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10-11

戦国日本を見た中国人 海の物語『日本一鑑』を読む: 上田信 2023

Amazon.co.jp: 戦国日本を見た中国人 海の物語『日本一鑑』を読む (講談社選書メチエ) eBook : 上田信: Kindle Store




戦国日本を見た中国人 海の物語『日本一鑑』を読む (講談社選書メチエ)
by 上田信 (Author) 

4.2 4.2 out of 5 stars (79)

16世紀半ば、戦国時代の日本をルポルタージュした中国人がいた。その後すっかり忘れ去られていた貴重な記録『日本一鑑』には、いったい何が書かれているのか。明清時代の中国を、ユーラシアの陸と海から大きな視点でとらえた著作で高く評価される著者が、日本の戦国時代を描き直す意欲作。
1523年、戦国日本の有力者、大内氏と細川氏が日明貿易をめぐって争い、中国の港町を争乱に巻き込んだ「寧波事件」は明朝に衝撃を与えた。密貿易と倭寇への対策に悩む朝廷の命を受けて、日本の調査のために海を渡ったのが、『日本一鑑』の著者、鄭舜功である。「凶暴、野蛮な倭人」という従来の先入観にとらわれない鄭舜功の視線は日本の武士から庶民におよぶ。生活習慣や日本刀の精神性、切腹の作法、男女の人口比など多岐にわたって、凶暴なるも礼節を重んじ、秩序ある日本社会を描いている。
また、日本さらに畿内への詳細な航路の記録は、当時の日本の政治・軍事状況を映し出す。九州の東西どちらを通るのか、瀬戸内航路か太平洋航路か――。しかし、大きな成果をあげて帰国した鄭舜功には、過酷な運命が待っていたのだった。
本書によって、日本の戦国時代は、応仁の乱から関ヶ原の合戦へという「陸の物語」ではなく、実は日本からの銀の輸出と海外からの硝石・鉛の輸入を主軸とする「海の物語」であったというイメージが、新たに像を結んでくるだろう。

目次
はじめに─―忘れられた訪日ルポには何が書かれているのか
序 章 中世の日本を俯瞰する
第1章 荒ぶる渡海者
第2章 明の侠士、海を渡る
第3章 凶暴なるも秩序あり
第4章 海商と海賊たちの航路
終 章 海に終わる戦国時代
あとがき

26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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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에다 마코토(上田信)의 2023년 저서 <전국 일본을 본 중국인: 바다의 이야기 『일본일감』을 읽다>에 대한 요약 및 평론입니다.

도서 정보

<전국 일본을 본 중국인: 바다의 이야기 『일본일감』을 읽다(戦国日本を見た中国人 海の物語『日本一鑑』を読む)> (우에다 마코토 저, 2023)

요약: 16세기 해역 아시아와 『일본일감』의 재발견

16세기 중엽 명나라는 연안을 약탈하는 왜구(倭寇, 가정대왜구) 문제로 심각한 혼란을 겪고 있었다. 1556년, 포의(布衣, 벼슬 없는 민간인 지식인) 신분이었던 정순공(鄭舜功)은 왜구의 진상을 파악하고 통교 재개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사절의 명목으로 목숨을 건 일본 도항을 감행한다. 그가 귀국 후 남긴 방대한 보고서이자 견문록이 바로 『일본일감(日本一鑑)』이다.

저자 우에다 마코토는 그동안 서구 예수회 선교사들의 기록(프로이스의 『일본사』 등)이나 일국사적(一國史的) 시각에 지나치게 쏠려 있던 센고쿠(전국) 시대 연구의 한계를 지적하며, 동아시아 해역 네트워크의 관점에서 정순공의 기록을 복원해 낸다.

책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은 축으로 정리된다.

첫째, 항로와 해양 교역 네트워크의 실상이다. 당시 명나라와 일본을 잇는 경로는 단지 하카타나 세토내해에 국한되지 않았다. 푸젠·광둥 연안에서 대만과 난세이제도를 거쳐 야쿠시마(屋久島)를 기점으로 삼아 사쓰마, 분고(오토모 소린의 영지), 그리고 긴키의 사카이로 직항하는 태평양 외양 항로 등이 치밀하게 발달해 있었다. 조총 전래 이후 필수 군수물자가 된 초석과 납 등은 이 해상 교역망을 통해 사카이 등으로 막대하게 유입되었으며, 센고쿠 다이묘들의 흥망은 이 바닷길의 장악 여부와 직결되어 있었다.

둘째, 왜구의 실체와 해양 세력의 복합성이다. 왜구의 수괴로 알려진 왕직(王直)을 비롯해 해양 무역을 주도하던 주역들의 상당수는 명나라 출신 해상 밀무역 세력이었으며, 이들은 일본의 무력을 용병이나 하부 실행자로 결합해 거대한 초국경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셋째, 정순공의 객관적이고 박물학적인 일본 관찰이다. 당시 명나라 사회에는 '왜인은 야만적이고 흉포한 괴물'이라는 공포와 편견이 팽배했다. 그러나 정순공은 일본인들이 칼을 차고 할복을 불사하는 거친 면모를 지니면서도, 그 내면에는 엄격한 도덕과 질서의식, 예절이 자리 잡고 있음을 포착했다. 그는 일본도의 의미를 살육의 도구가 아닌 질서의 상징인 '불살(不殺)의 칼'로 해석하며, 상호 이해와 대화가 가능한 상대임을 명나라 조정에 호소했다.

그러나 정순공의 이러한 혜안은 명나라 내부의 복잡한 권력 투쟁과 왕직의 처형, 쇄국적 해금(海禁) 정책의 지속 속에서 묵살되었고, 그는 투옥되는 비운을 겪으며 그의 기록 역시 오랫동안 잊히고 말았다.

평론: 닫힌 내륙 사관을 뒤흔드는 해역사(海域史)의 시선

우에다 마코토의 본서는 센고쿠 시대를 바라보는 지평을 획기적으로 확장한 수작이다. 센고쿠 시대는 흔히 내륙 다이묘들의 영토 분쟁이나 서양 문물(철포와 기독교)의 일방적 충격이라는 이분법적 틀 속에서 소비되어 왔다. 그러나 저자는 『일본일감』이라는 사료를 통해, 전국 일본의 진정한 배후 동력이 동아시아 해양의 방대한 물적·인적 교류였음을 명징하게 드러낸다.

이 책의 돋보이는 미덕은 타자(他者) 인식에 대한 철학적 성찰이다. 정순공이라는 지식인은 국가 간 공식 외교가 단절되고 해적질과 적대가 만연한 시대에도 맹목적인 적개심에 매몰되지 않았다. 왜구의 흉포함을 인정하면서도 그들의 문화적 논리와 사회적 구조를 이해하려 했던 그의 태도는, 현대의 편협한 민족주의와 배타주의를 반추하게 만드는 깊은 울림을 준다.

또한 저자는 근대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이 '탈아입구(脫亞入歐)'를 표방하며 아시아와의 유기적 연결성을 축소·은폐하고, 서구와의 조우만을 과장해 온 사학사적 왜곡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오토모 소린과 같은 인물을 '기리시탄 다이묘'라는 서구 지향적 이미지로만 가두지 않고, 동아시아 해역 교역에 깊이 개입했던 아시아적 영주로 되살려낸 점 역시 탁월하다.

다만 학술적 엄밀성을 추구하는 독자에게는 사료의 원문 인용보다는 저자의 해설과 재구성에 무게가 실려 있다는 점이 다소 아쉬울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운의 관찰자 정순공의 발자취를 따라 해양 아시아의 역동성을 생생하게 복원해 낸 이 책은, 국가라는 좁은 경계를 넘어 바다를 통해 역사를 조망하는 시각이 왜 필요한지를 설득력 있게 증명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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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다 마코토(上田信), (2023)

戦国日本を見た中国人 海の物語『日本一鑑』を読む | 講談社選書メチエ | 2023년 7월 | 248쪽

1. 서론: 일본 전국시대를 바다에서 다시 읽는다

일본의 전국시대(戦国時代, 15세기 후반~16세기 후반)는 일반적으로 오다 노부나가, 도요토미 히데요시,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같은 무장들의 군사적 경쟁과 정치적 통일의 역사로 이해된다. 이러한 역사 서술에서는 교토와 오사카를 중심으로 벌어진 전쟁, 영토 확장, 봉건적 지배체제의 변화가 주요 주제로 등장한다.

그러나 중국 사회사 연구자인 우에다 마코토(上田信, 1957~)는 전혀 다른 관점에서 전국시대 일본을 바라본다.

