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철과 한국의 사회민주주의 : 알라딘
김철과 한국의 사회민주주의
이만열,신광영,강수돌,윤기종,홍을표,신필균,에바 헤른벡,임종철,지명관,한완상,양호민 (지은이)해냄2024-08-11
다음





































미리보기
정가
25,000원
판매가
22,500원 (10%, 2,500원 할인)
마일리지
1,250원(5%) + 멤버십(3~1%)
+ 5만원이상 구매시 2,000원
배송료
무료
수령예상일
지금 택배로 주문하면 7월 8일 출고
(중구 서소문로 89-31 기준) 지역변경
Sales Point : 60
10.0 100자평(5)리뷰(5)
카드/간편결제 할인
무이자 할부
소득공제 1,020원
348쪽
책소개
몽양 여운형, 죽산 조봉암에 이어 한국 진보정치사의 맥을 이은 혁신계의 대표적 정치가이자 사상가였던 당산(堂山) 김철. 그는 ‘민족주의자’로서 주권의 신장과 통일운동에 앞장섰고, ‘민주주의자’로서 독재 권력의 억압에 항거했으며, ‘사회주의자’로서 노동자들의 권익 옹호와 사회정의를 구현하는 데 평생을 바쳤다. 동시에 세계인으로서 다양한 국제적 연대 활동을 통해 국내 사회민주주의 운동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 책은 당산 김철 선생의 서거 30주년(2024년 8월 11일)을 맞아 정치, 경제, 통일, 노동, 국제관계 등에 관한 선생의 사상과 발자취를 각 분야의 연구자 및 권위자들이 시의성과 객관성의 관점에서 면밀하게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또한 딩산의 삶을 가까이에서 지켜보았던 시대적 증인들의 글들을 복기함으로써 그의 생애와 사상의 당대적 의미를 톺아보고자 했다. 다각도의 관점으로 선생의 사상과 활동을 분석하고 평가한 책으로는 2000년 출간된『당산 김철 전집(堂山金哲全集)』(전5권) 이후 첫 책이기도 하다.
목차
권두시 | 신음 _김철
머리말 | 혼돈과 위기의 시대, 김철의 삶과 사상을 돌아보다 _이만열 | 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제1부 김철의 사회민주주의 사상과 실천
1 김철 사상의 현재적 의미 _신광영 |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2 당산 김철의 생애와 혁신운동 _이만열 | 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3 김철의 경제 · 노동 사상 _강수돌 |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4 한국의 민족적 사회민주주의자 김철 _윤기종 | 한국중립화추진시민연대 공동 대표
5 김철의 한반도 통일관 _홍을표 | 전 가천대학교 교수
6 김철과 사회주의인터내셔널 _신필균 |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이사장
7 스웨덴 기자가 본 김철과 한국 사회주의운동 _에바 헤른벡 | 《다겐스 뉘헤테르》 기자
제2부 시대적 증인이 바라본 김철
1 투철한 사회주의자 김철 _임종철 | 전 서울대학교 교수
2 선구적인 일본 현대사 연구 _지명관 | 전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소장
3 유신체제 말기 한 사회민주주의자의 육필 증언 _이만열 | 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4 민족적 민주사회주의자로 일관했던 김철 선생 _한완상 | 전 상지대학교 총장
5 군사독재하 한국 사회민주주의의 도전과 시련의 기록 _양호민 | 전 한림대학교 석좌교수
주석 / 수록 문헌 출처 / 필자 소개
책속에서
김철의 사상은 식민지 시대와 권위주의 시대를 몸소 겪은 진보적 지식인이자 정치인의 고민과 투쟁을 담고 있다. 냉전체제하에서 등장한 남한의 군사독재와 북한의 전제정치를 경험하였고, 서유럽과 동유럽의 대립적인 사회체제 간의 경쟁을 목도하면서, 그리고 보편적인 자유와 평등의 확대를 위한 정치적 실천을 주도하면서, 진보적 정치인 김철의 사상은 형성되었다. 그럼으로 김철의 사상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 현대 한국 진보적 정치운동의 역사적 유산이다. 한국의 진보운동이 역량을 축적해 가고,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유산을 제대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김철의 사상은 박정희에 의해서 둘러쳐진 한반도 남쪽의 울타리를 훨씬 뛰어넘는 국제적인 민주적 사회주의 사상이었으며, 동시에 한국의 특수성을 반영하고 있는 민족적인 사상이었다.
― 신광영, 「김철 사상의 현재적 의미」 중에서 접기
김철은 한반도에서 전개되고 있는 이념적 대결구도를 깊이 의식하고 자신의 사상을 ‘민주적 사회주의’라는 말로 표현하곤 하였다. 이 용어는 자신이 분명히 반대하고 있는 공산주의를 ‘독재적 사회주의’ 혹은 ‘전제적 사회주의’라고 규정함으로써 그 차이를 분명히 하는 말이었다. 선생은 “공산주의는 민주주의를 한다고 표방하면서도 선거에 의한 정권교체를 부정하지만, 사회주의는 이런 독재정치를 반대하고 정권이 교체되는 의회민주주의를 신봉한다”고 말함으로 그 차별성을 분명히 했고, “사회주의운동이 활발해지려면 민주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하면서 민주화야말로 사회주의운동의 선결 과제라고 주장했다.
김철의 사상은 먼저 개인의 주체성과 한계를 인식하는 인생관을 바탕으로 민족주의 사상, 민주주의 사상, 사회주의 사상 그리고 평화통일 사상으로 압축할 수 있다.
― 이만열, 「당산 김철의 생애와 혁신운동」 중에서 접기
민주주의와 사회주의의 결합으로서의 민주사회주의를 한국이 나아가야 할 이념적 지향이라고 본 당산 김철 선생은 ‘노동’을 어떤 관점에서 보았는가? 그에게 노동은 생계 수단이자 삶의 활기요, 복지사회의 토대였다.
“(…) 우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근로하도록 힘써야 하며, 우리의 복지가 근로의 결실로서 성취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노동은 (…) 모든 생산과 창조의 원천이요, 사회발전의 원동력 (…).
1961년에 창당되었다가 5?16 쿠데타로 해체된 뒤 1965년에 재창당된 통일사회당 노동?복지정책 분야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노동법 전면 개폐, 노동자 농민 단체 정당 가입 보장, 8시간 노동제, 최저임금제, 부녀?연소 노동 보호, 유급 휴가제, 부당노동행위 엄벌, 국영기업 노동자 경영 참여, 노동금고, 완전고용 및 실업보험, 사회보장, 의료보험, 공영 임대주택 건설.”60) 또, 1981년에 창당된 사회당의 노동정책도 유사하다. “노조의 자주적 활동, 노동자의 경영 참여, 산별 노조 체계화, 최저임금제, 근로기준법 강화.” 이런 맥락에서 국가의 존립 이유 중 하나도 일하고 싶은 대중들에게 ‘근로의 기회’
를 만들어주는 것이다. 당산 김철 선생은 ‘민주사회주의자’로서 당연하게도 노동자, 농민,
실업자가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사회를 열망했다. ― 강수돌, 「김철의 경제?노동 사상」 중에서 접기
김철의 통일 방법론은 객관적 정세와 주체적 태세의 상관관계에서 파악하는 동태적 방법론이다. 따라서 그의 통일관은 체제 고정적 해결책이 아니라 체제 변화적 해결책으로서의 통일 방법을 요구한다. 일방 변화적 흡수통일이 아니라 쌍방 변화적 및 체제 발전적 통일 방법을 요구하는 것이다. 나아가 그가 바라는 통일된 민족국가는 기존의 국가의 연장이나 확장이 아니라 ‘제2의 해방’을 이룬 새로운 민족국가인 것이다. 요컨대 동서 냉전의 분단체제가 발전적으로 극복된 세계적 평화 국가인 것이다.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의 모순이 지양된 새로운 공동체인 것이다. 지금까지 살펴본바, 김철의 통일관은 그의 사상과 정치활동의 전모를 파악하게 하는 데 매우 중요한 고리로서 작용한 것을 확인했다.
