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상화 보살님의 마지막 생의 기록 -1
맑고 향기롭게
745,102 views Sep 21, 2023 #법정스님 #성북동 #김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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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향기롭게 근본도량 길상사 창건 공덕주 길상화 보살, 故 김영한 여사는 1916년 민족사의 암흑기에 태어나 16세의 나이로 뜻한바 있어 금하(琴下) 하규일 문하의 기생 진향(眞香)으로 입문하여, 1953년 만학의 나이로 중앙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생전에 [백석, 내 가슴 속에 지워지지 않는 이름], [내 사랑 백석], [선가 하규일 선생 약전]등의 저술을 남겼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과학 발전의 동량들을 키워달라며 KAIST에 큰 후원을 하였고, 창작과 비평사에 기금을 쾌척하여 시인 백석을 기리는 ‘백석문학상’을 이끌어내기도 하였습니다.
김영한(金英韓)으로 태어나 진향(眞香)이라는 이름으로 그리고 한 남자의 자야(子夜)로, 그리고 여성 사업가에서 생의 끝에는 길상화(吉祥華)라는 이름으로 질곡의 한 생애를 살았지만, 평생을 모은 재산을 우리 사회로 환원하고 7,000평의 대지와 건물을 아낌없이 맑고 향기로운 부처님 도량으로 만들어 달라고 내놓았던 길상화 보살은 “나 죽으면 화장해서 눈이 많이 내리는 날 길상헌 뒤뜰에 뿌려 주시오”라는 유언을 남기고 1999년 11월 14일 육신의 옷을 벗었습니다.
이에 길상사는 매년 음력 10월 7일 길상화 보살을 추모하는 기재를 지내며, 고인의 공덕을 잇고 있습니다. 아울러 그 맑고 고결한 영혼은 영원히 빛바래지 않는 진주처럼 고귀하게 남을 것입니다.
KBS 이것이 인생이다 - 1999년 11월 방송
김영한 여사의 생의 마지막 기록 영상
#김영한 #길상화 #길상사 #맑고향기롭게 #법정스님 #자야 #유언 #대원각 #성북동 #길상화
맑고 향기롭게 홈페이지 : http://www.clean94.or.kr/
법정(法頂) 스님께서 우리 마음과 세상과 자연을 맑고 향기롭게 가꾸며 살자는 취지로 1994년 설립된 ‘맑고 향기롭게’는 현재 서울을 비롯하여 대구, 광주, 경남 등 지역에서 우리 마음을 맑히는 문화활동과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과 환경보호 활동을 스님의 가르침에 따라 조용하면서도 지속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맑고 향기롭게 모임에 뜻을 함께 하실 분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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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13 seconds제3공화국 당시 요정 정치의 상징 대원각 종교개 어른들의 축복을 받으며 이렇게
0:2121 seconds대원각은 다시 사찰 길상사로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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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838 seconds1000억을 호크하는 천문학적인 액수를 기증한 주인공 자이아부인 요정 대원각에 한 주인이기에 더욱
0:4747 seconds세간에 관심을 끌었던 그녀는 지난 일요일 새벽 가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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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1 minute, 17 seconds저희들이 할머니의 일생을 담은 프로그램을 방송하기 위해서 약 한 달 전부터 쭉 제작을 해봤습니다
1:251 minute, 25 seconds그런데 촬영이 거의 마무리될 무렵인 지난 일요일 새벽에 할머니
1:321 minute, 32 seconds제사를 기부하고도 텔레비전을 비롯한 할머니는 저희들의 취재 요구에 아주
1:411 minute, 41 seconds조심스럽게 들어가셨습니다 어쩌면이 프로그램이 자신의 생을 정리하는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1:501 minute, 50 seconds모른다는 그런 예감이 들었는지도 모릅니다 뜻하지 않게 그분의 생애 마지막 시간들을
1:571 minute, 57 seconds함께 할 수 있었음을 저희들은 모두 소중히 생각하면서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이 프로그램은 그분이 남긴
2:062 minutes, 6 seconds마지막 생에 기록들입니다
2:172 minutes, 17 seconds안녕하세요 전 인사가라는 소리가 나오지
2:282 minutes, 28 seconds뉴스만두면 다른 건 안 봐 할머니 참 고우시네요 참 고우세요 아주 아니야 아
2:382 minutes, 38 seconds그러셨어요 그러나 가정부와 단둘이 사는 그녀의
2:462 minutes, 46 seconds집에선 숨길 수 없는 외로움과 과거에 대한 향수가 배어나왔다
3:043 minutes, 4 seconds84세 자야 부인은 지금 당뇨 등 노년의 병마에 시달린다 다른 사람의 손을 빌리길 지독히
3:123 minutes, 12 seconds싫어하는 그녀도 무너져가는 육체는 어쩔 수가 없다 우리에게 허락된 시간은 단 하루
3:223 minutes, 22 seconds이제는 사찰 길상사가 된 대원각으로의 외출 그녀는 들떠 있었다
3:293 minutes, 29 seconds추억이 그녀를 자극한 듯 보였다
3:413 minutes, 41 seconds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그녀의 괴팍함은 늘 우리를 당혹해 지내시면서요
3:503 minutes, 50 seconds별로 옛날 생각은 별로 안 하세요 그러면은 그 옛날 거는 지금 다 그냥