그는 당시 일본을 방문했던 명나라 지식인 정순공(鄭舜功)이 남긴 『일본일감(日本一鑑)』을 통해 일본의 역사를 중국과 동아시아 해역의 관점에서 다시 해석한다.

그에게 전국시대는 일본 내부의 영토전쟁만이 아니라 중국과 일본 사이의 무역, 해적 활동, 은의 유통, 무기 원료의 수입이 서로 연결된 시대였다.

책의 핵심 주장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일본 전국시대의 역사를 이해하려면 육지에서 싸운 무장들뿐 아니라 바다를 건너 상품과 정보, 무기와 사람을 운반한 상인과 항해자들을 함께 살펴보아야 한다.

이 책은 중국인이 관찰한 일본 사회에 관한 기록을 소개하는 동시에, 일본 중심의 전국시대 역사서술을 동아시아 해양사의 관점에서 재구성하려는 시도이다.

kodansha.co.jp
+1

2. 제1장: 닝보 사건과 동아시아 해상질서의 위기

16세기 동아시아의 국제질서는 명나라를 중심으로 한 조공체제에 의해 공식적으로 운영되었다.

일본과 명나라 사이의 합법적인 무역은 감합무역(勘合貿易)이라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명나라가 인정한 증명서를 소지한 사절단만 공식적인 교역에 참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일본 국내에서는 조공무역의 경제적 이익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했다.

1523년 중국 저장성 닝보(寧波)에서는 일본의 오우치(大内) 가문과 호소카와(細川) 가문이 파견한 무역 사절단 사이에 무력충돌이 발생했다.

이른바 닝보 사건(寧波事件)이다.

이 충돌은 단순한 일본인들 사이의 분쟁이 아니었다. 중국의 관리와 주민들이 피해를 입었으며, 명나라 정부에는 일본과의 교역이 심각한 안보 문제로 인식되었다.

그 결과 공식무역의 통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밀무역의 중요성이 커졌다.

우에다가 강조하는 것은 합법무역과 밀무역, 해적 활동의 경계가 당시에는 오늘날처럼 명확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동일한 해상집단이 때로는 상인으로, 때로는 밀무역업자로, 때로는 무장한 해적으로 활동할 수 있었다.

따라서 왜구(倭寇)를 일본인 해적집단으로만 이해하는 것은 부정확하다. 특히 16세기의 후기 왜구에는 중국인 상인과 무장세력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여기에서 저자는 국가가 설정한 합법성과 불법성의 경계가 실제 해상경제의 복잡한 활동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3. 제2장: 정순공은 왜 일본으로 건너갔는가?

정순공은 16세기 명나라에서 활동했던 지식인이다. 그는 정규 관료조직의 고위 관리가 아니라, 국가적 위기에 자신의 지식과 능력으로 기여하려 했던 재야 인물이었다.

당시 명나라 조정은 왜구와 밀무역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었다.

정순공은 일본을 실제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해상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는 일본을 직접 조사하고 정치적 상황을 파악해, 명나라와 일본 사이의 관계를 안정시키는 방법을 모색하려 했다.

일본으로 건너간 그는 주로 규슈의 분고(豊後) 지역에 체류하면서 정치적 상황과 사회적 관습을 관찰했다.

그의 관심은 군사정보에 국한되지 않았다. 일본인의 생활방식, 무사의 행동규범, 사회적 위계질서, 종교 및 의례, 교통과 항해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정보를 수집했다.

그러나 그의 노력은 정치적 성공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귀국한 정순공은 투옥되었으며, 오랜 수감생활을 겪었다.

그 과정에서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 『일본일감』이다.

이 책이 흥미로운 이유는 정순공이 단순한 여행자가 아니었다는 데 있다.

그는 외국을 관찰하는 동시에 국가적 위기를 해결하려는 정책적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일본일감』은 여행기이면서 외교보고서이고, 민족지적 관찰기이면서 군사·경제 정보집이기도 하다.

日本歴史時代作家協会
+1

4. 제3장: 중국인의 눈에 비친 일본인 — 폭력적이지만 질서 있는 사회

『일본일감』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일본인들의 성격과 사회적 행동에 대한 정순공의 관찰이다.

당시 명나라 사회에는 왜구의 약탈과 폭력으로 인해 일본인을 난폭하고 미개한 사람들로 보는 시각이 널리 존재했다.

그러나 정순공이 직접 관찰한 일본 사회는 이러한 이미지와 일치하지 않았다.

일본인들은 무기를 가까이하고 폭력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했지만, 동시에 예절과 규범, 사회적 위계질서를 중시했다.

특히 일본도(日本刀)는 단순한 무기가 아니었다. 무사의 신분과 명예, 사회적 권위를 상징하는 물건이기도 했다.

정순공은 할복(切腹)이라는 관습에도 주목했다.

중국인의 관점에서 자신의 배를 가르는 행위는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었지만, 일본의 무사사회에서는 명예와 책임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받아들여졌다.

이러한 관찰은 한 사회의 행위를 그 사회 내부의 가치체계에 비추어 이해하려는 시도로 평가할 수 있다.

물론 정순공이 현대적 의미의 문화상대주의자였던 것은 아니다. 그는 명나라 지식인의 가치관과 정치적 이해관계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았다.

그럼에도 일본인에 대한 기존의 부정적 고정관념을 실제 관찰을 통해 수정하려 했다는 점에서 그의 기록은 특별한 가치를 가진다.

또한 남녀의 인구비율, 머리 모양, 통과의례와 일상적 예절 등에 관한 관찰은 일본 내부의 사료에서는 당연하게 여겨져 충분히 기록되지 않았을 수도 있는 생활세계의 모습을 전한다.

따라서 『일본일감』은 전국시대의 사회문화사를 연구하는 데에도 유용한 자료이다.

kodansha.co.jp
+1

5. 제4장: 바다의 길 — 해상무역과 정치권력의 관계

우에다가 특히 중요하게 다루는 것은 『일본일감』에 기록된 항해 경로이다.

중국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선박은 규슈에 도착한 뒤 여러 해상경로를 선택할 수 있었다.

규슈 북부에서 세토내해(瀬戸内海)를 거쳐 오사카만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었고, 규슈 동부와 기이수도(紀伊水道)를 경유하는 길도 있었다.

어떤 항로를 선택할 것인지는 단순한 지리적 문제가 아니었다.

각 항로에는 서로 다른 영주와 해상세력이 영향력을 행사했다. 따라서 항해자는 정치적 동맹관계, 해적의 위협, 항구의 안전, 통행에 필요한 허가 등을 고려해야 했다.

이러한 사실은 당시 일본의 정치권력이 육지의 영토만으로 정의될 수 없었음을 의미한다.

항구를 장악하고 해상교통을 통제하는 능력이 곧 경제적·군사적 권력이었다.

저자는 항로에 대한 기록을 통해 일본 전국시대의 정치지도를 새롭게 읽어낸다.

특히 중국인 항해자의 관점에서 보면 일본은 하나의 통일된 국가라기보다 여러 지역권력이 분할하고 있는 복잡한 해상공간이었다.

이러한 관점은 전국시대를 중앙집권적 통일로 향하는 과정으로만 바라보는 전통적인 역사서술을 보완한다.

6. 종장: 일본 전국시대를 움직인 은과 화약

이 책의 가장 중요한 역사적 주장은 전국시대 일본의 군사적 변화가 국제무역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었다는 사실이다.

16세기 일본에서는 은 생산이 크게 확대되었다. 특히 이와미 은광(石見銀山)의 개발은 동아시아 은 유통에서 일본의 역할을 높였다.

중국에서는 은이 중요한 교환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었기 때문에 일본산 은에 대한 수요가 컸다.

한편 일본은 전쟁 수행에 필요한 물자를 해외에서 수입했다.

대표적인 것이 화약의 원료인 초석(硝石)과 총탄 제조에 사용되는 납이었다.

따라서 일본의 은 수출과 군수물자 수입은 서로 연결되는 경제활동이었다.

우에다는 이러한 교역을 통해 일본 전국시대의 군사적 경쟁을 동아시아 해상경제 속에 위치시킨다.

오다 노부나가나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군사적 성공도 일본 내부의 정치적 능력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무기의 보급과 전쟁 수행 능력에는 국제적인 물자 공급망이 중요했다.

