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6

[함재봉의 ‘한국인의 탄생’] 56 개신교와 중세 세계관의 해체

개신교와 중세 세계관의 해체 [함재봉의 ‘한국인의 탄생’] 56회 - YouTube

개신교와 중세 세계관의 해체 [함재봉의 ‘한국인의 탄생’] 5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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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강연은 함재봉의 『한국 사람 만들기 III: 친미기독교파 1』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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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칼뱅이 만들어낸 ‘성도’라는 새로운 인간형을 중심으로, 그 인간형이 왜 근대적인 인간형으로 평가되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먼저 중세의 인간형과 정치가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었는지를 짚어본 뒤, 칼뱅이 ‘성도’라는 인간형을 통해 형성한 근대인이 어떤 점에서 이전과 달라지는지를 분석해 보고자 합니다. 나아가 이러한 근대인이 펼치는 정치가 중세의 정치와 어떻게 구별되는지도 함께 검토하겠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중세의 세계관이 칼뱅주의 안에서 어떻게 해체되고, 그 과정 속에서 어떻게 근대로 이행하게 되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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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재봉의 ‘한국인의 탄생’] 제56회 <개신교와 중세 세계관의 해체>에 대한 요약과 비판적 평론입니다.

<요약>

  1. 마법에 걸린 중세 가톨릭 세계관 중세 가톨릭 세계관은 자연과 일상 전체가 성물, 성자들의 유골, 성수, 사제의 성체 축성 등 초자연적 신비와 주술적 힘으로 가득 찬 <마법의 세계>였다. 교회의 성사와 의식은 악령을 쫓고 신의 기적을 불러일으키는 도구로 작동했으며, 평민들은 일상적 불안과 재앙을 극복하기 위해 성자 숭배와 교회의 신비적 의례에 전적으로 의존했다.

  2. 개신교의 '탈마법화(Entzauberung)'와 자연의 세속화 막스 베버가 개념화한 <세계의 탈마법화>를 통해 개신교는 이러한 중세적 주술성을 근본적으로 타파했다. 칼뱅주의는 신의 절대적 초월성을 강조하며 성상, 유골 숭배, 성체변화설 등 물질에 깃든 초자연적 힘을 전면적인 우상숭배로 규정하고 철폐했다. 기적과 주술이 배제된 물질세계는 신이 정한 불변의 자연법칙에 따라 운행되는 합리적 탐구의 대상(자연)으로 격하되었으며, 이는 근대 경험과학과 과학혁명이 태동할 수 있는 지적 토대를 제공했다.

  3. 주술적 의존에서 내면적 자기 규율로의 전환 중세인들은 죄를 짓더라도 고해성사와 사제의 사죄선언을 통해 심리적 위안을 얻고 주술적으로 구원을 회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개신교는 사제의 중개와 마법적 성사를 폐지하고, 모든 신자가 신 앞에 단독자로 서서 스스로의 신앙과 양심을 엄격히 통제하도록 요구했다. 이로 인해 인간은 외부의 주술적 의례에 기대는 수동적 존재에서 벗어나, 매 순간 자신의 삶을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근대적 <자기 규율적 주체>로 변모했다.

  4. 자본주의적 합리성과 근대 문명의 토대 탈마법화와 자기 규율화는 세속적 일상과 노동을 신성한 소명으로 전환시켰다. 감정적 방종과 맹목적 미신을 배격하고 시간과 자원을 철저히 계산하고 통제하는 금욕적 생활양식은 근대 합리주의, 자본주의 시장경제, 근대 과학문명을 추동하는 거대한 정신적 엔진이 되었다.

<평론>

함재봉은 이번 회차에서 막스 베버의 핵심 테제인 <세계의 탈마법화(Disenchantment)>를 축으로 삼아, 개신교가 중세의 주술적 의례와 성상 숭배를 해체하고 어떻게 근대적 합리성과 자연과학, 자기 통제적 주체를 탄생시켰는지를 명쾌하고 유려한 필치로 엮어낸다. 물질에서 초자연적 신비주의를 거두어냄으로써 자연을 합리적 탐구와 노동의 영역으로 재배치한 지성사적 전환을 짚어낸 대목은 매우 날카롭다.

그러나 본 글이 구축한 서사와 역사적 전제들을 비판적으로 따져보면 다음과 같은 중대한 한계가 드러난다.

첫째, <과학혁명과 계몽주의의 다원적 기원에 대한 개신교 독점론>이다. 저자는 자연의 합리적 인식과 근대 과학의 발전을 사실상 칼뱅주의의 탈마법화가 낳은 독점적 성과로 서술한다. 그러나 자연을 수학적·합리적 법칙으로 이해하려던 근대 과학혁명은 르네상스기 인문주의, 가톨릭 전통 내의 자연신학(스콜라 철학의 논리적 훈련), 코페르니쿠스와 갈릴레오 등 이탈리아·폴란드 가톨릭 지식인들의 성취와 세속적 경험론의 치열한 상호작용 속에서 형성되었다. 이를 개신교 신학의 일방적 부산물로 환원하는 것은 서구 지성사를 지나치게 단순화한 개신교 중심주의적 환원론이다.

둘째, <탈마법화 서사가 은폐한 개신교의 또 다른 광신주의>다. 개신교가 중세 가톨릭의 성물 숭배를 우상으로 배격한 것은 사실이나, 그것이 곧바로 현대적 의미의 이성적 합리주의로 직결되지는 않았다. 역사적으로 16~17세기 개신교 지역(독일, 스코틀랜드, 제네바, 영국 청교도, 북미 뉴잉글랜드)은 악마와 마녀에 대한 극심한 공포 속에서 잔혹한 <마녀사냥>을 가장 광범위하게 자행한 진원지였다. 주술을 타파한다는 명분 아래 자행된 이러한 종교적 편집증과 이단 박해의 역사적 실체는 철저히 탈색한 채, 개신교를 오직 맑고 투명한 '근대 이성과 과학의 산파'로만 미화하는 것은 역사적 진실을 왜곡하는 편향이다.

셋째, <서구식 '탈마법화' 척도를 통한 동아시아 전통의 타자화 위험>이다. 본 연재의 궁극적 기획은 서구의 '개신교적 탈마법화와 개인의 탄생'을 절대 표준으로 삼아, 향후 조선 말기 무속과 유교적 제례에 묶여 있던 조선인들이 기독교를 통해 근대인으로 거듭났음을 설득하려는 데 있다. 그러나 조선의 성리학은 이미 우주를 인격신의 기적이나 주술이 아닌 '이(理)'와 '기(氣)'의 보편 법칙으로 설명하던 고도의 합리적 세속철학 체계였으며, 실학과 북학파의 자연관 역시 독자적인 합리주의를 발전시키고 있었다. 서구 개신교의 경로만을 유일한 '탈마법화와 근대화의 공식'으로 규정하는 시각은 한국 사상사의 내재적 합리성과 역동성을 열등한 전근대로 폄하하는 외인론적 함정에 빠지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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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재봉 『한국인의 탄생』 56회

<개신교와 중세 세계관의 해체> — 요약 + 평론

56회는 앞선 54회의 <칼뱅의 정치사상>, 55회의 <성도와 혁명의 발명>을 한 단계 더 밀고 나간다. 이번 강의에서 함재봉이 묻는 핵심 질문은 다음과 같다.

<칼뱅주의가 만든 ‘성도’라는 새로운 인간형이 왜 근대적 인간이며, 그 인간들이 모인 공동체는 왜 중세의 정치·사회질서와 근본적으로 다른가?>

함재봉의 답은 매우 크고 야심차다. 칼뱅주의는 단순히 가톨릭교회의 일부 교리를 수정한 것이 아니라, 중세인이 당연하게 생각했던 <위계질서·유기체·가족>이라는 세 가지 세계관을 근본적으로 해체했다는 것이다. 그 자리에 <양심을 가진 개인>, <이념에 의해 자발적으로 결합한 공동체>, <계약과 동의에 기초한 정치·가족관계>가 들어서면서 근대사회가 시작되었다고 본다.


1. 근대사회의 출발점은 <내재화된 규율>이다

강의는 막스 베버와 미셸 푸코의 <규율사회> 개념에서 시작한다.

함재봉이 이해하는 칼뱅주의의 핵심은 외부의 왕이나 경찰, 부모, 교사가 명령하기 때문에 규칙을 지키는 것이 아니다.

<“아무도 보지 않아도 내가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행동한다.”>

는 인간이 등장한다.

그 이유는 <양심>이다.

페이지 1~3의 강의에서 함재봉은 언더우드가 행주 지역에서 경험했다는 일화를 소개한다. 성경을 읽기 시작한 아이들이 길에 떨어진 밤이나 먹을 것을 함부로 주워 먹지 않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중요한 것은 처벌받을까 두려워서가 아니라

<“내 것이 아닌 것을 가져서는 안 된다.”>

는 규범이 자기 안으로 들어왔다는 점이다.

함재봉은 이것을

<외부의 통제 → 내면의 양심>

이라는 전환으로 본다.

그리고 바로 이런 <자기규율>이 근대 규율사회의 가장 강력한 형태라고 설명한다.


2. 망명은 사람을 기존 관계에서 해방시킨다

55회에서 등장했던 메리 1세 시대의 영국 개신교 망명자들이 다시 중요하게 등장한다.

이들은 영국을 떠나 프랑스·독일·스위스, 특히 제네바로 이동한다.

망명생활을 하는 동안 기존의

  • 가족
  • 친척
  • 지역
  • 학연
  • 혈연
  • 신분
  • 국가

라는 관계에서 떨어져 나온다.

함재봉은 여기에서 매우 중요한 변화가 일어났다고 본다.

망명자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것은 혈연이나 지역이 아니다.

<같은 신앙>

이다.

즉 이들은

<이념에 의해 형성된 공동체>

를 만든다.

함재봉은 이것을 근대 정당의 원형과까지 연결한다.

오늘날 정당도 혈연이나 학연으로 묶이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이념·정책·가치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결합하여 만든 조직이라는 것이다.

페이지 3에서 함재봉은 이런 신앙공동체를 <최초의 탈중세적 정치조직>이라고까지 평가한다.


3. 그렇다면 중세 공동체는 무엇이었는가

함재봉은 중세 동서양 사회의 기본질서를 세 가지로 압축한다.

<위계질서>
<유기체>
<가족>

이다.

이 세 가지가 서로 연결되어 있었다.


4. 첫째, 중세사회는 <위계질서>였다

중세의 우주는 평등하지 않다.

천상에는 하나님이 있고 그 아래 천사들이 있으며, 지상에는 교황·왕·귀족·평민 등이 각각 다른 위치를 가진다.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일정한 지위와 역할을 부여받는다.

함재봉은 이것을

<Great Chain of Being — 존재의 대사슬>

이라는 중세적 세계관으로 설명한다.