― 홍을표, 「김철의 한반도 통일관」 중에서 접기
김철의 사회주의인터내셔널을 중심으로 한 국제 활동의 업적과 성과를 세 가지로 정리해 본다. 첫째로 유신독재하의 인권탄압과 정당 활동의 어려움은 물론 남북분단의 문제를 국제적 관심사로 끌어올리고 이 과정에서 SI와의 동지적이며 연대적 관계를 만들어낸 점이다. SI의 정치 문화는 전통적으로 유럽중심주의적이었다. 여기에 아시아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SI 내에서 아시아적 관점과 아시아 정책을 새로이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한 점을 두 번째로 들 수 있다. 셋째로는 역으로 국제 세계의 정보를 국내에 소개한 점이다. 90년대까지도 국내 저널들은 미국이나 일본 외에는 여타 세계에 대하여 폐쇄적이거나 무지한 상태였다. 김철은 국제정치의 변화상 특히 유럽 세계와 더 나아가 아프리카와 아시아 저변의 문제까지를 망라하여, 이를 분석적이며 상세하게 소개하여 지식인들을 일깨우는 데 일조하였다.
― 신필균, 「김철과 사회주의인터내셔널」 중에서 접기
더보기
추천글
이 책을 추천한 다른 분들 :
한겨레
- 한겨레 2024년 8월 16일자 '책&생각'
경향신문
- 경향신문 2024년 8월 15일자
한국일보
- 한국일보 2024년 8월 17일자 '새책'
중앙일보
- 중앙일보 2024년 8월 17일자 '책꽂이'
세계일보
- 세계일보 2024년 8월 17일자 '새로 나온 책'
저자 및 역자소개
이만열 (지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림 신청
서울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했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미국 프린스턴신학교 객원연구원으로 있었다.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소장 및 이사장, 한국기독자교수협의회 회장, 희년선교회 대표, 함석헌학회 회장, 김교신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 상지대학교 이사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시민모임 독립의 대표로 있다.
저서로는『한국기독교와 역사의식』, 『한국기독교와 민족통일운동』, 『삼국시대사』, 『단재 신채호의 역사학 연구』, 『한국 근현대 역사학의 흐름』, 『한국기독교의료사』 등이 있으며, ... 더보기
최근작 : <김철과 한국의 사회민주주의>,<원로 역사학자들의 학문과 기억>,<오늘 걷는 나의 발자국이> … 총 47종 (모두보기)
신광영 (지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림 신청
중앙대학교 사회학과 명예교수. 불평등, 노동과 복지를 비교사회학적인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다. 현 동아시아사회학회 회장이며, 한국사회학회 회장, 비판사회학회 회장, 스칸디나비아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계급과 노동운동의 사회학』, 『동아시아의 산업화와 민주화』, 『한국의 계급과 불평등』, 『한국 사회 불평등 연구』, 『스웨덴 사회민주주의』, 『성공의 덫에 빠진 대한민국』(공저), 『교육, 젠더와 사회이동』(공저) 등이 있다.
최근작 : <복지와 사상>,<김철과 한국의 사회민주주의>,<한국의 불평등> … 총 51종 (모두보기)
강수돌 (지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림 신청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서 학사?석사 공부를 했고, 독일 브레멘대학교에서 노사관계 분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학교(세종)에서 25년 동안 가르쳤고, 조치원 신안리 마을이장을 5년 했다. 누구나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선 '교육-노동-경제-생태' 문제를 패키지로 풀어야 한다는 소신을 갖고 산다. 저서로 『나부터 세상을 바꿀 순 없을까』 『행복한 삶을 위한 인문학』 『대통령의 철학』 『우진교통 이야기』 『강수돌 교수의 나부터 마을혁명』 『강수돌 교수의 '나부터' 교육혁명』 『자본주의와 생태주의 강의』 옮긴 책으로... 더보기
최근작 : <강수돌 교수의 나부터 정치혁명>,<자본주의와 생태주의 강의>,<김철과 한국의 사회민주주의> … 총 119종 (모두보기)
윤기종 (지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림 신청
1954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1981년부터 43년 이상 안산에서 살고 있다. 한국중립화추진시민연대 공동 대표이며, (사)한겨레평화통일포럼, YMCA, NCCK, 안산희망재단, 6.15안산본부, 4.16안산시민연대, 통일의병, (사)남북민간교류협의회 등을 통해 사회운동, 시민운동, 통일운동에 꾸준히 힘을 보태왔다.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북한경제를 전공하여 석사학위를, 경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남북이 서로 모순된 체제를 극복하고 화해와 협력으로 마침내 하나 되는 꿈, 통일된 조국이 세계에 우뚝 서는 꿈, 사람... 더보기
최근작 : <김철과 한국의 사회민주주의>
홍을표 (지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림 신청
서울대학교 사범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대진대학교 대학원에서 동농 이해조의 교육사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진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강의했으며 동농이해조선생기념사업회 초대 회장을 역임했다. 그 후 가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동 대학의 생명과나눔센터장을 역임했다. 1970년대 후반 약 2년간의 통일사회당 활동이 계기가 되어 김철 선생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산 김철 전집』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했다.
저서로는 『김대중의 생각』, 『이해조 문학산책』, 논문으로는 「‘자유종’과 ‘은세계’ 비교」, 「이해조 ‘윤리학’의 교육... 더보기
최근작 : <김철과 한국의 사회민주주의>,<김대중의 생각> … 총 2종 (모두보기)
신필균 (지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림 신청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이사장. 이화여자대학교 문리대를 졸업했고, 스웨덴 정 부 장학생으로 스톡홀름대학교에서 사회학 석사를 마쳤다. 스웨덴 사회보험청 책임연구원, 스톡홀름 광역시의회 전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한국 크리스찬아 카데미 사회교육원 원장, 지구를위한세계운동 한국본부장, 대통령비서실 민정 2비서관, 시민사회 비서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복지국가여성연대 대표 등을 지냈다. 통일사회당 국제대변인(부장) 으로 활동했다. 저서로 『복지국가 스웨덴』, 『어떤 복지국가인가?』(공저) 등이 있다.
최근작 : <김철과 한국의 사회민주주의>,<어떤 복지국가인가? (반양장)>,<어떤 복지국가인가? (양장)> … 총 7종 (모두보기)
에바 헤른벡 (지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림 신청
스웨덴의 유력 일간지 《다겐스 뉘헤테르(Dagens Nyheter)》의 기자.
최근작 : <김철과 한국의 사회민주주의>
임종철 (지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림 신청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동 대학원 경제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교 수. 한국노동경제학회장, 한국사회과학연구협의회장 역임.
저서로는 『한국경제와 근대화이념』, 『한국의 노동경제』, 『경제학개론』 등이 있다.
