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3-26

요절시인 - 박용철(朴龍喆,1904.6.20-1938.5.12), 호: 용아(龍兒) : 네이버 블로그

요절시인 - 박용철(朴龍喆,1904.6.20-1938.5.12), 호: 용아(龍兒) : 네이버 블로그

박용철(朴龍喆,1904.6.20-1938.5.12), 호: 용아(龍兒)
한국의 시인
1. 서 문
박용철은 1904년 광주시 광산구 소촌리에서 박하준의 세째아들로 태어났다. 일찍 두 형이 죽는
바람에 4남매 중 장자가 된 그는 1911년 광주공립보통학교에 입학한다. 1916년 휘문의숙에 입
학했다가 배재의숙으로 전학하여 다녔다. 1921년 동경의 청산학원 중등부 4년에 편입한 그는
여기서 영랑 김윤식을 만나 친교를 맺고 시를 쓸 것을 권유 받았다.
그러나 그해 여름방학 집에 돌아와 있는 동안 동경에 대지진이 일어나 도시가 잿더미로 변하고
일본인들은 조선인들이 우물에 독약을 뿌리고 건물에 불을 지른다는 헛소문을 퍼뜨려 경찰 군
인이 총동원되어 동포들을 학살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일본에 가지 않고 서울로 가서
연희전문학교에 입학하였으나, 반년만에 중단하고 돌아와서는 고향에 칩거하며 자신의 독서실
에 문학.철학 등의 책을 닥치는 대로 읽으며 세월을 보냈다.
1919년 12월 당시 16세 소년으로 부모의 뜻에 따라15세의 울산김씨와 결혼을 한 그는 신학문
을 접하지 못한 부인에게 실망, 부인의 방에 출입을 하지 않고 15년 동안 지내다가 이혼하고, 1
년 뒤 이화여전 영문과를 졸업한 박씨와 재혼을 했다. 이때 부터 스스로 방황에게 벗어나 눈부
신 문학활동을 전개했다.
2.문학활동
1929년 시문학이라는 시전문지 발간을 서둘렀다. 영랑을 비롯한 문인들이 모였으나 이 계획은
광주학생사건으로 중단되었다가 해를 넘기고 1930년 김영랑.정지용 등과 함께 시동인지 <시문
학>을 창간되었다.
용아는 매달 오는 2백원 생활비 중 30원만 쓰고 나머진 모두 잡지 발간에 쏟아부었다. 시문학
3호로 끝을 맺었다. 1931년 11월 종합문예지인 <문예월간>을 창간했다. 용아는 이 두 잡지에
많은 서평과 번역시를 발표하면서 연극에도 눈을 돌려 극예술연구회에 입회 기획부 간사를 맡
았다.
시인(詩人)의이야기
요절시인 - 박용철(朴龍喆,1904.6.20-1938.5.12), 호: 용아(龍兒)
Son han seok
2016. 1. 18. 19:11
이웃추가
3 0
손에꽃돌
2021. 3. 26. 요절시인 - 박용철(朴龍喆,1904.6.20-1938.5.12), 호: 용아(龍兒)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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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진의 '버드나무 선 동리의 풍경'에선 농촌 머슴으로,'베니스의 상인'역에서는 단역으로 무대
에 섰다.
1934년 봄 그는 '문학'이라는 조그만 동인지를 발행,시.수필.평론.소설 등을 실어냈다. 웬일일까
그때부터 몸이 쇠약해져 문학도 그치고 고향으로 내려와 요양을 한다. 결핵으로 밝혀졌다. 달리
특효약이 없었던 그 시절, 이 병은 무서웠다. 다음해 잠시 병세가 차도가 있자 먼저<정지용시
집>을 발행한다.
1938년 5월 12일 진퇴를 거급하던 신병을 이기지 못하고 34세 나이로 세상을 등졌다. 그뒤 부
인은 남편의 뜻을 이어<시문학>을 뒷바라지하며 아들 셋을 길러냈다.
3. 결 론
용아 박용철은 안에서 밖을 내다보려 한 내향적 시인이었다. 그의 유작시들을 보면 방안에서
하늘을 보고, 그 하늘의 가없음에 놀라 밖으로 나가려 하지만 실제로 나아가 눈에 거칠 것 없는
들녘 언덕위에서 하늘을 차일 삼아 바위를 어루만지며 서 있는 것은 그저 마음 뿐이었다.
그의 시를 읽을수록 빈번하게 확인되는 것은 미래에 대한 전망의 불투명성이다. 방에서 떠나
밖으로 나아간다 해도 '앞대일 어덕인들 마련이나 있을거나'라든가'머지도 않은 앞이 그저 아득
하여라'라는 시행에서 보듯 기댈 언덕도 밝은 앞도 없다. 다만 이렇게 축원하고 있다.