이 점에서 전국시대의 일본은 외부세계와 단절된 봉건사회가 아니라 동아시아 교역망에 깊이 참여한 사회였다.

kodansha.co.jp
+1

7. 평론: 이 책의 역사학적 의의

첫째, 일본사를 국민국가의 틀에서 해방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일본의 역사를 일본 열도 내부의 정치적 발전과정으로만 이해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전통적인 전국시대 서술에서는 지방 영주들의 경쟁과 중앙집권적 통일이 중요한 설명 대상이었다.

그러나 우에다는 중국의 국가정책, 해상상인의 활동, 국제적인 은 유통과 군수물자 공급을 통해 일본의 정치적 변화를 설명한다.

이는 일본사를 동아시아사의 일부로 이해하는 역사적 접근이다.

특히 일본 내부의 정치적 사건을 외부 세계와의 경제적 관계 속에서 분석한다는 점에서 세계사적 시야를 제공한다.

둘째, 중국인의 관찰을 통해 일본 사회를 상대화한다

정순공의 기록은 일본인이 자기 사회를 설명한 문헌과 성격이 다르다.

일본인에게 익숙했던 관습이 중국인에게는 설명을 필요로 하는 특별한 현상이었다.

반대로 일본 사회를 이해하지 못했던 중국인도 직접적인 관찰을 통해 기존의 편견을 수정할 수 있었다.

이러한 외부 관찰자의 기록은 역사가에게 매우 유용하다.

그렇지만 외부 관찰이 반드시 객관적이라는 뜻은 아니다.

정순공은 일본과 명나라 사이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그가 강조한 일본 사회의 질서와 규범 역시 그러한 목적과 연결하여 읽을 필요가 있다.

또한 규슈의 특정 지역에서 얻은 경험을 일본 전체의 특징으로 일반화하는 데에는 주의해야 한다.

셋째, 왜구의 역사를 민족적 대립에서 해상경제의 문제로 전환한다

왜구를 일본인 해적집단으로만 이해하면 당시 동아시아 해상세계의 복잡한 현실을 놓치게 된다.

16세기 후기 왜구의 상당 부분은 중국인 상인과 밀무역업자들이 참여한 초국경적 집단이었다.

이들은 중국의 해금정책과 공식무역의 제약 속에서 활동했다.

따라서 왜구 문제는 일본인들의 폭력성만이 아니라 명나라의 무역통제정책, 동아시아 상품 수요, 해상상인들의 생존전략과 관련된 문제로 이해해야 한다.

다만 경제적 배경을 강조한다고 해서 약탈과 살상으로 피해를 입은 해안 주민들의 경험이 사라져서는 안 된다.

해상상인들의 활동과 그들이 행사한 폭력은 함께 검토되어야 한다.

넷째, 군사혁명과 국제무역의 관계를 밝힌다

일본 전국시대의 화승총 보급은 흔히 1543년 포르투갈인의 다네가시마 도착과 연결하여 설명된다.

그러나 화승총이라는 무기의 도입만으로는 그 이후의 군사적 변화를 충분히 설명할 수 없다.

총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려면 화약과 탄환, 생산기술, 유통조직이 필요했다.

우에다가 강조하는 초석과 납의 수입은 바로 이러한 군사적 변화의 물질적 기반을 보여준다.

이 점은 전쟁을 영웅적인 무장의 전략과 전술만으로 설명하는 역사서술에 중요한 수정을 요구한다.

전쟁을 가능하게 한 경제적·기술적 조건을 함께 연구해야 한다는 것이다.

8. 비판적 검토: 몇 가지 한계

첫 번째는 『일본일감』이라는 단일 사료의 대표성 문제이다.

정순공은 당시 일본의 모든 지역을 직접 관찰한 것이 아니다. 자신이 방문한 지역과 접촉한 사람들을 통해 정보를 얻었다.

또한 직접 관찰한 내용과 다른 사람에게 전해 들은 내용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그의 기록을 일본 사회 전체의 객관적 묘사로 받아들일 수는 없다.

두 번째는 해양사의 관점을 지나치게 강조할 위험이다.

전국시대 일본에서 국제무역이 중요했다는 사실은 분명하지만, 지방 영주의 토지지배와 농업생산, 세금 징수, 농민 동원 역시 정치권력 형성의 핵심이었다.

해양경제는 이러한 국내의 사회경제구조와 결합하여 작용했다.

따라서 바다의 역사가 육지의 역사를 대체하기보다 두 역사를 통합하여 설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세 번째는 조선과 류큐의 위치이다.

이 책의 중심은 명나라와 일본의 관계이며, 특히 명나라 지식인이 관찰한 일본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러나 16세기 동아시아 해상질서를 전체적으로 이해하려면 조선과 류큐의 역할도 중요하다.

조선은 왜구 문제의 직접적인 당사자였고, 류큐는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사이의 중계무역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

이러한 지역들을 함께 고려하면 우에다가 제시한 해양사의 관점을 더욱 확장할 수 있다.

9. 종합 평가: 전국시대의 주역은 누구였는가?

우에다 마코토의 은 일본 전국시대를 이해하는 관점을 넓혀주는 역사서이다.

이 책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16세기 중국인이 일본을 어떻게 보았는가 하는 문제가 아니다.

더 근본적인 질문은 역사를 움직이는 주체가 누구인가 하는 것이다.

전통적인 전국시대 역사에서는 영주와 무장이 중심이었다.

그러나 우에다가 복원하는 역사에서는 상인과 항해자, 밀무역업자, 해상세력, 국가의 통제 밖에서 활동하는 사람들도 중요한 역사적 주체로 등장한다.

이들은 국가의 주변부에 있었지만, 실제로는 국가의 군사력과 경제활동을 지탱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정순공 자신도 이러한 경계적인 인물이었다.

그는 중국인이었지만 일본을 이해하려 했으며, 명나라의 질서를 존중하면서도 정부의 기존 정책에 비판적인 태도를 취했다.

그의 경험은 국가의 경계를 넘어 다른 사회를 이해하려는 지식인의 활동이 어떻게 정치적 갈등과 연결되는가를 보여준다.

사회사적 관점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국가의 공식적 질서와 실제 사회경제활동 사이의 간격이다.

명나라는 해상무역을 통제하려 했지만, 상인들은 그러한 제한을 넘어서 활동했다. 일본의 영주들은 영토를 지배했지만, 군사적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해외의 물자에 의존했다.

이러한 모순 속에서 전국시대의 정치질서가 형성되고 변화했다.

결국 이 책의 가장 중요한 공헌은 일본 전국시대를 일본의 정치적 통일이라는 결과에서 거꾸로 읽지 않고, 당시 동아시아의 사람들이 실제로 경험했던 복잡한 교역과 이동의 세계에서 다시 이해하게 한다는 데 있다.

10. 한국사와 연결하여 생각할 문제

이 책은 조선 전기와 중기의 역사를 연구하는 데에도 시사점을 제공한다.

특히 15~16세기 조선의 대일관계는 왜구의 방어와 외교적 통제라는 관점에서 자주 설명되었다.

그러나 삼포(三浦)의 무역과 거주 일본인, 대마도와 조선의 교섭, 조선 연안의 해상교통까지 함께 살펴보면 국가가 설정한 경계와 실제 사람들의 경제활동 사이에 상당한 간격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1510년 삼포왜란 역시 단순한 조선과 일본 사이의 민족적 충돌이 아니라 교역권, 거주권, 지방 행정과 해상상인들의 이해관계가 충돌한 사건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보면 동아시아 역사에서 중요한 구분은 때로 중국인·조선인·일본인이라는 민족적 차이보다 국가의 통제를 행사하려는 세력과 국경을 넘어 활동하려는 세력 사이의 차이일 수 있다.