페이지 7~10에서 그는 하나님이 우주의 모든 존재를 서로 다른 높이와 역할로 창조했다는 사고를 자세히 소개한다.

왕은 평민보다 높은 존재이고, 평민은 왕에게 충성한다.

그 차이는 단순한 정치적 관습이 아니라

<우주의 자연스러운 질서>

라고 믿어졌다.

따라서 왕에게 반역한다는 것은 정치권력에 저항하는 것만이 아니라 하나님이 정해 놓은 우주질서에 저항하는 것처럼 이해될 수 있었다.


5. 둘째, 사회와 국가는 <유기체>였다

중세의 또 하나의 중요한 비유가 사람의 몸이다.

국가는 하나의 몸이다.

왕은 머리이고 다른 신분은 팔·다리·몸통처럼 각각의 역할을 맡는다.

각 기관이 자기 역할을 수행하면 전체 사회가 조화롭게 움직인다.

함재봉은 이런 유기체론이 전근대의 왕정과 위계질서를 매우 효과적으로 정당화했다고 본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왕이 될 수 없다.”>

는 설명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머리가 발이 될 수도 없고 발이 머리가 될 수도 없다.

각자가 자신의 신분과 <본분>을 지키면 사회 전체가 건강하다는 논리다.

함재봉은 이것을 동아시아 유교사회와도 연결한다. 조선에서 군주와 신하,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자연적이고 유기적인 관계처럼 보는 사고와 비슷하다는 것이다.


6. 셋째, 정치는 <가족>의 확대였다

세 번째 비유는 가족이다.

왕은 아버지이고 백성은 자식이다.

좋은 왕은 자애로운 아버지처럼 백성을 돌본다.

백성은 자식이 부모에게 효도하듯 왕에게 충성한다.

따라서 정치는 계약관계가 아니라

<가족적·부자관계>

가 된다.

함재봉은 이 세 가지 질서가 서로 결합했다고 본다.

<위계질서 + 유기체론 + 가족주의>

가 바로 중세 정치사회의 기본세계관이었다는 것이다.


7. 칼뱅주의가 첫 번째로 무너뜨린 것 — 위계질서

그런데 칼뱅의 하나님은 이런 중세적 세계관에 잘 들어맞지 않는다.

함재봉은 칼뱅의 하나님을

<전지전능하고 모든 개인에게 직접 개입하는 절대적인 하나님>

으로 설명한다.

중세의 세계에서는

하나님

교황

추기경

주교

사제

신자

라는 여러 단계가 존재한다.

그러나 칼뱅주의에서는 이 중간단계가 필요 없어진다.

<하나님 ↔ 개인>

이 직접 만난다.

페이지 6에서 함재봉은 이를 매우 강하게 표현한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있는 중간 단계가 싹 없어지는 것이다.”>

교황도, 주교도, 왕도, 귀족도 인간의 구원에 필요한 중개자가 아니다.

따라서 천 년 가까이 유지되어 온 중세의 위계질서가 신학적으로 흔들린다는 것이다.


8. 그 결과 <개인>이 탄생한다

이것이 함재봉에게 매우 중요하다.

모든 사람이 동일하다고 선언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개인은 이제 하나님 앞에서 직접 책임지는 존재가 된다.

내가 무엇을 믿고 어떻게 행동하는가는

왕이나 아버지나 사제가 대신 결정해줄 수 없다.

<나의 양심>

이 핵심이 된다.

그래서 함재봉은

<칼뱅주의 → 양심 → 개인주의 → 근대적 개인>

이라는 계보를 만든다.

이전의 인간은

<누구의 아들인가, 어느 신분인가, 어느 지역 사람인가>

라는 관계 속에서 정의되었다면 새로운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독립된 양심을 가진 개인>

으로 정의된다는 것이다.


9. 중세적 <존재의 대사슬>도 무너진다

페이지 7~10에서 이번 회의 제목인 <중세 세계관의 해체>가 가장 분명하게 드러난다.

함재봉은 중세 세계를 하나의 거대한 질서로 묘사한다.

하늘의 천사, 별, 왕, 귀족, 평민, 동물과 식물까지 모든 존재가 자기가 있어야 할 자리를 갖는다.

문제는 칼뱅주의가 이런 질서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칼뱅주의적 세계에서는

<“현재 존재하는 질서가 하나님이 완전하게 만들어놓은 질서다.”>

라고 믿을 수 없기 때문이다.

세상은 이미 타락했다.

왕도 타락한 인간이다.

교황도 죄인이다.

기존 교회도 부패할 수 있다.

따라서

<존재하는 질서 = 정당한 질서>

라는 등식이 깨진다.

이것은 정치적으로 매우 폭발적인 변화다.


10. 왕의 존재가 더 이상 자동으로 정당화되지 않는다

중세적 위계론에서는 왕이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가 그의 정당성을 뒷받침한다.

그러나 청교도와 칼뱅주의자에게는 그렇게 할 수 없다.

왕 역시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판단받아야 하는 인간>

이다.

그가 하나님의 뜻을 어기고 폭군이 된다면 비판과 저항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그래서 함재봉은 칼뱅주의가

<존재하는 권력의 정당성>

을 제거하고

<권력을 평가하는 외부 기준>

을 만들었다고 본다.

그 기준이 성경과 양심이다.

이것이 55회의 <성도와 혁명> 논리와 연결된다.


11. <유기체론>도 공격받는다

정치공동체를 하나의 몸으로 보면 왕이라는 머리를 제거하기 어렵다.

페이지 10~12에서 함재봉은 존 몰린슨, 에드워드 포시, 프랜시스 세이빌 등의 유기체적 정치비유를 소개한다.

<머리가 없으면 몸이 죽는다.>

따라서 왕이 잘못한다고 왕을 없애 버리면 국가 전체가 붕괴한다는 논리다.

그러므로 개혁도 점진적이어야 한다.

기존 질서를 조금씩 치료해야 한다.

함재봉은 이것을 전근대적 보수주의의 중요한 논리라고 본다.


12. 그런데 청교도혁명은 <치료>가 아니라 <재건축>을 말한다

여기서 결정적인 차이가 나온다.

칼뱅주의적 청교도에게 기존 사회는 단순히 병든 몸이 아니다.

근본적으로 타락한 체제일 수 있다.

그렇다면 치료해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완전히 허물고 새로 지어야 한다.>

페이지 11~12에서 함재봉은 청교도혁명을 <몸의 치료>가 아니라 <재건축>의 비유로 설명한다.

이것이 혁명이다.

전통사회에서 반란은

<나쁜 군주를 제거하고 좋은 옛 질서를 회복>

하려 한다.

그러나 청교도적 혁명은

<좋은 과거 자체가 없다>

고 생각한다.

새로운 정치질서를 만들어야 한다.

이 점에서 55회의 <혁명의 발명> 논리를 더욱 체계화한다.


13. 세 번째로 해체되는 것 — 가족주의

이번 회에서 특히 흥미로운 부분은 후반부의 <가족> 문제다.

동서양 전근대사회에서는 가족이 정치질서의 기본모델이었다.

왕은 아버지이고 백성은 자식이다.

가장은 집안의 절대적 권위를 가진다.

그런데 청교도들은 이 가족관 자체에도 의문을 제기한다.

아버지가 아버지라는 이유만으로 항상 옳은가?

<아니다.>

아버지의 행위 역시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판단해야 한다.

페이지 12~14에서 함재봉은 청교도 사상가들이 부권까지 상대화했다고 설명한다.

오래된 전통이라는 이유나 부모라는 이유만으로 절대적인 권위를 가질 수 없다는 것이다.


14. 결혼도 <위계>에서 <계약>으로 바뀐다

함재봉은 특히 결혼관의 변화를 강조한다.

전통적인 가족은 아버지 중심의 위계적 공동체다.

하지만 청교도적 결혼에서는 남성과 여성이라는 독립된 두 개인이

<자발적 동의와 계약>

을 통해 공동체를 만든다고 본다.

밀턴의 결혼관까지 언급하면서 결혼은 단순히 성적 욕망을 통제하거나 교회가 성사로 승인하는 관계가 아니라

<두 영혼이 자발적으로 맺는 계약적 결합>

이라고 설명한다.

따라서

<부모-자식 관계>
<남편-아내 관계>

까지 자연적이고 절대적인 위계가 아니라 일정 부분

<동의·계약·권리>

의 문제로 재해석된다.


15. 함재봉이 말하는 <중세의 해체>는 결국 이것이다

페이지 14에서 함재봉은 자신의 논리를 거의 완성한다.

전근대사회는

<위계질서>
<자연질서>
<유기체>
<가족관계>
<왕과 신하>
<부모와 자식>

을 모두 자연적인 것으로 본다.

반면 청교도적 세계관에서는 사회의 여러 제도는

<인간들이 인위적으로 만드는 것>

이다.

정치공동체도 만들 수 있다.

교회도 새롭게 만들 수 있다.

가족도 계약을 통해 형성된다.

사회제도 역시 인간의 동의와 합의를 통해 다시 설계할 수 있다.

그리고 여기서

<사회계약론>
<근대국가>
<시장사회>

가 등장할 수 있는 지적 토대가 마련된다고 함재봉은 주장한다.


평론

1. 56회는 지금까지의 강의 가운데 함재봉의 근대론이 가장 완전하게 드러난 회다

45~55회까지는 르네상스·종교개혁·칼뱅·장로교·청교도를 하나씩 설명했다.

56회에서는 그 모든 이야기가 하나의 사회이론으로 묶인다.

함재봉에게 근대란 단순히 산업혁명이나 과학혁명의 시대가 아니다.

근대는

<자연적으로 주어진 관계가 해체되고 인간이 제도를 다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한 시대>

다.

이 정의는 상당히 중요한 통찰이다.


2. 특히 <중세질서를 세 가지 비유로 설명한 것>은 매우 효과적이다

함재봉이 제시하는 세 가지는 기억할 만하다.

<위계질서> — 사람마다 태어날 때 정해진 위치가 있다.

<유기체> — 사회는 하나의 몸이며 각자가 본분을 지켜야 한다.

<가족> — 왕은 아버지이고 백성은 자식이다.

그리고 칼뱅주의가 그것을

<개인>
<계약>
<자발적 공동체>

로 바꾼다는 것이다.

이 대조는 상당히 명료하고 설명력이 있다.


3. 하지만 <칼뱅주의가 중세질서를 해체했다>는 인과관계는 지나치게 강하다

여기에는 가장 큰 주의가 필요하다.

중세질서를 해체한 것은 종교개혁 하나가 아니다.

도시와 상업의 성장, 르네상스 인문주의, 중앙집권국가, 법률 발전, 인쇄술, 과학혁명, 시장경제 등 여러 변화가 동시에 일어났다.