가진 것이 없는 우리에게서 슬퍼하는 마음마저 빼앗으시고/장승같이 아침을 기다리게 하옵소
서.
박용철은 배재고보 동창이었던 염형우와 친하게 지냈으며 <사의 찬미>로 유명한 윤심덕도 염
형우의 소개로 알게 되었다.
4. 주요 작품
1930년 떠나가는 배/ 싸늘한 이마/비내리는 밤/밤 기차에 그대를 보내고<시문학창간호>, 시집
가는 시악시의 말/우리의 젖어머니/한 조각 하날/ 사랑하든 말<시문학2호>
1931년 선녀의 노래/시조 6수/ 고향/ 어디로?<문예월간2호>
5. 시인의 유적지
ㅇ광주시 광산구 송정공원 : 시비건립
ㅇ광주시 광산구 소촌동 생가
ㅇ광주시 사동 광주공원 : 시비건립
■ 박용철(朴龍喆) * 용아 박용철 시비 광주 광산구 송정공원 입구20m 좌측 소재
3 0
손에꽃돌
2021. 3. 26. 요절시인 - 박용철(朴龍喆,1904.6.20-1938.5.12), 호: 용아(龍兒)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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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가는 배
- 朴龍喆
나 두 야 간다.
나의 이 젊은 나이를
눈물로야 보낼 거냐.
나 두 야 가련다.
안윽한 이 항구인들 손쉽게야 버릴거냐.
안개가치 물어린 눈에도 비최나니
골잭이마다 발에 익은 뫼ㅅ부리 모양
주름쌀도 눈에 익은 아-- ㉠사랑하든 사람들.
버리고 가는 이도 못 닛는 마음
 겨 가는 마음인들 무어 다를거냐.
도라다보는 구름에는 바람이 희살짓네.
㉡압 대일 어덕인들 마련이나 잇슬거냐.
나 두 야 가련다.
나의 이 젊은 나이를
눈물로야 보낼거냐
나 두 야 간다.
({시문학} 창간호, 1930.3)
* 희살짓는다 : 짓궂게 일을 훼방 놓는다는 뜻으로 '헤살짓는다'의 전라도 사투리.
<핵심 정리>
▶ 감상의 초점
박용철의 시는 김영랑이나 정지용의 시에 비하면 대체로 시어가 밝지도 맑지도 못하나 서정의
밑바닥에는 사상성이나 민족 의식 같은 것이 깔려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이 시는 1930년대 식민지 현실 속에서 한 젊은이가 겪어야 했던 정신적 갈등을 염두에 두고 읽
어야 할 것이다. 그는 젊은 나이를 무기력하게 눈물로만 보낼 수 없어 어디론가 새로운 세계를 3 0
손에꽃돌
2021. 3. 26. 요절시인 - 박용철(朴龍喆,1904.6.20-1938.5.12), 호: 용아(龍兒)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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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 떠나고자 하지만, 특별한 목적지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닌 터라 막상 떠나려고 하니 여러 가
지 것들이 마음에 걸린다. 자기가 오래 발 붙이고 살던 땅에서 떠나 떠돌 수밖에 없던, 근거 잃
은 유랑민의 비애 같은 것이 느껴진다.
▶ 시작 배경
1930년대에 우리 민족은 일제의 탄압에 견디지 못하고 해외로 유랑의 길을 떠났다.일제의 탄압
은 특히 젊은 사람들의 의욕을 꺽고 실의에 빠지게 하기에 청년들은 참다운 일을 찾아 '앞 대일
언덕'도 없이 떠나가게 된다. 고국을 떠나는 사정이 타의에 의해서이기 때문에 '헤살짓는다'라
고 말한다. 망명의 모습을 상상하며 조국을 떠나는 배로 비유하면서 울적한 심경을 노래하고
있다.
▶ 성격 : 서정적
▶ 표현 : 수미쌍관법, 반복법
▶ 운율 : 4음보 율격
▶ 구성 : 수미 쌍관의 구성
① 화자의 결연한 의지(1연) - 조국을 떠나고 싶은 마음
② 화자의 안타까운 미련(2연) - 항구에 대한 미련
③ 화자의 의지와 동요(3연) - 지향없이 떠나는 슬픔
④ 화자의 결연한 의지와 다짐(4연) - 떠나고 싶은 마음 강조
▶ 제재 : 이별. (망명으로 떠나는 배)
▶ 주제 : 고향과 정든 사람들을 떠나는 슬픔. (일제하에서 조국을 떠나는 울분과 비애)
<연구 문제>
1. 이 시에서 화자는 자신의 처지를 무엇에 비유하였는가? 두 어절로 쓰라.
