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 현대사 - 해방부터 문재인 정부까지 역사유물론으로 보기
김동철,김문성 (지은이)책갈피20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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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착취와 차별에 맞서 싸운 역사, 해방부터 코로나19까지 한 권에 담았다. 주류 세력과는 다른 각도에서 한국 현대사를 다룬다. 이 책이 궁극으로 보여 주려는 역사는 노동계급 사람들이 경제성장, 전쟁, 권위주의 국가, 자본주의적 민주주의와 어떤 관계를 맺으며 달라져 왔는가 하는 점이다. 저자는 자본주의 경쟁 질서와 자본주의적 계급 관계가 사회 변화의 동인이라고 설명한다.
목차
머리말
1장 해방 정국, 새 사회를 향한 뜨거운 염원과 좌절
2장 한국전쟁, 제국주의 경쟁이 낳은 비극
3장 4월혁명, 독재자를 타도하다
4장 박정희 정권과 유신, 그에 맞선
5장 광주항쟁, 한 세대의 영혼을 울리다
6장 1987년 6월항쟁과 7~9월 노동자 대투쟁
7장 1997년 대중 파업과 IMF 경제공황
8장 1990년대 후반 이후 역사를 이해하는 틀
9장 좌회전 깜빡이 켜고 우회전, 김대중 정부
10장 노무현 정부의 “좌파 신자유주의”
11장 우파의 귀환, 이명박
12장 유신 스타일 박근혜 정부
13장 문재인 정부의 등장과 중간 평가
추천 도서
한국 주요 정당 계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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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첫문장
해방을 맞이해 거리로 쏟아져 나온 사람들은 담은 사진을 보면 느낄 수 있듯이, 1945년 8월 해방을 맞은 한반도는 무언가 진정한 변화가 가능하리라는 희망에 차 있었다.
P. 12~13 이 책은 자본주의 경쟁 질서와 자본주의적 계급 관계가 사회 변화의 동인이라고 설명한다. 이것은 따분하고 고답적인 과정이 아니다. 역사유물론으로 설명하는 역사는 살아 숨 쉬는 인간들이 사회구조 속에서 자신에게 부여된 힘과 이해관계를 발견해 발휘하거나 그런 해방의 과정이 가로막히는 구체적이고 생생한 투쟁이다.
P. 21 해방 정국을 이해하는 출발점은 제국주의에 대한 이해다. 세계적 강대국들의 경쟁 관계와 그 변화가 한반도에 끼치는 영향을 알아야 그 시기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뜻이다.
P. 39 1948년 8월에 수립된 대한민국 정부는 진정한 해방을 바라고 격렬한 계급투쟁을 벌인 노동자·민중의 무덤 위에 친미적 성격과 노동계급에 적대적인 성격을 띠고 건설됐다. 노동계급은 이 ‘건국’에 어떠한 동질감도 느낄 수 없다. 자랑스러워할 만한 것이 아님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P. 76~77 ‘누가 한국전쟁을 시작했나?’ 하는 질문은 부적절한 질문이다. 한국전쟁 연구자 브루스 커밍스가 잘 지적했듯이, 누구도 미국 내전에서 남부군이 섬터 요새에 먼저 총을 쐈다는 사실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대체로는 그 전쟁이 노예제도와 인종차별 정책을 둘러싼 전쟁이었다는 점에 관심을 둔다.
P. 86~87 제2차세계대전 종전 후 냉전이 형성되던 시기에 미국과 소련은 유럽과 아시아에서 각자 자국의 이익에 맞는 체제를 구축하려 했고, 이 경쟁의 심화 속에서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시작했다.
P. 110 4월혁명은 제2차세계대전 종전 이후 전 세계에서 일어난 식민지 해방과 좌파 민족주의 운동 물결의 일부였다.
P. 120~121 이승만 정권의 붕괴 후에 내각제로의 개헌이 이뤄지고 7월에 선거가 다시 치러지면서 민주당 정부가 들어서 장면이 총리가 됐다. 하지만 민주당은 대중의 요구를 실현할 능력도 의지도 없었다. … 장면 정권이 들어서 내각이 구성됐을 때, 그 내각을 두고 ‘친일 내각’이라는 평이 있을 정도였다.