최근작 : <김철과 한국의 사회민주주의>,<경제학개론> … 총 2종 (모두보기)
지명관 (池明觀) (지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림 신청
평안북도 정주에서 태어났다. 1946년 김일성종합대학에 제1회 입학생으로 입학하였으나 1947년 김일성종합대학을 중퇴하고, 월남했다. 1950년 한국전쟁에 통역장교로 참전했다. 1954년 서울대학교 종교학과를 졸업하고 1958년 동 대학원 종교학과 석사 이후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60년 덕성여자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1964년부터 1967년까지 월간 『사상계』 주간으로 근무했다. 1967년에서 1968년까지 뉴욕 유니언신학교에서 유학했으며 1972년 일본으로 망명해 1972년부터 1993년 일본 도쿄여자대학 교수직을 역... 더보기
최근작 : <지명관일기 1>,<김철과 한국의 사회민주주의>,<한국의 현대사란 무엇인가> … 총 22종 (모두보기)
한완상 (지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림 신청
서울대학교 사회학과 졸업, 미국 에모리대학교 사회학 박사. 해직 교수 시절 미 국의 유니온 신학교(뉴욕)에서 신학 공부.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교수, 한국사 회학회 회장, 부총리 겸 통일원 장관, 종합유선방송위원회 위원장, 방송통신대 학교 총장, 상지대학교 총장,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대한적십자사 총 재 등을 역임.
저서로는 『지식인과 허위의식』, 『민중과 지식인』, 『민중사회학』, 『한국 현실 한 국 사회학』, 『한완상의 다시 한국의 지식인에게』, 『우아한 패배』, 『바보 예수』, 『사자가 소처럼 여물을 먹고』 등이... 더보기
최근작 : <김철과 한국의 사회민주주의>,<예수, 숯불에 생선을 굽다>,<돌 쥔 주먹을 풀게 하는 힘> … 총 36종 (모두보기)
양호민 (지은이)
저자파일
신간알림 신청
일본 주오대학 법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정치학과 졸업. 대구대학 교 수,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교수, 중앙대학교 대학원 교수, 《사상계》 주간, KBS 이 사,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석좌교수, 방송위원회 위원 역임.
저서로는 『38선에서 휴전선으로』, 『민족통합의 역사와 과제』(공저), 『격랑에 휩쓸려간 나날들』, 『한국민족주의와 민주주의의 시련』, 『한반도의 격동 1세기 반』 등이 있다.
최근작 : <김철과 한국의 사회민주주의>,<한반도의 격동 1세기 반 - 하>,<한반도의 격동 1세기 반 - 상> … 총 11종 (모두보기)
이만열(지은이)의 말
“우리에게 더 많은 용기와 영감을 불어넣어줄 책!”
당산 김철은 어떤 저널리스트의 말처럼 “한 세대쯤 앞서 이 땅에 온 선구자”였다.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통일사회당, 사회당, 사회민주당을 이끌며 엄혹한 군사독재에 맞서 한국 사회민주주의 운동을 주도했던 그는 “사회주의는 민주주의를 통해 실현되고, 민주주의는 사회주의를 통해 완성된다”는 믿음을 평생 굽히지 않았던 정치인이었다. 그의 생애는 민족주의자로서 민족 통일운동에 앞장섰고, 민주주의자로서 독재정권에 맞서 싸웠으며, 사회주의자로서 노동 대중의 권익 옹호와 사회정의의 구현에 힘쓰며 일관된 삶을 살아왔다고 요약할 수 있다.
당산 선생은 당대에는 크게 조명받지 못했다. 그러나 그가 군부독재 시절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 주장했던 ‘민주화’, ‘자주화’, ‘사회화’는 이제 국민 대다수의 지지를 받는 보편적 가치로 자리잡았다. 민주주의의 훼손, 외세에 대한 굴종, 경제 양극화의 어두운 그림자가 날로 짙어지는 오늘날 김철의 생애와 사상은 우리에게 더욱더 많은 영감과 용기를 불어넣어주리라 확신한다. 부디 이 책이 당산 선생의 사상과 그가 주장했던 사회민주주의적 의제가 우리 사회의 당면 과제로 수렴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머리말
출판사 제공 책소개
“사회주의는 민주주의를 통해서만 성취되고,
민주주의는 사회주의를 통해서만 완전히 실현된다!”
시대 흐름을 꿰뚫어 본 명철한 사상가이자 엄혹한 독재정치에 저항했던 신념의 정치가!
민족 통일과 노동자의 권익,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투쟁했던
사회민주주의자 당산 김철의 사상과 발자취를 새롭게 되새기다
몽양 여운형, 죽산 조봉암에 이어 한국 진보정치사의 맥을 이은 혁신계의 대표적 정치가이자 사상가였던 당산(堂山) 김철. 그는 ‘민족주의자’로서 주권의 신장과 통일운동에 앞장섰고, ‘민주주의자’로서 독재 권력의 억압에 항거했으며, ‘사회주의자’로서 노동자들의 권익 옹호와 사회정의를 구현하는 데 평생을 바쳤다. 동시에 세계인으로서 다양한 국제적 연대 활동을 통해 국내 사회민주주의 운동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 책은 당산 김철 선생의 서거 30주년(2024년 8월 11일)을 맞아 정치, 경제, 통일, 노동, 국제관계 등에 관한 선생의 사상과 발자취를 각 분야의 연구자 및 권위자들이 시의성과 객관성의 관점에서 면밀하게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또한 딩산의 삶을 가까이에서 지켜보았던 시대적 증인들의 글들을 복기함으로써 그의 생애와 사상의 당대적 의미를 톺아보고자 했다. 다각도의 관점으로 선생의 사상과 활동을 분석하고 평가한 책으로는 2000년 출간된『당산 김철 전집(堂山金哲全集)』(전5권) 이후 첫 책이기도 하다.
“김철의 사상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
현대 한국의 진보적 정치운동의 역사적 유산이다”
당산 김철은 ‘당대에는 크게 조명받지 못한, 시대를 앞서 간 정치가’로 평가되곤 한다. 해방 직후 급변하는 세계 정세와, 극심한 이념 대립, 독재와 부패로 물든 정치 상황 속에서도, 40여 년간 그는 민족주의와 민주주의, 사회주의에 이르기까지 자신의 사상적 바탕을 체계화하며, 현실 정치가로서 엄혹했던 대한민국의 정치상황에 맞서 투쟁했다. “그는 남들이 말하기를 꺼리는 진실을 폭로하는 경고자였고, 불굴의 비판자였으며, 국제적 연대에 강한 의무감을 느끼는 세계인이었다”(한스 에버하르트 딩엘스, 사회주의 인터내셔널 수석고문)는 평가에 이르기까지 절대고독과 고통의 시간을 관통해야 했다.
학창 시절부터 민족의 독립과 자주성에 눈을 뜬 당산은 도쿄 유학과 사회주의인터내셔널(Socialist International, SI)의 활동을 접하며 새로운 시대를 위한 사상적·국제적 감각을 체화했다. 이때 그의 사상의 토대라 할 ‘진보적 민족주의, 민족적 민주주의’가 뿌리내릴 토양이 마련되고, 사회민주주의에서 사상적 안식처를 발견하게 된다. 또한 민족의 통일을 염원하는 그의 평화통일론은 이 바탕 위에서 유기적으로 성숙하게 된다.