<모범답> 떠나가는 배
2. '아늑한 이 항군들 손쉽게야 버릴 거냐'와 연관하여 '나 두 야'라고 특별히 띄어쓰기를 한 이
유가 무엇인지를 50자 내외로 설명해 보라.
<모범답> 띄어쓰기를 통해 호흡을 느리게 한 것은 '차마 떠날 수 없어 망설이는 심정'을 나타
낸 것이다.
3 0 3. 시대 상황을 고려할 때, ㉠은 누구이겠는가?
손에꽃돌
2021. 3. 26. 요절시인 - 박용철(朴龍喆,1904.6.20-1938.5.12), 호: 용아(龍兒)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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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답> 일제 식민지 치하의 우리 민족
4. ㉡을 '( ) 출발'이라고 할 때, ( ) 안에 알맞은 3음절의 단어를 쓰라.
<모범답> 절망적
<감상의 길잡이>(1)
이 시가 말하고 싶어하는 것은 한마디로 '쫓겨가는 마음'이다. 그것은 파인(巴人) 김동환이 '눈
이 내리느니'를 통해 보여 준 정경, 이용악의 시에 나타나는 유랑민의 비애와 같이 우리 민족이
제 땅에서 유배당했듯이 북간도나 만주 등지로 떠돌 수밖에 없던 식민지 현실의 뿌리 뽑힌 삶
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 시인은 젊은 나이를 눈물로만 보낼 수 없어 사랑하는 사람들을 두고 떠
나야 하는 심정을, 항구를 떠나는 배에 비유하여 노래한다. 인생은 끝없는 고해(苦海)와도 같은
것이라는 생각에 연유하는 비유일 터이다.
'앞 대일 언덕' 즉 목적지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쫓겨가는 마음'이기에 그것은 우울한
항해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자기가 발붙이고 살아온 터전을 돌아다보지만, 바람이 헤살지어 그
것마저 구름에 가리운 채 어둡기만 하다. 그러므로 '나의 이 젊은 나이를 눈물로야 보낼 거냐'라
는 결연한 의지도 그저 말일뿐, 식민지 현실 속에서 겪어야 할 한 젊은이의 정신적 갈등이 그슴
아프게 느껴진다.
이 시에서는 특히 '나 두 야'라고 띄어쓰기를 한 것이 눈에 띄는데, 이렇게 호흡을 느리게 한 것
은 '아늑한 이 항군들 손쉽게야 버릴 거냐'라는 구절과 연관하여 볼 때, 차마 떠날 수 없어 망설
이는 심정이 표현된 것으로 보인다.
<감상의 길잡이>(2)
{시문학}, {문예월간} 등 문예지를 주재하며 활발한 시작 활동을 전개한 박용철의 작품은 그의
의욕적인 문단 활동에 비추어 볼 때, 만족할 만한 수준이 못 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시는 젊
은이가 암울한 일제 식민지 현실을 눈물로만 보낼 수 없다는 강변(强辯)을 담은 것으로 고향과
정든 사람들을 두고 떠나는 서글픈 심정을 표현한 작품이다. 주제 의식이 분명하지 않으며 언
어 구사가 명징하지 못하다는 비판을 받는 그의 작품 중에서서도 이 시는 <싸늘한 이마>와 함
께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이것은 이 작품이 시적(詩的) 완성도가 높아서라기보다는 나라를 빼
앗기고 설움에 잠겨 있던 당시의 민족적 분위기에 영합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이 시는 1연에서 식민지 치하의 암담한 현실에서 느끼는 답답함과 그로 인해 어디론가 떠나지
않을 수 없는 절박한 상황을 노래하고 있으며, 2연에서는 떠나야 한다는 이성적 판단과 차마
떠날 수 없다는 감성적 행동 사이에서 겪는 고뇌와 갈등을 형상화하고 있다. 3연에서는 인생을
고해(苦海)로 인식하는 시적 화자가 자신의 처지를 항구를 '떠나가는 배'에 비유하여 괴로운 마
음을 표현하고 있다. '앞 대일 언덕'이란 배를 정박할 항구를 뜻하는 것으로 목적지도 없이 망망
대해로 떠나야 하는 괴로운 심정을 잘 보여 주고 있다. 4연은 1연을 반복함으로써 의미의 강조
를 꾀하고 있다.
