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문헌 속 고조선을 읽다
박선미,김남중,오현수,이남옥,이명제,조경철,조원진,최진욱 (지은이)
동북아역사재단2024


책소개
우리 옛 문헌에 묘사된 고조선의 여러 모습을 담았다.
목차
책머리에
1장 고조선 이해의 기초
‘조선’이라는 나라 이름의 유래
기원전 2333년의 산출 근거
고조선의 ‘고’에 담긴 뜻
조선에 ‘고’를 붙인 일연
21세기에 바라본 고조선
2장 단군 기록의 이모저모
고려, 단군을 기록하다
조선시대에 추가된 단군 이야기
탄생설에서 하강설로의 변화
환웅 하강과 단군 하강이 결합하다
조선 후기 도가 기록 속의 단군
3장 기자조선 인식의 변천
기자는 정말 조선에 왔을까
중국 고대 역사책의 수상한 기록
‘기’자가 새겨진 청동기
김부식의 기자 인식
고려 전기 외교에 활용된 기자
기자조선을 부정한 일연과 긍정한 이승휴
한·중·일의 서로 다른 기자 인식
4장 위만조선을 둘러싼 논쟁
위만의 국적
위만조선을 비난하거나 비호하거나
삼한이 위만조선 이후에 등장했다고?
마한 정통론의 등장
5장 선조들의 고조선 강역 찾기
설왕설래하는 위만조선의 강역 논쟁
한 군현을 통한 강역 찾기
고조선과 연의 경계, 만번한
고조선과 한의 경계, 패수
6장 고조선과 삼국을 잇다
부여를 세운 해부루가 단군의 아들로 기록된 까닭
위만조선·마한·부여로 고조선과 삼국을 연결하다
단군에서 부여로, 부여에서 고구려·백제로
7장 고조선을 추앙하는 조선 관료들
이성계가 국호를 조선이라 한 까닭
기자조선설을 받아들인 세종
단군·기자 제사의 정례화와 위호 논의
단군묘·기자묘 조성과 승격
기자화상이 만들어진 경위와 기자 유물
기자서원을 건립하고 화상을 봉안하다
단군을 국조로 받든 고종과 서원을 철폐해야 한다는 사람들
8장 외교에 호출된 기자
한·중 관계의 상징, 기자의 등장
고구려·수 전쟁의 명분, 기자조선
제후국의 모범으로 호출되다
기자, 비로소 고려의 ‘시민권’을 획득하다
기자, 명실상부한 외교의 상징이 되다
축소된 기자의 역할
9장 한·중 사신의 단군과 기자 활용기
명 태조 홍무제도 단군을 알고 있었다
권근, 홍무제 앞에서 기자를 노래하다
엄연히 조선의 시조는 단군
내면화된 기자 중시
청에 불쾌한 첫인상을 남긴 기자
세상이 바뀌었으니 기자의 임무도 바뀌어야지
청 사신도 기자묘를 방문하다
10장 단군과 기자 사적을 찾다
고려 말 기자 사적을 발굴하다
평양 단군릉은 정말 단군의 무덤일까
단군과 기자 사적을 정비하다
단군을 찾아 구월산을 답사하다
강화도 참성단의 단군사적
묘향산에서 단군 유적을 찾다
평양, 기자의 유적지로 조명받다
기자의 실체를 찾고자 한 실학자들
기자묘에 참배하는 명 사신들
미주
참고문헌
접기
저자 및 역자소개
박선미 (지은이)
동북아역사재단의 한중연구소 연구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숭실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공부하고 학사 및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구 분야는 동북아시아 청동기 및 철기시대 교류이며, 고조선과 중국 고대 연·진·한의 교역을 사례로 연구했다. 최근에는 물질문화와 정체성의 관계, 철기시대 정치·경제·의례 엘리트의 존재 양상 등에 관심을 갖고 비교-문화적 관점에서 영미 학계의 연구를 살펴보며 분야를 넓히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고조선과 동북아의 고대 화폐』(학연문화사, 2009), 「서구학계의 고대 교류사 이론의 현황」(『한국고대... 더보기
최근작 : <우리 문헌 속 고조선을 읽다>,<한국고대사 자료집 : 고조선·부여 편 6 지리지.교과서류>,<고조선과 고구려의 만남> … 총 7종 (모두보기)
김남중 (지은이)
전남대학교 역사문화연구재단 학술연구교수
『한사군 연구』(공저, 서경문화사, 2022), 『역주 고조선 사료집성(중국 편)』(공저, 새문사, 2019), 『한국고대사 자료집: 고조선·부여 편 I·II·III·V·VI』(공역, 동북아역사재단, 2019·2020·2022·2023), 「문헌에 나타난 고조선과 부여의 관계」(『동양학』 96, 2024) 등