또 중세사회 자체도 함재봉이 그리는 것처럼 완전히 고정된 위계사회만은 아니었다.

따라서

<칼뱅주의가 근대를 만들었다>

기보다는

<칼뱅주의가 이미 진행 중이던 중세질서의 해체를 신학적으로 강력하게 정당화하고 가속했다>

고 보는 것이 더 적절하다.


4. <하나님과 개인의 직접 관계 → 개인주의>라는 설명은 중요하지만 역설이 있다

칼뱅주의자는 교황과 왕으로부터 독립한다.

그러나 그것이 곧

<“나는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한다.”>

는 자유주의적 개인주의는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 앞에서 훨씬 더 강한 책임과 규율을 떠안는다.

<외부 권위에서 자유로워진 만큼 내면적 의무가 강해진다.>

이 역설이 중요하다.

칼뱅주의적 개인은 자유로운 동시에 엄격하게 자신을 통제한다.

바로 이 지점에서 베버와 푸코의 문제가 연결될 수 있다.


5. <근대적 개인의 탄생>을 너무 개신교에만 귀속시키는 것은 곤란하다

함재봉은 성도라는 인간형을 거의 근대 개인의 원형처럼 묘사한다.

일정한 근거가 있지만, 개인주의는 르네상스 인문주의, 자연법, 법률상의 권리 개념, 도시상업문화 등에서도 발전했다.

따라서

<칼뱅주의가 개인을 발명했다>

기보다는

<칼뱅주의가 개인의 양심을 신학적으로 절대화하면서 개인주의 발전에 매우 강력한 종교적 근거를 제공했다>

고 보는 편이 더 타당하다.


6.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오히려 <공동체의 재구성>이다

개신교가 사람을 개인으로 만들어 공동체를 해체했다는 이야기만으로 끝난다면 절반밖에 설명하지 못한다.

함재봉 자신도 중요한 점을 보여준다.

망명자들은 가족과 지역공동체에서 떨어져 나왔지만 혼자 살아가지 않았다.

다시

<신앙이라는 이념을 기반으로 새로운 공동체>

를 만들었다.

따라서 근대의 핵심은

<공동체의 소멸>

이 아니라

<주어진 공동체에서 선택한 공동체로의 이동>

이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차이다.

혈연·지연·신분에 의해 태어나는 순간 소속되는 공동체에서,

<내가 동의하고 선택하여 참여하는 공동체>

로 이동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교회·정당·결사·시민사회가 나온다.

나는 이것이 56회의 가장 뛰어난 통찰이라고 본다.


7. 가족에 대한 설명도 매우 흥미롭지만 조금 조심해야 한다

청교도가 결혼을 계약과 동의의 관계로 이해했다는 지적은 근대 가족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

그러나 그것이 곧 현대적 남녀평등이나 자녀의 권리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청교도 가정에서도 상당한 부권과 성별 역할의 구별은 남아 있었다.

따라서

<가부장제의 완전한 해체>

라기보다

<가부장적 권위도 신과 성경의 더 높은 기준 아래 놓이고, 결혼에서 당사자의 동의와 계약성이 이전보다 강조되었다>

정도로 이해하는 것이 적절하다.


8. 이 회차는 조선과 한국을 생각할 때 특히 흥미롭다

함재봉은 이번 강의에서 한국 이야기를 직접 길게 하지는 않지만, 『한국인의 탄생』이라는 전체 목적을 생각하면 의미가 크다.

전통 조선사회 역시

<군신>
<부자>
<장유>
<남녀>

등 관계적 위계질서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다.

그런 사회에 미국 장로교가 들어오면서

<개인이 하나님 앞에 직접 선다>

<혈연보다 신앙공동체가 중요할 수 있다>

<교회 지도자는 장로와 회의를 통해 운영한다>

<여성도 성경을 직접 읽는다>

같은 새로운 경험이 들어온다.

이것이 실제 한국인의 인간관을 얼마나 바꾸었는지는 매우 중요한 연구문제다.


9. 다만 함재봉의 가장 큰 약점은 계속해서 <서구 내부의 다른 근대화 경로>를 약화시키는 데 있다

56회에서도

<중세 → 칼뱅주의 → 근대>

라는 흐름이 너무 매끄럽다.

그러나 가톨릭권에서도 근대적 국가·법·개인권·시장경제는 발전했다.

프랑스처럼 칼뱅주의가 패배한 곳에서도 근대국가와 혁명은 출현했다.

따라서 칼뱅주의는 근대의 <유일한 원인>이라기보다

<영미권 근대성을 형성한 매우 중요한 하나의 경로>

로 보는 편이 더 설득력이 있다.

그리고 이것은 한국을 설명할 때 특히 중요하다.

한국 근대도 미국 개신교만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일본식 근대국가, 유교개혁, 천도교, 천주교, 사회주의, 민족주의 등 여러 경로가 중첩되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전체 평가

56회에서 함재봉의 가장 중요한 주장을 하나만 뽑는다면 다음과 같다.

<근대의 탄생은 개인이 공동체에서 해방된 사건이 아니라, ‘주어진 공동체’에서 벗어난 개인들이 스스로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기 시작한 사건이다.>

이것은 상당히 좋은 통찰이라고 생각한다.

전근대 사람은 태어나면서

왕, 신분, 가족, 지역, 교회

속에 이미 들어가 있었다.

그 관계는 자연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칼뱅주의적 성도에게는 아무 관계도 자동적으로 절대적인 권위를 갖지 않는다.

왕도 판단받는다.

교황도 판단받는다.

아버지도 판단받는다.

기존 교회도 판단받는다.

그 판단의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과 자신의 양심>

이다.

그 결과 기존 위계질서가 해체된다.

하지만 사람은 고립되지 않는다.

다시

<신앙·동의·계약·공통의 이념>

을 통해 새로운 교회와 공동체를 만든다.

함재봉은 여기서 근대의 개인, 정당, 사회계약, 근대국가, 시장사회의 씨앗을 찾는다.

나는 함재봉의 주장을 다음처럼 조금 수정하면 더 강력해진다고 본다.

<칼뱅주의가 중세를 단독으로 해체하고 근대를 발명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기존 위계·유기체·가족적 권위를 ‘자연질서’로 받아들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과 개인의 양심이라는 외부 기준에 비추어 다시 판단하도록 함으로써, 주어진 관계를 계약적·선택적 관계로 재구성할 수 있는 매우 강력한 종교적 논리를 제공했다.>

그리고 55~56회를 함께 읽으면 함재봉이 말하는 <성도>의 의미가 더욱 분명해진다.

55회의 성도는

<잘못된 권력에 저항하는 인간>

이었다.

56회의 성도는 그보다 더 근본적으로

<자기가 태어난 세계를 자연스럽고 불변적인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인간>

이다.

왕도, 교회도, 가족도, 사회질서도 인간이 다시 판단하고 다시 만들 수 있다.

