨터 혁명의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해는 1975년이다. 이 혁명의 수혜자가 되려면 1950년대 중반에 태어나 20대 초반에 이른 사람이 가장 이상적이다. 실제로 미국 정보통신 혁명을 이끈 거물들은 거의 대부분 그 시기에 태어났다.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에릭 슈미트 등은 1955년생이며 다른 거물들도 1953년에서 1956년 사이에 태어났다.

"1년 내내 해뜨기 전에 일어날 수 있다면
어찌 부자가 못 되리."

"성공에 반드시 필요한 기회가 늘 우리 자신이나 부모에게서 오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서 온다. 역사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특정한 시간과 공간 속의 특별한 기회에서 오는 것이다."

어느 분야에서든 세계 수준의 전문가, 마스터가 되려면 1만 시간의 연습이 필요하다. "1만 시간은 대략 하루 세 시간, 일주일에 스무 시간씩 10년간 연습한 것과 같다.

이 책에서 일반인의 영역이 아닌, 세상에 발자취를 남긴 천재라는 개념으로 아웃라이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저자는 빌 게이츠, 비틀즈를 비롯해 여러 성공한 사람들이 시기와 주변 환경을 잘 타고 났으며, 이를 통해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말한다. 이는 반대로 말하면 시기와 주변환경, 기회가 주어지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는 의미로, 성공엔 개인의 노력과 재능이 아닌 주변 환경과 기회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대한항공 801편 추락 사고를 예시로 들면서 한국의 상명하복 문화가 사고의 원인이 었지만 이러한 상명하복을 없엔 후 큰 사고가 없었음을 지적하고,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의 숫자 체계가 다른 언어보다 직관적이기에 동아시아인들이 수학을 잘할 수 있음을 지적하는 등 그 사회의 문화가 개인의 성과에 미치는 영향 또한 강조하고 있다. 마지막장에서는 빈민층 아이들에게 한국식 입시교육을 시켜 명문대 진학에 성공시키고 있는 미국의 '키프 프로그램(KIPP; Knowledge is Power Program)'을 소개하면서 '성공을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개인이 노력하게 만드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결론을 내린다.
이 책을 통해 ‘상위 1%의 성공과 부의 비밀’을 알아보고 실천하자.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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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환 202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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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이어] 진정한 성공은 '개인'이 아닌 '문화'




아웃라이어는 두가지 뜻을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본체에서 분리되거나 따로 분류되어 있는 물건'을, 다른 하나는 '표본 중 다른 대상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통계적 관측치'를 의미한다. 즉, 일반적인 본체나 표본들로부터 떨어지는 존재에




대한 이야기, 즉 '보통 사람의 범위를 뛰어넘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보통, 우리는 '천재나 부자'가 된 이들을 '보통사람'과 다른 사람으로 선을 긋는다.




하지만 '공부를 잘하거나, 돈이 많아서' 보통사람과 선을 그어지는 것만은 아니다.




예를 들어, '음악을 잘하거나 운동을 잘하거나, 남들과는 다른 특출한 재능을 가지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아웃라이어가 될 수 있다.









미국 저널리즘계에서도 뛰어난 필력을 가진 말콤 글래드웰은 이러한 여러 종류의 아웃라이어들을




만나면서 그들이 '어떻게 성공을 했는지'에 대해서 살펴나갔다.




보통 미국인들은 '아시아인들이 수학을 잘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그렇다면 왜 아시아인들은




수학을 잘하는 것인지 등에 대해서 등등, 여러 종류의 아웃라이어들을 만나며




명료하고도 분명한 한가지의 결론을 도달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오롯이 개인의 능력이 아닌, 문화'덕분이라는 점이다.




현재 정부에서 우리나라의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대대적으로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미국이나 가까운 중국보다도 유니콘 기업(1조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




세계적으로 성공한 스타트업)이 턱없이 부족한 이유는, 이러한 정책적 지원보다도




'창업에 대한 열정과 도전, 그리고 실패를 하더라도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는 문화적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혁신의 도시로 불리우는 실리콘밸리의 경우도 그러한 문화적 인프라를 잘 설명해준다.




