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이용수 할머니 2차 기자회견, '윤미향·정의연 기부금 횡령 의혹' 강타
기자명 조주형 기자 입력 2020.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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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25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을 시청하고 있다. 2020.05.25. [뉴시스]
[일요서울ㅣ조주형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부금 사용처 유용·횡령 의혹'에 휩싸인 윤미향 당선인, 그가 대표로 있던 '정의기억연대(정의연)'에 대해 이용수(92) 할머니가 25일 오후 2시 40분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2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할머니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윤 당선인을 비롯한 정의연에 대해 비판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
앞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92)는 지난 7일 "정의연 후원금이 불투명하게 사용되고 있다"며 "30여년 간 속을 만큼 속았고 이용당할 만큼 당했다. 집회 때 돈없는 학생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내지만 제가 벽시계 하나 사달라고 해도 사주지 않았다"고 폭로하면서 여론의 도마위에 올랐다.
그러자 윤 당선인이 대표로 있던 정의기억연대는 지난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의 '인권재단 사람' 2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후원금 사용이 불투명하다는 논란에 대해 사과한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정작 기부금 세부 내역에 대해선 공개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내놔 공분을 샀다.
한편 다음은 이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 전문이다.
시민들이 25일 서울 용산구 서울역 대합실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을 시청하고 있다. 2020.05.25.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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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 2차 기자회견 전문〉
이걸 전부 카메라로 찍었으면 좋겠어.(관계자 : 저희가 파일로 돌리면 됩니다) 제가 두 번째 기자회견을 합니다.
누굴 원망하고 잘못했다고 하는 건 제가 처음 기자회견할 떄 했고 한데, 많이 생각지 못하는 것이 나왔어. 그것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검찰에서 할 일이라고 생각해.
그렇지만 정신대 대책 협의회. 공장에 갔다 온 할머니들이야. 그런데 공장에 갔다온 할머니들. 정신대가 할 수 있어.
하지만 공장 갔다온 할머니하고 위안부. 아주 더럽고 듣기싫은 위안부하고는 많이 달라. 공장 갔다온 할머니들은 공장에서 일하고 했지만 위안부 할머니는 간 데가 다 달라.
잠깐 제가 간 데를 말씀드릴게. 우리나라 나이로 하면 16살. 만으로 하면 14살이야. 저는 양력으로 돼가 있어. 그때 성을 갈지 않으면 배급을 안줬어. 성을 갈아서 야스하라 라고 갈았어.
그런데 학교도 그때는 일본 학교야. 제가 3,4학년까지 다녔어. 가타카나를 알았어. 끌려가서도 대만 xx 카미카제 특공 부대로 끌려가서도 그 장교가 가타카나로 써줘서 대화를 했어. 이 군인이 하는 이야기도 피해자라는 이야기를 했어. 그러면 제가 처음 듣는 이야기라서. 히가이샤. 라고 적은 걸 배웠어. 이 군인이 이름을 지어줬어.
야스하라 도시코 라고 지어주면서. 나도 도시코 같은 피해자라는 것을. 히가이샤라는 것을 적어줬. 히가이샤가 뭔고. 몰랐어. 그 후에 겪으면서 제가 생ㄱ가할 떄 끌려가서 당한 건 말로는 못해. 제가 쭉 30년 동안 해오면서 미국 떠돌아다니면서 증언을 했어.
그러면 제가 확실하고 바른말 하고 이러니까 정신대대책협의회라는 데를 몰랐어. 그런데 제가 92년도 6월 25일날 신고를 할 적에 윤미향이라는 간사였어. 간사한테 했어.
25일날 했는데 29일날 모임이 있다고 오라고 해서 갔어. 어느 교횝디다. 교회에 갔었는데 그날 따라 일본 어느 선생님이 정년퇴직을 하고 돈을 천엔인가? 줬다고 하면서 백만원씩 나눠줬어. 그게 무슨 돈인지도 몰랐어.
그때부터 모금을 하는 걸 저는 봤어. 왜 모금을 하는지. 그것도 몰랐어. 따라다니면서 모금을 하는데 보니까 농구선수들이 농구를 하는데 기다렸어. 기다렸는데 기대를 가지고 그 농구선수가 돈을 들고 모금을 하더라고요. 그 돈을 받아오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그게 왜 그런지 몰랐어. 그런가보다 했는데도 좀 부끄러웠어. 저렇게 하면서 애를 쓰고 이기려고 하는데 거기 버젓이 앉아서 그 농구 끝나고 하면 돈을. 받아서 나왔어. 좀 늦었어. 늦게인데. 배가 고픈데 좀 맛있는거 사두고. 하니까 돈 없습니다.