이것이 함재봉이 칼뱅주의를 단순한 종교개혁이 아니라 <근대적 인간과 근대사회의 탄생>으로 해석하는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다음 회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이제 이들이 메리 시대가 끝난 뒤 영국·스코틀랜드·네덜란드로 돌아가 <망명지에서 배운 제네바식 공동체와 정치사상>을 실제 국가 속에서 어떻게 적용하려 했는가이다. 여기서부터 칼뱅주의가 개인의 세계관을 넘어 실제 영미 정치제도로 변화하는 과정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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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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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3 seconds안녕하십니까. 한국인의 탄생의 황재봉입니다. 어, 오늘은 칼뱅주의 칼뱅이
0:1212 seconds만들어내는 그 성도라는 새로운 인간형.
0:1717 seconds그 인간형이 왜 근대적인 인간형인지 그럼 중세의 인간형은 뭐였고 중세의
0:2525 seconds정치는 모였는데 그러면 칼행이 만들어내는 발명하는이 성도라는 인간형을 통해서
0:3434 seconds만들어내는 그 근대인과 그리고 그 근대인이 펼치는 근대적인 정치는
0:4141 seconds어떻게 다른 건지 중세의 세계관이 이 칼뱅주의에서 어떻게 해체가 되고
0:4949 seconds근대로 넘어가는지 그 부분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인의 [음악] 탄생 이제 시작하겠습니다.
1:091 minute, 9 seconds우리가 마스베버나 어 미쉘 후크 같은 사상가들이 근대 사회가 규율 사회 disciplinary soci티라는
1:171 minute, 17 seconds얘기를 많이 어 하는 거를 들어보셨을 겁니다. 규율, 규칙, 기강 이런
1:241 minute, 24 seconds것이 굉장히 강조가 되는 어 사회가 근대 사회라는 얘기를 하는데 그 규율의
1:321 minute, 32 seconds원천이라는 것이 바로 칼뱅의 성도라는 인간형입니다. 세인트라는
1:391 minute, 39 seconds인간였는데요. 그러니까 내가 왜 옳은 일을 해야 되는까? 내가 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되는가?
1:481 minute, 48 seconds그거는 순전히 저의 양심의 문제입니다.
1:521 minute, 52 seconds바깥에 어떠한 제도가 있어서 어떠한 질서가 있어서 그 질서에 따라서 제가 하는 것이 아니라
2:012 minutes, 1 second아무런 바깥으로부터에 오는 압력이나 바깥이 제공해 주는 어떤 동인이 있는
2:102 minutes, 10 seconds것이 아니라 순전히 저 안으로부터 왜 규율 잡히고 기간 질서 잡힌 삶을
2:182 minutes, 18 seconds살아야 되느냐 그냥 내 안에서 양심이 그렇게 하니까 그러니까 교율 중에서 가장 무슨 규율이 뭡니까? 내제화된 규율이죠.
2:302 minutes, 30 seconds내가 스스로 알아서 하는 거.
2:332 minutes, 33 seconds그니까 바깥에서 강조를 강제를 시키는게 아니라 스스로 알아서 하는 주일. 그게 가장 무서운 거죠.
2:412 minutes, 41 seconds기억하시는지 몰라도 언더우드 목사 내운이 행주에 가서 행주에 가서 신화순이라는
2:502 minutes, 50 seconds어 신자가 자기 마을에 좀 와 달라 그래서 갔는데 가는 길에 어느 여관에 잠깐 들렸더니
2:592 minutes, 59 seconds자기가 가려는 마을에 옆에 있는 마을 사람들이 와 가지고 당신이 지금 저 마을 사람들이 읽는
3:073 minutes, 7 seconds책을 준 사람이냐 언더워드 목사한테 그래서 언더우드 목사 사가 아니 왜 그러냐 그랬더니 그렇게 그쪽 사람들이 못 된 사람들이었었는데 당신 책을 읽든 당신이 준 책 성경책이죠.
3:183 minutes, 18 seconds이거를 읽더니 세상에 착한 사람들이 됐다. 그래서 우리도 그걸 읽고 싶다 그랬다면서 그때 얘기하는게 뭐였냐면은
3:263 minutes, 26 seconds그렇게 애들이 사람들이 참매고 수박이고 서리를 해 갔대. 그렇게 남의 걸 훔쳐 갔는데
3:343 minutes, 34 seconds그런데 당신들이 준 책을 읽은 다음부터는 애들이 길거리를 가다가 땅에 떨어져 있는 밤이나 이런 것도 안 주어 먹더라.
3:463 minutes, 46 seconds그래서 우리가 우리도 어떻하면 저렇게 될까? 그게 뭘까 했다는 거죠. 그게 뭡니까? 양심이죠.
3:543 minutes, 54 seconds내 거가 아닌데 아무리 아무도 안 보고 있더라도 내야 내 양심상 그걸 내가 주석할 수가 없다라는 거를
4:024 minutes, 2 seconds어린 애들까지도 체득하게 되는 거 그게 뭡니까? 그게 기강이고 그게 규율이죠.
4:084 minutes, 8 seconds내제화된 최고의 무서운 규율이 내가 스스로 나의 양심에 따라서 하게 되는 그 규율입니다. 그 규율만
4:174 minutes, 17 seconds내자시키면은 그 나라는 모든 국민이 그렇게 되면 어떻게 됩니까? 정말로 질서잡히고
4:244 minutes, 24 seconds평안한 그러한 시민들의
4:304 minutes, 30 seconds사회가 되는 거죠. 그러니까 지금 그 주유를 내제화시킬 줄 아는 그 모습이 어디서 나오느냐?
4:414 minutes, 41 seconds영국으로부터 어쩔 수 없이 망명길에 떠나서 고향을 떠나서 망명길에 오르고 막길에 올라서도 어디도 정착을 못
4:494 minutes, 49 seconds하고 결국은 제네바까지 흘러가서 그 과정에서 완전히 고립되고 나라에 대한 나라가 모든 것이 내 고향이 다
4:584 minutes, 58 seconds틀렸다라고 생각을 하게고 하나도 구제할게 없고 그 대신 그러면 혁명을 해야 되고 종을 개혁을 해야
5:075 minutes, 7 seconds될 텐데 개혁의 근거가 뭐냐? 제네바에 가서 칼한테 배운 건 뭡니까? 내가 하나님의
5:155 minutes, 15 seconds말씀을 양식껏 받았어. 받고 그걸 따라서 내가 선지자가 돼서
5:225 minutes, 22 seconds그거를 하나님이 주시는 명령을 이행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악과 싸우면서 매일같이 악이 나 안에
5:305 minutes, 30 seconds들어와서 나를 유혹하지 못하게 근면하고 성실하고 철저하게 기강잡힌 산. 술담배 아무것도 안 하고 도박도
5:385 minutes, 38 seconds안 하고 안 하면서 절대로 악마가 나한테 접근을 못 하율 잡힌 삶을 살아요. 그게 완전히 규율과 기각이 내제화된 사람이죠.
5:495 minutes, 49 seconds그게 뭡니까? 그게 외부로부터의 무슨 뭐 뭐 부모로부터의
5:565 minutes, 56 seconds선생님으로부터의 나라로부터의 압력과 권장과 이런 거에 따라서 아니면
6:036 minutes, 3 seconds관습과 풍습과 법률에 따라서 하는게 아니라 순전히 내가 나의 양심 것는 거. 이게 가장 무서운 기강이죠.
6:136 minutes, 13 seconds그게 가장 무서운 규율 사회입니다.
6:166 minutes, 16 seconds막스베나 후코가 말하는 우리가 근대 사회라고 하는게 바로 그러한 기강잡힌 자체적인 양심에 따라서 모든 걸
6:256 minutes, 25 seconds알아서 교회를 내화시킨 사람들의 사회가 그게 근대 사회라는 거죠.
6:296 minutes, 29 seconds자, 그러면 그 모습이 바로 지금이 칼뱅의 성도들로부터
6:376 minutes, 37 seconds나오는 겁니다. 그리고이 사람들은 자, 그러면 하나님의 계시 받고 명령만 받고 그걸 양심에 따라서
6:466 minutes, 46 seconds이행하는 사람들이고 그러면 그 과정에서 내 나라와 국가와 내 마을과 내 가족 다 떨어져 나갑니다.
6:576 minutes, 57 seconds실제로이 사람들이 망명 생활을 5년 동안 하면서 같이 다닌 사람들은 누굽니까? 그중에 간혹 뭐 형제,
7:057 minutes, 5 seconds부모, 형제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가족, 혈연 관계, 학연, 혈연,
7:127 minutes, 12 seconds지연 이런 거 다 끊어진 사람들이 아무도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 같이 다니는 공동체는 뭡니까? 오직 뭘로만 뭉쳐져 있습니까? 인형이죠.
7:247 minutes, 24 seconds신앙이죠.
7:267 minutes, 26 seconds신앙이라는 우리가 정치학적으로 얘기하면 이념의 공동체예요.
7:337 minutes, 33 seconds본건적인 전근대적인 인연보다 먼저 있었던 나의 사상보다 먼저 있었던 어떤 학연 회원 이런 지연 이런 거 없어요.
7:447 minutes, 44 seconds그러니까 공동체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겁니까? 이념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
7:507 minutes, 50 seconds그게 뭡니까? 그게 그런 공동체들이 혁명을 일으키는 거죠.
7:587 minutes, 58 seconds그게 혁명적인 것이고 그게 뭡니까? 그게 정당입니다.
8:058 minutes, 5 seconds정치 정당. 우리가 말하는 민주주의의 정당이라는게 뭡니까? 학연, 혈연, 지연 이런 거에 대해서 이런 거에 의해서 열혀 있는 사람들이 아니죠.
8:158 minutes, 15 seconds정당은 지금 바로이 칼뱅의 성도들이 하듯이 뭡니까? 오직
8:238 minutes, 23 seconds이념, 자기네가 공유하는 신앙에만 바탕으로 하는 공동체. 그리고 그
8:318 minutes, 31 seconds신앙, 그 이념이 추구하는 이상을 위해서 끝까지 투쟁을 하기 위해서
8:378 minutes, 37 seconds그래서 모인 사람들 그게 원래 의미의 정치 정당의 의미죠.
8:448 minutes, 44 seconds최초의 탈중세적인 조직, 탈중세적인
8:528 minutes, 52 seconds인간형, 탈중세적인 정치 조직을 가지고 결국은이 사람들이
9:009 minutes5년 후에 말 메리 일세가 승하하고 죽고 나니까
9:099 minutes, 9 seconds다 각자 네덜랜드로 잉글랜드로 스커틀 틀랜드로 돌아갑니다. 귀국하면서 그때부터이
9:199 minutes, 19 seconds사람들이 퍼지고이 조직들이 퍼지고 하면서 근대 정치가 유럽에서 시작이
9:269 minutes, 26 seconds됩니다. 그이 새로운 조직이 나오면서이 새로운 공동체가
9:359 minutes, 35 seconds나오면서 사라지기 시작한 대체하기 시작한 그러면 중세의 공동체는 뭔가?
9:429 minutes, 42 seconds중세적인 공동체라는 건 사실 우리 굉장히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9:469 minutes, 46 seconds한국에도 우리 사회에도 굉장히 많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9:519 minutes, 51 seconds중세적인 조직 지금이 순전이 이념 학연 혈연 지연 배제한 이념만으로 똥을 뭉친
10:0010 minutes그리고 그 이념적 목표를 향해서 끊임없이 투쟁해 나가는 그러한 그러한 공동체
10:0910 minutes, 9 seconds나오기 전에 있었던 공동체들은 동양 서양을 막론하고 고금을 막론하고 세 가지