개인은 '사회'라는 문화적 테두리 안에서 성공을 이룰 수 밖에 없으며,




따라서 더 많은 성공하는 사람들이 탄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문화적 조건'이라는 점을




저자는 역설한다. 하나의 개인에 대한 '성공의 잣대'를 들이대지 말고,




한명의 성공한 사람보다, 수백명, 수천명이 성공할 수 있는 자양분이 있는 토양을 만들어준다면









그 '성공의 기준'은 다르게 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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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나 2021-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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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만 한다고 해서 다 잘 되는 것은 아니다. 말콤 글래드웰이 미국의 독자들에게 ‘아시아의 근면·성실을 본받자‘ 라고 말한다면, 우리는 반대로고개를 들어 ‘서구인들의 평등함과 여유를 배우자‘고 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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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광되고파 20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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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들에 대한 새로운 접근의 책이다. 보통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들을 보며 그들의 능력에 대해 감탄하곤 한다. 하지만 저자는 그들의 배경에 집중했고,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아니 성공할 기회가 많을 수 밖에 없었던 것에 대해 설명한다. 기회와 유산이란 테마로 나눠 성공한 사람들 사례를 잘 설명해준다.




한국 관련해서도 흥미진진한 얘기가 많이 나온다. 벼농사와 같은 근면한 한국 사람들의 성격을 소개할 땐 뿌듯하다가도, 비행기 조종사들의 간접적인 의사소통으로 인한 문제점에 대해 소개할 땐 낯 뜨거웠다.




결국 아웃라이어는 개인에게서 나오는게 아니라, 개인이 살고 있는 문화에서 나온다는 게 참 흥미롭다. 이 책을 내가 다니고 있는 경영자가 읽었으면 좋겠다. 그럼 개인끼리 피터지게 경쟁할 게 아니라, 1+1=10이 되는 것처럼 동료간에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을 텐데..많은 깨달음을 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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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ola63 202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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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사 #뉴욕타임스 #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1위

#아마존논픽션베스트셀러 #아마존녹픽션

#아웃라이어 #성공의기회를발견한사람들아웃라이어











세계적인 경영사상가 말콤 글래드웰의 최대 역작

상위 1%의 '성공과 부'의 비밀을 밝힌 베스트셀러 중의 단연 1위

아웃라이어/성공의 비밀을 발견한 사람들 !!!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 앞에는 많은 수식어가 붙는다.

50만부 판매 !!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

아마존 논픽션 베스트셀러 1위 !!

워싱턴포스트, 퍼블리셔스위클린, 반즈앤노블 1위 !!

삼성경제연구소 CEO 필독서, LG CEO 추천도서 등등

이 책을 읽고 나면 이러한 수식어들이 하나도 과장됨이 아님을

인지하게 되는 김영사의 10주년 리커버 에디션

'성공의 기회를 발견하 사람들 아웃라이어'


진정한 아웃라이어가 되기 위한 매직넘버 1만시간의 법칙과

성공한 개인이 속한 사회와 문화의 조건을 탐색해

세상을 보는 방식과 성공에 대한 담론을 완전히 뒤바꾸며

차별화된 시각과 명석한 논리를 통해 성공의 새로운 철칙을 제시한

전세계인의 필독서

'성공의 기회를 발견하 사람들 아웃라이어'


말콤 글래드웰은 영국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자랐고 미국 워싱턴포스트의

경제부/과학부 기자와 뉴욕 지부장을 지내며 세상의 다양한 패턴과 행동양식,

심리적 아이디어로 가득 찬 기사들로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저널리스트로

평가 받고 있으며, 2008년 '월스트리트저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사상가

10인에 선정되기도 한 인물이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5권을 발표한 현존하는 최고의 경영저술가인 말콤 글래드웰!!



그의 책 중 단연 으뜸인 '아웃라이어'는 전 세계 경영 석학과

리딩 언론이 극찬한 최고의 필독 경영서이다.



나는 이 책의 초입부터 말콤 글래드웰의 번쩍이는 아이디어로 연결되는

책의 내용들에 완전히 매료되고 말았다.

첫 장부터 시작되는 팩트 공격 !!

캐나다에서 '미스터 하키로 성공하는 법' 에서 그가 발견한

마태복음 효과의 논리들에 입이 딱 벌어질 지경이다.

어떻게 이러한 이야기들을 이렇게 멋진 중독성 있는 글체로 이끌어내고 있는지 !!!

책을 읽고 있노라면 책 속에 나도 모르게 빠져들고 만다.

그의 논리정연한 설득력 있는 팩트에 누가 반박을 할 수 있으랴?



이 방대한 분량의 논리들에서 그는 성공의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

아웃라이어들이 사회 문화적 환경과 역사적 배경 !

행운으로 뒤따르는 다양한 조건들을 통해 전 세계가 인정하는

특별한 아웃라이어가 될 수 있었음을 차근차근 설명해 나가고 있다.