최근작 : <우리 문헌 속 고조선을 읽다>,<한국고대사 자료집 : 고조선·부여 편 6 지리지.교과서류> … 총 4종 (모두보기)
오현수 (지은이)
저자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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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
「고조선의 종족과 교섭망 연구」(『진단학보』 137, 2021), 「『사기』「조선열전」 기재 ‘秦故空地上下鄣’에 대한 검토」(『한국사학보』 70, 2018), 「『魏略』 기재 朝鮮侯와 ‘取地二千餘里’의 검토」(『한국사학보』 61, 2015) 등
최근작 : <우리 문헌 속 고조선을 읽다>,<한국고대사 자료집 : 고조선·부여 편 6 지리지.교과서류> … 총 4종 (모두보기)
이남옥 (지은이)
한국국학진흥원 책임연구위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재관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양학과, 김천대학교 교양학과 등을 거쳐 현재는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사상사를 중심으로 조선시대 정치, 문화, 인물, 문헌 등에 대해 다양하게 연구하고 있다. 대표 논저로는 『도산서원』(공저), 『노강서원・화양서원』(공저,), 「하곡 정제두의 관력과 산림직 역임의 의미」 등이 있다.
최근작 : <하곡학파의 형성과 전개>,<우리 문헌 속 고조선을 읽다>,<교유와 논쟁으로 본 관계의 문화사> … 총 10종 (모두보기)
이명제 (지은이)
전남대학교 역사문화연구센터 학술연구교수
『소현세자는 말이 없다』(푸른역사, 2024), 『달콤살벌한 한·중 관계사』(공저, 서해문집, 2020), 「외교문서를 통해 본 도르곤 섭정기 조·청 외교」(『동양사학연구』 164, 2023), 「조선후기 기자의 위상 변화와
조·청 외교에서의 활용 양상」(『국학연구』 51, 2023) 등
최근작 : <우리 문헌 속 고조선을 읽다>,<소현세자는 말이 없다>,<한국고대사 자료집 : 고조선·부여 편 6 지리지.교과서류> … 총 3종 (모두보기)
조경철 (지은이)
역사학자. 나라이름역사연구소 소장. 전 연세대학교 사학과 객원교수, 전 한국사상사학회 회장. 연세대학교에서 2003년부터 한국사를 가르쳤으며, 백두문화연구원 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인용지수 조사에서 한국사 분야 2위를 기록했다. 주요 저서로 《거꾸로 읽는 한국사》, 《유물시선: 돌》, 《나만의 한국사》, 《백제불교사 연구》 등이 있으며, 60여 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새로운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보고자 하며, 뉴스레터 '나만의 한국사 편지'와 답사 프로그램 '낭만답사'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작 : <유물시선 : 나무와 종이>,<[큰글자도서] 거꾸로 읽는 한국사>,<[북토크] <거꾸로 읽는 한국사> 조경철 북토크> … 총 19종 (모두보기)
조원진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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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ERICA 문화재연구소 학술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 및 논문으로 『고조선의 네트워크와 그 주변 사회』(공저, 주류성, 2022), 「위만조선-漢나라의 전쟁 양상」(『군사』 118, 2021), 「고조선 중심지의 변천을 바라보는 최근 시각」(『선사 와 고대』 72, 2023), 「기자동래설의 성립 과정에 대한 검토」(『한국고대사연구』 109, 2023) 등이 있다.
