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21

헤이세이는 왜 실패했는가 | 노구치 유키오 | 알라딘

헤이세이는 왜 실패했는가 | 노구치 유키오 | 알라딘


헤이세이는 왜 실패했는가 - 일본의 잃어버린 30년 대분석 검색
노구치 유키오 (지은이),김지영 (옮긴이)글항아리2026-06-26
원제 : 平成はなぜ失敗したの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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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일본의 저명한 경제학자 노구치 유키오野口悠紀雄가 1989년부터 2019년까지 일본 헤이세이 시대를 ‘실패’로 규정하고 그 원인을 날카롭게 파헤친 비평서다. 세계 시가총액 상위권을 휩쓸던 1989년의 영광은 왜 신기루처럼 사라졌나. 노구치 유키오는 ‘성공의 저주’에 빠진 일본의 구조적 결함과 변화를 거부한 대가를 냉혹하게 해부한다. 과거의 성공 방정식이 어떻게 미래를 파괴하는 족쇄가 되었는지, 그 ‘잃어버린 30년’의 진실이 여기에 담겨 있다.

세상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급변했지만 일본은 ‘장인정신’이라는 과거의 환상 속에 머물렀다. 수직 통합형 모델을 고집하며 수평적 분업이라는 시대의 흐름을 놓친 헤이세이 30년. IT 혁명의 파도를 외면한 채 저임금 노동에 매몰된 경제 구조를 향해 던지는 통렬한 일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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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노구치 유키오 (野口悠紀雄) (지은이) 

1940년 도쿄에서 태어나 1963년 도쿄대학 공학부를 졸업했으며, 1964년 대장성에 입성하여 경제 관료로 활동했다. 1972년에 미국 예일대학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일본 히토쓰바시대학 교수, 도쿄대학 교수, 스탠퍼드대학 객원교수, 와세다대학 파이낸스연구과 교수를 거쳐 현 히토쓰바시대학 명예교수로 재직 중이다.
1974년 닛케이 경제 도서 문화상, 1979년 마이니치신문 이코노미스트상, 1980년 산토리 학예상 및 일본부동산학회상을 수상하는 등 일본의 대표적인 경제학자로 손꼽히고 있다.
국내에 번역 출간된 저서로는 『1940년 체제』 『일본이 선진국에서 탈락하는 날』 『AI와 금융의 미래 입문서』 『비트코인&블록체인의 미래』 『가상통화 혁명』 『독학, 어른의 생존 공부법』 『초발상법』 『초학습법』 등이 있다. 국내 미출간 저서로는 『엔저가 일본을 망친다: 한국·미국·타이완에게 배우는 일본 재생의 길』 『정보의 경제이론』 『재정위기의 구조』 『거품경제학』 『블록체인 혁명』 등이 있다. 접기
최근작 : <헤이세이는 왜 실패했는가>,<1940년 체제>,<일본이 선진국에서 탈락하는 날> … 총 151종 (모두보기)
SNS : http://www.noguchi.co.jp/
김지영 (옮긴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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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통역번역대학원에서 번역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출판 번역 에이전시 ‘유엔제이’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요괴의 아이를 돌봐드립니다』 시리즈, 『분실물 가게』 시리즈, 『헤이세이는 왜 실패했는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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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제공 책소개
번영의 정점에서 추락의 심연으로,
무엇이 일본을 멈춰 세웠는가
“ 일본은 기술이 아니라 ‘비즈니스 모델’에서 패배했다”

이 책은 일본의 저명한 경제학자 노구치 유키오野口悠紀雄가 1989년부터 2019년까지
일본 헤이세이 시대를 ‘실패’로 규정하고 그 원인을 날카롭게 파헤친 비평서다.
세계 시가총액 상위권을 휩쓸던 1989년의 영광은 왜 신기루처럼 사라졌나.
노구치 유키오는 ‘성공의 저주’에 빠진 일본의 구조적 결함과 변화를 거부한 대가를
냉혹하게 해부한다. 과거의 성공 방정식이 어떻게 미래를 파괴하는 족쇄가 되었는지,
그 ‘잃어버린 30년’의 진실이 여기에 담겨 있다.