말콤 글래드웰은 여러 분야의 아웃라이어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공동체'에 대한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직관에 위배되는 지능과 성공의 상관관계에 있어서도 그는 다양한 견해를

제시하고 있다.

어떤이들처럼 지능을 완전히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어느 일정 지능을(예를 들면 IQ115)넘어서면 지능지수는 성공의 척도나 성취의 판단 요소로써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지능이 어느 지점까지만 성공을 위한 요소의 중요부분이라면

그 어느 지점을 넘어선 경우에는 지능 이외의 것이 성공을 거머쥘수 있는

또다른 요소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말콤 글래드웰의 결론은 지능과 성취도 사이에는

그 어떠한 상관관계도 없다는 것이다 !!!

요즈음 지능에 관한 반박과 재해석을 논리적으로 펼치고 있는 다양한

논문들에서도 이 부분은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미국에서 가장 똑똑한 사나이 '크리스'는 IQ가 195다.

'아인슈타인'의 IQ가 150이었다는데 그렇다면,

크리스는 무엇으로 유명한 사람이 되었을까?

크리스는 동물과 목장, 그리고 책을 읽으며 전원에서 살고 있는 아주 평범한 사람이다.

크리스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두 번이나 대학을 다니다 포기를 한다.

크리스는 아인슈타인 보다 훨씬 높은 IQ의 소유자이지만

재능을 알리는 능력과 통찰력의 부족으로 그에게 높은 지능은

성공으로 이어지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아시아인이 수학을 잘하는 이유 !!

나는 이 챕터를 가장 흥미롭게 읽었고 너무나 공감이 되어

몇 번을 읽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말콤 글래드웰은 이러한 논리를 풀어나가면서 동양과 서양 간 숫자체계의

전혀 다른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1년에 3,000시간을 일하는 중국의 쌀농사꾼에 대한 이야기로

어떤 나라가 노력과 끈기에 가장 큰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가를 통해

그 나라의 수학성적을 예측하기도 한다.

그의 결론에 의하면 전 세계에서 가장 수학성적이 좋은 나라는

1위 싱가폴, 2위 한국, 3위 대만(중국), 4위 홍콩, 5위가 일본이다.


한국이 수학 성적으로는 단연 전 세계 2위다 !!!



말콤 글래드웰은 이 책에서 할란 카운티에서 있었던 두 집안 사이에 벌어진

피의 총격전 이야기를 펼치며 '명예 문화'에 대한 논리를 논의하며

문화적 유산의 힘이 어떻게 탄생되고 지속되며 나아가서는

세계를 이해하는 방식을 결정하게 되는 결론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또한, 1997년 8월5일 대한항공의 괌 비행기 추락 사건을 다루며

비행기 추락에 담긴 문화적 비밀을 파헤쳐 나간다.

완곡어법 !!! 정말 설득력 있는 논리가 아닐수 없다.

소름이 끼칠 정도의 강렬한 논의들 !!!

비행기 조종사들간의 PDI(권력 간격 지수)가 비행기 사고의

유무와 관계가 있다면 !!!

PDI가 높은 문화에서는 좋은 조종사가 나오기가 힘들다는데

여기서는 브라질 다음으로 한국이 PDI가 높은 나라다 !!!!



김영사의 10주년 리커버 에디션 말콤 글래드웰의

'아웃라이어(성공의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는 한 장 한장 책 장을 넘길때 마다

흥미로움과 그가 쏟아내는 팩트의 논의들에 전율을 느끼게 된다.

"이러한 법칙들이 '아웃라이어'들을 만들어내구나 !!!" 하는 ~~~



진정한 아웃라이어가 되기 위한 매직넘버 1만 시간의 법칙 !!

말콤 글래드웰에 의하면 성공을 위한 필수 요건에

재능과 지능은 성공신화를 위한 결정적 요소가 아니다 !!

사회와 문화와 조건을 탐색해 세상을 보는 방식과 성공에 대한

담론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아웃라이어'

완전히 매력적인 책이고 교양인의 필독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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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jice 2020-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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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은 무서운 집중력과 반복된 학습의 산물이다.

“ 우리도 ‘아웃라이어’가 될 수 있다는 사실과 이를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자기 분야에서 최소한 1만 시간 동안 노력한다면, 누구나 아웃라이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1만 시간이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매일 하루도 빼놓지 않고 3시간씩 연습한다고 가정했을 때, 10년을 투자해야 하는 엄청난 시간이다. 1만 시간의 노력을 다할 때 비로소 우리 뇌는 최적의 상태가 된다.