다만 국가 간 충돌과 민족적 정체성이 중요하지 않았다는 뜻은 아니다. 국가권력, 지역사회, 해상경제가 서로 어떤 관계를 형성했는지를 살펴보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  ]은 이러한 문제를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특히 조선의 삼포왜란, 명나라의 닝보 사건, 16세기 후기 왜구, 류큐의 중계무역을 함께 비교하면 동아시아의 해상질서를 훨씬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자료 범위: 이 평론은 출판사의 상세 소개 및 목차, 서지정보와 공개 서평에 근거해 작성했다. 책의 전체 본문을 직접 대조한 것은 아니므로 장별 설명은 확인 가능한 내용의 요약과 역사학적 해석을 결합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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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Japan

竹野 弥太郎
5.0 out of 5 stars 「嘉靖大倭寇」時代の日本を知ることが出来る読みやすい良書
Reviewed in Japan on January 3, 2025
Format: PaperbackVerified Purchase
南倭北虜(日本では北虜南倭)は学校の歴史で習う。明朝の時代、北はモンゴル勢力、そして南は倭寇が攻めて来たと習うから、明朝(1368年〜1644年)の間ずっと倭寇が明朝を脅かしたというイメージを持っている人がいると思う。
 しかし、中国で南倭北虜と言う場合、その時期は概ね本書で言う「嘉靖大倭寇」の期間のことだと言っていいと思う。本書では「嘉靖大倭寇」を“1553年から始まり1557年に沈静化していく”としている。(p .61 、p .200 )実に短い期間なのだ。因みに「嘉靖大倭寇」の期間については定説が無く、本書の期間はやや短い方に属する。
 本書はその「嘉靖大倭寇」の期間(しかも正にそのピーク時)に来日した鄭舜功が書いた《日本一鑑》を紹介している。「戦国日本を見た中国人」というタイトルだが、比重は「中国人が見た戦国日本」に置かれている。
 あとがきに「本書であらたに明らかになったのは九州南部のかつて薩摩・大隅と日向の重要性である」とあるが、この点が本書を読むべき最大のポイントだと言える。
 そして、「嘉靖大倭寇」というと主役は王直というイメージが強いが、むしろ真の主役とも言うべきかもしれない徐海について情報を提供してくれる。それを、東南アジアから日本までの大きな地図を広げて航路で、そして日本の戦国時代の大転換期を創り出した鉄砲を巡る大交易の中で描き出してくれるのだ。
 「寧波事件(1523年)は、戦国時代の日本人の実像を、中国に晒す結果となった。激高すると抜刀して敵を惨殺するといったイメージは、その後もながく残る。16世紀なかばの倭寇の襲来、1592年から98年まで続いた文禄・慶長の役、そして20世紀前半の日中戦争など、ことあるごとにそのイメージが喚起される。日本に対する警戒心から、対日政策が議論される土壌が、中国に生まれたのである。」(p .40)この引用部分は上田信先生のオリジナルではないが、本書を読む価値を説明している。植田信先生は、鄭舜功が誠実に、そして熱烈に良好な日中関係を構築しようとしたことを評価し、尊敬し、その成果を現代に生かそうと思って、本書を「戦国日本を見た中国人」としてのだと想像する。
 日中関係は言うまでもなく非常に重要だ。幸い中国では“「嘉靖大倭寇」は日本人主役ではなく中国人主役だ”という認識が定着して来ている。そういう認識を日中両国民が共有するために本書は大いに貢献すると思う。
 いずれにしても、素人では《日本一鑑》を読んで理解することは不可能である。今、それが内容の全てではないにせよ楽に読めるようになった。
 上田信先生の本は読みにくいという思い込みがありましたが、本書は非常に読み易いです。上田信先生に心から感謝し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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あかね
4.0 out of 5 stars 何気なく旅行した鹿児島に、世界的な位置付けが
Reviewed in Japan on November 4, 2023
Verified Purchase
鹿児島になんの気無しに最近旅行したが、本書を読むと、小さな田舎町が、中国との深い関わりがあって、世界と繋がっていることがわかって感動した。1500年代に、既に中国からの航路が出来上がっていて、今に痕跡を残しており、中国とのやりとりは対等ではなかったが、日本との交流のために日本に駐在し、尽かしていた中国人がいたということを知って新鮮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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岩橋 正子
5.0 out of 5 stars 「戦国日本を見た中国人」を大河ドラマで見てみたい
Reviewed in Japan on July 22, 2023
Format: PaperbackVerified Purchase
はじめに、1607年に明代の中国で編纂された民間百科事典に登場する日本人像に度肝を抜かれる。頭は、月代のように剃り上げているが、ほぼ裸、裸足で凶暴な姿。「とにかく凶暴な日本人」と日本人のステレオタイプとして固定されていた。1523年におきた「寧波事件」大内氏と細川氏の使節が引き起こした事件であるが、日本人にとって「武士の道」とされるが、外国から見た場合は理解し難いものだった。
 明朝がとった朝貢貿易と海禁のため、倭寇が暗躍する。流逋の存在も大きい。1556年布衣の鄭舜功は、揚宜から「日本国王に倭寇対策を行わせる」任務を与えられる。広州を出港し、台湾沖、南西諸島を通過し、日本領域に入ったところで防風雨にあい豊後に入る。大友氏の下、彼は豊後で6ヶ月を過ごす。そこで自らの見聞とじかに接した人々の感触から「日本人は理を持って説得すれば話が通じる」と見込んで、大友氏の政庁に働きかけた。続いて彼は、京都の交渉相手として天皇とその周辺に的を絞る。当時の実力者、三好長慶に政治工作を行った。
 また「日本一鑑」には、雑多な記述が興味深い。「釣魚島」近辺のサメ、徳之島周辺のトビウオ、庶民の生活習慣、日本刀の精神、切腹の作法、男女の人口比まで書いている。鄭は非常に好奇心旺盛で博学的な関心をもった人物であり、著者の上田先生の姿と重なる。
 鄭が来日した1556年は、日本は戦国時代であり、美濃の斎藤道三が敗死し、鄭が帰国した翌年大内氏は毛利氏に滅ぼされる。桶狭間の戦いは1560年である。戦国時代の歴史は、応仁の乱から関ヶ原の合戦という「陸」の物語でなく、実は日本からの銀の輸出と海外からの鉄砲の弾の原料となる硝石、鉛の輸入を主軸とする「海」の物語であったと新しい見解に興味をそそられる。
 本書で鄭が「凶暴にして秩序ある日本人」という先入観にとらわれない、好奇心の強い公正なルポを「日本一鑑」に残していることを知り、不遇な運命に翻弄された鄭舜功が俄に浮かび上がってくる。
 本書では、明から別な使節も送られていてライバルとなる蔣洲、シナ海の密貿易商の統括している王直、足利将軍に代わって京都武家政権を担っていた三好長慶、日明関係で重要な役割を果たした守護大内氏と細川氏など魅力的な人物が多く登場する。是非大河ドラマで「戦国日本を見た中国人」を見てみたい。
 本書は、歴史に詳しくない私にも丁寧な時代背景や説明がされている。鄭舜功の「日本一鑑」は原文ではとても読むことが出来なかった私にも、緻密で膨大な資料とともにワクワクとした興味をそそる流れで読み飽きさせない。また本書にある「帰趨を決する」「推戴」「猖獗を極める」「無辜の民」などこの頃聞くことがなくなっている難解だが美しい日本語が散りばめられていて日本人としてこのような言葉をずっと大事にしていきたいと改めて思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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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ilia
3.0 out of 5 stars 著者の興味と蘊蓄の書
Reviewed in Japan on September 25, 2023
Format: PaperbackVerified Purchase
本書は、16世紀明の時代にわが国を訪れた鄭舜功なる中国人の『日本一鑑』という手稿の解説書である。これが尖閣列島が中国領の根拠とされたこともあるらしい。この時代の外国人の航海記は何れも興味深いが、バテレンによるものが多く取り上げられる一方、中韓のものはあまりない。鄭は、「日本の言語・地理・文物・文化を調べ、日本人と交流し、日本ならびに日本人の実情を理解しようとした」(p. 4)とされており、自ずから内容への期待も盛り上がる。しかしながら、その期待は裏切られてしまう。本書は『日本一鑑』の内容を忠実に伝えようとするものではなく、多分著者の興味である、当時来訪した種々の中国人の履歴や、当時の日本への種々の航路に多くのページが割かれており、果して原著の内容の何割が本書で紹介されているのかすら不明な代物なのであ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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えりんぎ
4.0 out of 5 stars 戦国日本の見聞録ではありません
Reviewed in Japan on January 17, 2025
Format: Paperback
ヨーロッパ人ではない目線での、戦国時代の日本や日本人、著名な武将などの印象を知ることができる本と思い手に取ったのですが、そういった内容ではありませんでした。

倭寇の取り締まりを求めて、一般人ならがら明の使者として戦国時代の日本を訪れた鄭舜功という人物が記した『日本一鑑』という本を読んだことはありませんが、この本に記されている「日本での見聞」についてはほぼ触れられず、当時の倭寇の実態と日中関係、鄭舜功という人物の顛末、有力な倭寇(といっても中国人)のドラマチックな生涯などが主題となっていますのでご注意を。

