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내 일본계 종교운동의 이해 - 동서일본학 총서 1
이원범 (지은이)제이앤씨2007-11-05

목차
머리말
제1장 한국 속의 일본계 종교의 역사
1. 해방 이전까지 -일본종교의 유입-
2. 해방 후 제5공화국 성립에 이르기까지 -반일정서와 고난 속에서-
3. 한일국교 정상화 이후 -일본과의 연결 속에 日本神들의 復活과 生成-
4. 한일 문화교류 시대를 맞이하여 -거대 교단의 출현과 부활, 신생교단의 성장-
제2장 국내 주요 일본계 종교의 조직과 포교활동의 특징
1. 일본계 종교의 현황과 분류
2. 다국적 종교로서 천리교의 보편성과 특수성
3. 세계구세교의 조직과 포교활동
4. 조직사회학적 관점에서 본 일본계 신종교 교단의 소집단 활동
-소집단활동으로서 KSGI좌담회 분석-
제3장 국내 주요 일본계 종교 신자들의 특성 -수량적 조사를 중심으로-
1. 조사 디자인
2. 기술통계 분석결과
제4장 한국 속의 일본계 종교의 미래
1. 종교다원주의 시대와 국내 일본계 종교의 성격
2. 국내 종교문화와 일본계 종교의 미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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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및 역자소개
이원범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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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전남 완도 출생. 일본에서 도쿄(東京)외국어대학을 졸업하고 히토츠바시(一橋)대학에서 석사, 도쿄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서대학교 대학원 일본지역연구과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전공분야는 일본학이며, 특히 일본의 종교문화와 관련한 연구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한국 내 일본계 종교의 이해》2007,《일본계 종교의 현황과 실태》2008 등이 있다. 학회활동으로는 한국일본근대학회 회장(2002-2003), 한일인문학연합회 회장(2004-2005)을 역임하고 현재 동아시아종교문화학회 상임이사, 한일차세대학술포럼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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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작 : <한일 종교문화 교류의 최전선>,<한국속 일본계 종교의 현황>,<한국 내 일본계 종교운동의 이해> … 총 8종 (모두보기)
마이리뷰
잘 읽었습니다.
한국내에서 활동하는 일본계 종교에 관심이 있어 찾았던 바의 책이라 무척 반가왔습니다 종교별로 생성의 배경과 성장 그리고 오늘의 모습까지 정리된 설명이었습니다. 많은 도움 되었읍니다. 정말 잘 읽었습니다.....
ly2005 2008-02-09 공감(0) 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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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범 교수의 <한국 내 일본계 종교운동의 이해>(2007)에 대한 요약과 평론입니다.
<한국 내 일본계 종교운동의 이해> 요약
<1. 연구의 배경과 문제의식> 이원범의 2007년 저작 <한국 내 일본계 종교운동의 이해>는 해방 이후 한국 사회에 유입되어 정착한 일본계 신종교(천리교, 원리연구회/통일교와의 상관성, 창가학회(SGI), 일련정종, 입정교성회, 생장의 집 등)의 수용 구조와 전개 과정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학술서다. 한국과 일본의 뿌리 깊은 역사적 갈등과 반일 감정 속에서도 일본계 종교가 어떻게 한국 사회에 침투하고 교세를 확장했는지를 종교사회학적 시각에서 탐구한다.
<2. 핵심 내용과 구조적 분석>
토착화와 위장·변용 전략: 일제강점기 종식 이후 반일 이데올로기가 지배적이던 한국 사회에서 일본계 종교는 생존을 위해 강력한 현지화(토착화) 전략을 취했다. 명칭을 한국식으로 바꾸거나, 일본 종교적 색채(신도적 의례, 일본 전통 복식 등)를 은폐하고 유교나 불교, 무속적 요소와 결합하는 혼합주의적 형태를 띠었다.
기복신앙 및 현세구복적 성격의 접점: 한국 민중의 전통적 기복신앙(현세적 이익, 질병 치유, 가내 평안 등)과 일본 신종교 특유의 즉각적 구복성이 맞물렸다. 복잡한 교리보다는 당장의 현실 문제 해결을 갈망하던 도시 빈민층과 중하류층을 중심으로 교세가 확대되었다.
창가학회(한국SGI)의 제도화와 정착: 대표적 사례로 다뤄지는 창가학회는 초기 '왜색 종교'라는 극심한 비판과 탄압을 극복하기 위해 평화·문화·교육 운동이라는 보편적 시민운동의 외피를 적극 활용했다. 이를 통해 합법적 법인 인가를 얻고 대중적 거부감을 줄여나갔다.
국가 권력과 종교 규제: 해방 이후 역대 한국 정부의 왜색 문화 및 외래 종교에 대한 규제 정책의 변화를 추적하며, 정권의 성격과 한일 외교 관계의 변화가 일본계 종교의 확장과 제도적 승인에 미친 영향을 분석했다.
비평적 평론
<1. 왜색 배척 담론을 넘어선 실증적 종교사회학> 본서는 한국 학계에서 오랫동안 '왜색 종교'라는 민족주의적 폄하나 이단 논쟁의 틀에 갇혀 있던 일본계 종교 현상을 객관적 학술 연구의 장으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의를 지닌다. 감정적 배척을 배제하고 유입 경로, 신도 구성, 교리 변용, 조직화 방식을 실증적으로 추적하여 한국 현대 종교 지형의 숨겨진 단면을 드러냈다.
<2. 양국 문화 접변에 대한 탁월한 통찰> 저자는 일본계 종교의 성공 요인을 단순히 교단의 포교 기술로 보지 않고, 한국 근현대화 과정에서 발생한 사회적 아노미와 민중의 기복적 종교 심성에서 찾았다. 이는 종교가 국경과 민족적 적대감을 넘어 인간의 보편적 불안과 현실적 필요를 매개로 어떻게 수용되고 변용되는지를 보여주는 문화접변(Acculturation)의 뛰어난 분석 사례다.
<3. 한계와 현대적 확장성> 2000년대 중반까지의 현상을 다루고 있어, 한일 문화 개방 이후의 다변화된 양상이나 2세대 신도들의 정체성 변화, 인터넷을 통한 탈영토화된 종교 소비 현상까지는 충분히 포괄하지 못했다. 또한 교단 측의 공식 담론과 제도적 변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개별 신도들이 일상에서 겪는 정체성의 분열과 실천적 갈등을 다루는 미시적 구술사 연구의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한국 종교 지형의 다원성을 이해하고, 민족주의와 종교성의 복합적 길항 관계를 규명하는 데 필수적인 기초를 제공한 역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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