글래드웰은 우리가 성공에 대한 잘못된 신화(Myth)에 얽매여 있다고 주장한다. 그것은 바로 가장 똑똑하고 영리한(The best and brightest) 사람이 정상에 오른다는 신화다. 그래서 보통 사람들의 범주를 벗어난 성공을 이룬 사람들, 즉 아웃라이어를 논할 때 그 사람의 지능을 가장 궁금해 한다.

이 신화에 따라 사회는 사람들의 IQ를 측정하고 그에 의거해 사람들을 선발하고 차별한다. 그러나 글래드웰에 따르면 아웃라이어가 되는 데 필요한 제1 요인은 천재적 재능이 아니라 소위 ‘1만 시간의 법칙’이라고 불리는 쉼 없는 노력이다”

- 서울대학교 심리학과 최인철 교수


‘아웃라이어’란 사전적 의미로 ‘본체에서 분리되거나 따로 분류되어 있는 물건’ ‘표본 중 다른 대상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통계적 관측치’를 뜻한다.

말콤 글래드웰은 단어의 의미를 확장해서 ‘보통 사람의 범주를 넘어선 성공을 거둔 사람’ ‘성공의 기회를 발견해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든 사람’을 아웃라이어로 통칭한다.

그 스스로가 이미 한 사람의 아웃라이어로서, 글래드웰은 일반적인 통념을 뒤바꿔놓았다.

이 책에서 일만 시간의 법칙은 사람들이 자신이 꿈 꾸며 이룩하고자 하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필수적으로 갖추어 나가야 할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시간 투자와 성공에 관한 상관 관계의 '일만 시간의 법칙'은 "어느 분야에서든 세계적 수준의 전문가 즉 마스터가 되려면 일만 시간의 연습이 필요하며 작곡가, 야구선수, 소설가, 스케이트 선수, 피아니스트, 체스선수, 숙달된 범죄자, 그밖의 어떤 분야에서든 연구를 거듭하면 할수록 이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일만 시간은 대략 하루에 3시간 일주일에 20시간씩 10년간 연습한 것과 같다. 어느 분야에서든 이보다 적은 시간을 연습해 세계 수준의 전문가가 탄생한 경우는 발견할 수 없다고 한다.

일만 시간의 법칙은 '말콤 글래드웰'의 말처럼 전문가로 자신의 꿈을 성취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

일만 시간의 법칙 이외의 다른 환경과 요소로 성공의 자리에 오른 이들도 있기는 하다. 자신의 재능이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너무나 뛰어나서 많지 않은 나이에 자신의 꿈을 이루어낸 이들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보편적으로 보았을 때 이 일만시간의 법칙은 거의 모든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김연아'가 빙상 퀸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엄청난 노력과 많은 시간의 훈련에 몰두한 것을 볼 수 있다.

축구선수 '박지성'도 마찬가지이다. 노력은 그 가치를 결과로 나타낸다. 땀은 결실을 가져오는 것이다.

‘일만 시간의 법칙'을 그저 흘려 들어서 하나의 바람처럼 스쳐 지나가는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의 그 자리에서 적용 가능성을 찾아봐야 한다.

지금까지 무엇이 부족하였는지 그리고 지금 내가 하는 일은 무엇이며 다른 이들보다 더 잘하거나 재능이 있다고 인정받거나 느껴지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내고 그 분야에 집중하여 끊임없는 노력을 한다면 지금 이 시간이 결코 늦지 않을 것이며#말콤글래드웰 의 말처럼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을 것이다.


📚 책속으로:

영어의 숫자체계는 대단히 불규칙하지만 한국, 중국, 일본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 그들 나라의 숫자체계는 매우 논리적이다. 11은 ‘십일’이고 12는 ‘십이’이다.

24는 ‘이십사’이며 계속 이런 식으로 이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아시아 어린이들은 미국의 어린이들보다 숫자 세는 법을 훨씬 빨리 배울 수 있다.

중국에서는 네 살만 되어도 보통 40까지 헤아린다. 그 나이의 미국 어린이들은 고작 15까지밖에 세지 못하며 대부분 다섯 살이 되도록 40까지 세지 못한다.

이에 따라 다섯 살짜리 미국 어린이는 같은 나이의 아시아 어린이에 비해 기초적인 수학 훈련에서 1년이나 뒤처지게 된다.