というわけで、私にとっては期待してた内容とは違いましたが、印象的だったのは、中国と日本の大きな異差でした。

有力な官吏の失脚や台頭によって、政策が大きく変わる明という国の中央集権の形と、群雄が割拠しつつある戦国時代初期の無政府状態に近い日本とのコントラストが大きく、中国という国の強固な中央集権のシステムとその弊害が、本書にも滲み出しているような気がしま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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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ズ
5.0 out of 5 stars 鎌倉時代から近世初期(中国では明末清初)の日中関係の理解に必須の書です。
Reviewed in Japan on September 19, 2023
Format: PaperbackVerified Purchase
とても面白かったです。倭寇の時代から近世初期まで、日本と中国がどういう関係でどれだけ濃密な交流を持っていたかがよく分かります。もっぱら貿易を中心としてですが。
もっとも物や人が行き来すれば文化も行き来しますから、我々が思っているよりも日中交流は豊かで深い内容を持っていたに違いありません。
寧波の博物館に行ったとき、日本人が寄付した、署名入りの塼(せん)の展示があって驚いた(教科書には載っていなかった日本商人と寧波の関係が明らか!日本人の墓も近郊にまとまってある。)のですが、本書を読んでその事情がよく分かりました。
我々日本人が考えているよりもずっと、日中貿易の歴史は長く濃密な関係があったことがよく分かります。その関係を抜きに日本の文化・貿易・経済、そして戦国時代の戦のあり方は理解できないのだということがよーくわかり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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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 カスタマー
5.0 out of 5 stars その時代が見える
Reviewed in Japan on November 26, 2023
Format: PaperbackVerified Purchase
実に丁寧な作業とユニークな視点の作品で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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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
4.0 out of 5 stars 日本一鑑、今までしられなかったのが不思議です
Reviewed in Japan on November 9, 2023
Format: Paperback
本書の著者の専門は中国社会史で日本史の専門家ではありません。しかし日本一鑑を通して、語った戦国時代はとても興味深いものでした。

たとえば、鉄砲のサプライチェーンで、日本では算出しない鉛と硝石が中国からの輸入に依存していたこと。また南九州が貿易の拠点となっていて、京都を中心とした動きと全く別な歴史を歩んでいたこと。

しかし、一番驚いたのは、倭寇の問題を解決するために、鄭舜好が「日本とは何か、日本人の行動の背景による心情は何か、観察に基づいて理解する」態度で臨み、朝廷に奏上し自ら日本に渡航したことです。あの時代にも、現実を直視し、解決を目指した人がいる、少し気持ちが暖かくなりました。

残念なことに、世界には多くの深刻な困難があります。彼のような存在がもっといれば、そういう人がより支持されるようになれば、未来はもう少し明るくなるのかもしませ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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冬川 亘
5.0 out of 5 stars 海賊だらけの瀬戸内海
Reviewed in Japan on August 6, 2023
Format: PaperbackVerified Purchase
屋久島上空のいつも変わらぬ白雲を航海の目印に、大陸沿岸を東南アジアから日本列島近海を暴れまわる多国籍の何千艘もの海賊たちは、瀬戸内海にも溢れかえり、紀伊半島をまわって伊勢湾にまで侵入、略奪と交易に明け暮れていた。考えてみれば、『土佐日記』も海賊だらけだった。中国が取り締まりを要請する施設を派遣したが、誰が日本国の責任者かわからなっかった。
 それにしても、なんで織田信長は安土に城を築いたのか、輸出入には不便ではなかったのか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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竹中辰之助
5.0 out of 5 stars 倭寇の変遷とそれへの西国大名のかかわりと"宋"時代の認識され方、そして清王朝の倭寇"東夷"への処し方が上手く解説されている
Reviewed in Japan on September 28, 2023
Format: PaperbackVerified Purchase
今で云う"東シナ海"を介した交易ルートが、その経路毎に西国大名の肝入り/息がかかっており、宋の衰退ととも大内家が衰亡したのは、ある意味よく合点えられた。後期倭寇の明るい"交易メリット"の部分は、宋から清への変遷期とも重なり、公式的なものにはならず福建沿岸域での応酬にとどまったのは、結果地方役人の横暴を許すことになったのではないかと思える。そして東夷は倭寇、南夷は西洋諸国の構図が清朝の中華思想の根幹構図となったことは否めな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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赤錆
2.0 out of 5 stars どうでもいい内容
Reviewed in Japan on October 28, 2023
Format: PaperbackVerified Purchase
戦国日本を見た、といってもチラ見しただけでご本人の認識が改まったようでもなく、
とにかく日本人を観察しての感想とか考察とかいう内容は数行しか記述されてない。
そもそも、「当時の日本に幕府などと言う組織はなかった。本人たちも幕府という意識はないし文献にも幕府という言葉は出て来ないから、京都武家政権と呼ぶこととする」などと言いながら、大陸の国家のことは平気で中国などと呼ぶ左巻きのダブスタ全開

はっきり言って全然面白くなか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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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ルプス
5.0 out of 5 stars みなさん、鄭舜功に「いいね!」してやってください
Reviewed in Japan on April 10, 2024
『日本一鑑』の著者、鄭舜功からは「文書オタク」、「調査オタク」の臭いがプンプンします。今の日本に生まれ変わったら、プロ顔負けのパワフル・ブロガーと成る資格は十分あります。

鄭舜功と言う人、たった半年か1年そこらで、良くもまあ、これだけの量のネタを仕入れたもんだと思います。
日本のお坊さんで「清授」と言う気の利いた人が居て、この人が鄭舜功に全面協力したかららしいんですが、今の日本と違って、国立国会図書館がある訳でも、インターネットがある訳でもありません。そもそも「本をいっぱい持ってる」と言うだけで権威と権力の誇示に成るような時代だったんです。今の日本と比べたら、ハンディキャップありまくりです。大したもんだと思います。

ただ、その内容たるや、「アンタ、ここに書いてある事を、ちゃんと自分の眼で確認したのぉ?」と言いたくなるようなシロモノです。
パワフル・ブロガーの中にも居るでしょう? 「事実と意見の区別が付かない人」、「実証された事と、ただの聞いた話の見分けが付かない人」が。

こういうのを俗に「ホラ吹き」と言います。帰国後の鄭舜功が、お上からボロカスの扱いを受けたのも、なんだか分かる気がする。
「ただのオタク」の域を超えたパワフル・ブロガーが、著作権法スレスレの「エヴァンゲリオン大全」みたいなサイトを開設したまでは良いけど、その筋からお叱りを受けたらしく、いつの間にかリンクが切れちゃってる、みたいな。

ただ、鄭舜功が記述した所の「日本では、こんな文字を使ってました」、「私が聞きとった日本語は、こんな発音でした」、「これこれの言葉の辞書的意味は、こんな所だと思われます」と言った部分、これらは鄭舜功がその眼で見て、その耳で聞いて、その頭で理解した「事実」ですから(あっちこっちに不備があるとはいえ)検討するに足る歴史資料と言えましょう。
『日本一鑑』に対する今日の研究者の関心が、こういう「国語史」的な部分に集中しているのは、ある意味、当然だと思います。

さて、上田先生のご本なのですが、先生はここら辺の事情は十分、ご承知なのでしょう。その上で、『日本一鑑』と言う奇書を楽しんでいらっしゃるようにお見受けしました。
「ダシにした」などと言うヤボな言い方はしません。『日本一鑑』みたいな本は、せいぜいオモチャにしてやるのが最高の「ごほうび」なんです。
私からも、鄭舜功に「いいね!」の折詰め弁当を差し入れ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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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RTS
5.0 out of 5 stars 後期倭寇の解像度を上げるのによい漢人見聞記の紹介本
Reviewed in Japan on October 9, 2024
Format: Paperback
現在は、16世紀以降の倭寇は実態として漢人が組織していたことは広く知られているが、
この後期倭寇を明朝もそのように把握しており「流逋」と呼んでいたという。
明朝官憲から逃れて日本に流れ着いた者といった意で、主に密貿易業者を表している。

本書によれば、明朝ではその後期倭寇にどう対応するかを巡って意見が対立していたが、
最終的に敗れる側の派閥に与していたのが本書の主人公、鄭舜功である。
無位無官の侠士であるが高官に認められ、渡日して大友義鎮や三好長慶に働きかけるに至る。

彼の見聞記が「日本一鑑」で、戦国期ポルトガル人の記録同様に案外詳細が使えたりする。
例えば当時の日本人の発音が、万葉仮名のような漢字記述で推測できたりするのもその一つ。
本筋に戻れば、渡日に流逋ルートを利用しているので後期倭寇の航路や根城をそのまま掴めたりもする。
当時の西国大名をとりまくピースのひとつ後期倭寇を、しっかり理解する上で有用な一冊かと思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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榎戸 誠
5.0 out of 5 stars 戦国時代の日本にやって来た中国人・鄭舜功のルポルタージュ『日本一鑑』とは
Reviewed in Japan on September 25, 2023
Format: Paperback
『戦国日本を見た中国人――海の物語<日本一鑑>を読む』(上田信著、講談社選書メチエ)は、日本にやって来た中国人が当時の日本と日本人を観察・調査し記録した文書『日本一鑑』を読み解くというユニークな一冊です。本書は、稀有な文書の読解に挑戦した稀有な本といえるでしょう。

