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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
'대한민국 탐문'이라는 베스트셀러를 쓴 이병한 작가가
청년들의 임금을 체불하고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았다는 의혹 등을 어제 보도했습니다.
이병한 작가는 '설마 이런 걸 속일까' 싶은 것도 속였습니다.
특정 대학의 특임 교수라고 자신을 소개했는데, 저희가 취재해보니 허위였고
이 대학의 교수였던 적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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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이내입력 2026.08.03
최재원 기자
[앵커]
이병한 작가는 취재진의 연락은 피하면서도 보도가 나간 뒤 피해자에게는 연락을 취해왔습니다. "돈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었는데, 이런 일이 터져서 안타깝다"며 인터뷰에 응한 피해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계속해서 최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그동안 이병한 씨는 전화와 문자 메일과 카카오톡 등에 일체 답하지 않았습니다.
청년들에게 사업을 제안한 뒤 임금을 체불하고, 돈을 빌리고는 갚지 않았다는 의혹에도 해명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다만 미국 뉴욕에 머물면서 SNS에 글은 꾸준히 올렸습니다.
'200년 전 뉴욕이 맡았던 신문명의 베이스 캠프 역할을 한반도 도시가 할 것'이라는 등, 전망이라기보다 소망에 가까운 내용이었습니다.
그런데 첫 보도 사흘이 지난 어젯 밤 이 작가는 신용대출까지 받아 돈을 빌려줬다는 20대 피해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지난 4월, 돈을 돌려달라고 만났다가 거절한 뒤 처음 한 연락이었습니다.
이 작가는 "돈 문제, 일거에 해결하기 직전이었는데 이런 일이 터져버린 것"이라고 했습니다.
"거의 다 해결할 수 있는 시점이 돼있는데 이렇게 돼서 더없이 슬프고 안타까울 뿐"이라고도 했습니다.
피해자는 매번 되풀이되는 모습이라고 했습니다.
[정모 씨/28세 : 사제 관계를 통한 어떤 신뢰로써 현혹을 시키고 문제가 발생하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시는 게 아니라 잠수 타고 회피를 해버리시니깐…]
'나도 돈 빌려주고 못 받았다'는 피해 제보는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습니다.
[VJ 권지우 한형석 영상편집 이지혜 영상디자인 김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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