#도서협찬 #아웃라이어 #필독서 #성공 #김영사 #책 #글 #1만시간의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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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love7 202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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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라이어 :

1. 본체에서 분리되거나 따로 분류되어 있는 물건. 2. 표본 중 다른 대상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통계적 관측치.



우선 이책은 꾀 오래 전에 사서 읽었었고, 이번에 인터넷에서 우연히 소개되어 한번 읽게되었다. 책은 처음 읽을 때와 두번 세번 읽을 때 느끼는 봐가 다르고, 시기에 따라서 어렸을 때 읽는 거와 나이가 들고 읽었을 때 느끼는 바가 다른 거 같다. 예전에 느끼지 못한 부분을 이번에 읽으면서 좀 더 깊이있게 늘낄 수 있었던 거 같다. 아웃라이어는 자기 계발서적으로 흔히 성공한 사람들을 아웃라이어라 볼 수 있겠다. 그러나 이런 아웃라이어가 되기 위해서는 단순 타고난 재능에 의해서만 된다고 볼 수 없다. 이 책은 아웃라이더가 될 수 있었던 그 배경 및 여러가지 조건에 대해 소개한 책이다.



성공은 단순히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다. 성공은 특별한 기회를 얻어낸 사람이 성공을 거두게 된다. 여기서 특별한 기회는 운이 좋아서 얻어진 기회일 수도 있고 재능을 바탕으로 열심히 노력해서 얻어진 기회일 수도 있다. 이런 특별한 기회들이 누적되어 천재적 아웃라이어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다. 즉 성공은 타고나는 것이 아닌, 작은 차이에서 시작되고, 이런 작은 차이들이 누적됨으로 써 큰 효과(성공)를 누리게 된다고 책은 소개한다. 그 예로, 프로 하키선수들의 생일을 연관지어 뒷받침한다.



또한 진정한 전문가가 되기 위한 1만시간 법칙에 대해 나온다. 연습은 잘하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잘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고, 잘하기 위해서는 1만시간의 법칙에 따라 엄청난 시간을 잘하기 위한 것에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것. 1만 시간은 대략 하루 세시간 씩, 일주일에 20시간을 10년 연습한 시간인 것이다. 당연하면서도 참 어려운 부분인 거 같다. 물론 우리가 1만시간 법칙에 따라 전문가가 되었다고 해도 성공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 외에 다른 환경(집안 환경, 시대적배경, 주변환경, 의사소통, 동료 등....)이 뒷받침이 됬을 때 성공이 될 수 있다고 책에선 표현한다. 결국 혼자서 성공하는 사람은 없다. 여러가지의 조합된 산물인 것이다.



책에서 또 흥미로웠던 부분은 비행기 사고에 관련된 내용이다. 아비앙카 52편 및 대한항공 보잉 747기 사고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데, 이 사고는 복합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것이 지만 가장 문제가 된 부분은 의사소통 및 그 나라의 문화에 따른 기장과 부기장의 언어 소통의 문제점을 설명한다. 그만큼 의사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잘 나와있고, 이런 사회적 문화에 따른 배경도 성공과 연관된 중요한 배경이 되는 것이다.



책 아웃라이어를 읽고 느낀점은, 성공을 위해 타고난 재능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끈기, 노력, 연습은 필수 조건이라는 것과, 필수 조건이 충족된 후에 특별한 기회가 주어졌을 때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용기와 능력이 생긴 다는 것이다.기회라는 것이 쉽게 오는 것도 아니고, 자주 오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1만시간 법칙과 끈기와 노력으로 준비된 상태일 때 이 기회가 와도 우린 놓치지 않고 잘 잡을 수 있을 것이고, 그 만큼 성공에 다가갈 수 있는 능력이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하루하루 열심히 준비하면서 살아야 되는 이유라고 본다. 얼마나 시간을 잘 관리하고 또 그 시간을 잘 사용함에 따라 다가오는 기회도 많을 것이고, 그 기회를 포착할 힘도 쌓일 것이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되는 이유를 알게 해준 채 아우라이어 오늘도 잘 읽었음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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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합니다 - 썬더왕
각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둔 탁월한 사람, 아웃라이어.. 탁월한 재능뿐만 아니라 특별한 기회, 노력, 환경 등으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의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 Queen
각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둔 탁월한 사람, 아웃라이어.. 탁월한 재능뿐만 아니라 특별한 기회, 노력, 환경 등으로 성공을 거둔 사람들의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 Qu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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