세상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급변했지만 일본은
‘장인정신’이라는 과거의 환상 속에 머물렀다. 수직 통합형 모델을 고집하며
수평적 분업이라는 시대의 흐름을 놓친 헤이세이 30년.
IT 혁명의 파도를 외면한 채 저임금 노동에 매몰된 경제 구조를 향해 던지는 통렬한 일침이다.

『헤이세이는 왜 실패했는가』는 일본 헤이세이平成 시대(1989~2019)를 경제적 관점에서 돌아본 책이다. 저자 노구치 유키오는 2020년 시점에서 최근 30년간의 일본 경제를 돌아보며 “크게 변화하는 세계 경제에서 뒤처진 시대”라고 정의했다. 헤이세이 시대를 통과하는 내내 일본 경제의 국제적 지위는 계속 하락했다. ‘노력했지만 뒤처진 것’이 아니라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해 뒤처진 것’이라는 게 저자의 진단이다. 일본 사회는 개혁의 필요성을 인식하지도 못했고 상황 변화에 대응하지도 못했다. 고령화, 인구 감소, 혁신 동력의 상실까지. 일본이 겪은 30년의 시행착오는 오늘날 우리에게 강력한 반면교사가 된다. 수치와 통계로 증명하는 쇠퇴의 궤적을 통해, 시대의 맥을 정확히 짚고 과감히 변화에 투자해야 한다는 게 이 책이 우리에게 던지는 반면교사적 메시지다.
경제 관점에서 바라볼 때 헤이세이는 크게 세 시기로 나눌 수 있다. 1기는 1990년대로, 거품 붕괴에 따른 타격으로 그간 일본 경제를 떠받쳐온 금융기관이 무너진 시대다. 1~3장에 걸쳐 이 시기를 서술했다. 2기는 대략 2000~2010년까지 10년의 기간이다. 이 시기에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일본 경제가 차츰 회복되었지만, 이는 가짜 회복이었다. 실제로 2008년 리먼 쇼크로 인해 회복세가 급격히 저하되었고 일본의 수출 산업은 큰 타격을 입었다. 4~6장에 걸쳐 이를 서술했다. 3기는 2011년 이후로 7~9장에 걸쳐 서술하고 있다.
1장 ‘일본인은 거품 붕괴를 눈치채지 못했다’에서는 1990년 초부터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하면서 기업 이익 등의 경제지표가 악화한 점을 논한다. 그런 와중에도 당시 많은 일본인은 일본 경제의 이상 징후를 눈치채지 못했다. 거품 붕괴 시기는 보통 1995년 무렵으로 여겨지고 있다.
2장 ‘세계 경제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었다’에서는 1980년대 말부터 1990년대에 걸쳐 세계가 크게 변화한 내용을 다루었다. 1989년 11월에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고, 1991년 12월에는 소련이 붕괴했다. 그리고 중국의 공업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됐고, 2단계에 돌입한 IT 혁명으로 인터넷이 보급되었으며, 제조업에서는 수평 분업이라는 새로운 생산 방식이 확산되었다. IT의 발달은 나의 업무 환경 또한 크게 바꿔놓았다.