4:024 minutes, 2 seconds다 포기하고 다 돌려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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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4 minutes, 25 seconds자신의 인생을 몇 마디로 정리해내는 솔직함과 간결함
4:334 minutes, 33 seconds그것은 오랜 시간 지나간 인생을 곱씹어 본 후 얻게 된 담담함인지 모른다 그만큼 그녀의
4:404 minutes, 40 seconds인생은 순탄치 않았다 16 자야 부인은 가족에게 알리지도
4:524 minutes, 52 seconds않은 채 기생이 되어 권번에 들어간다 가난이 주는 궁색함이 싫었던 어린 소녀가 부자가 될 수 있는 가장 빠른
5:015 minutes, 1 second길이었다 그렇게 16 소녀의 순정은 분냄새를 풍기는 3회장 저고리 기생복속으로
5:085 minutes, 8 seconds사라진다 그때 차야 부인은 결심했다 다시는 울지 않겠다고 아니 다시는 세상이 자신을
5:185 minutes, 18 seconds울리게 놔두지 않을 거라고 그 당시 그 기생이 되셔 가지고 눈물도 많이 흘렸다고 이렇게 적혀 있거든요
5:255 minutes, 25 seconds근데 어려석은 너무 모르게 나와서 숨어서 그런 짓하고 오는데 그 숨은
5:345 minutes, 34 seconds눈물이 많았던 문이에요 눈물이 말라 버렸어 병원에 가서 된 논문에 말라 없다 그래
5:425 minutes, 42 seconds요즘에 눈물이 식민지 시대였던 1930년대 당시에
5:515 minutes, 51 seconds기생의 신부는 전락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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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45 minutes, 54 seconds춤과 음악의 공연자로 남자를 상대하지 않던 전통적인 무부기 기생 그러나 일본의 게이샤들과 포즈들이
6:026 minutes, 2 seconds이들을 위협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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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96 minutes, 9 seconds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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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7 minutes, 26 seconds그녀는 선생님을 양아버지로 모시고 혹독한 기생양성소 생활을 견뎌낸다 그때 그녀가 만난 양아버지가
7:367 minutes, 36 seconds금화 학위일 선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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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17 minutes, 51 seconds진수 무향 진흙 속에서도 은은한 향기를 풍기는 꽃이 되거라 그녀는 이렇게
7:597 minutes, 59 seconds기생 진양으로 태어났다 그러나 기생인 그녀에 대한 세상의 시선은 다름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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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18 minutes, 21 seconds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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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8 minutes, 28 seconds재활은 딸아이고 누구고 함부로 애를 찾지 못해요
8:348 minutes, 34 seconds절대 피할 수가 없어요 못 찾아요 그러면 그 여자는 그 문중은 시집 못 가요
8:428 minutes, 42 seconds월지가 집을 나와서 선마다 그래요 안 되건 그때 세월은 그랬어요
8:518 minutes, 51 seconds가문을 위해 기생이 된 딸을 찾지 않았던 시대 천하디 천안 기생 신분
8:598 minutes, 59 seconds지게꾼 홀아비에게라도 시집을 가거라 그게 여자에게 할 말이 없구나
9:089 minutes, 8 seconds어머닌 끝내 기승이 된 딸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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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69 minutes, 26 seconds사람은 누구나 인생의 전환점을 맡게 됩니다 16이라는 어린아이의 기생이 돼서 80 평생을 살아온 할머니는 이렇게
9:349 minutes, 34 seconds말했습니다 그녀의 인생에 있어서 전환점은 바로 사랑이었다고 바로 사랑 때문에
9:429 minutes, 42 seconds기생이라는 자신의 신분을 슬퍼하게 됐고 또 그 사랑 때문에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
9:489 minutes, 48 seconds세상을 알았다고 합니다 비극적인
9:569 minutes, 56 seconds[음악]
10:0010 minutes삶을 산 월북시인 백석 그는 굳이 말하자면 재북 시인이다 일제치아 부부로 갔다가 해방 이후
10:0910 minutes, 9 seconds분단을 맞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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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10 minutes, 17 seconds재북 시인이 그렇듯 50년이 지나도록 그 또한 어둠에 묻혀 있었다 20년대가 이제 우리가 서울과 마녀의 시대라면