최근작 : <고대사회에도 쿠데타가 있었는가?>,<우리 문헌 속 고조선을 읽다>,<한국고대사 자료집 : 고조선·부여 편 6 지리지.교과서류> … 총 4종 (모두보기)
최진욱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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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원 C&D 인문연구소 소장
『한국고대사 자료집: 고조선·부여 편 V(관찬사서)』(공역, 동북아역사재단, 2022), 『한국고대사 자료집: 고조선·부여 편 IV(문집)』(공역, 동북아역사재단, 2021), 『최병채일기(崔炳彩日記) 1~ 5』(탈초 및 표점, 국
사편찬위원회, 2016, 2017, 2019, 2020) 등
최근작 : <우리 문헌 속 고조선을 읽다>,<한국고대사 자료집 : 고조선·부여 편 6 지리지.교과서류> … 총 2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우리 옛 문헌에서 찾은 고조선의 역사 조각
이 책은 우리 옛 문헌에 묘사된 고조선의 여러 모습을 담았다. 고조선의 건국을 기준으로 하는 단기 2333년의 의미, ‘조선’이라는 나라 이름의 유래, 단군신화의 여러 형태와 시간에 따른 변화 양상, 기자조선과 위만조선을 둘러싼 논쟁들, 조선시대 문인들의 고조선 강역에 대한 논의 등 기초적이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은 쟁점이 문헌에 어떻게 서술되어 있는지 살펴보았다. 또한 조선을 경영한 관료들의 고조선 활용 양상이라든가, 단군·기자의 사적을 세우는 이들과 그곳을 찾는 이들 등 그동안 다루지 않은 장면도 사료를 찾아 수록했다. 특히 조선의 명·청 외교 관련 기록에서 기자를 ‘외교적 수사’로서 활용한 점을 주목하여 ‘기자는 사대의 상징’이라는 기존의 관점을 깨는 글도 있다. 그동안 활용하지 못하고 지나친 소소한 기록을 찾아내어 고조선의 이모저모를 살펴본 이 책이 고조선에 관한 오해를 해소하고 진실에 좀 더 다가갈 수 있게 해주리라 믿는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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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 기록 너머의 역사: 『우리 문헌 속 고조선을 읽다』를 읽고
고조선 수업을 할 때면 항상 던지는 질문이 있다. ‘고조선은 정말로 기원전 2333년에 건국되었을까?’이다. 학생들의 반응은 다양하지만 대체로 사실이라 생각한다. 그럴 때마다 기원전 2333년이라는 연대는 조선 시대 역사서인 『동국통감』에서 유래한 것이고 이를 그대로 신뢰하는 학자는 거의 없다는 설명과 함께 출처 확인과 사료 비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총 10개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기자조선과 위만의 출신과 같은 직접적인 고조선 분석뿐만 아니라 단군 신화의 변화, 기자와 단군의 사적지, 기자 숭배, 한․중 외교에서 기자가 활용된 사례 등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 책은 단군과 기자의 역사적 실재 여부를 논하기보다는 이들이 후대에서 어떻게 활용되었는지를 탐구하는 쪽으로 수업에 활용하기에 적합한 책이라 생각한다. 예를 들어 ‘기자조선설’을 수업에 다룬다고 한다면, 고조선 수업에서 ‘기자조선설’의 논리적 맹점과 기후명 청동기의 실체를 다루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자조선’이라는 전승이 지속된 이유와 그것이 조선의 외교 전략과 어떻게 연결되었는지를 분석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한편, 고려의 대몽 항쟁을 수업하며 단군 관련 전승이 강화도에서 등장한 배경을 분석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와 연계한 학습도 가능하다. 고조선 관련 유물 분포 범위를 보면 강화도는 고조선의 중심지라기보다는 외곽 지역에 해당한다. 그럼에도 고려 후기를 거치며 ‘단군이 마니산 참성단에서 제사를 지냈다’라거나 ‘단군의 아들들이 삼랑성을 축조했다’는 전승이 나타난다. 이런 설화들이 등장한 배경과 의도한 게 무엇일지 몽골과 전쟁 중이라는 당시 시대 상황과 관련지어 생각해 보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려 조정이 몽골의 침입에 대항하기 위해 강화도로 천도하고 삼랑성 등의 방어시설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참성단에서 국가적 제사를 지내며 저항 의지를 높였고, 각각에 대해 단군조선의 전통으로 소급하여 대몽 항쟁의 정당성을 확보하려 했음을 추론할 수 있도록 한다.


