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25

강한나의 책

 강한나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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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현재 확인되는 강한나(カン・ハンナ)의 단행본은 적어도 세 권입니다. 첨부하신 Nippon.com 기사에서도 첫 단가집과 <コンテンツ・ボーダーレス>를 저서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1. <まだまだです> (마다마다데스, <아직 멀었습니다>)
    2019년 12월 11일, KADOKAWA/角川文化振興財団 출판, 212쪽. 강한나의 첫 단가집(第一歌集)입니다. 일본에서 생활하는 한국인으로서 느끼는 언어의 차이, 한일 사이의 거리, 외국생활, 가족과 어머니 등을 단가로 노래합니다. 2016·2017·2018년 가도카와 단가상에서 연속으로 주목받았던 작품세계가 이 책으로 집약되었고, 이 가집으로 2020년 제21회 현대단가신인상(現代短歌新人賞)을 받았습니다.

앞서 우리가 살펴본 “각국(各国)과 한국(韓国)의 발음을 구별하지 못하는 날”, “일본과 한국 중 어느 쪽이 좋으냐고 묻는 당신이 좋다고 대답한다” 같은 작품이 바로 이 첫 가집에 실려 있습니다.

  1. <コンテンツ・ボーダーレス――世界の潮流からヒントを得る新しいコンテンツ戦略>
    (<콘텐츠 보더리스 ― 세계의 흐름에서 힌트를 얻는 새로운 콘텐츠 전략>)

    2022년, クロスメディア・パブリッシング 출판, 약 288쪽입니다. 이것은 단가집이 아니라 문화·미디어에 관한 저서입니다. BTS, <사랑의 불시착>, <오징어 게임> 등 한국 콘텐츠가 어떻게 국경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세계적으로 확산되었는지를 분석하고, 디지털 플랫폼 시대의 콘텐츠 전략을 논합니다. 강한나가 시인인 동시에 국제사회문화 연구자로 활동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2. <カジョクのうた――韓国から来て、日本で暮らす私が見つけた家族の形>
    (<카조쿠의 노래 ― 한국에서 와 일본에서 사는 내가 발견한 가족의 모습>)

    2026년 3월 25일 출간된 가장 최근 책입니다. 角川文化振興財団, 128쪽입니다. 단가만 모은 순수 가집이라기보다 단가와 에세이가 결합된 책입니다. 한국의 가족, 일본에서 새로 이루어진 가족, 어머니의 병간호, 결혼, 시어머니, 아이를 갖는 문제 등을 ‘가족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다룹니다.

특히 제목을 보시면 재미있는 장치가 있습니다. 일본어에서 家族은 보통 ‘かぞく(kazoku)’라고 읽는데, 책 제목은 가타카나로 <カジョク(카조쿠)>라고 표기하여 한국어 ‘가족(gajok)’의 소리를 의식적으로 겹쳐 놓았습니다. 첨부 기사에서도 이 책의 제목이 한국어 발음에서 착안했다고 설명합니다.

강한나를 ‘시인’으로 알고 싶으시다면 세 권 중에서는 단연 첫째 <まだまだです>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이야기해 온 <한일 사이에서 살아가는 사람의 언어와 정체성>이라는 관점에서는 <まだまだです> → <カジョクのうた> 순으로 읽으면 아주 흥미롭습니다. 초기에는 ‘한국과 일본 사이의 나’가 강하게 나타나고, 최근에는 그 관심이 ‘가족·어머니·결혼·생명’으로 넓어지는 변화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원하시면 다음에는 <まだまだです>에 실린 주요 단가 10편을 찾아서 한국어 번역과 함께 작품세계 전체를 약 1,000단어로 평론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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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ン・ハンナ

カン・ハンナ profile image

About the author

国際社会文化学者、タレント、歌人、株式会社Beauty Thinker CEO。

淑明女子大学(経営・統計学)を卒業し、現在、横浜国立大学大学院都市イノベーション学府 博士後期課程在学中(国際社会文化学・メディア学)。

韓国でニュースキャスター、経済専門チャンネルMCやコラムニストなどを経て、2011年に来日。NHK Eテレ「NHK短歌」にレギュラー出演しているほか、テレビ東京「未来世紀ジパング」、NewsPicks「THE UPDATE」にも出演するなど、多方面で活動中。2019年には、第一歌集『まだまだです』(KADOKAWA)を出版し、第21回「現代短歌新人賞」を受賞。2020年11月より100%ヴィーガンコスメブランド「mirari」を立ち上げて起業家としても活躍中。その他、韓国では日本文化に関する書籍を8冊ほど出版してい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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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사용자가 가져오신 일본 Amazon의 저자 소개를 보니, 앞서 제가 일본에서 출간된 책들만 중심으로 말씀드려 강한나의 한국 출간 경력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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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 Japan의 문장

「その他、韓国では日本文化に関する書籍を8冊ほど出版している。」
“그 밖에 한국에서는 일본 문화에 관한 책을 약 8권 출판했다.”

