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gok Lee
진실한 말이 공허하게 들리고 온갖 궤변과 거짓과 영혼을 타락시키는 말들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나도 말을 그만 두고 싶다.
그러나 말이 아니면 어떻게 바르게 할 수 있는가?
말이 곧 인간인데. (言則人 人則言)
<공자와 자공의 대화다.
“나는 이제 말을 그만 하고 싶다.”
“스승님이 말씀하지 않으신다면 저희들이 무엇으로 배우고 전하겠습니까?”
“하늘이 무엇을 말하더냐? 그래도 사시가 잘 운행되고 만물이 생육한다. 하늘이 무엇을 말하더냐?”
子曰 予欲無言 子貢曰 子如不言則小子何述焉 子曰 天何言哉 四時行焉百物生焉天何言哉(17/19)>
- 공자가 한 말 같지 않군요. 말이 실제를 과장하거나 왜곡하는 것, 특히 교언(巧言)을 미워했지요. 언행일치(言行一致)를 강조했지만, 말의 중요함을 누구보다 강조했지요. 정명(正名)도 말이 순(順)하게 되는 것을 그 실천의 첫 단계로 강조하고 있지요.(名不正則言不順 13/3)
- 그가 말하지 않는 것이나(子不語 怪力亂神), 드물게 말하는 것(子罕言利與命與仁)을 제자들이 기록하고는 있지만, 말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공자의 평소 언행과는 다르게 느껴집니다.
- 아마 공자가 정말로 이런 이야기를 하였다면, 그의 말이 권력을 탐하는 위정자들 뿐 아니라 이른바 지식인들에게도 가닿치 못하는 공허한 현실에 지친 나머지 나오는 한탄일 수 있지요.
- 또 은자(隱者)들과의 교류를 통해서 당시의 도가(道家)류의 생각에 동조하는 마음이 되었을 수도 있겠지요.
또는 논어 편집자들이 도가(道家)를 비롯한 이런 류의 사상 조류에 영향을 받아서 기술한 창작일 수도 있겠지요.
- 요순의 ‘무위(無爲)의 치(治)’를 최고의 이상으로 생각한 공자니까 아마도 말이 없이 이루어지는 천지자연의 질서를 동경했을 수도 있지요.
- 그러나 공자는 도가(道家)류(流)의 생각을 인정하고 때로는 스스로도 그런 욕구를 느끼면서도 말을 통해 이루어질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말을 바르게하는 것을 치열하게 추구한 사람이 아닐까요? 그것이 화광동진(和光同塵)을 실천한 공자의 특징으로 생각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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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가 옳았다 《노자, 도덕경 제4장 - 화광동진(和光同塵)》
무비앙스 Movieans
2020. 10. 25. 7:12 이웃추가
길의 성경 제4장
道沖而用之, 도충이용지
或不盈. 혹불영
淵兮! 使萬物之宗. 연혜 사만물지종
挫其銳, 解其紛; 좌기예 해기분
和其光, 同其塵. 화기광 동기진
湛兮! 似或存. 담혜 사혹존
吾不知誰之子, 오부지수지자
象帝之先. 상제지선
도道는 텅 비어 있다. 그러나 아무리 퍼내어 써도
마르지도 않고 차오르지도 않는다. 그윽하도다!
만물의 으뜸 같도다. 날카로움을 무디게 하고
얽힘을 푸는도다. 그 빛이 튀쳐남이 없게 하고
그 티끌을 고르게 하는도다. 맑고 또 맑도다!
혹 있는 것 같도다!
나는 그가 누구의 아들인지 모르네. 하나님보다도 앞서는 것 같네.
도올 김용옥 <노자가 옳았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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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 of 25ans ; 무비(無飛)
저자 김용옥ㅣ출판통나무
“노자에게 있어서는 존재하는 것은 생성하는 것이다. 그런데 생성하는 것은 빔(虛)을 가져야만 한
다. 따리서 존재하는 것은 비어있는 것이다. 비어있지 않은 것은 존재할 수 없다. 빔이란 모든 가능성
의 잠재태이며 창조성의 원천이다. 빔이 없으면 창조는 불가능하다.”
挫其銳, 解其紛; 和其光, 同其塵.