책소개
우리 옛 문헌에 묘사된 고조선의 여러 모습을 담았다.
- 고조선의 건국을 기준으로 하는 단기 2333년의 의미,
- ‘조선’이라는 나라 이름의 유래,
- 단군신화의 여러 형태와 시간에 따른 변화 양상,
- 기자조선과 위만조선을 둘러싼 논쟁들,
- 조선시대 문인들의 고조선 강역에 대한 논의 등 기초적이지만
- 여전히 풀리지 않은 쟁점이 문헌에 어떻게 서술되어 있는지 살펴보았다.
목차
책머리에
1장 고조선 이해의 기초
‘조선’이라는 나라 이름의 유래
기원전 2333년의 산출 근거
고조선의 ‘고’에 담긴 뜻
조선에 ‘고’를 붙인 일연
21세기에 바라본 고조선
2장 단군 기록의 이모저모
고려, 단군을 기록하다
조선시대에 추가된 단군 이야기
탄생설에서 하강설로의 변화
환웅 하강과 단군 하강이 결합하다
조선 후기 도가 기록 속의 단군
3장 기자조선 인식의 변천
기자는 정말 조선에 왔을까
중국 고대 역사책의 수상한 기록
‘기’자가 새겨진 청동기
김부식의 기자 인식
고려 전기 외교에 활용된 기자
기자조선을 부정한 일연과 긍정한 이승휴
한·중·일의 서로 다른 기자 인식
4장 위만조선을 둘러싼 논쟁
위만의 국적
위만조선을 비난하거나 비호하거나
삼한이 위만조선 이후에 등장했다고?
마한 정통론의 등장
5장 선조들의 고조선 강역 찾기
설왕설래하는 위만조선의 강역 논쟁
한 군현을 통한 강역 찾기
고조선과 연의 경계, 만번한
고조선과 한의 경계, 패수
6장 고조선과 삼국을 잇다
부여를 세운 해부루가 단군의 아들로 기록된 까닭
위만조선·마한·부여로 고조선과 삼국을 연결하다
단군에서 부여로, 부여에서 고구려·백제로
7장 고조선을 추앙하는 조선 관료들
이성계가 국호를 조선이라 한 까닭
기자조선설을 받아들인 세종
단군·기자 제사의 정례화와 위호 논의
단군묘·기자묘 조성과 승격
기자화상이 만들어진 경위와 기자 유물
기자서원을 건립하고 화상을 봉안하다
단군을 국조로 받든 고종과 서원을 철폐해야 한다는 사람들
8장 외교에 호출된 기자
한·중 관계의 상징, 기자의 등장
고구려·수 전쟁의 명분, 기자조선
제후국의 모범으로 호출되다
기자, 비로소 고려의 ‘시민권’을 획득하다
기자, 명실상부한 외교의 상징이 되다
축소된 기자의 역할
9장 한·중 사신의 단군과 기자 활용기
명 태조 홍무제도 단군을 알고 있었다
권근, 홍무제 앞에서 기자를 노래하다
엄연히 조선의 시조는 단군
내면화된 기자 중시
청에 불쾌한 첫인상을 남긴 기자
세상이 바뀌었으니 기자의 임무도 바뀌어야지
청 사신도 기자묘를 방문하다
10장 단군과 기자 사적을 찾다
고려 말 기자 사적을 발굴하다
평양 단군릉은 정말 단군의 무덤일까
단군과 기자 사적을 정비하다
단군을 찾아 구월산을 답사하다
강화도 참성단의 단군사적
묘향산에서 단군 유적을 찾다
평양, 기자의 유적지로 조명받다
기자의 실체를 찾고자 한 실학자들
기자묘에 참배하는 명 사신들
미주
참고문헌
접기
저자 및 역자소개
박선미 (지은이)
동북아역사재단의 한중연구소 연구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숭실대학교와 서울시립대학교에서 공부하고 학사 및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연구 분야는 동북아시아 청동기 및 철기시대 교류이며, 고조선과 중국 고대 연·진·한의 교역을 사례로 연구했다. 최근에는 물질문화와 정체성의 관계, 철기시대 정치·경제·의례 엘리트의 존재 양상 등에 관심을 갖고 비교-문화적 관점에서 영미 학계의 연구를 살펴보며 분야를 넓히고 있다.