그래도 그것이. 뭐 그런가보다 생각했어. 어디 가도, 또 교회 가도 또 돈을 주면 그거 그런가보다 생각했는데 그래도 모르고 쭉 30년을 해가지고 나왔어. 그런데 무엇입니까.
정신대 대책협의회입니다. 그러면 공장 갖다온 할머니들로 해야하는데 말하자면 빵으로 말하자면 공장 갖다온 할머니들 밀가루로 반죽해서 빚어놓고 속으로는 맛있고 귀하고.
그러면 그 속은 위안부야. 그걸 해도 쭉 30년을 해와도 저는 그걸 몰랐어. 그저께 그그저께도 몰랐어. 어저께 저녁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것은 왜. 뭣땜에. 정신대 할머니와 함꼐하는 시민 모임이 위안부 생명을 걸어놓고 끌려놓고 간 위안부를 왜 즈그가 정신대 할머니랑 합해가지고 쭉 이용해나왔습니다.
저는 그것도 당연한 줄 알았습니다. 어저께 제가 생각하니. 이럴 수가 있나. 30년 동안 앉아가지고 얘기하는게 사죄해라 배상해라. 하는데 일본 사람이 뭔줄 알아야 사죄하고 배상하지. 섞어가지고 사죄안해도 된다는거 아닙니까.
이걸 30년동안 하면서 사죄배상 요구하고 학생들까지 그 고생을 시켰어. 그 학생들 돼지저금통 털어 나오는 돈도 받아 챙겼어. 이래서 저 어제 한숨도 못잤어. 왜 뭣떔으로 정신대대책협의회만 정신대 문제만 하지 왜 즈그가 무슨 권리로 위안부 피해자를.. 사용했어.
이것을 생각하니 저는 자다 일어나서 펑펑 울었어. 왜 내 내가 이렇게 바보같이 왜 여태까지 말도 못했나. 하는 걸 생각하니 그래. 내일 기자회견에는 이것을 반드시 밝혀야겠다. 저희가 사죄배상 요구하는 것을 막았잖아. 위안부하고 정신대하고 어떻게 같습니까. 위안부는 생명을 걸어놓고 거기 가서 죽은 사람도 많습니다.
이런데. 이런걸 30년을 이용해나왔어. 저는 결심했습니다. 내일 기자회견 할 때는 이것을 내가 반드시 밝혀야되겠다. 이분이. 그 사람들이 바봅니까. 뭣하러 정신ㄴ대 대책협의회가 위안부 문제를 하는데 거기에 해당치도 않았는데 뭣하러 그사람들이 사죄하고 배상하겠나. 안한 이유를 저는 알았어. 이것 또한 무엇인가. 사진 한장만 목에 걸고 했는데 이것은 할머니들로 위안부 할머니들로 팔아먹었어. 팔았습니다. 내가 왜 팔려야됩니까.
여러분 생각을 해보세요. 우리 부모님들은 불면 날아날까. 엄마가 감춰서. 이리 온나. 해서 멕이고 했어. 이건 남의 집의 귀한 딸 고명딸을 밤에 그것도 끌고 가서 카미카제 부대를 가서 방에 들어가지 않는다고 끌고가서 전기고문과 칼 가지고 몸을 그어서 죽여놨어.
그런데 군인이 보니까 급하게 들어가라고. 군인이 앉아있는데 안들어간다니까 오는데. 머리를 질질질 끌고 가서 광 아래 자물쇠. 문을 확 열더만 밀었어. 또 일으켜서 발로. 돌덩이보다 위험한 군화발이었어. 허리를 발길로 차서 엎어졌는데 너무너무 배 찢어지도록 아프고 죽도록 아프고. 저 잘못한 거 없습니다.
근데 잘못했다고 빌면서 살려달라고 했어. 그런데 앉혀가지고 두 팔을 놓고. 여기 하나 감고 여기 하나 감고 지금 머리에 귀에 소리납니다. 그때 제가 엄마를 한번 크게 불렀는데. 귀에서 나는지 머리에서 나는지. 이것은 어린 날에서부터 지금까지 지금도 나.
이래도 이걸 왜 그런지 누구한테도 말할 수 없어. 그런데 정신대대책협의회라고 하면 이걸 밝혀줘야 하는 거 아니야. 할머니 어디갔다왔습니까. 해서 밝혀줬는데 한번도 할머니 앉혀가지고 증언 한번 받아본적이 없어. 밥먹는데도 어디갔다왔습니까. 하면 그걸 가지고 책을 냈어. 93년도부터 ㅡ에 집이 있었어.
책을 놓고 그 책을 6천500원에 파는 걸 봤어. 그래도 그걸 몰랐어. 그런 책이 있는줄 모르고 그것이 당연한갑다 하고 다니면서도 미국으로 어디로 다니면서 제가 제 일이라고 생각하고 증언도 하고 또 정신대 대책협의회 박물관을 짓는데 서대문형무소에서 짓는다고 했어.