P. 125 1961년 4월혁명 1주년에 이미 쿠데타냐 제2의 4월혁명이냐는 말이 돌고 있었다. 5·16 쿠데타가 일어나면서 결국 반혁명적 대안이 혁명을 파괴했다. 당시 부활하고 있던 노동운동과 좌파는 쿠데타를 저지하고 혁명을 더 전진시키기에는 아직 힘이 미약했다. 그로부터 20여 년이 지난 후에 그 힘을 제대로 발휘하게 되는 노동계급 운동은... 더보기
P. 148 민주주의와 삶의 향상을 원한 대중의 처지에서 보면, 5·16 쿠데타는 4월혁명의 성과를 파괴하고 등장했다는 점에서 분명히 반혁명이었다. 한편, 5·16 쿠데타 이후 한국 자본주의의 발전을 통해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노동계급이 창출되고 그들이 체제에 도전하는 강력한 세력으로 부상했다는 점을 보면, 모순도 있었다.
P. 157~159 1960년대와 1970년대를 거치면서 한국의 노동계급은 카를 마르크스 생전에 전 세계에 존재했던 노동계급보다 규모가 훨씬 커졌다. … 이렇게 한국 자본주의 성장의 진정한 동력인 노동자들이 저항에 나서기 시작하자, 무너지지 않을 것 같던 철옹성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고, 노동자 저항은 결국 박정희 체제가 무너지게 하는 데서 결정적 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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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김동철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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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스주의로 본 한국 현대사》(책갈피, 2018)와 《새 세대를 위한 3·1운동사: 고전 마르크스주의의 시각》(노동자연대, 2019)의 공저자다. 격월간 잡지 《마르크스21》과 반자본주의 주간신문 <노동자 연대>에 한국사 관련 논문과 기사를 꾸준히 기고하고 있고,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국 근현대사 강연을 하고 있다.
최근작 : <최근 한국 현대사>,<마르크스주의로 본 한국 현대사> … 총 3종 (모두보기)
김문성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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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자본주의 주간신문 〈노동자 연대〉의 한국 정치 담당 기자다. 2024~2025년 윤석열 정권 퇴진 운동 기간에 〈노동자 연대〉의 현장 취재를 총괄했다. 《박근혜 퇴진 촛불 운동: 현장 보고와 분석》(2017), 《문재인 정부, 촛불 염원을 저버리다》(2019), 《최근 한국 현대사: 해방부터 문재인 정부까지 역사유물론으로 보기》(2020)의 공저자다.
최근작 : <친위 쿠데타, 극우 정치, 민주주의>,<최근 한국 현대사>,<문재인 정부, 촛불 염원을 저버리다> … 총 5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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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착취와 차별에 맞서 싸운 역사
해방부터 코로나19까지 한 권에
한국 현대사의 큰 분기점인 1987년 이후 벌써 30년이 넘게 흘렀다. 그 30여 년을 두고 치열한 “역사 전쟁”이 벌어진다. 우파는 자신들의 대한민국을 차지하기 위해 역사 왜곡을 서슴지 않는다. 중도파는 우파의 재집권을 견제하려고 괜한 공포심을 부추기며 나름으로 역사를 왜곡한다. 김대중?노무현 정부가 10년간 집권하며 진보 염원을 배신한 것을 죄다 보수 우파의 훼방 탓으로 돌리고 좌파와 노동운동에 자제를 강요하면서 말이다. 특히 젊은 세대가 당시 역사에 익숙하지 않은 것을 교묘히 이용한다. 이 책이 들려주는 최근 역사와 투쟁의 경험은 중도파의 역사 왜곡에 대한 좋은 해독제가 될 것이다.
우리는 권력자들이 세상을 움직인다고 배운다. 돈 있고 힘 있는 사람들의 행위가 영향력이 크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그들의 결단과 언행을 아는 것만으로는 크게 부족하다. 권력자들의 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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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까지 이어지는 한국 현대사 내용 기대됩니다.
김재원 2020-08-01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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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정말 강추합니다. 이 책은 역사적 사건 소개에 그치는 게 아니라 국제주의적 맥락과 의의, 오늘날의 교훈까지 설명해줘서 알차고 명쾌합니다.
설명이 쉽고 현재까지의 역사를 다루고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역사가 어려운 청소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듯합니다.
jinbo-jjh 2020-09-15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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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부터 최근 문재인 정부까지 두루 아우르는 책은 처음이라 독보적이네요~ 특히 역사유물론이라는 일관된 관점으로 살펴보고 있어서 당시 어떤 상황이었는 지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 책을 보니 그동안 많은 역사가 부분적, 일면적으로 다뤄져 왔다는 느낌이 드네요.
jin57 2020-09-04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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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71년이 되는 날입니다.
오늘은 한국전쟁이 일어난 지 71년이 되는 날입니다.