10:1810 minutes, 18 seconds형태를 갖고 있습니다. 첫 번째가 위계 질서.
10:2410 minutes, 24 seconds위계 질서가 꼭 있습니다. 전 근제적인 공동체는 지금 성도들의 공동체는 위해줄 수가
10:3310 minutes, 33 seconds없습니다. 프랑프루트의 망명을가 갖고 처음에는 목사님들이 많아서 목사님들이 뭐를 했다 그러지만 곧바로 어떻게
10:4010 minutes, 40 seconds됩니까? 다 무게질 수 없어지고 전부 다 학생들 이런 사람들이 그냥 지도자를 하고 지도자도
10:4810 minutes, 48 seconds뭡니까? 다 토일를 통해서 절차와 수많은 규정들을 통해서 하는 사람들이지 누구 지도자가 카리즈마가
10:5710 minutes, 57 seconds있는 뭐 대단한 지도자가 멋있는 지도자가 나와 가지고 자기 맘대로 명령되고 이런 거 절대 아닙니다.
11:0411 minutes, 4 seconds그리고 윗사람을 모시고 아래 사람이 따르고 하는 위계 질서 이런 것 전혀 없습니다. 반면에 중세 본건 질서는
11:1311 minutes, 13 seconds항상 위계 질서에 기반을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가 유기체적 관계로 봅니다. 즉 사회 공동체가 유기체다.
11:2211 minutes, 22 seconds이게 한 몸이다. 뭐 뭐 임금님은 머리고 뭐 우리는 지체고 이런 이런 얘기들 얼마나 많습니까?
11:3411 minutes, 34 seconds조선 시대에도 유교 사상에도 그랬던 거고 유럽에도 그랬던 거고 그거 다 전근대적입니다.
11:4211 minutes, 42 seconds우리 정치 공동체는 유기체적인 공동체 아닙니다. 누구는 머리고 누군 발이고
11:4811 minutes, 48 seconds무슨 뭐 저 밑에 천민들은 발이고 이런 거 아니죠. 다 대등한 데다가
11:5611 minutes, 56 seconds각자가 철저하게 독립적이고 오직 계약적인 관계 같은 걸로만 통해서
12:0412 minutes, 4 seconds연결이 된 것이지 따라서 언제든지 끊어 버릴 수 있는 관계 원천적인 선적인 그러한 관계 삼강오륜 그런 거
12:1312 minutes, 13 seconds없다고 보는 거죠. 공동체는 그런 거에 의해서 만들어지는게 아니다.
12:1812 minutes, 18 seconds그러니까 유기체가 아니라고 보는게 근대 정치 사상이고 본건 전근대 사상은 항상 정치 체제를 유기체로
12:2612 minutes, 26 seconds보고 왕 귀족 이런 것들이 머리고 뭐 이제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죠.
12:3012 minutes, 30 seconds그다음에 세 번째가 전근대적인 본건적인 질서 질서는 항상 그 질서를 가족 관계로 봅니다.
12:4012 minutes, 40 seconds군사부 일체 그죠. 임금님은 오버이죠.
12:4412 minutes, 44 seconds그래서 어버이가 고종은 뭐 측령 발표할 때마다 나의 자식들아 내가 너희의 어버이다라고 아예 그러지
12:5312 minutes, 53 seconds않습니까? 왕은 서양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12:5712 minutes, 57 seconds그니까 가족이 모든 걸 가족 관계라는 것은 너무나 원천적인 것이기 때문에 이건 거절할 수 없는 거고 수신제가
13:0413 minutes, 4 seconds취국 평천하에서 얘기하듯이 항상 가족을 확대하면 그게 국가 국가는 꼭 가족을 확대한 거다.
13:1013 minutes, 10 seconds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죠. 이거는 똑같습니다. 서형에서 이게 바로 본건 사회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정치
13:1813 minutes, 18 seconds공동체마저도 가족의 한 형태로 보는
13:2513 minutes, 25 seconds칼행의 성도들의이 공동체는 개신교 공동체는 철저하게 가족을 해체시킵니다.
13:3513 minutes, 35 seconds철저하게 가족 관계가 아니다.
13:3813 minutes, 38 seconds정치 공동체 우리의 신앙 공동체는 가족 공동체가 아니라고 보고 국가라는 것은 가족의 연장선이 아니라고 보는
13:4513 minutes, 45 seconds거예. 자, 그러니까 위계질서 거부하고 유기체적 관계가 아니라고 보고 공동체가 그리고 가족의 일종이
13:5413 minutes, 54 seconds아니라고 보는 거죠. 여러분 우리가 지금 아직도 한국 사회를 우리가 이해하 있어서 얼마나 이런 비유가
14:0314 minutes, 3 seconds많습니까? 위계질서 우리 존댓 말부터 시작해서 당연한 걸로 보는 거고 그죠
14:1014 minutes, 10 seconds후에 따지고 1년 1년 나이 차이로 모든 위계 질서가 정해지는 거고 모든
14:1714 minutes, 17 seconds인간관계를 위아래로 밖에 볼 수 없는 거고 그리고 자꾸 유기체적인 우리가 한 몸 맨날 한 몸이라 그럽니다.
14:2614 minutes, 26 seconds그리고 야 이게 우리 가족 아니냐?
14:3014 minutes, 30 seconds실제 가족이 아닌데도 가족의 일종이라고 늘 보는 거죠. 그렇게 우리가 늘 비유를 하는데 이게 바로
14:3614 minutes, 36 seconds뭡니까? 전 근대 본 사회의 전형적인 모습이고 그게 지금 유럽에서도 똑같았는데 그런데 그거를 처음으로
14:4514 minutes, 45 seconds파괴하고 거부하고 해체시키고 나오기 시작하는 것이 그게 칼뱅주의고 개인주의를 만들어내기도 하지만 그것이
14:5314 minutes, 53 seconds근대 공동체를 만들어내고 근대 정치 근대 질서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15:0515 minutes, 5 seconds중세의 천주교 카톨릭 교회에는 철저하게 위계질서 유기체론
15:1115 minutes, 11 seconds그렇죠. 그다음에 가족이라는 비유를 통해서 유지되고 성립되고 유지됐던 그러한 어 최제입니다. 그런데 지금
15:2015 minutes, 20 seconds칼뱅주인은 그러한 위계 질서 중세적인 위계 질서나 권위주의 체계량은
15:2715 minutes, 27 seconds양입할 수가 없었습니다. 대신교회는 우선 천사와
15:3315 minutes, 33 seconds성모 마리아, 성인, 교황, 주교, 추기경 이런 존재를 부정을 해
15:4115 minutes, 41 seconds버립니다. 그러니까 그게 전부 다 뭡니까? 위계 질서죠. 교황이 있고 추기경이 있고 대주교가 있고 주교가
15:5115 minutes, 51 seconds있고 사제가 있고 그다음 평신도들 있고 이렇게 내려가는 거 아닙니까?
15:5615 minutes, 56 seconds그 위계 질서 그러니까 모든 질서는 위계 질서가 있어야만 유지가 되는 거라고 그 위계 질서가 무너지는 순간
16:0516 minutes, 5 seconds모든 질서 자체가 무너진다고 생각하는 것이 본건적인 전근대적인 사고 사고 방식이죠.
16:1216 minutes, 12 seconds근데 칼뱅은요. 칼뱅의 하나님은 그런 질서 맨 곡대에 있는 분이 아니라 그 질서 칼뱅이 상상한 하나님은요.
16:2316 minutes, 23 seconds폭군보다도 더 절대적인 복정을 요구하고
16:3116 minutes, 31 seconds그리고 세상에 아주 가장 세세하고 미세한 부분까지 철저하게 관리를 하고 개입을 하는 존재였다라고 보는 거죠.
16:3916 minutes, 39 seconds그러니까 악마가 끊임없이 나의 삶에 개입해서 하듯이 나는 끊임없이 하나님하고 같이 해서 그 그 나의
16:4716 minutes, 47 seconds가장 세세한 부분에까지 내가 무슨 생각을 갖고 있고 내가 음음탕한 생각을 하지 않나? 내가 뭐에 빠지지 않나? 무슨 제악에
16:5416 minutes, 54 seconds빠지지 않나? 이런 모든 것까지 악마만 나한테 개입한게 아니라 하나님이 나한고 끊임없이 개입해
17:0317 minutes, 3 seconds주셔서 악마를 퇴치하고 싸우는 내 내 힘이 되 주신 거죠.
17:1117 minutes, 11 seconds자, 그러면 뭐가 됩니까?
17:1417 minutes, 14 seconds하나님하고 나하고 그냥 직접 통해 버리니까 그 중간에 있는 교황, 추기경, 주교, 대주교,
17:2317 minutes, 23 seconds그다음에 왕, 공작, 백작, 후작, 남작 다 필요 없어요.
17:3017 minutes, 30 seconds그게 없으면은 세상 질서가 유지가 안 된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칼뱅은 뭐라 그 다 필요 없다. 뭐만돼요?
17:3817 minutes, 38 seconds내 양심과 하나님하고 만나면 돼. 그 둘 속에서 모든게 다 해결이 돼. 그러니까 중간 단계가 다 없어지죠.
17:4617 minutes, 46 seconds이게 뭡니까? 그래서 중세본 사회에 기반이 무너지는 거죠. 중세가 천년
17:5417 minutes, 54 seconds2천년에 걸쳐서 건설하는 그 엄청난 신분제도 그 엄청난 교회의 위계질서
18:0018 minutes체계 이런 것이 칼뱅의 이론에 의하면은 하나도 필요 없어져.
18:0718 minutes, 7 seconds본건 사회가 어떻게 무너지느냐? 그렇게 해서 무너지는 거죠.
18:1218 minutes, 12 seconds하나님하고 나 사이에 있는 중간 단계 그 싹 없어지는 겁니다. 그리고 하나님하고 나하고 나의 양심하고만의
18:2118 minutes, 21 seconds남으면 그게 그게 근대 사회죠. 그게 개인주의 사회. 왜? 내 나 개인의 문제이지. 나의 무슨 영주의 문제도
18:3018 minutes, 30 seconds아니고 무슨 사제들의 문 나를 내가 가서 뭐 고해성사라고 뭐를 하는 그 교회의 얘기도 아니고 그걸 통해서 할
18:3818 minutes, 38 seconds거 아무것도 없고 그냥 그저 하나님하고 나와 직통을 하면 되는 거고 중간에 거는 다 필요 없으실 겁니다.
18:4618 minutes, 46 seconds그게 중세 사회 몽건 사회가 무너지는 과정.
18:5218 minutes, 52 seconds그러니까 동시에 중세적인 권력, 전통 관습
19:0219 minutes, 2 seconds제도로부터 인간을 해방시켜 준다라는게 바로 그 뜻입니다.
19:0919 minutes, 9 seconds칼뱅주인은 인간을 중세의 본건 제도로부터 인간을 해방을 시켜 주죠.
19:1719 minutes, 17 seconds그 제도가 필요 없다라고 하는 것을 보여줌으로 해서 인간이 중세로부터 질서록도 해방이 되기 시작합니다.
19:2819 minutes, 28 seconds그리고 중세 사회는 굉장히 어떻게 보면 말이 어렵지만 좀
19:3419 minutes, 34 seconds아원주의적이었습니다. 무슨 무슨 말씀이냐면요.
19:4019 minutes, 40 seconds하늘에는 천사와 별들이 있고 땅에는 교황이 있고 뭐 축기경이 있고 이런 질서가
19:4719 minutes, 47 seconds있습니다. 그러면서이 모든 것은이 질서는 별이 다 제자리를 지켜야 되고
19:5419 minutes, 54 seconds천사들이 다 각자 역할이 있고 왕과 무슨 뭐 공작과 백작과 무슨 추기
20:0120 minutes, 1 second역할들이 다 있 있어서 사실은 전부 다 그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을 다 할 때
20:0920 minutes, 9 seconds그러면서 조화롭게 각자 역할을 하면서 조화롭게 살아가는 거 그것이 세계의 질서가 유지되는 거죠. 그러니까