그때에 박ㅡ씨하고 큰조카내외하고 저하고 가서 ㅡ를 받고 정신대대책협의회에서 증언을 했어. 그 박물관 대표가 어데 있어. 대표란 소리 하지 마라. 창피하다. 고 했어. 그러면 대표 소리는 안해도 대표 대우는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 하지만 끝까지 3월 30일날 제가 전화를 했어.
미향씨. 이러면 안되지 않나. 한번 오라고. 그렇지 않으면 내가 기자회견할란다. 했는데 아주 큰소리로 당당하게 기자회견 하라고 해서 제가 5월 7일 기자회견 한 거야. 이런 등등을 하나하나 말씀을 못드리겠어. 빨리 생각이 안납니다. 이래서 제가 했다고 기자회견을 했는데 어느날이야. 여기 와가 있을 거야.
소위 국회의원으로 나올적에 ㅡ제가 도와준 건 없지만 가보고 돼야한다는 생각을 했는데 그런 사람이 어떻게 저따구 행동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느날 저녁에 나갔다가 들어오니까 들어와 있는데 문을 열어돌라고 해서 열어주니까 윤미향씨가 싹 들어오는 거에요. 놀래서 넘어갈 뻔했습니다. 그러면서 와서 무릎을 꿇고 무슨 말인지 용서? 뭐를 용서를 합니까.
뭘 가지고 와야. 뭘 가지고 와야 용서를 하든가말든가하지요. 용서? 뭐를? 보니까 엄청나더구나. 그걸 검찰에서도 할 것이고 내가 며칠 후에 기자회견을 할테니 그때 오라고 했습니다. 그러고 나갔는데 나가보니까 소위 교수라카는 사람들도 있고 여러 사람이 있는데 내가 말을 안했어.
뻔뻔시리 차에 내려서 휠체어 타려하니까 뭣이 어떻고. 도대체 뻔뻔시럽기 짝이 없어. 이런 사람이 윤미향이를 ㅡ했다고 해. 해서 윤미향이에게 내가 기자회견 할텡게 그때 오라고 하고 나갔는데 어데 있더라고. 있는데 거기에서 무슨 원수졌는 것도 아니고 30년을 지내왔어. 했는데 한번 안아달라고 합디다.
그래서 저는 생각에 그래 이게 마지막이다. 하는 생각을 하고 안아주니 저도 인간입니다. 30년을 같이 했으니. 원수도 아니고. 이게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하니까 너무 (기침) 눈물이 왈칵 나서 제가 울었는데. 이걸 가지고 기자님들.
좀 부탁드립니다. 명백하게. 좀 기사를 내주세요. 그걸 가지고 용서했다. 이런 기사. 너무 황당합니다. 그게 아닙니다.
이거는 확실하고 명백히 여러분들도 다 책임이 돌아가는 일입니다. 제가 이거를 명백하게 하려고 했는데. 생각은 있었어. 어떻게 이걸 그만둬라. 하지마라 할 수가 없었어. 해서 있었는데 이 사람은 자기 맘대로 뭐든지 하고싶으면 하고 팽개치는데 어떻게 30년 같이 해왔는데 한마디 말도 없이. 맘대로 팽개쳤어.
우리 국민들. 세계 여러분들이 그 데모에 나오십니다. 그분들도 다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그랬어. 이래놓고 자기가 사리사욕 챙겨서 맘대로 또 국회의원 비례대표도 나갔어. 저는 모릅니다. 저한테 얘기도 없었고 하니까 자기 마음대로 하는거니까 제가 무엇을 용서를 구합니까.
용서? 그분도 자기 맘대로 했으니까 하든지 말든지 하는건데. 물어볼 필요도 없잖아. 뭣때문에 용서를 바랍니까. 그거 아니라도 여러 수십만가지를 제가 말씀을 다 못드립니다. 속이고 이용하고 ㅡ 30년동안 재주했어. 그 돈은 받아먹었어. 무슨 용서를 바랍니까.
저는 데모 방식을 바꾼다는거지 끝내는 건 아닙니다. 김학순 할머니가 시작했고 또다시 새롭게 좀 학생들에게 교육적인 이거를. 하기 위해서 제가 이거를 바꾼다고 했어. 그러면 먼저도 이 이야기를 했어.
일본과 한국은 이웃나라야. 이 학생들이 결국은 그 나라 주인 아닌가. 하니까 이 학생들이 알아야 사죄 배상. 뭣때문에 사죄배상을 한다는 걸 알아야 할 거 아니야.