10:2610 minutes, 26 seconds30년대는 그 정지용과 백석의 시대라고 해도
10:3610 minutes, 36 seconds과언이 아닐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아 마땅한
10:4710 minutes, 47 seconds문학가들에 의해 그는 새롭게 발굴됐다 한독지가
10:5610 minutes, 56 seconds의해 백성문화재단과 문학상 또한 마련됐다 그 독지간은 바로 자야 부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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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11 minutes, 12 seconds그 백석 선생님이 어떤 때 가장 보고 싶으시던가요 사람이 보고 싶다는 엄마랑 때가
11:2011 minutes, 20 seconds있는게 아니야 그러면은요 갑자기
11:3111 minutes, 31 seconds우연치 않은 기회 기회지 이런 때 잘 왔다가 따로 없어 할머니 평생 결혼 안 하셨잖아요
11:4111 minutes, 41 seconds왜 안 하셨어요 백석 선생님하고 계속 같이 있었던 그
11:5011 minutes, 50 seconds기억 때문인가요 그녀의 사랑
11:5711 minutes, 57 seconds늘 상대를 제압하곤 했던 그녀의 시선이 흐려지기 시작했다 무표정한 얼굴에서 읽어지지 않던
12:0612 minutes, 6 seconds젊은 날 그녀의 방황이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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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12 minutes, 19 seconds그때였다 너무나 공부가 하고 싶어 기생에게 어울리지 않는 여학교를 다니던 시절
12:2712 minutes, 27 seconds백석은 그곳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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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412 minutes, 54 seconds백석 선생님이 잘생기셨던데요 사진을 보니까 바라셨어요
13:0313 minutes, 3 seconds처음에 보고 반하셨어요 아니요 난 상 아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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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13 minutes, 11 seconds처음 만날 때 어떻게 어떠셨어요 느낌이 느낌 없어요 그냥 보더니 옆으로 오라고
13:1913 minutes, 19 seconds술을 먹으면 술꾼인 줄 알고 술 못 먹는데 술을 먹고는 다짜고짜
13:2913 minutes, 29 seconds물론 사랑한다 그러지만 나를 자기 백년 마누라로 와라
13:3613 minutes, 36 seconds그렇게나 백석 선생님이 할머니 어떤 어떤 면에서 이렇게 좋아하셨어요
13:4413 minutes, 44 seconds그건 내가 뭐라고 했는데 여자가 필요 없대요 이상은 할머니 외에는
13:5213 minutes, 52 seconds필요 없으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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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813 minutes, 58 seconds결혼한 몸이었다 식민지 시대 답답한 현실에 대한 시인의 방황일까 너무나 공부를 하고 싶었던
14:0614 minutes, 6 seconds기생의 대리 충전일까 그들은 이곳 청진동에서 숨어 지내며 그들만의 사랑을 꽃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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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114 minutes, 21 seconds그는 말이 없었다 그가 말을 할 때는 시를 읽어줄 때 뿐이었다 그녀 또한 말이 없었다
14:3014 minutes, 30 seconds아무것도 바라지도 바랄 수도 없는 기생이라는 자신의 처지 때문이었다 그들은
14:3814 minutes, 38 seconds그렇게 현실에 답답함을 즐거움을 시로만 얘기했다
14:4514 minutes, 45 seconds데리고 그냥 팔았다 놓고서 웅얼웅얼 친하게 듣고 있는데 내가 답답해서 나 답답해 죽겠다고 막 악을
14:5414 minutes, 54 seconds쓰고 부르짖어서 다 온몸으로 올라오면 저 순례자께 모양으로 살살 기어 올라와서
15:0315 minutes, 3 seconds잡았다가 열었다 내놓고 또 체력이 있는데 나도 일본차 하나 위에 있는데 그거 저하고 와노노에끼와
15:1315 minutes, 13 seconds돌아갔다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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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215 minutes, 22 seconds그걸 이제 백석 선생이 쭉 읽어 주시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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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515 minutes, 35 seconds그녀는 늘 가벼운 말 한마디로 백석에 대한 사랑을 감추려야 애쓴다 그러나 60년이 지난 지금도 그녀는