『日本一鑑(にほんいっかん)』の著者は中国人(明人)の鄭舜功です。「『大倭寇』が頂点を極めた1556年に、鄭は海を渡って日本に赴き、日本の言語・地理・文物・文化を調べ、日本人と交流し、日本ならびに日本人の実情を理解しようとした。日本人は、中国の感覚からすれば凶暴ではあるものの、そこには秩序があり、折り合いをつけることができる、鄭はそう確信して、日本と中国とのあいだの国交を回復させようとした。その提言は帰国後に顧みられることはなく、著されたその書は、刊行されることなく、いくつかの写本で後世に伝えられるのみであった。16世紀以降、『日本一鑑』の存在は忘れられていた。20世紀に入り、軍事強国化する日本と中国が対峙するようになるなかで、ようやく注目されるようになったようである」。

「戦国時代の日本を異文化の視点から相対化するものとして、南蛮人と呼ばれるイエズス会宣教師たちが残した記録が広く知られている。イエズス会はヨーロッパと異なる社会のなかで組織的に布教するために、見聞を報告書としてまとめ、保存する規定を定めていた。その圧倒的な情報量から、南蛮と呼ばれたポルトガル人やスペイン人の影響が実態よりも過大に評価されてきたように思われる」。

「しかし、鄭舜功が記した『日本一鑑』を読むと、中国と日本とのあいだを往来した渡海者たちの圧倒的規模が、日本を中世から近世へと転換させるうえで重要な役割を果たしたことが分かってくる」。

「日本滞在中に鄭舜功は、先入観なく日本人の生きざまをつぶさに観察した。さらに、その政治体制や文化についても関心を寄せている。倭寇を鎮めるために、その(自分の)配下のものを京都に派遣しており、中国から日本の京都にいたる海路について、類書にはない情報を提供してくれるのである」。

「本書では訪日中国人の手になるこの稀有な著作『日本一鑑』から、戦国時代の日本の実像に触れた箇所を抜き出していく。そこには、同時代の日本人が当たり前として記録しなかった日本人の姿や、日本人と接触した歴史の浅い西洋人が見落としている日本人の感性を読み取ることができる。本書を機にこの日本ルポの存在を知っていただければ、不遇な運命に翻弄された鄭舜功も喜ぶであろう」。

「16世紀なかば、嘉靖大倭寇に襲われた中国は緊迫した情勢のなかにあった。鄭は中国は明国の『布衣』、つまり無位無官の身でありながら、緊張緩和の路を探るという志を立てて日本に渡り、半年のあいだ情報収集を行うとともに、日本の有り様をつぶさに観た。しかし帰国するも、鄭の功績は認められず、投獄される憂き目にあう」。

浅学の私は、本書で初めて『日本一鑑』と鄭舜功のことを知りまし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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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케노 야타로
5.0 out of 5 stars 「가야대 왜구」시대의 일본을 알 수 있는 읽기 쉬운 양서
Reviewed in Japan on January 3, 2025
Format: PaperbackVerified Purchase
南倭北虜 (일본에서는 北虜南倭)는 학교의 역사에서 배운다. 명조의 시대, 북쪽은 몽골 세력, 그리고 남쪽은 왜구가 ​​공격해 왔다고 배우기 때문에, 아사카(1368년~1644년) 동안 쭉 왜구가 명조를 위협했다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중국에서 남왜북 포로라고 하는 경우, 그 시기는 대체로 본서에서 말하는 「가야대왜구」의 기간이라고 말해도 좋다고 생각한다. 본서에서는 「가야대왜구」를 “1553년부터 시작해 1557년에 침정화해 나간다”고 하고 있다. (p.61, p.200) 실로 짧은 기간이다. 덧붙여 「가야대왜구」의 기간에 대해서는 정설이 없고, 본서의 기간은 약간 짧은 쪽에 속한다.
 본서는 그 「가야대왜구」의 기간(게다가 바로 그 피크시)에 일본에 온 정현공이 쓴《일본 일감》을 소개하고 있다. '전국 일본을 본 중국인'이라는 제목이지만 비중은 '중국인이 본 전국 일본'에 놓여 있다.
 나중에 "본서에서 다시 밝혀진 것은 규슈 남부의 한때 사쓰마·오구나리와 히나타의 중요성이다"라고 하지만, 이 점이 본서를 읽어야 할 최대의 포인트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가야대왜구'라고 하면 주역은 왕직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오히려 진정한 주역이라고도 할 수 있는 서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준다. 그것을, 동남아시아에서 일본까지의 큰 지도를 펼쳐 항로로, 그리고 일본의 전국시대의 대전환기를 만들어낸 철포를 둘러싼 대교역 속에서 그려내 주는 것이다.
 “닝보 사건(1523년)은 전국 시대의 일본인의 실상을 중국에 노출시키는 결과가 되었다. 등 98년까지 계속된 문록·경장의 역, 그리고 20세기 전반의 일중 전쟁 등, 일어날 때마다 그 이미지가 환기된다. .40) 이 인용 부분은 우에다 노부 선생님의 오리지널은 아니지만, 본서를 읽는 가치를 설명하고 있다. 우에다 노부 선생님은 정현공이 성실하게, 그리고 열렬하게 양호한 일중관계를 구축하려고 했음을 평가하고 존경하며 그 성과를 현대에 살리려고 본서를 '전국 일본을 본 중국인'으로서의 것으로 상상한다.
 일중관계는 말할 필요도 없이 매우 중요하다. 다행히 중국에서는 ""가야 대왜구"는 일본인 주역이 아니라 중국인 주역이다"라고 하는 인식이 정착해 왔다. 그러한 인식을 일중 양국민이 공유하기 위해서 본서는 크게 공헌한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아마추어에서는 "일본 일감"을 읽는다 그래서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지금, 그것이 내용의 전부는 아니더라도 편하게 읽을 수 있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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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네
4.0 out of 5 stars 아무렇지도 않게 여행 한 가고시마에 세계적인 위치 지정이
Reviewed in Japan on November 4, 2023
Verified Purchase
가고시마에 아무런 생각 없이 최근 여행했지만, 본서를 읽자, 작은 시골마을이 중국과의 깊은 관계가 있어, 세계와 연결되어 있는 것을 알고 감동했다. 1500년대에 이미 중국으로부터의 항로가 완성되고 있어, 지금에 흔적을 남기고 있어, 중국과의 교환은 대등이 아니었지만, 일본과의 교류를 위해 일본에 주재해, 다하고 있던 중국인이 있었다는 것을 알고 신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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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바시 마사코
5.0 out of 5 stars 「전국 일본을 본 중국인」을 대하 드라마로 보고 싶다
Reviewed in Japan on July 22, 2023
Format: PaperbackVerified Purchase
처음으로 1607년 명대 중국에서 편찬된 민간백과사전에 등장하는 일본인상에 힘을 쏟는다. 머리는, 월대와 같이 면도하고 있지만, 거의 알몸, 맨발로 흉포한 모습. "어쨌든 흉포한 일본인"과 일본인의 스테레오 타입으로 고정되어 있었다. 1523년에 둔 '닝보 사건' 오우치씨와 호소카와씨의 사절이 일으킨 사건이지만, 일본인에게 있어서 '무사의 길'로 여겨지지만, 외국에서 본 경우는 이해하기 어려웠다.
 명조가 취한 조공무역과 해금 때문에 왜구가 암약한다. 유후의 존재도 크다. 1556년 포이의 정현공은 양의에서 '일본국왕에게 왜구대책을 하게 한다' 임무를 받는다. 광저우를 출항하고, 대만 앞바다, 남서 제도를 통과해, 일본 ​​영역에 들어간 곳에서 방풍우를 맞아 분고에 들어간다. 오토모씨 아래, 그는 분고에서 6개월을 보낸다. 거기서 스스로의 견문과 가까이 접한 사람들의 감촉에서 “일본인은 이를 가지고 설득하면 이야기가 통한다”고 전망해, 오토모씨의 정청에 일했다. 이어 그는 교토의 협상 상대로 천황과 그 주변을 압도한다. 당시 실력자 미요시 나가요시에게 정치공작을 했다.
 또 「일본 일감」에는, 잡다한 기술이 흥미롭다. '어어섬' 근처의 상어, 도쿠노시마 주변의 트비우오, 서민의 생활습관, 일본도의 정신, 절복의 작법, 남녀의 인구비까지 썼다. 정은 매우 호기심 왕성하고 박학적인 관심을 가진 인물이며 저자 우에다 선생님의 모습과 겹친다.
 정이 일본에 온 1556년은 일본은 전국 시대이며, 미노의 사이토 미조가 패사하고 정이 귀국한 다음 해 오우치씨는 모리씨에게 멸망된다.桶狭間의 전투는 1560년이다. 전국시대의 역사는 오인의 난에서 세키가하라의 전쟁이라는 '육지'의 이야기가 아니라, 실은 일본으로부터의 은의 수출과 해외로부터의 철포탄의 원료가 되는 질석, 납의 수입을 주축으로 하는 '바다'의 이야기였다고 새로운 견해에 흥미를 끈다.
 본서에서 정이 '흉포하고 질서 있는 일본인'이라는 선입견에 얽매이지 않는 호기심이 강한 공정한 루포를 '일본 일감'에 남기고 있는 것을 알고, 불우한 운명에 농락된 정현공이 갑자기 떠오른다.
 본서에서는, 명으로부터 다른 사절도 보내져 있어 라이벌이 되는 울주, 중국해의 밀무역상의 통괄하고 있는 왕직, 아시카가 장군을 대신해 교토 무가 정권을 담당하고 있던 미요시나가 케이, 일명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수호 오우치씨와 호소카와씨 등 매력적인 인물이 많이 등장한다. 꼭 대하드라마에서 '전국 일본을 본 중국인'을 보고 싶다.
 이 책은 역사에 익숙하지 않은 나에게도 정중한 시대 배경과 설명이 되어 있다. 정현공의 '일본 일감'은 원문으로는 굉장히 읽을 수 없었던 나에게도 치밀하고 방대한 자료와 함께 두근두근한 흥미를 돋우는 흐름으로 읽고 질리게 하지 않는다. 또 본서에 있는 「귀추를 결한다」 「추계」 「사랑을 다한다」 「무순의 백성」 등 요즘 듣는 일이 없어지고 있는 난해이지만 아름다운 일본어가 흩어져 있어 일본인으로서 이런 말을 계속 소중히 해 나가고 싶다고 다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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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silia
3.0 out of 5 stars 저자의 관심과 蘊蓄書
Reviewed in Japan on September 25, 2023
Format: PaperbackVerified Purchase
이 책은 16세기 명의 시대에 우리나라를 방문한 정순공인 중국인의 '일본 일감'이라는 수고의 해설서이다. 이것이 센카쿠 열도가 중국령의 근거로 여겨진 것도 있다. 이 시대의 외국인의 항해기는 모두 흥미롭지만, 바테렌에 의한 것이 많이 다루어지는 한편, 중한의 것은 별로 없다. 정은 “일본의 언어·지리·문물·문화를 조사해 일본인과 교류해 일본 및 일본인의 실정을 이해하려고 했다”(p. 4)로 되어 있으며, 스스로 내용에 대한 기대도 고조된다. 그러나 그 기대는 배반된다. 본서는 『일본 일감』의 내용을 충실히 전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고, 아마 저자의 흥미인, 당시 방문한 여러가지 중국인의 이력이나, 당시의 일본에의 여러가지 항로에 많은 페이지가 나누어져 있어, 과연 원저의 내용의 몇할이 본서에서 소개되고 있는 것조차 불명한 대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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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린기
4.0 out of 5 stars 전국 일본의 견문록이 아닙니다.
Reviewed in Japan on January 17, 2025
Format: Paperback
유럽인이 아닌 시선에서의, 전국시대의 일본이나 일본인, 저명한 무장 등의 인상을 알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수에 들었습니다만, 그러한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왜구의 단속을 요구하고, 일반인이라면 명명의 사자로서 전국시대의 일본을 방문한 정현공이라는 인물이 적은 「일본 일감」이라는 책을 읽은 적은 없지만, 이 책에 기록되어 있는 「일본 에서의 견문」에 대해서는 거의 접하지 않고, 당시의 왜구의 실태와 일중관계, 정순공이라고 하는 인물의 문말, 유력한 왜구(라고 해도 중국인)의 드라마틱한 평생 등이 주제가 되고 있으므로 주의를.