대표적인 저서로는 『고조선과 동북아의 고대 화폐』(학연문화사, 2009), 「서구학계의 고대 교류사 이론의 현황」(『한국고대... 더보기
최근작 : <우리 문헌 속 고조선을 읽다>,<한국고대사 자료집 : 고조선·부여 편 6 지리지.교과서류>,<고조선과 고구려의 만남> … 총 7종 (모두보기)
김남중 (지은이)
전남대학교 역사문화연구재단 학술연구교수
『한사군 연구』(공저, 서경문화사, 2022), 『역주 고조선 사료집성(중국 편)』(공저, 새문사, 2019), 『한국고대사 자료집: 고조선·부여 편 I·II·III·V·VI』(공역, 동북아역사재단, 2019·2020·2022·2023), 「문헌에 나타난 고조선과 부여의 관계」(『동양학』 96, 2024) 등
최근작 : <우리 문헌 속 고조선을 읽다>,<한국고대사 자료집 : 고조선·부여 편 6 지리지.교과서류> … 총 4종 (모두보기)
오현수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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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
「고조선의 종족과 교섭망 연구」(『진단학보』 137, 2021), 「『사기』「조선열전」 기재 ‘秦故空地上下鄣’에 대한 검토」(『한국사학보』 70, 2018), 「『魏略』 기재 朝鮮侯와 ‘取地二千餘里’의 검토」(『한국사학보』 61, 2015) 등
최근작 : <우리 문헌 속 고조선을 읽다>,<한국고대사 자료집 : 고조선·부여 편 6 지리지.교과서류> … 총 4종 (모두보기)
이남옥 (지은이)
한국국학진흥원 책임연구위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문화재관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양학과, 김천대학교 교양학과 등을 거쳐 현재는 한국국학진흥원에서 사상사를 중심으로 조선시대 정치, 문화, 인물, 문헌 등에 대해 다양하게 연구하고 있다. 대표 논저로는 『도산서원』(공저), 『노강서원・화양서원』(공저,), 「하곡 정제두의 관력과 산림직 역임의 의미」 등이 있다.
최근작 : <하곡학파의 형성과 전개>,<우리 문헌 속 고조선을 읽다>,<교유와 논쟁으로 본 관계의 문화사> … 총 10종 (모두보기)
이명제 (지은이)
전남대학교 역사문화연구센터 학술연구교수
『소현세자는 말이 없다』(푸른역사, 2024), 『달콤살벌한 한·중 관계사』(공저, 서해문집, 2020), 「외교문서를 통해 본 도르곤 섭정기 조·청 외교」(『동양사학연구』 164, 2023), 「조선후기 기자의 위상 변화와
조·청 외교에서의 활용 양상」(『국학연구』 51, 2023) 등
최근작 : <우리 문헌 속 고조선을 읽다>,<소현세자는 말이 없다>,<한국고대사 자료집 : 고조선·부여 편 6 지리지.교과서류> … 총 3종 (모두보기)
조경철 (지은이)
역사학자. 나라이름역사연구소 소장. 전 연세대학교 사학과 객원교수, 전 한국사상사학회 회장. 연세대학교에서 2003년부터 한국사를 가르쳤으며, 백두문화연구원 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한국연구재단 인용지수 조사에서 한국사 분야 2위를 기록했다. 주요 저서로 《거꾸로 읽는 한국사》, 《유물시선: 돌》, 《나만의 한국사》, 《백제불교사 연구》 등이 있으며, 60여 편의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새로운 시각으로 역사를 바라보고자 하며, 뉴스레터 '나만의 한국사 편지'와 답사 프로그램 '낭만답사'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최근작 : <유물시선 : 나무와 종이>,<[큰글자도서] 거꾸로 읽는 한국사>,<[북토크] <거꾸로 읽는 한국사> 조경철 북토크> … 총 19종 (모두보기)
조원진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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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ERICA 문화재연구소 학술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 및 논문으로 『고조선의 네트워크와 그 주변 사회』(공저, 주류성, 2022), 「위만조선-漢나라의 전쟁 양상」(『군사』 118, 2021), 「고조선 중심지의 변천을 바라보는 최근 시각」(『선사 와 고대』 72, 2023), 「기자동래설의 성립 과정에 대한 검토」(『한국고대사연구』 109, 2023) 등이 있다.