날카로움을 무디게 하고 얽힘을 푸는도다. 그 빛이 튀쳐남이 없게 하고, 그 티끌을 고르게 하는도다.
“불교에서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는 ‘화광동진(和光同塵)’이라는 말은 바로 이 4장의 ‘화기광和其
光, 동기진同其塵’을 차용한 것인데, 그것은 부처나 보살이 중생의 구제를 위해 자기의 본래적 모습
을 감추고 중생과 동일한 차원의 존재로서 자기를 들어내고 활동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노자의 원래
적 의미는 빔의 창조적 성격을 표현한 것이다. 화광동진 그 자체가 도의 창조적 과정Creative
Process인 것이다.”
- 도올, 김용옥 <노자가 옳았다> 中에서 -
화광동진(和光同塵)
https://m.blog.naver.com/ymv25ans/220282469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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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 of 25ans ; 무비(無飛)
화광동진(和光同塵) 靑泉 鄭雲在 書 和光同塵 화광동진 그 빛깔이 튀쳐남이 없게 하고 그 …
m.blog.naver.com
靑泉 鄭雲在 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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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de of 25ans ; 무비(無飛)
화광동진(和光同塵); 자신의 재능을 드러내기보단 세상과 조화를 중시한다!
텅 빈듯하면서도 한없이 넓은 마음으로서 사람들과 경계를 다투지 않는다. 현명하거나 어리석거나, 귀하거나 천하거나를 막론하고...
화광동진(和光同塵)
http://naver.me/G0RlDNXU
화광동진(和光同塵) 靑泉 鄭雲在 書 35×100cm 和光同塵 화광동진 그 빛
naver.me
화광동진(和光同塵)은 득도(得道)한 성인(聖人)이 세속에서 생활하는 모습으로 생활 속에서 깨달
음을 실천하는 사람이다.
노자(老子)의 화광동진은 자기의 지덕(智德)과 재기(才氣)를 감추고 속인과 어울려 지내면서 참된
자아를 보여준다는 것이며, 불교에서의 화광동진은 무차별경계로 부처나 보살이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그 본색을 숨기고 인간계에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나의 잘남을 숨기고 세속과 함께 하라는 것이다. 누군가 앞장서서 밀어붙여야 일이 되는 시대는 갔
다. 자신이 가진 빛을 줄이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다.
ㅡ 無飛, 무비앙스 ㅡ
#좋은글에디터 #서예에디터 #무비앙스 #無飛 #shoes25ans #노자가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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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asecamp-sense.tistory.com/1038
'화광동진(和光同塵)' 뜻, 의미, 유래 그리고 실생활 사용 사례 예문
오늘은 기대가 높아지는 소리가 들리는듯한 성어, '화광동진(和光同塵)'에 관한 이야기를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이 성어는 자기의 지혜를 자랑하지 않고 오히려 부드럽
게 하여 속세의 티끌과 동화하는 것을 의미해요. 이 글에서는 화광동진의 뜻과 의미, 그리고 선대들의 현명한 생각이 담긴 유래와 사용 예시까지 함께 살펴보게 됩니다. 성어는 시간과 공
간을 초월하는 인간의 지혜와 철학이 담긴 보물 고(故)이자 문화의 산물입니다. 때로는 시적이거나 우아한 낭만을, 때로는 가사상식을 담아내는 따스함으로 사람들을 감동시키기도 하
지요. 우리가 함께 알아갈 이번 성어 화광동진은 이와 같은 성어의 면모 중 인간의 아름다움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가르침을 전해주는 매력적인 성어입니다. 그럼 이제 설명과 유래, 지혜로운 사례와 함께 화광동진 성어로 이어지는 본문 조마조마한 시간을 기대해보실까요?
이어지는 글들은 읽는 이의 가슴을 치료하고 평화스러운 감동을 선사하는 성어 여행을 선사할 것입니다. 함께 가슴 벅차게 이야기를 이어가면서 속세와 단절하지 않고 그 안에서도 아름
답게 깨닫는 따뜻한 지혜와 가르침을 얻어갈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시작되는 이야기에 여러분들이 기대하시는 마음을 담아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시작
된 여정은 여러분들과 함께 반짝이는 세상의 빛을 발견하며 더욱 풍요로운 인생이 되길 소망합니다.
화광동진(和光同塵) 이란?