1960년대 김철은 혁신정당을 위한 운동에 앞장서며 1961년 통일사회당의 창당과 1969년 통일사회당이 한국 정당 최초로 SI의 정회원으로 승격되는 데 기여했다. 1972년 유신체제가 선포되자 본격적으로 독재 반대 투쟁에 나섰고,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각계 인사들과 접촉하고 선언문의 초안을 작성하여 마침내 1974년 ‘민주회복국민선언대회’가 열리게 된다. 그 파장으로 인해 긴급조치 9호와 보안법 위반으로 투옥되고 빌리 브란트 서독 총리와 프랑수아 미테랑 대통령 등 서방의 정치지도자들이 구명운동에 나서기도 한다. 1980년대 신군부의 탄압은 계속되었지만, 사회당과 사회민주당 위원장 선출에 이어 1984년 한국사회민주문화연구소를 창립하는 등 혁신정치 활동을 이어간다. 1992년 소련, 중국, 유럽, 중동 등의 순방 여행 후 병환에 시달리다 1994년에 생을 마감한다.
이 책의 구성과 특징
책은 총 2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2014년 11월 20일 당산 김철 선생 서거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사)당산김철기념사업회가 주최한 학술 심포지엄 <당산 김철과 한국의 사회민주주의>에서 발표된 발제문 및 최근의 학위논문 등을 중심으로 엮었다. 이만열, 강수돌, 신광영 교수와 같은 대표적 지식인들이 김철의 사상적 특징과 발자취를 면밀히 분석 및 평가한다.
제2부는『당신 김철 전집』각 권에 수록되었던 해제들을 다시 한 번 엮었다. 이 글들은 당산 김철에 대한 ‘최초의’ 논평이며 사계의 최고 권위자들의 평가라는 점, 무엇보다 당산의 삶을 가까이 지켜보았던 시대적 증인들의 발언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한완상 전 상지대 총재, 임종철 전 서울대 교수, 지명관 전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소장 등이 압축적으로 정리한 본 글들은 단순히 책에 대한 해제를 넘어 김철의 사상과 생애를 핵심적으로 일별할 수 있기에 여전히 중요한 의의를 갖는다.
김철이 꿈꾸었던 세상, 우리에게 ‘기억의 정치’가 필요한 이유
김철이 평생을 걸고 주장해 왔던 ‘평화통일’, ‘경제민주화’, ‘복지국가’의 비전은 이제 오늘을 사는 우리의 당면 과제이자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는 보편적 가치로 자리잡았다. 이에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은 “민주주의 훼손, 외세에 대한 굴종, 경제 양극화의 어두운 그림자가 날로 짙어지는 오늘날 김철의 생애와 사상은 우리에게 더 많은 영감과 용기를 불어넣어주리라 확신한다”라고 밝힌다. 이를 위해 필요한 우리의 역할로서 강수돌 교수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선생의 삶과 꿈을 올바로 기억하는 일, 즉 ‘기억의 정치’다. 그것은 비단 당산 김철이라는 개인에 대한 추모나 기억의 차원을 넘는다. 그것은 당산 선생이 걷고자 했던 길, ‘민주적 사회주의’를 통해 모두가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꿈꾸었던 데 대한 사회적 기억이다.”
김철이 지나온 ‘야만의 시대’로부터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얼마나 많이 나아졌는가? 민주주의 사회로의 진입, 사회 발전과 경제 성장은 기적에 가까운 속도와 외형을 자랑하지만, 야수적 자본주의 체제하에서 경제적 불평등과 정치적 대립, 사회적 갈등은 더욱 교묘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각 개인의 자유와 평등 위에 민주적인 사회 시스템, 복지국가와 평화 통일의 이상을 세우고자 했던 당산의 사상을 되새겨야 할 시점이다.
당산(堂山) 김철에 대하여
1926년 함경북도 경흥 출생으로 1945년 경성(鏡城)고보를 졸업한 뒤 1949년 일본 도쿄대학 역사철학과에서 수학하였다. 1949년《민주신문》편집국장,《요미우리신문》서울특파원을 지냈고, 1955년에는 재일본대한민국거류민단 사무총장을 역임하였다.
1957년 당산은 정치 활동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사회민주주의의 사상적 체계를 정립하고 세력을 조직화한다. 1957년 민주혁신당 창당과 함께 대변인 활동을 시작으로, 1961년 서상일, 김성숙 등과 통일사회당을 창당하고 국제국장으로 활약했으며 1970년 당 위원장에 이어 대통령후보가 되고 1971년 제7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하기도 한다.
치열한 국내 정치 참여와 동시에, 당산은 우리나라 사회민주주의 운동의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는 데도 앞장선다. 그에 힘입어 1969년 통일사회당이 우리나라 최초로 사회주의인터내셔널(SI) 정회원으로 승격하고, 그는 1970년 아시아태평양지역 사회당기구 집행위원으로 선출되었다. 1974년 런던 SI 지도자 회의, 1977년 도쿄 SI 지도자 회의, 1980년 마드리드 SI 대회 등에 참석해 한반도 내에 자행되던 독재정치를 규탄하고 국제 연대를 도모하였다.
그는 민주주의를 압살하는 유신체제에 맞서 대연합을 통해 민주화 투쟁에 나선다. 1969년 3선개헌반대범국민투쟁위원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였고, 1974년 ‘민주회복국민선언’을 주도하며 민주회복국민회의 대표위원을 역임하였다. 그로 인해 긴급조치 9호와 보안법 위반으로 투옥된다.
1980년대 신군부의 탄압은 계속되었지만, 1981년 사회당, 1985년 사회민주당 위원장에 각각 선출되고, 1984년 한국사회민주문화연구소를 창립하는 등 다각도의 혁신정치 활동을 이어간다. 1992년 소련, 중국, 유럽, 중동 등의 순방 여행 후 병환에 시달리다 1994년에 눈을 감는다.
저서로는 <민족학생운동의 이념>, <떳떳한 민족으로 살자>, <일본. 민주화의 좌절>, <새 역사의 구상>(미발표 유고) 등을 남겼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들의 인생관이 너무나 단순하다 할지 모른다.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려는 큰 포부를 펼 수 있기 위하여
무슨 짓을 하여서라도 권세와 재부를 잡는
최단거리를 달려야 한다는 인생관도 있다.
그러나 우리들은 부정한 수단으로 고매한 목적을 이룩한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
부정한 수단에는 고매한 목적까지를 부식시키기에 충분한
그 자체의 병리가 숨겨져 있지 않은가.”
―김철, 「통일사회당의 역사적 임무」 중에서 접기
이 책은 한국 정치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재조명하며 사회민주주의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다.
카일라스 2024-08-30 공감 (1) 댓글 (0)
한국 사회민주주의를 발전시킨 당산 김철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톺아볼 수 있는 책이에요.
오즐 2024-08-30 공감 (1) 댓글 (0)
Thanks to
공감
이 책은 김철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한국 사회민주주의의 발전 과정과 역사적 배경을 설명함으로써, 한국 정치와 사회운동의 역사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책끌 2024-08-30 공감 (0) 댓글 (0)
Thanks to
공감
김철의 사상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재확립하고, 사회적 통합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지침이 될 수 있으며, 그의 사상을 재조명함으로써 우리는 더 나은 사회를 향한 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koogi386 2024-08-25 공감 (0) 댓글 (0)
Thanks to
공감
한국 사회의 특수성과 사회민주주의 이념, 민주적 사회주의, 혁신정당의 문제를 다룬다.
동그라미네모 2024-08-30 공감 (0) 댓글 (0)
Thanks to
공감
마이리뷰
구매자 (0)
전체 (5)
리뷰쓰기
공감순
진보정치 책 김철과 한국의 사회민주주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책을 펼치는 순간, 마치 오랜 시간 잠들어 있던 한국 진보정치의 뿌리가 나에게 말을 걸어오는 듯했다.
이 책 《김철과 한국의 사회민주주의》는 한국 진보정치의 역사를 되짚으며, 사회민주주의의 발전과정과 김철이라는 인물의 사상적 뿌리를 탐구하는 책이다.