한반도 평화를 주도하겠다던 문재인 정부의 공언과는 달리 한반도의 긴장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바라는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이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71년 전 평범한 대중의 삶을 처참히 파괴한 한국전쟁을 돌아보는 것은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한국전쟁의 성격과 그 기원을 역사유물론으로 분석하는 책,
<최근 한국 현대사: 해방부터 문재인 정부까지 역사유물론으로 보기>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시야를 세계적 맥락으로 확대해, 한반도 불안정의 근본적 원인을 짚고 그 대안을 제시하는 책,
<제국주의론으로 본 동아시아와 한반도>도 함께 추천합니다.
자세한 책 소개 보러 가기>>
https://bit.ly/최근한국현대사
https://bit.ly/동아시아와한반도
- 접기
김재원 2021-06-25 공감(3)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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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계급의 한국 현대사
이 책의 장점
1. 여느 한국 현대사 책들과 달리, 90년대부터 2020년까지도 다뤘다. 김영삼 정부, 김대중 정부, 노무현 정부, 이명박 정부, 박근혜 정부, 그리고 문재인 정부까지 이토록 세세하게 다룬 현대사 책은 없을 것 같다.
2. 한국 현대사 속 사건들을 모두 연결지어 설명한다. 그래서 어떤 사건이 왜 일어났는지 명쾌하게 이해된다. 이 책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다 보면, 저자가 지금 우리가 겪는 일들을 설명하기 위해 1945년 해방부터 70년 넘는 역사를 쭉 되짚은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 “지금 문재인은 왜 저러고 있나요?” 라고 묻자, “그걸 설명하려면 짧게 잡아도 1945년 해방부터 설명을 해야 하는데요” 하면서 긴 이야기를 시작하는 듯한 느낌. 표지 디자인에도 이 책의 이런 면이 드러난 듯.
3. 그 이야기는 노동계급 관점이다. 그것도 아주 새로운 노동계급 관점. 왜 새롭냐면, 소위 ‘민중사관’이라고 불리는, 피억압계급의 입장에서 역사를 서술한 한국사 책은 몇 권 있다. 그러나 계급체제를 철폐하기 위해 쓰인 책은 아마 처음이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노동계급이 착취 당하고 억압 받는다고 설명하는 것을 넘어, 한국 노동계급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변해 왔고 그렇게 변한 그들이 어떻게 역사를 움직여 왔는지 보여 준다. 그리고 어떻게 앞으로의 역사를 바꿔나갈 수 있는지까지도. 이런 한국 현대사 책은 아마 없었다.
4. 난무하는 역사 왜곡들을 팩트로 조진다. 우파나 민주당 모두 자신들의 정당성을 세우기 위해 온갖 거짓말을 늘어놓으며 역사 왜곡을 한다. 구역질 나는 우파들의 역사 왜곡을 가차없이 두들겨 패고, 노동자 민중을 옥죄는 위선덩어리 민주당 패거리의 역사 왜곡을 통쾌하게 반박한다. 그리고 민주당 세력이 어떻게 민주화운동의 장애물 구실을 했는지도 다루면서, 그들이 진정한 민주화운동의 계승자가 아님을 낱낱이 밝힌다. 주변에 김대중을 존경하고 노무현을 그리워 하면서 달님이 적폐청산 할 때까지 기다리라는 사람이 있어서 속 끓는 분들에게 훌륭한 사이다가 될 책이다.
5. 내 또래인 20대~30대 초반에게 강력 추천. 지금 이 세상이 잘못 됐다고 느끼는 20대들에게 지금 한국이 이 모양 이 꼴인 이유를 논리적으로 명쾌하게 설명해 줄 책이다. 그리고 우리가 먹고 살 걱정에 짓눌려 매일 걱정과 불안과 우울과 분노를 느끼는 게 우리 잘못이 아니고, 이 세상, 이 나라, 이 시스템이 잘못됐다는 것을 말해 주는 책이다. 그리고 이 현실이 변하지 않고 지속될 운명이 아니라는 것까지도 말해 주는 책이다.
6. 하워드 진의 <미국민중사>, 크리스 하먼의 <민중의 세계사>의 한국 현대사 버전이랄까?
7. 역사책이지만 디자인이 딱딱하지 않고 예쁘다. 디자인이 예뻐서 소장 가치도 있고, 들고 다닐 악세사리로도 좋다.
8. 무엇보다 재밌다. 역사책인데도 지루하지 않고, 이야기 듣는 느낌이라 재밌다. 이 시국에 이 책 한 권이면 방콕도 지루하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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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wogur94 2020-09-23 공감(3)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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