3장 ‘1990년대 말의 금융 대붕괴’에서는 1990년대 후반 부동산 거품 붕괴에 따른 부실채권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것을 논한다. 결코 망하지 않을 거라 확신했던 일본 금융기관이 부실채권 이슈로 차례차례 경영 파탄에 이르렀다. 1990년대 후반 일본은 세기말적 분위기에 휩싸였다.
4장 ‘2000년대의 가짜 회복으로 개혁이 멀어지다’에서는 2003년 1월부터 2004년 4월에 걸쳐 정부·일본은행이 대규모 환율 개입에 나서면서 엔화 가치가 떨어진 상황에 대해 논한다. 당시에는 ‘좋은 엔저’라는 말이 있었을 만큼 수출 주도의 경제가 회복되면서 많은 이들이 일본 경제가 드디어 회복되었다고 느꼈으나, 이는 일시적인 눈속임에 불과했다.
또 제조업의 국내 회귀로 인해 대규모 텔레비전 공장 등이 건설되었지만, 이는 제조업 분야의 세계적 흐름에 역행하는 결정이었다. 이 시기에 나는 미국에서 약 1년간 지냈는데, 바깥에서 바라보니 세계 경제시장에서 일본이 얼마나 뒤처져 있는지 알 수 있었다.
5장 ‘미국의 주택 거품과 리먼 쇼크’에서는 미국에서 발생한 주택 가격의 비정상적인 거품 현상에 대해, 그리고 그 거품은 엔저·집값·자동차가 복합적으로 결합된 것이었음을 설명한다. 이 메커니즘은 지속 가능한 것이 아니었다. 결국 거품은 붕괴했고, 2008년에 리먼 쇼크가 발생했다.
6장 ‘붕괴한 일본의 수출입국 모델’에서는 미국의 주택 거품 붕괴가 일본 경제에 끼친 영향에 관해 논한다. 미국 모기지론 증권화 상품의 파산으로 미국의 소비 수요가 격감했고, 그에 따라 엔화 가치가 상승했다. 일본의 수출은 급감했고 수출 입국入國의 비전이 종언을 고하기에 이르렀다. ‘수출 의존형 성장’은 경제의 진정한 해결책이 아니었다.
이런 침체 상태에서 회복의 불씨가 된 정책이 있었다. 첫 번째는 시행한 제조업 구제 정책이었다. 그러나 민간 기업의 정부 의존도가 높아졌고, 사람들의 사고방식도 정부에 기대는 경향이 커졌다. 이번에도 일본 경제는 구조를 전환하지 못했다.
7장 ‘민주당 내각과 동일본 대지진’에서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일본의 무역수지가 격변을 맞이한 것, 그리고 큰 기대 속에 등장한 민주당 정권이 경제구조 개혁에 실패한 부분을 지적한다. 또 유로 위기로 인한 엔화 가치 상승과 주가 하락에 관해 논한다.
8장 ‘아베 노믹스와 이례적 금융 완화는 무엇을 초래했는가?’에서는 이례적 금융 완화 정책이 통화량을 늘리지 못한 점, 엔저가 진행된 이유, 추가 완화와 마이너스 금리 도입 등에 관해 논한다. 그리고 임금과 소비를 올리지 못한 아베 노믹스와 관련하여 금융 완화라는 출구 모색이 지극히 어려운 과제임을 지적한다.
9장 ‘미래를 위해 일본이 해야 할 일’에서는 앞으로 일본 경제가 떠안게 될 문제에 대해 생각한다. 노동력 부족에 대한 대책, 인구 고령화로 인한 사회보장 지출 증가 대책, 중국의 성장 등 세계 경제의 구조 변화에 대한 대책, AI(인공지능) 등 새로운 기술에 대한 대책 등이다. 가장 중요한 과제는 기득권 타파라고 저자는 결론짓는다.