이 책은 김철의 생애와 정치적 활동을 중심으로 한국 사회민주주의의 궤적을 살펴본다.
특히 한국 근현대사의 중요한 시점에서 사회민주주의가 어떻게 뿌리내리고, 정치적 현실 속에서 어떤 도전을 받았는지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이 돋보인다.
이 책은 나에게 한국 사회민주주의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했고, 김철이라는 인물의 굳건한 신념과 그의 정치적 여정이 어떻게 오늘의 우리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하는지를 깊이 느끼게 했다.
이 책은 김철 선생의 서거 30주년을 기념하여, 정치, 경제, 통일, 노동, 국제관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의 사상과 발자취를 심도 있게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각 분야의 연구자와 권위자들이 그의 사상을 시의성과 객관성의 관점에서 면밀히 검토하며, 당산의 삶을 직접 목격했던 시대적 증인들의 증언을 통해 그의 생애와 사상의 당대적 의미를 되새기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이를 통해 김철 선생의 유산이 오늘날에도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탐구한다.
"자유 없는 사회주의는 있을 수 없다.
사회주의는 민주주의를 통해서만 성취되고
민주주의는 사회주의를 통해서만 완전히 실현된다"
몽양 여운형, 죽산 조봉암에 이어 한국 진보정치사의 맥을 이은 혁신계의 대표적 정치가이자 사상가였던 당산 김철.
그는 민족주의자로서 주권의 신장과 통일운동에 앞장섰고, 민주주의자로서 독재 권력의 억압에 항거했으며, 사회주의자로서 노동자들의 권익 옹호와 사회정의를 구현하는 데 평생을 바쳤다. 동시에 세계인으로서 다양한 국제적 연대 활동을 통해 국내 사회민주주의 운동의 위상을 드높였다. (책날개 중에서)
지금이야말로 "현대 한국의 진보적 정치운동의 역사적 유산으로 평가받으며 한 세대 앞서 민족의 미래를 내다보았던 당산의 사상을 되새겨야 할 시점이다."라는 이 책의 말은 그 어느 때보다도 시의적절하다.
김철 선생의 사상은 단지 과거의 유산으로 머무르지 않고, 현재 우리가 직면한 정치적, 사회적 도전들에 대한 해결책과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
그의 통찰은 오늘날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깊이와 비전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우리가 지향해야 할 사회적 가치와 방향성을 다시금 고민하게 한다.
지금 이 시점에서 당산의 사상을 되새기는 것은 곧 한국 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을 찾는 데 필수적인 과정이라 할 수 있겠다.

이 책은 당산 김철 선생의 서거 30주년을 맞아 정치, 경제, 통일, 노동, 국제관계 등에 관한 선생의 사상과 발자취를 각 분야의 연구자 및 권위자들이 시의성과 객관성의 관점에서 면밀하게 분석한 내용을 담았다. 또한 당산의 삶을 가까이에서 지켜보았던 시대적 증인들의 글들을 복기함으로써 그의 생애와 사상의 당대적 의미를 톺아보고자 했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은 당산 김철 선생의 서거 30주년을 기념하여, 그의 생애와 사상을 다룬 주요 논문, 발제문, 그리고 논평을 모아 엮은 것이다.
이 책에 담긴 글들은 김철 선생의 정치적, 사상적 유산을 깊이 있게 분석하며, 그의 영향력과 그가 남긴 사상적 흔적을 되새기고 있다.
각 분야의 연구자와 동시대 인물들이 쓴 글들은 김철 선생의 생애가 오늘날의 사회와 정치에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탐구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서 가치를 지닌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나는 마치 그와 함께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거닐고, 그가 느꼈을 희망과 절망을 함께 경험하는 듯한 깊은 감정에 빠져들었다.
이 책의 진가는 김철 개인의 삶을 넘어서 한국 사회민주주의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함께 조망한다는 데 있다.
김철이 가졌던 신념과 그가 이끌었던 운동은 오늘날 우리의 사회에도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특히 민주주의와 사회주의를 결합하려는 그의 노력은 오늘날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수많은 사회적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강력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이 책은 단순히 한 사람의 생애를 넘어서, 한국의 진보정치가 어떻게 형성되고 발전해 왔는지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이 책이 강조하는 김철의 정치철학과 그가 추구한 사회정의는 오늘날 우리가 잊어서는 안 될 중요한 가치임을 다시금 깨닫게 한다.

이 책은 과거를 회고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재의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강력하다. 김철의 사상적 유산은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여전히 유효하며, 그가 남긴 도전과 성찰은 우리에게 사회민주주의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

이 책은 김철이 마주한 정치적 도전과 그의 사상적 궤적을 통해 현대 한국 사회에서 여전히 유효한 사회민주주의의 가치와 그 실현 가능성을 탐구한다.
김철의 사상적 유산이 현재 우리 사회에서 어떻게 계승되고 있는지에 대한 논의도 흥미롭다.
이 책은 한국 정치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재조명하며 사회민주주의의 현재와 미래를 고민하게 만드는 책이다.
한국 진보정치의 흐름과 그 안에서 김철이라는 인물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보면 되겠다.
- 접기
카일라스 2024-08-30 공감(2) 댓글(0)
Thanks to
공감
김철과 한국의 사회민주주의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몽양 여운형, 죽산 조봉암에 이어 한국 진보정치사의 맥을 이은 혁신계의 대표적 정치가이자 사상가였던 당산(堂山) 김철. 그는 민족주의자로서 주권의 신장과 통일운동에 앞장섰고, 민주주의자로서 독재 권력의 억압에 항거했으며, 사회주의자로서 노동자들의 권익 옹호와 사회정의를 구현하는 데 평생을 바쳤다. 동시에 세계인으로서 다양한 국제적 연대 활동을 통해 국내 사회민주주의 운동의 위상을 높였다." _ 책 앞날개
《김철과 한국의 사회민주주의》는 "현대 한국의 진보적 정치운동의 역사적 유산"으로 평가받는 당산의 사상과 그의 생애를 다룬 책이에요.
당산 김철 선생은 1926년 함경북도 경흥 출생으로, 1957년 정치활동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어 민주혁신당 창당과 함께 활동하였고, 군사독재 시절 온갖 고초를 겪으면서 한국의 사회민주주의를 이끌었던 인물이며, 1994년 8월 11일 68세의 나이로 생애를 마쳤어요. 올해로 김철 선생의 서거 30주년을 맞아 그동안 당산 선생에 대한 다각적인 평가를 담은 글들을 한데 모아 책을 펴내게 되었다고 하네요.