20:1620 minutes, 16 seconds그런데 여기 질서에서선 그럼 하나님의 역할은 뭡니까?
20:2220 minutes, 22 seconds하나님은 그걸 만드시긴 만드셨을 텐데 근데 문제는 뭐냐면 일단 그다음에 각자가 자기의 역할을 제대로 알아서
20:3020 minutes, 30 seconds조화롭게 살아가기 시작하면 하나님의 역할이 사주 필요 없죠. 하나님이 일일이 개입할 일이 아니죠.
20:3820 minutes, 38 seconds그래서 중세인들은 그래서 천사들을 따르고 사랑하고 믿고 존경하고
20:4720 minutes, 47 seconds교황을 믿고 따르고 존경하고 추기경을 믿고 따르고 존경하고 이런 여러 가지 만들어 놓은 질서의 핵심 부분들을 다
20:5620 minutes, 56 seconds따르고 그리고 그 복의 근원으로 간주하고 그분들한테 따로따로 다 기도를 하고 복을 빌고 그랬었던 거죠.
21:0821 minutes, 8 seconds칼뱅의 하나님은요 그런 거 없어요. 하나님은요 전지전능하시고 칼뱅의 하나님은 모든 거를 다 통치하세요.
21:1721 minutes, 17 seconds속속들이 다 알고 일부러 끊임없이 개입을 하세요. 의지를 갖고 그때그때 한번 이렇게 완벽한 시스템을 만들어
21:2621 minutes, 26 seconds놓고 가서 딴 일을 하시는게 아니라 당신이 만든 세계에 끊임없이 나의 일거수 일투척을 다 보고서
21:3421 minutes, 34 seconds감시하고 나랑 논의 다 하고 개입을 하고 청견하고 절대적인 폭군이죠. 절 전재적인 존재인죠.
21:4721 minutes, 47 seconds그야말로 만기 칠남 모든 일을 직접 다 검토하고
21:5521 minutes, 55 seconds하시는 그러한 절대군주가 되는 것이 칼뱅의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22:0322 minutes, 3 seconds모든 권력은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됐고 하나님이 움직이지 않고 의지 의도하지 않는 항이 세상에 벌어진 거 없습니다. 지금 중세의
22:1222 minutes, 12 seconds세계관에서는 하나님이 만들어 놓은 아주 조화로운 질서가 있어서 각자가 자기 역할만 잘하면 다 돌아가는 그런
22:2022 minutes, 20 seconds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모든 아무리 작은 거 일 하나하나도 하나님이 개입을 하셔서 직접 명령을 하셔서
22:2822 minutes, 28 seconds돌아가는 세상이라고 보는 전혀 다른 세계관을 갖고 있는 것이 중세 본건 세계관과 칼뱅의 세계관입니다.
22:4322 minutes, 43 seconds법률 방송이 출간하는 시사 교양지 법치와 자유 2025년 겨울호가 최근에 [음악] 출간되었습니다.
22:5222 minutes, 52 seconds법치와 자유는 우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법치의 문제들을 가장 냉철한 시각에서 바라보고 있는 정론지입니다.
23:0223 minutes, 2 seconds26년 대한민국의 오늘을 가장 정확하게 깊이 있게 읽어볼 수 있는 법치와 자유를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23:1123 minutes, 11 seconds이제는 온라인으로도 편하게 읽어 보실 수 있습니다.
23:2423 minutes, 24 seconds자,이 위계질서 이론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 존재의 대사슬 이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The great
23:3323 minutes, 33 secondschain of being이라는 어 그 유명한 중세를 지배했던 세계
23:3923 minutes, 39 seconds중세 우리 우주의 질서, 사회질서라는 것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했을 때는 중세 사람들이 유럽 사람들이 믿었던
23:4723 minutes, 47 seconds그 질서를 이름하여 존재의 대사슬이다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그러니까이 하나님이 창조하신이 세계는 우선
23:5523 minutes, 55 seconds굉장히 풍요롭고 생산적인 그러한 그러한 세계죠.
24:0024 minutes그리고 하나님은이 세이 세상을 다 창조하셨어요. 아주 작은 돌멩이 하나까지 다 만드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24:0824 minutes, 8 seconds그리고이 존재의이 만물
24:1424 minutes, 14 seconds그 속에서 각 존재들은 천사, 인간, 동물, 식물, 도울, 덩이 뭐 무슨
24:2124 minutes, 21 seconds뭐 사슴 뭐 고래 새 뭐가 됐든지 각 종은 각자가
24:2824 minutes, 28 seconds자신의 역할이 있고 자신의 위치가 정확하게 있습니다.
24:3424 minutes, 34 seconds왕들과 주교들과 교황과 다 마찬가지입니다. 인간도
24:4024 minutes, 40 seconds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공부를 하고
24:4924 minutes, 49 seconds기도를 하고 그런다는 것은 중세인들한테 뭡니까? 도대체 나의 위치가 어딜까?이 이 우주서에서
24:5724 minutes, 57 seconds하나님이 나를 어느 자리에 갖다 놓으셨고 그러면 나의 본분이 무엇인가?
25:0425 minutes, 4 seconds나의 신분과 나의 처지에 맞는 나의 본분이 무엇인가를 공부를 하고 배우고
25:1325 minutes, 13 seconds깨우쳐서 나의 본분 원래 나한테 주어진 우주의 질서 속에서 원래 하나님이 점지해 주신 그 질서의 그
25:2225 minutes, 22 seconds위치에서 나의 역할을 다하는 것 그걸 어떻게 하느냐를 찾는게 그게 공부하는 거였습니다. 그게 연구하는 거고 그게
25:3125 minutes, 31 seconds기도하는 거고 그게 신학을 공부하는 이유였던 거죠. 중세에는 여러분 본분이란 말이 놀라운 말
25:4025 minutes, 40 seconds아닙니까? 원래 나한테 나의 분수가 있는 거예요. 그니까 분수에 맞게
25:4625 minutes, 46 seconds행하라. 행동하라라는 말도 있지만은 분수라는게 뭡니까? 나한테 주어져 있는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25:5625 minutes, 56 seconds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아니면 태어나는 순간부터 나한테 주어진 나의 본 본 분이 있다라는 거죠.
26:0426 minutes, 4 seconds그러면 지금 이러한 존재 대사슬 이런 식으로 세상을 보고 하나님의 역할을 그렇게 본다면은
26:1226 minutes, 12 seconds문제는 뭐냐면요. 그러면 구약 성경의 창세기에 나오는 하나님
26:1926 minutes, 19 seconds끊임없이 개입하는 그 하나님의 모습은 둘째 존재의 대사을 이룬 틀에서는 안 되는 거죠.
26:2826 minutes, 28 seconds신의 사슬이 존재의 대사슬론에서는 하나님한테 저항하는 반란을 일히는 사탄의 모습은 설명이 안 됩니다.
26:3626 minutes, 36 seconds그러니까 여러분 청교도의 가장 청교도의 사상을 청교도적인이 세계관
26:4526 minutes, 45 seconds청교도가 보는 우주의 질서를 가장 명확하게 드러냈던 문학 작품이 대문학의
26:5326 minutes, 53 seconds최고 최고봉의 작품이 뭡니까? 밀턴의 신락원이죠.
26:5826 minutes, 58 seconds밀턴의 신락원이 뭡니까? 그 하나님하고 싸우는 악마의 모습을
27:0527 minutes, 5 seconds정하게 그려 주는 거죠. 존재의 대사슬론을 완전히 부서 버리고 해체시켜 버리고
27:1227 minutes, 12 seconds아니다. 그런 세상 아니다.이 이 세상은 사탄과의 끊임없는 투쟁에 그리고 따라서 끊임없이 악을 이기려고
27:2027 minutes, 20 seconds우리는 끊임없이 혁명을 해 나가는 성도들의 삶을 살아야 된다라는 그 청교도적인 세계관을 그것을 멋진
27:3127 minutes, 31 seconds용어로 문학적인 언어로 그거를 설명해 낸 것이 바로 밀턴의 신라원이었던 것입니다.
27:3827 minutes, 38 seconds존재 사실 이론에 예를 들어서 뭐 토마스 스트 같은 유명한 그 당시의 신학자는 1636년에 설교에서 이렇게 얘기를
27:4627 minutes, 46 seconds합니다. 신은 천당의 천사와 대천사를 만드시고 창공에는 왕과 태양, 여왕과 달, 형민들과 별들을 만드셨다.
27:5627 minutes, 56 seconds공중에는 독수리와 파리를 바다에는 고래와 멸치를 지상에는 사자와 메뚜기를 만드신다고
28:0428 minutes, 4 seconds선포하면서 인간은 하나님은 인간을 불평등하게 만들었다고 하십니다. 원래 불평등한 존재라는 거죠. 그러니까
28:1328 minutes, 13 seconds왕은 당연히 원천적으로 존재론 쪽으로 도덕적으로
28:2128 minutes, 21 seconds모든 차원에 있어서 평민들보다 우월하다는 거죠. 그래서 따라야 된다는 거예.
28:2728 minutes, 27 seconds그래서 충성해야 되는 거죠. 또 헨리 밸런타인이라는 성공의 유명한 철학자는 또 이렇게
28:3528 minutes, 35 seconds얘기를 합니다. 1639년 3월 27일 스윙폴 대성당에서 행한 설교입니다. 이런 기록들이 다 남아
28:4328 minutes, 43 seconds있습니다. 그 설교에서 뭐라 그러냐면요. 왕께 경의를 표하라.
28:4828 minutes, 48 seconds피조물 중 그보다 위대한 존재는 없다. 그러니까 이게 지금 존재의 대사슬 이론 속에서 왕과 왕비는
28:5728 minutes, 57 seconds분명히 평민들보다 높다라는 거를 결정하고 따라서 우리는 우주의 질서를 따르고 조화롭게 사회가 되려 그러면
29:0529 minutes, 5 seconds그 우주의 질서에 따라서 우주의 질서가 설정해는 위기 질서에 따라서 충성을 왕한테 받쳐야 된다는 거죠.
29:1329 minutes, 13 seconds그렇게 해서 왕권 신수설 그렇게 해서 왕정이 정당화가 되는 겁니다.
29:1929 minutes, 19 seconds그리고 존린슨이라고 옥스포드 대학교의 세인폴 에드먼 홀 지금도 있는 컬레지입니다. 거기에
29:2829 minutes, 28 seconds교장을 여임했던 사람인데이 사람은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자연은 군주의
29:3529 minutes, 35 seconds관상을 그를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공포심과 존경심을 유발하도록 만들었다. 그러니까 왕은 하나님이
29:4329 minutes, 43 seconds아예 관상학적으로 생긴 것 자체를 모든 사람들의 존경을 유발하도록 만드셨다고 아예 그럽니다.
29:5129 minutes, 51 seconds그러니까 원래 우월한 존재고 원래 위에 있는 존재고 따라서 우리는 따라야 되고 충성을 받쳐 마땅하다고
29:5929 minutes, 59 seconds얘기를 하는 겁니다. 금 칼뱅이 제공해 주는 칼뱅의 성도의이 세계관
30:0730 minutes, 7 seconds즉 모든 것은 죄악의 덩어리고 그 속에서 하나님하고 나와 양심적인 관계 속에서만이 죄악을 끊임없이 측결해 나가야 된다라는 그 거기 그