는 한국 온라인 서점의 자료와 대체로 일치합니다. 한국 서점 자료를 교차해보면, 강한나가 한국에서 낸 일본 관련 책은 다음 8권으로 정리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연도책성격
2008<동경憧憬 하늘 동경東京>도쿄 여행·문화 에세이
2010<우리 흩어진 날들>일본 여행·문화 에세이
2013<교토, 휴>교토 문화·여행 에세이
2013<채소는 일본 여자들처럼>일본의 식생활·생활문화
2016<로타의 일본산책>일본 사진·문화 에세이, 로타와 협업
2018<내일 도쿄에는 좋은 바람이 불 거예요>도쿄 생활 에세이
2018<도쿄 셀렉트 북>도쿄의 물건·생활문화·트렌드
2019<여행 일본어 메뉴판 & 쇼핑 무작정 따라하기>일본 여행·언어·생활문화 안내

첫 책 <동경憧憬 하늘 동경東京>은 2008년 출간된 400쪽짜리 도쿄 여행 에세이입니다. 두 번째 <우리 흩어진 날들>은 2010년 출간되었으며 오사카·교토·료칸·신사·온천 등 일본의 오래된 문화와 일상을 다룹니다. <교토, 휴>는 2013년 출간된 교토 여행·문화 에세이이고, 같은 해 <채소는 일본 여자들처럼>도 출간되었습니다.

2016년 <로타의 일본산책>은 조금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진작가 로타가 사진을 맡고 강한나가 글을 쓴 협업 저서입니다. 따라서 ‘강한나 단독 저서’는 아니지만 강한나의 저작 목록에는 포함됩니다.

제가 앞서 빠뜨렸던 중요한 책이 2018년의 <내일 도쿄에는 좋은 바람이 불 거예요>입니다. 강한나 단독 저서로 니들북에서 출간되었습니다. 같은 해 <도쿄 셀렉트 북―로컬 트렌드세터가 추천하는 도쿄 아이템 250>도 출간했습니다. 그리고 2019년 <여행 일본어 메뉴판 & 쇼핑 무작정 따라하기>가 나왔습니다.

따라서 Amazon Japan의 ‘8冊ほど’라는 표현은 상당히 정확해 보입니다.

그리고 하나 더 구별해야 합니다. 한국 서점에서 강한나 이름으로 검색되는 <마구로 센세의 일본어 메뉴판 마스터>는 강한나의 저서가 아닙니다. 나인완이 저자이고 강한나는 감수자입니다. 2017년판에서는 역자/감수자로 참여했고 최근 개정판에서도 ‘나인완 저/강한나 감수’로 표시됩니다. 따라서 이것을 위의 ‘8권’에 넣으면 안 됩니다.

오히려 이 8권의 흐름을 보면 강한나라는 인물이 더 잘 보입니다. 처음에는 <동경 하늘 동경>과 <우리 흩어진 날들>처럼 ‘한국인이 바라보는 일본 여행과 문화’에서 출발합니다. 이후 <채소는 일본 여자들처럼>에서는 생활문화, <도쿄 셀렉트 북>에서는 소비·도시문화로 관심이 넓어지고, 일본에 오래 정착한 뒤에는 일본어로 단가를 쓰기 시작합니다. 그 결과 2019년 일본어 첫 가집 <まだまだです>로 이어집니다.

즉 강한나는 처음부터 ‘일본어 단가 시인’이었던 것이 아니라, 2008년부터 약 10년 동안 한국 독자에게 일본을 설명하는 여행·문화 에세이스트로 활동한 뒤, 일본어로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시인으로 옮겨간 사람이라고 보는 것이 훨씬 정확합니다. 이 경력의 변화가 꽤 흥미롭습니다.