우리가 몰랐던 한국 사회민주주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요즘 세대들에겐 이념, 색깔 논쟁이 낯설고 이상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 왜 자꾸 선거 시기마다 이념, 색깔을 떠드는 걸까요. 이데올로기를 앞세운 냉전의 형태는 국가 사회주의가 무너지면서 90년대 전후로 역사의 뒷길로 사라졌는데 한국에는 이념과 사상을 민족에 우선했던 국가보안법(국보법)이라는 악법이 여전히 살아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아요. 정부의 잘못된 정책에 비판하고 의견을 표현하는 민주 시민의 권리와 자유를 억압하는 도구로 악용할 수 있는 법이 아직까지 존재한다는 것이 한국 사회의 불행이네요. 요근래 이승만을 추앙하는 영화가 나오면서 역사 왜곡을 하고 있는데 그는 6·25 전쟁이 나자 서울 사수를 방송해 놓고 자신은 수원으로 도망가면서 한강다리를 폭파시켰고, 국보법을 만들어 좌익, 빨갱이로 지목되는 동포는 누구든 집단학살을 자행토록 군경을 독려하며, 남북한이 평화적으로 공존 또는 통합하자는 정책을 한 번도 입 밖으로 꺼낸 적 없고, 4·19혁명으로 쫓겨나기 직전까지 무력에 의한 북진통일을 외쳤어요. 김철 선생의 민족 통일론은 남북의 실체 인정을 기초로 평화공존과 화해 일치를 모색하는 평화통일인데, 적대 의식이 팽배했던 시기에 평화라는 단어는 불화를 조성하는 빌미로 간주되었어요. 김철 선생은 자신의 사상을 '민주적 사회주의'라는 말로 표현하면서 이 용어는 자신이 분명히 반대하고 있는 공산주의를 '독재적 사회주의' 혹은 '전제적 사회주의'라고 규정함으로써 그 차이를 분명히 했어요. "공산주의는 민주주의를 한다고 표방하면서도 선거에 의한 정권교체를 부정하지만, 사회주의는 이런 독재정치를 반대하고 정권이 교체되는 의회민주주의를 신봉한다. 사회주의운동이 활발해지려면 민주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하면서 민주화야말로 사회주의운동의 선결 과제라고 주장했어요. 유신체제에 의한 민주 세력과 통일운동 세력 탄압이 노골화되면서 이후 김철의 통일운동은 민주화 운동과 깊숙하게 연결되는 과정을 밟게 되었어요. 1970년 통일사회당 대통령후보였을 때부터 지속적으로 남북 정상 간의 대화를 주장했어요. 홍을표 교수는 김철의 한반도 통일관 연구를 통해 현재 조건에서 사회민주주의적인 통일관보다 더 나은 것을 찾을 수 없다고 밝히고 있어요. 김철 선생을 포함한 민주적 사회주의를 표방하는 정치세력들이 실패한 것은 역대 독재정권의 탄압 때문이에요. 정치사찰, 계엄령, 정변, 긴급조치법, 정보정치 등으로 민주적 사회주의가 싹을 잘라버렸기에 국민 일반의 지지를 끌어내지 못했던 거예요. 유권자층이 민주적 사회주의가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를 이해하고 지지할 만한 토대를 쌓을 수 없었던 거죠. 이승만, 박정희 독재정권을 찬양하는 이들이 왜 사회주의를 공산주의로 엮었는지 이해가 되는 대목이에요. 윤대통령은 "이승만이 놓은 레일 위에 박정희의 기관차가 달렸다는 말처럼 두 대통령의 위대한 결단이 오늘의 번영을 이룬 토대가 됐다"라며 상공의 날 기념사를 했어요. 또한 올해 8·15 경축사에서는 "사회 내부에 암약하는 반국가세력"을 언급했어요. 누가 반국가세력이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간첩활동을 하거나 국가기밀을 적국에 유출하거나 북한정권을 추종하면서 대한민국 정체성을 부정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답했는데, 되묻고 싶어요. 일본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독도라는 한국 영토를 일본의 손에 넘기려 하며, 김일성이 내놓은 3대 혁명 역량 강화론, 흡수통일론을 그대로 베낀 통일 독트린은 뭐냐고요. 박노해 시인은 "사람은 사람을 알아봐야 한다. 누구와 선을 긋나. 누구와 손을 잡나. 이로부터 모든 게 달라진다." 라고 했어요. 당대에는 크게 조명받지 못했던 당산 김철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우리가 꼭 톺아보아야 하는 이유는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위기와 맞물려 있네요. 한국의 사회민주주의를 배우고 실천해야 할 시점이 아닌가 싶네요.
- 접기
오즐 2024-08-30 공감(1) 댓글(0)
Thanks to
공감
[책끌 서평] 김철과 한국의 사회민주주의

당산 김철은 몽양 여운형, 죽산 조봉암 선생에 이어 한국 진보정치사의 맥을 잇는 혁신계의 대표적인 정치가이자 사상가이다. 그는 한국의 사회민주주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로 손꼽히며, 한국의 정치 및 사회 변화 과정에서 핵심적인 사상가이자 실천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철은 사회적 평등과 민주적 가치를 바탕으로 한 정책과 사회 운동을 통해 한국 사회의 다양한 개혁을 주도해 왔다. 최근 해냄출판사에서 출간한 <김철과 한국의 사회민주주의>는 김철이 한국 사회민주주의의 이론적 틀을 어떻게 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운동과 정치 활동을 펼쳤는지를 11명의 필진이 상세하게 소개했다.
그럼, 왜 지금 김철을 주목해야 할까? 이 책은 김철이 한국 사회민주주의의 역사와 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만든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그의 사상과 활동은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고, 사회적 정의와 공공의 이익을 강조한 그의 접근 방식은 한국 사회의 다양한 개혁 운동에 깊이 반영되었다고 소개했다.
따라서, <김철과 한국의 사회민주주의>는 김철의 공로와 영향력을 새롭게 조명하며, 그를 통해 한국 사회민주주의의 핵심 개념과 실천 방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기서 잠시, 한국의 사회민주주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국의 사회민주주의란 사회적 평등, 경제적 정의, 그리고 민주적 참여를 중심으로 한 정치 이념을 말한다. 이는 자본주의 경제 체제 내에서 사회적 불평등을 줄이고, 경제적 권리를 강화하며, 모든 시민이 정치적 과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가치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민주주의는 한국 사회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평등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해 왔다.
이 책은 김철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한국 사회민주주의의 발전 과정과 역사적 배경을 설명함으로써, 한국 정치와 사회운동의 역사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이 책은 김철의 사상과 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민주주의의 핵심 가치와 이를 현실에서 실현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또한 현재와 미래의 사회 운동가나 정책 입안자들에게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이 책은 사회적 평등과 민주주의를 중심으로 한 사회 발전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자본주의 체제 내에서 어떻게 사회적 정의를 실현할 수 있는지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유익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은 한국의 사회민주주의 역사와 발전 과정을 연구하는 정치학 또는 사회학 연구자들이 살펴봐야 할 책이다. 또한 김철의 사상과 활동을 통해 사회적 불평등 문제 해결 및 정책 방향 설정에 유용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이 책은 사회운동가 및 정책 입안자, 그리고 역사와 사회에 관심 있는 일반 독자들도 김철이라는 인물과 그가 주도한 사회민주주의 운동을 통해 한국 사회의 다양한 측면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 포스팅은 해냄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살펴보고 작성했다.
* 출처 : 박기자의 끌리는 이야기, 책끌
- 접기
책끌 2024-08-30 공감(0) 댓글(0)
Thanks to
공감
김철과 한국의 사회민주주의
현대 우리 사회에서의 극심한 양극화는 경제적, 사회적, 그리고 정치적 갈등을 촉발시키며,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정치권의 타협 없는 대립은 우리나라의 진보와 보수 간의 갈등을 격화시키고 있으며, 이는 사회 전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한국 사회에서는 특히 경제적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부의 집중과 소득 불균형은 중산층의 몰락과 빈곤층의 증가를 초래하며, 이는 사회적 불안을 가중시키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부동산 가격의 급등, 청년층의 취업난,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부담 증가 등은 경제적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 문제는 사회적 계층 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으며, 이는 사회적 단합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경제적 불평등은 사회적 갈등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세대 간 갈등, 성별 갈등, 지역 간 갈등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 갈등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사회적 응집력을 약화시키고 있다. 특히, 청년층과 기성세대 간의 갈등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불안감을 증대시키고 있으며, 여성과 남성 간의 갈등은 성평등 문제에 대한 논의를 필요로 하고 있다. 또한, 지방과 수도권 간의 불균형은 지역 간 불만을 키우며, 사회 전반에 걸쳐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
특히 정치권 내의 갈등은 한국 사회의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보수와 진보 간의 이념적 대립은 정치적 협치를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정책 결정 과정의 지연과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다. 정치적 양극화는 대중의 정치 불신을 초래하며, 이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정치권의 타협 없는 갈등은 사회 전반에 걸쳐 진영 논리를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사회적 분열을 심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은 점점 힘을 잃어가고 있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시기에 우리나라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활동한 김철의 서거 30주년을 기념하여 그의 사상을 연구한 신간이 출간되어 읽을 기회가 있었다. 김철은 평생을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노력한 사상가로서, 그의 사상은 현재의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할 것이다. 현재의 갈등 상황을 분석하고, 김철의 사상이 왜 지금 필요한지에 대해 고민해 보고자 한다.... 무거운 주제인 것 같다.