한국이 거짓말 한다. 그 학생들한테 물으면 한국이 거짓말쟁이다. 거짓말만 한다. 이렇게 나오니까 그것도 몰라서 그런거 아닌가. 우리 학생들도 몰라서 그렇고. 한국이 거짓말만 하는 한국이라고 생각해.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거야. 일본과 한국을 학생들이 서로 왕래하면서 이것이 시간이 오래 갈 거야. 시간이 가도 이 학생들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해. 한국이 왜 일본한테 배상하고 사죄하라고 하나. 뭣때문에. 이런걸 얘기하면 그러면 일본은 왜 하지 않노. 하면 그게 아니라고 하고 거짓말이라고 하니까 우리는 그 말 들었다. 한국이 거짓말만 한다. 그렇게 해놨지 않나.
그럼 이걸 학생들한테 가르쳐서 서로 왕래하면서 친해지면 속에 할 말도 있고. 또 배워야 해. 배워야 알지요. 그래서 제가 짧은 생각이지만 저로선 그렇게 할수밖에 없었어. 제가 대구에 역사관이 있어. 이것 또한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이었어. 이걸 누가 했나. 대구 최ㅡ변호사가 대표로 있으면서 이걸 했어.
지금 윤미향을 밀고 있어. 윤을 밀고 있으면서 어느 아침에 할머니. 윤미향 욕하지 마세요. ㅡ일본에 돈 많이 내고 하니까. 그럼 나비기금이라든지 하는거 김복동할머니 돈입니까. 어느날 미국 가기로 했는데 모금하기로 했어. 모금을 6백만원인가 했는데 저한테 하는 말이 전화가 왔어. 이것 또한 말이 됩니까? 모금하라 했습니까. 그뿐 아닙니다. 많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30년 그것만 이야기했는데 줄줄줄 나오는게 엄청나게 나옵니다. 말도못하게 나옵디다. 할머니 팔아서 햇으니까. 왜 위안부 할머니를 즈그가 했습니까. 부정 아닙니까 이것도. 이것도 죄를 받아야 합니다. 그래도 끝까지. 무슨 사죕니까.
김복동 할머니요? 김복동 할머니는 한쪽눈 실명이야. 저보다 두살 윕니다. 실명이고 한쪽눈 조금 보이는 이 할머니를 끌고 댕겼지요. 미국으로 어디로 끌고 다니면서. 있을 때 잘하고 할머니 있을때 해야하는데 고생시키고 끌고다니면서 할머니 이용해먹고 그래놓고도 뻔뻔스럽게 여주에 가가지고 눈물을 흘려요? 그거는 가짜 눈물입니다.
병주고 약주고 하는 이런. 그도 죄인데 죄를 모르고 아직까지. 그것은 다 검찰측에서 밝힐 겁니다. 하지만 정신대대책협의회에서 위안부를 이용해서 한 것은 도저히 용서못합니다. 이것 또한 벌을 받아야 합니다. 해서 저는 끝까지 나이가 들다보니 자신이 없습니다. 한데, 우리 학생들 올바르게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해. 일본과 한국과 학생들 해서 서로 친하게 지내면서 올바른 역사를 공부를 해서 위안부 문제 사회 배상. 이건 천년 만년이 지나도 반드시 일본이 해야 해.
이런걸 알게 하기 위해서 양국이 친하게 지내면서 역사를 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누명쓴 우리 위안부 할머니들 해결해줄 사람은. 우리 학생들이라고 생각해. 왜 내가 증언을 다 해야하고. 늦게까지 살아 이게 죕니까. 하늘나라에 가서 내가 이렇게 해결하고 왔다. 언니 동생들. 내가 이렇게 해결하고 왔으니 나를 용서해달라고 빌랍니다. 그래서 그거를 생각하니까 너무 제가 미안하고 한데 저는 하나도 부끄럼이 없어.
이렇게 위안부야. 위안부. 위안부가. 여자야. 이것이 저는 세계 여성분들께 피해 끼칠 일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고 부끄러워. 세계 여성 여러분들 저희가 위안부지만 여성이라는 그 두글자가 너무 미안하고 해서 어떡하면 이런 것도 내가 좀 미안한 말씀 드릴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이 기회로 모든 여성분들께 정말 미안합니다. 여자이기 때문에 이런 누명도 쓰실 것이고 여자이기 때문에 위안부를 여자다. 하기 때문에 여러분들도 그런 소리 들으실겁니다. 해서, 제가 한사람한사람에게 어떻게 다합니까.
이런 기자회견을 통해서 세계 여성분들에게 확실하게 위안부가 여러분들의 여자라는 두글자 손상 입혔다는게 참 죄송합니다. 하는 걸 말씀드립니다.
