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ladimir Tikhon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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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미국 한국학의 한 불편한 (?) 장면입니다. 이 분도 CIA 출신이지만, 미국 한국학과 미 제국의 군사/안보/첩보 기관 사이의 인연이란 길도고 두텁죠. 2003년 고 제임스 팔레 선생님을 뵙게 됐을 때에, 전공을 살린 본인 학생들의 절반이나 군이나 CIA 등 미국의 20여개의 첩보기관 쪽으로 갔다고 말씀하신 게 기억납니다. 물론 졸업생들을 제국의 "기관"에 공급한다고 해도 학계는 국가와 다른 학계 나름의 특성 역시 있습니다. 한데, 특히 좀 더 보수적인 쪽이라면 한반도를 제국의 눈으로 보려는 의혹 역시 늘 있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