김철은 한국의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평생을 바친 사상가이자 활동가였다. 그는 일제 강점기와 독재 정권하에서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으며, 그의 사상은 자유, 평등, 정의라는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을 중심으로 형성되었다. 김철은 특히 민중의 힘을 믿고, 민주주의는 민중의 참여와 의식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이러한 신념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강력한 동력으로 작용했다. 그의 이론에 대해 공부해 보고자 한다
책의 목차는 다음과 같다.
머리말 | 혼돈과 위기의 시대, 김철의 삶과 사상을 돌아보다 _이만열 | 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제1부 김철의 사회민주주의 사상과 실천
1 김철 사상의 현재적 의미 _신광영 |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2 당산 김철의 생애와 혁신운동 _이만열 | 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3 김철의 경제 · 노동 사상 _강수돌 |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4 한국의 민족적 사회민주주의자 김철 _윤기종 | 한국중립화추진시민연대 공동 대표
5 김철의 한반도 통일관 _홍을표 | 전 가천대학교 교수
6 김철과 사회주의인터내셔널 _신필균 | 사무금융우분투재단 이사장
7 스웨덴 기자가 본 김철과 한국 사회주의운동 _에바 헤른벡 | 〈다겐스 뉘헤테르〉 기자
제2부 시대적 증인이 바라본 김철
1 투철한 사회주의자 김철 _임종철 | 전 서울대학교 교수
2 선구적인 일본 현대사 연구 _지명관 | 전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소장
3 유신체제 말기 한 사회민주주의자의 육필 증언 _이만열 | 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4 민족적 민주사회주의자로 일관했던 김철 선생 _한완상 | 전 상지대학교 총장
5 군사독재하 한국 사회민주주의의 도전과 시련의 기록 _양호민 | 전 한림대학교 석좌교수
김철은 한국 현대사에서 중요한 정치적 인물로 평가받아 왔다. 해방 직후의 혼란한 시기와 지속적인 독재 체제 속에서도 그는 진보적인 정치 사상을 체계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의 민주화와 민족 통일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의 생애는 단순한 정치 활동을 넘어,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와 민족주의를 위한 투쟁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김철은 학창 시절부터 민족의 독립과 자주성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도쿄에서의 유학 시절, 그는 다양한 사상과 이론을 접하게 되었으며, 사회주의 인터내셔널(Socialist International, SI) 활동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위한 정치적 감각을 체화했다. 이 시기에 그는 '진보적 민족주의'와 '민족적 민주주의'라는 사상적 기초를 다지게 되었으며, 이는 그의 후속 활동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1960년대 김철은 혁신정당을 위한 운동에 적극 참여하며 통일사회당의 창당에 기여했다. 이 정당은 한국 정당 중 최초로 SI의 정회원으로 승격되었으며, 이는 그의 정치적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민족의 통일을 염원하는 평화통일론을 발전시키며, 정치적 현실을 극복하고자 하는 열망을 드러냈다. 1972년 유신체제가 선포되자 김철은 독재에 맞서 본격적인 투쟁에 나섰다. 그는 각계 인사들과의 접촉을 통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선언문 초안을 작성하고, 1974년 '민주회복국민선언대회'를 개최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독재 체제의 폭압에 맞서 진실을 폭로하고, 사회적 연대를 강조하는 목소리를 높였다. 그의 노력은 긴급조치 9호와 보안법 위반으로 투옥되는 결과를 초래했지만, 그는 결코 물러서지 않았다. 김철은 국내 정치 뿐만 아니라 국제적 연대에도 큰 관심을 기울였다. 서방의 정치 지도자들이 그의 구명 운동에 나서는 등, 그는 국제 사회에서도 주목받는 인물이 되었다. 이러한 국제적 연대는 그가 가진 민주적 가치와 인권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보여준다. 그는 한국 사회의 민주화를 위한 투쟁이 단순히 국내 문제에 그치지 않고, 국제적인 차원에서도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었다.
1980년대에는 신군부의 탄압이 계속되었지만, 김철은 혁신정치 활동을 이어갔다. 사회당과 사회민주당의 위원장 선출에 관여하고, 1984년에는 한국사회민주문화연구소를 창립하는 등 그의 정치적 활동은 계속되었다. 그는 민주주의의 회복과 사회적 정의를 위한 투쟁에 매진하며, 한국 정치의 진보적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했다. 김철은 1992년 소련, 중국, 유럽, 중동 등을 순방한 후 병환에 시달리게 되었다. 그리고 1994년에 생을 마감하였다. 그의 죽음은 한국 진보 정치 운동가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그가 남긴 유산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김철의 사상과 운동은 한국 사회의 민주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그의 이름은 한국 정치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로 남아 있다.
김철의 사상과 업적을 조명하기 위해 출간된 이 책은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 독특한 관점에서 김철의 사상적 유산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김철의 정치철학과 사회민주주의적 접근을 재조명함으로써 현대 한국 사회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김철은 한국의 민주주의와 사회적 정의를 추구한 사상가로, 그의 사상은 현재의 정치적, 사회적 갈등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지침이 될 수 있다할 것이다.
책의 제1부는 2014년 11월 20일, 당산 김철 선생의 서거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된 학술 심포지엄 "당산 김철과 한국의 사회민주주의"에서 발표된 발제문과 관련 연구 논문들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부분은 김철의 사상적 특징과 그의 역사적 발자취를 다룬 여러 학자들의 분석과 평가를 포함한다. 이만열, 강수돌, 신광영 교수와 같은 저명한 학자들은 김철의 정치철학을 다양한 시각에서 해석하고 평가하며, 그의 사상이 현대 사회에서 가지는 의미를 논의한다. 제1부에서는 특히 김철의 사회민주주의적 접근이 어떻게 한국의 정치와 사회에 영향을 미쳤는지를 다룬다. 사회민주주의는 개인의 자유와 사회적 평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정치 이념으로, 김철은 이를 바탕으로 한국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려 했다. 김철은 경제적 불평등 해소와 사회적 정의 실현을 위해 국가의 역할을 강조했으며, 이는 그가 사회민주주의적 사상가로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이다. 책의 제1부에서는 김철의 사상적 특징을 심도 있게 분석한다. 그는 특히 대중의 정치적 참여를 강조하며, 민주주의가 단순히 선거와 같은 제도적 절차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적인 정치적 의식과 행동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그의 사상은 현대 사회의 시민 의식을 고취하고, 민주주의의 참된 의미를 재확립하는 데 기여한다. 학자들은 김철의 이러한 접근이 오늘날의 한국 사회에서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그리고 그의 사상이 현재의 정치적 갈등을 해결하는 데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다루고 있다. 이 부분에서는 김철의 역사적 평가도 다루어진다. 그의 활동은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 독재 정권하의 민주화 운동 등 격동의 현대사를 배경으로 이루어졌다. 따라서 그의 사상은 단순히 이론적 차원에 머무르지 않고, 실천적 차원에서 구현되었으며, 이는 그의 사상을 더욱 빛나게 하는 요소이다. 학자들은 김철의 활동이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어떻게 기여했는지, 그리고 그의 사상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한 이유를 분석한다.