원하시면 이 8권을 각각 100~150자 정도로 소개하여 <강한나의 한국 출간 저서 8권―2008~2019>라는 작은 서지·작품세계 해설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강한나의 한국 출간 저서 8권―2008~2019>

강한나의 한국 출간 저서 8권 ― 2008~2019

일본 Amazon의 저자 소개에 나오는 “한국에서는 일본문화에 관한 책을 약 8권 출판했다(韓国では日本文化に関する書籍を8冊ほど出版している)”는 설명을 한국 온라인 서점의 서지자료와 대조해 보았습니다. 현재 확인되는 자료를 연대순으로 배열하면 다음 8권으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로타의 일본산책>은 강한나 단독 저서가 아니라 ‘로타 저·강한나 글’의 공동 작업입니다.

연도저서출판사내용과 의미
2008<동경憧憬 하늘 동경東京>이비락강한나의 첫 책. 일본 현지 기상캐스터로 활동하면서 경험한 도쿄를 ‘날씨’와 연결해 기록한 여행·문화 에세이다. 유명 관광지만 소개하기보다 날씨에 따라 달라지는 도시의 표정과 사람들의 일상을 관찰한다. 400쪽의 비교적 큰 책으로, 이후 강한나의 ‘한국인의 눈으로 일본 일상을 읽기’가 여기서 출발한다. 2008년 10월 11일 출간.
2010<우리 흩어진 날들―빈티지 감성 에세이, 일본>큰나무오사카·교토 등을 여행하며 일본의 오래된 거리, 료칸, 신사, 온천, 노포와 평범한 사람들을 바라본다. 특히 ‘낡고 오래된 것을 보존하는 일본’에 강한 관심을 보인다. 2006~2010년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 문화뿐 아니라 자신의 꿈·사랑·삶을 함께 풀어낸 524쪽의 장편 에세이다.
2013<교토, 휴―느긋하게, 충분히, 즐겁게>푸르름일본에 정착한 뒤 쓴 교토 문화 에세이. 유명 관광지를 빠르게 순회하는 여행법에서 벗어나 언어, 풍습, 자연, 가업의 계승, 카페와 음식 등 ‘생활 속 교토’를 관찰한다. 관광객의 일본이 아니라 그곳에 오래 머무는 사람이 보는 일본을 보여주는 책이라는 점에서 앞선 두 책보다 시선이 깊어진다.
2013<채소는 일본 여자들처럼―매일 채소를 찾게 되는 놀라운 변화>브레인스토어일본의 ‘채소 생활문화’를 다룬 책이다. 채소를 즐겨 먹는 일본 여성들을 직접 만나 식습관과 조리법을 취재하고, 제철 채소·네바네바 음식·마크로비오틱·채소 소믈리에·채소 레스토랑 등의 일본 식문화를 소개한다. 단순 여행기에서 생활문화 관찰로 관심이 확장된 것을 보여준다. 종이책은 2013년 12월 6일 출간되었다.
2016<로타의 일본산책>브레인스토어사진가 로타(ROTTA)가 사진을 찍고 강한나가 글을 쓴 일본 문화 산책집이다. 따라서 엄밀하게는 강한나의 ‘단독 저서’라기보다 협업 저서다. 사진으로 포착한 일본의 장소와 일상에 일본 생활자인 강한나의 설명과 감상을 더했다. 2016년 6월 10일 출간.
2018<내일 도쿄에는 좋은 바람이 불 거예요>니들북여행자가 아닌 ‘도쿄 생활자 강한나’의 모습이 더욱 분명해지는 에세이다. 일본에 장기간 거주하면서 겪는 일상, 인간관계, 외로움과 위로, 삶의 작은 풍경을 기록한다. 초기의 ‘일본을 소개하는 여행작가’에서 ‘일본에서 살아가는 한국인’의 내면을 기록하는 작가로 이동하는 중요한 책이다. 2018년 1월 18일 출간.
2018<도쿄 셀렉트 북―로컬 트렌드세터가 추천하는 도쿄 아이템 250>니들북7년 이상 도쿄에 거주한 경험을 토대로 음식·생활용품·패션·문화 등 250개의 ‘도쿄 아이템’을 선별한 도시문화 가이드다. 전통을 보존하면서도 끊임없이 새로운 소비문화가 생겨나는 도쿄의 양면성을 소개한다. 여행 에세이라기보다 현대 일본의 도시생활·소비문화 안내서에 가깝다. 2018년 2월 13일 출간.
2019<여행 일본어 메뉴판 & 쇼핑 무작정 따라하기>길벗이지톡일본 여행에서 실제로 필요한 음식·쇼핑 일본어를 정리한 실용서. 메뉴 770개, 쇼핑 항목 500개를 비롯해 실제 회화와 음식점·쇼핑 정보를 담았다. 저자는 당시 ‘8년차 도쿄 생활자’로 소개된다. 앞선 일본문화 에세이 경험을 실용적인 문화·언어 안내서로 연결한 책이다. 종이책은 2019년 6월 30일 출간되었다.