이 책이 일본에서 출간(2019)된 지 6~7년이 흘렀다. 그 사이 일본 사회는 노구치 유키오의 『헤이세이는 왜 실패했는가』가 던진 비판과 경고를 구조적으로 상당히 흡수하려 노력했다. “이대로는 진짜 후진국으로 전락한다”는 위기감이 팽배해지면서 디지털청 신설, 반도체 공급망 재편, 임금 인상 등의 변화를 이끌어냈다. 도쿄 증시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던 흐름 역시 이러한 체질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하지만 저자가 책의 마지막(9장)에서 강조한 핵심 과제, 즉 ‘기득권 타파를 통한 신산업 육성’과 ‘노동 생산성의 근본적 혁신’은 여전히 미완의 과제다. 일본은 분명 헤이세이 시대의 무기력함에서 벗어나 움직이기 시작했으나, 경제 엔진이 완벽히 부활했다고 단언하기에는 고령화라는 거대한 인구학적 제약과 더딘 규제 개혁이라는 숙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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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세이는 왜 실패했는가 새창으로 보기

잃어버린 10년은 지긋지긋할 정도로 들어봤다. 한국인이라면 그 몰락에 야릇한 쾌감을 느껴 더 반복되는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우리는 이 실패를 정말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까? 플라자 합의와 엔고, 공포스러운 자산 가격의 상승, 도쿄 땅을 모두 팔면 미국을 몇 번이나 살 수 있었다는 꿈같은 이야기들. 잃어버린 10년은 단순한 가십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겪게 될 미래일 수도 있다. 안 그래도 미쳤다고 했던 부동산 가격이 전고점을 뚫어버린 지 오래고 박스피라 조롱받던 주가지수가 6,000을 넘어선 게 잃어버린 10년이 겪은 버블의 전조는 아닐까? 한국은 근대화 과정에서 철저히 일본을 따라 했기 때문에 병폐도 비슷할 가능성이 높다. 우리는 헤이세이의 실패를 냉정하게 분석해야 한다.



작가가 말하는 제1 원인은 산업 구조 개편의 실패다. 영국과 미국, 세계를 지배했던 초 강대국의 흥망성쇠는 제조업이 주인공이었다. 제조업으로 흥했던 그들은 결국 제조업으로 망했다. 높아진 임금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고 일본 같은 신흥 산업국에게 기술면에서도 추격을 허용했기 때문이다. 이때 영국은 금융이라는 해답을 찾았고 미국은 금융에 IT 서비스를 더해 선두를 지킬 수 있었다. 냉전이 끝나고 Made in China가 폭격을 시작하자 제조업의 저주가 일본을 덮쳐왔다. 긴급한 국가 재난 상황에서도 매뉴얼을 먼저 찾아보는 일본인들은 정말 어울리게도 끝까지 제조업에 국운을 걸었다.



이를 위해 일본 정부가 한 일은 환율 개입을 통한 엔저와 초저금리 정책이다. 엔저는 외국 사람들로 하여금 일본의 공산품을 가성비로 느껴지게 만든다. 그러나 엔저는 두 가지 문제를 끌고 들어온다. 하나는 매출 증가가 상품 경쟁력에서 나오는 게 아니라는 점이다. 아무 노력을 안 해도 매출이 증가한다면 연구 개발 의욕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더 심각한 문제는 국민이 가난해진다는 점이다. 엔화로 살 수 있는 물건과 서비스가 낮아진 엔화의 가치만큼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는 소비 저하를 불러일으켜 경제에 장기적인 악순환을 만들어낸다.



초저금리 정책은 보통 경기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조달 비용이 싸지니 과감하게 돈을 빌려 자산을 매입하거나 사업을 벌이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 정책은 완전히 실패했다. 일을 벌일 의욕 자체가 없는 상황이라면 문턱이 낮아진다 한들 넘어갈 일이 없기 때문이다.



사실 제조업 샌드위치 론은 90년대부터 대한민국에도 제기되던 문제였다. 중국에는 따라 잡히는데 선진국을 넘어서지는 못한다는 것. 이 문제가 30년 넘게 지속되는데도 한국 경제는 여전히 버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완전히 손을 놓아버린 조선은 멸망 직전까지 갔다 부활의 시동을 걸었고 메모리 반도체는 전 우주에서 경쟁자를 찾기 어려울 지경이다. 디스플레이는 중국에 넘겨줬지만 대신 2차 전지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유래없는 전쟁의 도래로 방산 또한 새로운 기둥이 되고 있다.