책의 제2부는 "당산 김철 전집" 각 권에 수록된 해제들을 다시 엮어 구성되어 있다. 이 해제들은 김철의 삶과 사상을 처음으로 종합적으로 논평한 글들로, 김철을 가까이서 지켜본 당대의 인물들이 작성한 것으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 글들은 단순히 책에 대한 설명에 그치지 않고, 김철의 사상과 생애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자료로 기능한다. 제2부에서는 김철의 생애와 그가 활동했던 시대적 배경에 대해 상세히 다루고 있다. 김철은 일제 강점기부터 해방 후의 격동기를 거쳐, 독재 정권에 저항하는 민주화 운동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순간마다 활발히 활동했다. 그의 생애는 한국 민주주의의 발전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그의 사상은 이러한 역사적 경험을 바탕으로 형성되었다. 이 부분에서는 김철의 생애를 따라가며, 그가 어떤 방식으로 자신의 사상을 실천하고 확산했는지를 조명한다. 제2부의 해제들은 김철의 사상과 활동에 대한 당대 지식인들의 평가와 증언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완상 전 상지대 총재, 임종철 전 서울대 교수, 지명관 전 한림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소장 등 여러 학자와 지식인들이 김철의 사상적 공헌과 그의 시대적 역할을 평가한다. 이들은 김철이 단순히 사상가로서의 역할에 그치지 않고, 사회 변화와 민주주의 발전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점을 강조한다. 특히, 김철과 함께 활동했던 이들의 증언은 그가 어떤 인물인지, 그의 사상이 어떻게 형성되고 발전해왔는지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김철 사상의 핵심적 가르침이 무엇인지도 명확히 드러난다. 김철은 특히 사회적 정의와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했으며, 이는 그의 모든 사상적 활동의 중심에 놓여 있다. 그는 모든 인간이 평등하게 대우받아야 하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그의 사상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하며, 사회적 갈등과 경제적 불평등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지금 우리나라 정치의 혼란상을 지켜보면서, 우리나리의 민주주의가 수많은 이들의 피와 노력에 의해서 이루어 졌다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하게되며, 아쉬운 마음을 감줄 수 없는 건 왜일까....
김철과 한국의 사회민주주의, 총리뷰
이 책은 김철의 사상과 생애를 다각도로 조명함으로써, 그의 사상이 현대 한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제1부에서는 김철의 사상적 특징과 그의 역사적 역할을 학문적으로 분석하고 평가하며, 제2부에서는 김철과 함께했던 당대의 인물들이 그의 사상과 활동에 대해 평가한 글들을 수록하고 있다. 이러한 구성은 김철의 사상과 활동이 오늘날의 사회적, 정치적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여전히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강조한다. 김철의 사상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재확립하고, 사회적 통합을 이루기 위한 중요한 지침이 될 수 있으며, 그의 사상을 재조명함으로써 우리는 더 나은 사회를 향한 길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다.
*본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 접기
koogi386 2024-08-25 공감(0) 댓글(0)
Thanks to
공감
<김철과 한국의 사회민주주의> 해냄출판사, 이만열 외
일제강점기 이후 광복, 그리고 복잡하게 펼쳐지는 근현대사.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역사를 배울 때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도 근현대사이다. 세계적인 흐름과 함께 우리나라의 어지러운 상황을 파악해야 하며, 짧은 시간동안 급격한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에 기억해야 할 내용도 많다. 현대 역사에 와서도 여러 정치 세력의 대립과 사회정치적 흐름, 신당 창당, 독재정치, 군부정치 등의 흐름을 읽고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들의 정보를 알아야 한다.
교과서에서 배운 내용은 알고 있었지만 특별히 현대 정치사에 대해 관심이 없다 보니 몽양 여운형, 죽산 조봉암까지는 들어봤어도 이 책의 주인공인 '김철'은 처음 알게 되었다. <김철과 한국의 사회민주주의>는 몽양 여운형, 죽산 조봉암에 이어 한국 진보정치사의 맥을 이은 혁신계의 대표적 정치가이자 사상가인 당산 김철 서거 30주년을 기리고자 쓴 책으로 여러 저명한 인물들이 저자로 참여하였다. 중앙도학교 명예교수, 전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전 서울대학교 교수 등등 한국 현대 정치 연구자들이다.
당산 김철은?
나처럼 당산 김철을 잘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간단히 이력을 설명한다. 함격북도에서 태어나 일본 도쿄대학 역사철학과에서 수학하고 재일본대한민국 거류민단 사무총장, 민주혁신당 대변인 활동, 통일사회당 창당, 제7대 대통령선거 출마, 각종 세계 지도자회의에 참석하여 독재정치를 규탄하고 국제 연대를 도모했다. 유신체제에 맞서 민주화 투쟁을 했으며 3선개헌반대범국민투쟁위원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민주회복국민선언을 주도하여 긴급조치 9호와 보안법 위반으로 투옥되기도 했다. 계속해서 신군부의 탄압을 받았지만 활발한 혁신 정치활동을 계속 하였다.
당산 김철의 이러한 이력때문에 한국의 사회민주주의를 알고자 하는 사람들은 꼭 그의 사상과 발자취를 공부해야 한다. <김철과 한국의 사회민주주의>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당산 선생에 대한 다각적인 평가를 담은 글을 모아 놓은 것으로 당산 김철 선생 서거 20주년 기념 학술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논문들을 중심으로 최근까지 나온 박사 학위논문을 바탕으로 작성된 글을 포함하였다.
이 책에서는 김철 사상을 다각적으로 분석한 학문적 글, 당산 김철 전집의 해제 등에 대해서 다룬다. 당산 김철 전집은 총 5권인데 1권은 민족의 현실과 사회민주주의, 2권은 일본 정치와 사회주의 운동, 3권 일기, 4권 한국 사회민주주의의 정초, 5권 당 관계 문헌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당산 김철의 삶을 돌이켜보며 전집의 의의에 대해 설명하였다.
<김철과 한국의 사회민주주의>에서 당산 김철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한국 현대 정치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연구자들은 당시 정치적 상황에서 당산 김철 선생의 사상과 활동의 의의를 해석한 것 뿐 아니라, 현재적 의미 또한 살펴보았다. 한국 전쟁 이후 대한민국에서 전개된 혁신정당 운동은 엄청난 고난을 겪으며 전개된 도전과 저항이었으며, 이러한 도전과 저항은 역사의 물줄기를 바꾸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현재 소련, 동유럽 국가사회주의가 몰락한 상황에서 민주적 사회주의 노선이 지닌 의미, 한국 사회의 특수성과 사회민주주의 이념, 민주적 사회주의, 혁신정당의 문제를 다룬다.
한국의 현대 정치사, 사회민주주의 등에 관심있는 사람들은 <김철과 한국의 사회민주주의>에서 당산 김철 선생의 생애와 업적, 의의 등을 살펴보면서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접기
동그라미네모 2024-08-30 공감(0) 댓글(0)
2025-07-05
김철과 한국의 사회민주주의 : 알라딘
Subscribe to:
Post Comments (Atom)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