제가 어떻게 마지막으로 말씀드릴 것은 제가 교육을 확실히 두 나라가 서로 왕래하고 친하게 지내가지고 이 역사를 아셔가지고 이 억울한 위안부 문제를 사죄받고 배상해야 제가 사죄를 받아야 위안부 누명을 벗어. 제가 왜 위안부고 성노옙니까. 그 더러운 성노예 소리를 왜 합니까. 미국 들으라고?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이렇게 팔아서 뭘 했습니까.
저 안성이라는 것도 나오는데 쉼터 화려하게 지어놨습니다. 그래서 윤미향. 그 위대한 대표. 그 아버님이 사셨다고 하더라고요. 이런거 엄청나게 나왔는데 그것은 검찰청에서 다 밝힐 겁니다. 이 죄를 모르고 아직까지도 큰 소리 하고 있는 이 사람들 죄는 지은대로 가고 공은 ㅡ로 갑니다.
이 죄를 물어서 죄를 살려야 해. 살린다고 죄가. 마음이 풀리는 건 아니지만 고쳐야지. 이 후에 두번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돌려받아야 한다고 생각해. 제가 또 무슨 말씀이 있겠습니까. 이걸 밝히기 위해서 하는데 너무 여러분들이 오셧는데 좌석이 너무 좁습디다. 그래서 제가 장소를 바꿨습니다.
기자 여러분들 부탁드립니다. 꼭 했던 말 그대로 해주세요. 없는 말 추측해가지고 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저를 욕보이는 말씀입니다. 이것을 다 옳은 말씀으로 기사를 내 주셨으면 두번다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는 제가 오늘 장소를 바꾸라고 했습니다.
여러분들과 같이 앉아서 마지막 이야기를 드리려고 했는데. 그 이야기를 들으면 여러분들도 너무 가슴아파 할 것이고 해서 제가 요즘 이야기를 했어. 여러분들이 그래 아시고. 저 요즘 정말 죽겠습니다.
너무 죽겠습니다. 또 코로나가 퍼졋다고 하는데 저는 걱정이 됏어요. 좁은데서 하면 안되겟다는 생각에. 그래서 여러분을 큰 데 모셧어. 그 점 양해하시고 꼭 기사는 있는 그대로 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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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 <한국 신연구소 오늘>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을 듣고-
26 May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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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연구소 오늘>
-이용수 할머니의 2차 기자회견을 듣고-
1. 조마 조마한 마음을 가지고 2차 기자회견의 시작을 기다렸다. 다 듣고 나서 우선 든 느낌, 다행이다. 많은 조중동류의 언론과 곽상도, 이영훈 등의 이용세력이 기다리고 있던 '윤미향' 또는 '정의연'의 "비리"나 "부정"이 주제가 아니었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먼저 안도했다. 할머니조차도 그점에 대해서 단지 언론이 1차 기자회견 이후 떠들고 있는 것들을 듣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 보여졌다.
2. 그러나 이 다행이라는 안도보다 더 큰 감정은 한없는 슬픔과 부끄러움이었다. 90이 넘으신 할머니가, 어르신이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에서 80여년전 대한민국 식민지시절 자신의 극악의 고통과 슬픔을 여전히 치유받지 못해서 이렇게 만천하에 다시 눈물로 호소할 만큼 고통 속에서 살아오셨다는 것이 드러나니, 그동안 우리의 모든 발전, 대한민국의 자랑, 세계전쟁인권 여성단체로 우뚝설만큼 자라난 정의연의 위상,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모든 페미니즘 이론 등이 사실 무색해졌기 때문이다.
3. 윤미향씨가, 정의연이 잘못했다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이 글을 쓰고 있는 나자신을 포함해서 우리 중의 누구보다도 이 일에서 더 수고했고, 그래서 우리 모두는 어떠한 이유에서든 이들에게 돌을 던지거나 비난을 해서는 안될 것이다. 더군다나 지금 그동안의 이들의 수고와 고생을 다시 우리 역사를 식민시대로 돌리고 역행하려는 외세지향 식민주의자들이 폄하시키고, 왜곡시키려 하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4.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 이용수 할머니의 현실은 그분이 자타에 의해서 "여성인권운동가"라는 이름을 듣고 있어도 여전히 그분의 가장 깊은 내면에서는 그 상처와 아픔이 치유되지 않았다는 것, 아니 오히려 시간이 지나서 겉은 화려하게 변해가도 "여성"으로서 그녀가 당한 상처가 오히려 이용되었다는 느낌까지 들도록 되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인터뷰 내내 그녀는 "여성"이라는 단어를 무수히 말했고, 다시 '정신대'와 '위안부'라는 단어의 차이까지 들먹이며 자신들의 깊은 상처가 오히려 정대협, 정의연 운동에 이용되었다고 강조했다.