30:1630 minutes, 16 seconds세계관는이 뭐를 제공해 주냐면 맞아 지금 같이 임의적으로 나쁜 놈들이 나와서 나쁜 짓들 수없이 저지르는
30:2530 minutes, 25 seconds거고 그리고 우리는 그것에 끊임없이 저항을 해야 된다. 그리고 그 저항하는 것은
30:3230 minutes, 32 seconds끝날 때가 한시적인 것이 아니라 영원히 악과 투쟁을 해 나가야 된다라는
30:3830 minutes, 38 seconds그 당시 상황을 아주 멋들어지게 가장 잘 설명을 하는 현실감 있게 설명을 해 준 것이 칼뱅의 사상이었습니다.
30:5030 minutes, 50 seconds따라서 칼뱅에 의하면은 질서는 자연적인 것도 아니고 하나님이 그냥 만들어 놓은 것도 아닙니다. 결국
30:5830 minutes, 58 seconds무슨 말씀이냐면 우리가 알고 있는 근대 정치 이론 권력 권력을 어떻게 운영을 해야 되는 건지 그다음에
31:0731 minutes, 7 seconds서로의 서로 막 부딪히기만 하고 갈등하기만 하고 싸우기만 하고 하는 사람들이 그럼 어떻게 사회 계약을 맺어 갖고
31:1631 minutes, 16 seconds최소한의 질서를 만들어 갈 건지 각자 이기심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시장이라는 질서를 통해서 최소한의 질서를
31:2431 minutes, 24 seconds유지하면서 각자의 이익을 극대화시키면서 그렇게 살아가야 되는 건지 이러한
31:3131 minutes, 31 seconds홉스와 로크 이러한 이론들의 이론들이 만들어질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한 것이 칼뱅이었습니다.
31:4331 minutes, 43 seconds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중세 질서관은이 존재 대사슬 이론이 있고 두 번째가 유기체론입니다.
31:5431 minutes, 54 seconds셋째가 가족이고 우선 그럼 유기체론에 대해서 그러니까 국가라는 것은 유기체 것이다. 그러니까 뭐냐면 각 부분들이
32:0232 minutes, 2 seconds팔과 다리와 머리와 발과 허리와 뭐 이런 것이 다 우리의 내장이나 이런 것들이 장기들이 다 서로가 연결이 돼
32:1032 minutes, 10 seconds있어 갖고 어디 하나가 병든 걸 다 같이 병드는 것이고 그렇게 정치 체제를 보고 우주 질서를
32:1832 minutes, 18 seconds보는 것 그게 이제 유기체로 있는 것이죠. 그래서 상호 의존적이고 뭔가 통일되 있다. 하나다라는 것을
32:2632 minutes, 26 seconds강조하는 거죠. 우리 왕국은 우리나라는 하나다. 유기체료 쪽으로 한 몸뚱이다. 이런 얘기가 유럽에서도
32:3432 minutes, 34 seconds똑같이 있었던 거죠. 그래서 1619년에 존 롤린슨이라고 아까 그 옥소드 대학에 학장도 했다는 그 럴린이라는 유명한 학자는 1619년에
32:4332 minutes, 43 seconds이렇게 씁습니다. 몸통이 머리가 없다면 곧바로 쓰러질 것이다.
32:4932 minutes, 49 seconds그러니까 머리가 없다면 몸통에서 왕을 없애면 몸은 쓰러진다. 죽죠. 머리가 없어주는데.
32:5932 minutes, 59 seconds그게 유기체로죠. 그러니까 왕을 폐위시킬 수 없는 거고 왕을 죽여서는 안 된다는 얘기죠. 쫓아낼 수가 없다라는 얘기죠. 무조건 충성을 해야
33:0833 minutes, 8 seconds된다는 얘기죠. 에드워드 포셋이라는 사람은 또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33:1233 minutes, 12 seconds발이 머리와 함께 가장 중요한 문제들을 함께 다루도록 허락할 것인가? 머리가 자신의 지위를 버리고
33:1933 minutes, 19 seconds자신을 비하시키면서 상점에서 노동을 해야 할 것인가? 그보다는 비천한 자들로 하여금 그런 경쟁을 하고
33:2733 minutes, 27 seconds자신들에게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는 것이 낫지 않는가?
33:3233 minutes, 32 seconds그건 비천한 자들과 비천하지 않은 신분이 지체가 높은 사람들을 아예 원천적으로 구분을 하죠. 요즘 같으면
33:4133 minutes, 41 seconds저런 소리 했다가 큰일 나지만 중세에는 당연한 등걸로 바라되었죠.
33:4633 minutes, 46 seconds모든 것은 상하가 있고 위계 질서가 있다라고 본 것이고 따라서 유기체론의
33:5333 minutes, 53 seconds핵심은 사회 구성원들이 각자가 독자적인 행동을 해서는 절대 안 됐다.
34:0234 minutes, 2 seconds자기의 신분에 맞는 본분을 본분에 따라서 살만 된다라고 하면서 기존
34:0934 minutes, 9 seconds체제를 응호하고 왕정 체제를 그 당시의 왕정 체제를 그 당시의 교회를 철저하게 옹호하는 그러한 입장 그것을
34:1834 minutes, 18 seconds표현하는 가장 많이 쓰는 비유 중에 하나가 바로 육 몸은 유기체 국가는 유기체다. 우리 몸과 같은
34:2734 minutes, 27 seconds유기체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근데 유기체는 유일하게 변하는게 뭡니까?
34:3334 minutes, 33 seconds성장할 때 잘할 때만 잘한 유기체는 잘한 것이 변하는 거죠.
34:4134 minutes, 41 seconds그래서 포센이 이렇게 얘기합니다.
34:4334 minutes, 43 seconds모든 변화는 느긋하고 여유 있으며 신중한 과정이어야만 한다. 자연은 우리에게 패턴을 제공해 주었다.
34:5134 minutes, 51 seconds우리는 그 패턴이 점진적으로 자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무슨 얘기입니까? 반란 저항.
35:0035 minutes그런 거 있을 수 없다라는 거죠.
35:0335 minutes, 3 seconds왜냐? 그렇게 하기 시작하면 몸 전체가 죽어 버리기 때문에
35:1035 minutes, 10 seconds가장 보수적인 국가를 공동체를 유기체로 보는 것
35:1835 minutes, 18 seconds가장 보수적인 거죠. 기존의 거 전진적으로 잘하도록 하는 거는 있을 수 있어도 조금이라도 이것을 흐트를
35:2835 minutes, 28 seconds저항하고 반기를 들면은 이건 죽어 버린다라고 하는 그게 유기체론입니다.
35:3635 minutes, 36 seconds그러면 이런 유기체론은 칼뱅주의식 극진 개혁 청교도들이
35:4335 minutes, 43 seconds주장하는 그러한 개혁은 설명할 수가 없어. 수용이 안 돼요. 이거는 따라서
35:5135 minutes, 51 seconds기존의 질서는 타락하고 부패한 것이다. 왕은 악마의 화신이다.
35:5935 minutes, 59 seconds아니면 구왕은 악마의 대리이다.
36:0436 minutes, 4 seconds이렇게 생각하는 칼뱅의 청교도들은 유기체론과 총면으로 충동을 합니다.
36:1136 minutes, 11 seconds그러면서 유기체론을 빌리긴 합니다. 그렇지만 유기체론을 어떻게 빌리냐면요.
36:1936 minutes, 19 seconds그래 정치 공동체가 유기체는 몸통은 맞는데 뭡냐면 그 몸통이 아주 심각하게 병이
36:2636 minutes, 26 seconds들어 있다.라고 비유를 시작합니다. 1643년에
36:3236 minutes, 32 seconds프랜시스 셰이넬이라는 학자는 학자이고 정치가는 의회에 가서 이렇게
36:3936 minutes, 39 seconds얘기를 합니다. 지금은 몸의 독서를 제거해야 하는 시대다. 교회와 정치적 몸체의 모든 악성 종향들은 제거되어야 한다.
36:5236 minutes, 52 seconds근데 사실 이거마저도 청교드들한테는 성에 안 찼습니다. 왜? 그러면 악성
37:0137 minutes, 1 second종향들을 제거하고 나면 원래 몸으로 원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 이런 얘기 아닙니까? 그런데
37:0937 minutes, 9 seconds청년도들은 지금 원래 몸을 회복하자는게 아니지 않습니까? 속들이 다 썩었고 앞으로 전혀 새로운 거를 만들어야 된다라고 하는 사람들 아닙니까?
37:1937 minutes, 19 seconds그래서 청년도 혁명 과정에서는 점점 해독이 아니라 이제는 재건 리컨스트럭 완전히 부셔서 다시 만들어야 된다.
37:3037 minutes, 30 seconds재건축을 해야 된다라는 비유가 나오기 시작을 합니다. 그러면서 모두 끌어내려야 할 낡은 틀 위에 새로운 건물을 짓는 것을 경계하라.
37:4137 minutes, 41 seconds끌어내려야 할 것에 회치를 하는 것을 경계하라.이 이 저기이
37:4937 minutes, 49 seconds저 장면은 청교도 혁명 때 크로멜군이 처음으로 승리한 왕정 왕당파들을
37:5637 minutes, 56 seconds군대를 상대로 해서 승리를 하면서 그 전환점이 됐던 네이즈비의 전투라고 한
38:0438 minutes, 4 seconds유명한 전투의 그 사파예요. 그러니까 저 철못 쓰고 있는 거 청교도들이니까 지금 청교도들이 말하는 혁명은요.
38:1238 minutes, 12 seconds늙고 병든 몸을 치료하거나 그죠. 원상 회복을 하는게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건물을 짓는 거예요.
38:2338 minutes, 23 seconds몸 유기체가 다시 살아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기존의 거를 허물고 새로 건물을 짓는 거죠.
38:3238 minutes, 32 seconds청교도 혁명의 목적은 전통 정치 체제의 부활
38:3938 minutes, 39 seconds보건이 아니라 복고가 아니라 새로운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정치
38:4538 minutes, 45 seconds체제의 건설이 목표였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진정한 의미에서의 혁명적인 사상이었습니다.
38:5438 minutes, 54 seconds그리고 세 번째로 그러면 위계질서와 유기체론 세 번째가 뭡니까? 가족입니다.
39:0439 minutes, 4 seconds가족의 비유.
39:0739 minutes, 7 seconds동양이나 서양이나 항상 기존의 체제를 왕정 체제를 군주제를 정당화시키는데
39:1539 minutes, 15 seconds가장 많이 사용되는게 가족의 비유입니다.
39:1939 minutes, 19 seconds국가는 가족이고 왕은 아버지다.
39:2439 minutes, 24 seconds다혜로운 아버지가 자기 집안을 다 다스리듯이 정치 세계에서도 왕이
39:3039 minutes, 30 seconds아버지가 자기 자식들을 가족들을 다스리듯이 그렇게 자회롭고
39:3739 minutes, 37 seconds자비롭고 신비로운 아버지 그게 왕이다. 이렇게 얘기를 하는 거죠.
39:4439 minutes, 44 seconds왕과 신하와 왕과 백성의 관계는 사랑의 관계다. 사실은
39:5239 minutes, 52 seconds왕이 법을 제정하고 공표하고 그런 것도 아버지가 자식들을 보살펴피데
39:5939 minutes, 59 seconds집안에 어떤 규칙을 만들고 하듯이 왕이 그래서 법정 법을 만드는 거니까
40:0640 minutes, 6 seconds우리를 생각해서 백성들을 사랑해서 백성들이 잘되도록 되도록 우리 가족이
40:1340 minutes, 13 seconds잘되다 되자고 왕이 그런 것을 하는 것인가 당연히 왕을 아버지 따르듯이 따라야 된다라는이