8권을 한 흐름으로 보면

이 책들을 연대순으로 읽으면 강한나의 일본에 대한 시선이 상당히 뚜렷하게 변화합니다.

2008~2010년의 <동경 하늘 동경>, <우리 흩어진 날들>에서 그는 기본적으로 ‘일본을 찾아가는 한국인 여행자’입니다. 그런데 일반 관광서와 달리 처음부터 오래된 가게, 신사, 료칸, 낡은 거리, 오랫동안 한 일을 지켜가는 사람들에게 강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이것은 훗날 그가 일본 정착의 이유로 말했던 ‘오랜 세월 한 가지를 지켜가는 일본 문화에 대한 매력’과도 연결됩니다.

2011년 일본에 본격적으로 정착한 뒤 나온 2013년의 두 책부터 성격이 달라집니다. <교토, 휴>에서는 관광객이 아니라 생활자의 눈으로 일본의 가업·언어·풍습을 바라보고, <채소는 일본 여자들처럼>에서는 음식이라는 아주 구체적인 생활문화로 들어갑니다. 실제로 <교토, 휴>의 출판사 소개도 그가 일본에서 생활하면서 직접 경험한 언어·풍습·가업의 계승·음식문화를 기록했다고 설명합니다.

2018년의 변화는 더욱 흥미롭습니다. <도쿄 셀렉트 북>은 ‘일본이 어떤 곳인가’를 한국 독자에게 설명하는 책이지만, 거의 같은 시기에 나온 <내일 도쿄에는 좋은 바람이 불 거예요>에서는 일본 자체보다 ‘일본에서 살아가는 나’가 중심으로 이동합니다. 일본은 더 이상 여행지가 아니라 자신의 일상이 일어나는 장소가 됩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해인 2019년에 일본어 첫 단가집 <まだまだです>(<아직 멀었습니다>)가 나옵니다.

이 순서를 놓고 보면 강한나의 문학적 변화가 상당히 선명합니다.

<한국어로 일본을 관찰한다>
→ <일본에서 생활하며 일본문화를 설명한다>
→ <일본 속에서 살아가는 자신의 내면을 한국어로 기록한다>
→ <마침내 일본어로 자신의 내면을 노래한다>

라는 약 10년간의 이동입니다.

특히 중요한 점은 마지막 단계입니다. 초기의 강한나는 한국 독자에게 ‘일본은 이런 곳입니다’라고 설명하는 문화 번역자에 가까웠습니다. 그런데 단가를 쓰기 시작하면서 방향이 뒤집어집니다. 이제 일본은 설명의 대상이 아니라 그가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사용하는 ‘언어와 형식’이 됩니다.

그래서 <まだまだです>의 “일본과 한국 중 어느 쪽이 좋으냐고 묻는 당신에게, 나는 당신이 좋다고 대답한다” 같은 단가가 갑자기 생긴 것은 아닙니다. 2008년부터 일본을 관찰하고, 2011년 이후 그 안에서 살고, 한국어로 일본에 관한 여러 권의 책을 쓴 경험이 축적된 끝에 나온 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서지상 주의점도 있습니다. 언론 기사와 저자 소개에서는 흔히 “일본 관련 저서 8권”이라고만 하고 8권 전체를 열거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한국 언론도 <동경 하늘 동경>, <우리 흩어진 날들>, <교토, 휴>, <채소는 일본 여자들처럼> 등을 예로 들면서 ‘8권’이라고 소개합니다. 위 목록은 그 표현을 한국 온라인 서점의 개별 서지자료와 대조하여 2008~2019년 출간물을 재구성한 것입니다. 특히 <로타의 일본산책>은 ‘로타 저/강한나 글’이므로, ‘강한나 단독 저서 8권’이라고 표현하기보다는 ‘강한나가 저술에 참여한 일본 관련 한국 출간서 8권’이라고 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강한나를 이해하려면 저는 이 가운데 <우리 흩어진 날들> → <교토, 휴> → <내일 도쿄에는 좋은 바람이 불 거예요> → 일본어 단가집 <まだまだです>의 네 권을 연결해서 보는 것이 특히 흥미롭다고 생각합니다. ‘일본을 보는 사람’이 어떻게 점차 ‘일본 안에서 자신을 보는 사람’으로 변하는지가 가장 잘 드러나는 계보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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