일본이 여전히 반도체 일인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생각해 보자. 아마 튼튼한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역량과 함께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첨단 제조업의 위치를 구축했을 것이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ASML이 한 나라에 존재하는 건 상상만 해도 짜릿하다. 영국은 금융으로 성공했음에도 세계 경제의 주도권에서 멀어진 지는 이미 오래다. 미국은 자신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제조업에 눈을 돌리고 있다.



문제의 원인을 단순화하는 것만큼 위험한 일은 없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좀 아쉽다. 대해부니 뭐니 부재를 달았지만 분석의 심도가 깊진 않기 때문이다. 일본의 위기는 한 두 개가 원인일 수 없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첨단 제조업의 붕괴, 늦은 IT 혁신, 고령화, 고착화된 정치 등등. 변화가 쉽게 받아들여지고 그 보상이 충분하다면 사람들은 원하는 걸 얻기 위해 다양한 행위를 하게 된다. 80년대 일본은 자신이 세계의 질서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 야망이 좌절됐을 때 그들은 새로운 꿈을 찾았어야 했다. 현실이 언제나 진창이라면, 나에게 지금 꿈이 있는지 돌아봐야 한다.



한국이 경계해야 할 점이 바로 여기다. 뭘 해도 바뀌지 않을 거라는 믿음이 쌓여 신념이 되는 것. 대한민국은 지금 기로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기로를 넘어 이미 방향을 정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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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깨짱 2026-09-20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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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서 방어하기 새창으로 보기
<일본은 왜 선진국에서 탈락했는가>의 노구치 유키오가 예전에 쓴 회고적 책이 이제 글항아리에서 번역되었다. 헤이세이 이후로 일본은 신성장 동력을 잃었는데, 도라에몽이나 코난이나 부분적으로 원피스가 나이를 먹지 않고 항상 그대로인 옴니버스형 픽션구조를 취하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복합불황>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27년 중반 이후 채무불이행, 자금줄 경색 등 여러 문제가 생겨 영끌족 부동산투자 같은 문제가 반도체 주식시장에서도 발생하리라 생각한다



우리나라는 대만처럼 부의 양극화를 가되, 대만처럼 TSMC 몰빵이 아니라 여러 섹터에 분산될 것 같다. 하나가 뜨면 아주 빠르게 폭등하고 지속되지 않아 일본과는 다르다



일본은 엔저+디플레를 택해 기업을 부유하게 살리고, 전국민이 서서히 가난해지는 길을 갔다. 음식가격 등 서민 물가는 묶어놓았다. 그나마 1억 인구로 인한 내수+미국이 플라자합의로 견제할 정도로 규모가 큰 금융시장+무엇보다 장기간 버블로 인한 부의 축적이 있었으나, 우리는 부의 축적이 단기적이라 같은 길을 갈 수 없다. 네카팡-부동산-코인-반도체, 그 다음은 조선, 그리고 바이오+헬스케어 정도로 버블심리가 이행하게지



양극화된 K 그래프에서는 재정정책이 딜레마라는 오건영의 <부의 갈림길>



그리고 보수적 제도주의자 신현송의 환율 잡기 위한 고금리 정책 실행



바로 그 고금리 정책 대한 <머니쇼크>를 읽고 거시경제 다루는 기관이 지금 얼마나 골치가 아플지 이해가 되었다

어쩔 수 없이 끌려가나 양극화의 길은 피할 수 없다.



반도체 투 톱에 연기금과 외국인자금이 들어 온 유동성이 삼전닉스로서는 신규투자 자금을 마련. 그러나 주식버블과 기업이익실현/실적향상은 구분해서 보아야한다. 투자자와 직원들을 통해 풀린 자금은 마용성+강남+출퇴근입지 등 하반기는 부동산 상급지 조정이



조선주는 사이클을 타지 않는다고 하니, 금이나 장기채권보다 방어자산으로 유용. 2-50% 폭락장에 과거의 s&p500처럼 5% 하락, 혹은 2% 상승 정도로 방어해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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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매일씁니다 2026-07-02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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