그래서 저에게는 기대했던 내용과는 달랐지만 인상적이었던 것은 중국과 일본의 큰 이차였습니다.

유력한 관우의 실각이나 대두에 의해서, 정책이 크게 바뀌는 아키라라는 나라의 중앙 집권의 형태와, 군웅이 할거하고 있는 전국 시대 초기의 무정부 상태에 가까운 일본과의 콘트라스트가 크고, 중국이라고 하는 나라의 견고한 중앙 집권의 시스템과 그 폐해가, 본서에도 퍼져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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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즈
5.0 out of 5 stars 가마쿠라 시대부터 근세 초기(중국에서는 명말청초)의 일중관계의 이해에 필수서입니다.
Reviewed in Japan on September 19, 2023
Format: PaperbackVerified Purchase
매우 재미있었습니다. 왜구의 시대부터 근세 초기까지 일본과 중국이 어떤 관계로 얼마나 농밀한 교류를 가지고 있었는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오로지 무역을 중심으로 합니다만.
무엇보다 물건이나 사람이 오가면 문화도 오가기 때문에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도 일중 교류는 풍부하고 깊은 내용을 가지고 있었음에 틀림없습니다.
닝보의 박물관에 갔을 때, 일본인이 기부한, 서명들이의 울(전)의 전시가 있어 놀랐다(교과서에는 실려 있지 않았던 일본 상인과 닝보의 관계가 분명!일본인의 무덤도 근교에 정리되어 있다.)입니다만, 본서를 읽어 그 사정을 잘 알았습니다.
우리 일본인이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 훨씬, 일중 무역의 역사는 길고 농밀한 관계가 있었던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그 관계를 벗어나 일본의 문화·무역·경제, 그리고 전국시대의 전의 본연의 모습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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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 고객
5.0 out of 5 stars 그 시대가 보인다
Reviewed in Japan on November 26, 2023
Format: PaperbackVerified Purchase
실로 정중한 작업과 독특한 관점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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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
4.0 out of 5 stars 일본 일감,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것이 이상합니다.
Reviewed in Japan on November 9, 2023
Format: Paperback
이 책의 저자의 전문은 중국 사회사이며 일본사의 전문가가 아닙니다. 그러나 일본 일감을 통해서 말한 전국 시대는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예를 들어, 철포의 공급 체인에서 일본에서는 산출하지 않는 납과 질석이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었던 것. 또 미나미큐슈가 무역의 거점이 되고 있어, 교토를 중심으로 한 움직임과 완전히 다른 역사를 걷고 있던 것.

그러나 가장 놀란 것은 왜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현호가 “일본이란 무엇인가, 일본인의 행동의 배경에 의한 심정은 무엇인가, 관찰에 근거해 이해한다” 태도로 임해, 조정에 연주해 스스로 일본에 도항한 것입니다. 그 시대에도, 현실을 직시해, 해결을 목표로 한 사람이 있는, 조금 기분이 따뜻해졌습니다.