15:4415 minutes, 44 seconds백석의 모든 시를 백석과의 모든 일을 또렷이 기억하고 있었다 그의 시에서 발견되는 자신과의 추억에
15:5315 minutes, 53 seconds가슴 설레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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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816 minutes, 28 seconds그러나 그들은 헤어졌다 백석은 그녀에게 만주로 가자 했고 그녀의 냉담한 반응에 실망한 채
16:3616 minutes, 36 seconds떠나버린다 그녀는 그의 앞날을 위해 슬픔을 삭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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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416 minutes, 44 seconds한국에 벌레 기생은 총각하고 절대 결혼을 못하게 돼 있어
16:5016 minutes, 50 seconds그런데 제 아버지가 세 번씩 장을 때린 사람을 따라가면 그 집에서 나를 얼마나
16:5816 minutes, 58 seconds원망할 거냐 말이야 그럼 그런 신선한 부모님이 자식장과 세 번이 10번 드렸더라도
17:0617 minutes, 6 seconds부모님이 했는데 거기다 대고 내가 원수에 씨앗이
17:1717 minutes, 17 seconds지금은 보내지만 꼭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 믿었다 그러나 남북은 분단되고 최근 그녀는
17:2517 minutes, 25 seconds백석의 죽음을 들었다 영영 만날 수 없는 저 세상으로 건너간 것이다
17:3417 minutes, 34 seconds그 백석 선생님이 북한에서 이렇게 돌아가셨다는 얘기를 듣고 어떠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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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117 minutes, 51 seconds죽는거 어떻게 살았겠니 그 사람 돌볼 사람이
17:5817 minutes, 58 seconds없어 같이 안 가신 걸 후회하지 않으셨어요
18:0818 minutes, 8 seconds그 할머님 그 백석 선생님이랑 같이 있을 때 이름이 자야였죠
18:1518 minutes, 15 seconds차야는 아호 예 어떻게 만들어진 이름이에요 그 자야가
18:2218 minutes, 22 seconds내가 하러 거기 본정통을 나갔더니
18:3918 minutes, 39 seconds백화점이 있었어 그런데 제법 크고 그걸 돌아보니까 책상에 크지 않아
18:5018 minutes, 50 seconds그리고 책사에서 보니까 자야 윤서가 있어
18:5818 minutes, 58 seconds그런데 막 한 번만 쓴 거야 더도 크고 아주 좋아서 사실은 그때 그
19:1219 minutes, 12 seconds우편이 있었는데 그걸 하나 사 가지고 갔어요 그랬더니 거기에서 그 자야라는
19:2019 minutes, 20 seconds맨 첫 장에 있는 팔들이 그게 이뻐요 그렇게 그런데 그 사람이 내가 오늘
19:3119 minutes, 31 seconds뭐 이렇게 했다 잘 하나 죄 죽었다
19:4219 minutes, 42 seconds하는 거야 그러더니 그런데 내가 마음에 그렇게 좋더라고
19:4919 minutes, 49 seconds그래서 자야가 된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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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19 minutes, 55 seconds그녀는 지금 자야라는 이름으로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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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0 minutes, 5 seconds평범한 소녀 김영한 기생 진양 전쟁터에 나간 남편이 그리워 평생을
20:1220 minutes, 12 seconds기다린 중국 전설 속의 여인 자야 그 중 그녀가 선택한 인생은 자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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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20 minutes, 29 seconds북의 백석 또한 불행했다 1950년대까지 시위와 동화를 발표하던 백석 그는
20:3720 minutes, 37 seconds결국 사회주의 사상과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시골의 양치기가 돼 가난에 시달리다 최후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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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021 minutes, 30 seconds백석과의 사랑이 그녀에게 어떤 상처로 남았는지 결코 얘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조금이라도
21:3821 minutes, 38 seconds백석에게 흠집이 될 만한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우리는 백석과 헤어진 이후에 달라져 있는
21:4521 minutes, 45 seconds그녀의 모습을 알뿐입니다 백석과 이별을 한 이후 그녀는 열심히 돈을 벌면서
21:5421 minutes, 54 seconds요정을 운영하는 비즈니스 우먼 김숙으로 변신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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