시적 화자는 표면적으로는 '나두야 가련다'고 하며 미래 지향적 태도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고향과 사랑하는 사람을 버리고 갈 수 없다는 갈등과 고뇌가 깔려 있다. 몇 번씩이나 자신에게
'젊은 나이를 눈물로야 보낼거냐'며 강변하지만, 그 내면의 의지는 극복되지 못할 뿐 아니라 결
국에는 '안개같이 물 어린 눈'을 글썽이는 인간적 나약함을 보이게 된다. 우리는 이러한 시적 화
자의 모습을 통하여 일제의 수탈을 피해 고향을 등질 수밖에 없었던 당대 유랑인들의 비애와
슬픔을, 한숨과 눈물로써 세월을 보내야 했던 당시 젊은이들의 고뇌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시문학}, {문예월간} 등 문예지를 주재하며 활발한 시작 활동을 전개한 박용철의 작품은 그의 3 0
손에꽃돌
2021. 3. 26. 요절시인 - 박용철(朴龍喆,1904.6.20-1938.5.12), 호: 용아(龍兒)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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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욕적인 문단 활동에 비추어 볼 때, 만족할 만한 수준이 못 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시는 젊
은이가 암울한 일제 식민지 현실을 눈물로만 보낼 수 없다는 강변(强辯)을 담은 것으로 고향과
정든 사람들을 두고 떠나는 서글픈 심정을 표현한 작품이다. 주제 의식이 분명하지 않으며 언
어 구사가 명징하지 못하다는 비판을 받는 그의 작품 중에서서도 이 시는 <싸늘한 이마>와 함
께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이것은 이 작품이 시적(詩的) 완성도가 높아서라기보다는 나라를 빼
앗기고 설움에 잠겨 있던 당시의 민족적 분위기에 영합되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이 시는 1연에서 식민지 치하의 암담한 현실에서 느끼는 답답함과 그로 인해 어디론가 떠나지
않을 수 없는 절박한 상황을 노래하고 있으며, 2연에서는 떠나야 한다는 이성적 판단과 차마
떠날 수 없다는 감성적 행동 사이에서 겪는 고뇌와 갈등을 형상화하고 있다. 3연에서는 인생을
고해(苦海)로 인식하는 시적 화자가 자신의 처지를 항구를 '떠나가는 배'에 비유하여 괴로운 마
음을 표현하고 있다. '앞 대일 언덕'이란 배를 정박할 항구를 뜻하는 것으로 목적지도 없이 망망
대해로 떠나야 하는 괴로운 심정을 잘 보여 주고 있다. 4연은 1연을 반복함으로써 의미의 강조
를 꾀하고 있다.
시적 화자는 표면적으로는 '나두야 가련다'고 하며 미래 지향적 태도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고향과 사랑하는 사람을 버리고 갈 수 없다는 갈등과 고뇌가 깔려 있다. 몇 번씩이나 자신에게
'젊은 나이를 눈물로야 보낼거냐'며 강변하지만, 그 내면의 의지는 극복되지 못할 뿐 아니라 결
국에는 '안개같이 물 어린 눈'을 글썽이는 인간적 나약함을 보이게 된다. 우리는 이러한 시적 화
자의 모습을 통하여 일제의 수탈을 피해 고향을 등질 수밖에 없었던 당대 유랑인들의 비애와
슬픔을, 한숨과 눈물로써 세월을 보내야 했던 당시 젊은이들의 고뇌를 충분히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맥락읽기>
1. 이 시의 화자는?
☞ 나
2. '나'는 지금 어디에서 무엇을 하고 있을까?
☞ 떠나가는 배 위에서 항구를 바라보고 있어요
3. 항구는 화자에게 어떤 곳일까? 시 속에서 찾아 보자.
☞ 아늑한 곳,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는 곳
4. 그러면 그곳은 어디라고 할 수 있을까?
☞ 고향
5. 이런 고향을 떠나는 '나'의 심정은 어떠한지 생각해 보자.
☞ 아쉬운 마음, 미련, 애착
5-1. 시 속에서 찾아보면?
☞ 2연, 3연 1,2행
6. 그럼 '나'가 고향을 떠나서 갈 곳은 정해져 있을까?
☞ 아니오.
6-1. 시 속의 어느 부분에서 알 수 있지?
☞ 앞 대일 언덕인들 마련이나 있을거야
7. 정리해 보면?
3 0
손에꽃돌
2021. 3. 26. 요절시인 - 박용철(朴龍喆,1904.6.20-1938.5.12), 호: 용아(龍兒)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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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시는 젊은 나이를 눈물로만 보낼 수 없어 고향과 정든 사람들을 두고 정처없이 떠나는 사
람의 심정을 노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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