불행히도 세계에는 많은 심각한 어려움이 있습니다. 그와 같은 존재가 더 있다면, 그러한 사람이 더 지지되게 되면, 미래는 좀 더 밝아질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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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 亘
5.0 out of 5 stars 해적 투성이의 세토 내해
Reviewed in Japan on August 6, 2023
Format: PaperbackVerified Purchase
야쿠시마 상공의 언제나 변함없는 백운을 항해의 표지에, 대륙 연안을 동남아시아로부터 일본 열도 근해를 날뛰는 다국적의 수천 배의 해적들은, 세토 내해에도 넘쳐 오르고, 기이 반도를 돌아다니며 이세만에까지 침입, 약탈과 교역. 생각해보니 『토사일기』도 해적 투성이였다. 중국이 단속을 요청하는 시설을 파견했지만 누가 일본국의 책임자인지 알 수 없었다.
 그렇다고 해도, 왜 오다 노부나가는 안토에 성을 쌓았는지, 수출입에는 불편하지 않았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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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나카 타츠유키
5.0 out of 5 stars 왜구의 변천과 그것에의 서국 다이묘의 관계와 "송"시대의 인식되는 방법, 그리고 청왕조의 왜구 "동이"에의 처방법이 잘 해설되고 있다
Reviewed in Japan on September 28, 2023
Format: PaperbackVerified Purchase
지금 말하는 "동중국해"를 통한 교역 루트가 그 경로마다 서국 다이묘의 간입/숨이 걸려 있어 송의 쇠퇴와도 오우치가가 쇠망한 것은 어느 의미 잘 합점되었다. 후기 왜구의 밝은 "교역 메리트" 부분은 송에서 청으로의 변천기와도 겹쳐 공식적인 것이 되지 않고 복건 연안역에서의 응수에 머물렀던 것은 결과 지방 관리의 횡포를 용서하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리고 동이는 왜구, 남이는 서양제국의 구도가 청나라의 중화사상의 근간구도가 된 것은 부인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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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녹
2.0 out of 5 stars 아무래도 좋은 내용
Reviewed in Japan on October 28, 2023
Format: PaperbackVerified Purchase
전국 일본을 보았다고 해도 칠라 본 것만으로 본인의 인식이 개조된 것 같지 않고,
어쨌든 일본인을 관찰한 소감이라든지 고찰 같은 내용은 몇 줄밖에 기술되어 있지 않다.
원래 "당시의 일본에 막부 등이라고 하는 조직은 없었다. 본인들도 막부라는 의식은 없고 문헌에도 막부라는 말은 나오지 않기 때문에, 교토 무가 정권이라고 부르기로 한다" 등이라고 하면서, 대륙의 국가는 평기로 중국등이라고 부르는 좌권의 다브스타 전개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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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5.0 out of 5 stars 여러분, 정현공에게 "좋아요!"해주세요.
Reviewed in Japan on April 10, 2024
「일본 일감」의 저자, ​​정현공에서는 「문서 오타쿠」, 「조사 오타쿠」의 냄새가 풍부합니다. 지금의 일본으로 다시 태어나면, 프로 얼굴 패배의 파워풀 블로거가 되는 자격은 충분합니다.

정순공이라고 하는 사람, 단지 반년이나 1년 정도로, 좋게도 뭐, 이만큼의 양의 재료를 구입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스님으로 「청수」라고 하는 마음이 든 사람이 있고, 이 사람이 정현공에 전면 협력했기 때문인데, 지금의 일본과 달리, 국립 국회 도서관이 있는 것도, 인터넷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원래 「책을 가득 가지고 있다」라고 말하는 것만으로 권위와 권력의 과시가 되는 시대였습니다. 지금의 일본과 비교하면 핸디캡이 있습니다. 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그 내용이라니, 「너, 여기에 써 있는 것을, 제대로 자신의 눈으로 확인한거야?」라고 말하고 싶어지는 듯한 시로모노입니다.
파워풀 블로거 안에 있나요? 「사실과 의견의 구별이 없는 사람」, 「실증된 일과, 그저 들은 이야기의 분별이 붙지 않는 사람」이.

이런 것을 속으로 「호라 불어」라고 말합니다. 귀국 후 정향공이 위에서 보로카스의 취급을 받은 것도 왠지 아는 생각이 든다.
「단지 오타쿠」의 역을 넘은 파워풀・블로거가, 저작권법 스레슬레의 「에반게리온 대전」같은 사이트를 개설할 때까지는 좋지만, 그 근육으로부터 꾸짖음을 받은 것 같고, 어느새 링크가 끊어져 버리는, 같다.

다만, 정현공이 기술한 곳의 「일본에서는, 이런 문자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들은 일본어는, 이런 발음이었습니다」, 「이것 이 말의 사전적 의미는, 이런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라고 말한 부분, 이들은 정현공이 그 눈으로 보고, 그 귀로 듣고, 그 머리로 이해한 「사실」이기 때문에 (저기 여기에 미비가 있다고는 해도) 검토하기에 충분한 역사 자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 일감』에 대한 오늘날의 연구자의 관심이 이런 「국어사」적인 부분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어떤 의미,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우에다 선생님의 책입니다만, 선생님은 여기 근처의 사정은 충분히, 알고 있겠지요. 게다가, 「일본 일감」이라고 하는 기서를 즐기고 계시도록(듯이) 보았습니다.
「다시로 했다」등이라고 하는 야보인 말은 하지 않습니다. "일본 일감"같은 책은 기껏해야 장난감으로 해주는 것이 최고의 "호비"입니다.
나에게서도 정공공에 「좋아!」의 접힌 도시락을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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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RTS
5.0 out of 5 stars 후기 왜구의 해상도를 높이는데 좋은 한인견문기 소개책
Reviewed in Japan on October 9, 2024
Format: Paperback
현재는, 16세기 이후의 왜구는 실태로서 한인이 조직하고 있던 것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이 후기 왜구를 명조도 그렇게 파악하고 있어 「류우」라고 부르고 있었다고 한다.
명조관헌에서 벗어나 일본으로 흘러들어온 자라는 뜻으로 주로 밀무역업체를 드러내고 있다.

본서에 의하면, 명조에서는 그 후 기왜에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둘러싸고 의견이 대립하고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패하는 측의 파벌에 주고 있던 것이 본서의 주인공, 정현공이다.
무위 무관의 사사이지만 고관에게 인정받아 도일해 오토모 요시진이나 미요시 나가요시에게 일하기에 이른다.

그의 견문기가 '일본 일감'으로 전국기 포르투갈인의 기록과 마찬가지로 의외 세부사항을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당시 일본인의 발음이 만엽 가명과 같은 한자 기술로 추측할 수 있는 것도 그 하나.
본근으로 돌아오면, 도일에 유세 루트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에 후기 왜구의 항로나 네죠를 그대로 잡기도 한다.
당시의 서국 다이묘를 둘러싸는 피스의 하나 후기 왜구를, 확실히 이해하는데 유용한 한 권인가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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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노토 마코토
5.0 out of 5 stars 전국 시대의 일본에 온 중국인·정현공의 르포르타주 「일본 일감」이란
Reviewed in Japan on September 25, 2023
Format: Paperback
「전국 일본을 본 중국인――바다의 이야기<일본 일감>을 읽는다」(우에다 노부유키, 코단샤 선서 메치에)는, 일본에 온 중국인이 당시의 일본과 일본인을 관찰·조사해 기록한 문서 「일본 일감」을 읽는다고 하는 독특한 일권입니다. 이 책은 드문 문서의 독해에 도전한 드문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 일감(니혼이칸)』의 저자는 중국인(명인)의 정현공입니다. "대왜구"가 정점을 다한 1556년에 정은 바다를 건너 일본에 가서 일본의 언어·지리·문물·문화를 조사해 일본인과 교류하며 일본 및 일본인의 실정을 이해하라. 일본인은, 중국의 감각으로부터 하면 흉포하지만, 거기에는 질서가 있어, 접을 수 있는, 정은 그렇게 확신해, 일본과 중국과의 사이의 국교 을 회복시키려고 했다. 그 제언은 귀국 후에 고민되지 않고, 저술된 그 책은, 간행되는 일 없이, 몇개의 사본으로 후세에 전해질 뿐이었다.

“전국시대의 일본을 이문화의 관점에서 상대화하는 것으로서, 남만인이라고 불리는 예수회 선교사들이 남긴 기록이 널리 알려져 있다. 예수회는 유럽과 다른 사회 속에서 조직적으로 포교한다 하기 위해 견문을 보고서로 정리하고 보존하는 규정을 정하고 있었다.

"그러나 정순공이 기록한 '일본 일감'을 읽으면 중국과 일본과의 사이를 왕래한 도해자들의 압도적 규모가 일본을 중세에서 근세로 전환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체류 중에 정현공은 선입관 없이 일본인의 삶을 중얼거림으로 관찰했다. 게다가 그 정치 체제나 문화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본서에서는 방일 중국인의 손이 되는 이 드문 저작 “일본 일감”에서, 전국 시대의 일본의 실상에 접한 개소를 뽑아 나간다. 거기에는, 동시대의 일본인이 당연히 기록하지 않았던 일본인의 모습이나, 일본인과 접촉한 역사가 얕은 서양인이 간과하고 있는 일본인의 감성을 읽을 수 있다.

“16세기 나카바, 가야대 왜구에 습격당한 중국은 긴박한 정세 속에 있었다. 우시를 세워 일본에 건너, 반년간의 정보 수집을 실시하는 것과 동시에, 일본의 존재를 중얼거렸다.

얕은 저는 본서에서 처음으로 '일본 일감'과 정현공을 알았습니다.
고객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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