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는 무엇을 보수하는가
복거일 (지은이)기파랑(기파랑에크리)2011-11-21
Sales Point : 70
6.7 100자평(3)리뷰(0)- 품절 확인일 : 2017-03-21
284쪽
책소개
소설가 겸 시인, 사회 평론가로 경계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해온 작가이자, 보수주의 논객으로 자리 잡은 ‘희귀한 문학인’ 복거일의 현 한국사회에 대한 진단과 처방이다. 한국 사회의 보수가 흔들리고 있다. ‘진보집권 플랜’은 나오지만 ‘보수집권 플랜’은 없다. 우리 사회에서 유통되는 이념적 아이디어들의 대부분이 ‘좌파’ 혹은 ‘진보’에 의해 생산되고 있다. 그런 이념들을 섭취하는 젊은 세대들은 당연히 점점 보수에 적대적으로 되어간다. 이 사실을 우파 정당이 누구보다도 잘 안다.
선거마다 그들은 젊은 세대들의 투표율이 낮기만을 기원한다. 그런 태도가 보수의 궁극적 패배다. 보수의 가치가 뭔지, 무엇을 보수(保守)해야 하는지에 대해 제대로 된 답을 듣기가 힘들다. 좌파가 차지한 전술적 요충들을 되찾아서 우리 사회에 해로운 생각들이 생산되는 것을 줄이지 않는다면, 우리 사회가 점점 정설에서 벗어나는 추세가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절박한 심정에서 저자는 이 책을 썼다.
목차
제1장 보수의 뜻
제2장 자유주의
제3장 자본주의
제4장 자본주의에 대한 내재적 위협
제5장 시장 경제에 대한 회의
제6장 대안적 체제들
제7장 한국 사회의 이설
제8장 좌파 정권들의 정책과 실적
제9장 합리적 대북한 정책
제10장 북한 핵무기에 대한 대책
제11장 보수가 침체한 이유
제12장 대한민국의 성취
제13장 대한민국의 이상적 미래
제14장 보수의 전략
제15장 보수의 각오
- 조선일보 Books 북Zine 2011년 11월 26일자
저자 및 역자소개
복거일 (지은이)
1946년 충남 아산 출생. 『미추홀-제물포-인천』처럼 역사를 주제로 삼은 작품들은 아래와 같다.
● 『비명(碑銘)을 찾아서: 게이조우京城, 쇼우와 62년』(1987) : 이토 히로부미 추밀원 의장이 안중근 의사의 저격에서 살아남았다는 가정 아래, 동양 역사의 전개를 그린 대체 역사alternate history 소설.
● 『파란 달 아래』(1992) : 남북한의 월면 기지들의 통합으로 남북한 통일의 가능성이 커지는 과정을 그린 미래 역사future history 소설.
● 『목성잠언집』(2002) : 목성의 위성 개니미... 더보기
최근작 : <미추홀, 제물포, 인천 2>,<미추홀, 제물포, 인천 1>,<‘87체제’를 넘어 새로운 대한민국> … 총 123종 (모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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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라 자칭하는 일부 좌익인사들은 이제 그만 커밍아웃 할때도 되었다. 복거일의 문체는 여전히 건조하다.
madwife 2012-02-08 공감 (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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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칭송하는 박정희 경제가 자유화 덕이라고 믿는 터무니없음이란.... 좌파를 못믿겠다면 미국의 전 노동성 장관 로버트 라이시 정도 읽어도 복거일은 논쟁의 가치가 없겠죠.
간달프 2013-03-20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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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거일을 다시 보았다. 대한민국이 위기다. 바른 이념과 체제를 옹호하는 젊은 층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허울과 자기이익만 중시하는 강남 좌파에, 나는 반대표를 던진다.
파란봄혜원한의원 2011-12-11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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