최근작 : <고대사회에도 쿠데타가 있었는가?>,<우리 문헌 속 고조선을 읽다>,<한국고대사 자료집 : 고조선·부여 편 6 지리지.교과서류> … 총 4종 (모두보기)
최진욱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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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원 C&D 인문연구소 소장
『한국고대사 자료집: 고조선·부여 편 V(관찬사서)』(공역, 동북아역사재단, 2022), 『한국고대사 자료집: 고조선·부여 편 IV(문집)』(공역, 동북아역사재단, 2021), 『최병채일기(崔炳彩日記) 1~ 5』(탈초 및 표점, 국
사편찬위원회, 2016, 2017, 2019, 2020) 등
최근작 : <우리 문헌 속 고조선을 읽다>,<한국고대사 자료집 : 고조선·부여 편 6 지리지.교과서류> … 총 2종 (모두보기)
출판사 제공 책소개
우리 옛 문헌에서 찾은 고조선의 역사 조각
이 책은 우리 옛 문헌에 묘사된 고조선의 여러 모습을 담았다. 고조선의 건국을 기준으로 하는 단기 2333년의 의미, ‘조선’이라는 나라 이름의 유래, 단군신화의 여러 형태와 시간에 따른 변화 양상, 기자조선과 위만조선을 둘러싼 논쟁들, 조선시대 문인들의 고조선 강역에 대한 논의 등 기초적이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은 쟁점이 문헌에 어떻게 서술되어 있는지 살펴보았다. 또한 조선을 경영한 관료들의 고조선 활용 양상이라든가, 단군·기자의 사적을 세우는 이들과 그곳을 찾는 이들 등 그동안 다루지 않은 장면도 사료를 찾아 수록했다. 특히 조선의 명·청 외교 관련 기록에서 기자를 ‘외교적 수사’로서 활용한 점을 주목하여 ‘기자는 사대의 상징’이라는 기존의 관점을 깨는 글도 있다. 그동안 활용하지 못하고 지나친 소소한 기록을 찾아내어 고조선의 이모저모를 살펴본 이 책이 고조선에 관한 오해를 해소하고 진실에 좀 더 다가갈 수 있게 해주리라 믿는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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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 기록 너머의 역사: 『우리 문헌 속 고조선을 읽다』를 읽고
고조선 수업을 할 때면 항상 던지는 질문이 있다. ‘고조선은 정말로 기원전 2333년에 건국되었을까?’이다. 학생들의 반응은 다양하지만 대체로 사실이라 생각한다. 그럴 때마다 기원전 2333년이라는 연대는 조선 시대 역사서인 『동국통감』에서 유래한 것이고 이를 그대로 신뢰하는 학자는 거의 없다는 설명과 함께 출처 확인과 사료 비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렇다면 『동국통감』의 저자는 왜 수많은 연대 중 오늘날 기원전 2333년으로 계산되는 요임금 원년 갑진년을 고조선 건국 연대로 기록했을까? 『우리 문헌 속 고조선을 읽다』는 이처럼 고조선과 관련된 우리 문헌 기록들이 어떠한 맥락에서 등장했으며, 그 의미는 무엇인지에 대해 탐구하는 책이다.