5. 우리 모두의 잘못이다. 해방이 되었고, 나라가 이처럼 자랐지만, 정의연이 국회의원을 내고, 그렇게 국제적으로 선도의 역할을 차지할 만큼 컸지만 여전히 그녀안의 소녀는 진정 따뜻한 배려와 경청을 받지 못했고 그래서 여전히 그것을 갈구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동안의 수없는 진술과 강연 등에서 또 다시 그 끔찍했던 일을 반복해서 말하고, 드러내고 하면서 그녀는 얼마나 아팠을까? 그 일의 반복이 얼마나 끔찍하고 싫었겠는가? 그래도 '정의'를 위해서, '정대협'을 위해서 계속했지만, 이제 몸의 떠나감이 다가오면서 회한이 들고, 그동안 그러한 일을 하면서 순간 순간 쌓여온 섭섭함과 안타까움,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일본의 사죄와 진실을 외면한 이웃 나라와의 갈등이 그녀에게 그동안의 모든 성과와 이루어 온 것을 무로 돌려버릴만큼 깊은 것이었다. 그것이 오늘을 불러온 것이리라.
6.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그동안 우리가 너무 밖의 정의에만 힘을 쏟았다. 정의와 진실을 위한 시민단체와 운동이 너무 많은 과제와 일들로 세밀함과 따뜻함을 잃어갔으며, 너무 오랜 시간동안 한 두 사람의 어깨에 짐과 과제를 모두 얹어 두었다. 그런 과정에서 그들 스스로도 경직되고 관료화하면서 정작 처음 모듬으려했던 할머니들의 존재와 과거는 쉽게 한곁으로 치워지기도 했을 것이다.
7. 이제라도 이것들이 바로 잡혀지기를 바란다. 이용수 할머니의 지금의 모습은 우리 모두가 저지른 또 다른 모습의 '불의'라고 할 수 있다. 지금 해방과 독립이후 80여년의 시간에서 그 상처의 그녀가 자신의 존재와 상처가 진정 도구화 되었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지금까지 우리의 할 일과 의무를 방기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있다. 같은 여성으로서 시민단체 출신의 남윤인순 위원이 이용수 할머니의 고통과 문제제기를 겸허히 경청하고 문제를 풀기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참으로 다행이다.
8. 이제 나라와 정부가 앞장서서 일본군 성노예 문제를 풀기 위해서 더욱 힘 쓰기를 요청한다. 열악한 환경과 조건에서도 지금까지 헌신하고 역할을 했던 시민활동들이 더욱 세밀해지고, 거기서 운동가들도 다시 도구화되고 소모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그래서 그들이 자신 운동으로 처음 보듬으려 했던 시작의 일과 거기서의 사람들이 더욱 세밀하고 친밀하게 배려 받을 수 있도록. 어제 2020년의 5월에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은 우리 모두에게 각자 자신의 자리에서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그분들의 고통과 상처가 진정으로 치유되도록 그 고통의 세윌을 함께 지나온 대한민국의 한 사람으로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하게 한다.
9. 특히 정의연은 할머니들의 개인적 삶을 돌보고 생활을 살피는 단체가 아니라는 말로 이용수 할머니의 한탄을 덮지말고 더 세세히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그분들 모두의 삶과 가시는 길이 더욱 구체적이고 직접적으로 보살펴지도록 하는 일에 우선 힘을 쏟기를 바랍니다. 그에 더해서 맨처음 이 운동을 가능케 했고 불러왔던 연로한 활동가들의 마음과 그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일, 그 일이 진정 '정의로운 정의연'이 되는 첫길이자 토대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여신학자협의회#사유하는집사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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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ijin 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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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관점 감사합니다!
Reply
김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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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공감입니다.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ply
Seung Youl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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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교수님의 글을 잘 읽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안타까워하면서도 혼란스러운 사안인데 여성신학자로서 잘 해석해주시고 분석해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모두가 성숙되지 못하고 치유되지 못하고 청산되지 못한 민족적 역사적 트라우마 때문에 모두가 어른아이로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Reply
고은광순
이은선
고은광순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Reply
고은광순
가까이에 관심 가져주시는 많은 이들이 있더군요.
Reply
Jungkyu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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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교수님의 글에 큭게 공감합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지금에 이르는 과정의 거의 필연적 결과인 듯합니다.
아무튼 안탑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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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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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정확하게 잘 정리해 주셨습니다.
오는 주일 선생님 뵈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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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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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도 듣고 그동안 정대협에서 물심양면으로 애정을 가지고 애 쓴 선구자들 얘기도 들어보면서 착잡한 마음이었는데 아주 자세하게 분석해 주어 고마워요. 더 정의로운 사회를 가꾸어 가기를 다짐하는 모든 사회운동 하는 사람들께 힘차게 응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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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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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깊이있는 통찰의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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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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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고.맥락을 집고 정리된 글이였습니다.
