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9

이은선 - 감신대에서의 변선환 학술제와 관련한 파국적 사태에

이은선 - <한국信연구소 오늘, 26.09.18 금> -어제 감신대에서의 변선환 학술제와 관련한 파국적 사태에... | Facebook

이은선
19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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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信연구소 오늘, 26.09.18 금>
-어제 감신대에서의 변선환 학술제와 관련한 파국적 사태에 대해서-

어제 변선환 학술제를 계획했던 감신대 행사장에서 말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일일이 설명드리기 보다는 어제 함께 했던 선생님들이 보내주시는 여러 사진과 동영상 등을 보시고 더 잘 짐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결국 계획된 장소에서 학술제를 열 수 없었고, 단상을 점거한 일련의 학생들이 외치는 "예수 외에는 구원이 없다"라는 고성과 큰 찬송이 난무하는 가운데, 원근 각처에서 학술제에 참석하고자, 응원하고자 오신 100여명의 참석자들은 그것을 한참 듣고 있다가 더는 참기 어려운 상황이 되자 모두 나와서 일부는 집으로 돌아 가시고, 일부는 서대문역 근처의 큰 카페로 옮겨 이 사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9시 넘어서 헤어졌습니다.

어제 페북에 올라왔던 이정배 교수의 호소문을 읽고 원근각처에서 와 주셨고, 경찰이 출동하고, 소리쳐대던 학생 한 명이 드러눕는 퍼포먼스 같은 것을 연출(?)하기도 하고...
상상하기 어려운 상황들이었습니다.

대학 총장과 교수들은 모두 잠적한 가운데 일부 직원분들이 함께 있었고, 나중 카페에서의 토론회에서 그런 가운데서도 또 한편의 학생들은 자신들의 눈높이에서 이 상황을 동문과 늙은 세대들에게 설명하려고 노력했고, 나름 이 상황을 뚫고나갈 길이 있음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교정에는 외로이 이 사태를 비장하게 묻는 대자보가 하나 붙어 있었습니다. 

오늘의 한국 기독교와 교회, 사회, 세계가 매우 심각한 위기 가운데 놓여있고, 참담하고 심각하다고 필설로써 다할 수 없는 정도로 우경화, 특히 기독교 우경화의 정도가 심함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 세대가 그 만큼 위기에 봉착해 있고, 사유의 힘과 살아있는 생명의 고향을 잃고서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그 불안을 감당할 수 없기에, 나름으로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절대의 진리를 붙잡고 몸부림치는 것 같습니다.
기성세대가, 어른과 선배가, 지식인과 신학자의 책임입니다. 충격과 함께 더욱 더 큰 책임과 고통을 느낍니다.
어제 오셔서 밤늦게까지 함께 해주신 여러 선생님들 고맙습니다. 피할 수 없는 싸움과 변증, 자기포기의 긴 시간이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이 사태가 어떻게 되어갈 것인지 더욱 함께 해주시길 앙망합니다.

이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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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facebook.com/share/p/1EoJ4PQzS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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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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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의 우경화...사유의 힘과 생명의 고향을 잃은 세대의 기이한 표출방식..더 큰 책임과 고통..피할 수 없는 싸움이 시작되었다는 말씀에 깊이 공감됩니다..자주 만나고 연대의 길을 열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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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esook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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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있을수 없는 일들어 버젓이 벌어지는 현실이 마음아프고 참담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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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광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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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함을 보았습니다. 감리교나 장로교나 모든 한국 개신교가 지닌 민낯이었습니다. 이를 성장통 계기로 삼아 개혁과 교육의 기회로 무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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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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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정답을 다 아는데, 학교에서 그걸 확인받으려다, 조금만 다른 기미가 보이는 듯 하면, 팩 돌아서는 자들, 편협하고 자기 확신에 빠진 자들이 과연 장차 누굴 가르치고, 누굴 구원할 수 있을까요? 정말 참담한 현실입니다. 1세기 바리새인들의 망령이 한국교회를 휘감고 있나봅니다. 교수님, 힘내세요. 뒤에서 소리없이 응원하는 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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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kyu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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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참담하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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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 Sun 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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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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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승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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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사실(진실, 진리)
간극에서
계속 가야죠~~~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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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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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한현실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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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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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협한 청춘들이 나중에
어떤 짓을 할지 ,,,걱정 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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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ed
Harmony 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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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100여분이나 함께하니 아주 최악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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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헌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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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염려되지만 하나님께서 남은자를 통해서 일하심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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