총 10개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기자조선과 위만의 출신과 같은 직접적인 고조선 분석뿐만 아니라 단군 신화의 변화, 기자와 단군의 사적지, 기자 숭배, 한․중 외교에서 기자가 활용된 사례 등에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그렇기에 이 책은 단군과 기자의 역사적 실재 여부를 논하기보다는 이들이 후대에서 어떻게 활용되었는지를 탐구하는 쪽으로 수업에 활용하기에 적합한 책이라 생각한다. 예를 들어 ‘기자조선설’을 수업에 다룬다고 한다면, 고조선 수업에서 ‘기자조선설’의 논리적 맹점과 기후명 청동기의 실체를 다루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자조선’이라는 전승이 지속된 이유와 그것이 조선의 외교 전략과 어떻게 연결되었는지를 분석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
‘기자조선설’은 한 무제가 위만조선을 침공하는 논리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중국 왕조들이 한국계 국가들에 제후국의 예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간헐적으로 언급되는 관념이었으나, 원 간섭기를 거치면서 원․명 중심의 일원적 국제 질서 속에서 성리학 이념과 맞물려 고려 및 조선 지식인들이 이를 내면화하고 실리적으로 활용하게 되었다. 조선은 기자 전승을 부각해 명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정치적, 경제적 이점을 취했으며, 동시에 내부적으로는 자신들이 중국과 동등한 문명국이라는 자부심을 가졌다. 또한 조선의 지식인들은 요임금 시기에 단군이 나라를 세운 것으로부터 동방의 역사가 시작되었다는 인식을 보여 단군과 기자를 조선이 문명국으로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졌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활용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 학생들은 조선의 외교 정책 중 하나인 ‘사대’가 일방적 굴종이 아니라 조공 무역이 가지는 경제적 이익과 더불어 조선 내부적으로도 현실적․사상적 배경을 모두 충족할 수 있는 외교 방향이었음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할 수 있다.
한편, 고려의 대몽 항쟁을 수업하며 단군 관련 전승이 강화도에서 등장한 배경을 분석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와 연계한 학습도 가능하다. 고조선 관련 유물 분포 범위를 보면 강화도는 고조선의 중심지라기보다는 외곽 지역에 해당한다. 그럼에도 고려 후기를 거치며 ‘단군이 마니산 참성단에서 제사를 지냈다’라거나 ‘단군의 아들들이 삼랑성을 축조했다’는 전승이 나타난다. 이런 설화들이 등장한 배경과 의도한 게 무엇일지 몽골과 전쟁 중이라는 당시 시대 상황과 관련지어 생각해 보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고려 조정이 몽골의 침입에 대항하기 위해 강화도로 천도하고 삼랑성 등의 방어시설을 정비하는 과정에서 참성단에서 국가적 제사를 지내며 저항 의지를 높였고, 각각에 대해 단군조선의 전통으로 소급하여 대몽 항쟁의 정당성을 확보하려 했음을 추론할 수 있도록 한다.
그뿐만 아니라 지역사적 맥락에서 강화를 ‘호국의 고장’이라 인식하게 만드는 데에 영향을 준 요소들이 무엇이 있을지 추론해 보고, 오늘날 ‘호국 성역 강화’라는 이미지가 어떻게 만들어졌을지도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한다.
사료 학습 측면에서도 고려 후기 역사서인 『삼국유사』와 『제왕운기』에서 강화도의 단군 전승이 등장하지 않는 이유를 추측해 보는 활동으로 활용할 수 있다. 몽골에 저항하던 장소가 강화도였으며, 해당 시설과 전승들이 고려의 자주성을 강조하는 용도로 활용되었음을 고려하면, 이후 원 중심의 국제 질서에 편입된 시대적 배경이 역사 서술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학생들은 역사 서술이 시대적 배경에 따라 변화할 수 있으며, 역사는 단순한 사실의 나열이 아니라 해석의 결과물임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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