'화광동진(和光同塵)'이란 성어는 자신의 지혜를 자랑하지 않고 오히려 부드럽게 하여 속세의 티끌에 동화함을 의미합니다. 이 성어는 인간 사회에서 겸손함과 사람들과 함께하는 법
을 가르치는 중요한 가르침이 담겨 있습니다. 화광동진(和光同塵)의 유래는 고대 중국의 노자라는 사람에게서 찾을 수 있습니다. 노자는 속세와 단절하지 않으면서도 깨달음을 이루어
갈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화광동진이란, 자신의 지혜를 남에게 이기려는 일종의 과시가 아닌 남들과 함께 아름다운 삶을 이룩하는 것을 강조하는 성어가 되었습니다.
한자풀이
이제 화광동진의 한자 풀이를 살펴봅시다.
和: 화할 화
光: 빛 광 同: 한가지 동
塵: 티끌 진
'화광동진(和光同塵)'은 겸손함과 함께하는 법을 아름답게 표현해주는 성어로 사용됩니다. 한자 의미를 살펴보면 和는 화할 의미이며, 光는 빛을 뜻합니다. 그리고 同는 하나라는 의미
를 가지기도 하며, 塵은 티끌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각각의 한자의 뜻을 조합하여 하나의 말로 표현됩니다. 이 성어는 우리 삶에서 인간관계 속에서 비로소 발견되는 사람들과 함께 성장
할 때 경험할 수 있는 발견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이 글에서 소개하는 성어를 이해하고 정확하게 활용할 수 있다면, 이러한 생각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기회가 있으리라 생
각합니다. 이것이 바로 듣고 싶고 배우고 싶은 지혜입니다.
실생활 예시
1. 직장 인생에서 성공을 거두도록 안내하는 그는 화광동진을 실천해 상사와 동료들 모두에게 사랑받았다.
2. 가수의 화려한 무대 위에서도 그는 겸손하고 성실한 모습으로 화광동진을 실천했으며 팬들의 고귀한 사랑을 받게 되었다.
3. 어려운 용어와 개념들을 설명하는 강사는 화광동진을 따름으로써 복잡한 내용을 연결하며 받아들이기 쉽게 풀어낸다.
4. 영화에서 주인공은 자신의 기술만으로 세상을 구하는 대신 화광동진의 신념을 실천해 협력을 통해 큰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5. 옛날 어느 문장에 "환자가 구름처럼 가벼워진 것처럼 화광동진을 실현하며 하늘에서 비 내리는 것을 간절히 바라다"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6. 한 시인은 화광동진을 진실로 삼아 생활하며 시의 소재로 활용해 사람들로부터 감동을 전합니다.
7. 이야기집에서 적요된 배우들은 화광동진을 실천하며 스크립트를 읽지 않고도 대중에게 그들의 이야기를 폭발적으로 이끌어냈습니다.
8. 사회운동가는 화광동진을 굳건한 믿음으로 품으며 평범한 사람들과 속셈없이 소리가 듣는 것만큼 분위기를 공유하곤 했습니다.
9.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체육선수는 화광동진을 참고로 자신이 얻은 영광을 남 요리로 베표 위대한 선수들의 발자취를 확립했습니다.
10. 어느 고전에서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원로 숙지된 지혜로운 과학자는 화광동진을 기본 강력하게 실천해 세상 곳곳의 난제를 해결했으며 평화로운 공존을 추구했습니다."
끝맺음
오늘은 우리 함께 '화광동진(和光同塵)'이라는 흥미진진한 고사성어를 알아보았습니다. 그 뜻과 의미, 그리고 노자와의 관련성까지 차근차근 살펴봤고요. 또한 다양한 사례들을 통
해 이 성어가 어떻게 일상생활에서 활용될 수 있는지를 함께 탐구해 보았습니다. 그 동안 얻은 인사이트와 함께, 이런 성어들은 사람들이 서로 간에 더 나은 관계를 형성하고 목적을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도 있다면, 다양한 고사성어들과 함께 여러분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지혜를 얻어가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음 글에서는 또 다른 놀라운 고사성어들을 소개해 드릴 예정이니 여러분의 관심과 대화가 필요합니다. 함께 성장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존재하며 얻어낸 지식을 나누고 사랑하는 것이 곧 성장
과 발전의 시작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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