그동안 운동에 열정적 참여로 일하신 분과 할머니들, 이런 상황이 가슴 아픔니다. 스스로를
성찰하면서 지혜로 헤쳐 나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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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esoo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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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 잘 읽고 공감해 박수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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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ungseon 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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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게 공감합니다. 저도 어제 할머니의 어제 기자회견에서의 울부짖음에서 너무나 큰 아픔과 여전한 깊은 고통과 상처를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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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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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섭하고 한스러운 일이야 어찌 할머니만의 일생이겠습니까?
내심 애정(슬픈정)은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보다 큰 호흡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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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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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박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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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공감합니다. 그러나 정의연이 정신대 활동에 위안부 문제를 이용했다는 말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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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nyo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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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천하보다 귀하다는 한 생명의 알짬을 보듬고 다스리는, 그래서 참 살이가 무엇이고, 깊은 회복이 무엇인지를 근본부터 생각하게 하는 아픈기회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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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ji Temple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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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hor
시간이...정말 얼마 남지 않았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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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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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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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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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uthor
반성합니다. 아직도 제가 가진 남성성의 부박함을 느끼게 해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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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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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페미니즘이론이 무색해 졌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합니다. 생각의 방향을 다시 잡도록 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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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unwan 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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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안 관련 가장 좋은 글을 읽은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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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k Hee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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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왕에게 사죄와 배상을 반드시 받아오겠습니다."
새누리당에까지 공천 신청 탈락...
이어 민주통합당에 공천 신청 탈락.
내가 하면 돼고
윤미향이 허면 안돼고!
내로 남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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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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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연과 피해자 어르신과의 이 안타깝고 비극적인 갈등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를 성찰하게 해주는 좋은글이다! 제 아무리 훌륭한 대의와 명분, 그리고 그 누구도 반박할 수 없는 정의가 눈 앞에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피해자의 목소리를 외면하는 결과를 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설령 현실적으로 그 뜻을 받들 수 없더라도 최소한의 예의와 경청으로 그 목소리가 상하지 않도록 잘 보듬어야 한다. 그것이 바로 진보이다!
지금 정의연을 옹호하는 측의 모습을 보라! 박정희가 ‘잘 살아보세~’ 라는 구호를 내걸고 다수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소수의 희생을 겁박하고 강요하던 모습과 과연 무엇이 다른가? 피해자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대의명분과 정의에 골몰한다는 이유로 참여정부와 문재인정부를 그토록 질타해왔던 당신들이 정작 자신에게 겨눠지는 칼날에 대해 관행과 대의와 명분과 정의라는 이름으로 피해자의 목소리를 애써 외면하고 있다면 이것이야말로 자기부정이 아니고 무엇인가?
정의연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시민운동과 진보 세력은 바로 이 지점을 짚어내고 성찰할 용기가 필요하다고 나는 감히 주문하고 싶다. 이것을 못한다면 이번과 같은 안타까운 비극은 앞으로도 몇번이고 반복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이야말로 지금 당장의 정의, 지금 당장의 대의명분을 잃는 것보다 훨씬 더 무서운 결과를 낳게 될 것임을 분명히 경고하고 싶다.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그 싸움 속에서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우리가 그 심연을 오랫동안 들여다본다면, 심연 또한 우리를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 프리드리히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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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dom 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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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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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ed
신경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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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선 교수님의 바른방향을 제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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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Chul B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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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정리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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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 Ok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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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평화인권운동가의 가슴 속 깊은 곳에 계속 자리잡고 있는 단단한 멍울을 따뜻하고 분명하게 기억 인지하며 어루만져주는 글이네요. 할머니께서 꼭 읽으시면 좋겠습니다.
한 인간이 겪은, 말로 다 표현되지 않고 / 표현 되기 어려운 아픔을 행사와 프로그램들이 가려버리는 현실은 어디에서나 일어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여성 운동가들 / 여성학자들 / 여성신학자들이 늘 유념하고 실천해야 할 소중한 사랑실천과 치유/회복 운동을 상기시켜 주시네요. 고맙습니다. 머물러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가고, 우선적으로 행해야 할 것을 행하는 우리 여성들 본연의 자리를 진지하게 돌아보는 계기가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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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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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균형 잡힌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번 일로 많은 사람들이 또 한번 이용하려하거나 무조건 방어하려는 자세에 많이 실망을 했었는데 이선생님의 마음을 모두가 가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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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sem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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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이 국회의원 되는 것도 이렇게 되기 위한 구체적 방안 중 하나인데 이런 사단이 난 것 아니겠어요? 다른 여러 방법으로 내부 손질도 중요하겠지요. 찬성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미통당과 곽상도의 TF 가 출범한 상황, <진보의 위선> 후레임을 씌우는 중, 그들은 이렇게 한사람씩 사라지게 한다는 현실 자각 아래 서로 잡은 손 놓지 않고 정의연과 윤미향을 지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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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hyun Ba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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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는 치유될지라도 흉터가 남는 법입니다.