40:2140 minutes, 21 seconds비유는 정말로 동서 거품 끊임없이 나오는 가장 정치 체제를 묘사하는데
40:2840 minutes, 28 seconds흔히 사용되는 비유가 바로 가족의 비유입니다.
40:3240 minutes, 32 seconds그런데 칼백주의자들과 청교도들은 아버지의 권위마저도 철저하게 해체시킵니다.
40:4340 minutes, 43 seconds예를 들어서 바블트릭는 유명한 신학자는 청교도 신학자는 이렇게 얘기를 하죠. 아버지의 권위도
40:5240 minutes, 52 seconds하나님의 말씀에 의거해서 평가해야 되는 것이지 아버지가 하는 거라고 무조건 다 맞다라고 보면 절대 안 된다라고 하는 거죠.
41:0341 minutes, 3 seconds존 스호드라는 또 청교도는 학자는 사람들이 순수한 의도를 가졌다면 그들은 아버지들과 시간과
41:1141 minutes, 11 seconds관습의 헛된 그림자의 눈이 멀지 않고 종교의 진리를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서 평가할 것이다.
41:2141 minutes, 21 seconds아버지들 오래됐느냐 안 됐느냐 역사가 전통과 이런 기술 오래됐느냐이 오래된 관습이냐 아니냐 이런 것에 따라서
41:3041 minutes, 30 seconds따를 것이냐 말 것이냐를 결정하지 않고 어떻게 됩니까? 철저하게 하나님의 말씀 오직 하나님의 말씀네
41:3841 minutes, 38 seconds비추어서 평가해야 된다라고 말하는 거죠. 그니까 아버지가 그 자체적인 기준이 될 수가 없는 것이고 그
41:4641 minutes, 46 seconds절대적인 선이 될 수가 없는 것이고 다른 정치 공동체의 모형이 될 수가 없다라고 니다.
41:5841 minutes, 58 seconds지금 칼벤과 청교도들은 아무리 오래된 것이라도 아무리 익숙 익숙한 것이라도
42:0642 minutes, 6 seconds하나님의 말씀을 비춰서 다시 평가를 내려야 된다.라고 라고 하는 것입니다.
42:1342 minutes, 13 seconds그래서 이런 얘기를 합니다.
42:1942 minutes, 19 seconds유산이라는 것은 대를이어서 거듭된 동의일 뿐이다. 컨센트. 컨센트가
42:2642 minutes, 26 seconds없이는 절대 안 된다는 거죠. 동의가 있어야 된다는 거죠. 절대적인 권력 권위.
42:3442 minutes, 34 seconds아버지의 절대적인 권력 권위 왕의 절대적인 권위 그런 거 없다. 모든
42:4142 minutes, 41 seconds것은 티지배자 아랫 사람들이 동의를 해야 된다는 겁니다.
42:5042 minutes, 50 seconds그래서 지연, 혈연, 학연 등 모든 본건
42:5642 minutes, 56 seconds사회를 떠마들고 있던 그러한 관계들을 청교도들은 철저하게 해체를 시켜 버립니다.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43:0543 minutes, 5 seconds주변과 동네는 믿을 수 없다. 동맹과 혈연도 믿을 수 없다. 그러나 은총과 종교는 우리를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
43:1443 minutes, 14 seconds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들의 덕성과 선함을 믿고 따른다면 그들은 우리에게 재난이 닥치고 문제가
43:2243 minutes, 22 seconds발생해도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을 것이다.
43:2843 minutes, 28 seconds오직 하나님의 은총, 하나님에 대한 신앙, 믿음 이것만이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우리를 배신하지 않는다.
43:3943 minutes, 39 seconds그래서 사람들을 믿고 관습을 믿고 제도를 믿고 따르는 것이 아니라 그저 하나님의
43:4843 minutes, 48 seconds선하심만 믿고 따르면은 어떤 재난이 닥치고 무슨 문제가 발생했도 우리가 극복할 것 있을 것이다라고 보는 것이죠.
43:5743 minutes, 57 seconds바로 가족을 이렇게 보기 시작하기 때문에 거기에서 처음으로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44:0744 minutes, 7 seconds결혼이나 가족은 아버지 중심의 부 중심의 상명하복의 관계가 아닙니다.
44:1744 minutes, 17 seconds오직 덕과 서원을 위해서 합의에 의해서 자유롭게 자발적으로
44:2544 minutes, 25 seconds남자 여자 간의 부모 자식간의 합의를 통해서 컨센트를 동의를 통해서 만들어 가는 공동체라는 개념이 나옵니다.
44:3844 minutes, 38 seconds신락원의 저자인 밀튼은 결혼을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비합리적인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방편이 아니라 두 영혼의 연합이다.
44:4944 minutes, 49 seconds자발적인 동의와 계약에 기초한 그러 결혼. 그것이 결혼. 그것은
44:5744 minutes, 57 seconds쾌락과 제재산상의 이득을 위한 것이라는 걸로 개념이 바뀌는.
45:0645 minutes, 6 seconds결혼은 두 사람의 합의에 의한 민사상의 계약일 뿐이지 종교적으로
45:1345 minutes, 13 seconds교회가 축성해 주는 성사 칠성사 중에 말하는 혼대성 sacr트가 아니라고 그러면서 청교도 이렇게 말합니다.
45:2645 minutes, 26 seconds우리의 창조주의 뜻대로 아이들은 부모의 마음을 배우고 알아야만 되지만 나는 비록 확신하건데 신이 효도를
45:3545 minutes, 35 seconds부정하는 어떠한 명령도 하지 않았지만 그리고 부모들은 자식들이 어렸을 때 그들을 다스릴 권위를 가졌지만 그들은
45:4445 minutes, 44 seconds자식들을 상대로 폭종을 펼칠 수 있는 그 어떤 권한도 부여받은 적이 없다.
45:5145 minutes, 51 seconds부모가 자식한테 폭력을 행사할 수 있는 어떠한 권연도 보할 수 없다라고
45:5945 minutes, 59 seconds이미 이때 얘기를 하다. 그러니까 부모가 자식을 때리면은 경찰에 신고함은 잡아가는 부모를 잡아가는
46:0646 minutes, 6 seconds거. 우리 전통적인 관념에 의하면은 어떻게 부모가 자식을 벌하는데 사랑의 매를 드는데 그럴 수가
46:1546 minutes, 15 seconds있느냐? 그렇지만 서양의 법에 의하면은 사랑의 매도 매다.
46:2146 minutes, 21 seconds한 인간이 다른 인간의 독립적인 개체에 대해서 폭력을 가해서 안 된다. 그게 비록 아버지가 아들한테
46:3046 minutes, 30 seconds부모가 자식한테 하는 일이라도 안 된다.
46:3446 minutes, 34 seconds가족이라는 것은 부부 간에도 그렇고 부모 자식간에도 계약 관계다. 합의한
46:4246 minutes, 42 seconds관계라고 보는 서양적인 세계관, 개신교적인, 선교도적인 칼뱅주의적인
46:5046 minutes, 50 seconds세계관과의 충돌이 일어나면서 그러한 사건들이 일어나는 겁니다. 근데
46:5846 minutes, 58 seconds가족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러한 전통적인 가족이 아닌 계약 관계의 가족일 뿐입니다.
47:0747 minutes, 7 seconds이렇게 가부장의 권위가 해체되면서 그 가부장의 권위에 기반한 본건적 가족 질서가 해체가 됩니다.
47:1747 minutes, 17 seconds그러면서 이렇게 해체가 되니까 그근데 개인이 나오는 거죠. 본원 사회 공동체들은
47:2547 minutes, 25 seconds외계질서, 자연질서, 유기체, 가족 관계,
47:3247 minutes, 32 seconds현관 관계 이러한 자연의 질서의 한 부분이다.
47:4047 minutes, 40 seconds국가가 그런 거고 사회가 그런 거고 왕과 신하의 관계, 부모, 자식 관계 이렇게 전부 다 자연질서 일부라고
47:4747 minutes, 47 seconds보는 것이었고 우리 유교관, 유교적 세계관도 그렇죠. 그런데 청교들 청교도들이 제시하는
47:5747 minutes, 57 seconds가족, 청교도들이 제시하는 사회, 청교도가 제시하는 교회
48:0448 minutes, 4 seconds이것은 뭡니까? 다 인간들이 인위적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48:1248 minutes, 12 seconds그리고 모든 사회적인 제도와 질서는 인간이 만들어내는 것이기 때문에이 칼뱅주의자들은요
48:2048 minutes, 20 seconds끊임없이 새로운 종류의 공동체를 고안해 내기 시작하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사회 계약론이 나오는 거죠.
48:2848 minutes, 28 seconds그러면서 근대 국가가 나오는 거고 시장주의라는 것이 나오기 시작하는 것이고 하면서 그 본건 사회 때까지는
48:3748 minutes, 37 seconds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운 종류의 정치, 경제, 사회 질서, 징저는 가족 질서마저도 완전히 새롭게
48:4648 minutes, 46 seconds고안을 해내고 그럼으로써 그 본건 질서를 본건 제도들을 전부 다 대처해
48:5448 minutes, 54 seconds나가는 것이고 근대 사회는 그렇게 해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48:5948 minutes, 59 seconds오늘은이 칼뱅주의가 청교도적인 세계관이 어떻게 본건 질서를 대체해하고 전혀
49:0849 minutes, 8 seconds새로운 인간형만이 아니라 전혀 새로운 공동체의 모습을 고완해 내기 시작했는지 그것이
49:1649 minutes, 16 seconds어떻게 근대 사회의 초기의 모습을 제시하게 됐는지 살펴봤습니다. 다음
49:2349 minutes, 23 seconds시간에는 자, 그래서 칼백 밑에서 이런 것을 배운 아, 사회라는 건 이렇게 조직하는 거구나. 왕과 신하의
49:3249 minutes, 32 seconds관계는 이런 거구나. 교회라는 건 이래야 되는 거구나. 개인이라는 것은 이런 거. 가족이라는 것은 이런 것이구나. 하는 거를 배웠던 그
49:4149 minutes, 41 seconds사람들이 5년 후에 메리가 죽은 다음에 그다음에 다시 귀국을 할 수 있는
49:5049 minutes, 50 seconds망명 길에서 망명에서 다시 본국으로 귀환을 하기 시작하면서 그중에 존스는 스커틀랜드로
50:0050 minutes다른 사람들은 잉글랜드로 이렇게 돌아가기 시작하면서이
50:0850 minutes, 8 seconds칼뱅주의 가 여러 나라에 퍼지는 대표적으로 스커틀랜드에 퍼지고 네덜랜드에 퍼지게 되는 실제 역사
50:1750 minutes, 17 seconds속에서 어떻게 근대 사회가 칼뱅주의의 정착을 통해서 만들어지게 됐는가 그 모습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50:3450 minutes, 34 seconds역사적인 사건과 인물들을 통해서 한국인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한국인의 탄생. 오늘은 이만 마치도록
50:4150 minutes, 41 seconds하겠습니다.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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