흉터를 쳐다보면서 쥐어 뜯는 건 일종의 트라우마일 수 있겠지요.
우리 사회에는 비단 위안부 뿐 아니라 수많은 흉터들이 있습니다.
위안부에 대한 국가사회적 배려가 상대적으로 소홀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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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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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이네요~^ 우리의 성찰과 그럼에도 서로에 대한 따뜻한 말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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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Yeong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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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경청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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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on Sook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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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정리되고 방향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할머니들의 마음을 먼저 살피고 경청하는 따스한 돌봄이 같이 이루어져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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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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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제 담벼락에 공유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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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 Sook 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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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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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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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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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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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깊은 상처가 느껴져서 참 슬펐네요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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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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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공감하며 링크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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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sil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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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공감하며...
공유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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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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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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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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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꾼 윤미향과 관련된 놈과 년들 감옥에 쳐넣어라 내가 정의연에 돈 낸 것 돌려 주라 다수 힘 모아 손해배상 청구해야겠다 쳐죽일놈들과 년들 -위에 글 내용은 교묘한 사기꾼이네 개세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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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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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먼저 허락도 받아야 하는데 이해 해 주실 것을 믿고 공유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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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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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은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마땅합니다.
이 문제는 진영의 논리가 아닌 것을...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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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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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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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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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단체의 회계 내용을 감사하는
정부 부처와 담당 공무원들이 철처한 일처리가 필요하다.
특히 정부와 지방정부로 부터
재정지원을 받은 사회단체는
회계내용을 보고하고 담당 공무원들은 철처히 살펴봐야한다.
이용수할머니처럼 피해자에게 돌아가야 할 지원금들이 사회단체의 배만 불리지 않도록
이번 경우를 기준으로 삼아
사회단체 중심에서 다른 조직을 통한 새로운 담당구성원을구성할 필요가 있다.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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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론: '거대 담론의 운동'과 '피해자 실존' 사이의 단절>
이용수 할머니의 외침과 이은선 교수의 논평은 한국 시민운동사에서 가장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던 위안부 운동이 맞닥뜨린 구조적 파열음을 압축해 보여준다.
1. 박제된 상징과 소외된 인간
할머니의 발언은 "위안부"라는 거대한 역사적·정치적 기표 뒤에 가려져 있던 개인의 실존적 울분이다. 피해자는 30년 동안 전 세계를 돌며 증언하는 '운동의 주체이자 상징'으로 기능했으나, 정작 단체의 권력화와 제도화 과정에서 대등한 주체로 대우받지 못했다. "속은 위안부인데 겉은 정신대로 반죽했다"거나 "내가 왜 팔려야 하느냐"는 직설적인 언어는, 거대 담론이 개인의 존엄을 수단화했을 때 당사자가 느끼는 모멸감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2. 지식인 연대의 온정주의와 시선의 괴리
이은선 교수의 글은 피해자의 절규를 감싸 안으려는 인간적 연민을 담고 있으나, 동시에 운동권 지식인 사회가 지닌 시각적 한계도 드러낸다. 논평은 회견을 듣고 "비리가 아니어서 다행"이라는 안도로 시작하는데, 이는 피해자가 겪은 구체적 착취감과 절망보다는 '운동 진영의 보전'을 먼저 의식하는 진영 논리적 안도감에 가깝다. 할머니의 분노를 단순히 "돌보지 못해 생긴 서운함"이나 "내면의 상처"로 축소·심리화하는 태도는, 할머니가 제기한 '권력의 사유화'와 '대리인에 의한 주체 소외'라는 본질적 정치·윤리적 비판을 충분히 직시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긴다.
3. 민족주의적 대결을 넘어선 교육과 연대로의 출구
주목할 점은 이용수 할머니가 운동의 종결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 '방식의 전환'을 요구했다는 사실이다. 30년간 지속된 증오와 규탄 중심의 집회를 넘어, 양국 미래세대의 교육과 교류를 통해 풀어나가야 한다는 제안은 민족주의적 적대 구도에 갇혀 있던 기성 운동 진영보다 훨씬 더 열린 세계시민적 통찰을 보여준다.
결국 이 텍스트들은 대의명분이 아무리 숭고할지라도, 피해자의 구체적 목소리를 제도와 조직의 하위 범주로 전락시키는 순간 운동 자체가 내부로부터 정당성을 잃게 된다는 사실을 엄중하게 환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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